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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 받은 구본영 천안시장이 14일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이며 불찰”이라고 밝혔다.구 시장은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 후 천안시청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함께 일해 온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뜻도 전했다. 구 시장은 “저로 인해 명예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지난 5년 동안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의 삶이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송구하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공직자분들께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구 시장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모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000만원을 직접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선 후 김씨를 상임부회장직에 임명케 한 혐의(수뢰후부정처사), 자신의 후원자를 천안시체육회 직원으로 채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도 받았다.1심과 2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000만원을 명했다. 대법원도 1·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면서 구 시장은 직을 잃게 됐다. 이날부터 구만섭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한편 현행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무효가 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에게 유일하게 사이영상 1위표를 던진 기자가 가짜 트위터 계정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총점 88점(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을 획득해 2위를 차지했다.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다. 그는 무려 29장의 1위표를 휩쓸었다. 여기에 2위표 1장을 더해 총점 207점을 받았다. 만약 류현진이 받은 1위표 1장이 디그롬에게 돌아갔다면, 디그롬은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받을 수도 있었다.류현진에게 1위표를 던진 이는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소속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마크 위커 기자였다. 그가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한 매체의 기자인 만큼, 결과 발표 이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마크 위커 기자의 SNS에 댓글을 남겨 항의를 하기도 했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마크 위커 기자가 논란에 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같은 글들에 따르면, 기자는 ‘왜 디그롬에게 1위표를 주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나는 메츠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다저스 팬이다. 그뿐이다”라고 답했다.하지만 이는 마크 위커 기자의 아이디(@MWhicker03LANG)를 흉내 낸 사칭 계정(@MWhickerO3LANG)이었다. 얼핏 보면 같은 아이디로 보일 정도로 교묘했다. 게다가 프로필 사진까지 똑같아 일부 팬들이 혼동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 수험생도 있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중앙여고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었던 A 학생은 집에서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19구급차량을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입실완료 시간인 오전 8시10분경이었다.저혈당 쇼크 증세에도 A 학생은 수능을 반드시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학교 측은 A 학생이 보건실에서 수능을 볼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 그러나 상태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아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감독관과 경찰관 등 3명이 병원으로 파견된 상태”라며 “병원이송 과정 등 때문에 시험 시작시간이 다른 학생들과 달라 종료되는 시점도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이 14일 검찰에 비공개 출석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에 이뤄진 첫 소환 조사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35분경 조 전 장관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취재진이 기다리는 검찰청사 1층 현관이 아닌 다른 비공개 통로를 이용해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의 사모펀드 투자 개입 여부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관해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검찰은 정 교수가 상장사인 WFM 주식 12만 주를 6억 원에 장외 매수하던 당일 조 전 장관이 청와대 인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천만 원을 송금한 정황을 확인했다.또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딸 조모 씨(28)에게 6차례 ‘특혜성 장학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도 2차례(11일·13일) 불러 조사했다. 조 씨는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1학기에 유급을 하고 이듬해부터 6학기에 걸쳐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노 원장은 올 6월 양산부산대병원장에서 현재 자리로 임명됐다. 당시 조 전 장관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검찰은 노 원장이 임명되는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조 전 장관의 이름은 11일 추가 기소된 정 교수의 공소장에도 11차례 등장한다. A4용지 79쪽 분량의 공소장엔 가족관계 설명이나 범행 동기 외에도 자녀의 입시비리에서 2번, 사모펀드 불법 투자 4번, 증거인멸 관련 3번 조 전 장관의 이름이 나온다. 다만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정 교수의 공범으로 적시하진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정 교수가 기소되자 SNS에 글을 올려 “저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곤욕을 치를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3일 4시25분경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초 일부 언론에 부상자가 5명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소방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구조 과정에서 1명이 부상했다. 폭발 사고와는 관련이 없어 공식 집계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실험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이탈리아 전역에 비가 쏟아지면서 ‘수상 도시’ 베네치아 일부가 침수됐다.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는 이날 오전 127㎝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저녁 무렵앤 180㎝ 넘게 차올랐다. 1966년(194㎝)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 된 것이었다.이로 인해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산 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은 물바다가 됐다. 건물 내외부 손상이 불가피하게 것이다. 1200년 역사를 가진 산 마르코 대성당이 침수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에만 3차례 발생했다.이밖에 피해도 속출했다. 집안에 물이 들어차면서 전기합선이 발생해 78세 노인이 숨지기도 했다.이에 루이지 브루냐로 베니치아 시장은 재난 상황임을 선포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현재 이례적으로 높은 기록의 조수 수위에 직면해 있다. 중앙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며 “이것이 기후변화의 결과”이라고 말했다.현재 이탈리아 많은 지역엔 호우 적색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주말까지 기상 악천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당수 도시엔 휴교령을 내려졌다.한편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늦가을과 초겨울이 되면 100~120㎝를 오르내리곤 한다. 도시는 120㎝까진 별 문제가 없도록 구조됐다. 하지만 이를 넘어가면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인터넷 방송 BJ가 이른바 ‘술 먹방’을 함께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술 먹방’이란 술 마시는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송을 말한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인터넷 1인 방송을 하는 남성 A 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9일 오전 여성 B 씨와 함께 ‘술 먹방’을 찍은 뒤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들이 B 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A 씨와 B 씨는 약 3개월간 함께 방송을 한 사이였다. A 씨는 B 씨에게 먼저 ‘술 먹방’을 제안했고, 방송이 끝난 후 B 씨가 만취해 잠들자 이 같은 짓을 벌였다.A 씨는 B 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지 않아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황상 성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A 씨를 구속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한체육회는 12일 성폭행 의혹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53)에 영구제명 징계를 내리기로 확정했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37차 공정위를 열고 정 전 회장이 청구한 징계 재심안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1994년 미국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 전 회장은 과거 고교 축구부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을 상대로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이와 더불어 정 전 회장이 학부모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에 대한축구협회 공정위는 지난 8월 정 전 회장에게 징계 최고 수위인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정 전 회장은 의혹과 언론보도 만으로 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안을 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공정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한편 대한체육회 공정위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고양시청)이 낸 징계 재심안도 이날 기각했다. 임효준은 훈련 중 동성 선수를 성희롱한 혐의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확정되면서 임효준은 내년 8월 7일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2일 강원도 인제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육군본부는 이날 오후 3시20분경 A부대 정비고에서 용접 작업 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A부대 소속 간부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8번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복역했던 윤모 씨(52)가 13일 법원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한다.윤 씨의 재심사건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12일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을 복역한 윤 씨가 13일 수원지방법원에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윤 씨 측은 재심 청구 전 오전 10시 수원시에 있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박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이주희 변호사는 재심 사유 등을 설명하고, 윤 씨가 재심 청구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오전 11시 수원지법으로 이동해 재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한편 윤 씨는 1988년 9월 8번째 화성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이듬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간 복역하다가 감형돼 2009년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윤 씨는 1심 선고 이후 범행을 줄곧 부인해 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온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수능일 아침기온은 -4~9도(평년 0~8도), 낮 기온은 3~12도(평년 11~17도)다.강원산지와 일부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또 전국에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수능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엔 가끔 구름 많고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서쪽 한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온이 좀 더 떨어질 경우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서쪽지방에서 시작(정오~오후 3시)한 비는 차차 전국으로 확대(오후 6시~9시)된 후 밤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13일 아침 기온은 1~11도(평년 0~9도), 낮 기온은 12~19도(평년 11~17도)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른바 ‘부산 신생아 두개골 손상’ 사건 관련 국민청원이 11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사고를 당한 신생아는 아직까지 생체 반응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달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부산 산부인과 신생아 두개골 손상 사건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11만5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마감일은 이달 23일.사고를 당한 신생아의 부친이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지난달)15일 출산, 21일 오전 퇴원예정이던 저희 아기가 두개골의 골절, 이로 인한 뇌출혈과 뇌세포 손상으로 한 대학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뇌세포 손상이 너무 광범위하고 심각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적인 신체활동을 하지 못해 인큐베이터 안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학병원에서 부어있는 아기의 한쪽 머리부분을 저희 부부에게 확인시켜줬다. 엑스레이와 CT촬영 결과 두개골 골절과 내외부 출혈, 저산소성 뇌세포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A 씨는 즉시 신생아가 있던 산부인과에 모든 진료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하지만 10GB(기가바이트) 정도 용량의 CCTV영상을 받기까지 대략 6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날 영상엔 약 2시간가량 분량이 누락된 상태였다고.A 씨는 “정황상 산부인과 측의 의료사고와 이를 은폐하려는 의도로 여겨져 경찰에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당시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6일 ‘보배드림’에 “아기는 CT 및 엑스레이 촬영 결과 대뇌, 소뇌, 중심뇌 손상 판독을 받았다. MRI정밀검사는 아기가 버틸 수 없어서 시도해보지 못했다”며 “여전히 동공 반사와 자기 호흡 등 생체 반응은 없는 상태다. 심장박동만 자기 힘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경찰수사는 서울 본청으로 의뢰한 CCTV 분석여부에 따라 해당 산부인과가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확실한 수사와 처벌,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호 장치의 확립을 위해서 국민청원 동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호소했다.한편 부산 동래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B 병원(산부인과) 소속 간호사 C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해당 병원장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신생아를 돌보던 C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병원 신생아실 CCTV에서 C 씨가 지난달 20일 오전 1시경 신생아의 배를 양손으로 잡아들고 던지듯 아기 바구니에 내려놓는 장면을 확인했다. 지난달 18, 19일 찍힌 영상에선 C 간호사가 한 손으로 신생아를 들고 부주의하게 옮기거나 수건으로 툭 치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산부인과는 8일 폐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네 사촌~”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등장하는 이른바 ‘제시카 송’이 북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제시카 송’은 극중에서 기정(박소담 분)이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 초인종을 누르기 직전에 등장한다.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부잣집에 과외선생으로 들어가기 위해 오빠 기우(최우식 분)와 거짓말을 맞추는 것이다.이 장면은 ‘독도는 우리 땅’을 개사해 한국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런데 북미 관객들도 이 장면을 ‘제시카 징글’(Jessica Jingle)이라 부르며 관심을 갖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뜨거운 반응을 이끈 것이다.그러자 ‘기생충’ 북미 배급사 네온(Neon)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소담이 직접 ‘제시카 송’을 부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맞춤형 상품회사 티스프링(Teespring) 홈페이지엔 ‘제시카 송’ 가사가 적힌 티셔츠가 상품으로 올라왔다. 이름은 ‘제시카 외동딸’. 반팔·긴팔 티셔츠를 비롯해 후드티, 맨투맨, 머그컵까지 판매되고 있었다.한편 11일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기생충’은 10일(현지시간)까지 북미에서 1100만 달러(약 128억 2600만 원)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이는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 임관혁 수사단장(53·사법연수원 26기)은 11일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임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윤석열)검찰총장 지시와 같이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특수단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의혹과 수사 기록 등을 처음부터 살펴볼 계획이다. 임 단장은 “기존 수사 기록과 조사 기록을 살펴보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수사의뢰한 사건, 향후 의뢰 예정인 사건, 그리고 세월호 가족협의회에서 고발한다고 하는데 그 고발이 들어올 경우 그 기록까지 종합 검토한 후에 향후 수사 방향이나 주안점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세월호 참사와 관련돼 이미 재판이 끝난 경우 수사를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수사는 형사처벌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하지 않는 조사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세월호 재수사의 ‘정치적 민감성’을 묻는 말에 “다른 정치적 고려는 없다”라며 “모든 의혹을 밝힌다는 자세로 열심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도 조만간 만날 계획이다. 임 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사회적참사 특조위 관계자를 만날 생각이다.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고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검찰은 지난 8일 임 단장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 규모로 특수단을 구성했다. 수사 실무를 맡을 부장검사는 조대호 대검찰청 인권수사자문관(46·30기),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44·33기) 등 2명이다.특수단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지원을 받아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 기록 등을 모으고 있다. 참사 당일부터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폭넓게 수사한다는 것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에서 “임기 전반기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먼저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정상화했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지난 절반의 임기를 평가했다.이어 “우리 경제를 구조적으로 병들게 만들었던 양극화와 불평등의 경계를 사람중심 경제로 전환해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일본의 수출규제는 의연하고 당당히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가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과정에서 논란도 많았고 현실적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정치적 갈등도 많았고 필요한 입법 늦어지는 일도 자주 있었다. 국민께 불편과 고통도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길 찾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한국의 미래를 위해 어렵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었다”며 “그 길을 지난 2년 반 열심히 달려온 결과 새로운 한국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구축되고 있고, 확실한 변화로 가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앞으로 2년 반은 국민에게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대한 시기”라며 “임기 후반기 맞는 저와 정부의 각오와 다짐이 더욱 굳고 새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끝으로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공감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전문▼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새 절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결같이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께 더 낮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국민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우고자 노력했습니다.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국가를 정상화했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경제·사회적으로는 우리 경제를 구조적으로 병들게 만들었던 양극화와 불평등의 경제를 사람중심 경제로 전환하여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래 신산업 육성과 벤처붐 확산 등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꿔나가며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주력해왔습니다.한편으로는 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는 등 전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시대를 열었습니다. 고용안전망을 확충하고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고교 무상교육 시행 등 맞춤형 복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한반도 정세의 기적 같은 변화도 만들어냈습니다.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질서로 대전환하는 중대한 역사적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우리 외교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국익 중심의 4강 외교를 강화하면서 외교의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외교의 지평을 넓혔고, 신남방·신북방으로 교류 협력과 경제영역을 확장했습니다.일본의 수출 규제에는 의연하고 당당히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가는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전환의 과정에서 논란도 많았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갈등도 많았고 필요한 입법이 늦어지는 일도 자주 있었습니다. 국민들께 드린 불편함이나 고통도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렵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지난 2년 반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결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구축되고 있고, 확실한 변화로 가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믿습니다.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혁신은 우리의 미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더욱 속도를 내 우리 경제 전반의 역동성을 살리는 확실한 변화를 일궈야 할 것입니다.포용은 끝이 없는 과제입니다. 지금의 성과와 변화에 머물지 말고 심각한 양극화와 불평등이 해소되고,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중단없이 나아가고자 합니다.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제도 안에 숨겨진 특권과 불공정 요소까지 바로잡아 누구나 공평한 기회와 과정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전 분야의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평화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의 기적 같은 변화도 시작에 불과합니다. 아직 결과를 장담하거나 낙관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많은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평화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성공시켜내야 할 것입니다.앞으로 2년 반, 국민들에게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대한 시기입니다. 임기 후반기를 맞이하는 저와 정부의 각오와 다짐이 더욱 굳고 새로울 수밖에 없습니다.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습니다.언제나 국민의 지지가 힘입니다. 국민들께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리틀 태극전사’의 위대한 질주가 8강에서 멈췄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9 국제축구연먕(FIFA) U-17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이번 대회에서 김정수호는 10년 만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U-17 월드컵 8강 진출은 한국의 대회 최고 성적이며 1987년, 2009년에 이어 이번이 통산 세 번째다.초반부터 양 팀은 강하게 맞붙었다. 전반 8분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 먼 거리에서 엄지성의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나왔다. 혼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최민서가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최민서는 전반 23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이 올린 마무리 짓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이밖에도 한국이 여러 차례 상대를 위협했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흐름은 전반 29분 센터백 홍성욱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멕시코로 넘어갔다. 전반 41분에는 멕시코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갔고, 후반 초반에도 멕시코의 공격이 이어졌다.결국 균형을 깬 건 멕시코였다. 후반 32분 멕시코의 스로인 상황에서 호세 루이스의 크로스를 알리 아빌라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공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77)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 씨(75·본명 손미자)의 쾌유를 빌었다.박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경 KTX ‘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딸 얼굴도 못 알아봐’(라는 자막뉴스에) 깜짝 놀라 검색하니 사실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윤 씨는 제 아내와 전남여중·고 동기로 이문동에서 함께 통닭 먹던(사이)”이라며 “장관실로 남편 백건우 씨와 찾아왔던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집에 도착하니 아내는 침대 옆에서 미소로 저를 지켜본다. 알츠하이머라도 살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윤 씨의 쾌유를 빈다”고 응원했다.한편 윤 씨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73)의 국내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이날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10년쯤 전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윤 씨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 중이다. 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 씨가 윤 씨를 돌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를 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정국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다만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려움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정국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경 용산구 한남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신호를 위반해 택시를 들이받았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아니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설명에 따르면,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다. 또 피해자와도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 빅히트는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며 “피해자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 “풍선효과 등 시장 불안 요인이 나타나면 추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풍선효과란 한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다시 발생하는 현상이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분양가 상한제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확신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과도한 분양가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분양가 상한제를 제한적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른 풍선효과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만약 이와 같은 움직임이 있다면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선정 기준에 대해 “최근 1년간 분양가격 상승률을 가장 큰 기준으로 두고 지정했다”며 “고(高)분양가 책정 위험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선정에 유력 정치인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소문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준은 전혀 고려할 여지가 없었다고 명확히 말한다”고 반박했다.국토교통부는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위)를 열고 서울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22개 동, 용산구 2개 동, 마포구·성동구·영등포구 각 1개 동 등을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내년 4월 29일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각 자치구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정하는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해야 한다.서울 양천구 목동과 동작구 흑석동, 경기 과천 등 최근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지역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정비사업 단지로 투자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후원금 모금 사기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윤지오 씨(32·본명 윤애영)는 7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적색수배를 내리자 자신은 적색수배 대상이 아니라며 반발했다.윤 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는 5억 이상 (경제사범), 살인자, 강간범 등 강력 범죄자에 내려지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반발했다. 또 “경찰의 현재 행위는 공익제보자 보호법,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나 적색수배는 살인이나 강간 등 강력 범죄 외에도 수사기관에서 특별히 요청하는 중요사범에게도 내릴 수 있다.고(故) 장자연 관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윤 씨는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이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윤 씨는 응하지 않았다.이에 경찰은 지난 1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인터폴은 심의를 거쳐 전날 적색수배를 내렸다. 적색수배는 인터폴에서 가장 강력한 수배 조치다. 적색수배가 내려지면 인터폴에 가입된 전 세계 사법당국에 수배자의 사진과 지문 등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