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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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회부를 시작으로 소비자경제부와 경제부, 산업부 등을 거쳤습니다. 신문과 방송, 매거진(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m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미국/북미32%
국제일반18%
국제경제14%
국제정세11%
중남미7%
국제정치4%
정보통신4%
러시아4%
산업4%
경제일반2%
  • 오미크론·인플레 우려에…美, 1분기 성장률 전망치 3.0%로 하향

    미국 경제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국의 1분기(1~3월)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보다 1.2%포인트 낮췄다. 소비자는 높은 물가, 기업은 노동력 부족 등과 씨름하는 와중에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까지 예정돼 있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9명의 경제학자 및 경제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연율 기준 미 1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지난해 10월 4.2%보다 1.2%포인트 낮은 3.0%로 하향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 역시 3개월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진 3.3%로 제시했다. 앞서 11일 세계은행 또한 올해 전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6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낮은 3.7%로 예측했다. 물가 전망치 또한 대폭 높아졌다. 응답자들은 6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를 3개월 전보다 1.6%포인트 높은 5.0%로 제시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전망치 또한 0.6%포인트 오른 3.1%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공급망 교란이 최소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의 1은 “2023년 혹은 그 이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 응답자의 3분의 2는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이후 계속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상 횟수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올해 3차례”를 예상했다. 3분의 1은 “3회 이상”으로 예측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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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車수출 200만대 돌파… 한국 턱밑 쫓아왔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로 늘면서 사상 처음 200만 대를 돌파했다. 수출량 기준으로 큰 차이를 보이던 한국(잠정 205만 대)을 단숨에 턱밑까지 쫓아온 것이다. 2016년 멕시코에 밀려 세계 자동차 수출국 ‘빅3’ 자리에서 내려온 국내 자동차 산업계가 중국에도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온다. 1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완성차 수출 대수는 201만5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로 99만 대 수출에 그친 2020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만 23만 대를 해외에 판매하는 등 수출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난다. 2018∼2020년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한국과 연간 90만∼141만 대 차이를 보여 왔다. 이 차이가 3만∼4만 대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배경으로는 중국 자동차 내수시장의 감소만큼 수출로 이를 만회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총 31만 대로 추정된다. 이 중 절반인 16만 대가 테슬라다. 이 외에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오던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 합작사들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人民)일보는 CAAM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등은 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으로 수출됐다”고 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도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화해 자국 자동차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중국 정부의 화끈한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내수 판매가 줄자 수출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초 중국 당국이 신에너지차의 보조금과 구매세의 면제 만료 시점을 기존 2020년에서 올해 말로 연장하는 등 친환경미래차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입은 중국 내 자동차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더 끌어올려 해외 수출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상하이자동차 등 현지 대형 브랜드가 아닌 니오나 엑스펭 등 전기차 스타트업에 보조금을 몰아준다”며 “엑스펭은 생산량의 절반을 수출 물량으로 판매할 만큼 수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외에도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해외 판매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나 동유럽,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이거나 정치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 실제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로컬 자동차의 누적 수출량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82만5000대를 나타냈다. 국내에선 이번 통계를 놓고 “과도한 포장”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국산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는 미국,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의 판매 실적이 좋았으면 지역별로도 통계치를 발표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그런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중국 자동차가 가격 경쟁력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갔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중국과 차별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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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인수 좌절됐지만… 현대重, 보름새 3조 수주 ‘순항’

    현대중공업그룹이 3년 동안 준비해 온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좌절됐음에도 조선업 호황으로 인해 당장 충격은 받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신규 투자시기를 놓치거나 저가 수주 경쟁이 다시 벌어지면 현대중공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4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일본 공정위에도 대우조선과의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했다. 유럽연합(EU)의 합병 불허에 반발하기보다 일단 발 빠르게 ‘플랜B’로 돌입하는 모양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3년 전과 달리 최근 조선업이 장기 호황을 의미하는 ‘슈퍼 사이클’로 진입하면서 현대중공업 자체적으로 충분한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보름여 만에 3조 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액 약 20조7060억 원(173억 달러)의 약 15%를 확보했다. 합병을 위해 현대중공업지주-한국조선해양-조선업 자회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재편해둔 점도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조선해양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SK그룹이 설립한 중간지주사 SK스퀘어처럼 한국조선해양이 신사업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면 성장의 기회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도 큰 상황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입금 없이 1조500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한 한국조선해양은 신사업에 투자할 여유가 상당하다”며 “이 현금이 신사업 투자에 사용되면 한국조선해양의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초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디지털 선박 기술로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고,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운항기술 분야, 수소운반선, 이산화탄소운반선 분야 등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운반선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미국선급협회(ABS)와 선박 자율운항 기술표준 개발, 미국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협의하는 등 기술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지주 매출의 약 45%, 한국조선해양 매출의 85%가 조선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를 얼마나 균형 있게 바꾸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좌절로 국내 빅3 조선사의 출혈 경쟁이 다서 벌어질 것이란 우려는 여전하다.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5일 ‘일본 기업이 괴로운 처지를 벗어날 좋은 기회’라며 “정상적인 경쟁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일본에 플러스”라는 일본 조선업체 관계자의 반응을 전했다. 일본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가 한국과 중국에 밀려 현재는 점유율이 20%가량으로 줄어들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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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슈트’스파이더맨 만화책 한쪽에 40억원

    38년 전 75센트 하던 만화책의 한 페이지가 336만 달러(약 40억 원)에 팔렸다. 14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코믹북 경매에서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만화책 한 쪽이 336만 달러에 낙찰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1974년 마블 코믹북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울버린’(‘엑스맨’ 주인공)이 처음 등장하는 페이지로 낙찰가는 65만7250달러(약 7억8000만 원)였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페이지는 1984년 발간된 코믹북 ‘마블 슈퍼히어로 시크릿 워스 8편’에 들어 있다. 당시 이 만화책 가격은 75센트였다. 스파이더맨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조합된 옷 대신 처음으로 검은색 ‘블랙슈트’를 입고 나타난다. 시크릿 워스는 마블의 한정판 시리즈물로 마블 세계관 영웅들이 행성 배틀월드에서 악당과 맞서는 내용을 다룬다. 스파이더맨은 검은 점액질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와 대결한다. 숙주와 결합해 살아가는 심비오트가 달라붙어 성격이 뒤틀린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이 탄생하게 된다.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또 다른 캐릭터 ‘베놈’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경매는 33만 달러(약 4억 원)에서 시작해 금세 10배로 치솟았다. 최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개봉해 총수익 13억7000만 달러(약 1조6300억 원)가 넘는 흥행을 기록 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인기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매를 주관한 헤리티지 옥션은 “스파이더맨 블랙슈트 장면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코믹 아트 페이지”라며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만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판매자와 구매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매에는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만화 ‘액션코믹스’ 1편도 나와 318만 달러(약 37억8000만 원)에 낙찰됐다. 슈퍼히어로 만화의 시초로 꼽히는 액션코믹스 1편은 만화책 수집가들의 성배(聖杯)로 불리고 있다. 만화책 경매 역사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책은 1962년 발간된 ‘어메이징 판타지’ 15편이다. 역시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 이 만화책은 지난해 360만 달러(약 42억8000만 원)에 팔렸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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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CEO “오미크론 변이 백신 3월 출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을 3월 내놓는다. 알베르트 부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이 3월이면 출시할 준비가 될 것”이라며 “현재 일부 수량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낳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감염 확률이 델타 변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학계에서는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영국 보건청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은 2차 접종 후 20주가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 면역 효과가 10%대로 떨어졌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모더나도 오미크론 변이 대상 백신을 준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올가을 출시 목표로 이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모더나는 곧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이 개발되면 국내에도 바로 도입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새로운 백신이 나올 경우 공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올해 화이자와 모더나를 비롯한 mRNA 백신 구매 계약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계약 협상을 할 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을 예상해 이 내용을 넣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5044만 회분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은 6000만 회분, 모더나 백신은 2000만 회분이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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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오미크론 백신 3월 출시”…정부 “개발 완료 시 국내 도입”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을 3월 내놓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이 3월이면 출시할 준비가 될 것”이라며 “현재 일부 수량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낳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감염 확률이 델타 변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학계에서는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영국 보건청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 백신은 2차 접종 후 20주가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 면역 효과가 10%대로 떨어졌다. 다국적 제약사들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모더나도 오미크론 변이 대상 백신을 준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올해 가을 출시 목표로 이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모더나는 곧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이 개발되면 국내에도 바로 도입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새로운 백신이 나올 경우 공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올해 화이자와 모더나를 비롯한 mRNA 백신 구매 계약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계약 협상을 할 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을 예상해 이 내용을 넣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5044만 회분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은 6000만 회분, 모더나 백신은 2000만 회분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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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 사람에 첫 이식…사흘째 거부반응 없어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식받은 환자는 거부 반응 없이 사흘째 회복 중이다. 세계적으로 장기 기증자가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치는 상황에서 이식용 장기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AP통신 등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대 의료센터가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환자 데이비드 베넷(57)의 동의를 받고,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환자는 수술 전 “죽거나 돼지 심장을 이식 받거나 아닌가, 나는 살고 싶다”며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시도인 걸 알지만, 마지막 선택”이라고 말했다. 수술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 이르지만, 환자는 아직까지 거부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시간 동안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심장 박동과 혈압 모두 정상적”이라며 “이번 수술로 장기 부족 문제 해결에 한발 더 다가서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돼지는 인간의 몸에 장기를 이식할 잠재력이 있는 동물로 오랫동안 주목받았다. 돼지의 장기가 인간의 장기와 크기가 유사하고, 영장류보다 새끼를 많이 낳아 이종간 이식 실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돼지 심장 조직으로 만든 판막을 이식한 사례나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인공 피부를 만들어 화상 환자에게 이식하는 사례는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장기 이식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체의 거부 반응이 문제였다. 돼지 장기의 특정 물질이 인간 몸속에 들어오면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연구에 한계를 보인 것이다. 최근에는 돼지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로버트 몽고메리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이식센터장팀이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이 뇌사 환자에게 이식돼 거부 반응 없이 작동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종 장기 이식이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은 의학계 첫 사례였다. 이번 수술에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 같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 내 당(糖)을 제거한 돼지 심장이 사용됐다. AP통신은 이번 수술에 대해 “동물의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기 위한 수십 년의 노력에서 이룬 또 하나의 진전”이라고 전했다. 1984년에는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했던 어린 아기가 21일 간 생존한 일이 있었다.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동물의 장기 이식은 장기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10만 명 이상이 장기 이식 순서를 기다리며 하루에만 17명이 이식을 받지 못해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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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창업자, 亞부호 1위 올라

    가상화폐 시장의 급성장으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趙長鵬·45)이 아시아 최고 부호 겸 세계 11위 부호가 됐다고 블룸버그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자오의 재산은 960억 달러(약 115조 원)로 기존 아시아 최고 부자였던 인도 통신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65)의 929억 달러(약 111조3400억 원)를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바이낸스의 지난해 추정 매출과 자오의 지분(90%)을 반영해 이 수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바이낸스의 매출이 최소 200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추정 매출액보다 세 배 가까이 큰 규모라고 전했다. 자오는 2017년 카리브해의 조세피난처 케이맨제도에서 바이낸스를 설립했다. 960억 달러에는 자오가 보유한 비트코인, 바이낸스코인 등 가상화폐의 보유액은 집계되지 않았다. 그의 실제 재산이 훨씬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가 자체 발행한 바이낸스코인의 가치는 지난 한 해에만 1300% 올랐다. 자오는 1977년 중국 남부 장쑤성에서 태어났다. 1987년 부모가 정치적인 이유로 추방당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몬트리올 소재 맥길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고 미국, 일본 등의 금융사에서 일했다. 2005년 중국 상하이에서 증권 매매 체계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창업에 나섰다. 그는 2013년 지인들과 포커를 치던 중 비트코인을 알게 됐다. 이후 가상화폐의 성장성에 매료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바이낸스 또한 창업했다. 자오가 보유한 상당량의 가상화폐와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그의 재산이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의 창업자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호는 2770억 달러(약 329조5000억 원)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가 차지했다.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 4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차지했다. 세계 10대 부호 중 IT 관련 사업가가 아닌 사람은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스 루이뷔통그룹 최고경영자(3위)와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주(10위) 둘뿐이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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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115조원…‘바이낸스’ 창업자, 亞최고 부호 올랐다

    가상화폐 시장의 급성장으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趙長鵬·45)이 아시아 최고 부호 겸 세계 11위 부호가가 됐다고 블룸버그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자오의 재산은 960억 달러(약 115조 원)로 기존 아시아 최고 부자였던 인도 통신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65)의 929억 달러(약 111조3400억 원)를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바이낸스의 지난해 추정 매출과 자오의 지분율(90%)을 반영해 이 수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바이낸스의 매출이 최소 200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추정 매출액보다 세 배 가까이 큰 규모라고 전했다. 자오는 2017년 카리브해의 조세피난처 케이맨 제도에서 바이낸스를 설립했다. 960억 달러에는 자오가 보유한 비트코인, 바이낸스코인 등 유평 가상화폐의 보유액은 집계되지 않았다. 그의 실제 재산이 훨씬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가 자체 발행한 바이낸스코인의 가치는 지난 한 해에만 1300% 올랐다. 자오는 1977년 중국 남부 장쑤성에서 태어났다. 1987년 부모가 정치적인 이유로 추방당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몬트리올 소재 맥길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고 미국, 일본 등의 금융사에서 일했다. 2005년 중국 상하이에서 증권 매매 체계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창업에 나섰다. 그는 2013년 지인들과 포커를 치던 중 비트코인을 알게 됐다. 이후 가상화폐의 성장성에 매료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바이낸스 또한 창업했다. 자오가 보유한 상당량의 암호화폐,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그의 재산이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의 창업자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블룸버그 발표에서 세계 최대 부호는 2770억 달러(약 329조5000억 원)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가 차지했다.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 4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차지했다. 세계 10대 부호 중 IT 관련 사업가가 아닌 사람은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스 루이비통그룹 최고경영자(CEO·3위)와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주(10위) 둘 뿐이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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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에 흙 1t당 물 120g 존재… 中탐사선, 현장증거 첫 발견”

    중국의 무인(無人) 우주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의 흙과 암석에 물이 존재한다는 첫 현장 증거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지질물리학연구소는 7일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창어 5호의 달 착륙선이 달에서 물 분자의 징후를 감지했다는 논문을 실었다. 세계 과학계는 2007년 원거리 관측을 통해 그간 메마른 곳으로 여겨지던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현장 조사로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다. 2020년 12월 달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창어 5호의 착륙선은 광물학 분광계를 이용해 달 표면의 흙과 암석 표본의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달의 흙과 암석 내 물 함유 비율은 각각 120ppm(1ppm은 100만분의 1), 180ppm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달의 흙 속 물의 함유 비율이 120ppm일 때 흙 1t당 약 120g의 물이 들어 있다는 의미다. 창어 5호는 달에 갔다가 2kg에 달하는 달의 흙과 암석 표본을 갖고 지구로 귀환했다. 이후에도 창어 5호의 달 착륙선은 여전히 달에 남아 이번에 발표된 달 토양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은 달 표면의 물의 함량 및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창어 6호, 7호 등도 추가로 달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역시 2018년 달의 극지방 주변의 그늘진 분화구에 얼음이 존재한다고 확인했다. 또 2020년에는 달 표면에 물 분자가 광범위하게 분포한다고 발표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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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군 무능보다 놀라운건 월북 동기”…더타임스, ‘유턴’ 탈북민 소개

    새해 첫 날 탈북민이 월북한 ‘유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의 현실을 조명한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해당 30대 초반 탈북민은 2020년 11월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귀순했다가 새해 벽두에 다시 월북했다. 영국 더타임스는 7일(현지 시간) 극심한 빈곤 등에서 벗어나고자 북한을 탈출해 풍요롭고 자유로운 남한으로 넘어온 탈북민들이 겉으로는 행운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타임스는 “탈북자의 ‘유턴’으로 드러난 남한 생활의 냉혹한 현실”이라는 기사에서 새해 첫 날 발생한 김모 씨의 월북에 대해 “폐쇄회로TV(CCTV)에서 그를 5번이나 놓친 한국군의 무능보다 놀라운 것은, 김씨의 월북 동기”라고 보도했다. 탈북민 대부분은 한국 생활에서 높은 실업률, 알코올 중독, 우울증 등을 겪는다. 2015년 한국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의 사망 원인 가운데 15%가 자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민들의 생계 문제도 줄곧 지적돼 왔다. 탈북민의 소득 최하위 계층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6배에 달한다. 북한인권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의 18%가 북한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탈북 14개월 만에 동부전선의 3m 높이 철책을 넘어 탈북한 김 씨가 이 같은 고립된 빈곤 탈북민의 삶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야간에 빈 사무실을 청소하는 용역원으로 일했는데,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드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김 씨의 월북 전날 “새 것 같은 포대기와 매트리스 등을 버리는 것을 보고 우리가 쓰면 안 되냐고 말할까 하다가 교류가 없던 사이라 하지 않았다”고 했다. 탈북민 여성 이 씨의 사연도 소개됐다. 그는 경제 분야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 남편과 가정을 꾸린 성공한 탈북민에 속한다. 그러나 탈북 초기에는 그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정착지원 기관에서 받은 교육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보다 남측 시각의 역사에 대한 교육 위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특히 줄임말, 유행어, 외래어 등으로 변화가 활발한 남측 언어에 적응하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탈북민에 대한 한국 사회의 미묘한 편견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 사람이 잘 살면 ‘북한사람이 왜 벤츠를 몰지’ 같은 말을 하더라”라며 “한국 사람과 결혼했을 때 ‘북에서 왔는데도 좋은 남편을 찾았구나’라는 말도 들었다”고 털어놨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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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주가도 씽씽… ‘천이백슬라’ 근접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새해 첫날 미국 증시에서 13.53% 급등해 이른바 ‘천이백슬라(1주당 1200달러+테슬라)’에 근접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슬라’는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들이 테슬라 주가를 부르는 별칭이다. 3일(현지 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가 13.53% 뛴 1199.78달러에 마감했다. 한때 장중 1201.0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폭등한 것은 ‘서프라이즈 실적’ 때문이다. 전날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이 역대 최다인 30만86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전기차 인도량 최다치를 갈아 치운 것이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해 약 93만6000대를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반도체 공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인도량이 100만 대에 육박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고 (지난해) 4분기에 블록버스터급 인도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에만 약 56% 올랐다. 이는 S&P500 상승률(27%)보다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테슬라 전망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벤처캐피털 루프벤처스의 공동창업자 진 먼스터는 올해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을 최대 130만 대로 예측했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2022년에도 테슬라에 순풍이 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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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인력 美 30만명-中 25만명 부족… “인재 확보 전쟁중”

    “우리는 반도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각국이 반도체 생산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 가운데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의 짐 쿤먼 수석부사장은 인재난을 겪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렇게 말했다. 최근 수년간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산업이 주목을 받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인력 공급이 줄어든 탓이다. 여기에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망 재편, 신산업 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등이 겹쳐 인력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 “글로벌 반도체 인력난 심각” WSJ는 2일 반도체 기업들이 공격적인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서면서도 인력난에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인텔은 1000억 달러(약 119조 원)를 투자해 미국과 유럽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TSMC는 지난해부터 3년간 매년 280억 달러(약 33조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도 올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력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인력 관리회사인 에이트폴드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만 7만∼9만여 명을 추가 고용해야 한다. 미국 정치권에선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해서 30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도 지난해 8월 2만7700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44%나 늘어난 수치다. 중국에선 최근 5년간 반도체 업계 종사자가 2배로 늘었지만 여전히 25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WSJ는 “반도체 산업은 생산 자동화 수준이 다른 산업보다 높긴 했지만 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 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인력 수급에 불균형이 생긴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산업 트렌드의 변화다. 수년 전부터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기술을 배우려는 학생들은 크게 늘어난 반면 반도체 등 제조업 관련 전공을 택하는 학생들이 줄면서 세계적으로 인력 배출이 줄어든 것이다.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공대(RIT)의 경우 학부 과정의 전자공학 전공 학생이 1980년대 중반 50명에서 최근 1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산토시 쿠리네크 RIT 교수는 “이제 학생들은 구글용 앱을 만들거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산업 영역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노트북, TV 등 전자기기 수요는 늘고 있다. 세계적 신용보험사인 오일러헤르메스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9% 증가해 6000억 달러(약 715조8000억 원)를 처음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26% 늘어난 약 5530억 달러(약 659조 원)였다. 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등장한 것도 반도체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전기차 배터리 등 산업 간 인력 쟁탈도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일 등 학계와 손잡고 인력 확보 총력전 각국 업체들은 산학협력을 통해 인력을 키우고 해외 인재들을 빼오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업체들은 해외 인력 채용을 용이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를 설득하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 전문 인력 조기 육성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올해부터 구마모토, 후쿠오카 등 규슈(九州) 지역 8개 고등전문학교(중학교 졸업 후에 진학하는 5년제 교육기관)에 반도체 제조와 개발에 관한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대만은 지난해 5월 첨단기술 분야에서 산학협력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TSMC 류더인 회장은 “업계와 대학의 협력은 향후 10년간 대만 반도체 산업의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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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코로나 신규확진 189만명…연일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만851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NYT는 “미국인들이 연말 휴일을 즐기는 사이 바이러스는 쉬지 않고 퍼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의 전 세계 하루 확진자 수도 189만여 명으로 코로나19 집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약 189만1900명에 달했다. CNN은 미국에서 지난주에만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 기록을 4번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메건 레니 브라운대 공중보건대 긴급의학과 교수는 CNN에 “오미크론은 사실상 어디에나 있다. 다음 달이면 우리 경제가 연방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아서 셧다운(폐쇄)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방역 규제를 점차 완화하고 있는 유럽도 누적 코로나19 감염자가 1억 명을 넘어섰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의 새해 전야 일일 확진자 수는 각각 23만 명, 16만 명, 14만 명을 넘겼다. 세 나라 모두 역대 최다 규모다. AFP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럽 52개국 중 17개국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P통신에 따르면 PSG는 2일(현지 시간) 메시를 비롯한 팀 선수 4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린 ‘플루로나(Flurona)’ 환자가 처음 보고됐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1일 전했다. 당국은 해당 환자가 백신을 맞지 않은 임산부라고 밝혔다. 2020년 미국에서도 일가족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린 적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흔치는 않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임보미 기자 bom@donga.com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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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니, 석탄수출 1개월 금지…韓 등 수입국 ‘불안’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수급 부족으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석탄의 국제가격 인상과 한국 등 주요 수입국의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일 “전기 수요 증가로 전력 공급이 중단될 위험이 있어 이달 31일까지 석탄 수출을 금지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결정하지 않는다면 1만850MW(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20개 발전소가 ‘셧다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수출을 위해 선박에 적재된 석탄도 국내 발전소로 돌려보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이 내수 공급 저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방용 수요가 많은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등 주요국에서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입을 늘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반중 정책을 추진해 온 호주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로 2019년 석탄 수입을 중단하고, 대신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량을 늘려 왔다.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출 중단 조치에 따라 석탄 국제가격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산 석탄의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 등이다. 한국의 석탄 수입량 중 인도네시아산의 비중은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디리은행의 아맛 주디 드위 쿠수마 애널리스트는 석탄 비축량이 줄어들면서 향후 몇 주간 국제 석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 석탄 수요가 러시아, 호주, 몽골로 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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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니, 석탄수출 1개월 금지… 韓등 수입국 ‘초긴장’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수급 부족으로 1월 한 달 간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석탄의 국제가격 인상과 한국 등 주요 수입국의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일 “전기 수요 증가로 전력 공급이 중단될 위험이 있어 이달 31일까지 석탄 수출을 금지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결정하지 않는다면 1만850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20개 발전소가 ‘셧다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수출을 위해 선박에 적재된 석탄도 국내 발전소로 돌려보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이 내수 공급 저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방용 수요가 많은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등 주요국에서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입을 늘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반중 정책을 추진해온 호주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로 2019년 석탄 수입을 중단하고, 대신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량을 늘려왔다.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출 중단 조치에 따라 석탄 국제가격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산 석탄의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 등이다. 한국의 석탄 수입량 중 인도네시아산의 비중은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디리은행의 아흐마드 주디 드위 쿠수마 애널리스트는 석탄 비축량이 줄어들면서 향후 몇 주간 국제 석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석탄 수요가 러시아, 호주, 몽골로 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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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신규확진 189만명…52개국중 17개국 역대 최다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만851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NYT는 “미국인들이 연말 휴일을 즐기는 사이 바이러스는 쉬지 않고 퍼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의 전 세계 하루 확진자 수도 189만여 명으로 코로나19 집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CNN은 미국에서 지난주에만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기록을 4번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매간 레니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 긴급의학과 교수는 CNN에 “오미크론은 사실상 어디에나 있다. 다음 달이면 우리 경제가 연방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아서 셧다운(폐쇄)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미 뉴욕의 지하철 일부 노선에서 직원 부족으로 운행이 중단됐고, 오하이오는 인력 부족이 심각한 병원에 주 방위군 1250명을 파견했다. 방역 규제를 점차 완화하고 있는 유럽도 누적 코로나19 감염자가 1억 명을 넘어섰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의 새해 전야 일일 확진자는 각각 23만 명, 16만 명, 14만 명을 넘겼다. 세 나라 모두 역대 최다이다. AFP통신은 프랑스가 방역 규제 완화를 발표하고 영국 보건장관이 “규제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들 정부가 방역과 경제 재개 사이에서 힘든 선택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AFP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럽 52개국 중 17개국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약 189만1900명에 달했다. 1년 전(76만 2000여 명)의 2.5배 수준이다. AFP는 “팬데믹이 또 다시 새해 축제를 망쳤다”고 평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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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내달 10~13일 온라인 개최

    내년 1월 각국의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기술력을 뽐내고 굴지의 투자자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가 열린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2’가 내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에 40회를 맞는 콘퍼런스는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사 500여 곳이 참여해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진행으로 인해 네트워킹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기술력을 알리고 신약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얀센바이오테크와 폐암 치료 신약후보물질(레이저티닙)의 해외 독점 권리를 12억5500만 달러(약 1조4050억 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트랙 연사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가 초청됐다. 두 회사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커진 의약품 위탁 개발 능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 제약사들도 기술력을 뽐내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LG화학, JW중외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IGIV) 제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개발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미약품도 미국 출시를 앞둔 폐암 신약(포지오티닙)을 중심으로 내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W중외제약과 LG화학은 자체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에 대해 연구 과제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은 32건, 계약 규모는 약 13조2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 수출 건수와 규모 모두 사상 최대치다. 업계 관계자는 “LG화학, HK이노엔 등 계약 규모를 비공개한 기업은 제외한 수치로 이를 포함하면 금액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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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美 3상 임상시험 재개

    코오롱티슈진이 무릎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의 미국 3상 임상시험 등록 환자에 대한 투약을 재개했다. 세계 첫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미국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상장폐지 심의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인보사’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유전자치료제(TG-C)의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릎 관절강 안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제 형태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앞서 인보사는 2019년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 명령을 받았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미국 임상 3상도 잠정 중단됐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 3상 보류를 해제하면서 현지에서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환자 모집이 지연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며 “현지에서 임상 계획서와 환자 사전동의서를 수정하고 병원을 모집하는 절차 등을 진행해 27일(현지 시간) 투약을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소스 헬스케어 병원을 시작으로 미국 내 80여 기관에서 10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약 완료 시기는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TG-C를 고관절 골관절염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중이다. 이달 초 FDA는 고관절 골관절염 치료에 ‘TG-C’를 투약해도 된다는 임상 2상 시험을 허가했다. 이번 환자 투약 재개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심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 당시 제출한 서류에서 인보사 성분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 기간을 부여받아 상장폐지 위기는 모면한 상태이지만 내년 초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5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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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제약, 렉키로나 추가 공급… 질병청과 내년 1분기 5만명분 계약

    셀트리온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추가 공급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렉키로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 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1∼3월)까지 전국에 지정된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렉키로나의 국내 공급권을 갖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한 데 따라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확대 공급해왔다. 이달 23일까지 전국 212개 병원, 3만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내년 1분기 국내 공급 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모 기자 mo@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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