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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번째 확진 대구 공무원,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中…“최선 다해 치료”154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가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나빠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에서 발생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다. 1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154번 환자인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의 상태가 악화돼 정부가 지정한 치료병원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치료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대병원은 “17일 오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메르스 양성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없었던 폐렴 증상 등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메르스 치료 병원인 경북대병원은 이송된 환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A씨는 13일 메르스 증상이 시작돼 15일 대구의료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체온이 37.5~38.6도이지만 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지난달 27, 28일 어머니 진료를 위해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A씨는 지난 16일, 누나(140번)는 지난 10일 각각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사진=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54번째 확진 대구 공무원,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中…현재 상태는?154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가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나빠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에서 발생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다. 1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154번 환자인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의 상태가 악화돼 정부가 지정한 치료병원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치료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대병원은 “17일 오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메르스 양성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없었던 폐렴 증상 등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메르스 치료 병원인 경북대병원은 이송된 환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A씨는 13일 메르스 증상이 시작돼 15일 대구의료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체온이 37.5~38.6도이지만 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지난달 27, 28일 어머니 진료를 위해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A씨는 지난 16일, 누나(140번)는 지난 10일 각각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사진=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54번째 확진 대구 공무원,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中…‘폐렴 증세’ 등 상태 악화154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가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나빠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에서 발생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다. 1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154번 환자인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의 상태가 악화돼 정부가 지정한 치료병원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치료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대병원은 “17일 오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메르스 양성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없었던 폐렴 증상 등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메르스 치료 병원인 경북대병원은 이송된 환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A씨는 13일 메르스 증상이 시작돼 15일 대구의료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체온이 37.5~38.6도이지만 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지난달 27, 28일 어머니 진료를 위해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A씨는 지난 16일, 누나(140번)는 지난 10일 각각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사진=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대구 첫 메르스 환자,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폐렴 증세’ 등 상태 악화154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가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나빠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에서 발생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다. 1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154번 환자인 대구 남구청 공무원 A씨(52)의 상태가 악화돼 정부가 지정한 치료병원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치료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대병원은 “17일 오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메르스 양성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없었던 폐렴 증상 등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메르스 치료 병원인 경북대병원은 이송된 환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A씨는 13일 메르스 증상이 시작돼 15일 대구의료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체온이 37.5~38.6도이지만 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지난달 27, 28일 어머니 진료를 위해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A씨는 지난 16일, 누나(140번)는 지난 10일 각각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대구 메르스. 사진=대구 메르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42번 환자 치료 中 사망 ‘메르스 사망자 총 20명’…사망자 연령별 70대 가장 많아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총 사망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42번 환자(54·여)가 치료 중 숨을 거뒀다.42번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다. 지난달 25일 발병, 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책본부는 42번 환자가 평소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이날 총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어나면서 치명률도 12.3%로 높아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연령별로는 70대가 7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 60대(6명), 50대(4명), 80대(2명), 40대(1명)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14명, 여성 6명으로 집계됐다.대책본부는 총 사망자 20명 중 18명이 만성질환이나 고연령 등 메르스에 감염됐을 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또한 사망자가 총 20명으로 늘은 반면 19명이 퇴원해 현재 1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대 다수인 106명의 환자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메르스 확진자는 이날 8명 늘어나 총 162명으로 확인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표절 논란 신경숙 “문제된 일본작가 작품 읽은 적 없다” 부인소설가 신경숙이 일본 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신경숙은 이번 표절 논란과 관련해 17일 “문제가 된 일본작가의 작품을 읽은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출판사 창비를 통해 밝혔다. 신경숙은 창비에 보낸 이메일에서 “오래전 ‘금각사’ 외엔 읽어본 적 없는 작가로 해당 작품(‘우국’)은 알지 못한다. 이런 소란을 겪게 해 내 독자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뿐이고,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창비 측도 신경숙 표절 논란에 대해 “(문제가 된) 신혼부부가 성애에 눈뜨는 장면묘사는 일상적인 소재인데다가 작품 전체를 좌우할 독창적인 묘사도 아니다”며 “인용 작품들은 두 작품 공히 전체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이를 근거로 표절 운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45)은 지난 16일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 올린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에서 신경숙의 단편소설 ‘전설’(1996)과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1983)의 일부 문단을 나란히 비교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응준이 지적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 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 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레이코도 잘 응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중위도 그런 레이코의 변화를 기뻐하였다.”─ 미시마 유키오, 김후란 옮김, 「우국(憂國)」, 『金閣寺, 憂國, 연회는 끝나고』, 주우(主友) 세계문학20, 주식회사 주우, P.233. (1983년 1월 25일 초판 인쇄, 1983년 1월 30일 초판 발행.)“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격렬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여자를 쓰러뜨리는 일이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여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 여자의 청일한 아름다움 속으로 관능은 향기롭고 풍요롭게 배어들었다. 그 무르익음은 노래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 속으로도 기름지게 스며들어 이젠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여자에게 빨려오는 듯했다. 여자의 변화를 가장 기뻐한 건 물론 남자였다.”─ 신경숙, 「전설」, 『오래전 집을 떠날 때』, 창작과비평사, P.240-241. (1996년 9월 25일 초판 발행, 이후 2005년 8월1일 동일한 출판사로서 이름을 줄여 개명한 ‘창비’에서 『감자 먹는 사람들』로 소설집 제목만 바꾸어 재출간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메르스 사망자 총 20명,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18명…확진자 8명 추가 총 162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로 인한 사망자가 총 20명이 됐다.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연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전날에 비해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총 2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사망한 환자는 42번째 확진자인 54세 여성이다. 기관지확장증, 고혈압 등의 기저 질병이 있었다는 설명.확진자도 8명 추가돼 총 162명이 됐다. 이로써 이번 국내 메르스 사태의 치사율은 12.3%가 됐다.대책본부는 총 사망자 20명 중 18명이 만성질환이나 고연령 등 메르스에 감염됐을 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또한 사망자가 총 20명으로 늘은 반면 19명이 퇴원해 현재 1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대 다수인 106명의 환자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표절 논란 신경숙 “해당 작품 모른다” 의혹 부인소설가 신경숙이 일본 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신경숙은 이번 표절 논란과 관련해 17일 “문제가 된 일본작가의 작품을 읽은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출판사 창비를 통해 밝혔다. 신경숙은 창비에 보낸 이메일에서 “오래전 ‘금각사’ 외엔 읽어본 적 없는 작가로 해당 작품(‘우국’)은 알지 못한다. 이런 소란을 겪게 해 내 독자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뿐이고,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창비 측도 신경숙 표절 논란에 대해 “(문제가 된) 신혼부부가 성애에 눈뜨는 장면묘사는 일상적인 소재인데다가 작품 전체를 좌우할 독창적인 묘사도 아니다”며 “인용 작품들은 두 작품 공히 전체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이를 근거로 표절 운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45)은 지난 16일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 올린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에서 신경숙의 단편소설 ‘전설’(1996)과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1983)의 일부 문단을 나란히 비교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응준이 지적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 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 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레이코도 잘 응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중위도 그런 레이코의 변화를 기뻐하였다.”─ 미시마 유키오, 김후란 옮김, 「우국(憂國)」, 『金閣寺, 憂國, 연회는 끝나고』, 주우(主友) 세계문학20, 주식회사 주우, P.233. (1983년 1월 25일 초판 인쇄, 1983년 1월 30일 초판 발행.)“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격렬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여자를 쓰러뜨리는 일이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여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 여자의 청일한 아름다움 속으로 관능은 향기롭고 풍요롭게 배어들었다. 그 무르익음은 노래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 속으로도 기름지게 스며들어 이젠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여자에게 빨려오는 듯했다. 여자의 변화를 가장 기뻐한 건 물론 남자였다.”─ 신경숙, 「전설」, 『오래전 집을 떠날 때』, 창작과비평사, P.240-241. (1996년 9월 25일 초판 발행, 이후 2005년 8월1일 동일한 출판사로서 이름을 줄여 개명한 ‘창비’에서 『감자 먹는 사람들』로 소설집 제목만 바꾸어 재출간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메르스 사망자 총 20명,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18명…치사율 12.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로 인한 사망자가 총 20명이 됐다.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연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전날에 비해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총 2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사망한 환자는 42번째 확진자인 54세 여성이다. 기관지확장증, 고혈압 등의 기저 질병이 있었다는 설명.확진자도 8명 추가돼 총 162명이 됐다. 이로써 이번 국내 메르스 사태의 치사율은 12.3%가 됐다.대책본부는 총 사망자 20명 중 18명이 만성질환이나 고연령 등 메르스에 감염됐을 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또한 사망자가 총 20명으로 늘은 반면 19명이 퇴원해 현재 1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대 다수인 106명의 환자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로 인한 사망자가 총 20명이 됐다.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연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전날에 비해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총 2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사망한 환자는 42번째 확진자인 54세 여성이다. 기관지확장증, 고혈압 등의 기저 질병이 있었다는 설명.확진자도 8명 추가돼 총 162명이 됐다. 이로써 이번 국내 메르스 사태의 치사율은 12.3%가 됐다.대책본부는 총 사망자 20명 중 18명이 만성질환이나 고연령 등 메르스에 감염됐을 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또한 사망자가 총 20명으로 늘은 반면 19명이 퇴원해 현재 1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대 다수인 106명의 환자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17일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막말 인사’에 대해 공천과 당직 인선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혁신위는 공천심사위원회가 아니다”며 “너무 오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당을 위한 쓴 소리와 막말을 구분해야 한다. 이를 싸잡아 무조건 막말이라 하면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외면하는 형태가 될 것이고 그것으로 과연 무슨 혁신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러한 부분에 대해 김 위원장이 국민 목소리와 당내 많은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초이자 민주정당의 모습”이라고 부연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당 최고위원과 혁신위원 간 첫 상견례 자리에서 조 의원의 발언(“혁신위원들은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 같다”) 등을 막말의 예로 들면서 “이런 말들이야말로 반(反) 혁신이고 혁신의 장애물”이라며 “공직선거는 물론 당직 인사에서 합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공천과 관련해 “우리 당이 2012년도에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한상진 교수께서 대선 평가 보고서를 냈다. 거기에 정답이 있다”며 “거기에 보면 계파적 사고를 가진 세력에 대해서 상당한 비판을 갖고 계승해야 된다는 말이 있다. 공천의 형태는 가장 민주적인 방식에 의해서 공천을 하도록 하면 되는 것이지 거기에 대해서 혁신위에서 굳이 논할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 위원장의 당 혁신 작업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소신 발언까지 말문을 닫겠다고 하면서 전권을 쥔 듯한 발언을 한다”며 “문 대표가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며 항간에서 말하듯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패배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좋은 여건이었던 4·29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이) 4대0으로 참패한 데 대해, 문 대표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고 친노(친노무현) 패권세력은 2선으로 후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혁신”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당 쇄신 작업에서 ‘당 기강 확립’이 부각되는 데 대해서도 “기강에 모범을 보여야할 사람은 문 대표 자신”이라며 “혁신위에서 이런 (문 대표에 대한) 쓴 소리를 할 수 있어야 혁신위다운 혁신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지역의 한 아파트 4층 발코니가 16일(현지시간) 오전 0시 40분경 무너져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의 사망자 중 4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망자 5명은 아일랜드 유학생이고 나머지 1명은 인근 소노마 카운티 주민이다. 경찰은 부상자 중 위독한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7명은 가로·세로 약 1.5m·3m인 아파트 발코니에 함께 있다가 콘크리트 발코니가 붕괴하면서 추락했다.아일랜드 찰리 플래너건 외무장관은 이날 더블린에서 기자들에게 희생자들이 임시비자로 미국에서 생활했다며 사고 당시 대학도시 버클리 소재 아파트에서 21번째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코니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전 생일 파티로 인한 소음 신고를 받았으나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UC버클리 캠퍼스에 인접한 이 아파트에는 아일랜드 학생 약 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름이면 수백 명의 아일랜드 학생들이 취업비자로 버클리를 찾고 있다. 아일랜드 외무부는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희생자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대로변에서 낯 뜨거운 광경이 벌어졌다. 화려한 옷과 명품가방으로 치장한 한 여성이 몸에 ‘남자 팬티’를 주렁주렁 매달고 1인 시위에 나선 것. 국회 의사당 인근에서 이른바 ‘팬티 아줌마’로 불리는 이 여성은 ‘팬티의 주인인 약혼자’를 찾기 위해 이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치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자신이 갖고 다니는 속옷의 주인은 오로지 한 남자뿐이라는데…. 이 여성이 자신의 정인(情人)으로 지목한 남자는 이름만 대면 웬만한 사람은 다 알법한 장관출신 국회의원 김모 씨. 그녀는 때론 김 의원의 자택 앞으로 자리를 옮겨 속옷 시위를 계속했다. 김 의원의 아내는 “이 여자와 남편은 본적도 없는 사이다. 정신 나간 아주머니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아주머니는 왜 이런 이상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걸까.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싸인>에서 공개한다.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4번 타자 강정호’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타점까지 올리는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번 타자 강정호’(28)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 전에서 3루수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스타’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 강정호는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빅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서 무안타 삼진 3개로 부진했지만 하루 만에 존재감을 증명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80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누적 타점은 22점.강정호는 빅리그 첫 한국인 우타자 4번. 그동안 추신수와 최희섭이 4번 타순에 기용된 적이 있으나 두 선수 모두 왼손 타자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강정호는 상대 투수 카를로스 로돈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려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우중간 3루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3회에는 3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나선 서벨리의 볼넷, 호세 타바타의 병살타, 조디 머서의 우전 2루타로 다시 홈을 밟았다. 6회에 다시 나온 강정호는 1사 2루 기회를 살렸다. 중전 2루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앤드류 멕커친을 홈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파이어리츠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11-0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이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키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이른바 ‘세종시 리스크’와 관련해 “지금 세종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 뜻대로 세종시 시스템을 만들었으니까 이것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명예교수는 15일 오후 TBS라디오에 출연, “현재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상이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의 구상은 수도를 몽땅 옮기는 거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청와대와 국회는 서울에 있고 상당수 정부 부처는 세종시로 내려가 생긴 부작용과 관련해 “장관·차관이 맨날 서울 국회에 있고 차 속에 있으니 (세종시에 있는) 현장 공무원들은 상급자가 없으니까 편하다는 말도 있다”며 “사실 현재 세종시가 거의 기능장애에 빠져버렸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과 세종시로 분리돼 생기는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으로 그는 우선 책임 총리·책임 장관제를 제시했다. 이 명예교수는 “헌법재판소나 감사원, 선관위 빼고 모든 중앙부처를 세종시에 보내야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국회가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해결이 안 된다. 국회도 세종시로 보내자는 얘기는 많은 논의가 필요해 장기적으로 생각할 문제”라면서 “내 생각은 총리와 장관을 좀 믿을만한 사람, 책임지고 소신껏 일할 사람으로 임명하고 총리와 각료들이 세종시에서 웬만한 것은 다 책임지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고 (책임총리·책임 장관제가) 헌법에는 없지만 대통령이 그렇게 운영할 수 있다”며 “권한을 많이 위임하고 동시에 책임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수 정치인 중에 가장 성공했다는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정부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이 명예교수는 장기과제로 정부부처를 다시 서울로 불러올리는 ‘원상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미 서울에 있는 부동산 처리한 것도 있고, 또 정치적으로도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본다”는 설명. 그러면서 “남은 중앙부처를 다 이전 시키는 것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고, 국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공론에 붙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검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수사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적반하장’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문재인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정부의 적반하장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어 “메르스 대응에 실패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키운 것은 바로 정부”라며 “만약 수사를 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바로 ‘정부 자신’이라는 것을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종걸 원내대표도 가만있지 않았다.그는 “박 시장에 대해 검찰이 ‘또’ 쓸데없는 수사를 한다고 해서 저희(새정치민주연합)는 ‘경악’했다”며 “더 이상 검찰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정치검찰’의 나쁜 악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경고 한다”고 말했다.전병헌 최고위원도 “국민에게 경고하고 조기조치를 취한 박 시장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운운할 수 있는가. 검찰이 수사할 사람은 유비무환의 박 시장이 아니라, 근무태만과 직무유기를 한 무사안일한 행정부 관료들이 수사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거들었다.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당의 입장을 정리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 시장이 메르스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니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며 “정부의 부실 대응을 지적하는 야당 자치단체장에 대한 보복성 수사라는 혐의를 지우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메르스를 차단하기 보다는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기 급급했던 정부이기에 박 시장이 두려웠던 모양”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실을 밝힌 박 시장이 부당하게 탄압받는 일을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했다.전날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이 박 시장관련 고발 사건을 명예훼손 전담부서인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5일 의료단체인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 배경과 관련해 △첫째, 35번 환자(삼성서울병원 의사)가 5월 31일 오전이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났고, 당일 즉시 자가 격리 후 후속조치를 취해 6월 2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박 시장은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발표했고 △둘째, 35번 환자가 5월 30일 참석한 행사는 증상이 보이기 전이라 감염위험이 낮음에도 행사에 참석한 1565명의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처럼 주장했으며 △셋째,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소통을 하고 있었음에도 박 시장은 복지부가 서울시의 요청에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는 식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반면 메르스에 적극대응하고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승세를 타며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탈환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34.6%(매우 잘함 11.1%, 잘하는 편 23.5%)로 2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주전 44.7%에서 40.3%→34.6%로 하락, 2주 만에 10.1%p 급락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2월 2주차(34.2%)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5%p 상승한 60.8%(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20.0%)로 조사됐다. 이는 연말정산 세금폭탄 여파로 2월 1주차에 기록한 집권 후 최고 부정평가인 6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 ‘모름/무응답’은 1.8%p 감소한 4.6%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전 주 대비 1.8%p 하락한 36.5%로 3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3%p 오른 30.3%로 3주 연속 상승하며 4·29재보선 직전인 4월 5주차(30.8%) 이후 6주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양 당의 격차는 10.3%p에서 4.1%p 좁혀진 6.2%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2%p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p 감소한 26.7%.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 김무성 대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박원순 시장은 6.1%p 급등한 19.9%로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1월 1주차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박 시장은 1주일 전만해도 1위에 오른 지역이나 연령대가 하나도 없었으나, 이번에는 서울과 광주·전라, 20대와 30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박원순 시장의 급상승세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증대되고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시기에 적극적인 메르스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김무성 대표는 3.8%p 하락한 19.5%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박원순 시장에 밀려 지난 5주 간의 선두를 마감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 문재인 대표 역시 0.8%p 하락한 17.5%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이 0.1%p 상승한 8.0%로 4위를 지켰고, 대구 수성(갑)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5.2%로 0.6%p 하락했으나 5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0.2%p 상승한 4.2%로 3주 연속 6위 자리를 지켰다.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중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1.0%p 오른 4.0%로 7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0.1%p 상승한 3.2%로 8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0.9%p 오른 3.0%로 9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2%p 감소한 15.6%.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1%, 자동응답 방식은 6.4%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대처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브리핑’ 덕에 적극적인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특히 “박원순 시장의 문제제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 특히 지자체가 포함돼서 완벽하게 혼연일체의 대응체계가 조성됐다”며 “박원순 시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치켜세웠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라는 의료 단체가 박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은 나름대로 충분히 그 당시 믿을 만한 정황이 있을 거라 생각해 발표했을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했다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의료혁신투쟁위는 박 시장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 환자)가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재건축 조합원 1500여 명이 모인 곳에 참석했다’고 발표한 것이 허위사실이라며 박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라면서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정부의 메르스 사태 대처와 관련해 “정부 말을 믿고 싶지만, 지금까지 정부 발표는 거의 다 틀렸다”며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로 첫째 독한 메르스, 두 번째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셋째 오만하기 그지없는 삼성병원”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정부는 국민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안이하게 일을 처리했다)”며 “자기들이 만든 매뉴얼이 엉터리라고 나오지 않았나? 낙타 고기 먹지 말라는 게 매뉴얼에 있었다. 그런 매뉴얼이나 만들어 놓고 국민들을 위해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나”라고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도 “삼성병원이 오만해서 제대로 일을 안 한 것”이라며 “도의적 책임, 의료 책임, 물질적 책임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반드시 법적 책임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35번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 씨의 지역 전파 의혹을 제기한 ‘긴급 브리핑’으로 주목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1위로 급부상했다.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여야 정치인 8명(예비 조사로 선정한 여야 각 4명) 중 차기 ‘정치 지도자(대통령)’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박원순 시장이 17%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시장에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를 얻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그 뒤로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8%),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4%),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4%), 이재명 성남시장(2%) 순이었다. 3%는 기타 인물, 30%는 의견을 유보했다.지난 달 조사에선 문재인 대표가 15%로 1위, 김무성 대표가 12%로 2위, 박원순 시장이 11%로 3위였다. 박원순 시장은 전달에 비해 지지도가 6%p 증가하면서 단숨에 2계단을 뛰어 올라 정상에 섰다.메르스가 전국을 휩쓸면서 이번 사태에 가장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 갤럽은 분석했다.한국 갤럽은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한 달에 한 번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시행했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2명(응답률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천재소녀’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 사과.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에 합격했다고 밝혀 ‘천재소녀’로 불린 김정윤 양의 아버지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두 명문대 동시입학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한 것.김 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전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는 11일 워싱턴 특파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가족의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김 씨는 “아이의 아빠 김정욱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이어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을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겠습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 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김 씨는 다만 입학 허가증을 누가 조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부에서 제기한 브로커 개입설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그는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 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천재소녀’ 사건은 미국 최고의 공립과학고인 토머스 제퍼슨(TJ) 과학고 12학년(한국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양이 하버드대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스탠퍼드대 등으로부터도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는 사실이 한 매체에 보도되면서 시작됐다.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수학에 재능이 있는 김 양을 서로 데려가려 했고, 학년을 쪼개 두 학교 모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김 양은 ‘천재소녀’로 불리며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여기에 더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공식적으로 김 양 측이 공개한 입학 허가증을 내준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이 불거진 후에도 김 양 측은 “거짓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애나 코웬 호번 하버드대 공보팀장은 “김정윤 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스탠퍼드대에 2년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어느 한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 양의 주장을 일축했다. 스탠퍼드대 역시 “김정윤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스탠퍼드 대학에 등록돼 있지 않고, 김 양이 갖고 있는 합격통지서를 발행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천재소녀’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 사과.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