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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자 베트남이 다시 열광하고 있다.베트남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4-2)에서 승리를 거뒀다.이날 베트남이 승리하자 하노이와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 곳곳은 또 다시 붉게 물들었다. 시민들은 승용차나 오토바이 등을 타고 금성홍기를 힘껏 흔들었다.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내용의 글과 인증샷 등이 올라왔다.go***은 “우리의 2002년 월드컵 때가 생각난다. 선두 오토바이에 박항서 감독님의 전신 간판을 붙여 행렬하는데 뭉클했다”고 전했다.ye***은 “현지에서 식당 종업원들과 다 같이 소리지르고 도로에선 경적이 울리는 저녁이었다”고 했고, xe***도 “광란의 베트남이다. 모두가 거리로 뛰쳐나와서 기쁨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qu***은 “대단하다 진짜 박항서 감독님 덕분에 2002 월드컵 느낌을 다시 느낀다. 도시 자체가 클럽”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날 베트남은 전반 39분 요르단의 바하 압델라흐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초반부터 몰아쳤다. 그리고 후반 6분 원톱 스트라이커 응우옌 꽝하이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졌다.전·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베트남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두 팀의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요르단의 두 번째 키커 바하 파이잘 셰이프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이어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이 요르단의 세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스코어는 3-1이 됐다.베트남의 네 번째 키커가 실축했지만, 마지막 키커가 득점에 성공하며 4-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12년 만에 새 앨범을 국내에 발표했지만, 음악 팬의 반응은 냉담하다.유승준은 18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 지난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 만이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플리즈 돈트 노우’(Please Don't know), ‘캘리포니아’, ‘Rat-a-tat-’ 등 총 4곡이 담겼다.유승준의 음원 발매 소식은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유승준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하지만 이날 오후 5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100’에서 유승준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유승준에 대한 관심과 달리 직접 신곡을 듣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현재 유승준 관련 기사에는 “미국인이 미국에서 발표하지 왜?”, “누가 반가워한다고”, “어차피 안 듣는다” 등 비난 댓글이 가득한 상황이다.ky***은 “자신이 한국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아직 정확히 모르는 것 같다. 아직도 자기 팬이 남아있고, 자길 싫어하는 사람이 극히 일부인 줄 아는 것 같다. 대단히 큰 착각”이라고 지적했다.my***도 “음반 내준 회사도 웃긴다. 기사 올라온 지 몇 시간만에 댓글이 1000개가 넘게 달렸다. 이유가 뭐겠느냐.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유승준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도 많았다. ru***은 “그냥 듣기 싫으면 안 들으면 된다. 유승준한테만 너무 가혹한 것 같다. 이제 그냥 좀 편하게 놔주자”했고, da***도 “이제 용서할 때도 된 듯하다. 더 한 인간들도 뻔뻔하게 잘 사는데 유승준에게만 너무한 것 같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출신인 박정태 씨(50)가 버스기사와 다툼을 벌이던 도중 주행중인 버스의 운전대를 마구 꺾는 등 운행을 방해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부산경찰청은 18일 박정태와 시비가 붙었던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스 주행을 방해한 박정태 씨의 카니발 차량이 불법 정차된 상황, 박정태가 차량을 이동시키는 장면, 이후 버스에 올라 운전을 방해하며 거친 행동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영상에서 박 씨는 버스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버스에 올라탔다. 그러자 버스기사는 출입문을 닫고 출발했다. 이후 박 씨는 버스 운전대를 직접 손으로 꺾는 등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에 한 승객이 다가와 박 씨를 말렸다.이는 박 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박 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방해할 목적으로 버스 운전대를 틀지는 않았고 다만 버스 출입문 개폐장치를 찾기 위해 손을 뻗는 과정에서 운전대에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경찰은 박 씨의 진술과 달리 범행의 고의성이 상당 부분 보인다고 판단,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김우진 변호사(법무법인 창천)는 이날 동아닷컴에 “이 같은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 10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사람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김 변호사는 “사건 당사자들의 합의, 전과 기록, 승객들의 탄원서 등 다양한 양형 사유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처벌 수위는 블랙박스 영상만 보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한편, 부산 금정경찰서는 박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운전자 폭행)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18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0시 35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다가 버스 기사가 운행에 방행된다며 경적을 울리고 차량 이동을 요구하자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1% 만취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직접 운전해 10~20m 가량 이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 과정에서 버스에 올라 타 버스기사에게 폭언을 하고, 기사가 버스를 운행하자 핸들을 꺾으며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김학래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과거 본인과의 스캔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악플로 인해 내 가족이 힘들어지는 게 싫다”고 호소했다.김학래는 18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관련한 방송이 아니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될 일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가 안 된다. 다만 나는 가족을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김학래는 과거 블로그에 스캔들 해명글을 남긴 것에 대해 “진실을 규명할 필요를 느꼈고 대중의 재인식을 위해 그리고 가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또 팬들에게 실망을 준 것에 대해 너무나 미안했기 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장문의 글 속에서 어느 한 부분만 끄집어내서 악플을 다는 것에 대해 생각 중이다. 악플 중에서도 당사자 간에 오간 적 없는 얘기까지 언급한 것들도 있더라. 정말 신고를 하거나 기자회견을 해야 하나 생각도 했다. 그 악플로 인해 내 가족이 힘들어지는 게 싫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제까지 아무 말 하지 않았던 건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상대와 그 아이 또한 배려했기 때문”이라며 “만약 내가 말을 하거나 활동을 했을 때 우리 가족, 혹은 상대와 그 아이가 상처받을 수도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게 내 마지막 배려였다”라고 말했다.끝으로 김학래는 “나도 내 일이 있고 가정이 있는데 이런 일로 피해를 받고 싶지 않다. 특히 나로 인해 아무 관계가 없는 우리 가족이 피해보는 게 싫다”며 “만약 그런 문제까지 발생할 정도가 되면 내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성미는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 자신의 서른 살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 당시 큰 사고를 쳤었다. 그래서 너무 아팠다”며 미혼모로 힘들었던 과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이후 누리꾼의 관심은 이성미의 스캔들 상대인 김학래에게 쏠렸다. 이성미는 과거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인 김학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나, 집안의 반대로 헤어진 뒤 혼자 아들을 낳아 키웠다.김학래가 지난 2010년 본인의 블로그에 남긴 해명글도 재조명됐다. 김학래는 “저는 과거의 그녀와 깊은 이성 관계였지만 결혼 약속은 결코 없었다. 저는 그녀와 이상이 맞지 않아 신중하게, 진지하게, 힘들게 헤어졌다. 임신은 저에겐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헤어진 후 약 3개월 되어갈쯤 통보받았다. 이미 이성적 감정이 정리된 입장이라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하여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각자의 길을 가야 하는 결과로 마무리 입장에서, 예상치 못한 임신 통보에 출산 포기를 그녀와 평화롭게 합의했지만, 그 후 출산은 그녀의 일방적 선택으로 진행됐고, 그 이유로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죄와 출산을 포기한 죗값 치르고자 공식적 가수 활동을 스스로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출신인 박정태 씨(50)가 경적을 울리며 차량 이동을 요구한 버스에 올라가 기사와 다툼을 벌여 운행을 방해하고,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이동시켜 현행범 체포됐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억울함을 호소 했다.부산 금정경찰서는 박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0시 35분경 부산 금정구 청룡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 그 사이 이곳을 지나던 버스기사가 박 씨 차량이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적을 울리고 차량 이동을 요구했다.이 문제로 버스기사와 말다툼을 벌이게 된 박 씨는 결국 음주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직접 운전해 10~20m 가량 움직였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다툼은 계속됐고, 박 씨가 버스에 올라타자 버스기사는 출입문을 닫고 출발했다.박 씨와 버스기사가 다툼을 벌이는 동안 버스는 600m가량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운전석 옆에서 폭언을 하고 버스기사가 잡은 운전대를 인도 방향으로 틀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씨는 “애초 버스 기사에게 술을 마셔 운전을 못 한다고 말했지만, 기사가 못 들었을 수는 있다”며 “순간적으로 흥분해 잘못한 부분이 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또 “운전을 방해할 목적으로 버스 운전대를 틀지는 않았고 다만 버스 출입문 개폐장치를 찾는 과정에서 운전대에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박 씨와 버스기사의 진술 중 엇갈리는 부분이 많아 주변 폐쇄회로(CC)TV와 버스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와 불륜설로 구설에 올랐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39)이 친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앞서 김동성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떠들썩했던 2017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전 스피드시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은 2017년 2월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장 씨와 김동성의 관계로 (영재센터가)시작돼 여기까지 왔다”고 주장했다.다음 달 열린 공판에서 장 씨도 “2015년 1월 김동성이 저를 찾아와 교제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 않았다”며 의혹을 일축했다.이후 지난해 12월 김동성과 오 모씨가 결혼 14년 만에 법적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다.당시 김동성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며 “내가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멀리서 지내고, 관계가 소원해졌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서 이혼했다”고 밝혔다.장 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년 전 이야기까지 언급이 되기도 하는데, 이제는 (장시호의) 연락처도 모른다. 추측성 이야기로 가족들이 상처 입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김동성 부부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관계자도 해당 매체를 통해 “그 사건(장시호와 관련된 소문) 이후에도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또 다른 일들이 밝혀지면서 도저히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으기도 했다.김동성의 이름은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서 또 튀어나왔다.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존속살해예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학교 여교사 A 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해당 사건을 취재한 CBS기자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4월로 추정된다. 점차 은밀한 관계로 이어졌고 지난해 말에는 둘이서만 해외여행을 가기까지 했다”며 “A 씨 어머니가 재력가다. 그걸 바탕으로 A 씨는 내연남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 이렇게 건네진 물품이나 돈을 파악해보니 수억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어 “그 내연남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인물이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김동성 씨”라며 “김동성 씨는 지난달 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긴 했는데, 결혼생활이 유지되고 있을 때 여교사 A 씨와 내연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이와 함께 기자는 김동성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김동성은 “A 씨가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A 씨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그 어머니한테 말씀을 듣고 깜짝 놀았다”고 말했다.또 ‘(명품 차량 등을) 먼저 요구한 건 아닌가’라는 물음에는 “선물을 주고 또 뭐 갖고 싶냐 계속 물어봐서. 그러면 제가 ‘시계 이거 좋아해’, ‘차 이거 좋아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성이 쇼트트랙 선수로서도 역대급 기량을 보여줬지만 여자 관계도 국가대표급이라며 혀를 찼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프로야구 전설 중 한명인 박정태 씨(50)가 경적을 울리며 차량 이동을 요구한 버스에 올라 기사와 다툼을 벌여 운행을 방해하고,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이동시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박정태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0시 35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 그 사이 버스 기사가 박 씨 차량이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적을 울리며 차량 이동을 요구했고, 박 씨는 10~20m 가량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했다.그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직접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다만, 음주운전치사상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바 ‘윤창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금정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윤창호법은 음주한 상태로 차를 운전해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이 건은 음주운전과 폭행을 별개의 건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안 되는 것은 기본”이라며 “만약 긴급한 상황일 경우엔 검찰 쪽에서 혐의가 적용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박정태 씨 사건 같은 경우에는 직접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 기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신 운전해달라고 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레밍 신드롬’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삭제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황교안 레밍 신드롬으로 모처럼 한국당이 활기를 찾아 반갑다”며 “도로 친박당, 탄핵당, 병역비리당이 되지 않게 당 관계자들과 당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레밍 신드롬이란 우두머리나 자신이 속한 무리가 하는 대로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집단적 편승효과를 말한다.이어 “한국당 관계자들과 당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좌파 폭주를 막을 수 있는 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이후 홍 전 대표는 글을 올린 지 약 1시간 20분 만에 ‘황교안 레밍 신드롬’이란 표현을 삭제하고 ‘황교안 전 총리 입당’으로 수정했다.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를 통해 “레밍은 의원이 주관을 갖고 있어야지, ‘쥐떼’처럼 우르르 몰려다니지 말라는 경고성 의미였다”며 “처음 글을 올릴 때부터 1시간만 노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호주오픈에서 초반 탈락한 정현(23·세계랭킹 25위)은 결과는 아쉽지만 홀가분하다고 밝혔다.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세계랭킹 55위·프랑스)에게 세트스코어 1-3(2-6, 6-1, 2-6, 4-6)으로 패배했다.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정현은 “상대의 서브가 좋아 첫 세트를 너무 쉽게 내준 것이 아쉽다. 2세트를 잘 잡았는데 3세트 초반에 다시 벌어지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어려웠다”고 패인을 분석했다.이어 “1회전도 그렇고 오늘도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셔서 좋은 경기를 보셨으면 좋았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죄송하다.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부담감도 컸을 터. 그는 “막상 대회가 시작된 후엔 많은 부담감을 느끼지 않은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아쉽기도 하고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정현은 1세트를 2-6으로 무기력하게 내줬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6-1로 2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 중반부터 다소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3~4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지난해 이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720점을 받았던 정현은 이번 대회 2회전 진출 랭킹 포인트 45점만 가져왔다. 이로써 정현은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 랭킹 50위 안팎으로 밀려날 전망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세계랭킹 25위)이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광탈(빛의 속도로 탈락했다는 의미)이다.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세계랭킹 55위·프랑스)를 만나 세트스코어 1-3(2-6, 6-1, 2-6, 4-6)으로 패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결국 에르베르에 덜미를 잡혔다.이날 정현은 1세트를 2-6으로 무기력하게 내줬다. 전열을 가다듬고 6-1로 2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 중반부터 다소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현은 3~4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이를 지켜보던 팬들도 크게 아쉬워했다. 한***은 “정말 아쉽다. 그래도 수고 많으셨다. 메이저 대회 나가는 자체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sg***도 “잘 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간절한 사람은 정현일 것”이라며 “속상해도 그저 박수를 보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따끔한 조언을 하는 팬들도 많았다. 토***은 “불운이나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실력에서 진 것”이라며 “더 공격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거***도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 한 앞으로 기대하기 어려울 듯”이라고 했고, 브***은 “정현은 아직 멘탈이나 경기운영 능력은 23세 수준이다. 시간이 필요하니 기다려 줘야한다. 스트로크가 좋으니 더 노력하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성훈(본명 방성훈)이 드라마 출연료 약 1억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성훈이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의 출연료인 1억500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방송된 웹 드라마다.이 같은 사태는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 YG스튜디오플렉스의 공동대표였던 A 씨가 50억원 원대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하면서 벌어진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A 씨가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지인들을 상대로 개인적으로 돈을 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A 씨는 올 3월 방영 예정이던 OCN드라마 ‘블루아이즈’의 제작 투자비를 챙긴 후 주변인들과 연락을 끊었다.지상파 드라마 여러 편을 제작한 제작사 대표였던 A 씨는 YG엔터테인먼트가 YG스튜디오플렉스를 설립할 당시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현재는 연락두절 상태다.이와 관련,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출연료 1억500만 원을 지급받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남양유업이 최근 발생한 ‘곰팡이 주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남양유업은 16일 오후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는 클레임으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내·외부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종이캔에 담은 제품으로 택배로 배송되는 운송 과정 중 충격에 의해 핀홀(미세한 구멍)이 생성되어 외부공기가 유입, 곰팡이가 발생된 사안”이라며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상의 문제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희 남양의 아기전문 브랜드인만큼 아기가 먹을 때까지 끝까지 책임진다는 소명감으로 친환경 종이캔의 특성까지 반영한 배송상의 재포장 과정을 추가로 보완하여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럼에도 일부 누리꾼은 싸늘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남양유업 측이 사과문 중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상의 문제로 확인되었다’는 문구에 빨간색 밑줄을 쳐 강조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밑줄은 뭐냐. 유통 탓이라고 하는 것이냐 뭐냐”고 했다.또 다른 누리꾼도 “말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먹는 음료인데 포장이 불투명해서 모르고 먹을 수도 있는 문제다. 배송상의 문제라고 하면 그냥 먹지 말란 소리냐. 너무 끔찍하고 소름끼친다”라고 말했다.진정성이 부족한 것 같다는 비판도 나왔다. 해당 사과문이 게재되기 약 3시간 전 ‘아이꼬야’ 제품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기 때문이다.홍보 게시물에는 “문제 제품을 버젓이 광고하며 이벤트를 하다니” “좀 시간을 두고 하지” “이런 식으로 대처하면 안 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이에 남양유업 측은 댓글을 통해 “좀 더 어머님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콘텐츠를 올리는 시점을 살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저희가 새겨 듣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제주뿐만 아니라 유통, 배송 관리까지 좀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사과했다.한편, 14일 오후 7시경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아이꼬야 주스 먹이다 기절할 뻔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10개월 된 아기에게 주려고 (아이꼬야)주스를 꺼냈다. 애가 장난치다 빨대가 빠졌는데 뭐가 얼룩덜룩했다”며 “아차 싶은 생각에 (주스를) 컵에 붓고 안을 들여다봤다가 기절할 뻔했다. 곰팡이 주스를 먹였다”라고 밝혔다.이어 “남양 직원 앞에서 제품을 열었다. 아기가 먹은 건 끔찍했고, 큰애가 먹은 거에도 덩어리 하나가 있었다. 큰애라고 해도 만 4세도 안 된 아이”라고 토로했다.이어 “간혹 유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는데 ‘이런 문제가 있는 걸 알고도 유통 하는 것인지’, ‘문제를 개선해서 유통해야 할 것 아닌지’, ‘애가 아프면 어떻게 책임질지’ 등을 내일 상세히 알려주고 아줌마 말고 팀장한테 전화하라고 했다”고 말했다.글쓴이는 해당 게시글에 주스 캔 안에 곰팡이 덩어리가 들어 있고, 컵에 부은 주스 위로 곰팡이가 떠다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자 물병을 걷어차는 등 불만을 표출해 논란인 가운데,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은 “심경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한 해설위원은 1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추가 발탁이긴 하지만, 이승우가 요즘 소속팀에서 규칙적으로 출장 기회를 잘 얻고 있다. 그런데 이럴 때 불렀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떻게 보면 조별리그에서 뛰지 못하면, 사실은 토너먼트로 가면 갈수록 주전 멤버 의존도가 더 높아지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조별리그에서 선택받지 못한 이승우가 출전할 가능성이 더욱 낮아진다는 것.그러면서 한 해설위원은 “이승우 입장에서는 지금 이럴 거면 소속팀에 그냥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 소속팀에서 괜찮으니까”라며 “그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이건 이승우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잘 풀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이날 이승우는 3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머물렀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3장의 교체카드에도 포함되지 못했다.이승우는 실망한 듯 벤치로 복귀하면서 물병을 차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기분이 풀리지 않는지 땅에 떨어진 수건을 다시 한 번 찼다. 벤치에 앉기 직전에는 들고 있던 정강이 보호대를 집어던지기도 했다.이승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도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벤치에 머물자 물병을 걷어차는 등 화를 참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이승우의 모습은 고종수와 이천수를 떠올리게 한다. 고종수와 이천수는 화려한 퍼포먼스, 거침없는 언변 등 자기표현이 강했던 선수다. ‘악동’의 느낌도 강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당돌한 아이’ 계보는 이승우가 이어가고 있다. 특히 FC바르셀로나 후베닐A·B(스페인),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등에서 뛰며 10대 시절 대부분을 유럽에서 보낸 이승우는 속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와 달리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나타낸다. 유럽에서 오래 살면서 그네들에 동화된 영향이 커 보인다.이승우는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두고 “일본은 간단하게 이겨주겠다”라며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15년에는 핫핑크색으로 머리를 염색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사실 이번 물병 논란은 유럽이라면 논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매우 흔하기 때문. 하지만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적 정서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그래서 이승우의 행동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이***은 “국가대표인데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은 “지금 좀 힘들다고 다 내색하면 깨지는 것은 팀워크다. 후보들 누가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샤***도 “이건 욕먹을 행동이 분명히 맞다. 기강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 답답한 마음은 이해 가지만, 그건 출장 기회가 적은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반면, 이승우를 격려하는 팬들도 많았다. 위***은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때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릴 거다. 이승우의 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이 있음을 믿고 힘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tr***은 “화 날만 하다. 소속팀에서 겨우 입지 다져가고 있는데 차출하더니 한 경기도 못 뛰게 하는 건 조금 아닌 것 같다”라고 옹호하기도 했다.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이번 경기에선 이승우의 출전이 기대됐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에 이승우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후반 들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주세종(아산)이 교체로 투입됐다. 마지막 교체카드도 이승우가 아닌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었다.이승우는 실망한 듯 벤치로 복귀하면서 물병을 차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기분이 풀리지 않는지 땅에 떨어진 수건을 다시 한 번 찼다. 벤치에 앉기 직전에는 들고 있던 정강이 보호대를 집어던지기도 했다.이승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도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이에 대해 기성용(뉴캐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장면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어떤 마음인지 이해는 된다. 경기에 못 나와서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며 “승우도 팀을 위해 어떤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잘 알 것이다. 잘 타이르겠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이소연이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로 ‘1일 1식’을 꼽았다.이소연은 16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진행은 스페셜 DJ인 배우 박하선이 맡았다. 이지혜는 출산 휴가 중이다.이날 한 청취자는 “KBS2 드라마 ‘루비반지’에서 이소연 씨를 보고 팬이 됐다.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 날씬하다. 비결이 궁금하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이소연은 “그때는 1일 1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1일 1식으로 몸매 관리를 했는데 나이도 들고, 촬영에 들어가면 어지럽더라”라며 “요즘엔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근데 내일 모레부터 MBC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을 하게 됐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측근에게 전남 목포 지역 문화재 지정 정보를 제공해 건물을 매입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손 의원의 보좌관이 해명에 나섰다.손혜원 의원실 김성회 보좌관은 16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을 통해 “재단 명의로 산 집들은 현재 비좁게 전시되어 있는 나전칠기박물관을 목포로 옮길 계획을 가지고 박물관 부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손 의원이)조카에겐 증여세를 내고 현금을 증여했고, 그 돈으로 조카가 집을 사 현재 목포에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손 의원 활동을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목포 재개발을 반대해왔다. 그것이 건설회사와 재개발에 찬성하는 권력자들을 불편하게 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의 댓글에 직접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1. 건물값이 4배 올랐다. 2. 보좌관 가족 명의로 집을 샀다. 이 부분은 확실히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보좌관은 “2년 전 조카가 구입한 집은 당시 8700만 원이었다. 최근 같은 지붕 아래 있는 옆집이 1억2000만원에 팔렸다. 4배 올랐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고, 그나마도 호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게다가 이 지역 집값이 원래 가격에서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동네다. 신도심이 생긴 이후 그렇게 됐다”며 “지금 거래 가격이 겨우 원상회복도 안 되는 수준이다. 30평짜리가 아무리 목포지만 1억도 안한다. 그걸로 무슨 투기를 해서 무슨 돈을 벌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보좌관 가족 명의 건물에 대해선 “제가 그 보좌관은 아니다”라며 “한옥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력을 가진 보좌관이 정부 주도의 도시 재생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은퇴 후 내려갈 생각으로 매입한 집이다. 호남 분이시다. 민간도시재생의 사례를 보여주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주변 지인(친인척 포함) 동원, 매입한 건물 주변이 문화재거리로 지정, 손 의원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창성장)가 사전 배포 자료와 달리 문화재청 주최 설명회 대상에 포함된 것. 이 내용만 보더라도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김 보좌관은 “주변 지인 동원이 아니고 각자의 재산”이라며 “조카의 경우 증여절차를 밟았고, 당사자가 증여세도 냈다. 보좌관 가족이 목포가 외가라 내려가서 살 생각으로 구입한 것으로 별개 재산”이라고 재차 설명했다.그러면서 “매입한 건물 주변에 문화재 지정이 된 곳은 있지만, 의원 관련 건물들은 문화재 지정이 되지 않았다”며 “창성장의 경우는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틀에서 사례로 보고 소개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전 상의 없었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 보좌관은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해당 글과 답변은 모두 제가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이어 “손혜원 의원실에 보좌관이 2명 있다. SBS 보도에 나온 보좌관 가족 명의 건물은 모두 제가 아닌 다른 보좌관과 관련된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글은 해당 보좌관을 통해 확인 받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수십억의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 스포츠경향은 “취재 결과,A 제작사 대표 B 씨는 최근 대형 연예매니지먼트사 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획사, 개인에게까지 새로 제작하는 드라마를 미끼로 투자를 받은 뒤 종적을 감췄다”며 “총 피해액은 40~5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B 씨는 3월 방영 예정이던 OCN드라마 ‘블루 아이즈’를 최초 기획했다. 이후 자금 사정상 타 제작사에 작품을 넘기는 과정에서 다른 투자자들에게 출연 혹은 투자를 제안해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10억 이상의 돈을 챙겼다.또한 한 사업가에게도 7억 원대 투자금을 받고 잠적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 중 일부는 B 씨는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동아닷컴은 이날 A 제작사 측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A 제작사는 지상파 방송 드라마 여러 편을 제작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가 발생했다.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교통공사 측은 낮 12시 15분경 상황을 인지하고 확인에 나섰다.교통공사 측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신고는 화재로 접수됐지만, 불이 났는지 확인되진 않았다. 역사 내에서 연기가 발생한 상황이다.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과 장소는 확인 중”이라며 “현재 6호선 합정역은 양방향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설명했다.소방당국은 6호선 합정역 환풍기에서 외부 연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현재 역사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카밀라의 한초임(29)이 서울가요대상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초임은 “심한 악플도 있지만, 이 또한 저나 카밀라를 향한 관심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초임은 16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어쨌든 인지도를 쑥 올리게 돼 기분은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드레스는 예쁘게 나가야 되는 게 맞고, 레드카펫이니까 돋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스스로 몸매가 된다고 생각해서, 감추기보다는 드러내서 개성을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라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귀 기울이고 있다. 멘토 역할을 해주는 매니저가 없으니 말을 해주는 대중이 멘토라고 생각한다. 해주시는 말을 잘 듣고 보완해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진행 능력이 부족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초임은 “대본은 행사 하루 전에 받았다. 저 나름대로 공부를 했다. 2년 전 레드카펫 행사도 찾아보고, 참석하는 가수들의 정보도 일일이 찾아보면서 어떤 말을 할까 연습도 해봤다”며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힘들었다. 추위에 입도 얼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초임은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권혁수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이날 그는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덧대 입고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시작부터 16일 오전까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한초임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를 정도였다.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개성표현 보기 좋다”,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반면 “노출로만 이슈되고 끝일 것 같다”, “고급스러움이 없다”, “민망스러웠다”, “제발 상황에 맞는 옷을 입어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도 많았다.한 누리꾼은 “노출 자체는 상관없는데 어제 너무 추워서 제대로 진행도 못할 정도로 떨고 안타깝기도 했다. 진행하는 만큼 그 상황에 맞춰서 따뜻하게 입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48)가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금주 내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박소연 대표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사과와 입장 표명, 그리고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밝히고자 한다”며 “그래서 시간이 하루 이틀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박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이어 “현재 예전 다른 사건들까지 더해지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되고 있다. 기자회견 방식이나 대담 등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박 대표는 “오늘 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케어의 회계팀에 전달했다.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들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끝으로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시키고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의 사퇴 문제는 이사회나 대책 위원회에서 결정 되는대로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