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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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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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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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기술 활용해 ‘스마트 항만’으로 변신하는 인천항

    인천항에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이 도입된다.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선박 대형화 등에 따라 항만시설의 규모가 확충되면서 기술 환경의 변화도 필수적이다. 또 각종 화물을 수송하는 글로벌 선사들도 생산성이 높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만을 선호하고 있다. 3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공사는 11월까지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물류창고 재고조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IPA는 2020년 12월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인 ㈜브룩허스트거라지와 기술개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선반을 사용하지 않고 화물을 바닥에 보관하는 창고가 많은 인천항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비행 드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또 AI에 기반한 창고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서비스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물류창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유진로봇,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통합물류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4년까지 중소 물류업체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물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항만안전 분야에도 첨단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IPA는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물 위에 띄워 만든 계류 시설인 부잔교(浮棧橋)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IoT 센서가 있는 폐쇄회로(CC)TV로 인체나 물체의 위치정보를 감지한 뒤 AI가 분석한 영상정보를 통합관리실로 전송해 부잔교 주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해상추락, 선박화재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10초 안에 자동 감지를 통한 경보 알림이 이뤄지고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화물을 옮기는 자율협력주행 ‘야드 트랙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는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사업’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비는 352억 원 규모로 목적지와 이동경로를 입력하면 자율주행을 통해 위험 상황에도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협력주행 4단계’ 수준의 야드 트랙터 8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야드 트랙터에는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충전 효율을 높인다. 레이저로 사물의 거리와 형상을 파악하는 ‘라이다(LiDAR)’ 센서와 고속으로 이동 중인 차량끼리 교신이 가능한 무선통신 기술도 적용한다. 인천항의 미래 물동량을 처리하게 될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에서 2024년부터 시험 운행을 하게 된다. 인천신항은 화물 하역과 이송 등을 모두 무인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부두를 개발하고 있다. 인천항은 2025년까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에 첨단기술이 반영된 스마트 시스템이 설치돼 운영되면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 항만에 사용할 장비, 시스템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결국 해외 항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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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흥도 해양수산체험학습장 내일 오픈

    인천수산자원연구소가 31일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옹진군 영흥도에 있다. 본관 1층 체험학습관에서는 갯바위 모형 등이 설치된 수족관에서 자라고 있는 각종 수산생물을 관찰하며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2층에는 48석 규모 영상체험관이 조성됐는데 바다에서 사는 수산생물을 한눈에 보여주는 3차원(3D) 입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갯벌체험은 해양수산체험학습장에서 가까운 바닷가에서 진행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의 바다해설사가 어촌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을 소개하고, 서해안 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을 직접 채취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울창한 해송림과 놀이시설을 갖춘 자연체험쉼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할 수 있다. 인천시가 어린이들에게 해양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2015년 문을 연 해양수산체험학습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까지 해마다 3만여 명이 다녀갔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10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문을 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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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인천 무역액 지난해보다 12% 증가

    지난달 인천지역 무역액이 1년 전에 비해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4월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30억5000만 달러, 수입액은 7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6.4, 8.2%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교역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54억8000만 달러로 23.6% 늘었고, 수입액은 99억3000만 달러로 7.6% 증가했다. 인천지역 총 무역액은 259억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12.1%나 늘었다. 이 기간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기계, 전자제품이 32.9% 증가하며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품목도 기계, 전자제품이 89억 달러로 5.2% 늘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유류 수입액도 49%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21억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 12억 달러, 유럽 7억6000만 달러, 홍콩 6억2000만 달러, 일본 3억1000만 달러 등이다. 수입국도 중국이 50억3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26억3000만 달러, 미국 16억9000만 달러, 일본 13억2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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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타고 한 바퀴… 부천의 숨겨진 매력 찾아 시티투어 떠나요

    경기 부천시가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인 ‘부천시티투어’를 7일부터 부천문화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투어를 중단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운영을 재개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부천의 방방곡곡을 돌며 유익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하면 좋다. 또 교통비와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까지 포함된 이용 요금이 1만 원으로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옆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45인승 버스 1대를 운행하기 때문에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부천시티투어의 코스는 매주 ‘판, 타, 지, 아’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판’ 코스에서는 부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청동기 시대 대규모 유적지인 고강동 선사유적지, 부천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부천향토역사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안중근공원이 기다린다. 부천활박물관에서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타’ 코스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북돋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로봇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배울 수 있는 부천로보파크,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비롯해 천체를 감상할 수 있는 부천천문과학관, 다양한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박물관까지 관람하게 된다. ‘지’ 코스는 환경을 테마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문화센터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볼 수 있다. 부천시립박물관에서는 유럽의 도자기와 수석, 옹기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물을 한곳에서 감상하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상동호수공원에 조성된 테마식물원 ‘수피아’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 코스에서는 탁 트인 야외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그린파크농장은 모래놀이터, 동물, 화훼 농장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 농장 전체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부천아트벙커 B39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양한 전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옥체험마을에서는 넓은 마당에서 윷놀이,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7월과 10월 다섯 번째 토요일에는 ‘송내역 출발’ 코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경인전철 송내역에서 출발해 부천역에서 마무리된다. 전통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부천향토문화재(제5호)인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보존회를 방문해 풍물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부천시립박물관과 부천활박물관을 관람한 뒤 투어가 마무리된다. 운행 시간과 코스 등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656-4306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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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숙련된 기술로 ‘미추홀명장’에 도전하세요”

    인천시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해 온 ‘미추홀명장’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추홀명장으로 뽑히면 인증서와 기술 장려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에 있는 ‘명장의 전당’에도 등재된다. 시가 2017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미용과 제과제빵, 자동차정비, 용접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명에 이르는 미추홀명장이 탄생했다. 올해는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숙련된 기술인을 10명 이내로 뽑을 방침이다. 미추홀명장 신청 대상은 15년 이상 인천지역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했고,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를 인천에 둔 기술인이다. 대한민국 명장 등과 같은 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6월 2∼23일 10개 기초자치단체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기업체 대표 등의 추천을 받아 시에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미추홀명장을 선정해 10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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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터널 동전투입기’ 시립박물관에 전시된다

    지난달부터 무료로 바뀐 인천 문학터널에서 요금을 받던 동전투입기가 인천시립박물관에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2년 4월 민간자본 810억여 원을 들여 개통한 문학터널은 민자사업 운영 기간(20년)이 끝남에 따라 4월부터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영업소와 관리동을 철거한 뒤 이 일대에 녹지대, 쉼터 같은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는 문학터널 구조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문학터널 사업자는 경차 400원, 일반 차량 800원을 받던 요금소의 동전투입기 12대가 폐기될 상황에 놓이자 이를 보존하는 방안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동전투입기는 보기 드문 결제 수단이어서 인천을 상징하는 시설물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립박물관은 일단 동전투입기 1대를 기증받기로 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시설물 추가 수거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문학터널은 인천에서 민자사업으로 처음 건설됐으며 문학산을 관통해 미추홀구 학익동과 연수구 청학동을 잇는 길이 1458m, 너비 35m의 왕복 6차로 터널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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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되찾은 무대… 인천공항, 문화예술행사 재개로 활기

    4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의 밀레니엄홀. 한국문화재재단이 봄맞이 특별공연으로 마련한 뮤지컬 형식 콘서트 ‘왕가의 산책’이 무대에 올랐다. ‘정조와 덕임의 봄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 콘서트에서는 상궁들의 노래를 들려준 뒤 정조의 산책 장면을 재연했다. 이어 전통무용을 공연하고, TV드라마 주제곡을 추계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뮤지컬 배우 이신재와 구수경이 불러 인천공항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터미널 4층 식당가에서 근무하는 김모 씨(42)는 “터미널에서 모처럼 문화예술공연이 열리니 인천공항 전체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의 결과로 여객이 늘어나면서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공연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020년 3월 공연이 사실상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1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개항 21주년을 맞아 3월 29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밴드 이날치 등이 출연해 ‘그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를 공연했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요즘 여객터미널에서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1, 2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 주변에서는 일종의 게릴라콘서트인 ‘여객을 찾아가는 공연’이 매일 3차례씩 열리고 있다. 1터미널에서는 탑승을 기다리는 여행객을 위해 재즈밴드와 현악4중주단이 게이트를 누비며 재즈와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고 있다. 2터미널에서는 클래식연주단과 팝페라 가수들이 번갈아가며 무대를 꾸민다. 인천공항공사는 1, 2터미널 밀레니엄홀과 그레이트홀에서 각각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 장소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장애인 등이 협연하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 대규모 전시회도 준비했다. 7월 2터미널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아트전시회가 열린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와 NFT 디지털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에는 탑승동에 있는 인천공항박물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같은 달 2터미널에서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국제작가축제를 연다. 1터미널에서는 한국국제아트페어 출품작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9월 23∼25일 인천공항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스카이 페스티벌’이 여객을 찾아간다. 2004년 시작돼 매년 3만여 명이 다녀가는 인천공항의 대표적 축제인 이 행사에서는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와 글로벌 대중문화 콘테스트가 열린다. 미디어아트 전시회와 아트 북 마켓, 스탬프 투어 같은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10월에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항공 분야 공기업과 민간기업 60여 곳이 참가해 취업 오디션과 특강을 진행하고, 구직자를 현장에서 채용하게 된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재개해 여객은 물론이고 인천공항 종사자들도 크게 반기는 것 같다”며 “내년에 공항 운영이 정상화되면 더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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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업계 “尹정부, 해양수산비서관 복원해야”

    인천지역 항만업계가 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실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 등 12개 단체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해양수산비서관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수석실 산하에 6개 비서관을 두기로 했으나 7개 경제부처 가운데 유일하게 해양수산 분야만 전담 비서관이 없다는 설명이다. 항만업계는 성명을 통해 “국제적으로 해양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고려하고, 차질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해양수산 분야를 전담하는 비서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중국은 2008년 해양산업을 8대 핵심 사업으로 채택하며 해양강국부활 프로젝트 등과 같은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도 2007년 해양기본법을 제정하고 최근 해양영토를 관장하는 기구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항만업계는 “해양강국 건설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국토가 비좁은 우리나라의 잠재력이 바다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정확한 판단”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에 대해 직접 협의와 조언을 할 수 있는 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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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딛고 소중한 꿈 키워… 긍정적 자세 귀감”

    어려운 환경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상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최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어 ‘2022년 모범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과 청소년기관,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심사한 결과 대상과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부문에서 5명을 뽑았다. 대상은 특수학교인 인천청인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광 군(17)이 선정됐다. 장애가 있는 김 군은 인천지역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급에서는 반장을 맡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신체적 어려움에도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효행 부문에선 부모를 대신해 집안일을 돌보면서 학교생활에 귀감을 보여주는 백령중학교 2학년 최주희 양(14)이 뽑혔다. 선행 부문은 용현여중 3학년 이예인 양(15)이 상을 받는다. 이 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주말을 이용해 폐지를 줍는 노인을 위해 폐지를 분류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하는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면학 부문은 서해 최북단 섬인 옹진군 백령도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백령중 2학년 손수민 양(14)이 선정됐다. 예체능 부문은 육상 선수로 부단한 훈련을 통해 도약하고 있는 부원여중 1학년 배윤진 양(13)이 받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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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서 해방된 ‘가정의 달’… 섬으로 색다른 가족여행 떠나세요

    인천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승용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온 가족이 함께 당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섬을 추천했다. 하루 평균 3편 이상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면적이 25km²를 넘지 않는 옹진군에 있는 작은 섬들이다. 걷거나 자전거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민은 80%, 다른 시도 주민도 50% 할인된 요금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운임도 지원하고 있어 여행경비도 줄일 수 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강화군 볼음도 등도 여객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이 섬 여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해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휴식하는 섬, 대이작도 대이작도는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로 시작하는 가수 이미자의 히트곡 제목을 따 1967년 김기덕 감독이 만든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하다. 면적 2.57km², 해안선 길이가 18km 정도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 좋다. 썰물 때 3∼5시간 동안 99만여 m²(약 30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톱으로 나타나는 ‘풀등’을 볼 수 있다. 풀등은 밀물이 들면 사라지기 때문에 ‘바다 위 신기루’로 불리기도 한다. 자월도, 승봉도, 소이작도와 함께 옹진군 자월면에 딸린 섬으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대이작도까지 평일 3편, 주말 4편의 여객선이 운항한다. 쾌속선으로 1시간 40분이면 도착한다.○ 산행하기 좋은 섬, 덕적도 덕적도는 8개 유인도와 34개 무인도로 이뤄진 덕적군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은 20.8km², 해안선 길이는 37.6km에 이른다. 평지가 적고 산지가 많은 섬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 섬 산행의 명소로 소문나 있다. 섬 북쪽의 국수봉(해발 314m)과 남쪽의 비조봉(292m), 운주봉(231m)에 오르면 소야도와 문갑도 지도 백아도 울도 굴업도 선단여 각흘도 부도 등 42개의 덕적군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관이다. 일주도로가 잘 닦여 있어 자전거를 타고 섬 전체를 둘러보기에도 좋다. 1977년 국내 최초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서포리 해수욕장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과 200년이 넘은 울창한 해송 숲, 해당화로 유명하다.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까지 하루 3편의 선박이 운항하며 1시간 정도 걸린다. ○ 삼색 매력의 섬, 신시모도 ‘신시모도’는 신도와 시도, 모도를 일컬으며 일명 ‘삼형제 섬’으로도 불린다. 연도교로 이어져 하나의 섬이 된 신시모도의 면적은 10.2km², 길이는 동서로 6.3km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하루 시간을 내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세 섬을 일주하는 도로가 25km 정도로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작은 고개가 몇 군데 있지만 초보자나 어린이도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다.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겨우 2km 떨어져 있는 신도는 여객선으로 10분 만에 닿을 수 있으며 시도와 모도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 삼목선착장∼신도 구간을 하루 20편의 여객선이 운항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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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 녹색 쉼터… 부천 ‘수피아’ 식물원 내달 개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호수공원에 조성된 돔 형태의 식물원 ‘수피아’가 다음 달 정식 개관한다. 9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2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69m²)로 식물원을 준공했다. 3월 임시 개원한 뒤 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이 식물원에는 관엽원과 수생원, 식충식물원 등 8개 존에 430여 종(2만8000본)에 이르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특별전시회를 열기 위한 테마온실을 갖췄다. 2층에서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190m 길이의 스카이워크도 마련했다. 리프트를 설치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와 북카페 등에서 투명 유리창을 통해 식물들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부천시민은 50% 할인된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사계절 기상 변화에도 언제나 입장이 가능한 녹색 청정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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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올해는 대면 무대로

    인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록 페스티벌이 올해는 관객이 입장하는 대면 무대로 꾸며진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8월 5∼7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제17회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 2021년 연속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여 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본행사인 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육성하는 ‘펜타 슈퍼루키’와 인천의 관광명소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등이 열린다. 또 인천지역 라이브 클럽에서 진행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등을 선보인다. 올 축제에는 수소전기버스와 발전기, 다회용기 등을 사용해 축제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온실가스,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공연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2006년 시작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2019년 8년 연속으로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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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 깐깐해진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는 여객들의 휴대물품에 대한 검색이 더 정밀해진다. 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3차원(3D) 엑스레이’ 검색장비를 설치하고 3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인천세관이 정부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이 엑스레이는 입국자들의 휴대품을 입체적으로 투시한 고해상도 화면을 각각 단층과 3D로 동시에 표출해 정밀한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총기나 마약류 등 테러나 안보위해 물품을 인공지능(AI)으로 판독해내는 장점을 갖고 있어 반입을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폭발성 물질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인천세관은 3, 4월 입국장에서 휴대품 단속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물처럼 만든 총기와 마약류 등을 활용해 집중적인 판독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엑스레이가 가동돼 기존에 비해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져 불법적인 휴대품 반입을 단속하는 데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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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풍경에 역사 깃든… ‘인천 걷기 좋은 길’ 103곳 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인천 도심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뚜벅뚜벅 걷기 좋은 길’ 103개 코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산책 코스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역사, 문화적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10개 구군이 추천했다. 인천 앞바다를 품고 있는 중구는 10개 코스가 뽑혔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산책로 △인천종합어시장∼연안부두 △을왕리∼선녀바위 △왕산마리나∼요트경기장 구간 산책로 등이다. 인천둘레길 11∼14구간이기도 한 연탄길과 성창포길, 월미산, 부두길이 포함됐다. 근대 문화유적이 보존돼 있는 동구도 10개 코스가 선정됐다. 조선 말기인 1879년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세운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기지였던 화도진(花島鎭)공원길과 배다리근대문화길, 화수부두길이 있다. 인천 출신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류현진의 모교인 동산고 앞 류현진야구거리,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거리 등이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를 보유한 미추홀구는 문학산과 승학산의 둘레길 등 11개 코스를 선정했다. 야구장∼미술관로와 인하대 주변 문화의 거리∼용남시장 구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연수구는 9개 코스다. 백제사신길과 승기천 등을 지나는 연수둘레길,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달빛공원, 청량산, 봉재산 산책로 등이다.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소래포구를 끼고 있는 남동구는 11개 코스가 포함됐다. 인천둘레길(6구간)인 갯벌소래길과 소래포구해안길, 인천대공원길, 장수동 은행나무길, 양떼목장이 있는 늘솔길공원로 등이다. 부평구는 만월산과 원적산, 함봉산, 금마산 산책로 등 11개 코스다. 도심 한가운데 숲이 조성된 부평공원과 십정공원, 희망공원, 부영공원 둘레길 등이 걷기 좋은 곳이다. 인천의 주산(主山)인 계양산(해발 395m)이 우뚝 솟아 있는 계양구는 산 주변 갈대숲길, 누리길, 하느재길, 서부천 산책로 등 10곳을 추천했다. 서구는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호수공원로와 경인아라뱃길 등 11개 코스가 걸을 만하다. 인천둘레길인 천마산과 가현산, 원적산과 함께 세어도 숲길도 가면 좋다. 면적 40만8000m² 규모의 작은 섬인 세어도는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갯벌과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생태자원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세어도에는 20종류가 넘는 야생초가 자생하고 있다. 섬 전체에서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강화군은 호국돈대길, 황금들녁길, 낙조 보러 가는 길, 갯벌 보러 가는 길,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등이 유명하다.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관할하는 옹진군은 모든 섬에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대이작도 구름다리길 등이 가볼 만하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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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 이동 가능한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걸어요

    인천 남동구가 만수산(해발 201m) 일대에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무장애 나눔길은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산 정상까지 쉽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암석이나 계단을 없애고 경사도를 대폭 낮춘 등산로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억여 원을 들여 만수산에 목재 덱(2.23km)과 황토 콘크리트(521m)로 만든 총길이 2.751km 규모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전 구간을 9% 미만 낮은 경사로 조성했고, 등산로 폭을 2m로 설계해 휠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만수산은 당초 산세가 가파르고 등반 환경이 열악해 등반객이 하루에 100명 안팎에 불과했으나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서 산 정상까지 산책하듯이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어 1000명 이상 다녀가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 전망대에서 탁 트인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일출과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16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국 무장애 나눔길 100곳 중 단일 경로 가운데 만수산이 가장 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아산과 인천대공원, 늘솔길공원 등에도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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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해·조현수 지인 2명 체포… “오피스텔 임차, 도피자금 지원”

    검찰이 약 8억 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이은해 씨(31)와 공범 조현수 씨(30)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을 체포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범인도피 혐의로 이 씨의 지인인 A 씨(32)와 B 씨(31)를 체포하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B 씨에 대해서도 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한편 같은 혐의로 조력자 2명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잠적해 수배된 이 씨와 조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씨와 조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집에서 함께 도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 씨는 B 씨를 시켜 이 씨와 조 씨가 은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기 고양시의 오피스텔을 임차했다. A 씨는 이 씨와 조 씨의 도피 자금도 4개월 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공범 조 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씨는 윤 씨에게 마지막 순간 “뛰어내리라”고 압박해 다이빙을 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보험금을 노리고 윤 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트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유채연 기자 ycy@donga.com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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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화수부두’로 오세요”

    인천 동구 화수부두는 1970년대까지 동구 만석부두, 북성포구와 함께 인천의 3대 어항(漁港)으로 불렸다. 규모가 작은 자연항이지만 한때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연평도 근해에서 잡은 수산물이 모이는 부두였다. 또 새우젓 전용선이 입항할 정도로 인천의 새우젓 시장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고 낡고 오래된 옛 도심에 위치해 있어 남동구 소래포구나 중구 연안부두에 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이런 화수부두에 최근 어민과 상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반길 일이 생겼다. 인천시가 화수부두에 야간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시는 화수부두 일대에 빔 프로젝터와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라이팅 쇼를 펼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했다. 관광객들이 부두에서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등도 설치했다. 시에서 야간 경관시설을 인수한 구가 다음 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4∼10월에는 오후 7∼11시, 11∼3월에는 오후 6∼10시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수부두에서는 인천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어선이 갓 잡아온 각종 수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만큼 활기찼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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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잇는 유물 기증… ‘시민 박물관’으로 거듭나는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시가 12일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시민들을 초대해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그림이나 예술작품, 생활유물 등을 시립박물관에 내놓은 시민들을 위한 기증식을 연 것. 앞서 시립박물관은 지난해 시민 23명과 문화재단 1곳에서 323점에 이르는 유물을 기증받았다.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 가운데에는 자신이 다녔던 학교의 사진과 졸업앨범, 교원자격증, 생활통지표, 상장 등과 같은 교육 관련 자료가 많았다. 인천의 생활사 연구에 활용할 중요한 유물도 있었다. 한 여성은 시어머니의 유품이었던 경기도민증과 일터에서 사용했던 저울을 비롯해 한약방에서 사용하던 약장을 내놓는 등 기증자의 삶과 추억이 그대로 묻어나는 소중한 유물도 포함됐다. 인주문화재단은 19세기 인천 출생 화가인 이당 김은호의 산수인물도를 포함해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등 8점의 회화를 기증했다. 이날 시립박물관은 기증자들에게 증서와 기념품, 기증유물목록집을 건넸다. 또 유물기증실에 명패를 부착하고, 관람 가치가 높은 유물을 선별해 전시하기로 했다. 시립박물관이 해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이 지금까지 2300점이 넘는 유물을 내놓았다. 그동안 시민들이 시립박물관에 기증한 유물의 종류는 다양하다. 화살촉과 같은 선사시대 유물과 조선시대 항아리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유물도 있다. 인천은 물론이고 한국의 역사, 민속, 문화, 생활과 관련된 소품이나 문서 등도 상당수다. 특히 광복 이후 인천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반영된 유물이 눈에 띈다. 일제강점기 서해안에서 생산한 소금을 경기 수원 일대로 실어 나르던 수인선 협궤열차가 1994년 운행을 중단할 때 마지막 기관사로 근무했던 시민은 자신이 입었던 기관사복을 기증했다. 1963년 설립돼 소금을 생산해 판매한 국영기업인 대한염업주식회사에서 근무할 때 모았던 염전 관련 자료를 내놓은 시민도 있다. 자료에는 당시 인천의 남동, 소래, 군자 염전 사진과 도면, 당시 염전의 소금 생산량이 기록돼 있다. 1970년대 동아일보 인천주안지국에서 독자들에게 증정품으로 나눠 준 것을 보관해 오다가 시민이 기증한 성냥도 눈길을 끈다. 인천항으로 수입된 원목이 많아 항구 곳곳에 성냥공장이 들어섰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2018년에는 수인선 협궤열차의 객차를 기증받아 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인천시 등록문화재(제3호)로 지정됐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시민들이 살아 온 과거의 삶이 투영된 자료를 기증하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유물로 결정한다”며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모아 특별전도 열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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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내년 5월 개관

    경기 부천시에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가 내년 5월경 문을 연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청사 앞 잔디광장 인근 부지에 착공한 아트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면적 2만6400m²)로 1445명을 수용하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을 갖추게 된다. 연주곡이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콘서트홀 중앙 천장에 구동형 음향반사판을 설치했다. 자작나무와 너도밤나무로 벽과 바닥을 시공해 소리가 실내에 머무는 잔향시간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에서 제작하고 있는 파이프오르간은 12월까지 설치된다. 304석 규모의 소공연장은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나 독주회 등과 같은 공연에 적합한 건축음향시설을 갖췄다. 조정이 가능한 객석을 설치해 무대 크기와 위치에 변화를 줘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0명에 이르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리허설이 가능한 연습실과 녹음실 등도 설치된다. 키즈카페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꾸미기로 했다. 아트센터는 청사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7월까지 아트센터를 준공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5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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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교통 등 인천 섬 주민 생활 환경 좋아진다

    인천시는 섬 주민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섬 발전 기본계획’을 만들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2026년까지 239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은 상수원 확충, 의료서비스 구축, 천일염 활용 마을기업 육성 등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많은 섬에 해상택시를 도입하고, 연륙교와 연도교를 건설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인천해양수산청도 600억 원을 들여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연평도에 항만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백령도 용기포항에 2025년까지 길이 130m 규모의 카페리 전용 부두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평도에는 2027년까지 섬과 선박을 연결하는 접속교와 방파제 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선 접안용 부두가 추가로 확보돼 어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168개 섬(면적 256.2km²)이 있으며 인천 전체 면적의 24.5%를 차지한다. 유인도는 모두 40개로 주민 2만934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령도가 5281명으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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