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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이 NK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자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GC녹십자랩셀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NK세포는 체내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 시간도 짧아 효율적인 대량생산과 동결보존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이번 특허는 T세포를 이용한 NK세포 배양에 관한 것이다. GC녹십자랩셀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고유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NK세포치료제는 순도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타인에게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T세포를 활용하면 소량의 지지세포(Feeder cell)만으로도 효능 높은 NK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GC녹십자랩셀 측은 설명했다.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국내와 호주에 이은 일본 특허는 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특허 취득을 추진했다”며 “글로벌 수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니클로는 한 장으로 이너웨어부터 외출복, 운동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클로 브라탑은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라이프웨어’ 철학이 집약된 것이 특징으로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데일리 외출복은 물론 홈웨어와 운동복 등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여성 신체와 라이프스타일 연구에 공들였으며 이를 통해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부드럽게 밀착하는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우수한 실용성을 바탕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브라탑 라인업을 강화했다. 봉제선 없는 ‘심리스 라인업’은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 뿐 아니라 코튼과 레이스 소재로도 출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캐미솔’이 있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어깨끈 꼬임을 최소화했고 많은 여성들이 신경 쓰는 겨드랑이 부분을 눌러주는 밴드를 부드러운 소재로 변경했다.땀을 빠르게 말리는 에어리즘 브라탑은 가슴 아래 신체와 닿는 부분을 흡습성이 좋은 소재로 대체했다. 여름철 땀이 차는 것을 막아주도록 한 것이다. ‘에어리즘 코튼 립브라 탱크탑’은 올해 처음 출시한 신제품이다. 겉감은 면, 안감은 에어리즘 소재로 만들어져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유니클로 측은 강조했다. 일상복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다른 신상품으로는 ‘비치 플레어 브라 탱크탑’을 선보였다. 수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브라탑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동일한 컬러 스윔쇼츠와 팬츠도 함께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일상을 바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패션 업계 트렌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출퇴근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 브라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지노믹트리와 손잡고 국내 헬스케어 진단 시장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체외 암 진단 전문 업체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체외 진단검사 ‘얼리텍’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지노믹트리는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 시장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분변의 DNA 바이오마커 분석으로 대장암을 보조적으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신데칸-2(syndecan2)’로 불리는 대장암 특이적 후성 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적은 분변(1g)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지노믹트리는 설명했다. 기존 대장암 진단을 위해 활용해 온 분변잠혈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대장내시경 진행 시 겪는 불편을 줄여 보다 편리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제품으로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도입돼 조기 진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병·의원에서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함께 얼리텍 대장암검사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노선 축소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올해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 대상 마일리지는 지난 2010년 적립된 마일리지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감소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 주간 운항 횟수는 655편에서 62편으로 감소한 상태다. 현재 운항률은 9.5%에 불과하다. 이번 연장 조치로 소비자들은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는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유효기간 10년(다이아몬드 회원 이상 12년)을 기준으로 매년 1월 1일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마일리지 소멸을 우려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아시아나는 그동안 마일리지 소진 제휴처 확대를 추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일리지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를 내년 12월 31일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사용 기간이 내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2010년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 유지를 위한 조치들과 더불어 예약 가능한 좌석도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후 여행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이 수월한 시기”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다. 먼저 우수회원제도 모닝캄 회원들에 대한 자가격리 및 재승급 심사기간을 각각 6개월씩 연장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운항노선 축소에 따라 항공권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날짜 변경 운임 차액 면제, 전체 미사용 항공권 출발일 변경 허용, 부분 미사용 항공권 유효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보너스 항공권 취소 시 공제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만료됐을 경우 이를 1년 연장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섬이 밀레니얼세대 공략을 강화한다. 한섬이 만든 ‘무신사’로 알려진 온라인 편집숍 ‘EQL’에 입점하는 전용 브랜드를 전개한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EQL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소비자 패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EQL은 한섬이 지난달 오픈한 온라인 편집숍으로 130여개 의류 및 잡화,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온라인 전용 캐주얼 브랜드 ‘레어뷰(Rareview)’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어뷰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 단색과 심플한 로고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베이직 라인’과 매월 시즌 트렌드를 제안하는 ‘월별 기획 라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티셔츠와 셔츠, 팬츠 등 총 23개 제품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들은 EQL에서만 단독 판매된다.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레어뷰 론칭을 위해 별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작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한섬은 레어뷰 제품 개발 과정에서 품질 향상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임과 마인, 시스템 등 기존 주력 브랜드에 적용하는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소재 선정과 제품 생산, 완제품 샘플 검사, 제품 출시 등 크게 4가지 단계로 제품을 전개하지만 레어뷰는 소재 선정과 원단 검수, 제품 생산, 완제품 전수검사, 제품 출시 등 5단계 프로세스를 거치도록 했다.한섬 관계자는 “완제품 전수검사는 샘플 검사와 비교해 3배 이상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제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같은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한섬 내 다른 브랜드와 공동으로 원단(일부)을 매입해 소재 고급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전개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도 기획했다. 특정 날짜나 시간대에만 기습적으로 출시하는 ‘드롭 마케팅’과 ‘추첨 판매’ 방식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및 셀레브리티 연계 협업 컬렉션, 한정 상품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편집숍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10~30대 소비자들이 한섬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섬은 이번 레어뷰 론칭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다른 패션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를 선보여 EQL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베이코리아는 자체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보관비를 이달부터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판매자 물류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익률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스마일배송은 배송 대행 및 위탁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이다. 판매자의 제품 보관과 주문처리, 포장, 배송, 소비자 문의 응대 등을 종합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기 다른 판매자들의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담아 구매자에게 ‘합배송’한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보관비 개편을 통해 스마일배송 전용 물류센터 입고 시 기본 보관비를 기존 대비 약 40% 인하했다. 또한 보관비 계산방식을 팔레트 단위로 변경했고 기존 6가지로 분류했던 보관등급을 2가지로 간소화했다.기본 보관료가 인하된 만큼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는 중소판매자들은 고정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관비 계산과 확인도 간편해져 이용 효율도 높였다. 스마일배송은 공간 단위가 아닌 체적(팔레트) 단위로 보관비를 과금하는데 1팔레트 체적 기준으로 하루 1000원을 계산하면 된다. 보관등급 역시 정상과 저회전 등 두 가지로 구성했다.이번 개편을 기념해 스마일배송 입점을 고려 중인 중소판매자 대상 할인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8월 25일까지 1팔레트 기준 보관료를 하루 1000원에서 20% 할인한 800원으로 책정했다. 스마일배송에 처음 입고한 제품의 경우 첫 달 보관비 무료 정책도 시행한다.스마일배송은 상품 출고일 지군 다음 영업일에 바로 판매자 대금이 지급되는 빠른 정산 시스템을 갖춰 중소규모 판매자 자금회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G마켓 슈퍼딜과 옥션 올킬 등 데일리 딜에 매주 상품 노출 참여 신청을 받거나 스마일배송 탭에서 전용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판매증진 기회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취급 카테고리는 기존 생필품과 가공식품류에서 소·대형 가전 등으로 확대하고 익일 배송 주문마감 시간을 오후 8시로 늘려 판매자와 구매자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송승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이커머스 중소판매자에게 고정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인력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것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고려해 스마일배송 보관비 전면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른 더위로 바디워시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는 ‘각질 제거제(스크럽)’이 이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바디·헤어 스크럽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들어 빠르게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상쾌한 샤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바디워시와 샴푸 등 구매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크럽 매출이 급증해 세정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스크럽은 미세한 알갱이가 함유된 트림을 말한다. 피부를 가볍게 문질러 각질을 제고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기 쉬운 가을 환절기나 겨울철 수요가 높지만 올해는 초여름부터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CJ올리브영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중이용시설 사용이 제한되면서 스크럽 제품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중목욕탕이나 미용실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스크럽을 이용해 세신(洗身)하고 기분 전환도 꾀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바디 스크럽 제품 매출은 44% 급증했고 두피 각질 관리에 특화된 헤어 스크럽은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크럽 제품 판매호조로 올해 처음으로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모로칸 로즈’가 인기상품 100위 안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때를 말끔히 제거했을 때 쾌감을 뜻하는 신조어 ‘때르가즘’을 내세운 ‘라끄베르 살국수 때필링’과 비누망 형태로 샤워 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때밀이 바스’ 등 독특한 콘셉트 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 플루는 화이트머스크와 베리믹스, 로즈마리 허브, 코코넛 등 다양한 향의 스크럽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이른바 ‘홈트족’ 증가에 따라 운동용품 매출과 홈스파를 위한 입욕제 매출도 각각 46%, 42%씩 증가하면서 스크럽과 함께 인기라고 CJ올리브영은 전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더워진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신체 관리를 돕는 홈케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음 달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핫 썸머 바디’를 콘셉트로 다양한 바디 용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JW홀딩스가 국내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마스크 사업에 나선다.JW홀딩스는 한다헬스케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KF94 등급 보건용 마스크를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제휴에 따라 한다헬스케어는 이달부터 오는 2021년 5월까지 KF94 마스크 총 5000만장을 JW홀딩스에 공급한다. JW홀딩스는 글로벌사업과 B2B사업 부문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한다헬스케어가 생산한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현재 ‘굿매너 황사방역용 마스크’는 유통사 와이제이랩스와 200만장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물량은 미국시장에 수출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방역 제품의 해외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수출 비율을 30%까지 확대했다.JW홀딩스그 공급 받는 굿매너 마스크는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제품으로 국내산 MB필터와 부직포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한다헬스케어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전 공정 자동화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JW홀딩스 자회사인 JW생활건강도 이날 대성글로벌과 계약을 맺고 3중 필터를 적용한 ‘일회용 마스크’ 1억 장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급받기로 했다.JW생활건강은 이번 계약에 앞서 국내 유통업체와 2000만 장 규모 일회용 마스크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등교개학 시작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로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JW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마스크 공급은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보건용 마스크 해외수출 비율 확대 등을 고려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글로벌 B2B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마스크 유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7일 김정학 제11대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정학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날 삼다수 생산공장과 감귤가공공장 현장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간담회를 가졌다.김 사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산업정보대학교 공업경영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기업지원과장과 정책기획관, 특별자치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원광디지탈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학사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사에서는 국내 최고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제주개발공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제2의 도약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아무리 험난해도 올곧게 걸어 희망을 일궈내고 후세의 이정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공사 미래 비전을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안정 속 잔잔한 개혁’을 제시했다. 경영혁신과 윤리경영 실천, 투명경영 실천,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 등에 중점을 둔 경영방침을 설정했다.주력 상품인 생수 제주삼다수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먹는샘물 제주삼다수가 제주개발공사 성장을 견인하면서 제주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차 산업과 관광 중심으로 편중된 제주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물 만큼은 삼다수라는 이미지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확대해 삼다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사장은 공사 대표 상품이자 대한민국 ‘넘버 원’ 생수인 제주삼다수 사업과 관련 “국민 프리미엄 먹는샘물 제주삼다수가 제주개발공사를 견인하며 제주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1차 산업과 관광 중심으로 편중된 제주경제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먹는 물만큼은 삼다수’라는 이미지를 해외시장까지 확대해 삼다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천혜의 자원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해 도민 삶의 질 증진과 제주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공사 임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견지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자동차가 소비자 편의를 위해 구글과 손잡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제품 설명서를 만들었다.기아차는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와 AI 기반 자동차 취급 설명서인 ‘기아 오너스 매뉴얼 앱(Owner’s Manual App)‘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차 내부를 비추면 각 기능 명칭과 핵심작동법을 동영상으로 설명해 주는 소비자 편의 장치다. 운전자는 번거롭게 책자 형태 매뉴얼을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지난 2017년 기아차는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증강현실(AR)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증강현실 기술 특성상 신차 출시 때마다 레이아웃 형상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쉽지 않았다. 해외 시장 확대 전개에도 어려움이 따랐다.이번 AI 매뉴얼 앱은 AR 기반 기능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구글, 메가존(MEGAZONE) 등과 협력해 완성했다. 세 업체는 스위치 위에 인쇄된 심볼(Symbol) 자체를 정확히 인식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앱을 개발했다. 심볼은 모든 차종에 표준화됐기 때문이다. 구글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AI 플랫폼’ 기반 이미지 학습모델(머신러닝)을 적용해 스위치 내 심볼을 어떠한 각도에서 촬영해도 정확한 판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심볼을 스캔하면 서버 통신을 통한 인공지능 플랫폼이 해당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에 맞춰 해당 기능을 상세히 소개하는 동영상이 스마트폰으로 재생되는 방식이다.이번에 선보인 매뉴얼 앱은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 예정인 신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기아차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성 기아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매뉴얼 제공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기능을 쉽고 직관적인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카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제조 업계에서 시각적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많이 활용되고 있는 구글클라우드 AI 플랫폼을 국내 완성차 브랜드에도 적용하게 됐다”며 “AI가 구현하는 기업 대상 솔루션과 새로운 고객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 사례”라고 했다.한편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인 오너스 매뉴얼 앱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2020 춘계학술대회’에서 지능형응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은 세단이지만 911을 구매하려는 사람까지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완성도가 우수하다”(이석재 포르쉐코리아 제품교육담당 매니저)해외에서 직접 경험한 타이칸에 대해 이석재 포르쉐코리아 매니저(차장)는 이렇게 말했다.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모델로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포르쉐 DNA가 고스란히 녹아들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소속 직원이 신차를 소개한 말이지만 브랜드를 상징하는 911과 직접 비교한 점이 의미심장하다. 이 매니저는 911을 살 금액이 있다면 본인은 타이칸을 살 것이라고 했다.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한 ‘2020 미드시즌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을 공개했다. 오는 11월이나 12월 엔트리 버전인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고성능 모델인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S’를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격은 스포츠카 911(1억4790만~2억4070만 원, 터보 제외)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옵션을 제외한 트림별 시작가격은 타이칸 4S가 1억4560만 원, 타이칸 터보 1억9550만 원, 타이칸 터보S는 2억3360만 원이라고 발표했다.타이칸은 전동화 시대를 맞아 브랜드 체질변화를 알리는 첫 ‘순수’ 전기차다. 타이칸을 시작으로 포르쉐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50%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출시 1년 가까이 앞두고 작년 11월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브랜드 특유의 스포츠카 DNA를 담아 날렵한 디자인을 갖춘 세단으로 만들어졌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63mm, 1966mm, 높이는 1378mm다. 911보다 크고 파나메라보다 조금 작은 크기다. 테슬라와 비교하면 모델3(4694x1849x1443)보다 크고 모델S(4979x1964x1435)와 비슷하다. 외관은 낮게 떨어지는 보닛과 보닛보다 높은 펜더, 낮은 차체와 유선형 실루엣, 4포인트 LED 주간주행등 및 테일램프 등 기존 스포츠카 디자인 요소를 물려받았다. 실내 역시 기존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터치 방식 햅틱 버튼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계기반과 센터콘솔에는 전기차 전용 메뉴와 새로운 터치 패널이 더해졌고 조수석 탑승자를 위한 터치 디스플레이도 마련됐다.트림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엔트리 모델부터 사륜구동 방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회생제동기능을 갖춘 2개의 영구자석동기식모터가 바퀴 4개에 구동력을 전달한다. 배터리는 차체 하단에 깔려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주행에 기여한다. 독특하게 리어액슬에는 2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1단 기어는 출발 시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 효율과 출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성능은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435~625마력(오버부스트 시 530~761마력), 최대토크 65.3~107.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S가 4.0초, 터보와 터보S는 각각 3.2초, 2.8초다. 타이칸 터보S는 911 터보S(스포츠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2.7초)에 버금가는 가속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4S가 79.2kWh, 다른 트림은 모두 93.4kWh다.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아직 미정이지만 다른 전기차 모델 항속거리를 고려하면 약 300km 수준으로 예상된다.충전의 경우 다른 전기차와 달리 400볼트(V) 대신 800V 전압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속한 배터리 충전을 위한 조치로 급속충전네트워크직류(DC)를 활용하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270kW급 고출력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를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첫 전기차 국내 출시를 앞두고 포르쉐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 성수점과 양재점을 비롯해 전국 10여개 주요 장소와 9개 포르쉐센터에 국내 최초 320kW급 초고속 충전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전국 120여곳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브랜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타이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자동차는 18일 국내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존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성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으로 설정했다.기아차에 따르면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 디자인을 구현했다. 세부적으로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됐고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캐릭터라인은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대형 SUV을 원하는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향후 온라인 신차 발표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기존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신형 카니발의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마 전시와 시승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타벅스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소재 환구단점(구 소공동점) 개점을 앞두고 기념식과 문화유산보존기금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안에 문화유산보존을 위한 기금 5000만 원을 마련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기로 했다. 18일 문을 여는 스타벅스 환구단점은 오는 10월 대한제국선포일을 기념하는 머그와 텀블러 등 관련 M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구단점은 소공동점을 새 단장해 개점하는 매장이다. 환구단과 황궁우 등 문화유산 건축물 주요 요소를 주제로 인테리어가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 음료제조 탁자와 기둥은 환구단 석조삼문 벽돌 모양을 채용했고 상품판매 진열장은 환구단 단지 내 기단 위에 있는 황궁우의 팔각지방 디자인을 반영했다. 또한 디지털 커뮤니티 보드를 설치해 환구단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도록 했다. 이밖에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장 안에 좌식 공간과 방석, 디딤돌, 창호 가림막 등을 적용했다.환구단은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 즉위를 앞둔 때에 하늘에 제를 드리고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곳이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57호로 지정된 역사적인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이 곳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스타벅스의 기금 기부 협약식과 환구단점 개점 역시 해당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환구단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존 매장을 새 단장해 환구단점을 새롭게 개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후손들에게 우리 문화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문화재와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MD 상품을 선보여 수익금을 문화재 보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대한제국 당시 해외 외교건물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과 보존비용 등에 총 3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밖에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후원과 주요 문화재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2월에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유망 바이오벤처와 협력을 통해 식물 기반 그린 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과 혁신 생산 공정을 도입한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6일 포항 소재 업체 바이오앱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업체는 협력을 통해 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협력과 혁신 바이오 생산 공법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바이오앱은 포스텍 연구교수를 역임한 손은주 대표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식물 기반 단백질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졌다. 포스코로부터 기술투자를 지원받고 있으며 경상북도 포항에 GMP 인증 백신 공장 및 연구소 등 제조·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원천기술인 ‘그린백신’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단백질 고발현 및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의 유용 단백질을 식물에서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나노미터 크기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를 식물에서 생산하는 그린나노 플랫폼 기술을 자체 개발해 약물전달체, 백신,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한미사이언스는 바이오앱 기술력과 생산 공정에 주목해 최근 발표한 6대 비전 중 하나인 ‘그린바이오’ 혁신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싸이디오 시그마’로 명명한 한미그룹 6대 비전(사이버교육, 디지털바이오, 오럴바이오, 시티바이오, 그린바이오, 마린바이오)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바이오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앱 원천기술인 그린나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필요한 단백질 항원만 분리·정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물에서 분리·정제한 재조합 단백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미사이언스 측은 전했다.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는 바이오앱의 혁신적인 식물 기반 단백질 생산 공정에 주목하고 있다. 대규모 시설 구축이 필요한 기존 바이오공장을 뛰어 넘는 혁신 생산 공법을 그린바이오에서 찾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단백질은 박테리아(Bacteria)나 효모(Yeast), 곤충 세포(Insect cell), 포유류 세포(Mammalian cell culture), 형질전환 동물(Transgenic animal), 식물 일과성 발현(Plant transient expression), 유전자 이식 식물(Transgenic plant) 등에서 얻을 수 있다. 바이오앱은 식물 일과성 발현 및 유전자 이식 식물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밀폐형 식물공장 방식을 적용하면 비교적 단기간 내 제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바이오신약 대량 생산 공정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기존 동물이나 미생물을 활용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 뿐 아니라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기술도 미래 한미약품그룹이 품어야 할 의미 있는 바이오 영역”이라며 “특히 그린바이오 생산 공정을 도입하면 해당 분야 게임체인저로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식물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원헬스 이념을 구현하는 바이오앱과 글로벌 제약그룹 한미사이언스가 협업하면 미래 신약 분야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바이오앱이 보유한 그린바이오텍 플랫폼 기반 기술에 한미약품그룹의 제품화 역량을 동원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종근당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벨탄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나파벨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임상시험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개발한 임상 프로토콜을 활용한다.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나파벨탄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치료제 긴급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종근당 측은 전했다. 향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범위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 종근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공동 연구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김영주 종근당 대표를 비롯해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000여 종 물질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탐색해왔다. ‘나파모스타트’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 승인을 받은 램데시비르에 비해 사람 폐 세포 실험에서 수백 배 이상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나파모스타트는 종근당 나파벨탄의 주성분이다.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도 나파모스타트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사한 수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바 있다.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세포배양 실험에서 확인된 나파모스타트의 매우 우수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이 임상에서도 검증돼 실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수백 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여 치료제로 개발된다면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을 초래한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랜드로버는 세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레인지로버’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970년 6월 17일 처음 선보인 레인지로버는 혁신을 통해 고급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최근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앞 다퉈 출시하고 있는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기도 하다. 꾸준한 흥행과 성공을 기반으로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확장했다. 플래그십 레인지로버를 필두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럭셔리 SUV 패밀리를 완성했다.1세대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로 알려졌다. 1970년 출시 이후 수차례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명성을 쌓았다. 탐험을 위해 전 세계의 험준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를 견뎠으며 험난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레인지로버는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1년 레인지로버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는 첫 자동차 역사를 썼으며 ‘산업 디자인 대표작’이라는 수식어를 받기도 했다.1972년에는 존 블래시포드-스넬 소령이 이끄는 영국 육군이 레인지로버 2대로 알래스카에서 아르헨티나 최남단까지 종단하는데 성공했다. 중남미 죽음의 정글로 악명 높은 오지 ‘다리엔 갭(Darien Gap)을 완주하면서 세계 최강 오프로더 면모를 보였다. 1974년에는 사하라 사막 횡단에 도전해 100일 동안 1만2000km를 달렸다. 1977년에는 약 3만km 장거리 랠리인 ’런던-시드니 마라톤‘에 참가해 4X4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1979년과 1981년에는 사막과 계곡, 산길 등 비포장도로 1만km를 달리는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했다.레인지로버의 명성은 1980년대에도 이어졌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시리즈Ⅲ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프리랜드 등 주요 모델을 ‘사륜구동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카멜 트로피’ 경주에 투입했다. 아마존과 호주, 아프리카, 시베리아 등 매번 새로운 오지에서 열린 해당 경주대회에서 랜드로버는 우수한 오프로드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89년에는 사륜구동 모델 최초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ABS 브레이크 시스템이 레인지로버에 탑재됐다. 사양을 보강한 레인지로버 탐험팀은 미국 대륙의 분수령인 콘티넨탈 디바이드의 가장 험준한 구간을 횡단하면서 ‘위대한 디바이드’ 기록을 썼고 2014년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클래식 모델이 동일한 탐험 경로 약 1600km를 횡단해 위대한 디바이드 탐험 25주년을 기념한 바 있다.1992년에는 사륜구동 SUV 최초로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고급스럽지만 강력한 레인지로버 주행성능이 기반을 닦은 해이기도 하다. 2003년과 2004년에는 더 나아가 랜드로버가 직접 국제 어드벤처 경기인 ‘G4 챌린지’를 개최했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린 오프로드 이벤트로 국가별 예선을 거쳐 18개국에서 참가자를 선발했고 이 경기를 통해 레인지로버는 다시 한 번 최강 SUV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2년 선보인 레인지로버에는 세계 최초로 경량 알루미늄 바디 구조가 적용됐다. 경량화를 실현하면서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강력한 차체 강성을 구현할 수 있었다. 현재 랜드로버 모든 모델에 탑재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2014년 선보인 레인지로버에 처음 적용된 기술이기도 하다.출시 이후 레인지로버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상품성 혁신도 이어왔다. 1세대 레인지로버는 2도어 모델로 선보였으며 26년 만에 4도어 버전(1981년)이 추가됐다. 1982년에는 자동변속기를 도입해 진화했고 1986년에 디젤 엔진을 얹은 첫 모델을 선보였다. P38A로 알려진 2세대 레인지로버 모델은 1994년 출시됐다. 이때 적용된 실루엣과 플로팅, 루프, 클랩쉘 보닛, 스플릿 테일게이트 등은 현행 레인지로버의 아이코닉 디자인으로 어이지고 있다.2001년 선보인 3세대 레인지로버는 모노코크 차체와 독립식 에어 서스펜션을 채택했으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실내는 호화 요트와 고급 가구,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럭셔리 공간으로 거듭났다. 4세대 모델을 선보인 것은 2012년이다. 알루미늄 바디 구조를 도입해 무게를 420kg 감량했고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과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가 처음으로 탑재된 모델이다. 인제니움 엔진과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더해졌다. 4세대 레인지로버는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도 판매됐다. 1.2m가 넘는 레그룸을 확보하면서 고급 SUV의 정수로 자리매김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레인지로버로 불리는 SV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은 ‘플래그십 위의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장인정신과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71.4kg.m에 달하는 최고 수준 성능까지 겸비했다.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성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조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2005년 출시했고 2010년에는 보다 젊은 감각의 콤팩트 SUV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선보였다. 최신 모델은 2017년 공개한 레인지로버 벨라로 4종으로 구성된 레인지로버 패밀리를 완성했다.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랜드로버 최고 디자인 총괄(CCO)은 “레인지로버는 다른 고급 SUV와는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한 독보적인 존재”라며 “1970년 선보인 1세대 레인지로버부터 현재까지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감각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레인지로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피프티(50, Fifty)’는 럭셔리 SUV 정점에 선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주행성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모델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가장 럭셔리한 SUV로 최근 많은 고급 브랜드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랜드로버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세계 럭셔리 SUV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JW중외제약이 항암제 후보물질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다른 제약사보다 치료제 개발 발표가 늦었지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활용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이미 인체 대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이미 관련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JW중외제약은 Wnt(윈트)표적항암제 후보물질 ‘CWP291’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치료제 개발은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전략으로 진행된다.CWP291은 암 세포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 ‘윈트/베타카테닌(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앞서 JW중외제약은 CWP291 임상연구에서 종양 저항성 발현에 주요 역할을 하는 GRP78 저해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GRP78은 우리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세포 내로 수용하도록 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GRP78이 바이러스 돌기에서 작용을 해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JW중외제약은 후보물질 CWP291이 GRP78을 저해시킨다는 연구 데이터에서 착안해 해당 후보물질이 코로나19의 세포 침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치료제로서 임상 가능성을 검토했다. 해당 매커니즘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는 JW중외제약과 캐나다 소재 제약사 등 두 곳 뿐이며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월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등재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숙주 수용체 GRP78 결합 부위 예측’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GRP78이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스파이크 결합 부위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GRP78의 상호작용을 저해시키면 바이러스 진입과 복제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 논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JW중외제약은 세포실험을 통해 CWP291이 대조약물보다 동등 이상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CWP291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에볼라 치료제)’를 비롯해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에이즈 치료제 ‘로피나비르’ 등에 비해 약 4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낸 결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JW중외제약은 CWP291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 뿐 아니라 약물동태(체내 약물농도 변화)와 안전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개발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동물모델 시험에 돌입하는 동시에 임상 착수를 위한 국내외 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항암제는 독성 문제로 약물 재창출이 실현되지 못했지만 CWP291은 한국과 미국에서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 1상의 약물 용량보다 낮은 농도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치료제 개발 추진 발표가 조금 늦었지만 이미 임상 1상을 거쳤고 차별화된 매커니즘을 갖춘 후보물질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CWP291의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콜마 HK이노엔(HK inno.N, 구 CJ헬스케어)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건강한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케이캡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를 위한 임상에 돌입한다.케이캡정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제제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이나 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약효 지속력이 우수해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장점이 있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HK이노엔 측은 설명했다.국산 신약 중 최단 시간에 연간 매출 200억 원(유비스트 원외처방데이터 기준)을 돌파한 국내 30호 신약이다. 미국 임상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노린다.작년 기준 전 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20조 원 규모로 집계됐다. 대부분 PPI계열 제품들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케이캡정이 도전하는 미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으로 세계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만큼 미국 시장 흥행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통한다. 특히 북미 지역 인구 중 약 30%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PI에 불응하는 중증 환자나 심각한 식도점막 손상을 보이는 환자군이 전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이 국내 시장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새로운 치료 트렌드를 만들어왔듯이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신약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 케이캡정은 국내와 중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 등 총 23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서는 허가 이후에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약 예방요법 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해 추가 적응증 확보를 추진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비대면’, ‘집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소비 기반 ‘구독경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독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해당 추세를 반영해 제과업체도 구독 서비스 상품을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롯데제과가 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를 전개한다.롯데제과는 17일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간 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신제품은 추가로 증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해 구독자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오는 23일까지 롯데제과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 신청을 접수받는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이용료는 월 9900원이며 3개월분을 먼저 결제하는 방식이다. 제품은 매월 월말에 배송된다. 이번에 처음 서비스를 운영한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모집 정원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과자를 시작으로 구독 서비스 제품 확대를 추진한다. 향후 아이스크림까지 구독 대상 제품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과자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온라인 사업이 롯데제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