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송은석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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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도 조금 씁니다. 악플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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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국민께 감사”… 현대百면세점 외벽에 응원 영상

    25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화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의무(DUTY)를 다하고 있는 국민에게 감사한다는 의미로 제작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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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 24일부터 온라인 투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의 연설 녹화영상을 보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권리당원과 재외국민 대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29일까지 진행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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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균 전셋값 5억원 육박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최근 2년 동안 5000만 원가량 상승하면서 5억 원에 근접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922만 원으로 2018년 7월(4억5046만 원) 대비 4876만 원 올랐다. 사진은 17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전단이 붙어 있는 모습.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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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수칙 강화 첫날… 명동성당-조계사 거리두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실시된 16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을 찾은 신자들이 간격을 넓게 두고 줄 서 있다(위 사진). 같은 시각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도 법회에 참석한 신자들이 간격을 널찍하게 두고 앉아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뉴스1}

    •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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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아 그 버스 타지 마오… 집중 호우에 ‘출근 지옥’ [청계천 옆 사진관]

    6일 오전 8시 30분 경, 버스를 타고 있던 직장인들이 하나 둘씩 문자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저… 부장님… 한 시간 일찍 출발했는데 차가 막혀서 좀 늦을 것 같습니다…”한 여성은 직접 침수된 한강시민공원을 영상으로 찍어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습니다. 반포대교 진입 전 급하게 내려 지하철로 뛰어가던 남성도 있었습니다. 그 버스 안에 저도 있었습니다… 생각 없이 버스정류장으로 갔던 과거의 절 붙잡고 지하철로 끌고 가고 싶더군요.6일 새벽 중부 지방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이 날 서울의 핏줄과도 같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일부 구간들이 줄줄이 통제돼 심각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저도 취재를 위해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했는데 취재차량이 교통 정체로 합류를 못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평소보다 2배는 넘게 걸렸습니다.퇴근길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게 문제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비는 그쳤지만 아직 통제 구간이 많기 때문에 퇴근 전 교통 상황 확인이 필수겠습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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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도 높은 타이벡 복숭아 맛보세요”

    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가 유지되는 ‘옥천 타이벡 복숭아’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6일부터 3주간 한 상자(5∼7입)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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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순간, 모두가 기자(記者)였다 [청계천 옆 사진관]

    이른 새벽 취재 기자 동기가 보내준 유튜브 영상에 잠이 깼습니다. 제목을 보니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 영상’ 썸네일만 보고선 단순한 화재 영상인 줄 알았습니다.그러나 몇초 뒤 구형의 흰 구름이 순식간에 상승 기류를 타고 치솟더니 펑! 엄청난 대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영상을 찍고 있던 사람도 화면이 흔들릴 정도로 급하게 대피합니다.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일어난 대규모 폭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해상 창고 안에는 질산암모늄 2750t이 저장돼 있었다고 합니다. 농업용 비료지만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도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예전엔 이런 사고 장면들은 영상기자나 사진기자가 헬기를 타거나 급히 현장에 달려가 촬영해 보도되곤 했습니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발생했던 9.11 테러같은 경우는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이라 DSLR같은 전문 장비로 촬영된 자료가 많았습니다.그러나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요즘은 이번 사건처럼 현장에 있는 시민 모두가 사진, 영상을 촬영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가까이서는 몇 백 m앞에서, 또는 바다 위에서 몇 km 떨어진 지역에서 같은 순간의 사고 장면이 촬영돼 유튜브에 올라옵니다. 또는 가정 내에 설치된 CCTV 속에 사고 순간의 모습이 기록됩니다. 사고 순간 아들과 딸을 지키기 위해 황급히 움직이는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은 뭉클합니다. 충격파에 깨진 건물 유리창, 폐허가 된 도시, 길바닥에 널부러진 자동차 모두 사고 당사자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생생하게 기록되고 있었습니다.물론 전문적인 장비로 촬영한 영상이 더 화질도 좋고 구도도 안정되겠지만 사고 순간에 현장에 있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뿐입니다.때로는 선정적인 무분별한 영상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산산조각이 난 사람의 사체나 피로 물든 도로가 여과 없이 노출되는 건 걸러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사고를 기록하려다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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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 놀이방으로 피서 떠나요”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우리 열린육아방에서 열린 ‘홈캉스! 안전휴가 이벤트’에 참가한 엄마와 어린이가 놀이를 즐기고 있다. 양천구는 5개 열린육아방에 휴양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28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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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 ‘홈캉스 여름을 부탁해’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우리 열린육아방에서 열린 '홈캉스 여름을 부탁해' 프로그램에 참석한 엄마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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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디카 최초로 개발해놓고도… ‘기세등등’ 코닥의 치명적인 실수

    “코다크롬~ 우리에게 온갖 멋진 색을 가져다 주네~여름의 초록을 안겨주네~그래서 우리는 온 세상이 화창하다고 생각해~ 가수 폴 사이먼이 1973년에 불러 빌보드 2위를 기록한 ‘코다크롬’의 가사입니다.샛노란 바탕에 빨간 로고의 ‘KODAK’이란 이름은 필름 카메라 세대에게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오는 ‘초원사진관’처럼 사진관 간판엔 늘 이 로고가 붙어 있었습니다.아이폰, 갤럭시라는 이름이 스마트폰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것처럼 코닥은 1888년 미국에서 창립된 카메라 ‘필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회사였습니다.관광 명소에 가면 늘 노점에는 사자마자 바로 찍을 수 있는 코닥의 일회용 카메라를 팔고 있었죠. 코닥은 90년대에 1억 대가 넘는 일회용 카메라를 판매할 정도로 엄청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저도 아버지께 받은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찍은 뒤 빨리 사진을 보고 싶어서 현상소로 달려가곤 했습니다. 그 때의 즐거웠던 경험들이 절 사진기자로 이끌었습니다.그러나 기세등등했던 코닥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맙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이 ‘성공했던 기업의 몰락’에 대해 늘 배우는 사례죠.코닥은 기존의 필름 사업을 맹신해 신기술인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개발에 소홀했습니다. 심지어 75년도에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했음에도 이를 상용화하지 않았죠. 불어나는 적자에 뒤늦게 정신을 차린 코닥은 눈물을 머금고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들이 가장 즐겨 쓴 걸로 알려진 전설의 슬라이드 필름 ‘코다크롬’ 생산을 중단하며 지난 2010년 필름과의 결별을 선언 후 디지털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전세를 뒤집긴 무리였습니다. 결국 2012년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통해 기업의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습니다.얼마 전에는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패션 브랜드에 라이선스 로열티를 받고 판매돼 갑자기 티셔츠나 후드티에 코닥 로고가 붙어 나오기도 했죠.그랬던 코닥이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7억6500만 달러(약 9111억 원)를 대출해 ‘코닥 제약’을 출범시습니다. 미국은 의약품 원료를 중국, 인도 등에서 조달해 왔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서 자체 조달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적용한 것입니다. 일찍이 양대 필름 업계 중 하나였던 후지필름 또한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당시 신약을 개발해 바이오 회사로의 변환에 성공해 재기한 이력이 있습니다. 코닥 역시 이러한 변신에 성공할지 궁금하네요.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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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중력아!”…美 첫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 귀환 성공[청계천 옆 사진관]

    대기권으로 들어온 우주선 ‘크루드래곤’의 캡슐에 낙하산 두 개가 퍼졌을 때까지만 해도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NASA, 스페이스X의 관계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이윽고 캡슐에서 4개의 커다란 낙하산이 펼쳐지며 안정화가 되자 상황실에는 1분이 넘도록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계란을 반으로 자른 듯한 이 캡슐은 마치 점프 후 하늘하늘 내려오는 발레리나처럼 미국 플로리다 주 멕시코만 바다에 우아하게 착수했습니다. Splash Down!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2013년 개봉했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에 나온 장면이 아닙니다.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이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제작한 우주선을 통해 2개월 조금 넘는 우주여행을 마친 뒤 2일 오후(현지 시간) 귀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해상에 우주선이 낙하산을 펼친 채 내려와 배가 회수되는 ‘착수 귀환’은 1975년 7월 아폴로-소유스 프로젝트 이후 미국에서 45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니 감동이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지난 2002년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입니다. 이들의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은 발사 및 귀환까지 모두 성공해 정기적으로 우주정거장을 오갈 수 있는 인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로켓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인류가 영원히 지구라는 행성에 머무르게 될 것 같다”며 ‘스페이스X’를 설립했습니다. 이번 성공으로 그의 최종 목표인 ‘화성 이주’에 성큼 다가선 것 같습니다. 만화 ‘기동전사 건담’의 ‘콜로니 이주’도 마냥 비현실적인 얘기가 아니게 됐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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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혀 안전하지 않았던 ‘Safe & Sound’ 공연…뉴욕이 발칵[청계천 옆 사진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세가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산업에서 타격이 막심합니다. 음악이 스트리밍 위주로 편성되면서 음반보다는 행사와 콘서트를 주 수익으로 하는 음악, 공연계의 근심도 깊어만 갑니다.데뷔 30주년을 기념해 4년간 앨범과 공연을 준비했던 가수 신승훈 씨는 결국 콘서트를 취소한 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줘야 했습니다.최근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5천여 명의 팬들이 모일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급기야 개막 3일 전 송파구에서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공연이 잠정 연기됐습니다.이런 추세와 반대로 콘서트 개최를 강행했던 한 미국 가수와 팬들에게 SNS 상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요즘 가장 ‘핫’한 미국 EDM 그룹인 ‘체인스모커’(Chain Smokers)입니다. 가수 이름은 몰라도 ‘Closer’ 같은 곡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DJ들입니다.이들은 지난 25일 뉴욕 사우스햄턴에서 ‘Safe & Sound’라는 제목으로 자선 공연을 개최했으나 막상 공개된 모습은 전혀 안전하지 않았습니다.본래 이 콘서트는 사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해야 입장이 가능했고. 거리를 둔 채 자동차 내, 또는 근처에서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손세정제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그러나 이런 규정은 뜨거운 공연 열기에 취한 팬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2천여 명의 팬들 중 일부는 결국 흥을 참지 못하고 차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이들은 무대 앞에 모여 춤을 추거나 음주를 하며 관람했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벗은 채 옹기종기 모여 있기도 했습니다.이런 모습들을 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하는 끔찍한 행위”라며 트위터를 통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인 뉴욕 주는 50 명 이상의 불필요한 모임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 주는 지난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으로 이번 체인스모커의 콘서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그들의 히트곡 제목처럼 ‘Closer’했던 게 독이 됐습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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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역대급 폭우에…‘물 위의 만리장성’ 싼샤댐 붕괴 위기[청계천 옆 사진관]

    출근길 하늘을 바라보니 서울 하늘에 낮게 먹구름이 깔려 있습니다.언 듯 언 듯 내리는 얇은 빗줄기에 시민들은 펼치려던 우산이 번거로운지 가방에 집어넣고 그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끝날 듯 끝나지 않는, 참으로 지루한 장마가 서울엔 계속되고 있습니다.제가 사진기자를 시작할 당시인 8여 년 전엔 서울에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했습니다.도심의 중심지인 광화문이나 강남역사거리에 물이 허벅지까지 차오르거나 탄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대가 한강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최근엔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서울시에서 그 후 수해 방지 관련 사업을 꾸준히 시행했기 때문입니다.반면 중국의 비 피해는 너무나 심각한 듯 합니다.지난 6월부터 계속된 비로 중국 남부 지방에 최악의 물난리가 발생했습니다.쓰촨 등지에 쏟아지던 엄청난 폭우에 초당 6만㎥의 엄청난 물이 싼샤댐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6만㎥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시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입니다. 이로 인해 싼샤댐의 수위는 159m로 최고 수위인 175m에 불과 15m 가량 남겨 놓고 있습니다.싼샤댐은 50여 년의 탐사와 30여 년의 설계, 13년의 공사 끝에 지난 2006년 완공된 ‘물 위의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입니다.건설 당시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양쯔강의 홍수와, 100년에 한번 꼴로 발생하는 대홍수 방지 목적으로 지어졌는데 올해 그 위기가 찾아온 겁니다.국내에도 연일 ‘싼샤댐 붕괴’, ‘싼샤댐 수위’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댐의 붕괴 위험성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수압으로 인해 댐 변형이 생길 시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이미 부착돼 있다. 중국 정부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주민 대피령을 내렸을 거다”며 아직 붕괴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했습니다.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중국에는 141명이 사망, 실종됐으며 이재민 3873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경제적 손실은 860억 위안, 약 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의 능력은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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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휴가철, 북적이는 김포공항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7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가방을 멘 시민들이 비행기 탑승 수속을 위해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줄을 서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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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인 운동의 대부가 가는 마지막 길 왜 장미 꽃잎이 뿌려졌을까…[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17일 췌장암으로 타계한 존 루이스 하원을 실은 운구 마차가 건너가기 전 26일 미국 앨라배마 주 셀마의 ‘에드워드 페터슨 다리’에는 붉은 장미 꽃잎이 하나씩 뿌려졌습니다.그 사진을 보고 저는 궁금했습니다. 저 장미는 무슨 뜻일까?55년 전인 1954년 3월 7일 이 곳에는 ‘흑인 참정권 확대’를 요구하며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존 루이스 의원을 비롯한 600여 명이 평화 행진을 했습니다.‘셀마 행진’으로 기억되는 이 날 앨라배마 주 경찰은 평화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쏘고 곤봉을 휘두르며 집회 참가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했습니다. 당시 20대였던 존 루이스 의원도 경찰이 휘두른 곤봉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모습이 사진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흑인 인권 운동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습니다.장미는 당시 그를 비롯한 흑인들이 흘렸던 피의 은유였던 것입니다. 존 루이스 의원은 이후에도 흑인 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는 식당이나 대중교통에서 백인과 흑인을 분리시켰던 ‘짐 크로법’ 반대 투쟁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2015년 존 루이스 의원은 ‘셀마 행진’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함께 다리를 걷기도 했습니다.흑인 인권 운동을 이끈 마지막 생존자였던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수 많은 미국 시민들이 배웅했습니다. 앨라배마 주 경찰들도 경례로 경의를 표했습니다. 55년 전과 비교해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습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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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2G 서비스 끝

    26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매장 입구에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SK텔레콤은 6일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2G 서비스를 중단해왔으며 27일 0시 서울을 마지막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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