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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예비후보들의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일요일인 4일 오후에는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을 열었는데요, “5년 계약 대통령 취업준비생”을 뽑는 면접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국민면접은 전국을 순회하며 시리즈로 진행됩니다. ‘면접’ 시작 전 연단에서 인사를 마친 9명의 예비후보들이 ‘블라인드 면접’을 위해 무대 뒤편 각 방으로 퇴장하고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9개의 방이 배정됩니다. 방으로 꾸민 무대는 TV프로그램 ‘히든 싱어’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국민면접관’은 추첨으로 질문 기회를 얻습니다. 국민면접관은 지원자 5300 여 명 중 연령 등을 분산해 무작위로 200 명을 뽑았다고 합니다. 답변이 끝나면 면접관들이 각자 손에 쥔 평가기기로 점수를 입력합니다. 블라인드 면접이 끝나고 각 방에 있던 후보들이 방을 나오고 있습니다. 방은 방음처리되고, 조명도 다 꺼놓았다고 합니다. 블라인드 면접에서 후보들의 답변 목소리는 음성 변조돼 나옵니다. 하지만 평소의 화법이나 내용은 변조가 안 되니, 제가 들어도 대략 누구누구인지 알겠더군요. 면접마다 1~3위를 선정합니다. 3위 안에 들면 다음 행사 때 발언권을 먼저 갖는 등 인센티브가 있다고 합니다. 블라인드 면접의 질문과 답변을 참고해 전문면접관 3명은 부지런히 자신의 질의내용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김경률 회계사, 유인태 전 의원, 김소연 뉴닉 대표가 면접관을 고사하면서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김해영 전 최고위원, 천관율 전 시사인 기자(왼쪽부터)가 맡았습니다. 집중면접은 후보1명이 무대로 올라오면 전문면접관 3명이 번갈아 질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후보당 면접시간은 10분씩. 후보들은 질문 거부권이 없으며 답변지도 들고 올 수 없습니다.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가로등 아래 도란도란 다리에서 당신과 나누는 이야기. 여름밤의 꿈같은 대화가 두 사람을 더 가깝게 이어줄 것만 같습니다. ―서울 성북천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철조망 형님 혼자서만 도둑을 막고 있는 게 안쓰럽네요. 알밤을 지키는 임무를 끝낸 저도 형님을 도와 집을 잘 지키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을 한 29일 국회의원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였던 것 같습니다. 오후 국회에서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등 86개 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회가 열렸는데요, 본회의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엔 윤 전 총장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많았습니다. 국회사진기자단의 카메라에 포착된 의원들의 관심사를 보시죠.국민의힘 한 의원은 태블릿PC로 페이스북을 유심히 보고 있네요. 자신이 올린 포스팅의 댓글을 보거나 다른 이용자들의 포스팅으로 반응을 살피는 것 같습니다.본회의장에 온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 기자회견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메세지를 주고받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을 다녀온 한 의원이 윤 전 총장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고 “괘씸죄에 걸릴 듯”이라고 하자 다른 한 의원은 “윤총장님 악수하는 자세는 100점입니다”라고 적어놓았습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원실 비서관들과 SNS 메시지를 놓고 의견을 조율하는 내용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스마트폰.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소영 의원과 대화하는 듯 한데요, 윤 전 총장에 대해 비판 메시지를 조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른손으로 이마를 괸 채 SNS의 댓글 등 반응을 지켜보고 있네요.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스탠리블랙앤데커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25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학생부 우수상 조성우 문희서 씨 △학생부 최우수상 김동희 씨의 누나 김서연 씨(대리 참석) △일반부 최우수상 이아진 씨 △일반부 우수상 문세윤 배유미 씨.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철계단을 옮기고 옛 자리는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불도장처럼 상처는 남았습니다. 누군가의 상처를 발견하거든 오랜 추억이라고 아름답게 기억해주세요.―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아직은 바람개비만 있지만, 이곳은 어린이들이 가꿀 소중한 텃밭이랍니다. 쓰레기는 물론 꽃도 버리지 말아주세요. 그래야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랍니다.―서울 송파구 한 어린이집 앞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조금 덧나 있지만 결코 상처는 아닙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혁혁한 공을 올리신 분들께 드리는 훈장입니다. 백신 주사가 우리의 일상을 조속히 정상화시키길 기원합니다.―서울 서대문구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7일 시민들이 꽃이 활짝 핀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 메밀밭을 거닐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여름 폭우로 수해를 입은 영동1교 부근 양재천변 3500㎡에 메밀밭을 조성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8마력 디젤엔진에 오프로드 전륜구동 시스템. 연식이 좀 됐으면 어떤가요? 레트로 감성으로 주차장 한 칸 차지할 자격은 충분합니다.―대전 동구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0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에서 촬영 보조 장비 제조 기업 SMDV 직원들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유튜버를 위한 촬영 종합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영상 장비 트렌드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열린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제30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이 17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21일까지 열리는데요, 이 전시회는 매년 영상 장비와 영상 촬영 문화를 한 눈에 돌아보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죠.올해도 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최근 이미징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올해도 인터넷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장비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쇼핑몰 운영자들에게 상품 사진은 가장 큰 골칫거리죠. 사진이 과하면 고객들에게 과장광고라고 야단맞아야 하고, 너무 리얼하게(?) 촬영하면 매출에 문제가 생기죠. 무엇보다 사진 촬영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1인 운영 쇼핑몰의 경우 사진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고도 하더군요.한 기업이 선보인 이 상자형 미니 스튜디오는 조명이 고루 분산돼 있어 상품을 제대로 보여주고, 아래판이 360도 회전하면서 24컷을 자동으로 찍으니 VR 사진 효과를 낼 수 있더군요. 카메라와 무선으로 연결해 1분 이내로 상품 하나를 다양한 각도로 촬영해줍니다.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촬영 보조장비(액세서리) 제조기업 SMDV가 만든 라이브 방송 용 촬영 키트. 조명, 마이크, 폰카 거치대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역시나 유튜버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장비입니다. 인터넷 크리에이터들은 최근 영상 장비 시장의 ‘큰손’입니다. 관련 장비 부스들이 가장 많은 듯 했습니다.카메라 등 영상 장비는 제조사마다 규격이 각각 다른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구별 없이 이른바 ‘범용’으로 쓸 수 있는 액세서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렌즈업체 라오와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광각렌즈를 선보였습니다. 작으면서도 고해상도에 왜곡이 적은 렌즈라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더군요. 영상 장비 분야에서도 크라우드 펀딩이 많은데 라오와도 킥스타터로 모금을 한 뒤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도 와디즈 등이 영상장비 크라우드 펀딩을 많이 합니다.‘핸드 메이드’ 트렌드나 오밀조밀하면서 성능 좋은 ‘소확행’ 제품도 빠질 수 없죠. 국내 작가분들이 만든 수제품 스트랩은 감촉이 좋았습니다. 카메라 끈이라기보다 마치 등산 로프 느낌이더군요.캐나다 회사의 ‘렌즈펜’도 아기자기하면서도 고성능입니다. 렌즈를 매번 닦는 것도 사진가들에게는 고역인데 빠르고 쉽게 광택이 날 정도로 잘 닦아주더군요. 영상 대기업은 캐논만 참가했습니다.글·사진=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17일 꽃이 만개한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 메밀밭을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청이 지난해 여름 폭우로 수해 입은 영동1교 근처를 메밀밭으로 만들었습니다.달빛 대신 도시의 불빛에도 소금을 뿌린 듯한 풍경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어떤 색깔 의자를 선택하시겠어요? 오늘은 데이지 꽃이 주인공이 되고 싶은지 가운데 노랑 의자 사이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제 옆에 나란히 앉아주시겠어요?” ―충북 제천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음차.’ 어떤 소리를 내며 돌아다닐지 궁금하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면 언제라도 유쾌한 음악을 뿜어내며 다니지 않을까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일요일인 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국회 당대표실로 첫 출근 했습니다. 언론사들 개별 인터뷰와 당무 인수 등 때문에 휴일에도 출근한 것이죠. 이대표가 오전10시 경 ‘따릉이’를 타고 국회 민원실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 국회의사당역에 하차한 뒤 국회 경내를 따릉이로 이동했습니다. 이대표는 여러 방송 패널로 출연하던 시절부터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자주 이용했다고 하네요. 14일부터는 의전 등 여러 문제로 당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민원실로 출입하는 이대표. 지난 금요일(11일)에 코로나 확산 문제로 국회 본관이 폐쇄돼 출입증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대표로 당대표실로 처음 들어서는 이대표. 직원들과 거리를 두고 인사를 나눕니다.회의실. 둥근 테이블로 돼 있습니다. 각계인사들이 난과 화분을 많이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주요 당직자 인선을 상의하기 위해 만났습니다.이 대표는 14일(월)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천안함 묘역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합니다.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갑작스러운 비바람에 호랑나비가 꽃 위에서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나비를 안쓰럽게 여긴 아이가 위로의 손가락을 내밀어 봅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랐던 2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경정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임시 휴장했던 경정공원은 이날 무관중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하남=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랐던 2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장.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습이 더위사냥하는 듯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12일부터 임시 휴장했다가 이날 무관중으로 경주를 재개했습니다. 부산,창원과 대전,천안지점 등 7개 지점은 좌석의 20%이내로 입장이 가능합니다.경정(競艇, Motorboat Racing)은 모터보트 경주에 경주권을 판매해 승자를 맞추는 이에게 배당금을 주는 오락성 레저스포츠로 우리나라는 2002년 6월 도입됐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경륜과 함께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목요일 경기가 펼쳐집니다.하남=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시가 1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장마로부터 보호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광화문광장을 새로 조성하는 공사를 하다가 관청터 우물터 수로 문자리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됐죠. 아직 보존조치가 끝나지 않은 채로 장마폭우가 쏟아지면 땅속에 있다가 최근 노출된 유구가 물에 휩쓸려 발견 당시 원형을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장마 보존 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먼저 유구 주변을 모래주머니를 둘러싼 뒤 그 위에 마사토(화강암 분쇄 흙)를 덮는 복토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일반 흙을 일단 덮어둔다고 합니다.집터 관청터 우물터 등이 보입니다.‘유적 발굴 3종 세트’입니다.정상택 광화문광장추진단장은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발굴 문화재 보존과 활용 방법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굴된 곳 중 어느 곳을 보존할지, 아니면 옮겨 전시할지, 어떻게 보존하고 전시할지 궁금해집니다. 보존계획과 결정은 장마가 끝나고 진행될 것 같습니다. 광화문광장 발굴 문화재 파노라마 전경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습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