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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경기가 예상됐던 일본과 이란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완승을 거둔 가운데, 국내 축구팬들도 일본의 경기력에 대체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일본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아시안컵 최다우승(4회) 국가인 일본과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9)의 이번 맞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렸다.실제로 양 팀은 전반전 내내 팽팽한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오사코 유야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이어 후반 22분 일본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 오사코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했다.이후에도 일본은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나갔다. 결국 하라구치 겐키가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면서 3-0 완승을 만들어냈다.경기가 종료된 후 국내 축구팬들은 일본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il***은 “일본 패스 정말 장난 아니더라. 선수 기본기는 일본이 몇 수 위인 듯하다. 진짜 탈아시아급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fo***은 “승리도 승리지만, 양 팀 다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대가 이란이다 보니 일본도 득점하고 나서 시간을 끌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몰아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온***은 “일본 경기력 좋았다. 지난 월드컵 때도 느꼈지만, 아시아 원톱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일본 우승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본다. 조직력이 세계적으로도 빼어나고, 짧은 패스 위주로 빌드업이 된다. 그렇다고 개개인 기술이 부족하지도 않다”고 평가했다.일본과 한국을 비교하는 이들도 많았다. 용***은 “일본의 개인기와 조직력이 정말 부러웠다. 백패스와 크로스만 남발하는 우리 축구와 대비되더라”라며 아쉬워했다.혀***는 “모든 건 결과가 말해준다. 우리도 분발해야 한다. 더 이상 자만하면 안 된다. 점점 추락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한편, 일본은 카타르-UAE의 준결승전 승자와 내달 1일 결승전을 치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BS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들의 폭로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골목식당-뚝섬편’에 출연했던 경양식집 사장 정영진 씨는 27일 유튜브 계정 ‘뚝경TV’에 ‘골목식당 출연자! 드디어 입을 열다-뚝섬 경양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2분 43초 분량의 영상에서 정 씨는 “저는 ‘골목식당’ 출연자 중 한 명이다. 뚝섬 편의 경양식집 사장이다. 당시에 굉장히 많은 화제가 됐었다”며 “현재 ‘골목식당’이 굉장히 많은 논란에 휩싸여있다. 그래서 출연자인 제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촬영하면서 보고 느꼈던 부분을 전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사실과 제가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정 씨는 ‘골목식당’ 출연 당시 불성실한 태도, 플레이팅·인테리어 표절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많은 논란과 오해가 발생했다”며 일부 장면은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 연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골목식당-뚝섬편’에 출연했던 생선구이집 사장 박병준 씨도 ‘골목식당의 진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목식당’이 리얼 버라이어티나 실시간 생방송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데 그걸 보고 한사람의 인격까지 평가 되어버리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더 이상 허위사실, 편집된 골목식당 영상으로 고통 받고 싶지 않다. 골목식당 촬영과 관련된 사실을 모두 얘기해주겠다”고 밝혔다.이후 박 씨는 28일 오후 4시 아프리카TV를 통해 “‘골목식당’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다”며 “서민이 서민을 욕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저따위로 사는 XX이 방송 나와 대박 나겠네’라고 생각하고 욕을 한다”고 호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8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부산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1시 5분경 기장군 철마면 소산마을 뒤편 야산에서 시작됐다.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8대와 소방차 등 장비 50여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강풍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한 농막에서 아궁이에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산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산림 약 2000평이 불탄 것으로 파악된다. 불은 바람을 타고 정상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경문 전 NC다이노스 감독(61)이 한국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김경문 감독은 올해 11월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피하는 모습은 보이기 싫어 욕 먹을 각오를 하고 (감독직을)수락했다”며 “선동열 감독의 고충은 감독을 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 프리미어12에서 선 감독의 마음까지 합쳐서 좋은 결과를 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포수 출신인 김 감독은 1982년 OB베어스의 창단 멤버로 프로 야구에 데뷔했다. 같은 해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1990년 태평양 돌핀스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다시 OB베어스로 복귀했다. 1991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이후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1998년 두산 베어스 배터리코치로 활동했다. 2003년 시즌 종료 후 두산 감독 자리에 올랐다.김 감독은 2011년까지 두산을 거의 매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특히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 신화를 일궈 국민감독의 반열에 올랐다.김 감독은 2011년 NC 초대 감독으로 선임돼 지난해 6월까지 팀을 지휘했다. 그는 신생 구단인 NC를 2014년 가을야구 무대에 올려놨고, 2016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끌었다.두산과 NC의 사령탑을 거친 그는 정규리그 개인통산 896승(30무 774패)을 기록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의 한 교차로에서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부근을 달리던 레미콘 차량 1대가 앞서 있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이후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히면서 29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어 수원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6분경 현장 수습을 마치고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경찰은 레미콘 차량에서 브레이크 오작동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상자들의 인적사항도 확인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8일 자당 장제원, 송언석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장 의원과 송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 보도를 언급하며 “이를 각각 이해충돌로 몰아붙여 손혜원 의원의 직권 남용을 두둔하고 있다. 권력비리에 대한 물타기가 여전하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의 일은 단순한 이해충돌이 아니라 권력 남용의 범죄”라며 “한국당 의원들은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보이지도 않지만,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이해충돌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부분은 당에서도 사실을 조사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석, 형 장제국 씨가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학교가 포함된 ‘역량강화대학’(교육부 지정)에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 의원은 “역량강화대학 평가가 지방대에 지나치게 가혹하고 수도권에 편파적이라는 평가가 많아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며 “동서대에 관련한 예산을 개인적으로 부탁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송 의원의 가족은 경북 김천역 맞은편 구도심에 대지 130.6㎡(약 40평),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 앞서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회의원 재직 시절 김천역을 지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또한 송 의원은 김천~거창 간 국도 3호선 확장 사업과 관련해서도 국도가 지나는 김천시 구성면 구미리와 미평리 일대에 임야와 전답, 대지 등 1만 8138㎡(약 5500평)를 소유하고 있다.이에 대해 송 의원 측은 “김천역 앞의 4층 건물은 부친이 사실상 소유하고 관리하는 건물로 40년이 넘었고, 국도 주변 땅 역시 오래 전부터 갖고 있던 재산으로 관련 사업들과 무관하다”면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이미 예정된 사업을 추진해왔을 뿐 그 과정에서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8일 오전 서울지하철 9호선이 지연 운행되면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개화역에서 출발해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으로 운행 예정이던 열차 1대에서 출입문 고장이 발생했다.9호선 측은 해당 열차가 출발하기 전 장애를 발견했고, 즉시 후속 열차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10분 정도 지연됐다.9호선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열차 1대가 지연 운행되면서 연쇄적으로 모든 역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현재 평균적으로 11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열차가 지연 운행되자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달***은 “9호선 완전 헬이다. 매일 출근시간에만 고장 나는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탈***은 “9호선 정말 역겹다. 유일한 장점인 ‘빠른도착’도 실패했다”고 말했다.sx***은 “오늘 출근길 최악이다. 9호선 급행 안 그래도 죽을 것 같은데 오늘은 미어터진다. 문도 계속 닫혔다가 열렸다 난리도 아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22·지로나)가 마침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백승호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 라리가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알렉스 그라넬과 교체 돼 피치를 밟았다.팀이 0-2로 뒤지던 상황에 투입된 백승호는 추가시간을 포함해 7분가량 뛰었다. 출전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는 4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이로써 백승호는 컵대회에 이어 라리가에 공식 데뷔했다.2010년 바르셀로나 U-13 유소년팀에 입단해 기량을 쌓던 백승호는 2017년 8월 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8~2019 시즌부터 1군에 합류하는 조건이었다.이후 지난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백승호의 리그 데뷔로 현재 라리가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이강인(발렌시아)까지 2명이 됐다.기성용(뉴캐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축구대표팀 은퇴를 시사했지만, 백승호와 이강인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다시 한 번 ‘황금 세대’를 맞을 거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인 필립 트루시에(64)가 베트남과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는 일본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24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트루시에는 전날 해당 매체를 통해 “10경기를 하면 9경기는 일본이 이길지도 모른다. 다만 그 1경기를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베트남이 비록 조별리그에서 이란에게 0-2로 졌지만 수비진은 좋았다. 특히 센터백 3명이 좋았다”고 평가했다.반면 일본의 공격 능력에 대해선 “개인플레이로 돌파할 수 있는 공격의 리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이 부분을 노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아울러 트루시에는 “만약 베트남이 승리한다면 스코어는 2-1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트루시에는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정상으로 이끌었다.현재는 베트남에서 축구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내셔널트레이닝센터라 할 수 있는 ‘PVF 아카데미’의 강화책임자로 재직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파이브(F-iV)의 우정태(38)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24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우정태는 오는 26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그의 예비신부는 4세 연하 일반인이며 광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우정태는 해당 매체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1년 동안 교제했다. 일 때문에 만나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떨리고 너무 정신이 없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어 행복하고 좋다”며 “멤버들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있다. 알콩달콩 재미나게 예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우정태가 속한 파이브는 지난 2002년 1집 앨범 ‘파이브’(F-iV)로 데뷔했다. 이후 ‘반지’, ‘걸’(Girl), ‘아이 엠 쏘리’(I'm Sorry)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2집 앨범 ‘파이브 스토리’(F-iV Story)를 발매한 뒤 공백기를 가졌고, 2012년 디지털싱글 ‘땡큐’(Thank You)를 발표했다.지난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그랜드캐니언(그랜드캐년) 여행 중 추락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부산 동아대학교 수학과 휴학생 박준혁 씨(25)의 국내이송을 돕겠다는 기업이 나타났다.항공의료이송 전문기업 ‘프로텍션 메드’의 천성민 대표는 24일 동아닷컴을 통해 “박 씨의 무사 귀국을 돕고 싶다”며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국내이송비(약 2억 원)는 너무 과한 것 같아서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현재 프로텍션 메드 측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측과 국내이송 문제를 협의 중이다. 천 대표는 “LA 총영사관과 연결이 닿은 상태다. 박 씨의 가족을 대신해 총영사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아직 환자 상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 어디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환자 국내이송은 항공기의 항속이나 출입국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우리 항공기로는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대한항공 측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한항공 측에서도 최대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복잡한 문제인 만큼 어느 정도 지원이 될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며 “우리가 모든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이송 방법을 적절히 마련해 경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황인상 LA 부총영사는 23일(현지시간)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인 박 씨 사고와 관련해 “가족과 수시로 연락해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박 씨가 입원한 플래그스태프 메디컬센터에 현지 영사협력원을 보내 행정적인 문제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비 문제는 병원 측이 우선 가족들과 상의하는 것으로 안다”며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 측과도 이송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그랜드캐니언(그랜드 캐년) 여행 중 추락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부산 동아대학교 수학과 휴학생 박준혁 씨(25)의 병원비와 국내이송비 등을 정부가 지원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다.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그랜드캐년 추락사고에 혈세 지원 절대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해당 청원인은 “세금은 여행자보험이 아니다”라며 “사고는 매우 유감이지만, 개인적인 여행 중 부상한 것에 대해서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가져다붙여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개인의 실수로 인해 다친 부분을 혈세로 지원하는 건 절대로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관광업체와 법적으로 해결하거나 혹은 모금운동을 통해서 접근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또 다른 청원인도 “유학생활에 여행가서 본인 실수로 사고가 난 걸 왜 국가가 도와야 하느냐”며 “세금으로 차라리 다른 분들을 돕는 게 먼저 아니냐. 이 추운데 돈 없어서 벌벌 떨며 자는 사람도 있고, 밥한 끼 해결하려고 고생하며 돈버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했다.이밖에도 ‘그랜드 캐년 사고 정부 지원 무조건 반대한다’,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도움요청하는 청원글에 반대한다’ 등의 청원이 잇따랐다.앞서 박 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그랜드캐니언을 둘러보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 씨는 1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그랜드캐니언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25세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 올 수 있게 도와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4일 오전 11시 30분까지 1만9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캐나다에 유학 중인 박준혁 군이 그랜드캐니언에서 귀국을 하루 앞두고 추락하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혼수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까지의 병원비가 10억 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거의 2억 원이 소요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단 1명의 자국 국민일지라도 이를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인 박준혁 군이 고국으로 돌아 올 수 있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부산 동아대학교 수학과 휴학생 박준혁 씨(25)가 미국 그랜드캐니언(그랜드캐년) 여행 중 추락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박 씨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23일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추락했다고? 근데 어쩌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차피 남자는 25세 이후로는 다 상폐다. 뭘 남자가 25세 이후로도 살려고 그러냐”고 말했다. 25세 남성을 상장폐지에 빗대 조롱한 것이다.이어 “이번 사건은 워마드뿐 아니라 남자들도 ‘추락했는데 어쩌라는 것’이라고 한다. 즉, 이건 우리만 능욕하는 게 아니고 한남충들까지 합세해서 추락남을 능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회원들도 댓글을 통해 동조했다. 한 회원은 “기사 보자마자 입에서 아싸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그러게 남자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어딜 겁도 없이 싸돌아다니느냐”라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떠들썩하게 재기했다”라고 하기도 했다. ‘재기’는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 사망한 것을 빗대 조롱하는 용어다.이밖에도 “이거 보고 독서실에서 크게 터질 뻔 했다. 잘 죽었다”, “오랜 시간 재기들이 없어 슬펐는데 기분이 좋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워마드가 이 같은 남성 혐오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강원도 강릉 펜션 참사 당시에는 “사람이 강간당하고 살인당해도 관심 한번 안 가지더니 고작 남자 몇 명 죽었다고 XX하는 거 진짜 개XX 같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또 지난달 수도권지하철 3호선 백석역 온수배관 파열사고,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한편, 박 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그랜드캐니언을 둘러보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 씨는 1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그랜드캐니언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채널A ‘뉴스A LIVE’에 따르면, 여행사 측은 “안전 지시를 무시했다. 가지 말라는 곳에서 사진 찍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박 씨의 여동생은 “구조를 직접 했던 분이신데,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오빠가 이미 떨어지고 있었고 떨어진 지점에서 자기가 직접 구조를 했다고 했다”며 “(그분께서) ‘그때 당시에는 패딩 점퍼 안에 휴대전화가 들어 있었다. 사진을 찍다가 그런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반박했다.또 “혼자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서 그랬다고 여행사 측은 얘기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있는 장소였고, 펜스도 없었다. 어떻게 관광객들을 인솔했는지에 대해서 저희는 의문점이 많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목포는 호구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해 논란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3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과 정용기 의원이 목포를 특정 정치인의 ‘호구’로 표현한 것은 목포를 비리와 투기 의혹 지역으로 몰아가려는 조작이자 지역 비하성 막말”이라며 “‘조작 전문, 비리 전문, 부패 전문’ 자유한국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목포가 ‘호구’인지 아닌지는 곧 답이 나올 것”이라며 “정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다면 ‘호구’ 발언에 대해 목포시민에게 사죄하고 발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손혜원 의원을 비판하려고 비유를 들었다고 해도 금도가 있는 법”이라며 “한국당의 무책임, 무감각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이 발언이 국민에게 알려질 경우 파급효과에 대해 생각해봤는지 묻고 싶다. 목포와 목포시민들을 폄훼하는 것으로 들리기 십상”이라며 “발언을 취소하고 목포시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목포는 항구다’라는 노래가 있다. 그런데 지금 ‘목포는 호구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과거 3대항, 6대도시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도시 목포였지만, 손혜원 일당에게는 그저 ‘목포는 호구’였을 뿐”이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지역감정 부추기려고 고의적인 망언을 하고 있다”, “목포를 얼마나 얕잡아봤으면 저런 말이 나올까”,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망발”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4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 “양 전 대법원장이 자초한 면도 있다”고 밝혔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저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느꼈다”며 “일본 전범기업을 대변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에게 심리계획을 누설한 독대 문건과 이규진 판사의 수첩 증거를 피해가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는 양 전 대법원장이 자초한 면도 좀 있다”며 “양 전 대법원장이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후배 판사들 언급을 했다. 사실 이 장면이 대법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국민들 눈에는 ‘전직 대법원장이라는 지위가 현직 판사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하는 것을 보여준 자리”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박 의원은 “법원으로서는 가장 수치스러운 날일 것”이라며 “사법개혁이 제대로 이뤄져서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또 “법원의 안정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흑역사를 통해 법원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보여주면서 국민적 신뢰를 얻어갈 수 있는 하나의 또 계기도 마련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27기)는 이날 오전 1시58분경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법부 71년 사상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된 건 처음이다.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와 피의자의 지위 및 중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양 전 대법원장 영장의 범죄 사실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지연 개입 등 40여 가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4일 오전 2시 1분경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났다.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발생했다. 수산물종합동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전체면적 10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이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오전 2시 1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불이 확대될 우려가 줄어들면서 소방당국은 오전 2시 35분경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불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완전히 제압됐다. 소방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시장 영업 시간이 끝난 시간에 불이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단 상가 건물이 전소됐다.M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불을 목격한 상인 김모 씨는 “처음에는 불이 아니고 누가 불(조명)을 켠 줄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고 연기가 차더라”라고 말했다.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수산물 등을 대규모로 구입해둔 상인도 있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상인 이모 씨는 “설 대목 밑이라서 제수 고기라든지, 여러 가지 한 대목 보려고 상인들이(준비했는데) 1년 중 가장 성수 기간에 이런 불이 나서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 현장에 손 의원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손 의원은 23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날 손 의원은 모두발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질의응답이 이어지던 중 손 의원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질문권을 얻었다.해당 남성은 “이미 의혹들은 다 나왔다고 본다. 그런 의혹들에 대해선 질의하지 않겠다”며 “의원님께서는 부동산 투기가 절대 아닌 오로지 이곳 목포 발전을 위한 투자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으시냐”고 물었다.손 의원이 “그렇다”라고 짧게 답하자, 남성은 “그러면 부탁한다. 이런 마녀사냥에 절대 휘말리지 말고 뜻하던 일 기필코 이뤄내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이에 손 의원은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 꼭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에 여러 사람이 어리둥정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기자들에게만 참석이 허용됐기 때문. 손 의원은 전날 알림 자료를 통해 “기자간담회 장소는 기자들에게만 오후 1시부터 개방할 예정”이라며 “참석자는 기자로만 제한하니 기자증을 지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남성은 자신이 모 매체 소속 기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본사 차원에서 기자회견에 보낸 기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사항은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부산 동아대학교 수학과 휴학생 박준혁 씨(25)가 미국 그랜드캐니언(그랜드 캐년) 여행 중 추락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여행사와 박 씨 가족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23일 채널A ‘뉴스A LIVE’에 따르면, 박 씨의 여동생은 해당 방송을 통해 “구조를 직접 했던 분이신데,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오빠가 이미 떨어지고 있었고 떨어진 지점에서 자기가 직접 구조를 했다고 했다”며 “(그분께서) ‘그때 당시에는 패딩 점퍼 안에 휴대전화가 들어 있었다. 사진을 찍다가 그런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혼자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서 그랬다고 여행사 측은 얘기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있는 장소였고, 펜스도 없었다. 어떻게 관광객들을 인솔했는지에 대해서 저희는 의문점이 많다”고 말했다.박 씨의 현재 상태에 대해선 “사고 난 날로부터 아직까지 의식이 없다. 처음에는 자가 호흡을 못해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었는데 지금은 자가 호흡이 조금 어렵게 가능한 상황이다. 병원에서는 의식이 깨어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비행기를 태울 수 있지도 않고 지금 현재까지 병원비만 10억 원 정도 넘어가고 있다”며 “만약 한국으로 이송한다고 하면 이송 비용은 약 2억 원 정도로 보인다”고 토로했다.이와 관련해 해당 방송 패널로 출연한 전지현 변호사는 “박 씨가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했다고 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소규모 여행사라고 하는데, 이런 여행사는 여행자 보험을 들어 놓는다”며 “여행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또 “설령 사직을 찍다 사고가 났다고 해도 여행사가 책임을 완전히 면책 받을 순 없을 것 같다”며 우리나라 판례를 예로 들었다.전 변호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 간 한 70대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자 유족들이 여행사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했다. 여행사는 안전 수칙을 충분히 설명했고, 심근경색이 있음에도 스노클링을 한 분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패키지여행에서 여행사는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고객의 안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여행사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한편 박 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그랜드캐니언을 둘러보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 씨는 1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그랜드캐니언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A LIVE’에 따르면, 여행사 측은 “안전 지시를 무시했다. 가지 말라는 곳에서 사진 찍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카디프 시티FC·아르헨티나·29)가 경비행기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실종된 가운데, 그가 실종 직전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디에고 롤란(CD 레가네스·우루과이·26)은 이날 우루과이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살라가 비행 도중 몇몇의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너무 무섭다고 했다”며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살라는 22일부터 카디프 시티의 연고지인 웨일스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하지만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는 전날 밤 영국 해협의 채널 제도 올더니섬 부근에서 교신이 끊겼다. 현재 당국은 살라를 수색 중이지만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살라와 롤란은 과거 프랑스 리그1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함께 뛴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두고 “이겼지만 못 싸운 ‘이못싸’ 경기였다”고 혹평했다.박 해설위원은 2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가장 큰 불만은 누군가가 ‘도대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 것이냐’라고 물어봤을 때 한 줄로 정리가 가능하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벤투 감독의 전술적 특징이 없다고 지적한 것. 이어 “조현우의 선방 능력에도 불구하고 김승규를 쓰는 건 김승규가 후방 빌드업, 그러니까 발을 잘 쓰는 골키퍼라는 이유 때문 아니냐”라며 “후방 빌드업 같은 축구를 하겠다고 만들어 놓은 건데, 우리가 지금 4경기 동안 그 축구를 보여줬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자기 색깔의 축구를 하면서 경기 결과가 좀 나오면 모르겠는데 내용도 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박 해설위원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졌다고 하면 빠진 것에 대처를 해야 한다. 그러면 플랜 B가 뭐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선발 포함해서 포메이션을 컨트롤 C+컨트롤 V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이청용이 한국을 오갔고, 손흥민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라인업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희찬이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것에 대해선 긍정 평가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의 공격이나 플레이가 황의조, 손흥민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이를 분산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황희찬이 자신감을 (회복해 다행)”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승우가 어떤 가능성이나 변화의 지점을 가졌다고 하는 것도 앞으로 긍정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