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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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회부를 시작으로 소비자경제부와 경제부, 산업부 등을 거쳤습니다. 신문과 방송, 매거진(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m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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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SDS, 中企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 오픈

    삼성SDS가 정보기술(IT) 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견적부터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첼로 스퀘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통합 물류 플랫폼 ‘첼로’를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해 새로 오픈했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 수출기업도 화물의 특성과 물류 상황에 따라 해상 대량 화물과 소량 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 등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화물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상시에는 운영자와 상담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운송이 끝난 뒤에는 견적, 계약서와 정산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아 향후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복잡한 수출입 절차,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 지연, 운송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 중소·중견 기업의 애로사항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기존 특송 중심에서 항공, 해상 국제운송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디지털 신기술을 더해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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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만 3번째… 김범수 카카오의장, 21일 과방위 국감 증인 출석

    올해 국정감사에 두 차례 증인으로 나선 김범수 카카오 의장(사진)이 이번 주에 세 번째로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목상권 침해, 독점 등 플랫폼의 부작용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진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17일 국회와 IT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김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의장은 5일 정무위원회,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도 출석했다. 과방위까지 나오면 올해만 세 차례 국감 증언대에 서게 되는 셈이다. 지난 두 차례의 국감과 질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국감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대리운전 업계와의 갈등, 골목상권 침해 문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김 의장은 거듭 사과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올해 국감은 ‘플랫폼 국감’으로 불릴 정도로 관련 업체의 경영진들이 현장에 불려나왔다.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네이버와 카카오의 계열사 대표와 임원은 김 의장을 포함해 10명이다. 카카오에선 김 의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각 3회,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2회 중복해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도 1차례 출석했다. 네이버에서는 한성숙 사장이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했고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와 공기중 네이버 부사장,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이사 등도 국감장에 나왔다. 과방위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21일 종합국감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참석 여부는 확실치 않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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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탄소 없이 제주 여행”

    KT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디지코캠핑 인 제주(DIGICO캠핑 in Jeju)’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여행’을 주제로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 여행하는 KT의 캠핑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친환경 전기차 ‘차박’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를 체험하고,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했다. 또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의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영화와 드라마도 관람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KT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 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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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앱결제 수정案 다시 내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 애플 등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가 제출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이행 계획을 반려하고 새로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계획이 미흡할 경우 사실조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후속조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시행된 법은 앱 마켓 사업자가 자신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인앱결제 등 특정 결제방식으로 강제하지 못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와 관련된 이행 계획들을 관련 기업들에 요구했는데, 내용이 충분치 않다고 보고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행계획서를 통해 “현 정책과 지침은 개정법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결제시스템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제3자 결제도 허용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 실행안을 내놓지 않았다. 방통위는 “앱 마켓사의 가시적 이행 계획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엔 사실 조사에 착수하는 등 불법 행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개정법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기 위해 주요 앱 개발사와 콘텐츠 창작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실태도 파악하기로 했다. 관련 시행령과 고시 제정·개정 방향도 논의해 입법예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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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부 산하기관장들 ‘자리 찬스’ ‘정치적 중립 위반’ 지적당해

    야당 의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기관장의 과거 ‘자리 찬스’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지적했다. 8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에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근무 당시 배우자를 자문위에 참여시켜 평가비 등을 17차례 수령했다”며 “2018년 연구원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 이후로도 별다른 신고 없이 부인을 참여시켰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국무조정실 종합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 의원은 “공공기관 윤리규정을 1년을 넘게 위반했다는 게 놀랍고, 이런 사람이 인터넷진흥원장이 됐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원장은 작년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국감에서 지적받았고, 그 때 정치적 중립을 잘 지키겠다고 언급했다”며 “그런데 4월 페이스북을 보면 간절한 심정으로 자녀를 대동해 투표를 했다는 글을 올리는 등 대놓고 정치적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원장이 “제가 유권자”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정치적 행위다. 중립을 지켜달라”고 질책했다. 국감은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영상으로 진행됐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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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에 여직원들 줄퇴사” 폭로에… 엔씨소프트 발칵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에서 잇따른 성희롱으로 여성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으며, 회사 측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성희롱의 성지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이라며 “여직원 3, 4명이 성희롱 피해로 퇴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직원 인증을 거친 가입자만 해당 회사의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성자는 △부하 여직원의 머리를 쓰다듬고 목 뒤를 만지거나 △조언을 핑계로 새벽까지 연락하고 △사내에 부적절한 소문을 내며 △일부러 단둘이 회의 또는 식사를 유도하는 등 성희롱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작성자는 “성희롱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감사까지 받았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신고하라 해놓고 막상 신고하면 아무 조치 없고, 의미 없는 성희롱 (방지)교육을 한다”며 회사 측의 대처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윤리경영실에서 제보 내용을 접수한 직후 조사를 시작했고 해당 인원에 대해서는 직무 배제와 대기 발령 조치했다”며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확인된 사실을 기반으로 추가 징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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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에 여직원들 줄퇴사”…발칵 뒤집힌 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에서 잇따른 성희롱으로 여성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으며, 회사 측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성희롱의 성지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이라며 “여직원 3, 4명이 성희롱 피해로 퇴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직원 인증을 거친 가입자만 해당 회사의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성자는 △부하 여직원의 머리를 쓰다듬고 목 뒤를 만지거나 △조언을 핑계로 새벽까지 연락하고 △사내에 부적절한 소문을 내며 △일부러 단둘이 회의 또는 식사를 유도하는 등 성희롱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작성자는 “성희롱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감사까지 받았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신고하라 해놓고 막상 신고하면 아무 조치 없고, 의미 없는 성희롱 (방지)교육을 한다”며 회사 측의 대처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윤리경영실에서 제보 내용을 접수한 직후 조사를 시작했고 해당 인원에 대해서는 직위 해제와 대기 발령 조치했다”며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확인된 사실을 기반으로 추가 징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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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사, CEPI 백신 위탁계약 연장… 내년 말까지 안동 ‘L하우스’서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민간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시설 사용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6월 SK바사의 안동 ‘L하우스’ 원액 생산시설 일부를 CEPI가 지원하는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 말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를 연장한 것이다. 계약에는 내년까지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시설 중 3개 시설을 CEPI에서 지원받은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데 우선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SK바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세계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계약금을 상징적 의미인 ‘1유로’(약 1375원)로 협의한 바 있다. 안재용 사장은 “내년에는 자체 코로나19 백신까지 확보해 글로벌 백신 공급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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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와츠앱, 6시간 ‘먹통’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와츠앱이 전 세계에서 6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들은 한국 시간 5일 0시 40분부터 오전 6시 50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접속불가 장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은 5일 새벽에 1시간 동안 로딩이 불가능했고 오전 중에도 일부 접속에 오류가 발생했다. 인스타그램이나 와츠앱은 접속은 가능했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올리거나 메시지를 전송할 때 작동이 원활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측은 구체적인 장애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1시경 “서비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6시간가량 이어진 페이스북 접속 장애에 대해 이른바 ‘넷플릭스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개정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 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회사 측에 서비스 안정성 조치 현황과 장애 발생 원인, 조치 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다. 다만 이용자 불편에 따른 손해배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의 부가통신사업자는 4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면 그 사실을 알리고, 한 달 이내에 손해배상 절차도 공유해야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무료 서비스인 데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이용자 피해보상 기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관계자는 “장애 원인 및 향후 조치 계획 등을 조만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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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미지급 추가 근로수당 86억 뒤늦게 정산

    네이버가 직원들에게 주지 않았던 추가 근로수당 86억 원을 뒤늦게 지급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고용노동부가 지적한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86억7000만 원의 미지급분에 대한 정산을 마무리했다. 고용부는 올해 7월 특별근로감독에서 최근 3년간 전·현직 직원들에게 추가 근로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고용부는 네이버의 출퇴근 시스템 기록과 임직원이 직접 입력한 근무시간을 비교하고 개인별로 확인해 임금 체불 액수를 확인했다. 당시 고용부는 시간 외 근무를 금지하고 있는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 12명에게 시간 외 근무를 지시하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직원에게 야간·휴일 근로를 시킨 사실도 적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달 6일 고용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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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휴대폰 구매 시 사기 피해 예방’ 영상 온라인 공개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폰 구매 시 사기 피해 예방’ 동영상을 방통위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올해 6월 공개된 ‘위약금’의 후속 편으로 일부 휴대폰 유통점에서 발생한 휴대폰 사기 판매의 실제 민원 사례를 참고했다. 1편에서는 유통점에서 불법보조금을 미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기 수법에 대한 대응, 2편은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가의 휴대폰을 거의 공짜로 구매 가능하다고 하는 눈속임 수법의 사례, 3편은 중고휴대폰을 거래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할 점 등을 다뤘다. 방통위 측은 “국민들에게 이동통신 관련 질문을 받아 이해하기 쉽게 웹툰 등으로 제작해 연재도 하고 있다”며 “다음 편에서는 이동통신 할인 혜택을 다룰 예정”이라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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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20% 투자해 ‘지능형 AI’ 연구개발

    넷마블은 ‘사람과 함께 노는 지능적인 인공지능(AI)’ 개발을 목표로 2014년부터 다양한 기술을 연구해 왔다. AI가 게임 내에서 이용자 사용 수준과 패턴을 분석해 적절한 난이도의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게임 도중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2018년에는 이를 확대하고자 전담 연구 조직인 ‘AI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넷마블은 매년 연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AI와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넷마블 AI센터는 ‘마젤란실’과 ‘콜럼버스실’로 구분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 명칭에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내는 ‘넷마블의 DNA’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마젤란실은 지능형 게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넷마블 지능형 게임의 핵심은 AI 플레이어가 이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지속적인 재미 요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AI 플레이어는 이용자들을 상대하는 것 외에도 ‘게임 밸런싱’ 등의 게임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AI가 오류 등을 즉각적으로 발견 및 수정해 게임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콘텐츠별 난이도를 측정해 이용자가 적절한 기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콜럼버스실은 넷마블의 방대한 글로벌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프로젝트다. 여기서 개인화서비스개발팀, 이상유저정보팀, 유저프로필개발팀 등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 내 이용자 생애 구간(이용자 유입부터 이탈까지)에 대한 최적의 분석과 관리를 통해 ‘게임 PLC(제품 수명주기)’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NeurIPS 2020’에서 딥러닝 기반 모바일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NIPS는 AI 분야의 연구를 다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콘퍼런스다. 이곳에서 넷마블은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기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에 탑재 가능한 수준까지 경량화한 기술’을 공개했는데, 이 논문은 만점으로 심사에 통과했다. 오인수 마젤란실 실장은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 개발이 지속된다면 기술 자체는 점점 가벼워지면서도 더 많은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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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탄소-친환경’ 사업구조 전환 속도 ‘글로벌 포럼’ 열고 대대적 인재 영입

    SK이노베이션은 10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대대적인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 회사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한다. 이를 위해 기존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진행해온 행사를 핵심 기술 인재가 밀집한 샌프란시스코로 옮겼다. SK이노베이션은 인재들을 영입해 회사가 추진 중인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그린(친환경) 중심’으로 바꾸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나선다. 김준 총괄사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김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 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채용해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도 직접 배터리 관련 인재를 확보해 회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회사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도 포럼에 참석해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소재사업을 앞세워 친환경 사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이미 수주잔액 1000GWh를 확보해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에 올라있다. 2017년 수주잔액이 60GWh였던 것을 감안하면 16배 이상으로 성장한 셈이다. 배터리 사업은 다음 달 1일 분사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배터리 소재사업 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한 후 지난해 프리미엄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핵심 인재 확보는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일본 등으로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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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망 확보하고 빅데이터 활용… 중고사업 판 키우겠다”

    “사기 등 비정상 거래를 막을 거래 안전망을 확보하고, 거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고 사업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홍준 대표는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고 거래 이용자들이 우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라는 말이 있다.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는, 사건·사고가 판치는 중고 거래 시장을 이용자들이 비꼬면서 생긴 말이다. NHN 출신으로, 올해 3월 롯데가 중고나라를 인수하면서 대표를 맡은 홍 대표는 취임 초부터 비정상 거래 방지에 집중했다. 그는 “최근 ‘중고나라 페이’를 도입했다”며 “구매자가 신용카드나 계좌 이체 등으로 중고나라에 돈을 보낸 뒤, 제품을 확인하고 승인을 누르면 회사가 판매자에게 돈을 보내주는 방식”이라고 했다.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출발한 중고나라는 회원 수 2400만 명에 이르는 중고 시장의 전통 강자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 가치 3조 원으로 평가받는 당근마켓의 급성장에 고전하고 있다. 홍 대표는 “우리는 중고 시장의 기틀을 만든 회사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당근마켓의 성공에 자극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적이 아니라 중고 시장을 함께 키울 동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활성화해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해 4월 시작한 ‘시세 조회’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정 제품의 기존 거래 내역을 평균화해 시세를 알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홍 대표는 “고객들이 중고 물건을 내놓을 때 ‘적정 가격’을 정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판단에서였다”며 “중고나라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거래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가 중고나라의 향후 먹을거리로 점찍은 것도 20년 가까이 쌓인 ‘중고 거래 빅데이터’다. 그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브랜드나 물건을 파악할 수 있고, 해당 제품에 대한 ‘중고 거래 유의사항’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전국 단위로 오토바이 등 중·고가 제품을 많이 거래하는 중고나라로서는 이 같은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이다. 홍 대표는 “환경과 실속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중고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중고 거래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는 데 중고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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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내달부터 軍장병 할인제…20% 추가할인-데이터 무제한

    SK텔레콤이 ‘국군의 날’인 10월 1일부터 현역 군 장병 고객을 대상으로 한 ‘0히어로 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인 고객에게 요금제에 따라 20% 요금을 할인하고, 일과시간 이외에 데이터를 무제한급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0히어로 할인제도 가입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주요 5세대(5G) 및 롱텀에볼루션(LTE) 일반 요금제에서 2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은 기존 선택약정할인(25%)과도 중복 적용돼, 최대 45% 요금이 저렴해진다. 여기에 월 4만 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군인 고객에게는 평일 오후 6∼10시, 주말·법적 공휴일에 데이터를 매일 2GB(소진 시 최대 3Mbps 속도로 이용)씩 추가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실질적으로 부대 내에서 데이터를 무제한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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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손잡았다

    LG유플러스가 11월 상륙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방송 파트너로 확정됐다. 디즈니 콘텐츠를 등에 업은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시장 2위인 SK브로드밴드를 맹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IPTV 및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11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모바일,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헬로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에 대해선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6개 핵심 브랜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즈니플러스의 전 세계 가입자는 올해 2분기(4∼6월) 기준 1억1600만 명으로 넷플릭스(2억900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디즈니플러스 제휴 요금제와 전용 리모컨을 선보일 예정이다. IPTV의 경우 현재 넷플릭스가 연계된 요금제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6300원(동시접속 2대)과 월 2만8800원(동시접속 4대)인데, 디즈니플러스 연계 요금제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플러스 OTT의 국내 월정액이 9900원으로 1만 원대의 넷플릭스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IPTV 가입자는 KT가 787만 명으로 1위다. SK브로드밴드가 554만 명, LG유플러스가 483만 명 수준이다. 업계는 이번 계약으로 LG유플러스가 가입자 500만 명대를 넘기며 2위 사업자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과거 넷플릭스와 빠르게 제휴를 맺으면서 가입자를 빠른 속도로 늘린 바 있다”며 “기존 영유아 전용 플랫폼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스타워즈 등 ‘키즈 콘텐츠’ 강자인 디즈니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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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제약바이오,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미국 백신 원료기업이 한국에 620억 원의 생산시설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이를 통해 국내제약·바이오 업계는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망을 짜고, 위탁생산(CMO)을 확대하는 등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가시화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 추진단은 이달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과 ‘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미국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Cytiva)’가 한국에 백신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250만 달러(약 621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이 한국에 생산시설을 투자한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17개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원부자재 공급, 백신 공동개발, 위탁생산, 감염병 대응 연구협력에 관한 총 8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추진단은 “백신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협약이 백신 개발 및 생산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삼바-미국 모더나 등 주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을 따낸 바 있다. 여기에 GC녹십자도 최근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과 백신 위탁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CMO 계약을 맺은 가운데, 안정적으로 생산을 진행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처럼 기반을 쌓아 놓고 생산 실력을 보여준다면 원액 생산을 따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현재 삼바가 모더나의 완제공정(DP) 계약을 따낸 가운데, 기술 이전을 뜻하는 원액 생산(DS) 가능성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생산 과정에서 원료 수급과 이물질 발견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차질이 발생한 만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 업계 “올해 기술수출 신기록 기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주목받은 만큼 신약 기술수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위탁생산과 백신 외교로 국내 업체들이 그전보다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을 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중순까지 회원사 299곳의 기술 수출은 총 15건, 수출액은 5조73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신약 구성도 항암, 위식도역류질환, 플랫폼 기술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올해 1월 GC녹십자랩셀과 미국 관계사 ‘아티바’는 미국 MSD에 최대 2조900억 원의 CAR-NK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수출했다. 2월에는 제넥신이 인도네시아 제약사에 1조2000억 원의 면역항암제 수출 계약을 성공시켰고, 대웅제약은 3월과 6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을 중국과 미국 제약사에 각각 3800억 원, 4800억 원에 수출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7∼12월) 기술 수출 무대인 글로벌 학회 등이 이어져 지난해 기술 수출 실적인 10조15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백신 위탁생산과 기술수출 성과는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연구개발 투자의 결실이다. 협회가 발표한 신약 후보 물질(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투자 현황 등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2016년 8.9%에서 2018년 9.1%, 지난해 10.7%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협회 측은 “선진국처럼 벤처와 대형 제약사가 함께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사들의 라이선스 이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경쟁하려면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상위권 제약사 임원은 “매출에서 많은 비중을 R&D에 두고 있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투자에는 한없이 못 미친다”며 “코로나19로 제약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한 만큼 정부의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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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美국방부에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국내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이 미국 국방부에 최대 7382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내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군 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전달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이며 계약 금액은 최대 7382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셀트리온USA가 미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 입찰해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미국산 우선 구매법(Buy American Act)’이 적용된 상황에서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기업의 제품 또는 미국 내 생산 제품에 가산점을 부여해 불리한 상황에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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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마켓, ‘남의집’에 10억 투자… “지역 커뮤니티 시너지 효과 기대”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관심사 기반의 모임 커뮤니티 ‘남의집’에 1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의집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동네에서 열리는 소규모 모임이나 작업실, 공방 등을 소개한다. 현재 20, 3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넓히는 중이다. 당근마켓은 남의집 서비스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고 거래를 이어주는 자사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제휴를 통해 2100만 명의 당근마켓 이용자가 플랫폼에서 남의집 모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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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근무용 가구 사드립니다”… 네카배, 개발자 모시기 경쟁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하반기(7~12월)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업체들은 ‘입사 직후 2주간 개인 유급 휴가’, ‘유연한 근무여건’, ‘재택근무용 가구 지원’을 내세우는 등 연초 치열했던 개발자 모시기 경쟁 다시 불붙은 모양새다. 네이버는 하반기 세 자릿수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900명의 개발자를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지난달까지 공채와 수시채용으로 300여 명의 신입을 뽑았다. 네이버 측은 “약 150명의 신입 개발자를 뽑을 계획이며, 경력 개발자는 수시로 채용 중”이라고 했다. 지원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종합면접 등을 거친다. 면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12월 초 발표되며,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많은 사용자들과 호흡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인재를 기대한다”고 했다. 네이버 이외에도 주요 IT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6일 3년 만에 개발자 경력직 공채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개발자 60명을 뽑을 계획이다. 서류를 접수한 모든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 측은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입사하면 2주 간 재정비할 시간을 제공하고, 입사자가 재택근무를 위한 책상과 의자를 선택하면 이를 회사가 구입해 자택으로 배송해줄 예정”이라고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연한 근무여건을 근무 혜택으로 내걸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까지 19개 부문에서 100명 이상의 인원을 뽑는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채용 절차는 모두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자들은 하루에 8시간 원하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또 2주에 4시간씩은 일 외에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유급휴가를 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채용은 데이터·서버 분야와, 플랫폼, iOS·안드로이드, 클라우드 등 19개 개발직 부문이다. 이달 2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30일 테스트 전형이 치러진다. 이후 두 차례 비대면 화상 면접을 거쳐 11월 이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세 자릿수 하반기 개발자 채용에 나선 부동산 플랫폼 ‘직방’도 폭넓은 근무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채용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서비스 개발, IT 인프라, 데이터 부문 등이다. 최근 직방은 본사 사무실을 폐쇄하고, 메타버스 등을 통한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들 역시 장소와 상관없이 일하게 된다. 회사가 원격근무 환경 조성비로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방은 경력직 개발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보너스도 내걸었다.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보안, 디자인 등 37개 포지션에서 100여 명을 채용한다. 이를 위해 이승건 대표가 이달 28일 있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형 IT 기업보다 더 보상해준다’는 조건을 내세운 스타트업도 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연말까지 신입과 경력을 가리지 않고 상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총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뽑는다. 회사는 채용에서 전 직군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함께 개발자 대상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 및 인센티브 지급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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