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32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사회일반43%
월드톡26%
건강9%
미담9%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1%
  • 안철수 “李 목 긁힌뒤 죽은듯 누워”…野 “본인 목에 칼 들어왔으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의 ‘AI 토론’을 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안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가 22일 유발 하라리 교수와 국회에서 대담 한다는데, 솔직히 뜬금없고 실망스럽다”며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국내 전문가와 토론을 기피하고,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이 대표는 지난 5일 ‘K-엔비디아’ 발언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안 대표는 “누가 더 AI를 잘 이해하는지 논쟁해 보자고 해서,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시간과 장소도 이재명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갑자기 하라리 교수와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며 “만약 문체부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차 하라리 교수를 초청한 것이면, 국민 세금이 투입된 것인데, 야당 대표가 자신의 홍보 행사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다. 그 정도로 구차하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인간이길 포기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안철수 의원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살인미수를 당한 피해자를 두고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라고 표현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냐?”고 글을 올렸다.그는 “사람의 목을 찌르는 끔찍한 범죄가 일어났고, 피해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간신히 살아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롱조로 묘사하는 것이 정치인의 언어라고 할 수 있냐?”며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 만약 안철수 의원 본인의 목에 칼이 들어오고, 피 흘리며 쓰러졌다면, 과연 이와 같은 말을 할 수 있겠냐?”고 받아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해발 800m 강원대 도계캠퍼스, 폭설에 300명 하룻밤 발묶여

    강원 산간에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해발 800m 고지대에 있는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생과 교직원 140여명이 한때 발이 묶었다.19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삼척에 많은 눈이 내린 전날 오후 4시경 강원대 도계 캠퍼스를 오가는 스쿨버스 운행이 불가능해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고립됐다. 도계지역에는 하루만에 40㎝가 넘는 눈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강원대 도계 캠퍼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대학교다. 이 곳의 해발고도는 800m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다. 눈이 오지 않는 평시에도 ‘도보 통학’은 어렵다.이날 삼척 도계지역에 쏟아진 눈폭탄으로 스쿨버스가 교내에 진입하지 못했고, 학교 인근에선 스쿨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학생들은 대학 측이 마련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운행이 재개되기를 기다렸지만, 고립은 늦은 밤까지 풀리지 않았다.학교 측과 삼척시 등 관계기관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오후 9시쯤부터 스쿨버스 진입이 가능해졌다. 이어 같은 날 밤 11시 58분경 캠퍼스 진입도로가 완전히 개통됐다. 하지만 3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야간에 모두 이동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학교 측과 삼척시는 140명을 캠퍼스 생활관 3개동 364개실에 분산 배치해 머물도록 했다.뜬눈으로 밤을 지샌 학생들은 날이 밝은 오전부터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대학교는 도로 상황 등을 감안해 19일 캠퍼스 등교 수업은 어렵다고 판단해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실업급여 지출 5년새 80% 늘어…근로소득보다 더 받기도

    실업급여 지급기간과 급여액수가 늘면서 비정규직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저임금을 받고 일한 근로자보다 실업급여자가 더 받는 ‘역전’ 현상도 일어났다. 18일 파이터치연구원은 ‘실업급여가 비정규직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높은 수준의 실업급여는 구직자에게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지만, 이는 구직자가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지속적으로 받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연구는 2005~2022년 한국과 유럽 20개 국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업급여 비중과 비정규직 비중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실직 전 받은 평균임금 대비 실업급여 비중이 1%p 올라갈 때 비정규직 비중도 0.01~0.13%p 증가했다. 이를 최근 변경된 실업급여 제도에 적용해 보면 실업급여 인상으로 비정규직이 24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론이다. 현행 실업급여 제도는 2019년 확대돼 지급기간이 90~240일에서 120~270로 늘고, 실업급여액도 실직 전 3개월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높아졌다. 이로 인해 전체 실업급여 지급액은 2018년 6조7000억원에서 23년 11조8000억원으로 약 80%늘었다고 연구는 짚었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실업급여로 인해 2024년 기준 최저임금을 받고 월 209시간 일한 근로자가 받는 실수령 월급(약 184만 원)보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받는 월 최소액(약 189만 원)이 더 큰 ‘역전현상’도 발생했다고 했다. 일하는 사람이 더 적게 받는 기형적인 현상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수습요건이 느슨한 점도 꼬집었다. 현재 한국의 실업급여는 실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로 근무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유럽 국가는 보다 엄격한 수급 요건을 갖고 있다. 독일은 실직 전 30개월 중 최소 12개월 이상, 스위스는 실직 전 24개월 중 최소 12개월 이상, 스페인은 실직 전 6년 중 최소 36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로 근무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연구진은 “실업급여가 증가하면 구직자는 비정상적으로 실업급여를 수급하려는 도덕적 해이에 빠질 확률이 높아진다”며 “이런 현상은 제도적 여건으로 인해 정규직보단 비정규직에서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계약이 정해져 있는 비정규직이 실업급여를 받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럽국 수준으로 실업급여 수급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10일간 물침대 누워 800만원”…男 20명 모집하는 꿀알바 정체

    10일 동안 누워만 지내며 약 800만 원을 벌 수 있는 유럽의 ‘꿀알바’가 화제다. 유럽우주국(ESA)은 열흘간 물침대에 누워 있을 지원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냈다. 우주 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건식 침수’(dry immersion)라고 표현한 이 실험은 20명의 남성만 모집한다. 실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당 5000유로(약 793만 원)를 받게 된다.이번 실험은 프랑스 툴루즈 대학병원 내 메데스 우주클리닉(Medes Space Clinic)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첫 5일 동안 기본적인 신체 측정을 마친 후 그후로 열흘간 방수 천으로 덮인 욕조 같은 용기 안에 누워 있게 된다. 계속 물에 떠있는 느낌으로 지내는 것이다.식사 시간에는 부유 보드(floating board)와 목 베개를 사용한다. 화장실을 갈 때는 누운 자세를 유지한 채 이동식 들것으로 옮겨진다.다행히 휴대폰 사용은 허용된다. 전화와 영상통화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다.다만 방문객은 받을 수 없으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생활해야 한다. 실험 기간 동안 외부 출입이 일절 금지되므로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다. 10일간의 실험이 끝난 후에도 5일 동안은 무중력 상태에서 벗어나는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구 후 10일이 지나면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SA는 “무중력 상태에서는 근육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안구 모양이 변할 수 있으며, 체액이 뇌로 이동하는 등의 신체 변화가 발생한다”며 “건식 침수 연구는 이러한 무중력 환경을 모방하는 실험”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는 우주비행사의 신체 변화 연구 뿐만 아니라,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는 환자, 노인,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몸짱도 안심 못하는 급성심정지…‘6분내 응급처치’가 관건

    평소 운동을 즐기고 건강했던 30대 가장이 직장 동료들과 웃고 떠들다가 돌연 쓰러져 사망했다.18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 파자클리에 거주하는 32세 직장인 ‘스테 스넬 씨는 평소 특별한 건강 이상이 없었다.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자녀들과 수영을 즐기는 등 활발한 생활을 해왔다. 몸도 탄탄했다.그는 지난 2일 평소처럼 출근해 직장 동료와 요구르트를 먹으며 농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쓰러지더니 심정지가 왔다. 직원들은 즉시 구급대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했다.출동한 구급대는 혼수상태에 빠진 남성을 응급 헬기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심장은 돌아오지 않았다.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의 장기는 기능을 멈췄다. 가족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생명 유지 장치를 끄는 결정을 내렸다.가장 친한 동료인 제임스 존스는 “쓰러지기 약 10분 전만 해도 그는 동료와 함께 장난을 치며 웃고 있었다. 잠시 자리를 비운 후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발견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상황을 떠올렸다.존스의 아내 제시카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였다. 그는 가족이 전부였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아이들을 극진히 사랑했고, 형제들에게도 다정했고, 어머니를 너무나도 아꼈다”며 슬퍼했다.해마다 증가 추세…“신속한 대처가 생사 갈라”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급성심장마비’의 영어명칭은 ‘Sudden Cardiac Arrest(SCA)’다.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심장이 멎는 현상이다. 심장이 뛰는 것을 멈추면 혈액이 몸 전체로 순환하지 않는다. 뇌가 충분한 혈액을 받지 못하면 곧 의식을 잃게 된다. 뇌세포는 산소 부족으로 죽기 시작하고 이 상태가 지속지면 식물인간이 된다.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후 4~6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생존이 희박해진다.질병관리청 국가손상정보포털이 공개한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를 기준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매년 3만명 안팍인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에는 3만 5000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급성심장정지는 젊은 층이나 증상 없이 건강해 보이던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빠른 조치를 시행하면 환자를 살리고 후유증 없이 완전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 2022년 기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7.8%, 뇌기능회복률은 5.3%로 나타났다. 생존한 환자 가운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 기능이 회복된 환자는 4.9%로 파악됐다.주위에 급성심정지 환자가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부터 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해야 한다. 이어 119구급대의 응급조치와 빠른 이동, 의료기관의 치료 등이 통합적으로 적절히 이루어지면 환자를 살릴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초기에 심폐소생술이 시도되었는지 등의 요소가 회복률이나 생존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중년에 복부지방 많으면…노년에 기억력 등 뇌기능 떨어져

    식단의 질과 허리-엉덩이 비율(복부지방지표·WHR)이 노년기의 뇌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건강전문 매체 헬스데이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정신과학과 다리아 젠슨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복부비만을 줄이는 것이 노년기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연구팀은 총 30여 년간의 영국인 데이터를 분석했다. 40~50대 중년 500여 명의 식이 습관과 600여 명의 허리-엉덩이 비율을 관찰했다. 이들이 평균 70세가 됐을 때 MRI 스캔과 인지 능력을 검사해 연관성을 살폈다.연구 결과, 중년기 동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 사람들은 노년기에 해마 기능이 더 강하고, 백질(white matter)의 무결성이 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는 기억 형성과 회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백질은 학습, 문제 해결,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특히 중년기에 허리-엉덩이 비율이 높은 사람들, 즉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노년기에 작업 기억력과 실행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중년기의 식단 품질과 허리-엉덩이 비율은 노년기 해마의 구조적 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48~70세 사이가 식단을 개선하고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시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이시영 옆에 ‘안경 쓴 남자’…뜻밖의 재조명 “남편 아니고 감독”

    배우 이시영(43)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숏폼 콘텐츠에 자주 등장했던 남성이 뜻하지 않게 다시 관심받고 있다. 이시영은 그동안 동영상 플랫폼 틱톡 영상에서 안경을 쓴 한 남성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부부로 오해했다.이시영은 지난해 말 유튜브 웹예능 ‘은세의 미식관’에서 이 남자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시영은 “그 안경 쓴 사람 있잖냐. 대부분 내 남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나랑 동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 사람이 자기는 결혼도 안했는데 왜 엮 여야 하냐고(했다) 지금은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데, 그 친구를 초반에 설득해서 릴스 영상 찍는데 한 번만 도와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서울대 미대 출신에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숏폼 전문 제작자로 알려져 있다.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이시영을 돕다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이시영은 숏폼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나는 운동을 해서 이미지가 강하게 보인다. 검사, 형사, 경찰 역할만 주로 맡았다. 하지만 나는 사실 코미디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시작한게 틱톡이었다. 해보니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3월 폭설에 보성 남해고속도로 42대 ‘쾅쾅’…11명 부상

    갑작스럽게 내린 3월 폭설에 남해고속도로에서 42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총 42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대부분 경미한 부상이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는 45인승 대형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아 시작된 후 연쇄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직후 일대 1㎞ 구간을 통제하고 현장을 수습했으며, 수 시간 도로 정체가 발생했다.이날 보성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최심적설량 7.8㎝(보성 복내)를 기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인사하는 순간 발가벗겨진 기분”…이병헌이 고백한 ‘이것’의 공포

    배우 이병헌이 공황 우려 때문에 방송 무대를 두려워한다고 고백했다.이병헌은 지난 15일 유튜브 뜬뜬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2021년 ‘SNL코리아’에 출연하게 된 뒷얘기를 밝혔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방송인 신동엽의 삼고초려(三顧草廬)로 SNL코리아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병헌은 배우임에도 방송 출연에는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배우로서 이병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것과 방송에서 이병헌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병헌은 “신동엽이 어느 날 갑자기 집에 온다길래 오라했더니 내가 평소 좋아하는 와인을 네 병이나 가져왔더라.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다시 넣으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SNL 얘기를 꺼내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나는 동엽이랑 정말 친한 사이니까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고 뭔가 해주고 싶었지만, 난 울렁증이 있다. 무대 위나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무대에서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하는 순간 발가벗겨진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대에 섰을 때) 갑자기 공황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로서 등장하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익숙지 않다. 내가 어떤 사람의 역할을 하고 그 사람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긴장할 일이 없는데 ‘이병헌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호흡곤란이 오기 시작한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2016년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에 갔을 때의 경험을 떠올렸다. 당시 행사 전 알파치노를 만나 식사하는 자리에서 이병헌이 “너무 긴장돼서 힘들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그러자 알파치노는 “무대에 올라가서 너가 아닌 다른 사람 역할을 맡은 것처럼 연기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병헌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무대에 섰지만, “하이 에브리원 아이엠 병헌리”라고 말하는 순간 확 벗겨저 버린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병헌은 “나 아닌 다른 역할이라 생각하고 올라갔지만 ‘내가 이병헌입니다’라 라고 말해버리니 갑자기 그 역할이 없어져 버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병헌은 SNL출연을 부탁하는 신동엽에게 “제발, 나 진짜 못해. 나 진짜 거기서 쓰러질 수도 있어”라고 거절 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그 다음날 또 찾아오고 그 다음날 또 오고 3일을 매일같이 찾아왔다고 한다. 신동엽의 집요함에 이병헌은 결국 두손 들고 “알았어 내가 한번 해볼게”라고 승락했다고 비화를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광주서 尹탄핵 촉구 피켓시위 하던 60대 민주당원 숨져

    광주에서 출근 시간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피켓시위를 벌이던 60대 남성이 돌연 쓰러져 사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13분경 북구 운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 씨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확인됐다. 현장엔 민주당 소속 구의원을 비롯해 당원 5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원 동지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이 대표는 “우리당 당원께서 탄핵 촉구 피케팅 도중에 쓰러져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비보를 접했다.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헌신해주시던 동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썼다. 이어 “정치가 해야 할 일을 국민께서 직접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국민의 대리인들이 제 역할을 다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신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받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광주시당은 A 씨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 절차가 끝날 때까지 시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구청장 등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강기정 광주시장 측은 같은날 오후 5·18기념공원 교차로에서 진행할 계획이던 1인 시위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10일 퇴근 시간부터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1인 시위를 벌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술먹고 잠들었다가”…기관지서 나온 충격적인 물건

    폐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객혈(혈액이 섞인 가래를 토함)이 발생하면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냥 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사례는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의학저널에는 목에서 이쑤시개가 나온 사례가 여럿 보고된 바 있다.미국 국립보건원과 흉부외과연보 등에 기재된 사례에 따르면, 42세의 한 남성은 갑작스러운 대량 객혈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 환자는 특별한 폐질환이 없는데도 목에서 피가 나왔다. 병원에서 흉부CT를 찍어보니 좌측 하엽 기관지에 약 6cm 길이의 고밀도 이물질이 보였다. 의료진은 기관지경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 결과 기관지 좌측 하엽에서 혈액으로 덮인 나무 이쑤시개가 나왔다. 주변에는 농양과 괴사 조직이 있었다.이 환자는 1년 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입에 이쑤시개를 물고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이쑤시개가 사라지고 없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49세 여성은 11일간 발열, 오한, 좌측 흉통 및 객담을 동반한 기침이 지속됐고, 대량 객혈이 발생했다. 검진을 해봤지만 악성 종양은 발견되지 않았다.초기 진단은 폐렴으로 나왔으나, 흉부CT 스캔에서 좌측 하엽에 치밀한 병변이 보여 결핵을 의심하게 됐다. 그러나 원인은 이쑤시개로 밝혀졌다. 절제술 결과 6cm 길이의 나무 이쑤시개가 나왔다. 병리 검사에서 기관지 벽의 궤양, 육아종성 염증, 혈종 및 섬유소성 괴사가 관찰됐다. 32세의 한 남성도 300mL에 달하는 객혈을 한 후 흉부CT 검사를 진행했는데, 기관지에 박혀 있던 것은 7cm의 치실이 달린 플라스틱 도구였다. 이 남성은 8년 전에 실수로 치실 도구를 삼킨 적이 있지만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었다고 밝혔다.이처럼 이쑤시개와 같은 날카로운 이물질을 흡인할 경우, 폐 조직 손상, 감염, 농양 형성 및 대량 객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물질이 기관지나 폐 실질에 장기간 존재할 경우, 주변 조직의 괴사와 혈관 손상을 초래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따라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만약 이물질 흡인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필요 시 외과적 개입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이쑤시개와 같은 작은 물체를 취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입에 물고 잠이 드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폭싹’이 유작됐다…암 투병 끝 별세한 故강명주에 추모 물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하면서 이 드라마가 유작이된 고(故) 강명주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명주는 지난달 27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고인의 딸인 배우 박세영은 이에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엄마가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첫 공개됐는데 강명주는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 극중 금명(아이유 분)의 예비 시어머니이자 영범의 엄마인 부용 역으로 등장했다.금명과 부용이 마주하는 장면에서 장례미사 음악인 ‘마르첼로 오보에 아다지오’가 흘러나왔는데, 이 대목이 시청자의 이목을 끌며 다시 한번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강명주는 1992년 연극 ‘쿠니, 나라’로 데뷔해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등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지난해 ‘비Bea’ 무대에도 올랐다.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았고, ‘이번 생도 잘 부탁해’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모퉁이를 돌면’에 출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제발 일어나봐” 25년 단짝 떠나보내지 못하는 코끼리 (영상)

    서커스단에서 오랜세월을 함께한 코끼리가 죽자 단짝 코끼리가 극도로 슬퍼하는 모습이 보는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서커스단에서 25년간 함께 공연했던 인도 코끼리 ‘제니’와 ‘막다’에 대해 소개했다. 두 코끼리는 4년 전 서커스단에서 은퇴한 후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타이간 사파리 공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두 코끼리는 공원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그러다가 지난주 제니가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깊은 슬픔에 빠진 막다는 쓰러진 제니를 일으켜보려 애썼다. 그럼에도 미동이 없자 껴안은 채 떠나질 못했다. 막다는 몇 시간 동안 제니 곁을 지키며 수의사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고 러시아 매체 바자(Baza)는 전했다. 이 모습을 촬영한 영상에는 지켜보는 사람들이 흐느끼는 소리도 들린다.두 코끼리는 카잔 서커스에서 수십 년간 함께 공연하다가 2021년 3월 공연을 끝으로 은퇴했다. 당시 제니가 막다를 들이받은 사건이 계기가 됐다. 관객들은 공포에 휩싸여 도망쳤다. 서커스단 측은 “트레이너의 관심을 끌기 위한 질투심의 발로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은퇴 후 제니와 막다는 다시는 충돌하지 않았다. 때때로 과거 서커스 공연의 장면을 재현하며 친밀한 우정을 보였다. 막다와 제니는 항상 함께 지내며 화목하게 살았다고 바자는 전했다.코끼리는 감정적 지능이 높은 동물로, 애도와 기억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대롱대롱 매달아 공개 망신…中 근로자 처벌에 발칵(영상)

    중국의 한 건설현장에서 건설사 측이 근로자들을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처벌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더우인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작업복 차림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물건처럼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공유됐다.샤오샹천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9일 중국 서부 쓰촨성 이빈에서 한 시민이 촬영해 올리며 퍼졌다. 로프에 매달린 3명의 근로자는 수치스러운 듯 고개를 떨궜다.건설사 측은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영상은 공개된 후 파장을 일으켰고 관계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건설사 측은 안전벨트 체험 구역에 데려가 ‘경고 교육’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작업 방식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당국은 “근로자의 감정도 고려해야 한다”며 건설사와 교육 방식을 개선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휴대전화 주우려다 추락해 기절…다음날 아침 발견된 등산객

    산 비탈길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30대 여성이 추락한 뒤 기절했다가 다음 날 아침 등산객에게 발견됐다.17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5분경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원미산 정상 부근에서 3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구조대는 산 비탈길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등산바지와 등산화 차림이었다. 발견당시 오른쪽 무릎과 이마에 찰과상이 있었고 허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A 씨는 “사고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8시경 등산하다가 핸드폰이 비탈길에 떨어져 주으려다 추락해 기절했다. 눈을 떠보니 허리 통증으로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당시 부천지역 날씨는 영상 8∼16도로 기온은 낮지 않았으나 바람이 불고 비도 내렸다.소방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A 씨는 산 정상에서 4m가량 떨어진 기울기 60도 정도 되는 비탈길에 누워 있었다“며 ”A 씨를 응급 처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日호텔서 4세 아동 창문 추락사…“재운 뒤 잠깐 나갔는데”

    일본 후쿠오카의 한 호텔에서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4세 남아가 창문에서 추락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16일 일본 NHK와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15일) 오전 2시경 일어났다.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인근 도로에서 4세 아동 A 군이 잠옷 차림으로 피를 흘리며 쓰려진 채 발견됐다. A 군은 아버지가 발견해 신고했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약 1시간 30분 만에 사망했다.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잠든 사이 잠시 물건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와보니 애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CCTV 분석 결과 호텔 3층 창문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자는 후쿠오카에 여행 왔다가 이 호텔 3층에 투숙했다.현지 어린이 안전 전문가는 마이니치신문에 “2~4세 아이의 추락사고는 종종 일어나는데 아이가 잠들었다 깼을 때 보호자가 없으면 불안감에 패닉 상태에 빠져 보호자를 찾아 헤매면서 창문 등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아이를 두고 외출해서는 안 되고 창문 근처에 발판이 될 만한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일본 아동안전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본 내 아동 추락사고는 연평균 28건이다. 이 가운데 60%는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월 671만원’ 시그니엘 관리비 깜짝…“연봉 1억도 못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 관리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그니엘 관리비 미쳤다”는 제목으로 올 1월분 고지서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고지서에는 당월 부과액 총합이 671만8610원으로 기재돼 있다. 이는 연봉 1억 원을 받는 직장인의 실수령액(약 660만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세대 크기는 517.94㎡(약 156평)이다. 고지서에는 청소비, 경비비, 유지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돼 있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일반 관리비로 112만3400만 원이다. 공동난방비는 33만810원, 공동전기료는 41만2690원으로,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 한 채의 전체 관리비를 상회한다. 이 고지서 사진은 인터넷에 급속히 퍼져나가며 큰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내가 이래서 거기 안산다” 등의 우스갯소리를 내고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2017년 준공된 롯데월드타워(123층)의 42층~71층 사이에 있다. 총 223세대가 있다. 이곳은 6성급 호텔 수준의 객실 정돈, 세탁, 조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소방대와 소방차를 포함한 37명의 안전요원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호가는 100억 원이 넘는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따르면, 시그니엘 레지던스 월드타워동 전용면적 247㎡ 고층 매물은 현재 110억원에 나와 있다.배우 조인성, 뮤지컬 배우 김준수,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방송인 클라라 등이 이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암투병 자식 먹이려고” 고기 훔친 엄마…경찰은 어떻게?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생계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경남경찰청은 지난달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형사 입건된 30명을 심사해 모두 감경 처분했다고 16일 밝혔다.심사 대상에 오른 30건은 대부분 생계형 범죄였다.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해 11월 창원시 진해구의 한 마트에서 50대 여성 A 씨가 5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가방에 넣어 가져갔다가 잡혔다. 암 투병 자녀가 있는 A 씨는 마땅한 직업이 없어 생활고를 겪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를 변제한 점 등을 참작해 A 씨를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했다.지난 1월에는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 복도에서 의류 등이 든 가방 3개를 유모차에 싣고 간 70대 여성 B 씨가 형사입건됐다.B 씨는 가방이 버린 물건인 줄 알고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 씨 역시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을 반성한 점 등을 참작해 경찰이 감경 처분했다.검찰청 범죄통계분석 범죄자 범행동기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절도 범죄 중 ‘생활비 마련’이 ‘우발적’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났다.생계형 절도는 피해자가 딱한 사정을 듣고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신고 건수보다 실제 사건이 더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둬야 할 식재료는 OO” [알쓸톡]

    “버섯은 자연이 선사한 건강 보물,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두어야 할 식품이다.”영양사이자 작가인 로렌 마나커는 13일 야후 라이프 칼럼에서 버섯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버섯은 맛도 좋거니와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항산화 및 항암 효과까지 있어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다.마나커에 따르면, 버섯은 저칼로리, 무지방·무콜레스테롤·무글루텐이며 나트륨 함량이 극히 낮아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칼륨 등 다양한 미량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버섯에는 면역력 강화와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섬유인 베타글루칸과 강력한 항산화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이 풍부하다. 그는 다양한 버섯 중에도 영양학적으로 버섯계의 ‘스타’라며 4가지를 소개했다.표고버섯 - 면역력 강화 필수식품표고버섯은 비타민 B6를 포함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면역 건강과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또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천연 다당류 성분이 풍부해 몸의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크리미니 버섯(갈색 양송이)-항산화 강화크레미니 버섯(베이비 벨라)은 항산화제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셀레늄이라는 미네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면역 기능과 갑상선 건강을 돕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포토벨로 버섯(큰 양송이) - 장 건강의 영웅크레미니 버섯이 다 자란 형태인 포토벨로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탁월하다. 또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에르고티오네인이 풍부하며, 세포 보호 및 인지 건강에도 기여한다.골든 오이스터 버섯(황금 느타리) - 항암계 올스타밝은 노란색 갓을 가진 골든 오이스터 버섯은 항암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버섯에 함유된 화합물은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100g당 14mg의 에르고티오네인을 함유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버섯…어디에 좋지?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버섯 중에는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새송이버섯 등이 있다. 모두 공통적으로 항암, 면역력 강화, 성인병 예방, 뼈 건강, 노화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재료 아카이브에 따르면 특징은 다음과 같다.표고버섯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 섭취시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항암 물질인 렌티난(lentinan)이 함유하고 있어 암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200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말린 표고를 10대 항암 식품으로 선정했다.팽이버섯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구아닐산 성분이 들어있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성장기 치아발육과 뼈가 잘 성장하는데도 역할을 한다. 느타리버섯비타민 D2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많이 함유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연 성분이 함유돼 당질의 흡수 속도를 늦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식후에 급격히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저지한다.목이버섯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목이버섯은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체내 노폐물 및 독소 배출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함량이 많으며 버섯 중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새송이 버섯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탁월해 노화를 늦춰주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원활한 호르몬 분비를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5
    • 좋아요
    • 코멘트
  • “운동 안했다” 고기만 먹고 6개월만에 30kg 감량…괜찮을까?

    운동을 하지 않고 고기와 물만 먹으며 30kg 가까이 감량했다는 여성의 다이어트 방식이 화제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두 아이 엄마 안젤리나 마리(30)는 카니보어(육식) 생활을 실천한 후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고 했다. 카니보어 다이어트는 오로지 육류와 동물성식품만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95kg까지 체중이 불어난 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고, 가공식품도 끊고, 냉장고를 고기로 가득 채웠다.그는 “육식을 시작한 지 7일 만에 5kg이 빠진 저울 눈금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6개월이 지난 현재는 총 28kg을 감량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그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로지 식단으로만 체중을 줄였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지만, 순전히 근력을 키우기 위함이고 체중감량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실제로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몸무게가 오히려 조금 늘었다고 했다. 그는 육식 다이어트를 하면서 속이 더부룩한 것도 줄고, 피부도 좋아졌다고 주장했다.그는 매일 정오까지 금식한 후 첫 끼로 베이컨을 곁들인 스크램블 에그나 베이컨으로 싼 가리비 요리 등을 먹는다. 다음 식사는 보통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인 오후 6시경에 끝낸다. 이때는 대개 스테이크나 돼지고기 볶음, 닭날개 등을 먹는다. 낮 동안 배가 고프면 육포를 간식으로 먹는다.다만 그는 ‘카니보어 플루(carnivore flu)’라고 칭하는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다. 마리는 “우리몸은 탄수화물과 당이 없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두통이나 설사,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다. 이런 현상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식은 질병 위험”…균형 잡힌 식단이 최고최근 몇 년간 카니보어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면서 틱톡 등에는 관련 영상이 쏟아졌다. 이 방법은 일부 옹호자들에 의해 확산 됐는데, 이들은 정신적·신체적 능력이 향상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기가 치솟으면서 잠재적 위험에 대한 연구도 늘고 있다. 2023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2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붉은 육류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제2형당뇨병 발병 위험이 6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붉은 육류는 하루 50g 더 섭취할 때마다 심장병 위험이 1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육식 식단을 고수하던 한 남성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져 지방질이 손에서 새어 나온 사례도 있다.전문가들은 육류만 섭취하는 사람들은 비타민C와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으로 인해 괴혈병이나 심지어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의사들은 최근 이 식단이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연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들은 많은 연구가 소시지와 햄버거 패티와 같은 가공육과 스테이크와 같은 덜 가공된 고기의 영향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는 살코기, 유제품, 계란 같은 건강한 동물성 식품과 과일, 채소, 통곡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를 것을 권장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