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2일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절기 하지(夏至)다. 평균적으로 이날 낮의 길이는 14시간 50분을 전후한다.이무렵 서울의 경우 오전 4시 40분 께 날이 밝아지기 시작해 오후 8시를 지나야 해가진다. 해는 위도가 높은 순서대로 길다. 서울이 제주보다 약 22분 낮시간이 길다.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의 경우 하짓날 낮길이가 15시간 22분이다.이때쯤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데, 농촌에서는 이를 대비해야 하므로 추수 때만큼이나 바쁜 시기다.속담에 '하지를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잔다'는 말이 있다. 벼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하지 후에 논에 물을 잘 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논에 붙어살다시피 해야 함을 비유한다.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는 30도안팎의 더위를 보이겠다. 반면 충청남부와 전라도·경남서부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도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전라내륙에는 이날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계곡·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비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새벽 시간 귀가중이던 여성이 성추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전 1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의 손목을 잡고 빌라 건물 안으로 끌고가 강제추행한 사건이 신고됐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사람이 끌고 가서 목을 조르고, 모르는 사람이 끌고 갔다고, 신고 내용은 그렇게 돼있다”고 설명했다.가해 남성은 집으로 가던 여성에게 “얘기 좀 하자. 한국 사람이냐”며 접근, 건물안 계단으로 끌고 들어가 벽에 밀친 뒤 성추행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머리채를 잡는 등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머리카락을 가해자의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맡겼다. 또,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 복판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가 차에 치여 숨진 배우 한지성 씨(29)가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혐의를 받게 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한지성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던 것으로 국립과학수사 부검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한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판명 났지만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진다.그러나 당시 한 씨와 동승하고 있었던 남편 A 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다.A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술을 마셨는지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한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경찰은 A 씨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동승자가 음주운전을 단순히 방조할 경우 1년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처벌을 받게 된다. 적극적으로 음주운전을 독려했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한 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 도로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뒤따르던 택시와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숨졌다. 한 씨의 남편은 한 씨보다 약 10초 앞서 조수석에서 내려 갓길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1년 국외 도피생활을 해온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4남 정한근(64) 전 한보그룹 부회장이 검거됐다.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22일 정 전 부회장을 두바이에서 검거해 국내로 송환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전 부회장은 한보그룹 등이 부도가 나자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 자금 약 322억원을 횡령하고 스위스로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그는 수사를 받던 중인 1998년 6월 외국으로 나가 21년간 도피 생활을 해왔다.검찰은 2008년 9월 공소시효 만료를 피하기 위해 정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재산 국외 도피 횡령 혐의로 불구속했다.검거 즉시 구속영장이 집행된 정 전 부회장은 이날 12시 0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923년생인 정태수 전 회장의 생사는 알수 없는 상태다. 정 전 회장은 특경가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던 2007년 돌연 출국해 자취를 감춰 12년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정 전 회장은 생존해 있다면 96세의 고령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2일 경기 고양시 지영동의 한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개 동을 태우고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이날 오전 6시 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에 있는 액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오전 7시 25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장비 35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고양시청은 오전 7시 51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해당 지역을 우회하라고 안내했다.불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공장 5개동을 태우고 모두 진화됐다.화재 발생 후 공장 직원과 인근 주민 6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 선양(瀋陽)의 한 고급 주거 단지에 출입문이 없는 분양 주택이 등장해 구매자가 분양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의 한 지역에 타운하우스를 분양받은 린 씨는 완성된 집을 보러 갔다가 할말을 잃었다.이 남자는 분양 당시 설계 도면만 보고 계약을 했는데, 집이 완성된 후 가보니 출입문이 없었던 것이다.이에 업체 측에 항의하자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업체 관계자는 “설계도와 완전히 동일한 것이며 한치의 오류가 없을 것”이라면서 다른 편에 출입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지상에서 70cm 높이에 달린 세로형 창문만 있을 뿐이었다. 문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폭이 좁은 창문이었다.린 씨는 업체 측이 건축 과정에서 설계의 오류로 엘리베이터를 만들 공간이 부족해지자 출입구를 막고 창문을 문이라고 우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는 "70cm 높이에 있는 문으로 고령의 할머니는 어떻게 드나들겠냐"며 울분을 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은 21일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들 가운데 1명이 숨어 지내다가 누군가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운영중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버닝 썬 최초 제보자 가운데 한 명이 숨어 지내다가 얼마 전 칼에 맞았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향해 “수사하고 있는거 다 알고 있으니 빨리 발표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그런 신고 자체도 없었다”고 동아닷컴에 밝혔다.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그런 허위 소문이 돌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제보자 A 씨를 말하는 것 같은데, 지금 그분도 유튜브 방송 내용에 황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제보자 A 씨가 숨어 지낸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평범하게 직장 잘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용호 씨는 동아닷컴에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 경찰이 그렇게 나올 거라고 예상했다”며 “후속 방송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정책실장에 김상조(57)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경제수석에 이호승(54·행시32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2018년 11월 9일 임명됐던 김수현 정책실장은 7개월여 만에, 같은 해 6월 26일 인명됐던 윤종원 경제수석은 1년여 만에 각각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김 실장의 경우 청와대 사회수석을 하다 정책실장으로 승진한 점을 감안하면 2년 1개월 만에 옷을 벗게 되는 셈이다. 문 대통령이 집권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눈에 보이는 경제 성과 도출을 강조했지만, 경제성장률과 고용 등 경제 지표가 나아지지 않자 단행한 문책인사로 해석된다.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17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발탁된 후 2년간 자리를 지켰다.서울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동대학 석·박사를 받고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특히 김 위원장은 ‘J노믹스’라 불리는 현 정부 경제정책의 설계자였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기존 3대 경제정책 방향(일자리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재벌 저격수’, ‘삼성 저승사자’ 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은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지내다 2018년 12월 기재부 차관으로 인선됐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후임 공정거래위원장으로는 김은미 전 심판관리관, 최정표 건국대 교수, 김남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57)을 임명했다.김 신임 정책실장은 서울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문 대통령은 또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54)을 임명했다.이 신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등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 김상조 1962년생 【 학 력 】 - 서울, 대일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경제학 석사 - 서울대 경제학 박사【 경 력 】 -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現) -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 이호승 1965년생 【 학 력 】 - 광주 동신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중앙대 경제학 석사 -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 경 력 】 - 기획재정부 제1차관(現) -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 행시 32회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천에 이어 서울 문래동 일대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는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질 상태를 문의하는 민원이 여러 건 제기됐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관련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문래동의 한 주민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면 하얀색 수도꼭지 필터가 물을 틀어 놓은 지 40초 만에 누렇게 변했다. 3주간 사용한 필터는 시커멓게 변했다. 시는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 약 300가구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고 권하고 아리수 병물을 공급했다.현재 해당 지역 수돗물은 생활용수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식수로는 쓸 수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국은 노후관이나 저수조 오염 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거짓 증언 논란이 불거진 후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윤 씨 후원금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 경찰은 모금 내역과 사용처 등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윤 씨 행적과 과거사위 진술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훈 변호사는 지난 4월26일 서울경찰청에 윤 씨에 대해 사기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윤 씨가 경호비용·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사적 이득을 취했다는 등의 내용이다.집단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후원자 439명은 윤 씨를 상대로 3000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후원금 반환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달라는 취지다. 형사 사건도 진행되고 있다. 김수민 작가는 대리인인 박 변호사를 통해 지난 4월23일 윤 씨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모욕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냈다.윤씨는 김 작가가 자신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다음날 캐나다로 출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북 전주 상산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가 결정된 20일 전북도교육청 철통 경계를 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전부터 경찰까지 동원해 정문을 통제하고 있으며 교육청 직원들을 동원해 모든 출입문과 계단을 봉쇄했다. 또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한 상태며 이로 인해 경찰인력 222명이 투입돼 도교육청을 둘러싸고 있다.이를 지켜본 학부모들과 시민들은 과잉대응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상산고의 한 학부모는 “우리를 범죄자 취급하는 느낌이다”며 “교육청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곳인데 통제하는 것은 도교육청의 과잉대응이다”고 말했다.전북도교육청 인근에 사는 박모씨(42)는 “경찰 인력이 많아 큰 사건이 벌어진 줄 알았다”며 “학부모들이 모여 있을 뿐인데 교육청이 과도하게 경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이 모일 수 있어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했다”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했을 뿐이다”고 말했다.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평가단 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상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결과 발표내용이 형평성, 공정성과 적법성에 크게 어긋남에 따라 이를 전면 거부함과 동시에 그 부당성을 바로 잡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강원 삼척항으로 진입해 주민 신고로 발견된 것것에 대해 군의 경계 실패를 인정하고 20일 대국민 사과했다.▼정경두 국방장관 대국민사과 전문▼지난 6월 15일에 발생한 '북한 소형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습니다.군은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습니다.또한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사건 처리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습니다.다시 한 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고유정은 평소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6)을 현 남편 A 씨의 친양자로 입양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현 남편 A 씨는 20일 공개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고유정이 평소 친양자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컴퓨터 검색에 빠삭한 고유정이 뭘 검색해서 내게 전송해줬다"며 "알고 보니 '친양자 입양'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친양자 제도를 활용하려면 전 남편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게 얘기했다”며 “그런데도 고유정은 (친양자 입양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뉘앙스로 말했다”고 전했다. 민법 제908조에 따르면, 친양자 입양을 위해선 친양자가 될 사람의 친생부모가 동의해야 한다. 다만 친생부모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소재를 알 수 없거나 그 밖의 사유로 동의할 수 없는 상황이면 친양자 입양이 가능해진다. 전 남편을 친양자 입양의 걸림돌로 인식했을 개연성을 의심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이달 4일 구속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라벨갈이' 수법으로 중국산을 국산이라 속여 폭리를 취하다 적발됐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중국산 저가 수입의류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한 라벨을 부착하고 본인 이름의 브랜드를 달아 전국 대형 백화점에 판매한 A 씨를 대외무역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12곳에 직영매장이나 가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디자이너 A 씨는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저급 중국산 의류 6946벌을 국산 의류브랜드로 둔갑(시가 7억원 상당)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체 생산의류만으로는 공급물량을 맞출 수 없게 되자, 중국산 의류를 수입하거나 동대문시장에서 사들인 뒤 본인의 봉제공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국산으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국적을 세탁한 옷에는 본인의 자체 브랜드를 부착해 납품했다. A 씨는 동대문시장에서 1만원대에 산 중국산 티셔츠를 6만~7만원대에 판매하는가 하면, 수입가격이 27만원인 중국산 코트를 13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산본부세관은 A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징금 4400만원을 부과, 전국 매장에 출고된 의류는 전량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박태근 동아닷 기자 ptk@donga.com}

지난해 12월 모친의 채무로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김영희가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끝낸 후 심경을 밝혔다.김영희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음을 드려야 하는 개그우먼으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조차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입을 열었다.김영희는 “2018년 12월 빚투 사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스타에서 제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단 댓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신 것을 알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그때 저는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해 놀란 마음에 단 댓글이었다. 지금은 잘못된 대처임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 제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부도가 난 후 왕래 없이 지낸 아버지이지만 그의 자식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가 누리고 살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분노와 질타도 당연히 제 몫이라 생각한다. 오랜 두드림 끝에 피해자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합의가 원만히 진행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랜 세월 상처 받으신 것에 대해 지금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도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어머니와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로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격려의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지난해 12월 A 씨는 1996년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논란으로 인해 김영희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와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김영희 SNS 글 전문▼웃음을 드려야 하는 개그우먼으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조차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저는 2018년 12월 빚투 사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특히 인스타에서 제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단 댓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때 저는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해 놀란 마음에 단 댓글이었습니다.지금은 잘못된 대처임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부도가 난 후 왕래 없이 지낸 아버지이지만 그의 자식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가 누리고 살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분노와 질타도 당연히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오랜 두드림 끝에 피해자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합의가 원만히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상처 받으신 것에 대해 지금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도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어머니와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로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격려의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검찰이 2016년 당시 YG에 대해 내사를 벌였었다는 새로운 입장을 내놨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논란을 더할 전망이다.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이 뒤늦게 일며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관계자는 "2016년 중순 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YG 소속 연예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아 내사 중이었다"고 전날 밝혔다.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A 씨가 경찰에 체포되자, 그를 통해 YG 내사를 진행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A 씨는 비아이 마약구매 의혹과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의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사람이다.같은 해 12월 YG에 대한 내사는 별다른 성과 없이 종결됐다. 수원지검은 그동안 YG 내사 사실은 밝힌 바 없다.수원지검 관계자는 "YG 내사는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걸려 있어 기자들에게 밝힐 수 없었다"며"검찰이 진행한 내사에는 비아이가 포함돼 있지 않아 경찰이 진행한 내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수 이효리가 오래 전 동료 결혼식에 참석할 때 입은 ‘하객룩’이 별안간 온라인에서 화제다.19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효리 하객룩’이 검색어로 올랐다.이는 이날 오전 방송된 한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효리의 결혼식 패션을 ‘좋은 하객룩’으로 추천했기 때문이다.너무 과해도, 너무 모자라도 민폐인 것이 하객룩. 신우식은 결혼식 ‘하객룩’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효리의 패션을 강추했다.신우식은 “몇 년 전 화제였던 ‘하객룩’인데, 이효리는 셔츠와 팬츠를 매치하고 클러치를 들고 왔었다”고 떠올렸다.이어 “편안하고 당당해 보일 수 있는 룩이라 추천한다. 시대가 변해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룩이다”고 설명했다.신우식이 언급한 이효리의 하객룩은 2011년 배우 이천희, 전혜진의 결혼식 때 입었던 것으로, 당시 이효리는 단정한 셔츠와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참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김주하 MBN 앵커가 '뉴스8' 생방송 중 식은땀을 흘리다가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워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현재 건강을 회복했으며, 오늘(20일) 방송은 정상 진행할 예정이다.김주하 앵커는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를 평소와 다름없이 시작했다.하지만 뉴스 진행 중 점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은땀을 흘리고, 발음이 새거나 떨리는 목소리를 드러냈다.결국은 한성원 아나운서가 대신 앵커석에 앉아 의문을 자아냈다. 한성원 아나운서는 "김주하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대신 뉴스를 이어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은 "김주하 앵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을 보냈다. 다행히 김주하 앵커는 급체 증상으로 일시적인 복통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MBN 측은 복수의 매체에 "김주하 앵커가 급체로 인해 복통을 호소한 것"이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을 취하고 상태가 호전돼 병원에 다녀오진 않았다. 20일 진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20일 '뉴스8'은 앵커 교체 없이 진행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에서 남하한 목선이 강원 삼척항에 정박하기 전까지 삼척항 내에서 12분 동안 자유롭게 배회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19일 삼척항에 설치된 CCTV에는 북한 어선이 삼척 내항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해경이 예인하기 까지의 전 과정이 찍혀있다.CCTV에 포착된 북한 어선의 삼척 내항 진입 시간은 15일 오전 6시10분이다. 이후 오분동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삼척항 부두 쪽으로 방향을 트는 등 한동안 내항을 배회했다.12분이 지난 오전 6시22분 북한 어선은 삼척항 부두에 접안했다. 이 모습을 주민이 발견해 6시 50분께 112에 신고했다. 이어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고 7시35분께 해경 경비함이와 북한 어선을 해군 1함대로 예인했다.12분 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인 점으로 비쳐 더 남하 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삼척항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주민은 언론에 “이런 식이면 불안해서 살 수 있겠는가. 처음 언론에 보도된 것과 사실은 너무나 다르다”라며 황당해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