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인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8일 청와대와 여당의 압박에도 ‘쟁점 법안 직권상정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향해 “인기영합이라든가, 국회의장으로서 폼만 잡는 거지 국가 생각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지난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던 것이나, 현재 임시국회 내에서 합의처리 하기로 한 것은 직권상정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에 합의 시한을 주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 쟁점법안 직권상정은 할 수 없다는 태도는) 국회의장이 국회법을 너무 좁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가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 했다”고 강조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언제까지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입법거부를 하고 있는 야당에 일침을 가하면서 중재하는 모습을 비추면서 가야하는 것이지 이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정 의장을 거듭 비판했다.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보수 쪽에 가까운 중도층을 공략, 새누리당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 안 의원은 탈당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를 잠시 보는 것으로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며 “안 의원이 정치권에 들어와서 한 행동들을 보면 뻔하지 않나. ‘유행지난 드라마 재방송’이다”라고 일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대학교 학생 A(19)군이 18일 오전 3시 56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서울 관악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A 군은 이날 오전 서울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제 유서를 퍼뜨려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약 20분 뒤 자신의 옥탑방이 있던 5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 그는 유서에서 “저를 힘들게 만든 건 이 사회고, 저를 부끄럽게 만든 건 제 자신”이라고 했다.그는 “일생동안 추구했던 가치는 합리인데 이 세상의 합리와 저의 합리와 너무나도 달랐다”며 “먼저 태어난 자, 가진 자, 힘 있는 자의 논리에 굴복하는 것이 이 사회의 합리다. 제 개인적으론 비합리라 여길 수 있어도 사회에서는 그 비합리가 모범답안”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저와는 너무도 다른 이 세상에서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A 군은 “죽는다는 것이 생각하는 것만큼 비합리적인 일은 아니다”, “정신적 귀족이 되고 싶었지만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수저 색깔 이었다” 등의 내용도 남겼다.아울러 “우울증은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로 완화된다”며 자신에게 위안을 준 사람들을 거명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유서에는 “치킨을 먹고 싶지만 메탄올의 흡수 속도가 떨어질까 봐 먹지 못하겠다”는 대목도 있다.이 글을 본 친구의 신고로 구조대원이 출동해 옥상으로 통하는 문을 강제로 열려 했으나 그 사이 A 군은 투신했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서에 나오는 메탄올 관련 분석을 의뢰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 보도 내용은 허위...언론의 자유 폭넓게 인정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17일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가토 전 지국장이 작성한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재판부가 이런 판단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언론의 자유'다. 재판부는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기사 내용과 구조를 종합하면 가토 전 지국장이 기사를 작성한 주요 목적·동기는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의 상황을 일본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를 둘러싼 소문이 거짓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가토 전 지국장은 기사 작성 당시 소문의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판단했다.또 개인 박근혜와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를 엄밀히 구별하면서 “대통령의 업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판에 해당하지만 개인 박근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정 씨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받기 위한 마지막 요건인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며 “개인 박근혜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가 이같이 판단한 것은 검사가 기소한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토 전 지국장의 행위가 타당하고 적절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 공직자를 희화화하는 행동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이 사건이 건전한 언론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이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했다”며 같은 해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이 근거 없이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남녀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같은 해 10월 불구속기소했다.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법원의 무죄판결에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세월호 사고 당시 ‘朴대통령 행적 의혹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 보도 내용은 허위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17일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가토 전 지국장이 작성한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재판부가 이런 판단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언론의 자유'다. 재판부는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기사 내용과 구조를 종합하면 가토 전 지국장이 기사를 작성한 주요 목적·동기는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의 상황을 일본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를 둘러싼 소문이 거짓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가토 전 지국장은 기사 작성 당시 소문의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판단했다.또 개인 박근혜와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를 엄밀히 구별하면서 “대통령의 업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판에 해당하지만 개인 박근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정 씨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받기 위한 마지막 요건인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며 “개인 박근혜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가 이같이 판단한 것은 검사가 기소한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토 전 지국장의 행위가 타당하고 적절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 공직자를 희화화하는 행동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이 사건이 건전한 언론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이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했다”며 같은 해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이 근거 없이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남녀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같은 해 10월 불구속기소했다.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법원의 무죄판결에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朴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 보도 내용은 허위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17일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가토 전 지국장이 작성한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재판부는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를 둘러싼 소문이 거짓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가토 전 지국장은 기사 작성 당시 소문의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판단했다.또 개인 박근혜와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를 엄밀히 구별하면서 “대통령의 업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판에 해당하지만 개인 박근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정 씨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받기 위한 마지막 요건인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며 “개인 박근혜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가 이같이 판단한 것은 검사가 기소한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토 전 지국장의 행위가 타당하고 적절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 공직자를 희화화하는 행동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이 사건이 건전한 언론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이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했다”며 같은 해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이 근거 없이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남녀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같은 해 10월 불구속기소했다.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법원의 무죄판결에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朴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 보도 내용은 허위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17일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가토 전 지국장이 작성한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재판부는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를 둘러싼 소문이 거짓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가토 전 지국장은 기사 작성 당시 소문의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판단했다.또 개인 박근혜와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를 엄밀히 구별하면서 “대통령의 업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판에 해당하지만 개인 박근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정 씨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받기 위한 마지막 요건인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며 “개인 박근혜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가 이같이 판단한 것은 검사가 기소한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토 전 지국장의 행위가 타당하고 적절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 공직자를 희화화하는 행동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이 사건이 건전한 언론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이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했다”며 같은 해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이 근거 없이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남녀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같은 해 10월 불구속기소했다.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법원의 무죄판결에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朴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가토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해 17일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가토 전 지국장이 작성한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재판부는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를 둘러싼 소문이 거짓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가토 전 지국장은 기사 작성 당시 소문의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판단했다.또 개인 박근혜와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를 엄밀히 구별하면서 “대통령의 업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판에 해당하지만 개인 박근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정 씨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받기 위한 마지막 요건인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한국의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시각을 일본에 전달하고자 한 의도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며 “개인 박근혜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가 이같이 판단한 것은 검사가 기소한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가토 전 지국장의 행위가 타당하고 적절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 공직자를 희화화하는 행동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이 사건이 건전한 언론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이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했다”며 같은 해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이 근거 없이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남녀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같은 해 10월 불구속기소했다.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법원의 무죄판결에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온라인 입당安 탈당 ‘덕’보는 새정치연합…지지율 ↑· 온라인 입당 쇄도 안철수 의원의 탈당이 오히려 새정치민주연합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당 지지율은 반등에 성공, 30%선에 근접했고,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개설하자마자 입당 신청서가 몰리고 있는 것. 위기감을 느낀 야당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7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안 의원 탈당 다음 날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6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새정치연합은 전주 보다 2.6%p 상승한 29.4%를 기록 3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대표가 ‘상향식 공천혁명’을 선언한 16일 30.7%까지 상승했다. 반면 새누리당(40.6%)과 정의당(5.3%)은 각각 1.7%p와 1.3%p 하락했다. 무당층은 1.2%p 감소한 21.0%.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6.2%(자동응답 5.2%, 전화면접 2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도 쇄도해 시스템 개설 이틀째인 이날 오전 2만 명을 넘어섰다.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은 컴퓨터나 스마트 폰으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입당 신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시·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서만 입당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제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온라인 당원가입 신청자가 1만 6000명을 넘겼고, 오늘 아침 10시까지는 2만 1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문 위원장은 “어제 하루 종일 온라인 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입당에 대한 격려의 글이 쇄도했다”면서 “연말까지는 신청자가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그는 온라인 입당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대해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야권의 위기감이 생기면서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전날 1만 번째 온라인 가입 당원에게 이날 점심을 쏘겠다고 약속한 문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점심을 약속한 만 번째 입당자는 대전의 국책과학연구기관에 근무하는 분”이라며 “오늘 휴가 받아 여친과 여행가기로 했는데 점심 땜에 다퉜다네요. 점심을 미뤄야지요. 2만 명, 3만 명 점심초대 계속 간다 전해라~”라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정세균 의원도 소셜미디어에 “22222 번째 입당하는 신입당원을 종로 맛집에 초청해서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역시 소셜미디어에 “왜 이렇게 2002년 노무현의 눈물이 오버랩 되는지…”라며 “대통령 후보직을 내놓으라는 공격에 희망저금통으로 지켜주셨던 국민들처럼!”이라고 감격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온라인 입당)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안철수 의원의 탈당이 오히려 새정치민주연합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당 지지율은 반등에 성공, 30%선에 근접했고,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개설하자마자 입당 신청서가 몰리고 있는 것. 위기감을 느낀 야당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7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안 의원 탈당 다음 날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6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새정치연합은 전주 보다 2.6%p 상승한 29.4%를 기록 3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대표가 ‘상향식 공천혁명’을 선언한 16일 30.7%까지 상승했다. 반면 새누리당(40.6%)과 정의당(5.3%)은 각각 1.7%p와 1.3%p 하락했다. 무당층은 1.2%p 감소한 21.0%.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6.2%(자동응답 5.2%, 전화면접 2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도 쇄도해 시스템 개설 이틀째인 이날 오전 2만 명을 넘어섰다.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은 컴퓨터나 스마트 폰으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입당 신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시·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서만 입당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제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온라인 당원가입 신청자가 1만 6000명을 넘겼고, 오늘 아침 10시까지는 2만 1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문 위원장은 “어제 하루 종일 온라인 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입당에 대한 격려의 글이 쇄도했다”면서 “연말까지는 신청자가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그는 온라인 입당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대해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야권의 위기감이 생기면서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전날 1만 번째 온라인 가입 당원에게 이날 점심을 쏘겠다고 약속한 문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점심을 약속한 만 번째 입당자는 대전의 국책과학연구기관에 근무하는 분”이라며 “오늘 휴가 받아 여친과 여행가기로 했는데 점심 땜에 다퉜다네요. 점심을 미뤄야지요. 2만 명, 3만 명 점심초대 계속 간다 전해라~”라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정세균 의원도 소셜미디어에 “22222 번째 입당하는 신입당원을 종로 맛집에 초청해서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역시 소셜미디어에 “왜 이렇게 2002년 노무현의 눈물이 오버랩 되는지…”라며 “대통령 후보직을 내놓으라는 공격에 희망저금통으로 지켜주셨던 국민들처럼!”이라고 감격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대선 주자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지금 당장 대통령선거를 치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김무성 대표가 나온다는 가정 하에 그를 상대로 문재인 새정치연합대표와 안철수 의원 중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김무성 대 문재인’, ‘김무성 대 안철수’ 두 개의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을 진행해 17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김무성 대 문재인’ 간 양자대결 결과는 45.8%의 지지도를 보인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대표(42.0%)를 오차범위 내인 3.8%p 앞섰다. ‘잘 모름’은 12.2%.‘김무성 대 안철수’ 간 양자대결에서도 김무성 대표(42.2%)가 안철수 의원(41.4%)을 오참범위 내에서 앞섰으나 격차는 0.8%p로 더 적었다. ‘잘 모름’은 16.4%. 김무성 대표에 대한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각각의 상대적 경쟁력을 비교하면, 대구·경북(문재인 26.5% vs 안철수 20.2%)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했고, 그 외 수도권(47.1% vs 45.6%), 대전·충청·세종(37.3% vs 42.2%), 부산·경남·울산(38.4% vs 38.8%), 광주·전라(45.1% vs 50.3%)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두 주자의 경쟁력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20대(문재인 70.8% vs 안철수 56.9%)와 30대(65.8% vs 55.6%)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안 전 대표를 상대적으로 앞선 반면, 50대(19.6% vs 31.7%)와 60대 이상(11.0% vs 19.2%)에서는 안 의원이 상대적 우세를 보였다. 40대(문재인 52.0% vs 안철수 49.0%)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두 주자의 대(對) 김무성 경쟁력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문재인 88.6% vs 안철수 61.5%)에서는 문 대표가, 새누리당 지지층(4.6% vs 13.1%)과 무당층(42.9% vs 54.3%)에서는 안 의원이 상대적으로 우세했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문재인 74.0% vs 안철수 59.7%)에서는 문 대표가 상대적으로 우세했으나, 보수층(11.9% vs 18.1%)에서는 안 의원이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중도층(문재인 50.2% vs 안철수 52.1%)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두 주자의 경쟁령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 중인 김현수(27)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 5000만 원)에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넬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인용해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 조건에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현수가 오늘 볼티모어로 출발 했다”고 밝혔다.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 보도에 설득력을 더했다.보도가 맞는다면 김현수는 연평균 3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그에 앞서 빅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연평균 275만 달러)나 박병호(287만 5000달러)의 연봉보다 높은 액수다.코넬리 기자는 “왼손 타자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가장 공 맞히는 재주가 뛰어난 타자 중 하나”라면서 “올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26, 출루율 0.438, 28홈런, 128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또한 빼어난 선구안을 가졌다며 통산 삼진아웃 수(501)보다 볼넷(597)이 더 많다고 칭찬했다.그는 김현수가 좌익수를 주로 볼 것 같다며 수비실력은 메이저리그 평균은 된다고 평가했다.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으며 ‘철인’ 칼 립켄 주니어를 배출한 명문 구단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대구에서 야당 후보로 3수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은 17일 탈당 후 독설을 쏟아내고 있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는 침을 안 뱉는 게 정도”라고 비판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물이 천천히 뜨거워지면 따뜻해서 안락하게 있다가 물 온도가 올라가서 죽는) 냄비 속 개구리’, ‘평생 야당만 하기로 작정한 정당’이라고 비난한 안 의원에게 자제를 당부하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안 의원의 탈당에 대해 “어쨌든 당 대표를 지낸 분이 선거 코앞에서 야권분열이라는 큰 결과를 가져올 선택을 한 것은 유감”이라며 “떠난 사람이나 남은 사람이나 분열된 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양측의 공멸을 우려했다.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는 “객관성을 띈 발언 자체가 항상 한 박자 늦는다”며 “객관적으로 불편부당하겠다는 의견을 실으려면 평가위(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라든가 이런 데에 객관적 인물이나 심지어 비주류 인물을 내세우면 된다”고 조언했다.그는 “야당의 대표, 책임이 제일 큰 대표로서 분명히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좋지만 ‘이제는 정리 다 됐다. 너희들은 따라와’ 이 정도로 안일하거나 교만하게 판단하는 것은 안 된다”며 “당 대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 설득하고 힘을 모아가는 게 야당 대표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김 전 의원은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등록을 한 소감에 대해 “벌써 세 번째”라면서 “이제는 정말 시민들이 한 번 저를 살려주셨으면, 제 스스로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마지막 한 번 시험을 쳐야겠다는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 중인 김현수(27)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 5000만 원)에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넬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인용해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 조건에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현수가 오늘 볼티모어로 출발 했다”고 밝혔다.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 보도에 설득력을 더했다.보도가 맞는다면 김현수는 연평균 3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그에 앞서 빅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연평균 275만 달러)나 박병호(287만 5000달러)의 연봉보다 높은 액수다.코넬리 기자는 “왼손 타자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가장 공 맞히는 재주가 뛰어난 타자 중 하나”라면서 “올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26, 출루율 0.438, 28홈런, 128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또한 빼어난 선구안을 가졌다며 통산 삼진아웃 수(501)보다 볼넷(597)이 더 많다고 칭찬했다.그는 김현수가 좌익수를 주로 볼 것 같다며 수비실력은 메이저리그 평균은 된다고 평가했다.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으며 ‘철인’ 칼 립켄 주니어를 배출한 명문 구단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 수단(Soutane·상하의가 통으로 된 긴 치마 모양의 옷)을 입은 모습만 본 한 유치원생이 궁금증을 이기지 못 하고 물었다. “교황님은 그 옷밖에 없으세요?”선생님은 교황이 상황에 따라 어떤 옷을 입는지 설명하는 대신 아이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그럼 우리가 교황님에게 새 옷을 만들어 드릴까?” 아이들은 교황님께 더 멋지고 편한 옷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며 스케치북을 펼쳤다. 꼬물꼬물 고사리 같은 손들이 바쁘게 움직였고 기상천외한 옷을 입은 교황의 아바타가 쏟아져 나왔다. 그림 옆에는 삐뚤빼뚤 편지 글도 썼다. 그렇게 완성된 ‘그림편지’를 바티칸으로 보냈다. 편지를 받아본 교황은 비서관을 통해 감사의 답장을 보내왔다. 이렇게 교황과 아이들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 나왔다.‘교황님, 그 옷밖에 없으세요?’가 그 것. 이유출판이 펴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에게 아이들이 보내는 그림편지’라는 부제가 붙었다.아이들의 글과 그림에선 천진하면서도 사려 깊은 아이들의 속마음이 묻어난다. 책은 크게 세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장 ‘교황님, 어떻게 지내세요?’에서 아이들은 평소 교황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낸다. ‘왜 하얀 옷을 입으세요?’ ‘왜 반지를 꼈어요?’ ‘어디 어디 나라에 다녀오셨어요?’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셨어요?’ ‘나이가 몇 살이세요?’ ‘어떤 놀이를 좋아하세요?’ 끝도 없이 이어지는 질문 속에는 교황을 친구처럼 좋아하고 친근하게 대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읽힌다.두 번째 장 ‘교황님, 그 옷밖에 없으세요?’에서는 아이들이 새롭게 디자인한 옷을 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흰색 수단에 알록달록 색깔이 입혀지기도 하고 축구 유니폼과 광대 옷, 요리사 옷, 의사 옷 등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기발한 옷들이 입 꼬리를 올라가게 한다.세 번째 장 ‘교황님, 우리랑 놀아요’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 준 멋진 옷을 입은 교황과 함께 해 보고 싶은 일들을 아이들이 상상하며 그린 그림이 실렸다. 함께 축구를 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슬퍼하는 사람이 없나 살피는 등 마치 사람들 속에 섞여 살아가는 히어로 같은 교황의 모습이 담겨있다. 책의 말미에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명한 교황의 답장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실려 있다.이 책을 기획한 건축가 이민 씨가 아이들의 그림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자칫 놓칠 수 있는 아이들의 디테일한 심리를 포착하여 감상의 폭을 넓혀 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를 영구 게양하겠다는 국가보훈처의 계획을 서울시가 반대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16일 강하게 비판했다.김영우 수석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태극기 상시 설치는 시민들 정서에 맞지 않고 주변 경관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최종 거부 입장을 통보했다고 한다”며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국민 자긍심의 상징이다. 태극기가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은 태극기에 담긴 3·1운동의 정신과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모독하는 것과 다름없다. 태극기가 시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다는 발상, 이것이야 말로 비정상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그는 “태극기 게양대 설치는 국민의 80% 이상이 찬성하는 사안”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국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정부가 하는 일에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나서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김을동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심장부에서 태극기의 게양 기간을 두고 논란거리가 된다는 사안 자체가 말문이 막힌다”고 했다.이어 “국가 상징 거리에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국가적 취지가 기관 간 대립으로 무산되지 않도록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극기가 권위적이고 전제적이기 때문에 광화문 광장에 게양할 수 없다는 서울시. 태극기가 권위적이고 전제적이다?”라고 반문하면서 “아니 박원순 시장은 태극기와 인공기도 구별 못하나요? 박시장이 이 결정에 동의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박 시장을 겨냥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은 권위적이고 전제적이어서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를 못 걸겠다는 서울시 결정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결정 번복을 주문했다.앞서 보훈처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광장에 높이 45.815m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지난 6월 보훈처는 서울시와 광복절까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해 1년 동안 운영하겠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하지만 서울시 내부 심사 과정에서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은 올 12월 31일까지, 광장 옆 시민열린마당에는 내년 8월 15일까지 태극기 설치를 결정했다.이를 보훈처가 받아들이지 않고 국무조정실 중재를 거쳐 서울시에 태극기 광화문 광장 영구게양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을 요구하자 서울시는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보훈처에 따르면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옆 시민열린마당에서는 태극기의 한시적 설치만 가능하고 영구적 설치는 서울청사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같은 국가소유시설 부지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6일 “이토록 무책임한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공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 대통령은 물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기존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무책임과 무능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중병에 빠뜨리고 있다”며 운을 뗐다.첫 번째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박 대통령.안 의원은 “국정에 대한 무한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국정의 무능을 남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걸핏하면 ‘국회심판론’을 들먹이고 있다.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에게 무례한 압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토록 무책임한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주장하면서 “국민 앞에 이토록 오만한 대통령이 있었나?. 무책임하고 무능한 대통령에게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그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을 향해서도 “무책임하고 무능한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야당도 혁신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직접 행동해야 한다.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한다.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국민이 행동해야) 대통령이 국민을 두려워하게 된다. 정치권도 혁신을 피할 수 없게 된다”면서 “지금은 국민의 힘을 보여줄 때다. 불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가 맨 앞에 서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면서 글을 맺었다.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에 위배되는 행동을 박근혜 대통령만큼 많이 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며 “어떻게 국회의장에게 그렇게 무리하게 입법권을 요구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의원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낙마시킨 일도 언급하며 “(박 대통령이) 너무 비상식적으로 해왔다”며 “이런 것들이 우리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흔들고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동조 탈당하는 의원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는 지적에는 “허허벌판에 혈혈단신으로 서 있고 나한테는 가장 어려운 선택을 했다”며 “국민만 믿고, 국민만 보고,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할 수 있게 하는 일을 꿋꿋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재인 상향식 공천혁명문재인 “상향식 공천혁명 이루겠다…계파 패권적 공천 발 못 붙일것”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당을 빠른 시일 내에 일사분란 한 총선승리체제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안철수 의원 탈당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당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 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표는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통합적인 선대위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안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 박근혜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할 이 엄중한 상황에서 제 할 일을 다 못하고 오히려 분열로 보여지고 있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혁신과 인적 쇄신을 통한 공천혁명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문 대표는 “제 자신부터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번 선언한다”며 “혁신을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 투쟁으로 전락 시키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주류에 경고했다.이어 “우리 당이 수권정당으로 환골 탈퇴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평가위(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를 포함해 중단 없는 혁신을 해나가겠다. 어떤 기득권적 요구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례대표 공천을 포함해서 모든 공천에서 아래로부터 상향식 공천혁명을 이루겠다”며 “당 대표의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 패권적 공천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문재인 상향식 공천혁명)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당을 빠른 시일 내에 일사분란 한 총선승리체제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안철수 의원 탈당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당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 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표는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통합적인 선대위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안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 박근혜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할 이 엄중한 상황에서 제 할 일을 다 못하고 오히려 분열로 보여지고 있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혁신과 인적 쇄신을 통한 공천혁명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문 대표는 “제 자신부터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번 선언한다”며 “혁신을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 투쟁으로 전락 시키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주류에 경고했다.이어 “우리 당이 수권정당으로 환골 탈퇴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평가위(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를 포함해 중단 없는 혁신을 해나가겠다. 어떤 기득권적 요구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례대표 공천을 포함해서 모든 공천에서 아래로부터 상향식 공천혁명을 이루겠다”며 “당 대표의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 패권적 공천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두산인프라코어 지난 2월, 9월, 11월에 진행한 퇴직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600여 명이 회사를 떠난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들어 4번째 퇴직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국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임원도 약 30% 줄이기로 했다. 지난달 말에는 기술직 45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바 있다.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 중장비,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업체. 하지만 관련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첫사랑은 아련하다. 대개 이뤄지지 않기에 더욱 그렇다.만약 첫사랑과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의 선택은?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421명(남 204명, 여 217명)을 대상으로 ‘첫사랑’에 관해 설문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먼저 ‘첫사랑에 대한 기억’에 관해 물었다. 이에 응답자의 88.4%가 ‘첫사랑을 추억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애틋한 첫사랑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응답자의 42.9%는 ‘그동안 궁금했으니 무조건 만나본다’고 답했다. 그(그녀)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나와 첫사랑 상대 모두 솔로일 경우에만 만난다’는 의견은 23.8%로 나타났다. 새로운 짝을 만났다면 첫사랑을 추억으로만 남겨두겠다는 태도.‘추억은 추억일 뿐, 만나지 않겠다’는 의견도 14.3%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좋은 기억이 아니었으니 만나지 않겠다(9.5%)’, ‘첫사랑의 기억이 많지 않다(4.8%)’ 등의 의견 외에 기타 의견(4.8%)으로 ‘혼자만의 짝사랑이었기에 부담스럽다’, ‘실망할까봐 두렵다’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첫사랑과의 재회 후 이성의 감정이 생기면 어떤 선택을 할까? 이에 응답자의 52.5%가 ‘(다시)사귀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