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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최순실 씨 건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대북 결재 건을 엮어보려는 시도는 보수 자폭의 첩경”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 27일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이 “최 씨 사건은 특검을 하기로 했다. 문 전 대표 대북결재사건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수 일각에서 최순실 건과 문재인 대불 결재 건을 비교하면서 서로 엮어보려는 시도가 있다”며 “최순실 씨 건 때문에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 문 전 대표 건이 잊혀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하지만 그는 이같은 시도에 대해 “보수 자폭의 첩경”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문재인 건 결코 잊혀지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며 “관련 자료를 꾸준히 최대한 모으다 보면 언제든지 대북결재 건은 이슈의 중심에 등장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금 보수에게 중요한 것은 최 씨 문제를 한치의 의혹도 없이 공개하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는데 앞장서는 것”이며 “그리하여 보수의 윤리도덕적 권위를 사회적으로 공인 받는 것”이라는 의견을 폈다.그는 “우리가 만들었고 지켜주어야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권위와 지지도가 계속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울 수 있다”면서도 “보수는 만약 대통령 지키는 것과 국가를 지키는 것 사이에 충돌이 생긴다면 분연히 국가의 편에 서야 한다”고, 현재 민심을 흔들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대통령께서도 최 씨의 입국과 진상을 규명하는데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이어 “지금 보수가 최 씨 건을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는데 앞장서서 윤리도덕적 권위를 획득한다면 그 다음 문 전 대표 대북결재 물증 자료가 나왔을 때 대한민국 국민들은 보수의 편에 설 것”이라고도 했다.또 같은 맥락에서 “어떤 이유건 최 씨 건을 덮으려고 한다거나 다른 이슈와 엮어 물타기를 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면 문 전 대표 관련 결정적 증거가 나오더라도 국민들은 보수의 편에 흔쾌히 서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질의하며 “현재로서 최 씨가 그걸(태블릿PC) 사용했다는 단서가 없다”고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최 씨 건보다 문 전 대표의 ‘북한 내통’ 의혹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 사인 역시 최 씨 건과 마찬가지로 특검을 해야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문 전 대표는 북한인권결의안을 김정일에게 물어봤다고 당시 장관이 주장하는데도 기억 안 난다고 버티고 있다”며 “지인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 주적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라고 반문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커지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이 가속화 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원조 친박’에서 박 대통령 비난의 선봉장으로 거듭났던 전여옥 새누리당 전 의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여옥 전 의원의 독설이 곱씹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시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전여옥 전 의원은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 당 대변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당시 당 사무총장이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비서실장이던 유승민 의원 등과 더불어 ‘원조 친박 3인방’으로 불리던 전여옥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탈박’했다.전여옥 전 의원은 대선을 앞둔 2007년 4월 “박근혜 대표 주변사람들은 무슨 종교집단 같다”며 비난의 물꼬를 텄다.이어 그 해 7월에는 여의도 당사와 이명박 캠프 사무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전 시장을 돕는 길만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라 확신한다”며 이명박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이후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낙선운동을 뚫고 힘겹게 당선됐고,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2012년에는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는 등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이 같은 과정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완전히 ‘결별’한 전여옥 전 의원은 2012년 출판한 저서 ‘i전여옥-전여옥의 私, 생활을 말하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노골적인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그리고 최근 온라인에서는 최순실 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며, 전여옥 전 의원이 책을 통해 언급한 여러 ‘어록’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책에서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는 안 되는 후보”라고 표현했으며, “박근혜는 늘 짧게 답한다. 말 배우는 어린이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와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시신을 발견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제공하는 ‘로드뷰’ 서비스를 통해 변사자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로드뷰는 지도 속 거리의 실제 모습을 촬영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고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비닐하우스 옆 길에 여성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실제로 해당 화면에는 반팔에 긴 바지를 입은 여성이 흙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이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져 진위논란이 일기도 했다.이에 대해 경찰은 해당 사진이 지난해 8월 촬영됐으며, 그 시기에는 변사사건이 처리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결과 시신도 없었다고 했다.경찰은 탐문을 통해 해당 여성이 외국인이며 지난해 술만 마시면 그곳에 누워 자고는 했다는 인근 주민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여성의 정체가 44세의 몽골인 A씨인 것을 밝혀냈다.더불어 A씨는 이후 양주시의 다른 마을로 이사했고, 한국인 남성과 함께 살며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가 과거 60만 원의 벌금을 내지 않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해당 사안은 검찰에 넘겨진 상태이며 경찰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가 강제 출국될 것으로 내다봤다.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진짜냐” “무섭다”며 해당 사진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던 누리꾼들은 여성의 정체가 밝혀진 후 “긴장했는데 술 취해 잠든 거라니”, “졸지에 쫓겨나게 생겼네” 등의 글을 남기며 가슴을 쓸어내렸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27일 최 씨의 세계일보 인터뷰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건강 상 이유로 귀국할 수 없다는 최 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박근혜+최순실, 둘이 짰나?”라는 글을 남겼다.그는 “공교롭게도 박근혜대통령이 시인한 연설문 고친것 말고는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장 귀국하지 않겠다는 것은 혹시 더 입을 맞출 시간이 필요해서일까? 둘은 통화했을까?”라면서 ‘건강이 안 좋아 귀국할 수 없다’는 최 씨의 발언을 언급했다. “국민에게 죄송하고 죽고 귀국하지는 않겠다?”라고 반문하며 비난하기도 했다.이어 정 전 의원은 “연설문이 국가기밀인지조차 모르는 분이 국가기밀을 손봤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며 현재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최 씨를 겨냥해 “독일사람 보기 부끄러우니 꾸물거리지 말고 당장 귀국하라”고 촉구했다.또 최근 백남기 농민의 사망과 관련해 사망진단서 속 사인을 ‘병사’로 기록해 논란이 된 백선하 서울대 교수와 “사망진단서 수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언급하며 “서울대병원장과 백선하교수를 응급진료단으로 구성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독일로 급파”해 최 씨를 귀국하게 하라고 비꼬기도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불거지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한 가운데, 교수들도 이에 동참했다.성균관대학교 교수 10여명은 27일 성균관대 교수회관에서 시국선언을 통해 “청와대 비서진을 전부 사퇴시키고 거국적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고 ‘국기를 문란한 비정상적’ 사태를 접하고 우리 교수들은 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부끄러울 뿐”이라면서 “대통령은 가능한 한 빨리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을 전부 사퇴시키고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개헌을 비롯한 모든 나랏일을 새 내각에 일임해야 더 이상의 사회 혼란과 국격 추락을 방지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다만 탄핵 등을 요구하는 일부 급진적인 목소리에 대해서는 “임기를 1년여밖에 남기지 않았고 주요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탄핵 논쟁만이 바람직한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26일에는 이화여대, 서강대, 경희대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앞장섰고, 27일 고려대 한양대 등도 시국선언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대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역시 의견을 모으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소셜미디어를 통해 번지고 있는 ‘문단 내 성폭력’ 고발 후폭풍이 거세다. 소설가 박범신 씨를 비롯, 시인 박진성, 백상웅, 배용제 씨 등 문인들이 연이어 과거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배용제 씨는 26일 사과문 게재를 위한 블로그를 개설하고 “일주일 전부터 소셜미디어 상에 피해자들에 의해 제가 저지른 폭력들이 드러난 일련의 사태의 장본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뒤 “머리를 숙여 용서를 빈다”며 성폭행,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속죄의 일환으로 작품 출간을 포기하고 공식적인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보다 앞서서는 ‘은교’로 유명한 박범신 씨가 자신을 전직 출판사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에 의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해당 누리꾼은 박범신 씨가 방송작가와 팬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으며, 영화 ‘은교’ 제작 당시 주연배우 김고은 씨와의 술자리에서 극중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다가 “섹스 경험이 있나”라고 물었다는 얘기도 전했다.이에 박범신 씨는 과거 행동에 대한 사과 의사를 표하고 출판사에 신작 장편소설의 출간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박진성 씨 역시 시인 지망생들에게 시를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상습적 성희롱, 성추행 등을 저질러왔다는 의혹에 대해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출간 계획 철회 및 소셜미디어 계정 삭제 계획을 전했다.백상웅 씨도 과거 성추행에 대한 속죄로 절필을 선언했으면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느냐는 누리꾼의 고발 글에 “저도 한때 성폭력의 가해자였다”며 “다시 한 번 피해자에게, 부족하지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처럼 문단 내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불붙인 성폭력 고발은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는 ‘#문단_내_성폭력’, ‘#미술계_내_성폭력’, ‘#예술계_내_성폭력’ 등 다양한 해시태그로 피해자들의 고발과 가해자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사진)이 “딸 걱정 최순실, 순실 걱정 박근혜, 서민 피해자 아픔 생각은 해 봤는가?”라는 제목의 글로 갈수록 의혹만 커져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대해 질타했다.표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두 분의 산업재해 피해자 가족과 유가족을 만나고 왔다”는 말로 입을 열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확인한 최순실 인터뷰 기사(에는) 억울하고 오해고 딸이 너무 걱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어이없어 했다. 이날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국정개입 의혹을 부인하며 “신경쇠약에 걸려 있고 딸아이도 심경의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표 의원은 “세월호, 백남기, 유가려, 유우성, 한준식… 이 정권 하에서 벌어진 악행으로 삶과 생명이 파괴된 분들”이라고 지적하며 “단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봤나?”며 박근혜 정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또 “오직 박근혜의 심기만 살펴 온 청와대 비서진과 황교안 총리 등 국무위원, 고위 관료들”이라며 “이제부터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은 어쩌나?”라고 한탄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다뤄 온 범죄사건 중 무속인 혹은 사이비종교 에 지배·종속당해 말도 안 되는 행위들을 해 온 이들이 많다”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이런 상태라는 정황과 근거들(이 있다)”고 주장했다.최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가 ‘영생교’의 교주였고, 박 대통령이 과거부터 최 씨 부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표 의원은 “많은 분들이 요구하시는 탄핵, 하야, 거국내각 혹은 정세급변의 불안을 피하려는 분들의 비서진총사퇴, 총리교체, 관리형 책임내각, 그리고 국정조사 및 특검(별도입법) 이든 나라부터 구하고 봐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하철 분당선 고장, 150여명 승객 2시간 가까이 공포 속에…“현재 정상 운행”22일 지하철 분당선 고장으로 150여 명의 승객들이 2시간 가까이 불 꺼진 전동차의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다.이날 오후 3시 34분께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서울숲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다. 열차는 5시20분께 정상화됐다.갇혀 있던 승객들은 5분 간격으로 이어진 ‘곧 출발한다’는 방송을 믿었지만, 열차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건 1시간50여분이 지난 후인 오후 4시45분쯤부터였다.승객들은 코레일과 소방서의 지시에 따라 대피를 시작했고, 이는 오후 5시10분까지 이어졌다. 전동차는 오후 5시20분부터 상하행선 모두 정상운행 중이다.고장 전동차는 현재 다른 열차에 의해 왕십리역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코레일은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당뇨병인 2형과 소아 당뇨병인 1형이 복합된 형태인 1.5형 당뇨병(성인형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메디컬뉴스는 21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요세핀 뢰프벤보리 박사 연구팀이 성인 2874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전했다.해당 연구에 따르면 200㎖의 청량음료를 최소한 하루 두 번 마시는 사람은 그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2.4배, 1.5형 당뇨병 발병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하루 5번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 위험이 10.5배, 1.5형 당뇨병 위험이 3.5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와 경각심을 준다.뢰프벤보리 박사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이른바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식욕을 자극해 설탕이 들어있는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당뇨병의 위험요인인 과체중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을 내놨다.또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도당 내성을 유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다 체중을 걱정해 다이어트 음료로 바꾼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말로, 전에 마시던 가당음료가 영향을 준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 구속…조합원 86명도 검거돼 조사 중불법 시위 주도와 경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이 구속됐다.지난 21일 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의 소명이 있고 도주의 우려가 인정된다”면서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22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본부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 조합원 8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는 ‘평와의 소녀상’이 중국에도 세워졌다는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런 부분은 중국과 손 잡아야 한다”(ko0***), “진작에 세웠어야 하는 건데 너무 늦었다. 죄송하다”(ksl***)며 환영했다.“일본에도 꼭 세워져야 한다!”(kai***), “유엔건물 바로 앞에 세워져야 한다. 일본이 가장 겁내는 곳이 그 곳이다”(rkf***), “우리와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에 최소 1개 이상 세웠으면 좋겠다”(hhs***)며 더 많은 소녀상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한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현재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에 40여개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 세워져 있으며, 이번 중국에 세워지며 전 세계 5개국에 50여개 설치됐다.소녀상은 한국과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두 나라 소녀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으로, 서울 성북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과 똑같은 형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오패산 총격사건’으로 순직한 고(故) 김창호 경감(54) 영결식은 눈물바다였다.22일 오전 10시 500여명의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찰청장장으로 열린 김창호 경감의 영결식에서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이 슬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조사를 읊었다.“가족에게도 말 한마디 없이 떠날 수 없었던 운명이 너무 슬프다”는 말로 슬픔을 더했다.그러나 “하지만 주저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경찰관의 숙명은 계속돼야 한다. 그게 고인이 바라는 길일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로 소중한 동료를 잃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 그러니 이제 편안히 영면에 들길 바란다”고 김창호 경감의 희생을 가슴에 새겼다.같은 팀 후배였던 강북서 소속 김영기 경사는 고별사에서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운 선후배들에게 10월은 너무 잔인한 달”이라며 “그만 누워계시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다. 술 한잔 하자고 했던 약속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선배의 죽음을 슬퍼했다.오열하는 유족들의 헌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창호 경감의 부인은 탈진 증세를 보여 경찰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기도 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어머니를 다독이던 아들은 고개를 숙인 채 흐느꼈다.한편 김창호 경감은 지난 18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성병대(46) 씨를 추적하다 그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성병대 씨는 범행 당시 총기 17정, 폭발물 1개, 흉기 7개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총기와 폭발물 등을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출신의 20대 여가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2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마약류 범죄는 그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특히 대마 재배는 대마의 확산 및 그로 인한 추가 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법원은 “변론에 나타난 양형조건을 종합하면 1심이 선고한 형은 A씨의 책임 정도에 비해 가벼워 부당하다.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인다”며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앞선 지난 1월 A씨는 자신의 집에서 화분에 대마 종자를 심은 후 4월까지 대마초를 재배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수도권 전철 분당선 열차 고장으로 서울숲역에서 전동차가 1시간 째 멈춰 승객들이 어둠 속에 갇혔다.오늘 오후 오후 3시44분쯤 분당선에서 왕십리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서울숲역에서 멈춰섰다. 코레일 측은 전동차 동력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멈춰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선로가 2개이기 때문에 열차 지연은 없다고 밝혔다.현재 해당 열차에는 승객 3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전을 위해 열차 안에 대기해 달라는 안내에 승객들은 1시간 째 어둠 안에 갇혀 있다.코레일 측은 다른 열차를 이용해 고장 열차를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NC 다이노스가 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LG 트윈스에 모두 승리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NC는 22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2-0으로 눌렀다.NC는 선발로 나선 재크 스튜어트가 7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원종현, 이민호가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LG도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분투했으나 7회 2사 1루에서 박석민이 왼쪽 담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치며 무릎을 꿇었다.NC와 LG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의 핵심인 최순실 씨(사진)가 대한항공 인사에도 연루되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무소불위 순실 씨”라고 지칭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직접 설명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22일 ‘민간기업 인사도 좌지우지 하는 무소불위 순실 씨’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최 씨의 부탁을 받고 대한항공의 인사에까지 관여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한겨레는 청와대가 최 씨의 부탁을 받고 민간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승진 인사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최 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본인에게 편의를 봐주고 친절했던 대한항공의 한 직원에 대해 ‘매우 훌륭한 사람이 있더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언급했고, 이후 청와대가 대한항공에 승진 청탁을 했다는 주장이다.강 부대변인은 이를 언급하며 “지금까지 드러난 대통령 비선측근 최 씨의 권력 농단의 창조적인 폭과 깊이, 그리고 그 다양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청와대가 민간기업의 인사에 개입한 것이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자신을 공항에서 잘 대접해 주었다는 이유가 인사 청탁의 배경이라는 점은 참으로 어이없고 난감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또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는 말에 공무원들이 좌천 인사를 당하고, ‘훌륭한 사람이 있더라’는 말에 영전 인사가 이루어지는 독재시대로 회귀한 듯한 박근혜 정권의 모습을 어떻게 설명하고 해명하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화여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말 한 마디로 민간기업의 인사를 쥐락펴락 하며, 정부 부처와 대기업도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 최 씨에 대해 국민 앞에 나와 직접 설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대통령의 콘크리트 같던 고정 지지층은 이미 무너지고 있다”며 “인정하지 않고, 감추고, 비켜가고, 외면하는 만큼 고정 지지층이 무너지는 데 무서운 가속이 붙고 있음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직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요똥’ 전현무에 “잔재주 부리지 마” 일갈해 폭소코미디언 박나래의 손길에 ‘요똥(요리 똥멍청이)’ 전현무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거듭났다.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요섹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나래를 일일 요리 선생님으로 초빙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나래는 초보도 쉽게 그럴 듯한 일품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하는 놀라운 솜씨를 선보였다.요리와는 담을 쌓았던 전현무도 박나래의 지도 하에 차돌박이 숙주볶음, 감바스, 뚝배기 파스타 등 세 가지 요리와 블루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셰프 같은 칼질을 흉내내거나 팬을 들고 폼을 잡으려다 재료를 인덕션 위에 쏟는 등 어설픈 전현무의 모습에 박나래는 “잔재주 부리지 말라”, “적당히 하라”며 일갈해 웃음을 줬다.또 전현무를 ‘요똥’이라고 지칭하며 또 다시 폭소를 선사했다.의외로 지도를 잘 따라오는 전현무의 모습에 박나래는 “이상한 잔기술만 안 쓰면 내가 봤을 때는 요섹남으로 거듭날 거 같다. 잘한다”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전현무도 “굉장히 진지하게, 성심성의껏 가르쳐줘서 감동받았다. 고맙다”며 “앞으로도 요리를 시도해볼 생각이다. 박나래가 알려준 레시피들이 어렵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한테 대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프로볼러 도전에 나선 김수현이 22일 열린 2016 한국 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전 1차전 첫 경기에서 평균 230.6점, 114명 중 4위라는 고무적인 성적을 거둔 가운데, 그의 볼링 선생님으로 알려진 프로볼러 박경신의 발언이 화제다.그는 과거 “김수현 씨는 프로선수 못지않게 실력이 뛰어나다”며 “처음에 농담으로 ‘이 정도면 프로에 도전해 볼 만하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김수현은 연구를 많이 한고 집중력이 강하다. 실제 프로 테스트를 통과할 확률은 50대 50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이날 열린 1차전 22일 경기에서 평균 230.6점을 기록한 김수현은 23일 열릴 1차전 남은 경기를 마친 후에도 평균 190점을 기록한다면 2차전에 참가할 수 있다.이후 29일, 30일 열릴 2차전을 통과하게 되면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교육과정에 입소, 최종평가 후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프로볼러에 도전 중인 연예계 스타들이 22일 1차전 8개 게임을 마친 가운데, 김수현이 114명 중 4위라는 놀라운 순위에 올라있다.김수현은 22일 경기도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전 1일 차 경기에 나서 오후 1시까지 열린 8개 게임을 치른 결과 4위에 올랐다.이날 김수현은 221점, 278점, 211점, 264점, 224점, 191점, 234점, 222점을 기록하며 평균 230.6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평균 190점을 기록하면 1차전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23일 열릴 1차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오늘 같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29일, 30일 열리는 2차전에 참가할 수 있다.평소 볼링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수현은 평소 평균 190점 초반의 실력을 보여왔고 최고 297점(300점 만점)도 기록한 전력이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 하다.이날 김수현과 함께 참가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209점, 246점, 278점, 181점, 224점, 164점, 208점, 195점으로 평균 213.1점을 기록하며 20위에 올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늑대 ‘자비바카’…홍보 영상 속 ‘아우~’ 울음소리도2018년 열릴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로 늑대 ‘자비바카’가 선택됐다.FIF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투표로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로 늑대를 의인화한 자비바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자비바카는 52.8%의 지지를 얻어 우주복을 입은 호랑이(26.8%)와 빨간 고양이(20.4%)를 꺾었다.자비바카는 러시아의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가 그린 것으로, 늑대의 모습을 기본으로 ‘RUSSIA2018’이 적힌 하얀 티셔츠와 빨간 반바지를 입고 고글을 쓴 것이 특징이다.마스코트 투표 전 피파에서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는 날쌔게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호쾌한 슛으로 골망을 흔드는 자비바카의 모습이 공개되며 큰 호응을 받았다.해당 영상에서는 골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아우~’라는 늑대 울음 소리를 낸 뒤, 귀여운 포즈로 셀카를 찍는 자비바카의 모습도 담겼다.FIFA는 자비바카에 대해 “자비바카는 항상 밝고 페어플레이을 추구하면서 주변 사람을 항상 즐겁게 만든다. 그는 자신이 착용한 고글이 특별한 힘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