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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두고 ‘롤모델’이라고 표현한 후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 문제 지적에는 “그만하라”면서 발끈하기도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뛰어든 우 예비후보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가족) 강난희 여사가 슬픔에 잠겨 있는 글을 써서 위로하는 취지로 글을 쓴 것”이라고 운을 뗐다.앞서 우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은 내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박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올린 바 있다. 같은날 피해자 측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상호 의원의 글을 읽은 피해자가 결국 또 울음을 터뜨렸다”면서 “그녀가 우 의원 글을 읽고 내게 ‘참 잔인한 것 같아요’라고 했다”고 알렸다.우 후보는 이같은 반응에 “피해자가 정상적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돕겠다고 20여 차례 했었다”며 “박 시장 잘한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한 정책이나 부족한 것은 보완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 연장선에 있는 얘기”라고 설명했다.진행자가 ‘롤모델이라는 표현은 그 인물 전체적인 모든 걸 선망하고 담고 싶을 때 쓰는 말이다’고 지적하자 우 후보는 “내가 말한 건 혁신의 롤모델”이라며 “이분의 인생 전체가 내 롤모델이라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해자가 당한 많은 상처와 아픔에 대해 공감을 갖고 있고 근본적 재발 대책을 만들고 정상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면서도 “유가족은 또 무슨 죄가 있겠냐. 유가족 위로한 것 그 자체를 가지고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진행자가 “‘유가족만 보시오’라고 비공개로 전달할 생각은 안 했냐. 이게 온 국민이 보는 SNS이기 때문에 상처가 된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그만하라. 충분히 말하지 않았냐”고 발끈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이날 우 후보는 당 내 경쟁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그는 “박영선 후보 정책 중 ‘21분 도시’는 서민공약 같지 않고 민주당답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과거 학교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선수(25)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흥국생명은 15일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같은 중징계를 내렸다.이어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흥국생명은 또 “두 선수는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비는 등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면서 “구단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서 비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같은날 두 사람은 “깊은 죄책감을 갖고 있다”며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하지만 사흘 만인 13일 또다른 추가 폭로가 나왔다. 그는 “자기 옷은 자기가 정리해야 하는데 제일 기본인 빨래도 동료나 후배 할 것 없이 시키기 마련이고, 틈만 나면 무시하고 욕하고 툭툭 쳤다”고 주장했다.그럼에도 학폭 논란은 계속됐다. 전날 피해 증언이 학부모에게서도 나오면서 쌍둥이 자매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대전경찰청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불러일으킨 IM선교회에 대해 15일 압수수색에 나섰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IM선교회 본부에 수사대원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측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이는 IEM국제학교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에 교내 예배실에서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좌석 수의 20% 이내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 등이 포착된 데 따른 조치다.경찰은 지난달 코로나19 음성 판명 후 자가 격리가 해제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와 산하 교육시설 등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7명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89세 나이로 15일 별세했다.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1932년 황해도 출생인 고인은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74년 2월에는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랫말의 모태가 된 장편시 ‘묏비나리’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1987년 대선에서는 독자 민중후보로 출마했다가 단일화를 위해 후보를 중도 사퇴하게 됐다. 1992년 대선에도 독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에는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해왔다.백기완 소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7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연일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민생을 챙길 때”라고 저격했다.김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이 국민의 혈세를 받고하는 일이 ‘문준용 스토킹’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부끄럽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곽 의원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매번 문준용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며 “조금만 찾아보면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제는 곽 의원의 주장이라고 하면 믿고 거른다. 논박할 가치도 없다”며 “오죽하면 서울문화재단이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을까 싶다”고도 했다.그러면서 “국회가 할 일이 많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많은 국민이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당장 이번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 법안들이 긴급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곽 의원은 문준용 씨가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사업에서 정부 예산 1400만 원을 지원받은 일에 대해 애초 공고대로였다면 준용 씨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특혜 의혹을 이어나갔다.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을 늘리면서 문 씨까지 포함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재단 측은 “곽 의원 측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반박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이 폭로되면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피해 증언이 학부모에게서도 나왔다. 이 학부모는 쌍둥이 자매의 모친이자 배구선수 출신 김경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배구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부모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뉴스를 통해 접하고 아이들이 올린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10년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마음 속에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안 될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이재영·다영 자매)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며 “외부 관계자, 타 학부모 관람석을 지날 때 여러 번 듣던 소리는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라는 소리였다”고 말했다.또 “시합장 학부모 방에서 김경희 씨가 자기 딸에게 하는 전화 소리를 들었다. ‘언니한테 공 올려라 어떻게 해라’는 코치를 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들었다”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지만 그 당시 아이가 배구를 하고 싶다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쌍둥이 모친인 김경희는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다. 지난해 배구협회가 주관한 ‘장한 어버이상’을 받기도 했다. 글쓴이는 “칼로 인한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 당시에는 학부모들이 전혀 알지 못하고 그 후에 알게 됐다”며 “10년이 지나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드러나면서 그때 기억이, 고통이 우리 아이들을 다시 괴롭게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 대한체육회 지금 방관자 아니냐. 피해받은 아이들이 있고 한 두명이 아닌 상황인데 서로 눈치만 보고있다”며 “이재영 이다영은 피해자들에 진실된 사과를 할 마음이 없어 보이니 그에 걸맞은 엄벌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 앞으로 자라나는 건강한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A 씨가 올린 사진에는 2011년 춘계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 출전한 전주 근영중학교의 선수 명단이 담겼다. 이 팸플릿에는 이재영‧다영 선수가 1번과 2번으로 기재됐다.앞서 이재영‧다영 자매는 학교폭력이 폭로된 지난 10일 “깊은 죄책감을 갖고 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이 올라온지 사흘 만인 13일 또다른 추가 폭로가 나왔다. 그는 “자기 옷은 자기가 정리해야 하는데 제일 기본인 빨래도 동료나 후배 할 것 없이 시키기 마련이고, 틈만 나면 무시하고 욕하고 툭툭 쳤다”고 했다.이 누리꾼은 또 “(이재영·다영이) 기숙사 안에서 자신들 멋대로 할 수 없을 때에는 자기 부모에게 말했다”며 “그 둘이 잘못했을 때도 부모님께 말을 해 단체로 혼나는 일이 잦았다”고 주장했다.한편 흥국생명 측은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고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이 전했다.정 할머니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 소재 나눔의집에 머물러왔다. 나눔의집에 따르면 정 할머니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된다. 또 장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1922년생인 정 할머니는 올해 99세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이다.앞서 지난해 8월 이막달 할머니가 별세한 후 이날 정복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며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15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올렸다.이어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순으로 적어 게재했다. 일본어 메시지는 제외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한국의 구정처럼 ‘춘절’과 ‘뗏’이라고 불리는 음력 1월1일을 큰 명절로 여기고 기념한다. 다만 일본에서는 양력 1월1일 외에 음력 설을 따로 기념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고 관저에 머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경북 김천에서 12일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김천시 덕곡동의 한 원룸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50대 남성 1명과 중상을 입고 쓰러진 5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직장동료인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80대 노인의 손가락이 검게 괴사했다.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사는 86세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괴사한 손가락 3개를 절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인은 지난해 3월 심장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당시 코로나19가 대유행한 탓에 검사를 시행했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은 없었지만 그는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한 달 뒤, 노인은 갑작스럽게 손가락이 검게 변해 병원을 다시 찾았다. 전문가들은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인해 노인의 혈관이 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과민 반응 현상으로 코로나19 감염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코로나19 환자가 손가락을 절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의 50대 남성은 근육 손상으로 인해 두 손가락을 절단했다. 또 웨일스 카디프 출신의 한 남성은 코로나19 감염 후 왼쪽 엄지손가락을 절단했다.한편 데일리메일은 “코로나19가 호흡기 감염일 뿐만 아니라 혈관 감염이기도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전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로오픈 아리아 교수는 지난해 5월 코로나 환자의 30%가 혈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부천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더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추가된 22명 중 영생교 관련은 17명, 보습학원 관련은 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다.이외에 수도권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 사우나 관련 12명 ▲중구 콜센터4 관련 14명 ▲은평구 요양시설 관련 13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8명 ▲인천 서구 가족·지인 관련 8명 ▲고양시 무도장 관련 18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비수도권에서는 광주 북구 교회2·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해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서구 교회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 2명이 늘었다.대구 북구 일가족 관련 11명, 경남권에서는 부산 동래구 목욕탕 관련 2명, 부산 중구 재활병원 관련 4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설 연휴 전국적 이동과 가족 모임으로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명절에도 이어진 가운데 이를 어긴 이웃을 신고했다는 후기글이 속속 올라왔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연휴에도 ‘언택트 명절’이 됐다. 다만 달라진 것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친척은 물론 결혼한 자녀 등 가까운 가족간 만남까지 금지됐다는 점이다. 직계 가족이라도 등록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은 모일 수 없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같은지가 중요하다. 정부 방침을 어길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이날 맘카페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관련 신고글 후기가 쏟아졌다. 경기도의 한 맘카페 회원은 “윗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자식과 손자들이 놀러와서는 엄청 시끄럽더라. 참다못해 신고했다”고 했다.또다른 회원은 “원래 시가에 가기로 했는데 시부모가 사는 아파트에서 어떤 주민이 친척들과 모여서 제사 지내다가 이웃 신고로 벌금을 내게 됐다더라. 그래서 가는 걸 급하게 취소했다”고도 전했다. 층간소음 관련 네이버 카페에는 “적어도 10명쯤 모인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을 보니 이 시국에 타지에서 왔더라”는 후기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전날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5인 이상 가족이 모여 있어 시끄럽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됐다. 점검에 나선 광산구는 현장에서 일가족 5명이 모여 식사 중인 것을 적발하고 해산 조치했다.이같은 후기에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집단감염 주범이 되고 싶어서 모이냐”, “집에만 있는데 여러명이 모인 이웃 때문에 시끄러워 참을 수가 없다”, “가게 가는 길에 봤는데 한복입고 우르르 내리는 5인 이상 분들 3팀이나 봤다. 호수만 알아도 신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이웃을 오인 신고한 사례도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누리꾼은 “아빠는 당직이라 출근하고 엄마와 나, 동생 밖에 없었는데 경찰이 찾아왔다. 이웃이 우리집이 시끄럽다며 신고했다는데 가족들은 티비를 보거나 자고 있었다. 황당하다”고 억울해했다.한편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를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1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은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 2명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양국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기준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다른 관계자는 “최종 합의에는 한국 국방예산의 의무적인 확대와 한국이 일부 군사장비를 구매할 것임을 양측이 이해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한미 양측은 지난 5일(한국시간)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8차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진행된 첫 협상이었다.한편 소식통들은 최종 합의가 수 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관측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가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강조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 장관은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양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양국간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양 장관은 한미일 협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로또(온라인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4명이 당첨금으로 부동산을 사겠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총 271명 중 42%가 당첨금의 사용 계획을 묻는 말에 ‘주택·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이어 ▲대출금 상환(22%) ▲사업 자금으로 사용(13%) ▲예금가입, 주식투자 등 재테크(8%) ▲기타(8%) ▲부모님, 주변 가족을 도울 것(6%) 순이다.1등 당첨자의 30%는 로또 구입 이유에 대해 ‘거액의 당첨금 때문’이라고 밝혔다.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위해’(27%), ‘좋은 꿈을 꿔서’(16%) 등의 이유도 이어졌다. 좋은 꿈 중에는 ‘동물(소나 돼지) 꿈’이 27%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조상 꿈’(23%)이 차지했다. ‘물, 불 관련 꿈’(14%) ‘신체 관련 꿈’(9%) ‘대통령 관련 꿈’(9%)도 있다.1등 당첨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로또를 구입한 경우가 많았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구입한 사람이 65%로 대부분이다. 복권 구매 기간은 ‘10년이 넘었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50%가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답했고, 27%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한편 1등 당첨자의 평균 당첨금은 21억 원(세전)이다. 최고 당첨금은 35억 원이고, 최저는 9억 원이었다. 1등 중 최고령은 90세였고, 최연소는 21세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설날인 12일 낮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45분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통행이 원활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전국 429만 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해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있을 것으로 봤다.공사는 귀성방향의 경우 오전 7시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 사이에 최대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방향은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해 오후 1시~2시 절정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2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서울에서 대구까지 4시간2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20분, 대구에서 서울 4시간30분, 강릉에서 서울 3시간 20분 등이 소요될 예상되고 있다.오후 1시 기준으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서울에서 광주 3시간 50분, 서울에서 대구 4시간, 서울에서 강릉 3시간20분 등이다.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30분, 광주에서 서울 4시간20분, 대구에서 서울 4시간20분, 강릉에서 서울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설 당일 고속도로 정체는 귀성길, 귀경길 각각 오후 7시~8시, 오후 10시~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설날을 맞아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3분 35초 분량의 설 인사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송구영신(送舊迎新),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날을 털어버리자”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 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됐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며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는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 1년을 생각하면 국민 여러분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설날 아침, 여러분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고 관저에 머물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나흘간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계획에 나타난 문제점을 신랄히 비판하고 당 경제부장을 한 달 만에 교체했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밝혔다.김 총비서는 “어떤 부문의 계획은 현실 가능성도 없이 주관적으로 높여놓고, 어떤 부문들에서는 정비·보강의 미명하에 능히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할 것도 계획을 낮추 세우는 폐단들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업 부문에 대해선 “농사 조건이 불리하고 국가적으로 영농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어려운 현 상태를 전혀 고려함이 없이 5개년 계획의 첫 해부터 알곡 생산목표를 주관적으로 높이 세워놓아 관료주의와 허풍을 피할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전력 부문에서는 “탄광·광산에서도 전기가 보장되지 않아 생산이 중지되는 애로가 존재한다”며 전력난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현실이 이러함에도 올해 전력 생산계획을 현재 생산 수준보다 낮게 세웠다”고 문제 삼았다. 또 건설 부문에서 평양 살림집 건설 계획을 낮춘 것을 두고 “경제부문 일꾼들이 조건과 환경을 걸고 숨 고르기를 하면서 흉내나 내려는 보신과 패배주의의 씨앗”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올해 평양시에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제사업에서 특수기관들의 사리사욕 챙기기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냈다.김 총비서는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고 당의 결정 지시 집행을 태공하는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 현상을 더이상 그대로 둘 수 없으며 당권, 법권, 군권을 발동해 단호히 쳐갈겨야 한다”고 지시했다.이어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쓸어버리기 위한 전쟁에서 모든 당 조직들과 정치기관들, 국가기관들과 전체 인민들이 주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김 총비서는 반사회주의와 비사회주의 현상을 놓고 “일심단결을 저해하는 악성종양”이라며 “중앙으로부터 도·시·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연합 지휘부를 조직해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 투쟁을 한 선에서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집중적으로, 다각적으로 강도 높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경제사업 계획의 문제점이 부문별로 비판받은 가운데 당 경제부장이 김두일에서 오수용으로 교체됐다. 지난달 8차 당 대회 이후 한 달 만에 경제 책임자를 바꾼 것이다. 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던 리선권 외무상은 정치국 위원으로 승격됐고, 김성남 당 국제부장은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새로 임명됐다. 한편 김정은 총비서는 대남·대외부문에선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발생했다. 전날 500명대에서 하루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검사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38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837명이다.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 부산 25명, 대구 11명, 광주 6명, 대전 1명, 세종 2명, 강원 6명, 충북 6명, 충남 10명, 전북 2명, 전남 4명, 경북 4명, 경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1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한편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394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298명으로 현재까지 총 7만2936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07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82%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미스트롯2’ 준결승 최연소 진출자 김태연(10)이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레전드인 태진아-김용임-장윤정의 곡을 택해 부르는 ‘레전드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김태연은 장윤정 레전드의 ‘바람길’을 택했다. 노래에 앞서 장윤정은 “활동한 적도 없는 노래인데 어떻게 알았냐”며 김태연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가 무색할 만큼 김태연은 현역 못지않은 감정을 이끌어내며 노래를 끝마쳤다. 박선주는 오열하며 “‘이런 무대를 또 볼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가를 떠나 태연 양의 재능에 관객으로서 감동해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영수도 “놀랍고 신기했다. 곡의 이야기를 만들고 서사를 만드는 게 놀라웠다”면서 “후렴구의 ’빛바랜 기억들이’ 할 때 ‘기억들이’는 그 어떤 부분보다 강렬했던 네 글자였다. 일 낸거 같다”고 극찬했다.장윤정은 “태연이는 다 계획이 있었다”면서 “태연이가 옳았다. 이 노래를 부를때 이 노래에 감정 처리를 함에 있어서 한계를 느꼈다. 한 수 배웠다”고 말했다. 또 “조영수 마스터가 소름끼치게 불렀다고 한 건 태연이가 멜로디를 바꾼 부분이다. 그게 태연이가 맞는 것이다. 결론은 태연이가 옳았다”고 말했다.김태연은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마스터 점수인 981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받은 962점보다 높은 점수다.한편 이날 발표된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는 홍지윤, 2위 양지은, 3위 강혜연, 4위 김의영, 5위 은가은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