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32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1-20~2026-02-19
사회일반38%
월드톡14%
건강10%
종합경기5%
사고5%
국제사고5%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기타17%
  • ‘강릉 펜션 사고’ 조롱 워마드, 경찰 수사 비협조…“회원정보 요구에 무응답”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을 조롱한 데 대한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7일 오전 서울경찰청 지휘부와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이명교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일부 회원을 특정,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아이디 등 회원정보 요구를) 팩스로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까지 운영자 측 답변이 없어 추가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서버가 외국에 있는 워마드는 앞서 몇 차례 수사 대상에 올랐을 때도 협조적이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워마드 회원들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던 고등학생들이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당하자 숨진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 좋아요
    • 코멘트
  • 현직 국정원 직원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에 사망 징후 추정할 얘기 없어”

    경기 용인시 한 공터에서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국정원 직원 A 씨(4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인화물질을 태운운 흔적이 있었고, A 씨는 운전석에서 숨져 있었다. 가족들은 A 씨가 5일 저녁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6일 오전 4시30분께 경찰에 실종신고했다. 집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집에서 5㎞도 떨어지지 않은 공터에서 A 씨를 발견했다. 집에서는 A 씨가 남긴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심경 등이 담겨 있다”며 “다만 사망 징후를 추정할 수 있는 얘기는 적혀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업무관련 내용도 적혀 있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A 씨가 국정원 직원이라는 것 외에, 정확히 어느 부서에서 근무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과 타살 가능성 모두를 열어 두고, 집과 자동차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 씨의 사망 전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A 씨의 빈소는 수원시 소재 한 대학병원에 마련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 좋아요
    • 코멘트
  •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회 흥행…구독자 수 ‘TV홍카콜라’ 앞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5일 첫방송 흥행에 성공했다. 알릴레오는 1회분이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수가 26만에 이르렀다.첫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앞서 화제를 모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홍카콜라’유튜브 방송을 암시해 “항간에는 보수 유튜브와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사실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추론한, 그래서 시민들의 지혜로워지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는 팟캐스트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날 알릴레오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첫 손님으로 출연해 남북·북미 관계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달 18일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출발한 'TV홍카콜라'의 이날 기준 구독자 수는 20만명 수준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정의당 “손혜원 과잉 충정, 文정부에 흠집 내…당이 중단시켜야”

    정의당은 5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향한 인신공격성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인권을 소중히 한다는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기된 의혹의 진위를 가려 국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혹을 해소해야 할 국회가 내부제보자를 인신공격의 대상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정쟁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유한국당은 두 말 하면 잔소리고,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인신공격이라는 저열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으니 상황이 심각하다"고 손 의원을 비판했다.이어 "손혜 의원이 쏟아 붓는 인신공격은 국민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며 "정부에 흠집이 날까 걱정하는 과잉 충정은 알겠으나, 작은 의혹 제기조차 용납할 수 없다는 양 나서는 인신 비하와 매도는 인권을 소중히 한다는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고 있다"고 일갈했다. 정 대변인은 "내부제보자는 내부 제보자일 뿐 인신공격의 대상도 정쟁의 도구도 아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있어서는 안 된다. 손혜원 의원의 인신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 수수방관 하듯이 그대로 둔다면 추락한 집권여당의 인권의식을 더욱 추락 시킬 뿐이다"고 촉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황교안 “비서실장 지낸 문대통령, 이제야 경호의전 복잡한 것 알았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대선 공약이었던 ‘청와대 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전면 보류된데 대해 “명백한 대국민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홍준 자문위원은 현단계에서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의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문 대통령도 경호와 의전이 엄청 복잡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고 썼다.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또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며 “장기간 청와대에 근무하며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좌했던 분인데 이제야 경호와 의전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그 이전에 몰랐다면 그 자체가 심각한 것이고, 알고도 공약을 했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라면 이에 대한 명백한 대국민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황 전 총리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공약을 바로잡는 것은 잘했다”면서도 “그런데 그 외에도 많은 잘못된 정책들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탈원전, 최저임금의 과격한 인상, 과도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무리한 정규직 전환, 무분별한 재정 낭비 등 잘못된 것을 알았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살고, 민생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정의당 “국민이 바란건 실현 가능한 약속”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 비판

    정의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집무실' 공약 이행이 보류된 데 대해 "국민들 속이 쓰리다"고 비판했다.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公約)인 ‘광화문 대통령’이 사실상 실현 불가라는 '공약'(空約) 판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20개월 만에 허무하게 사라진 ‘광화문 대통령’ 약속은 2012년 대선 당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오랜 공약(公約)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퇴근길 대통령과 소주 한 잔을 상상했던 국민들은 면밀한 검토 없이 제시된 '공약'(空約)‘에 속이 쓰리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구중궁궐을 벗어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보다 실현 가능한 약속이다"고 지적했다.또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공약(空約)‘은 쓴 소주보다 더 쓰다"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바란 국민들 아쉬움과 실망감이 큰 만큼, 더 큰 소통 강화로 국민들의 쓰린 마음을 달래야 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임신 중 폭행, 온몸에 피멍” SNS글 확산…경찰 수사

    임신 중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최근 소셜미디어(SNS)등 에는 20대 여성 A 씨의 사연이 담긴 글이 온몸에 멍이 든 사진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해당 글에는 A 씨가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감금을 당하고, 심지어 임신 중에도 폭행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 신고 2건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며, A 씨에 대한 보호 조치에 나섰다.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폭행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추가 범죄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A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신병보호 조치 중이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하용수 별세 소식에 절친 한지일 “나쁜놈 왜 먼저 가니”

    배우 한지일이 5일 세상을 떠난 절친 하용수를 추모했다.한지일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친구 하용수의 소천 소식. 나쁜 놈 왜 먼저 가니"라고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고인이 생전 연예계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과거를 추억했다.한지일은 전날 하용수가 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임을 알렸고, 이로 인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하용수의 이름이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그러나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하용수는 숨을 거뒀다.이날 유족 측은 하용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새벽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유언은 듣지 못했다.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오는 6일부터 장례 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비통한 마음으로 장례를 준비하는 중”고 밝혔다.1969년 T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한 하용수는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그는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연예 기획자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냈으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태영호 “내 친구 성길아! 부디 서울로 와다오” 조성길에 호소 편지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가 서방국가로 망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에게 대한민국으로 망명할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태 전 공사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북한 외교관들에게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제목으로 “나의 친구 조성길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태 전 공사는 “성길아, 너와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네가 자주 열람하던 나의 블로그에 너에게 보내는 장편의 편지를 올린다”며 “자네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자네 가족 소식부터 알아 본다”고 전했다.그는 조 대사대리와의 지난날 추억을 회상하며 “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자네가 미국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그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탄식했다.이어 “북한 외교관으로서 나나 자네가 남은 여생에 할 일이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 주는 것이 아니겠냐”며 “서울에서 나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우리가 몸 담구었던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그는 조 대사대리가 한국으로 망명한다면 철저한 신변 보호는 물론, 주거, 직업, 자녀교육 등 모든 것이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했다.태 전 공사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여러 명이 경호원이 밀착 경호를 한다. 직업도 자네가 바라는 곳으로 해결 될것이다. 자녀교육도 대학학비를 다 국가가 부담하여 재정적 부담이 없다. 국가에서 임대주택도 제공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정착금도 줄 것이다. 지금 우리 온 가족이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였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다! 상봉의 그날을 고대한다”고 글을 맺었다.앞서 이탈리아 최대 유력 일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조 대사대리가 우리 정보국에 경호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에 망명 요청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 편지 전문▼[조성길에게 보내는 편지]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나의 친구 조성길에게 !성길아, 너와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네가 자주 열람하던 나의 블로그에 너에게 보내는 장편의 편지를 올린다.우리가 평양에서 헤여진지도 어엿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자네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자네 가족 소식부터 알아 보네.애들과 집 사람은 자네 소식이 나올 때마다 2008년 1월 우리 가족이 로마에 갔을 떄 자네가 우리 애들을 로마시내와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데리고 가 하나 하나 설명해주던 때를 추억하네.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하네.그런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자네가 미국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그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네.나나 자네는 북한에서 아이 때부터 애국주의교양만 받고 자랐네.지금 와서 돌의켜 보면 우리가 배운 애국주의에는 우리 민족의 미래나 번영은 없고 오직 김씨가문을 위한 총폭탄정신 뿐이였네.나는 50대에 이르러서야 내가 평생 바라던 진정한 애국주의는 바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나의 조국도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우리의 조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지금 자네도 선뜻 마음에 와 닿지는 않을걸세.그러나 북한에서 평생 개인의 운명 보다 민족의 운명, 개인의 행복 보다 민족의 번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교육 받은 자네나 내가 우리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민족의 운명, 민족의 번영은 어느 쪽에 있는가를 심중히 생각해 보아야 하네.나는 오래 동안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네.그런데 실지 한국에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민주화되고 경제적으로도 발전했네.내가 한국으로 왔다고 해서 나를 정당화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70여전 까지만 해도 락후한 식민지였던 나라가 경제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가 한국 말고 세상에 어디 있는가?물론 한국은 지상천국은 아닐세.그러나 한국은 나나 자네가 자기가 이루려던 바를 이룰수 있는 곳이네.북한을 떠나면 제일 그리운 것이 사람이네.그런데 서울에 와 보니 나와 자네가 다닌 평양외국어학원 동문들이 생각보다 꽤 많네.명절이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평양외국어학원을 다니던 때를 추억하네.한국에는 3만여명의 탈북민들이 있네.탈북민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부유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랑만적으로 살아가고 있네.어제 밤에도 수십명의 탈북 단체장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통일을 앞당길수 있을가 열띤 논쟁을 했네.자유민주주의체제여서 ‘백두수호대’나 ‘태영호 체포결사’대 같은 극좌적인 조직들도 있지만 그런 조직들은 극소수이고 진정으로 민족의 운명과 한반도의 평화통일, 북한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조직들이 수십개나 되네.수백만의 한국 젊은이들이 통일의 꿈을 꾸며 통일의 대오에 합류하고 있네.나도 매주 ‘남북동행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한국과 북에서 온 대학생들을 한데 모아 놓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론하네.지난 12월 29일에는 남북한 대학생들이 함꼐 곤지암 스키장에 가서 스키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네.한마디로 서울은 한반도 통일의 전초기지네.북한 외교관으로서 나나 자네가 남은 여생에 할 일이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 주는 것이 아니겠나.서울에서 나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우리가 몸 담구었던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해야 하네.한국으로 오면 신변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나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여러 명이 경호원이 밀착 경호를 하네.국민의 혈세를 내가 너무 쓰고 있지 않나 미안스러울 정도네.자네도 한국에 오면 정부에서 철저한 신변경호를 보장해 줄 것이네.직업도 자네가 바라는 곳으로 해결 될걸세.나도 정부에서 국가안보전략원에서 여생 편안히 살게 해주었지만 내 자신이 통일을 위해 좀 더 자유롭게 활동 하고 싶어 전략원에서 나왔지 사실 거기에 계속 있었더라면 살아 가는데는 별 문제 없었을거네.자녀교육도 한국이 좋네.탈북민 자녀들은 대학학비를 다 국가가 부담하여 재정적 부담이 없네.국가에서 임대주택도 제공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정착금도 주네.자네의 경우 애를 한국 명문대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 석사과정을 보내도 될걸세.자네와 처도 한국에 와서 대학 석사과정을 한번 다녀 보게.지금 우리 온 가족이 대학을 다니고 있네.우리 애들은 명문대 학사과정을 다니고 있고 나와 우리 집 사람도 명문대 석사과정을 다니고 있네.한국에서 대학에 다니고 보니 북한에서 대학을 다니던 것과는 완전히 딴 판이네.우리 집 사람은 한국에 올 때 빵 집을 하나 열고 나와 애들 뒤바라지나 하자고 계획했었네.그래서 한국에 오자 마자 제빵 학원과 바리스타 학원을 졸업하고 자격증들을 다 땃네.그런데 빵집은 60대에 가서 열기로 하고 지금은 비정부 통일단체에서 낮에는 통일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대학 석사과정을 다니네.나는 올해 말이면 2년제 석사과정을 졸업하네.지금은 석사논문 때문에 머리가 좀 아프네.그래도 주중에는 강연도 하고 남북대학생들을 모아 놓고 통일교육도 하고 주말에는 공부하려 대학에 나가고 한주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신이 없네.내가 쓴 책 ‘3층 서기실의 암호’는 6개월 동안 15만권이상이 팔렸고 6개월째 서점에서 정치사회도서 5-6위선을 달리고 있네.그만큼 한국에서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일세.자네도 한국에 와 자선전을 하나 쓰면 대박 날걸세.사실 우리 가족은 주중 저마다 모두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산가족이나 다름 없네.성길아 !대한민국 헌법에 ‘한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 도서로 이루어졌다’고 되어 있어.이 말은 북한 전체 주민들이 다 한국 주민들이라는 뜻이야.미국쪽으로 망명타진을 했더라도 늦지 않았어.이제라도 이탈리아당국에 당당히 말해.‘나는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공민이다,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가겠다. !’ 하고.그러면 자네의 앞길을 막지 못할거네.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였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일세.자네가 한국으로 온다면 북한에서 신음 받고 있는 우리 동료들과 북한 인민들이 질곡에서 해방될 날도 그만큼 앞당겨 질 것이네.자네가 서울에 오면 더 많은 우리 동료들이 우리 뒤를 따라 서울로 올 것이고 그러면 통일은 저절로 될걸세.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네 !지금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자네에게 이렇게 지루한 긴 편지를 보내서 미안하네. 상봉의 그날을 고대하면서2019년 1월 5일 서울에서 태영호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日방위성 “‘韓반박 영상, 아무런 새로운 근거도 없는 영상”

    국방부가 4일 ‘광대토대왕함 레이더 조사(照射)’ 주장을 펴는 일본을 향해 ‘역공’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동영상에서 우리와 다른 주장이 보인다”고 반박했다.5일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방위성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앞으로 국방 당국 간에 필요한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구체적 반론은 제시하지 않고 “방위성은 향후 한일 방위당국간 필요한 협의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NHK는 한국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의 대부분에서 일본 측이 공개한 영상이 사용되고 있어 새로운 증거가 나타난 것은 아니라고 방위성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방위성 간부는 “아무런 새로운 근거도 없는 영상이다. 한국은 정치적인 차원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사히 뉴스 등 일본 언론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간암 투병’ 하용수 오늘 새벽 별세, 유족 “유언 듣지 못했다…비통”

    간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가 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이날 유족 측은 하용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새벽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유언은 듣지 못했다.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오는 6일부터 장례 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비통한 마음으로 장례를 준비하는 중”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하용수는 5일 새벽 2시 45분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을 앓다 투병 끝에 사망했다. 1969년 T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한 하용수는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그는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연예 기획자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냈으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손혜원 “퇴직 후 헛소문 유포는 양아치짓” 전우용 SNS글 공유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역사학자 전우용 씨의 글을 링크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직에 있는 사람이 해고될 각오하고 공익을 위해 자기 조직의 비리를 폭로하는 게 ‘공익제보’입니다. 이미 퇴직한 사람이 몇 달이나 지나서 자기 조직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건 보통 ‘양아치짓’이라고 합니다. 말 뜻만 제대로 알아도, ‘공익제보’와 ‘양아치짓’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라고 쓴 전우용 씨의 글을 링크했다.손 의원은 해당 게시물에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직전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전우용 선생님의 워딩은 언제나 그저 놀라울 뿐이다. 전 선생님 모시고 악성프레임 깨기 전문방송 한번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내가 공표했던 내용에 맞는 결과 나오는 듯”

    이틀 연속 검찰 조사를 마친 김태우 수사관(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문재인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김 수사관은 4일 오후 11시57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두번째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같이 말했다.전날에도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김 수사관은 이날 14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았다.그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조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서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수사관은 “식사 시간에 뉴스를 봤는데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공표했던 내용에 걸맞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전병성 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김정주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도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전 전 이사장이 실제로 사퇴압력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이에 따른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자신의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한 것에 대해서는 “별 것 없다”며 “언론에 공표한건 다 아는 것이고, 뭐가 나와도 인정한다”고 여유를 보였다.‘윗선’ 지시로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 불법 사찰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 수사관은 전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공직자에 폭압적으로 휴대폰 감시를 하고 혐의가 나오지 않으면 사생활까지 털어 감찰하는 걸 보고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자신들(현 정부)의 측근에 대한 비리첩보를 보고하면 모두 직무를 유기하는 행태를 보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이날 오후 7시2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성주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은 현 정부에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며, 이미 공개된 것 이외에도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겪었다”며 “제가 새누리당 비례대표여서 저를 더 괴롭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고장…34명 공중에서 ‘덜덜’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장 리프트가 운행중 멈춰 탑승객들이 40여 분간 추위와 불안에 떨었다. 5일 오전 6시57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 운행 중인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섰다.당시 리프트에는 총 34명의 스키장 이용객이 타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40여 분만에 탑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탑승객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손흥민 1골 2도움 추가, 공격포인트 20개…개인 최다 노린다

    손흥민(27·토트넘)이 1골 2도움을 추가해 공격포인트 20개(12골8도움)를 달성,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의 프레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7-0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후반 12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로 돌파한 뒤 왼발로 슈팅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이에 앞서 도움 2개도 추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3분, 우측에서 땅볼 크로스를 통해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도왔다. 이어 7분 뒤에도 정확한 패스로 오리에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이날 1골 2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12골 8도움을 기록, 총 2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지난 시즌 기록했던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9개(18골11도움)를 넘어설 기세다. 지금의 기세라면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 좋아요
    • 코멘트
  • 軍 “위협비행 사과하라” 역공…하태경 “日 증거 내놓든가 사과 택해야”

    국방부가 4일 '광대토대왕함 레이더 조준' 주장을 펴는 일본을 향해 오히려 '위협비행을 사과하라'는 역공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일본은 이제 증거를 내놓든가 사과를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방부의 반박 영상을 링크하며 "광개토대왕함이 자신들 초계기에 사격통제레이더를 조준했다는 아베총리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가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인도주의적 구조작전을 펼친 광개토대왕함을 저공위협비행한 일본이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썼다.이어 "이제 공은 일본 당국과 아베총리에게 넘어갔다. 광개토대왕함이 사격통제 레이더를 쐈다는 주파수 증거를 내놓든가 그게 아니라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든가 택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9-01-04
    • 좋아요
    • 코멘트
  • 바른미래 “뭘 믿고 그리 떠들썩하게 공약?”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 비난

    바른미래당은 4일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 이행을 보류한 것에 대해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 정도 검토도 안 하고 이렇게 쉽게 접을 거였으면 뭘 믿고 그리 떠들썩하게 내놓은 것이냐"며 이같이 비판했다.이 대변인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내놓은 공약이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제시된 ‘사행성’ 헛공약이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또 "더욱이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던 장본인"이라며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고 독박 쓴 유홍준 자문위원의 충심이 가상할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 청와대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4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당 “대선 효과는 다보고 약속은 휴지통에”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 비난

    자유한국당은 4일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키로 했던 계획을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 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대국민 공약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대선공약으로 효과는 다 보고 국민과의 약속은 휴지통에 내던진 것으로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것이다"고 비판했다.앞서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 청와대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4
    • 좋아요
    • 코멘트
  • 김문수, 신재민 입원 병원 찾았다가 못만나…“자극하면 안 되는 상황”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4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다.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해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아 “용기를 주고 격려하러 왔다”고 밝혔으나 “자극하면 안 되기 때문에 면회는 안 된다”는 병원 측의 말에 발걸음을 돌렸다.김 전 지사는 신 전 사무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 뵙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 역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부모님이 원하는지 원치 않는지에 대해서는 병원측에서 밝히지 않았다.병원 측은 극단적 선택까지 간 상태에서는 충분한 가료(加療)가 필요하다며 “최소 2주 이상 가료가 필요하다”고 김 전 지사에게 말했다. 신 전 사무관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사람을 얼마나 죽여야 되느냐, 내 딸보다 더 어린 젊은이를 우리가 죽어야 하냐, 살려야지”라며 작금의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모든 언론과 청와대가 신재민이라는 한 젊은이를 공격하는 상황이라며 “고립무원에 몰리니까 죽음을 택한 거 아니냐, (신재민을) 공격하는 것은 살인”이라고 질타했다.또 “자기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유서를 쓰며 자살을 시도한 것 아니냐”며 유서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4
    • 좋아요
    • 코멘트
  • 태국에 태풍 ‘파북’ 상륙, 관광객 비상…“건물 밖에 나가지 말 것”

    유명관광지가 밀집한 태국 남부 지역에 4일 열대성 폭풍 ‘파북’(Pabuk)이 상륙해 비상이 걸렸다.태국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45분께(현지시간)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주에 최대 시속 70㎞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파북이 상륙했다고 밝혔다. 파북이 상륙한 지역은 이날 폭우와 강풍, 그리고 거센 파도가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역에 우기가 아닌 시기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한 것은 30년 만이다. 이에 당국은 전날부터 코 사무이 섬, 따오 섬, 팡안 섬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 수천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그러나 항공편 및 여객선 다수가 운항을 중단해 섬을 떠나지 못한 관광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파북이 오는 5일 남부 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주민과 발이 묶인 관광객들에게 5일 오후 4시까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