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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이 4일 신동빈 회장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롯데그룹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한 뒤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긴급사장단 회의는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등 37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실장(사장) 등은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에서 사장단은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최고 경영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장단은 “롯데그룹 모든 회사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해온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주주, 파트너사, 18만 명에 달하는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총괄회장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 뜻도 함께 밝혔다. 노 사장은 “사장단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금번 사태로 계열사 경영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동교동계 거목’ 박상천 前민주당 대표 별세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박상천 전 대표는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 끝내 숨을 거뒀다박상천 전 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13대~16대, 18대 국회의원과 김대중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전남 고흥 출신인 박상천 전 대표는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쳐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서울대 법대 동기생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함께 여야를 대표하는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렸다.박 전 의장은 “마누라만 빼고 우리는 똑같소”라고 박상천 전 대표를 소개할 정도로 각별했다.박상천 전 대표는 하루에 담배 3갑을 피울 정도로 애연가였다.유족으로 부인 김금자씨와 아들 박유선(SBS), 딸 민선(제일모직), 태희(SK텔레콤)씨, 사위 김욱준(검사), 김용철(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 02-2258-5940)이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이다. 사진=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동아일보 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뽑혔다. 강정호의 이달의 신인 수상은 한국인으로선 최희섭에 이어 두 번째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도 못 해낸 성과를 거둔 것. 최희섭은 2003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에 선정 된 바 있다.강정호의 이달의 신인 수상에 앞서 파이리츠 소속으로 이 상을 마지막으로 받은 선수는 현재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게릿 콜(2013년 9월)이다.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7월에만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치고 홈런 3방에 9타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기간 출루율은 0.443, 장타율은 0.621을 기록하고 불방망이로 매서운 타격을 뽐냈다. 2루타 8개, 3루타 2개를 합치면 장타만 13개를 쳤다.장타 13개는 7월 내셔널리그 전체 타자 중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강정호는 이달의 신인 부상으로 7월 그의 개인 성적을 새긴 특별 제작 트로피를 받는다.강정호는 3일까지 타율 0.294, 홈런 8개, 35타점을 기록 중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40대 여성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하고 탈당계를 제출해 수리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심학봉 의원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연관지어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 둘째 아들, 성폭행 추문”이라는 글을 올리고 관련 기사(심학봉, 故 박정희 전 대통령 향해 “아버지 대통령 각하”)를 링크했다.기사에선 심학봉 의원이 2013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4기 추도식에서 “아버지 대통령 각하”라고 운을 뗀 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4년이 됐다”며 “아버지의 딸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인 경북 구미(갑) 지역구 의원이다.한편 심학봉 의원은 탈당 선언 후 밤사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방경찰청은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심학봉 의원은 해당 여성이 지난달 24일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한 이후 회유나 협박을 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40대 여성 보험설계사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전날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을 선언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4일 “탈당이 면피가 아니다”며 “당장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질타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유 의원은 4일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과거 성추행 의혹 의원들이 ‘탈당→무소속 활동으로 시간벌기→복당’의 패턴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성범죄 관련 의원들에 대한 사회의) 관대한 분위기가 굉장히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심학봉 의원의 탈당 선언 후 탈당계를 제출하자 새누리당이 곧바로 심학봉 의원을 탈당 조치한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족하다. 탈당조치를 취해서 면피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고 꼬집었다.이어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탈당을 해서 대충 또다시 슬그머니 복당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왜냐하면 정몽준 전 대표도 있고, 안상수 전 대표도 새누리당에서 각각 서울시장과 창원시장 공천까지 받지 않았나. 이렇게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심학봉 의원 탈당 선언에 대해 국회 여가위 차원의 대응 계획을 묻자 유 의원은 “당연히 대응을 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상임위 차원에서는 수사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는지, 위압적인 수사가 있었는지 우선 이것부터 따져물어야 된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왜 진술이 번복됐는지, 달라졌는지, 그리고 가해자에 대한 수사는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 이런 부분들의 사실 관계를 따지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올스타 휴식기 이후 전혀 다른 타자가 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작년 기록한 홈런 수(13)를 이미 넘어섰다.추신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2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시원하게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의 14호 홈런은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의 시속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퍼올린 것으로 비거리는 117m로 측정됐다.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C.C.사바시아에게서 포물선을 그린 이래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50개로 늘었다. 하지만 나머지 네 타석에선 볼넷 2개를 추가하긴 했지만 안타는 더 치지 못해 이날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시즌 타율이 0.239(351타수 84안타)를 유지했다.텍사스는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고 3회와 5회 각각 5점과 1점을 보태 12대 9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52승 53 패로 1게임만 더 이기면 5할 승률에 복귀한다. 이 경기에서 애드리안 벨트레는 생애 세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적인 정보통인 박지원 의원은 4일 지난 달 27일 국회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이 해킹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거래를 포착했다고 설명한 사실을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이야말로 진정한 종북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정보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대북 무기거래 등 대공업무와 관련해서 RCS(리모트 컨트롤 시스템·해킹프로그램)를 200여 차례 사용했다는 보고를 정보위에서 했지만 숫자나 대북무기 거래 등에 대해서는 아주 중요한 정보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러나 여당에서 공개함으로써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질타했다.박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 대공정보를 해킹했다는 자체가 정보 유출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해킹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정보”라면서 “이런 것을 공개하는 여당의 자세를 보고, 여당은 입만 열면 저희 야당에게 종북세력이라고 공격하는 데 저는 이번 사태를 보고 새누리당 이야말로 종복세력이라를 평가를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 논란을 끝내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거두절미하고 신문제목을 그렇게 뽑으니 이상하게 해석 됐는데, 국정원에서 최소한 국회 정보위원들의 애국심을 믿고 모든 자료를 공개해서 이해를 시키고 위원들이 이해가 되면 논란을 끝내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의혹이 있기 때문에 아무런 국정원의 액션 없이 끝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게 자료제출”이라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김태호 “미래 걸맞은 시각과 깊이 갖춰 돌아오겠다”총선 불출마 선언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총선 불출마 선언. 사진=총선 불출마 선언/동아일보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직후 부친이 머무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았다.일본에서 머물던 신동빈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롯데그룹 후계 분쟁 사태에 대해 기자들에게 의견을 밝힌 후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으로 향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호텔에 도착한 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에서 내렸다. 신동빈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담판’을 지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이날 일본행을 연기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도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회동에 동석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김태호, 대권 행보? “정치적 계산 없다”총선 불출마 선언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총선 불출마 선언. 사진=총선 불출마 선언/동아일보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김태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 갖추겠다”총선 불출마 선언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총선 불출마 선언. 사진=총선 불출마 선언/동아일보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태호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초심은 사라지고 판단력이 흐려져”총선 불출마 선언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총선 불출마 선언. 사진=총선 불출마 선언/동아일보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친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자신의 해임을 명령한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의 문서에 대해 “법적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일본에 머물던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28분 대한항공 KE2708편을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공개한 자신에 대한 해임 지시서와 관련, “법적 효력이 없는 소리(문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런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총괄회장의 창업정신에 따라 국내외 롯데기업들이 빨리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롯데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소집 시기에 대해서는 “6월 30일에 주총을 실시한 적이 있다”며 “조금 기다렸다 하는 게 좋을지 좀 생각하고 이사회의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결정할 사황”이라고 말했다.삼부자가 가진 롯데그룹의 지분구조와 현재까지 일본롯데홀딩스 지분을 얼마나 확보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여기선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신상태에 대해서도 답변을 거절했다. 그는 부친을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느냐고 묻자 “지난달 8~9일경 이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아버지, 형과 만나겠다”고 말했다.롯데가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 묻자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95%의 매출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다”고 덧붙였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3차례나 90도로 허리를 숙여 대국민 사과했다. 그는 “이런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미안합니다”라고 깊이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공항을 떠났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태호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총선 불출마 선언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총선 불출마 선언. 사진=총선 불출마 선언/동아일보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태호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대권 행보 아니다” 총선 불출마 선언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총선 불출마 선언. 사진=총선 불출마 선언/동아일보DB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심학봉 원내 부대표(경북 구미 갑)가 3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탈당을 선언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달 13일 경북도당 윤리위원장에 임명 된 인물이어서 이번 일이 더욱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심학봉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아울러,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심학봉 의원은 당의 공식 출당 조치가 없었음에도 자진 탈당했다.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경찰을 빨리 (심학봉 의원을) 소환해서 경찰조사를 하는 쪽으로 알고 있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대로 된 조처를 당에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사안은 법적 책임 외에 도의적인 책임, 특히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이었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도덕적으로 납득할 수준까지, 해명이 됐든 뭐기 됐든 간에 당에서는 윤리위 조치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사법처리 여부와 별개로 당 차원의 징계가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강경한 당의 태도가 심학봉 의원의 자진 탈당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새누리당 소속 한 현역 의원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으로 시끄러운 롯데그룹은 한국 기업일까 일본 기업일까.롯데 그룹의 정체성에 대해 한 전문가는 “주인은 일본 기업이고 돈을 버는 곳, 일하는 곳은 한국 기업”이라고 규정했다.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3일 CBS 라디오와 YTN 라디오에 잇달아 출연, “롯데 그룹의 지배구조를 보게 되면, 일본 롯데홀딩스가 한국 롯데를 지배하고 있고, 호텔 롯데가 한국의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이런 구조”라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두 형제의 승패는 결국 창업주의 뜻에 따라 갈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지금 가지고 있는 지분율을 떠나서, 창업주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지금 지분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장차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통상적인 걸 보면 일본에서도 창업주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라는 게 굉장히 크다”며 “임직원들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정 대표는 이번 갈등의 후유증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과거 재벌형제의 난이 있었던 곳을 보면 두산이나 금호나 현대나 다 경영난에 처했다. 진로 같은 곳은 결국 가족분쟁으로 인해서 부도가 나고 기업이 없어졌다. 우성그룹도 마찬가지”라며 “재벌, 거대기업의 침몰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롯데 그룹은 일본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렇고, 조금 모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 롯데를 예로 들면 ‘경박단소한 사업에 치중하면서 서비스업 쪽에서 돈만 벌었다’ 이런 비난도 있었는데, 이번에 국적불명, 이런 것까지 나오면서,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서 교장과 교사 등 5명이 동료 여교사와 여학생 최소 18명을 성추행하고, 130여 명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이 “(교사가) 수업 중에 원조교제를 하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 발언을 한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형남 감사관은 3일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여학생 같은 경우는 선생이 수업을 하면서 수업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는 성희롱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여교사들의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회식 자리에서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있었고, 성희롱 발언 같은 경우는 여교사에게 ‘애인 있어?’라는 말을 반복해서 물어보는 성희롱적 발언이 있었다”며 “겉에 입고 있던 점퍼가 뜯어질 정도로 강압적으로 여교사의 몸을 만진 성추행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해 교사 대부분은 50대라고 덧붙였다.교장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성희롱과 성추행이 있었다는 본인 진술이 확보되어 있고, 특히 이 학교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성추행, 성희롱 사건들을 계속해서 은폐하고 축소해 왔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며 “1년이 넘도록 이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성범죄 사건이 있었는데 제대로 보고도 하지 않았고, 피해 여교사들이 교장과 여러 차례 면담을 하면서 피해사실도 여러 차례 알렸고 단호하게 조치를 해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그걸 묵살하고 ‘학교 내에서 해결하자. 학교 밖으로 이 문제를 절대 발설하지 말라’ 이런 식의 은폐사실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작년 2월 노래방에서 여교사를 성추행한 교사가 1년 동안 연가나 병가, 휴직 등으로 버티다가 올해 3월에 다른 학교로 전출된 사례에 대해서도 “교장선생님이 묵인하지 않고는 절대로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교장은 아직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김 감사관은 교사 5명의 처분과 관련해 “선생의 신분으로 동료 여교사를 성범죄 대상으로 보고 여학생 제자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교단에서 반드시 제재가 돼야 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재선·경남 김해시을)이 3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권 행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없다. 미래에 걸맞은 시각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보루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배인 스타 의식과 조급증, 이런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여기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정말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불출마와는 별개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정계 은퇴는 아니지 않냐”는 물음에 “그렇다”라며 “더 공부해보겠다는 뜻이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더 실력과 깊이를 갖춰야 된다는 조언이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을 위한 기획 행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제 자신의 실력과 깊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고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불출마 결정에 대해 당 내 인사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관련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부가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한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는 광복 70주년인 올 광복절(8월 15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청와대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은 국무조정실에서 준비한 광복 70주년 ‘국민사기 진작방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내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을 위해선 행정자치부가 인사혁신처에 요청을 하고, 차관 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 이후에 공고하게 된다.정부의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대외 경제 환경 여건 등의 이유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내수 진작 차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가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재계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환영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