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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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20~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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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철 발목잡는 SNS 폐쇄, 무슨글 썼기에?…文대통령에 “군복 입고 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연철 후보자가 최근 잇따라 드러난 과거발언으로 인해 청문회가 열리기 전 부터 진땀을 빼고 있다.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과거 소셜미디어(SNS) 발언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자는 대학교수였던 지난 2015년 SNS에서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쇼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당시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군복을 입고 강화도 해병대를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정치하는 분들이 좀 진지해졌으면 좋겠다. 군복 입고 쇼나 하고 있으니, 국민이 군대를 걱정하는 이 참담한 상황이 되지 않았는가”라고 비판한 것이다.같은해 북한 목함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에서 심증은 가는데,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라고 적었다.2016년에는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를 향해 ‘감염된 좀비’라고 하거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향해 ‘박근혜가 씹다 버린 껌’ ‘추하디 추한 노욕’ 등의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무모한 결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면서 ‘나라가 망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김 후보자는 이같은 과거글이 논란이 되자 12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모든 SNS를 폐쇄하고 “일부 정제되지 않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통일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 이같이 사과하며 “앞으로 언행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진행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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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몰카’ 정준영-‘성접대 의혹’ 승리, 14일 경찰 동시 출석

    ‘성접대’와 ‘성관계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각각 입건된 가수 승리와 정준영이 14일 경찰에 동시 출석한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또한 이른바 몰카를 촬영해 유포한 정황이 드러난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소환된다.또 승리와 함께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인물인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도 이날 출석할 예정이다.경찰은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고 12일 정준영을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후 조사를 벌여왔고 이 과정에서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물 유포 정황이 드러났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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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택 투신 사망 송명빈 누구? …‘잊혀질 권리’ 특허낸 마커그룹 대표

    13일 아파트 자택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49)는 소위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물이다.송명빈 대표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정보에 대한 소멸 시간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소멸 솔루션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DAS·Digital Aging System)’을 원천 특허 냈으며,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발간해 널리 이름을 알렸다.지식재산권 전문업체인 마커그룹을 운영하던 그가 다룬 ‘잊혀질 권리’란 온라인에 남겨진 개인의 흔적을 지워 두고두고 거론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말한다. 송 대표는 이 같은 명성을 발판으로 정치권과도 인연을 맺었다.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타운 우수멘토로 선정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당시 집단지성센터의 디지털소멸소비자주권강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그러나 그는 회사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고소 당했고, 같은해 12월 이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직원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의 혐로 피소돼 조사를 받아오던 송 대표는 13일 오전 4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채로 발견됐다.경찰은 송 대표가 이 아파트 12층에서 전날 밤에서 이날 오전 사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스스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송 대표는 A4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자필로 빼곡하게 쓴 유서에는 주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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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권익위 제공자 “정준영 동영상 관련 지라시 모두 소설…사실무근”

    ‘정준영 불법 동영상 유포’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여러 연예인의 이름이 포함된 각종 루머가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카카오톡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초로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모두 소설"이라며 지라시 유포 자제를 당부했다.방 변호사는 12일 이데일리를 통해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 떠돌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지라시 내용을 보았고, 여러 이름을 보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실제 해당 여성들과 관련된 영상이(입수한 자료에) 단 한개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방 변호사는 "아마도 정준영과 과거 방송 출연이나 공연, 사적인 SNS를 통해 친분이 보였던 인물 등을 통해 누군가 ‘소설’을 작성하고 있는 듯하다"며 "조금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라고 못박았다.그러면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해당 여성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한편,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차 미국에 머물다가 이날 오후 입국한 정준영은 입장문을 통해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인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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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오빠, SNS설전→댓글 차단…‘화’가 된 정준영과의 친분

    ‘정준영 불법 동영상 유포’사건과 관련해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던 소녀시대 유리의 오빠 권 모 씨가 소셜미디어(SNS) 댓글 공간을 닫았다.앞서 12일 정준영과 승리가 함께 있는 단체 메시지 방에 걸그룹 출신 여가수 오빠 G 씨가 있다는 익명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에서는 권 씨가 거론됐다. 권 씨는 TV에서 정준영의 친구이자 유리의 오빠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권 씨의 SNS를 찾아가 "평생 누군가의 동생으로 살아가면서 오르지 않아도 될 일에 이름 올라야 하고 그걸 지켜봐야 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고통받아야 하냐. 부끄럽지 않으세요? 숨지 말고 당당하게 조사받고, 속죄하고 평생 얼굴 들지 말고 사세요.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사죄하고 사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그러자 권 씨는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 현재 모든 조사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 할 건 그쪽이 판단하실 내용이 아니라 본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이어 "저는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지 성 접대나 기사 내용의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일축하며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얘기하세요"라고 대응했다.다만 권 씨는 유리에게 악영향이 있을 것을 누리꾼들이 우려하자 "저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일이 이렇게 되어서 큰 심려하고 있다"며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바라고 있다. 유리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의 관심이 계속되자 권 씨는 결국 SNS 댓글창을 닫아 추가 댓글을 차단했다.권 씨는 과거 몇몇 방송을 통해 유리의 오빠이자 정준영의 친구로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있다. 정준영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한 MBC '나혼자 산다' 에도 정준영의 '절친'으로 등장했고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유리의 응원을 받은 적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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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아 측, 정준영 루머 강경대응 방침 “법적대응할 것”

    배우 이청아 측이 정준영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청아는 12일 온라인에 퍼진 가수 정준영 관련 지라시에 언급되며 포털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한 여자 연예인으로 거론된 것.이에 이청아는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짧은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그럼에도 불구 이청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자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지 않느냐”며 “지금도 계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강경대응할 수 밖에 없다. 내부에서 논의 후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소속사는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 하려고 했지만, 이청아씨가 많이 언짢아한다”며 “본인도 속상해서 소셜 미디어에 심경을 짧게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SBS TV ‘8뉴스’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12월께 지인들이 있는 카톡 대화방에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차 미국에 머물던 정준영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준영은 입국후 곧바로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고 입장문을 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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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총 누가 더 빨리 뽑나’ 내기 하던 佛경찰관 동료 총에 맞아 사망

    '권총 빨리 뽑기'내기를 벌인 경찰관이 오발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프랑스에서 일어났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더 로칼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파리 17구에 있는 파리경찰청에서 A 경찰관(남·28)이 동료의 총에 맞아 숨졌다. 권총 장난으로 인한 오발 사고였다. A 경찰관은 동료 B 경찰관(여·27)과 미 서부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권총 빨리 뽑기’게임을 하고 있었다.긴급 상황에서 누가 더 빨리 권총을 뽑는지 내기하던 중 B 경찰관이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고, A 경찰관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다.파리 경찰은 오발 사고를 낸 B 경찰관을 곧바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파리 경찰 노조 대변인은 "실내 총기 취급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장전된 총기를 다루던 중 발생한 비극적 사건"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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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와이스, 정준영 동영상 악성루머에… JYP주가 ‘뚝’

    12일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 관련 악성 루머가 퍼진 후 급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4.01%) 하락한 2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중 한때 3만2000원까지 올라갔던 JYP주가는 오후 1시께 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시를 넘겨 2만9350원까지 떨어졌다.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준영 동영상에 트와이스 멤버가 포함됐다는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퍼졌다. 트와이스는 JYP의 간판 걸그룹이기에 주가에 바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JYP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전날에는 빅뱅 승리가 성접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4% 이상 폭락했다.이날도 YG주가는 전날보다 1250원(-3.36%) 하락한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4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1월23일 이후 어제가 처음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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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석 “정유미와 불륜설로 마음고생, 억울하고 가족에 미안”

    나영석 PD가 배우 정유미와의 불륜설 유포 당시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왔다.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영석은 불륜설 지라시와 관련한 질문에 "마음고생이 없진 않았다. 좀 억울하더라"고 고백했다.그는 "(루머 유포자들은)어디서 소문을 듣고 그런 찌라시를 썼다고 하는데, 참 가족들에게 미안했다"며 "'난 그런 적 없어'라는 걸 증명 하기 위해 누구를 고소해야되는게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 말했다.이어 "(유포자)10명이 송치됐다고 들었는데 '앗싸 다 잡았어!'라는 느낌이 아니었다"며 유포자 검거가 결코 기쁜일 만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분들이 가장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데 이런 일이 너무 많지 않지 않나. 퍼지고 퍼지게 한 우리 모두가 공범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일이 아닌 일에선 저 또한 그런 과정 속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반성했다.지난해 10월 온라인에는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가 유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가짜뉴스를 최초로 작성해 유포한 20~30대 3명과 이를 블로그 및 카페 등에 게시한 6명, 관련 기사 댓글에 악성 댓글을 단 1명 등 총 10명을 검거해 9명을 기소하고, 1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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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성토’ 與 긴급의총 “막장발언·극우광풍·일베수준·참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는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해 ‘국가 원수 모독죄’라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공언했다.이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앉아 있을 수 없는 그런 발언 들으면서 분노가 생기고 답답하기도 했다"며 "이건 대한민국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죄"라고 분노를 표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한마디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더 이상 참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 이런식으로 국회를 난장판 만들고 국론 분열시키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윤호중 사무총장은 "정말 참담한 심정이다. 우리 국회가 (어쩌다)이지경까지 왔는가 생각 들었다"며 "아무리 비판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지금까지 제1야당 원내대표가 이렇게 집안에서 국가 원수를 모욕한 전례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충격이다. 한마디로 망언이고 막장 발언이다. 제1야당 원내대표 입에서 어떻게 저런 발언이 나오는가 귀를 의심했다"며 "국가와 국민과 국회에 대한 최소한의 품격과 존엄도 깡그리 짓밟은 망언이다"고 질타했다.이인영 의원은 "저는 오늘 역사가 무너지는 소리 들었다. 극우 광풍이 불어닥치고 있다"며 "촛불시민혁명에 대한 전면 부정이고 민의의 전당이 되어야 할 국회에 대한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운 모독이었다고 생각한다. 정권 교체 불복이고 민주주의 정면 도전이고 반란이라고 규정한다"고 말했다. 또 "일베 수준의 잡스러운 이야기가 국회 본회의장에 다시는 난무할 수 없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권칠승 의원은 "태극기 집회에서나 나올만한 망언들이 마구 쏟아졌다"며 "단언컨대 지금까지 이런 야당은 없었다.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적 발언이다. 국회 지켜야 할 최소한의 권위와 도덕성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설훈 의원은 "한국당이 전당대회 때 5·18 망언을하더니 그걸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어물쩍 넘어가고 오늘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거의 일베 수준, 혹은 그것보다 더 심하게 태극기 부대와 같은 심한 망언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끝으로 홍영표 원내대표는 "도를 넘은 것을 떠나서 이건 정말 용납할 수 없는 그런 망언"이라며 "당으로서는 국회법 146조 모욕법에 의거해 나 원내대표의 오늘 발언을 윤리위에 제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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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남자 조쉬, 정준영 콘텐츠 삭제…절친들 ‘불똥 튈까’ 긴장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 조쉬가 ‘절친’ 정준영과 함께 촬영한 콘텐츠를 내렸다.조쉬는 11일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지인들에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정준영 등장 영상 콘텐츠를 목록에서 지웠다.‘외국인이 정준영한테 한국 술 문화 배우면 생기는 일들’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촬영된 것으로, 당시 두 사람은 포창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한국 술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조쉬와 정준영은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짠내투어’의 절친 특집에 출연했고, 당시 정준영은 “조쉬와 15세 때부터 중국에서 살 때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정준영에 대한 의혹이 터지자 '영국남자'채널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몰려들었고, 조쉬는 부담을 느꼈는지 정준영 영상을 삭제했다. 가수 승리에서 시작된 이번 논란은 정준영을 비롯해 주변 지인에 대한 의혹으로 확대됐고, 여기에 더해 정준영의 지인들 까지 긴장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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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메이비 집 공개…직접 설계한 한강변 3층 ‘드림하우스’

    배우 윤상현, 가수 메이비 부부의 ‘드림하우스’가 방송에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경기도 김포에 있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3층 집(단독주택)이 소개됐다. 한강변에 자리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이른바 ‘윤비하우스’라고 부르는 이 집은 윤상현이 어린시절 부터 그려왔던 집이라고 한다. 윤상현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머릿속에 꿈꿔 온 집”이라며 로망을 그대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윤상현이 직접 그려두었던 집은 ‘윤비하우스’와 같은 모습이었다. 메이비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남편이 가장 많이 보여준 게 집 그림이었다”고 설명했다. 자녀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고, 널찍한 거실과 주방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3개의 방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를 위한 음악 작업실도 있다. 다락방에는 하늘과 연결된 창문이 있었다. 윤상현은 “어릴 때 집이 창피했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을 우리집에 데려온 적이 없었다”며 “방 하나에 부엌, 수도와 화장실이 밖에 있었다. 다섯 명이 한 방에서 잤다”고 털어놨다. 윤상현은 드림하우스를 짓기 위해 안 쓰고 열심히 모아서 ‘올인’했다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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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정준영 논란에 ‘YG전자’ 재평가…시트콤 아닌 ‘다큐’

    가수 승리와 그 주변 인물을 둘러싼 의혹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면서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블랙 코미디 시트콤 ‘YG전자’가 재조명 받고 있다. 시트콤이 이번 사태를 이미 예견했다는 시청후기가 나오고 있는 것.‘YG전자’는 승리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제작 시트콤으로, 승리가 주인공이며 승리를 비롯해 YG 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를 ‘셀프디스’하는 블랙 코미디물이다. 지난해 10월 넷플릭스에서 방영됐다.내용은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로 홀로 남게된 승리가 양현석 대표의 눈에 벗어나 YG 전략 자료 본부(YG전자)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 시트콤에서 ‘YG’는 ‘약국’으로 언급되는 등 YG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과 스캔들이 웃음거리로 다뤄진다. 특히 승리가 국외 여성 투자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YG플러스 소속 모델에 ‘몸캠’을 강요하는 장면도 나온다. 투자자가 모델을 지목하며 “너와 몸캠을 하고 싶다”고 하자 모델은 거절의사를 밝혔고, 이에 승리는 “이 XX가 배부른 소리 한다. 높으신 분이다”며 윽박지르는 내용이다. 이 장면은 ‘미투’ 운동이 활발하던 당시 큰 비난을 받았다. 이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 가수 선미가 승리에 대해 “예전부터 여자선배님들이 승리 조심하라고 항상 얘기하셨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당시 이 드라마는 마약·성접대·불법촬영 등의 범법행위를 희화한다는 빈축을 샀으나, 이번에 승리와 주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재평가 받고 있는 모양새다.게다가 시트콤 제작발표회 당시 승리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리얼리티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설정’으로만 볼 드라마가 아니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승리는 지난해 10월 열린 ‘YG전자’ 제작발표에서 “YG 전자의 가장 달콤한 매력포인트는 실화로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점”이라며 “연기할 때도 불편한 게 없었다. 있었던 일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어필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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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정준영 카톡방 제보자 “한국형 마피아 느낌”…조작 가능성 ‘全無’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초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방을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는 "자료를 다 본 뒤 '한국형 마피아'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권익위에 단체 채팅방 내용을 전달했다는 방 변호사는 11일 SBS뉴스와 인터뷰에서 "처음 자료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이 입수한 자료에 대해 "누군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자료이고 변조 가능성이 없는 포렌식 자료"였다며 자료를 꼼꼼히 검증한 결과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돼 권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이에 포렌식 전문가를 찾아가 자료의 신뢰성을 문의한 SBS는 "승리와 정준영의 대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자료는 '조작 방지 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포렌식 전문가들은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해시코드'라고 하는 일종의 조작 방지 장치를 심어두는데, (이후)파일을 조작할 경우 해시코드가 바뀌기 때문에 바로 탄로난다는 설명이다.전유형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기술이사는 "해시코드는 디지털 지문이라고 한다. 자료가 1이라도 가감이 되면 전혀 다른 해쉬코드값이 나오기 때문에 그건 위변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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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단체 카톡방에 몰카 영상 유포…확인된 피해자만 10명”

    가수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영상을 여러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SBS가 보도했다.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명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차에 정준영에 대한 보도가 나온 것이다.이날 SBS 8뉴스는 정준영이 2015년부터 여성들과 성관계한 영상을 몰래 촬영해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이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자 친구는 동영상이 없냐고 물어봤고, 이에 정준영은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3초 짜리 영상을 올렸다는 것.또 비슷한 시기 정준영이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부위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동료 연예인과 공유하거나,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유명 가수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올리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SBS가 입수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으로, 정준영의 불법 촬영과 유포 피해를 본 여성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0명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촬영차 해외 체류 중이다. 귀국하는대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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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대사관에 ‘김정은 타도’ 낙서 등장…김한솔 구출단체 소행인 듯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벽면에 ‘김정은 타도’,‘자유 조선’이라는 낙서가 등장했다.채널뉴스아시아(CNA)의 수미샤 나이두 기자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김정남 재판의 재개와 남한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쿠알라룸프르의 북한 대사관의 외관이 그라피티로 훼손됐다”고 밝혔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 대사관 담장에 ‘자유조선 우리는 일어난다!’ ‘김정은 타도’ ‘련대혁명(연대혁명)’ 등의 글귀와 특정 문양의 로고가 그려진 모습이 담겨있다.이 로고는 탈북민들의 도피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자유조선’의 로고다.2017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도피를 도왔다고 밝힌 단체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1일 단체 이름을 ‘자유조선’으로 바꾸며 이같은 로고를 발표한 바 있다.북한 대사관은 담장에 이불 등을 걸어 낙서를 가려놨다. 나이두 기자는 “내가 대사관 그라피티를 촬영하려고 하자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나를 제지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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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승리 출국금지, 카톡방 불법촬영물 공유 내사

    경찰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됐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 승리를 출국금지 시켰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대화와 관련해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동영상이 공유된 것으로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내사는 범죄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단계에서 혐의의 유무만을 조사하는 것으로, 내사를 통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수사단계로 전환한다.경찰은 또 승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광역수사대는 승리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출국금지를 요청해 당일 법무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승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며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 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와이지(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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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737 맥스’ 사고에 항공사 직원들도 불안 “해당 기종 운항 중지 요청”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 B737 MAX(맥스) 8 기종의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기종을 운용 중인 이스타항공사 내에서 운항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1일 뉴스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에티오피아항공 등의 B737 MAX 8 여객기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이 될 때까지 해당 기종의 운항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현재 해당 기종 2대를 국내선과 국제선에 투입해 운용하고 있다.이 항공사 사내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B737 8 MAX 사고 원인 규명시까지 운항 중지 요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기장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MAX에 대한 안전운항을 조종사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며 “제작사에서 원인규명이 될 때까지 운항 중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다른 직원들도 ‘동의합니다’라는 댓글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앞서 에티오피아 항공 등이 운용하는 B737-맥스 기종이 10일(현지시간) 추락 사고를 빚으며 승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고조되자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종을 도입한 이스타항공에 감독관을 보내 긴급 대응에 나섰다.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도입한 B737-맥스 여객기에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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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 끝난 전두환, 험난한 귀갓길…성난 시민들에 막혀 빗속 대치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을 마치고 서울로 향했다. 돌아가는 길은 법원 밖에서 기다리던 성난 시민들의 항의로 험난했다.이날 오후 2시 30분께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에서 진행된 전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재판은 약 75분 만에 마무리됐다.전 전 대통령은 재판이 끝난 뒤 한 동안 나오지 않고 법원 내부에 머물러 있다가 뒤늦게 원래 예정했던 통로가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 밖으로 나왔다. 4시 16분께 법원 건물을 나선 전 전 대통령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가로막혔다.건물 밖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이 출석할 때 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재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시민들은 "전두환은 사죄하라", "전두환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흔들며 분노를 표출했다.전 전 대통령은 경찰의 도움으로 어렵게 차에 탑승했으나, 이후에도 인파가 길을 가로막아 차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했다.경찰은 대열을 만들어 전 전 대통령이 빠져나갈 길을 확보했고, 약 15분간의 실랑이 끝에 4시 33분께 인파에서 벗어나 서울로 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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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재판 출석에 노태우 소환… “건강 그리 안좋아?” 근황 관심 ↑

    전두환 전 대통령(88)이 11일 ‘사자명예훼손’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23년 전 나란히 재판대에 섰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1996년 함께 법정에 섰다. 당시 두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손을 잡고 서있는 모습은 한국 역사에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아있다.그동안 전 전 대통령의 경우 이따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왔으나 노 전 대통령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 외에는 다른 소식이 거의 없었다.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 이후 외부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령으로 인한 노화와 투병으로 인해 연희동 자택에서만 줄곧 머물러 왔으며, 이따금 병원에 입원할 때만 외부에 소식이 전해졌다.노 전 대통령은 2011년 4월 가슴 통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7cm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고, 2013년에는 8월에는 혈압상승으로 10월에는 천식과 폐렴 증세로 입원한 바 있다.노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같은해 12월에는 천식으로 서울대병원에 9일간 입원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후로는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이 때문에 이날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궁금해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전직 대통령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올해 만 88세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연희동 자택을 나설때 부터 광주지법에 도착해 법정에 들어갈 때 까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차에 타거나 내리는 등 비교적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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