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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3일 문재인 대표의 부산 출마를 비롯해 이해찬, 정세균, 문희상, 김한길, 안철수 등 전직 당 대표들에게 열세 지역에 출마하는 살신성인을 실천해 달라고 촉구했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천쇄신안을 발표했다.김상곤 위원장은 “감동은 의무가 아니라 희생에서 나온다. 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국민을 감동시킬 자기희생을 요구한다”며 “문재인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총선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주문했다.2007년 이후 당을 이끌었던 전 대표들의 결단도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2007년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이후 우리 당을 이끌었던 정세균,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안철수 의원 등 전직 대표들은 분열과 좌절을 넘어 통합과 승리를 위해 살신성인을 실천해 달라”며 “당의 열세지역 출마를 비롯한 당의 전략적 결정을 따라 달라”고 요구했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내에서는 (문 대표와 관련)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일단 부산지역으로 출마를 권유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설명했다.또 전직 대표들의 열세 지역 출마 촉구에 대해 “이미 전 대표들은 엄청난 기여와 공헌을 했지만, 당이 어려운 상황이니 백의종군·선당후사 해주시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본인들이 앞장서서 희생정신을 발휘해 달라는 취지였다. 그 중 하나로 열세 지역을 택해 나가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혁신위는 탈당과 해당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탈당, 신당은 최대의 해당 행위다”라며 “공개적으로 탈당 및 신당 창당이나 합류를 선언한 사람은 당적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어떠한 형태의 복당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정권과 싸우지 않고,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당원을 모독하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해당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당에게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후보자의 실력을 엄격히 평가하고, 공직후보자 검증위도 무관용의 원칙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통과된 혁신안처럼 하급심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후보 신청 자체를 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과 부적격자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하위 20%는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공천쇄신안 내용에는 안 의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당 부패 척결 방안’이 일부 포함됐다.안 의원은 부패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거나 재판이 계류 중인 당원은 일체의 공직후보 자격심사 대상에서 배제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반부패 기조를 준용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혈액순환 장애는 물론 통증까지 싸악 낫게 해준다는 찜질은 몸의 면역력을 5배나 높일 수 있다고 한다.찜질로 암 통증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여성이 ‘기적의 찜질법’을 공개한다.유방암을 고치기 위해 방사선 치료로 고통 받던 그녀는 우연히 알게 된 찜질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는데….그녀는 23일 밤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기적의 찜질법을 직접 소개한다.우리나라 한약처방학 박사 1호이자 찜질의 과학적인 효능을 연구해온 박주홍 원장(한의사)은 통증과 혈액순환 장애, 암과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는 간편 찜질법을 상세히 알려준다.또한 찜질 마니아를 자처하는 개그맨 이봉원은 웃통을 벗고 ‘기적의 찜질법’ 체험에 나선다. 이봉원은 찜질을 통해 어떤 효능을 체험했을까. 23일 밤 11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공개된다.정은아가 진행하는 새로운 종합건강버라이어티 쇼 <나는 몸신(神)이다>는 직접 개발한 건강법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데 성공한 ‘몸신’들의 건강비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중도개혁 민생실용’ 정당 창당 계획을 밝히며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박주선 의원은 23일 대구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깨려하는 김부겸 전 의원의 합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면서 안철수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잇달아 출연 신당 관련 구상을 밝혔다.그는 김부겸 전 의원에 대해 “성향은 비슷하니까 (함께 하면) 참 좋다”면서 “저희가 신당조직을 출범시키고, 국민적 호응과 기대가 모이지게 되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다만 “지금은 그분이 내년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신당까지 창당하기에는 부담이 있고, 여력이 없을 것”이라며 신당 창당 과정에선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안철수 의원의 동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철수 의원이 계속 주장하는 당의 혁신에 대한 방향이 현재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안철수 의원이 이 당에 머무를 명분과 필요가 없다. 이유도 없다”면서 “중도개혁 민생실용 정당에서 새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키는 게 저의 목적인데, 안철수 의원이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의 인적쇄신안 발표를 계기로 상당수 현역의원이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인사혁신안에 대해 불만을 품거나 공정하지 못 하다고 판단하는 분들, 그리고 그동안에 이 사안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혁신을 기대해왔던 분들이 아직도 결단을 못 내리면서 방황하고 있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면서 “이 분들이 결단을 하게 되면 새로운 대안의 길을 찾는 데 참여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교섭단체도 가능한 신당 창당 세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다만 “30명이 될지, 20여명이 될지, 50명이 될지 아직 정확한 셈은 안 해봤다”면서 “신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세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각 계층, 각 분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로 구성되어야 하고, 중도개혁, 민생실현 정당을 자기 철학과 이념으로 삼는 분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교조적 진보나 좌파 편향정책을 주장하는 사고와 가치를 주장하는 분들과 함께 하기는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천정배 신당’,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신민당과의 관계에 대해 “(천 의원은) 추구하는 방향과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한 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고, 박준영 지사는 주장하는 바가 저희들과 거의 비슷하다”며 “연말 쯤 되면 모든 분들이 함께하는 ‘큰 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내년 총선 전 통합 제안에 대해 “누구를 놀려먹자는 것이냐”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최소한 자신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든가 그런 말이라도 하면서 말을 하면 모르겠지만, 대표직을 자기는 고수하면서 자기 체제 내에 통합하려면 들어와라 이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미안하지만 저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미래가 없다고 본다. 문 대표나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스스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기들이나 열심히 하면 되지 얄궂게 저를 끌어들이겠다고 공언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도의 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통합불가를 못 박았다.이틀 전 문 대표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통합 제안에 천 의원이 “‘너나 잘해라’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일축한 것에 대해 “무례한 말”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함께 가야 한다. 지금 야권이 정말 똘똘 뭉쳐도 어려운 판에 이렇게 분열한다면 더더욱 어렵다”고 통합을 거듭 주장한 바 있다.10월 중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 발족→12월까지 창당 준비위원회 구성→1월 중 창당 계획을 밝힌 천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엄청난 돌풍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원내 교섭단체 자격요건인 20석 정도를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원내 교섭단체요?”라고 반문하면서 “저희는 적어도 지금의 여야를 넘어서는 그와 필적할 수 있는 또는 그런 세력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정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소 제1야당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상당수 현역 의원이 물밑에서 동참의사를 밝힌 것인가라는 질문에 천 의원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이어 “한국 사회를 정치 혁명으로 바꾸려면 오히려 자기의 삶의 장에서 건강하게 묵묵하게 일하는 여러 풀뿌리 활동가들 또 여러 경제 분야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혁신 기업가들, 각계각층의 창조적인 전문가들 이런 분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사회적 모습을 실천해 온 여성 지도자들, 청년 문제를 씨름해온 청년 지도자들 또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해 온 장애우, 다문화 공동체 이런 지도자들 이런 많은, 사실은 이런 새로운 인물들에 대해서 관심을 더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물론 여야를 막론하고 개혁적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동영 전 의원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은 정동영 의장 그분 자신이 정치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 탈당 박주선 “원내교섭단체 구성 자신”…천정배 의원 등과 연대 가능성?광주 동구를 지역구로 둔 3선 중진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한국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며 탈당을 공식화 했다.박주선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재편하는 과정에서 현역의원 중 첫 탈당 사례다.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탈당할 의원이 상당수라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했다. 또한 이미 신당 창당을 예고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그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 ‘낡은 정치세력’, ‘민주주의 없는 친노패권정당’, ‘80년대 이념의 틀에 갇힌 수구진보정당’,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만을 능사로 하는 강경투쟁정당’, ‘주장과 구호는 요란하나 행동과 실천이 없는 무능정당’, ‘선거에 이길 수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외면 받는 낡은 정치세력을 해체하고,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창조해야 한다”며 “이는 야권 정치인의 역사적 소명이며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주선 의원은 ‘망국적인’ 양당제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연립정부를 제도화하는 ‘다당제 정치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그는 “다당제에 기반을 둔 연립정부의 제도화를 위하여 내각제를 포함한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 국회 원내교섭단체 장벽 철폐 등 3대 정치개혁이 다음 대선전까지 반드시 단행되어 제2의 정치혁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신당의 지향점을 밝혔다.박주선 의원은 “야당의 ‘창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고 여당에 맞서는 강력한 수권정당의 건설이야말로 야권 정치인의 책임과 사명이며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신당에 대해 “운동권 중심의 정당에서 국정운영능력이 검증되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된 전문가 중심의 실용적 중도개혁정당”이라고 설명했다.박주선 의원은 새정치연합 탈탕 기자회견 후 “(새정치연합을 탈당할 의원이) 상당수 있다”며 “또 상황에 따라 그 숫자가 늘면 늘지 줄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숫자와 관련해 그는 “내년 1월이 되면 좋은 의원들로 원내교섭단체(의원 20명 이상)를 분명히 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천정배(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방향도 저와 같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좋은 동지라고 생각한다”며 10월 이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주선 의원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면 천정배 신당·박준영 신당에 이어 호남발 3번째 정당이 나오게 된다. 박주선 의원은 광주 동구 지역구의 3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주선 새정치 탈당. 사진=박주선 새정치 탈당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광주 동구를 지역구로 둔 3선 중진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한국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며 탈당을 공식화 했다.박주선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재편하는 과정에서 현역의원 중 첫 탈당 사례다.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탈당할 의원이 상당수라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했다. 또한 이미 신당 창당을 예고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그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 ‘낡은 정치세력’, ‘민주주의 없는 친노패권정당’, ‘80년대 이념의 틀에 갇힌 수구진보정당’,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만을 능사로 하는 강경투쟁정당’, ‘주장과 구호는 요란하나 행동과 실천이 없는 무능정당’, ‘선거에 이길 수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외면 받는 낡은 정치세력을 해체하고,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창조해야 한다”며 “이는 야권 정치인의 역사적 소명이며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주선 의원은 ‘망국적인’ 양당제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연립정부를 제도화하는 ‘다당제 정치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그는 “다당제에 기반을 둔 연립정부의 제도화를 위하여 내각제를 포함한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 국회 원내교섭단체 장벽 철폐 등 3대 정치개혁이 다음 대선전까지 반드시 단행되어 제2의 정치혁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신당의 지향점을 밝혔다.박주선 의원은 “야당의 ‘창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고 여당에 맞서는 강력한 수권정당의 건설이야말로 야권 정치인의 책임과 사명이며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신당에 대해 “운동권 중심의 정당에서 국정운영능력이 검증되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된 전문가 중심의 실용적 중도개혁정당”이라고 설명했다.박주선 의원은 새정치연합 탈탕 기자회견 후 “(새정치연합을 탈당할 의원이) 상당수 있다”며 “또 상황에 따라 그 숫자가 늘면 늘지 줄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숫자와 관련해 그는 “내년 1월이 되면 좋은 의원들로 원내교섭단체(의원 20명 이상)를 분명히 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천정배(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방향도 저와 같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좋은 동지라고 생각한다”며 10월 이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주선 의원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면 천정배 신당·박준영 신당에 이어 호남발 3번째 정당이 나오게 된다. 박주선 의원은 광주 동구 지역구의 3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광주 동구를 지역구로 둔 3선 중진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한국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며 탈당을 공식화 했다.박주선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재편하는 과정에서 현역의원 중 첫 탈당 사례다.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탈당할 의원이 상당수라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했다. 또한 이미 신당 창당을 예고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그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 ‘낡은 정치세력’, ‘민주주의 없는 친노패권정당’, ‘80년대 이념의 틀에 갇힌 수구진보정당’,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만을 능사로 하는 강경투쟁정당’, ‘주장과 구호는 요란하나 행동과 실천이 없는 무능정당’, ‘선거에 이길 수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외면 받는 낡은 정치세력을 해체하고,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창조해야 한다”며 “이는 야권 정치인의 역사적 소명이며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주선 의원은 ‘망국적인’ 양당제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연립정부를 제도화하는 ‘다당제 정치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그는 “다당제에 기반을 둔 연립정부의 제도화를 위하여 내각제를 포함한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 국회 원내교섭단체 장벽 철폐 등 3대 정치개혁이 다음 대선전까지 반드시 단행되어 제2의 정치혁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신당의 지향점을 밝혔다.박주선 의원은 “야당의 ‘창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고 여당에 맞서는 강력한 수권정당의 건설이야말로 야권 정치인의 책임과 사명이며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신당에 대해 “운동권 중심의 정당에서 국정운영능력이 검증되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된 전문가 중심의 실용적 중도개혁정당”이라고 설명했다.박주선 의원은 새정치연합 탈탕 기자회견 후 “(새정치연합을 탈당할 의원이) 상당수 있다”며 “또 상황에 따라 그 숫자가 늘면 늘지 줄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숫자와 관련해 그는 “내년 1월이 되면 좋은 의원들로 원내교섭단체(의원 20명 이상)를 분명히 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천정배(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방향도 저와 같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좋은 동지라고 생각한다”며 10월 이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주선 의원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면 천정배 신당·박준영 신당에 이어 호남발 3번째 정당이 나오게 된다. 박주선 의원은 광주 동구 지역구의 3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누리당의 차기 공천과 관련해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공천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며 차기 대선을 겨냥해 안대희 전 대법관 등 고위공직자 출신 친박인사들을 전략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유 전 장관은 21일 업데이트 된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68편에서 김무성 대표 체제의 연내 붕괴를 예측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는 지역구 12곳 중 2~3곳만 빼고 물갈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하다면서 안 전 대법관 등 고위공직자 출신 친박들을 대구 경북 경남 등 우세지역에 공천해 박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와 퇴임 후를 지켜주는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친박이 다수를 점하지 못 하면 박 대통령의 미래가 어려워지기에 공천권을 양보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인연을 맺은 고위공직자 출신 친박 이른바 ‘공박’을 포함해 내년 총선에서 가동 가능한 친박 자원을 전부 대기시키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유 전 장관은 특히 친박계에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는 점에 주목하면서 안 전 대법관을 단기간에 띄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회창 전 대표의 전례도 있고, 안 전 대법관이 비록 전관예우 문제로 총리후보에서 낙마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만한 인물도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김무성 대표에 미래와 관련해선 김 대표가 박 대통령에 ‘굴복’해 직을 유지한 채 총선을 치를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고 연말께 어쩔 수 없이 자진사퇴하거나 서청원 김을동 김태호 등 친박 최고위원들의 집단 사퇴로 지도부를 붕괴시키는 방식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후 친박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당으로 복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군 장병에게 추석선물로 지급키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격려카드와 특식 비용이 군 소음피해 배상금을 전용한 것이라며 “생색은 청와대가 내고 돈은 국민이 내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김정현 수석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 추석선물, 생색은 청와대가 내고 돈은 국민이 내나?”라고 질책했다.김 수석부대변인은 “청와대가 추석 때 박근혜 대통령 하사품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군 장병들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격려카드와 특식 비용이 청와대 예산이 아니라 국방부 예산에서 전용된 것을 보면 참으로 낯이 뜨겁다”며 “생색은 청와대가 내고 돈은 국민이 내는 꼴”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옛날 속담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00이 챙긴다는 말이 있는데 이 경우에 딱 들어맞는 말”이라면서 “더욱이 이 국방부 예산은 군 소음피해 배상금으로 책정된 예산으로 아직 연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용처리 되지도 않은 예산인데 청와대의 한 마디에 눈을 부릅뜨고 이 예산을 찾아내 허겁지겁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집행한다니 이런 주먹구구식 예산집행이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그는 “이 예산은 군부대 주변에서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예산인데 당연히 금년에는 한 푼도 책정 받지 못하게 될 것이 뻔하다”며 “전형적인 해바라기성 예산집행이고 청와대 일방독주형 재정운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청와대의 말 한마디에 국방부와 기획재정부가 나서 앞 다퉈 이처럼 아부 하듯이 일을 처리한다면 장병 사기진작책이 본질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충성경쟁이 본질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한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지난 20일 청와대가 대통령이 ‘하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카드 및 특식 관련 예산은 총 12억 원으로 대부분이 군 소음피해 배상금으로 책정돼 있는 예산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는 관련 예산을 문의한 진성준 의원실에 “군 소음피해 배상금은 판결이 나야 집행이 가능한 예산인데, 올해 중 (규모가) 큰 2건 정도가 판결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700억 원대 규모 불용이 예상됨에 따라 이 중 12억원을 특식 및 카드에 쓴 것”이라고 보고했다.올해 군 소음피해 배상금으로 편성된 예산은 총 1308억 원 정도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22일 전격 탈당한다. 박주선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탈당한다고 확인해 줬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박주선 의원은 탈당 배경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을 통한 변화를 기다렸는데 집권 가능성에 회의가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를 비롯한 호남 핵심지지층에서 ‘이제 안 된다’, ‘대안을 들여라’하는 국민의 명령이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고 새누리당과 강력하게 맞설 수 있는 대안정당을 만드는 것이 야권정치인의 도리이고 사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당을 창설하는 목적으로 탈당하겠다”고 밝혔다.박주선 의원의 탈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의원 중 첫 사례다.당명은 ‘새시대 민주당’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주선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면 천정배 신당·박준영 신당에 이어 호남발 3번째 정당이 나오게 된다. 그는 천정배·박준영과 함께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자회견에서 말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박주선 의원은 광주 동구 지역구의 3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제주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 사망, 가정불화로 인한 가장의 살인극?제주 어린이집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사건은 가정불화로 인한 가장의 살인극으로 추정된다.21일 오전 7시58분경 제주시 외도1동 어린이집에서 원장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어린이집 여교사가 일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제주 어린이집 사망사건에 대해 남편 고모 씨(52)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양모 씨(40),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씨와 양 씨는 재혼한 사이이고, 아이들은 양 씨와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사건을 가장의 살인극으로 보는 이유는 아내는 침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지만 남편 고 씨는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었고, 외부인 침입한 흔적이 없었으며, ‘잘 가겠다’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됐기 때문. 경찰은 이런 정황으로 봐 고 씨가 아내와 아이들을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씨와 양씨가 4년 전 재혼했는데 최근 가정불화를 겪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도 이런 추정을 뒷받침 하고 있다.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제주 어린이집. 사진=YTN 캡처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키로 한 것에 대해 “뭔가 북한 느낌이 난다”고 꼬집었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창군 이래 최초로 대통령 명의로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 ‘특별휴가증’ 부여. 병사들에게 좋은 일”이라면서도 이 같이 지적했다.조 교수는 이어 “이제 병사 사기 진작을 위해 대통령 친필 서명을 넣어 전역증을 발급하라는 2013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제안을 실천할지도 모르겠다”며 “”대통령 어록‘을 제대 선물로 추가할지도“라고 비꼬았다.청와대가 관련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격려 카드와 특별간식도 하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하사‘란 표현이 전근대적 국민 하대 표현이라는 논란이 인 것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사용한 ’하사‘라는 표현은 현 집권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을 어떻게 보는지를 간명히 보여준다. 이상한 방향의 남북동조화!“라고 추가 비판했다. 앞서 전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56만 전 장병에 ’1박2일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 것 등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계급별로는 원사, 상사, 중사, 하사, 병장, 상병, 일등병, 이등병 등 8계급이 해당된다. 특별휴가일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개인 휴가를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부사관은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병장 이하 병사의 경우 전역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손수조 위원은 지난 2013년 11월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대통령 친필 서명이 들어간 전역증을 제대 군인들에게 감사 편지와 함께 주는 방안을 국방부에 제안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전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 대해 “천정배 의원이 크게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문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 야권이 똘똘 뭉쳐도 어려운 판에 이렇게 분열한다면 더더욱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표는 “우리가 천정배 의원을 대접하는 것은 천정배이기 때문이 아니다. 호남 민심 앞에서 몸을 낮추는 것”이라면서 “저는 천정배 의원이 호남 민심을 다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 민심이 요구하는 바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분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천정배 의원이 신당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은 호남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고 호남 민심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총선을 치르자’는 자신의 제안을 천 의원이 ‘너나 잘해라’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일축한 데 대해서는 “무례한 말”이라고 불쾌함을 표하면서 천 의원의 신당이 과연 출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문 대표는 “창당이 돼야 창당이 되는 것(아직은 말뿐이고 실제 창당으로 이어질지는 가 봐야 안다는 의미)”이라고 강조하면서 “저는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여전히 천 의원의 복당을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이 대법원 유죄 선고로 구속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겨냥 ‘부패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거나 재판에 계류 중인 당원에 대해 즉시 당원권을 정지해야 한다’는 요지의 부패척결 방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야권 인사들을 정치적으로 탄압하기 위한 목적의 수사, 기소 등이 비일비재해서 무죄 선고 받은 사람이 많다”며 “현실적인 고려를 해야 된다는 주장도 당내 일각에서 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한 전 총리 사건 때 당이 보인 태도(감싸기)에 안 의원이 유감을 표했다는 지적에 그는 “비록 유죄확정 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그것이 정말로 정치적으로 억울한 사건이었다는 것은 응당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것”이라고 한 전 총리의 대법원 판결이 잘못됐다는 주장을 거듭 폈다.그는 “5년 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그 시기를 한번 되돌아보라. 첫 번째 한명숙 총리를 기소했던 사건, 무죄로 확정됐다. 그것은 그분이 돈을 받았다는 진술이 조작됐다는 거다. 누가 조작했나? 검찰이 조작한 것”이라며 “그 사건이 무죄가 되니까 곧바로 만들어낸 사건이 이번에 새롭게 유죄가 된 사건인데 그 사건조차도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거 아닌가”라고 한 전 총리를 감쌌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들어오신 시기가 그 뒤기 때문에 잘 모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내년 총선에서 80석도 못 얻을 수도 있다는 당 내외의 비관적 전망에 대해서는 “필패다, 80석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 당내에 인사들이 하는 것은 해당 행위”라면서 “희망을 말해야 한다. 계속 지금 안 된다,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거 아닌가? 그거 그만 두자는 것이 제가 재신임 하자고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대구 물갈이’, ‘친박 대선후보’ 논란 등 여권이 내년 4·13총선 공천권을 둘러싸고 계파 간 갈등을 노출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4%p 하락한 50.3%(매우 잘함 17.1%, 잘하는 편 33.2%)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상승한 44.1%(매우 잘못함 25.1%, 잘못하는 편 19.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5.6%.리얼미터는 “윤상현 청와대 정무특보의 인터뷰로 확산된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 ‘TK물갈이론,’ ‘친박 후보론’ 관련 기사로 15일(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내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간 이해충돌이 ‘김무성 흔들기, 박대통령 레임덕 재촉’ 발언 등의 당청 갈등 조짐으로 번진 18일(금)에는 47.6%까지 하락해, 지난 9월 2일(47.7%) 이후 16일 만에 다시 40%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4.0%p 하락한 41.6%로 다시 4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0.2%p 오른 26.6%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정의당은 2.1%p 오른 5.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7%p 증가한 24.8%.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8%, 자동응답 방식은 4.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한편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주 대비 2.2%p 하락한 19.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했지만 12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새정치민준연합 대표와는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김무성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 불가, 친박 후보론’ 등 총선 공천권을 둘러싸고 촉발된 당내 계파 갈등 영향으로 지지도가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다.문재인 대표는 ‘혁신안·재신임 정국’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자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4.0%p 급반등한 17.9%로 6월 1주차 이후 15주 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 병역 문제’와 ‘서울역 고가공원’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와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급등 영향으로 1.9%p 하락한 14.8%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박 시장과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3.1%p로 집계됐다. ‘제3의 길’을 선언한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은 2.2%p 상승한 9.9%로 작년 7·30재보선 패배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2%p 오른 6.5%로 5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0%p 상승한 5.1%로, 두 계단 오른 6위,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0.8%p 하락한 3.5%,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1.3%p 하락한 3.3%, 안희정 충남지사가 0.2%p 하락한 3.0%, 남경필 경기지사가 0.3%p 하락한 2.4%, 홍준표 경남지사가 0.7%p 하락한 2.3%,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1%p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한 10.3%.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치개혁을 명분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당 내 부패 척결을 강조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에 대해 “부랴부랴 추석밥상에 올린 음식들이 모두 쉰 밥”이라고 비판했다.진 교수는 2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천정배에 대한 질문. 정치개혁, 어떻게 할 건데? 누구랑 할 건데? 안철수에 대한 질문. 새정치의 정체가 고작 부패척결? 그런 건 혁신안 속 하위범주 속의 한 항목으로 제안해도 되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하며 이 같이 말했다.진 교수는 두 사람의 행보는 결국 ‘자기 지분 챙기기’라고 꼬집었다.그는 “천정배나 안철수가 혁신을 외치면서도 구체적 혁신방안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관심이 다른 데에 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안철수의 혁신이나 천정배의 혁신이나… 플랜도 없고, 실체도 없고, 물론 가망도 없다. 그냥 마케팅을 위한 노이즈가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진 교수는 천 의원이 신당 창당 명분으로 내세운 ‘호남 민심’과 관련 “우려해야 할 것은 새정연 지지층 중에서 호남과,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정서 사이에 갭이 벌어져 있다는 것”이라며 “그 갭을 노골적으로 활용하는 게 천정배다. 일단 그 갭을 이용해 당선이 됐는데, 딱히 내세울 명분이 없다 보니 신당 얘기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이어 “쉽게 말해 현재 새정연 지지층은 ‘호남정치 부활하겠다’는 구호에 짠하게 공감하는 층과 구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그리하여 거기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층으로 나뉘어 있다”며 “지구당 위원장 사돈의 팔촌의 동생의 친구의 직장동료의 부모님 이웃의…. 이런 식으로 얽히고 엮이고 꼬여 있는 거대한 지역주의 이권의 네트워크가 있다. 특정지역 팔아 트윗질 목숨 걸고 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 부류. 역겹다”라고 말했다.진 교수는 비주류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는 “문재인은 승부를 걸어야 할 때는 제대로 걸었으면…예를 들어 비노에서 굳이 무기명 투표하자고 우기면 그냥 하면 될 것을…”이라고 말했다. 재신임 투표 방식과 관련, 비주류 일각에서 요구한 무기명 비밀 투표를 전격 수용해 승부를 걸라는 주문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일본 언론과 야구팬들도 강정호의 시즌 아웃에 큰 관심을 보였다.일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은 18일 ‘한국의 A-로드, 살인 슬라이딩의 희생양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가 왼 무릎수술로 시즌아웃 됐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강정호를 ‘한국의 A-로드’라고 표현하며 대형 유격수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강정호의 부상 과정과 부상 정도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특히 강정호의 시즌아웃을 불러온 ‘살인 슬라이딩’의 장본인이 크리스 코글란이는 것에 주목했다.2009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는데,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신인이었던 코글란이 병살을 막으려고 코글란을 향해 슬라이딩을 했고 결국 그는 큰 부상을 당했다. 2007년 빅리그에 진출한 이와무라는 부상 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 이팀저팀 떠돌다 2010년 11월 일본으로 복귀했다.베이스볼킹은 강정호의 부상을 낳은 1루 주자가 이와무라를 다치게 한 코글란이라고 지적하면서 당시 코글란은 “다시는 선수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이와무라가 무사하기를 기원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후 템파베이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직접 이와무라에게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일본 야구팬들도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야후재팬에 게재된 이 기사 댓글에서 한 야구팬은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플레이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야구팬은 “축구처럼 퇴장시켜 8명이 경기하게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코글란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다시는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고 싶다는 기분을 잊어버린 듯. 무사히 회복하길”, “이와무라는 그 부상이후 전성기 실력을 완전히 잃었다. 강정호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이밖에 “아시아 내야수 모두가 먹이가 될 테니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에서는 정당한 플레이라고 하지만 결코 좋은 플레이는 아니다”, “병살 방해는 포수 태클만큼 위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정호의 시즌아웃을 위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생산량 증가와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국제유가는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동결 발표 덕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25달러(0.5%) 하락한 4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보다 1.4% 떨어진 배럴당 49.08달러에 거래됐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달러화 강세 현상이 심화해 국제유가는 하락한다.한편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점차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중기전략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가 2020년말께 배럴당 80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를 보면 국제유가는 올해 배럴당 55달러를 회복한 뒤 매년 5달러씩 ‘점진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비회원국 증산속도가 완만히 떨어지면서 공급과잉을 해소하지는 못하리라는 분석 때문이다. OPEC은 내년 비회원국의 일일 산유량 전망치를 5820만 배럴로 제시했다. 종전보다 100만배럴 하향 조정한 수치다. OPEC은 하지만 유가는 2030~2040년에나 1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 시기에 이르러서야 현재 33%인 OPEC 시장점유율도 40%를 회복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노동개혁의 본질은 노동생산성 제고와 강성귀족노조의 떼쓰기 노동운동을 억제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노동개혁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홍 지사는 자동차 도시로 유명했던 미국 디트로이트와 그리스의 몰락을 예로 들었다. 그는 “1950년대 디트로이트는 인구 180만의 대도시로 미국 자동차공업의 중심지였다. 시민소득도 미국에서 최상위의 부자도시였고 세계의 선망을 한 몸에 받은 축복된 도시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디트로이트가 2013년 185억 달러(21조원) 채무를 갚지 못해 파산했고 도시범죄율 미국 1위, 시민소득 1만 5000 달러로 전락하고 인구는 70만 명으로 감소하였으며 도심빌딩은 텅텅 빈 유령의 도시로 변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강성귀족노조인 자동차노조의 강경투쟁으로 공장은 멕시코 등지로 모두 이전하였고 도시 제조업은 하나도 남지 않은 텅 빈 도시가 돼버렸다”면서 “최근 파산한 그리스도 좌파정권의 퍼주기식 복지와 강성귀족노조의 투쟁으로 공장이 모두 떠나 텅 빈 그리스가 되어 나라가 망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기업이 글로벌화 되어 강성귀족노조가 판치는 이 나라를 떠나 해외에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경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노동개혁의 본질은 노동생산성 제고와 강성귀족노조의 떼쓰기 노동운동을 억제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홍 지사는 마지막으로 “정부의 노동개혁이 이것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져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할 때 적자 누적과 함께 강성노조를 주요 이유로 꼽은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일본 언론과 야구팬들도 강정호의 시즌 아웃에 큰 관심을 보였다.일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은 18일 ‘한국의 A-로드, 살인 슬라이딩의 희생양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가 왼 무릎수술로 시즌아웃 됐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강정호를 ‘한국의 A-로드’라고 표현하며 대형 유격수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강정호의 부상 과정과 부상 정도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특히 강정호의 시즌아웃을 불러온 ‘살인 슬라이딩’의 장본인이 크리스 코글란이는 것에 주목했다.2009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는데,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신인이었던 코글란이 병살을 막으려고 코글란을 향해 슬라이딩을 했고 결국 그는 큰 부상을 당했다. 2007년 빅리그에 진출한 이와무라는 부상 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 이팀저팀 떠돌다 2010년 11월 일본으로 복귀했다.베이스볼킹은 강정호의 부상을 낳은 1루 주자가 이와무라를 다치게 한 코글란이라고 지적하면서 당시 코글란은 “다시는 선수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이와무라가 무사하기를 기원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후 템파베이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직접 이와무라에게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일본 야구팬들도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야후재팬에 게재된 이 기사 댓글에서 한 야구팬은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플레이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야구팬은 “축구처럼 퇴장시켜 8명이 경기하게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코글란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다시는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고 싶다는 기분을 잊어버린 듯. 무사히 회복하길”, “이와무라는 그 부상이후 전성기 실력을 완전히 잃었다. 강정호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이밖에 “아시아 내야수 모두가 먹이가 될 테니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에서는 정당한 플레이라고 하지만 결코 좋은 플레이는 아니다”, “병살 방해는 포수 태클만큼 위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정호의 시즌아웃을 위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일본 언론과 야구팬들도 강정호의 시즌 아웃에 큰 관심을 보였다.일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은 18일 ‘한국의 A-로드, 살인 슬라이딩의 희생양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가 왼 무릎수술로 시즌아웃 됐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강정호를 ‘한국의 A-로드’라고 표현하며 대형 유격수라고 소개했다.아울러 강정호의 부상 과정과 부상 정도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특히 강정호의 시즌아웃을 불러온 ‘살인 슬라이딩’의 장본인이 크리스 코글란이는 것에 주목했다.2009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는데,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신인이었던 코글란이 병살을 막으려고 코글란을 향해 슬라이딩을 했고 결국 그는 큰 부상을 당했다. 2007년 빅리그에 진출한 이와무라는 부상 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 이팀저팀 떠돌다 2010년 11월 일본으로 복귀했다.베이스볼킹은 강정호의 부상을 낳은 1루 주자가 이와무라를 다치게 한 코글란이라고 지적하면서 당시 코글란은 “다시는 선수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이와무라가 무사하기를 기원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후 템파베이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직접 이와무라에게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일본 야구팬들도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야후재팬에 게재된 이 기사 댓글에서 한 야구팬은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플레이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야구팬은 “축구처럼 퇴장시켜 8명이 경기하게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코글란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다시는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고 싶다는 기분을 잊어버린 듯. 무사히 회복하길”, “이와무라는 그 부상이후 전성기 실력을 완전히 잃었다. 강정호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이밖에 “아시아 내야수 모두가 먹이가 될 테니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에서는 정당한 플레이라고 하지만 결코 좋은 플레이는 아니다”, “병살 방해는 포수 태클만큼 위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정호의 시즌아웃을 위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