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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9세.맹유나는 지난 2007년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봄의 왈츠’ 삽입곡 ‘플라워’를 일본에서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메모리’라는 예명을 썼지만, 2010년부터 본명인 맹유나로 활동해왔다.맹유나는 2009년 MBC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를 불러 큰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해 2월 싸이월드 주최 디지털뮤직어워즈에서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다.뛰어난 음악성으로 선배 가수들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맹유나는 지난 2012년 7월 록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미니콘서트를 펼쳤다. 당시 김도균은 녹화 후 인터뷰를 통해 “맹유나를 보면 미국의 신성 제웰 킬처(쥬얼)의 매력을 느낀다. 그동안 커튼 뒤에 가려져있던 음악성이 솟아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맹유나의 디지털싱글 ‘체리파이’ 편곡을 맡았던 유영석은 “장난이 아니다. 신세대적이며 여성적인 감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극찬했다.한편,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6월 낼 정규 3집을 준비 중이었고,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돼 의욕을 보였다”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벤투호가 필리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필리핀은 패배했지만 한국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필리핀 언론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뉴스’는 8일(현지시간)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필리핀은 한국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들었다”며 “무난히 조별리그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던 한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필리핀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파티뇨는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비록 패했지만, 0-1이란 최종 스코어는 대표팀과 팬들 모두 자랑스러워할 만한 스코어”라고 말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한국은 약체로 평가받던 필리핀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필리핀이 5백 전술을 구사하면서 밀집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눈에 띄는 패스미스가 많았다. 중요한 순간 마무리 부족도 아쉬웠다.후반 22분 해결사 황의조가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이청용의 스루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황의조에게 연결했다. 황의조는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시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됐다.7일 대구시와 달서구보건소에 따르면, 달서구 진천동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가 RSV 에 감염됐다. 이 신생아는 지난달 21일 산후조리원 퇴원 사흘 뒤인 24일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26일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RSV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총 5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달서구보건소는 이날부터 8일간 해당 산후조리원 전체 병동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산모와 신생아, 종사자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SV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RSV 감염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이다.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성인의 경우 감기 정도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방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대증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잠복기는 2~8일(평균 5일)이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선천심장 기형아, 조산아, 개심술 직후의 소아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면역저하 환자(골수이식 또는 고형장기 이식환자 등)에서 RSV 폐렴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50%에 이를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선거 나가기 싫다”며 최근 시작한 팟캐스트를 정계복귀와 연관짓는 추측을 부인한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치는 본인이 안 한다면 안 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유 이사장은 7일 노무현재단을 통해 공개한 팟캐스트 방송 ‘고칠레오’를 통해 “(대통령이) 안 되고 싶다. 선거에 나가기도 싫다”며 “국가의 강제 권력을 움직여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무거운 책임을 맡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정치를 다시 시작하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다 을(乙)이 되는 것이다. 저만 을이 되는 게 아니라 제 가족도 다 을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계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제 삶에 대한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정치는 본인이 안 한다고 하면 안 하는 것”이라고 일반인은 잘 모르는 정치인의 특성을 설명했다.그는 “‘어쩔 수 없이 운명처럼 뭐가 다가오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기에는 여권 내 잠재적인 대선 후보들이 부족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다만 “유시민 선배 같은 분까지 등판해서 장이 확대되면 저는 더 기분이 좋다”며 정치 재개를 기대하는 마음도 슬쩍 비쳤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필리핀과 첫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박문성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한국 대표팀의 공격 조합을 두고 “역대 최강”이라고 평가했다.박 해설위원은 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을)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확률로 따지면 (우승 가능성은) 당연히 절반 이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국과 함께 아시안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호주, 이란, 일본 등에 대해선 “조금 전력이 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그에 비해서 우리는 가장 (전력이)올라와 있다”고 말했다.그는 “호주는 멤버가 약간 올드하게 돼 있다. 세대 교체를 조금 못 했다는 느낌이다. 일본은 물론 멤버가 좋긴 하지만 하세베 마코토라든지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이런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대표팀에 못 나오는 문제들이 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에 대해선 “조금 까다롭다”라고 말했다.또한 박 해설위원은 “이번 대진운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승을 노리기 때문에 조별리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우승 후보)네 팀 모두 조 1위를 한다면 우리는 결승전까지 나머지 세 팀을 안 만난다”고 분석했다.한준희 KBS 해설위원도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멤버 구성을 봤을 때 이번에 만약 우승을 못 한다면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있을 때만큼의 전력이 지금도 된다고 본다. 최강급”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느 단계에서 만날지 혹은 안 만날지도 모르지만 가장 껄끄러운 팀은 이란일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스타일과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펼친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5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1회)과 1960년(2회)에 연속 우승을 거둔 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8) 측이 농구선수 출신 사업가 임효성(38)과의 별거설을 부인했다.슈의 최측근으로 소개된 이는 7일 연예매체 OSEN에 “최근 불거진 슈·임효성 부부의 별거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최근 두 사람을 함께 만났으며 무엇보다 슈가 직접 별거설에 대해 ‘대체 그런 말들이 왜 누구에게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해했다”고 말했다.매체는 임효성 역시 이런 루머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고, 두 사람 모두 가정의 울타리를 지키려는 책임감이 상당하다는 전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최성필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상습도박 혐의로 슈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국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로 상습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난달 31일 슈·임효성 부부의 별거설이 제기됐다. 당시 스포츠경향은 슈 측근의 말을 빌려 “부부가 오래전부터 이미 별거를 하고 있다. 슈는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외출을 자제한 채 남편과 따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소설가 강동수(58)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여학생을 두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강 씨의 소설 ‘언더 더 씨’에 부적절한 표현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설 ‘언더 더 씨’는 지난해 9월 발간된 강 씨의 소설집 표제작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여학생을 화자로 한다.해당 소설 도입부에서 강 씨는 “지금쯤 땅 위에선 자두가 한창일 텐데, 엄마와 함께 갔던 대형마트 과일 코너의 커다란 소쿠리에 수북이 담겨있던 검붉은 자두를 떠올리자 갑자기 입속에서 침이 괸다. 신 과일을 유난히 좋아하는 내 성화에 엄마는 눈을 흘기면서도 박스째로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오곤 했는데…. 내 젖가슴처럼 단단하고 탱탱한 과육에 앞니를 박아 넣으면 입속으로 흘러들던 새콤하고 달콤한 즙액”이라고 썼다.이중 “내 젖가슴처럼 단단하고 탱탱한 과육…”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완벽히 남성주의 시점에서 나온 표현이다”라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대체 어떤 여고생이 과일을 보고 본인의 젖가슴을 떠올리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그러자 강 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더 더 씨’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종의 문학적 진혼굿의 개념으로 쓴 소설”이라며 “희생당했으나 시신이 건져지지 못한 여학생의 관점에서 ‘사자의 고백’이라는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무책임, 비겁 야만을 고발한 소설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이어 “무언가를 먹은 기억은 살아있음을 환기시키는 가장 중요하고 일반적인 장치”라며 “무구하고 생기발랄한 젊디젊은 여학생의 생을 상징하는 문학적 장치로서 단단하고 탱탱한 자두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젖가슴이란 단어를 썼다고 야단들인데, 여성의 해당 신체 부위를 그 단어 말고 무엇으로 표현하나”라고 반문했다.호밀밭출판사 역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동수 소설가는 오랜 시간동안 누구보다 섬세하게 개별 인간들이 가진 고유성과 권리에 천착해온 작가”라며 “문제가 되고 있는 ‘젖가슴’ 부분은 뒤에 나오는 ‘바닷물에 흐늘흐늘하게 삭아가는 뼈’와 연결된다”고 말했다.이어 “다시 말해 ‘매일 성장하는 강렬하고도 어린 생명’과 ‘모든 것이 찢겨 나간 푸른 죽음’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며 “젊음의 생기로 가득했던 한 생명이 한 조각 뼈로 변해버린 현실에 대한 메타포 중 일부인 셈이고 이는 소설 속에서 반복되어 변주된다”고 설명했다.강 씨와 호밀밭출판사가 해명을 내놓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이들은 “잘못이 뭔지 모르는 것 같다”, “저 표현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해명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를 문학적 표현이라고 생각하다니 할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문제 될 일 아니다”는 반응도 있지만 많지 않다.현재 강 씨와 호밀밭출판사는 해명 글을 삭제한 상태다. 호밀밭출판사는 7일 “올려주신 댓글을 모두 읽진 못했지만 거의 읽어보았다. 하루 종일 여러 경로로 많은 이야기도 들었다. 더 듣고, 더 살펴보려 한다”며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선 올린 글을 내리는 것을 양해해주시면 고맙겠다. 조만간 다시 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인 반민정(38)을 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51)의 아내 정명화 씨가 조덕제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정 씨는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결백함을 밝히기 위해 (유튜브)방송까지 출연하게 됐다”며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은 물론 가정이 무너진 상황이다. 무죄라는 확신이 있는데 가만히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부부로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기에 조덕제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그 때문에 사건 발생 직후부터 ‘무죄다’라며 단호하고 일관된 행동을 하는 조덕제를 믿고 여전히 함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남편은 촬영 당시 단역 출연자였다. 또한 당시 자기 출연분의 첫 촬영, 첫 장면을 연기하고 있었다”며 “해당 감독님과의 작업도 그 영화가 처음이었고, 현장의 수많은 스태프도 대부분 그날 처음 본 분들이었다. 불과 몇m 앞에서 수십 명이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 성추행을 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정 씨는 논란이 된 장면을 직접 재연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티스타킹과 등산바지를 직접 구입해, 입은 상태에서 실제 연기했던 그 장면대로 해봤다”며 “남편의 손이 (하의 안으로)들어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실제로 손이 들어오자 본능적으로 놀라게 되더라. 저항한다면 (성추행이)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라고 말했다.앞서 정 씨는 지난 5일 배우 이유린과 함께 유튜브 채널 ‘조조덕제’에 출연했다. 이날 정 씨는 “개인적인 배우의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서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남편이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조덕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이어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옆에 있어 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나에겐 고통이었다”라고 전했다.한편,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민정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은 박종철 경북 예천군 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예천군의원 사퇴촉구 진상조사 촉구’ 등 박 부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6건 올라왔다.한 청원인은 “예천군 의원들이 일반인은 생각지도 못할 행동들을 하면서 국가적인 망신을, 피해자에게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자행했다”며 “진상조사해서 의원직을 박탈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청원인은 “국민의 세금으로 국외여행이 부족해서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으로 안내하라는 등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현지 가이드에게 요구했다고 한다”며 “이런 적폐를 언제까지 눈뜨고 봐야 하느냐”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박종철은 예천군의회에서 자진사퇴하고, 경찰과 검찰은 외유성 여행을 함께한 자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6일 예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예천군의회 의원 9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 등 14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1명당 442만원씩 총 6188만원의 예산을 세금으로 썼다.연수 나흘째인 12월 23일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전 버스 안에서 박 부의장이 가이드 A 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것. A 씨는 “버스 안에서 의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뒤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던 박 부의장이 일어나 제게 다가와 갑자기 주먹을 날려 안경이 다 부서졌고, 그래서 다쳤다”고 말했다.당시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박 부의장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예천군 의원들의 중재로 약 5000달러를 받고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박 부의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가이드에게 사죄한다.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당적 관계는 당의 처분에 따르겠다”라고 사과했다.게다가 일부 의원들이 연수 기간 동안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데려가 달라’는 등 요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연수 기간에 외유성 일정이 포함된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연수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아브라함 대평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캐나다 퀘벡 쁘띠샹플랭 거리 등 관광명소를 견학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이순재(84)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낸 배우 손숙(75)에 대한 관심이 높다.손숙은 1964년 연극 ‘상복을 입은 엘레크라’로 데뷔했다. 이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최근까지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손숙은 배우는 물론 라디오 DJ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간 MBC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청취자를 울리고 웃겼다.손숙은 1999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환경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김대중 정부에서 제8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됐다.하지만 당시 손숙은 연극 ‘어머니’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손숙은 장관 임명 후 기자들과 만나 공연에 예정대로 주연배우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일각에서는 업무파악도 안된 장관이 국외공연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손숙은 “이번 공연은 대통령의 허락을 받은 것이며 이제 와서 공연을 취소하는 것은 외교적인 손실”이라며 공연을 강행했다.이후 ‘격려금’ 논란이 발생했다. 국경제인연합회 소속 기업인 10여 명이 ‘어머니’ 모스크바 공연을 관람한 뒤 십시일반으로 모았다며 흰 봉투를 무대에서 건넨 것이다. 현직 장관이 기업인들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다는 사실은 큰 논란이 됐다. 결국 손숙은 1999년 6월 장관 임명 한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이후 손숙은 연극 ‘사랑아 웃어라’, 담배피우는 여자‘, ’엄마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전념했다. 현재 마포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한편, 손숙은 7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이순재에 대해 “워낙 예전부터 잘 아는 분이라 가족 같다. 또 이순재 선생님의 아내 분이 제 고등학교 선배"라며 남다른 인연을 설명했다.이어 “오랫동안 다른 일을 안 하시고 한길로만 가셨기에 오늘날 가장 빛나신다”며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음주운전을 해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퇴출된 김은선(31)이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김은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축구를 아껴주시는 많은 팬들과 주위 동료들, 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수원블루윙즈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 용서를 구하기에도 부끄럽고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후회가 된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번 다시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말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수원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단은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수원에 따르면, 김은선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김은선은 수원에 이 사실을 알렸고, 수원은 3일 상벌위를 열어 김은선의 계약해지를 결정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는 3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방송인 김현영(30)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4일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김현영은 오는 3월 31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현영과 예비신랑은 지난 2012년 포스코대우에서 직장 동료로 처음 만나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김현영은 이날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알게 된 지는 7년 정도 됐지만 정식으로 교제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부터 만났다”고 밝혔다.이어 “원래 꿈이 세계일주였는데 꿈과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신혼여행은 1년 동안 세계일주를 떠날 예정이다. 아프리카, 태국 등 한 달에 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출산 계획은)결혼 후 세계일주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천천히 생각해볼 것”이라며 “신혼여행 후로는 작가나 리포터 등 여행 전문가로 살고 싶다. 남편과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서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현영은 2015년 KBS ‘생생정보’ 리포터로 데뷔했다. 현재는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여긴 어디’ 코너에서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38)과 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40)이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먼저 왕진진은 망신살이 뻗쳤다.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왕 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A 노래방에서 서비스로 1시간 더 룸 이용을 요구하다 업소 영업부장인 한모 씨(34)와 시비가 붙었다. 경찰은 왕 씨와 한 씨를 쌍방 모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왕 씨는 경찰에 의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A 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소식이 전해지자 왕진진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들은 “정말 가지가지 한다”, “낸시랭이 이제 측은하게 느껴진다”,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낸시랭은 다시 ‘예술’ 활동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전 ‘터부요기니-헐리우드 러브’(2018년 12월 14일~2019년 1월 6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 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밤샘 작업을 하며 개인적 작품준비를 마쳤다”며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에도 낸시랭은 “6일 일요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개인전에 저도 낮부터는 갤러리에 있으니 신작 작품들 감상과 함께 좋은 시간되길 바란다”며 “바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때와 전시기간 중에 와주신 소중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진흙탕 싸움을 거치며 이혼 소송 소식을 전한 후 더욱 추한 모습을 보인 왕진진과 달리 낸시랭은 겉보기엔 예술가의 고상함을 어느 정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혼인신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지만, 왕 씨의 인적사항을 두고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낸시랭이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당시 낸시랭은 한 매체를 통해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며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69)가 간암 말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용수는 경기 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하용수는 간암 말기로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말 이 요양병원으로 옮겼다.하용수와 절친한 배우 한지일은 최근 요양병원을 찾아갔지만, 하용수의 상태가 좋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 한지일은 해당 매체를 통해 “지난해 6월 윤복희 선배의 공연을 (하용수와)함께 보러갔다. 11월에는 모임에서도 만났다”며 안타까워했다.이어 “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학병원을 찾아갔다. 그때 내가 가져간 과자를 두어 개 먹어서 주변사람들이 반겼다. 알고 보니 당시 몸이 안 좋아 식사도 전혀 못할 정도로 먹는 것이 힘들었으나 우정 때문에 일부러 맛있게 먹어준 것”이라며 눈물을 훔쳤다.그러면서 “(하용수는)좋은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다.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 나와 함께 우리 세대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소식을 접한 팬들은 하용수의 소셜미디어를 찾아 응원을 전했다. 이들은 “빨리 쾌차하시길 빈다”, “기도하겠다”,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하용수는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혈류’(1972)를 시작으로 ‘별들의 고향’(1974) ‘남사당’(1975), ‘물보라’(1980) 등에 출연했다.하용수는 1970년대 이후 한국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디자이너로도 활약했다. 영화 ‘겨울나그네’(1986), ‘사의 찬미’(1991), ‘불새’(1997) 등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특히 ‘사의 찬미’로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기해년 새해 첫 유성우가 4일 밤 하늘을 수놓는다.지난달 20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및 1월 6일 부분일식 예보’에 따르면, 4일과 5일 새벽 ‘3대 유성우’라 불리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유성우는 유성(별똥별)이 소나기처럼 많이 쏟아지는 현상을 말한다.또 다른 ‘3대 유성우’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8월 13일에,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과 15일 새벽에 관측할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어두워져야 해서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유성우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높은 건물이 있는 도시보다는 인공조명이 없는 어두운 하늘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도시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과 산이 없어 사방이 트인 곳이 명당으로 꼽힌다.또한 6일에는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전 8시 36분에 시작한다. 오전 9시 45분에 달이 해를 최대로 가리며, 11시 3분에 달이 해와 완전히 떨어져 부분일식 현상이 마무리된다.오는 7월 3일에는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고 남태평양,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경으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강다니엘(23)이 ‘인스타그램 100만 팔로워’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한 인물이 됐다.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3일(현지시간) 강다니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지난 1일 오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첫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후 11시간 36분 만인 2일 오전 9시 36분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이로써 강다니엘은 종전 기록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6년 기록(12시간)을 깨고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지난해 12월 31일로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했다. 다만, 이달 있을 ‘서울가요대상’ 등 시상식과 워너원 콘서트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한지일(71·본명 한정환)이 자신의 예명에 대해 설명하며 배우 김지미(78·본명 김명자)를 언급해 김지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96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 김지미는 덕성여자고등학교 재학 시절 서울 명동에서 고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김 감독이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아이가 어디 있느냐”라고 김지미의 미모를 극찬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이후 김지미는 1957년 김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김지미는 지금까지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았다. 1969년 ‘아시아영화제’와 1974년 ‘파나마국제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1987년 ‘제2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과 1989년 ‘제27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도 받았다.1980년대 중반에는 영화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티켓’(임권택 감독·1986), ‘명자 아끼꼬 쏘냐’(이장호 감독·1992) 등 7편을 제작했다.빼어난 미모와 함께 4번의 결혼·이혼으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 불리기도 했다. 그는 홍성기 감독, 배우 최무룡, 가수 나훈아, 의사 이종구 순으로 4번 결혼하고 이혼했다.한편, 한지일은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1986년 작품인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이라는 작품에 출연했었다. 그때 신성일과 김지미 선배님과 함께 출연하면서 이름을 하나씩 따 한지일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참변을 당한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47)의 발인이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신장에서 엄수됐다.발인에 앞서 이날 오전 7시경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관에서 임 교수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영결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영결식에는 유족과 지인 등 추모객 3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준비된 좌석 200석이 꽉 찼고, 입구까지 사람들이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결식 후 유족은 고인이 환자를 돌봐온 진료실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영정사진을 들고 병원을 한 바퀴 돌았다.이후 7시 45분경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동료들이 임 교수의 시신을 운구차로 옮겼다.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은 각각 위패와 영장사진을 들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임 교수의 부인은 부축을 받으며 걸어 나와 운구차 앞에서 오열했다.장례절차를 마친 후 임 교수의 시신과 운구차는 유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떠났다.유족은 임 교수의 지인들에게 조의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백종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족 분들이 가족이 모두 논의한 결과라며 오늘 두 번째 의견을 주셨다. 조의금은 일부 장례비를 제외하고 절반은 강북삼성병원에 절반은 고인이 못다한 일을 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셨다”고 전했다.강북삼성병원 측은 병원 내부에 임 교수 추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 교수의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에 옮겨 화장 후 안장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구선수 신지현(24·KEB하나은행)이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서 스페셜 걸그룹 멤버로 공연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6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2018~2019 우리은행 WKBL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이날 신지현을 비롯해 이주연(삼성생명), 나윤정(우리은행), 홍소리(OK저축은행) 등 4명은 2인조 걸그룹 라임소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스페셜 걸그룹을 결성해 AOA의 대표곡 ‘빙글뱅글’에 맞춰 숨은 댄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신지현은 2013년 WKBL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에 지명이 됐다.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는 그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후 2015년 ‘2014~2015 KB국민은행 WKBL 시상식’과 ‘제8회 스포츠조선 한국농구대상 WKBL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신지현은 실력만큼 빼어난 미모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얼짱 농구선수’로 유명한 그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지현과 가수 수지의 모습을 비교한 게시물이 게재된 이후 ‘농구계 수지’로 불리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34)가 약 2개월 전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 측은 3일 “클라라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클라라는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 패션매거진 에디케이(ADDYK)는 클라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 클라라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저를 평생 사랑해주고 책임감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내가 외동딸이라 부모님께 아들이 되어줄 수 있는 듬직한 남자라면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3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클라라는 예비신랑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워낙 믿음직스럽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즉, 클라라의 인터뷰는 예비신랑과 교제 중에 이뤄진 것. 이에 일각에서는 클라라의 인터뷰 내용이 예비신랑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