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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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7~2026-04-26
건강98%
미국/북미2%
  • 노무현 47.7% > 박정희 25.9%…역대 대통령 호감도, 박근혜(1.6%) 꼴찌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2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서치뷰의 12월 정기조사에 따르면,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는 ▲노무현(47.7%) ▲박정희(25.9%) ▲김대중(11.8%) ▲김영삼(3.1%) ▲이명박(2.0%) ▲박근혜(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7.8%.노무현 전 대통령이 절반에 육박하는 47.7%의 지지를 얻으면서 이 조사를 진행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직무정지 상태에 놓인 박근혜 대통령은 1.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9월 조사와 비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39.0%에서 47.7%로 8.7%p 상승했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29.1%에서 25.9%로 3.2%p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2%에서 1.6%로 6.6%p 빠졌다.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급등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성(44.1%) ▲여성(51.2%) ▲19·20대(59.2%) ▲30대(72.0%) ▲40대(66.1%) 등에서 1위를 달렸다. 지역적으로는 ▲서울(43.5%) ▲경기·인천(48.4%) ▲충청(56.6%) ▲호남(51.1%) ▲부산·울산·경남(46.1%) 등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당별로는 ▲더민주(76.1%) ▲국민의당(46.3%) ▲무당층(36.1%), 직업별로는 ▲자영업(44.9%) ▲블루칼라(52.0%) ▲화이트칼라(62.0%) ▲전업주부(45.9%) ▲학생(56.2%) ▲무직·기타(41.7%) 계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35.8%) ▲60대(52.7%) ▲대구·경북(43.8%) ▲새누리당(71.5%) ▲개혁보수신당(53.7%) ▲농축수산업(51.0%)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진보로 분류할 수 있는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호감도 합은 직전 대비 5.2%p 상승한 59.5%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로 묶이는 박정희,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네 명의 호감도 합계 32.6%로 집계돼 26.9%p 뒤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2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으며 응답률은 4.1%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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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진 “나경원이 중진? 반기문 따라 탈당하면 潘도 탄핵시키겠다는 건가”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3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하면 나경원 의원을 포함한 중진 일부가 연쇄 탈당할 수 있다는 지적에, "나경원이 중진이냐"고 반문하면서 '반기문 옹립론자'들을 질타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할 때는 (나경원 의원은) 초선이었는데"라고 꼬집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개인적 정치 행보를 두고 뭐라 그럴 순 없다"면서도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나, 친박 비박 사람 따라다니다가 생긴 일 아니냐"라고 인물 중심의 정치행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인 위원장은 "한 사람 탄핵했으면 됐지 또 누굴 탄핵시킬라고"라며 "반 총장 이념과 가치가 좋다고 하면 따라가는 걸 누가 뭐라 그러겠나, 그런데 아직 반 총장이 정치적 가치나 이념을 발표한 적이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뭘 보고 가겠다는 거냐, 다 발표한 다음에 가는 거지"라며 "우리나라에서 유엔 총장을 내려면 몇 백 년에 한 번 이라는데, 이 나라에서 나온 영웅 같은 인재를 또 탄핵시키려고 하냐"고 비꼬았다. 인 위원장은 "그렇게 따라다니다가 친박, 비박 이렇게 된 것 아니냐"며 "한 번 하면 됐지 또 되풀이 하냐"고 거듭 반 총장 옹립론자들의 '묻지 마 탈당' 움직임을 질타했다. 앞서 전날 나경원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대권 행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당행 대신 반 총장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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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임기 3년? 대청산·개혁 하려면 5년도 짧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일각에서 개헌을 전제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얘기가 도는 것과 관련, “5년도 짧다”며 일축했다.문 전 대표는 29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거행된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5주기 추모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3년 임기단축을 말한다면 다음 정부는 그야말로 내각제 또는 이원집정부제를 하기 위한 과도정부라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대청산과 개혁을 해내려면 오히려 5년 임기도 짧다. 지금 임기단축을 이야기하는 건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며 "그리고 저는 그것이 촛불민심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문 전 대표는 "지금 임기단축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좀 이해할 수 없다"며 "임기단축은 앞으로 개헌이 내각제 또는 이원집정부제로 결정됐을 때에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며 선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개헌의 내용에 대해서 일부 정치인들 간의 그런 정치적 계산에 따른 논의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주권적 개헌을 앞으로 해야 한다고 다들 말씀 하고 있는데, 지금 벌써 개헌의 방향과 내용을 특정해 임기단축을 말하는 건 촛불민심과도 맞지 않고 다분히 정치공학적 이야기"라고 비판했다.최근 김종인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개헌을 통해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한시 단축하는 방안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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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언 “나경원 삐쳤다…김무성·유승민과 동급 인정해달라는 것”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이 가칭 ‘개혁보수신당’ 합류를 보류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 대해 “지금 좀 삐친 것”이라고 했다.정 전 의원은 28일 오후 t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자리에 대해선 되게 애착이 많은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나경원 의원은 개혁보수신당의 정강·정책 등을 문제 삼으며 일단 지켜본 뒤 합류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 이에 대해 개혁보수신당의 이혜훈 의원은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 자리를 간절히 원했으나 주호영 의원으로 사실상 결정됐다는 정보를 듣자마자 돌변했다는 얘기를 한 종편 패널이 하더라”라는 취지의 말을 해 나 의원의 반발을 산 바 있다.정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으나 나 의원이 자리 욕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또한 원내대표 선거에서 두 차례 떨어진 전력이 있어 더 그럴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 전 의원은 나 의원이 신당의 좌클릭을 우려한 것에 대해 “지금 새누리당이 수구우파다. 그러니깐 신당이 되려면 좌클릭을 해야 되지, 그것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그냥 수구파로 남겠다는 얘기 밖에 더 되겠나”라며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이 좌니 우니 뭐 보수니 진보니 얘기하는 게 조금 어색하다”며 “그런 걸 구체적으로 내용을 가지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나 의원이 여러 이유를 대지만 결국은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해 계산된 행동을 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니까 유승민과 김무성이 주도하는 신당이 되는 것에 대해서 뭔가 나도 동급으로 인정해 달라, 그런 것 아니겠나?”라고 풀이했다. 정 전 의원은 신당의 당명도 비판했다.주로 약칭을 쓴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보신? 아이고 참. 왜 그렇게 생각들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김무성 의원이 당 대표로 거명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새누리 시즌2가 된다”며 “그러면 새누리당이 제일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 대표는 외부 명망가를 영입해야 한다면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여러 후보 중 한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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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人’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 바로 ‘○○○’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뽑혔다. 9년 연속 1위다.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갤럽이 지난 7∼11일(현지시간) 미국의 성인 1028명을 상대로 ‘당신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남성은 누구’라는 주제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2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으로 15%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4%, 미 대선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킨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2%의 지지율을 각각 얻어 뒤를 이었다.그밖에 세계적인 목회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5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지난 70년간 해마다 이 조사를 진행한 갤럽은 총 58차례 현직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08년에는 당시 오바마 당선인이 조지 W부시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여성 부문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12%였다. 힐러리는 이 조사에서 최다기록인 총 21차례 1위에 올랐다. 2위는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로 지지율은 8%를 기록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각각 3%의 지지율로 공동 3위에 올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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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룡 “김기춘, ‘변호인’ 만든 CJ 왜 제재 않냐면서…‘쯧쯧’ 하더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정권에 없던 획기적인 일을 하라고 해 장관을 맡게 됐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애초 생각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는 전혀 달랐다는 것.유진룡 전 장관은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주도설, 조윤선 문화부 장관 역할론 등을 제기했다.유진룡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 발탁 배경과 관련해 “박근혜 당선인이 문화예술인 중 (대선과정에서) 자신을 지원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면서 “난 그런 사람들을 안고 갈 생각이다. (내가 장관이 되면) 가장 중요한 일이 그런 사람들을 안고 가주는 일이라고 했다. 역대정권에 없던 획기적 일이기에 맡았다”고 설명했다.유진룡 전 장관은 실제 초대 허태열 비서실장 때까지는 그 약속이 잘 지켜졌으나 2013년 8월 김기춘 실장으로 교체되면서 박 대통령의 약속과 반대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그는 대표적으로 변호인 등을 제작한 CJ엔터테인먼트를 왜 제재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문체부가 운용하는 펀드가 변호인에 투자한 것을 두고 김 전 실장 “쯧쯧” 혀를 차며 걱정하는 표현을 자주했다고 전했다.그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도자로 김 전 비서실장을 지목했다. 다만 박 대통령의 생각이 중간에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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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1년 유예 …2018년 폐기 수순 위한 출구전략?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전면 적용 시기가 내년 3월에서 2018년 3월로 1년 연기되고,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혼용해 사용하게 된다. 대신 내년 3월부터는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했다.이 부총리는 "2017학년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비판 여론 등 논란이 워낙 큰 데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추진 동력까지 상실해 절충안으로 1년 유예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년 유예' 방안은 정부에게는 국정화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명분을 주면서도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는 사실상의 폐기 절차로 볼 수 있어서 가장 유력한 출구전략으로 꼽혀 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의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웹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달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웹사이트 방문자는 총 7만 6949명, 교과서 열람횟수는 14만 6851건, 접수된 의견은 3807건(제출자 233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의견 중에서는 교과서 내용 관련 의견이 16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탈자 관련 67건, 이미지 관련 31건, 비문 지적 13건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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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퇴하세요” 이은재도 탈당… “좀 더 지켜 본 후” 나경원과 대조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집단 탈당했다.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은 27일 "새누리당은 더이상 공당이 아니다"며 당을 공식적으로 떠났다. 29명의 탈당파에는 “사퇴하세요”로 유명한 이은재 의원도 포함됐다. 1차 집단 탈당에 참여한 의원은 강길부 권성동 김무성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인숙 여상규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군현 이은재 이종구 이진복 이학재 이혜훈 장제원 정병국 정양석 정운천 주호영 하태경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당초 비박계에서 탈당을 결의한 의원은 35명이었으나 이 가운데 일부는 다음 달 초 '2차 탈당'을 통해 합류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명단에 포함됐던 나경원 의원도 그 중 한 명이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면서 조만간 탈당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나경원 의원은 다만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탈당한 29명은 곧바로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 작업에 들어간다.이들은 분당 선언문에서 "새누리당 내 친박패권 세력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망각했고,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국민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은 외면한 채,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의해 저질러진 사상 최악의 '헌법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을 비호하며 국민 앞에 후안무치의 모습을 보였다"고 친박계를 비판했다.또 "정치는 책임지는 것인데 친박패권세력은 자신들의 기득권 연장을 위해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고, 헌법 수호를 위한 동료 국회의원의 노력을 배신과 패륜으로 매도하며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였다"며 "기득권에 매달려 반성과 쇄신을 끝끝내 거부하고, 국민으로부터 공분의 대상이 된 새누리당은 더 이상 공당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그러면서 "개혁보수신당은 새누리당을 망가뜨린 '친박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가치를 목숨처럼 지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새로운 보수정당을 세워 가겠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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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룡 “조윤선 정무수석 취임후 리스트 수천명으로 확대…주도자는 김기춘”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연예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처음 받은 문서에는 대상자가 수백명 수준이었으나 조윤선 정무수석 취임 후 수천명 수준으로 불어났다며 조윤선 현 문체부 장관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유진룡 전 장관은 26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2014년 7월 16일 퇴임했는데, 블랙리스트 문건은 그해 6월 경 처음 봤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가 문서 형태로 전달되기 전에는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라면서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김소영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을 통해 구두로 명단이 문체부에 전달 됐다고 주장했다.유진룡 전 장관은 그 문서의 출처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실이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유진룡 전 장관은 명단 확대와 관련해 “조윤선 정무수석이 취임하고 몇천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2014년 6월 임명됐다.윤진룡 전 장관은 리스트 작성 주체로 김기춘 전 실장을 지목했다. 그는 “감춰져있으니 알 수 없지만 합리적 의심을 한다면 김기춘 실장”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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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면에서 내가 반기문 보다 훨씬 낫지만…낙관하면 큰 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다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경쟁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바꾸고자 하는 절박함 같은 게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제가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재인 전 대표는 26일 정봉주 전 의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 ‘반기문 총장을 이길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배출한 유엔 사무총장이니까 신화 같은 존재일 수 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구시대 적폐에 대한 확실한 청산,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게 민심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당내 경선과 본선 중 더 신경 쓰이는 선거는 본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박 대통령이 워낙 못했고 심판받는 분위기이고 새누리당이 쪼개지기도 해서 우리의 여건이 좋아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기득권 세력의 힘이란 게 얼마나 강고하냐. 언론과 정보기관, 재벌 등 기득권 세력들의 카르텔이 막강하다”고 경계했다.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결국 선거시기가 되면 이 사람들이 결집한다고 봐야 한다. 촛불민심을 거스르려는 시도들도 행해지고 있다"며 "(촛불민심 등에 대해) 보수와 진보의 진영논리로 바꾸려는 움직임 등을 생각할 때 우리가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낙관적으로 쉽게 생각하면 큰 일 난다”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선 "이번 대선에서는 '준비된 사람'이라는 걸 내 브랜드로 하고 싶다"며 "곧바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정책 면에서 로드맵까지 다 갖춰야 하고 사람 면에선 인적 진용까지 사전 구상이 돼 당선증을 교부받으면 곧바로 총리인선까지 들어가야 한다. 우물쭈물하다간 국정을 낭비한다"고 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시기에 대해서는 "늦어도 3월 초순경까지는 하지 않을까 한다"며 "1월31일까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탄핵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혁명밖에 없다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우긴 분들인 만큼, 혁명이라고 하면 그런 쿠데타를 생각한 게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실 진짜 혁명을 한 사람은 세종이다. 태종은 쿠데타를 한 것이고…"라고 덧붙였다.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수시로 자신을 공격하고 나서는 데 대해서는 2015년에 있었던 전당대회에서 박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패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나한테 섭섭한 거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쨌든 지금까지도 당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하는 관계에 놓이게 된 것"이라며 "지금은 한창 경쟁하는 과정이니까 그러리라 생각하고 대선의 길목에 들어서면 함께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는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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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23.3% > 문재인 23.1% …0.2%P 차 초접전 구도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8주 만에 대선주자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0.2%P 차로 앞지른 것.26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9~23일 전국의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반 총장은 전주보다 2.8%P 오른 23.3%로 1위를 차지했다.특히 지역별로 여권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9.3%P 오른 35.8%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호남에서는 2.6%포인트 하락한 9.7%에 그쳤다.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0.6%P 하락한 23.1%를 기록, 8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탄핵 기각시 혁명', ‘박근혜표 외교정책 재검토’ 발언 논란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해석했다. 다만 주초 큰 폭 하락이후 중후반 오름세로 반등, 23일(금) 일간 집계에서는 반 총장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고 리얼미터는 덧붙였다.이재명 성남시장은 2.6%P 하락한 12.3%로, 2주연속 하락했으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이 시장은 지난 주 2위였던 호남에서 지지율이 폭락(17.8%→9.6%)하며 반 총장에게도 밀린 4위를 기록했다.안 전 대표는 0.1%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이밖에 안희정 충남지사(4.9%), 박원순 서울시장(3.9%),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5%), 유승민 의원(2.5%), 남경필 경기지사(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조기대선 정국에 들어가면서 부동층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을 포함한 여권주자들의 지지율 합은 지난 주 29.1%에서 34.1%로 5.0%P 상승한 반면,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한 야권주자들은 60.3%에서 57.3%로 3.0%P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1.6%P내린 36.1%로, 최근 4주 동안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였으나 1위 자리를 유지했다.새누리당은 비박(비박근혜)계의 집단탈당 및 신당 창당 추진 등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전주보다 2.0%P오른 19.2%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국민의당도 1.3%P 오른 13.5%로, 최근 3주간 하락세를 마감했다. 정의당은 0.7%P 오른 6.2%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무선(85%)·유선(15%)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9%p였으며 응답률은 10.6%(총 통화시도 2만3769명 중 2528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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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대통령 국가발전기여도 노무현 1위…박정희 2위 · 김대중 3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국가발전 기여도 조사에서 1위로 나타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역대 대통령의 국가발전 기여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응답이 35.5%로 1위, 박정희 전 대통령이 30.8%로 2위, 김대중 전 대통령이 15.8%로 3위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노무현-박정희-김대중 등 ‘빅3’를 제외한 다른 역대 대통령을 꼽은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2.7%,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 김영삼 전 대통령이 1.5%,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각각 1.2%, 최규하 전 대통령이 0.8%, 윤보선 전 대통령이 0.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8.2%.작년 11월 같은 조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40.7%의 지지율로 29.0%를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여유 있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으나 올 조사에선 역전됐다.리얼미터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순위가 뒤바뀐 것은 최근의 국정농단과 탄핵 정국으로 인해 다수의 유권자들 사이에서 국가발전의 미래나 차기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음을 나타내는 사례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39%), 전화면접(15%), 무선(31%)·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및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2.6%(총 통화 4,086명 중 506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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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제 아들이 매일 탄다는 포르쉐는 처제 것”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포르쉐, 마세라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고가의 외제 차량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포르쉐는 처제 것”이라며 일부는 처가 소유 차량인데 본인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규명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우병우 전 수석은 마세라티·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포르쉐2대 등 외제차 4대를 소유하고 있다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포르쉐와 랜드로버는 처제나 그쪽 소유"라며 "포르쉐는 매일 우리 아이가 탄다는 데, 처제 것"이라고 말했다.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은 의경 복무 당시 주로 포르쉐를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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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의지’ 표명 반기문, 8주 만에 1위 탈환 …潘 23.1% > 文 22.2% > 李 11.9%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탈환했다.2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519명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다자구도 주중집계에서 반 총장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오른 23.1%로 8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 리더십 비판 발언과 전날 대권의지 표명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야권의 유력 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주 보다 1.5%포인트 하락한 22.2%로 2위로 내려앉았다.3위 이재명 성남시장도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1.9%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3%포인트 오른 8.6%로 4위,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4.7%), 박원순 서울시장(4.4%) 순이었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손학규 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각각 1.2%포인트 오른 4.1%로 공동 7위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0.4%포인트 오른 2.6%로 9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p 상승한 2.1%로 10위다. '모름/무응답'은 2.6%p 감소한 8.0%.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의 동반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탄핵이후)민주당 내에서 문재인계와 이재명계가 SNS 상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양 측의 지지층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20.9%, 스마트폰앱 58.1%, 자동응답 5.3%로, 전체 10.6%(총 통화시도 1만4273명 중 1519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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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반기문, 정치판 기웃거리지 마시라…신의 없는 기회주의자 ” 일갈

    야권의 대선후보 중 한 명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을 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반기문 총장, 정치 기웃거리지 마시라”고 일갈했다.특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그 슬픈 죽음에 현직 대통령 눈치 보느라 조문조차도 하지 못했던 분”이라고 비난했다.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대권 의지를 드러낸 반 총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무엇보다 반 총장의 노 전 대통령 관련 발언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전날 반 총장은 노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비판에 대해 “저는 평생 살면서 배신이라는 얘기 들어본 적이 없다. 인격을 모독해도 너무 모독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반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을 2011년 참배한 사실과 더불어 “언론보도가 많이 안됐지만 저는 서울에 가는 계기나 매년 1월 초에 늘 권양숙 여사에게 전화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이제 와서 변명하신다”며 “대통령 서거 2년 뒤, 몰래 봉하 묘역을 다녀왔으며 해마다 1월 1일이면 권양숙 여사께 안부 전화를 드린다고…솔직히 그 말씀을 듣는 것조차 민망스럽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반 총장이 기회주의자라는 주장도 폈다.“중부권 대망론과 친박계의 추대론을 은근히 즐기시다가 탄핵 바람이 불어오니 슬그머니 손을 놓고 새누리당 당 깨져서 후보 추대의 꽃가마가 당신에게 올 것이라 기다리고 계신다”고 한 것.안 지사는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의 죽음 앞에 조문조차 하지 못하는 신의 없는 사람, 태평양 건너 미국에 앉아서 이리저리 여의도 정당 판의 이합집산에 주판알을 튕기는 기회주의 정치 태도, 정당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는 수준의 낮은 민주주의 인식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없다”고 반기문 불가론을 펴면서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마시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반 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제가 10년 동안 유엔 총장을 역임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반 총장은 "정치라는 것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인들과의 연대할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당이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국민이 없고 나라가 없는데 무슨 파(派)가 중요한가. 노론-소론, 동교동-상도동, 비박-친박 이런 것이 무엇 소용인지 저는 알 수가 없다"는 말로 기성 정치권을 질타했다.반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으로 여겨진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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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정유라 업무방해 혐의 체포영장…여권 무효화 조치도 착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1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60·구속기소)의 딸 정유라 씨(20)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검은 정유라 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독일에 체류 중인) 정유라 씨의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할 게획"이라고 말했다.수사공조 내용은 정 씨 소재지 확인, 수사기록 및 거래·통화내역 수집, 독일 현지 재산 동결 등이다. 특검은 또 정씨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도 착수했다. 여권이 무효화하면 불법 체류자 신분이 돼 추방될 수 있다.정유라 씨는 청담고·이화여대로부터 입시·출결·성적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특검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또한 삼성전자 측으로부터 대가성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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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유승민 등 비주류 31명 “27일 새누리 탈당… 35명 동참 할 것”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31명이 오는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주류 의원 33명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2명을 제외한 31명이 동반 탈당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비주류 의원 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세우고자 새로운 길로 가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새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탈당 인원과 관련해 “오늘 회동에 참석한 33명 중 2명을 제외한 31명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31명이 동의하였지만 확인된 숫자는 35명이다. 참석 못 한 의원들 중에 뜻을 같이하겠다고 밝힌 분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분당 결행은 12월 27일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탈당 실무작업 모임에 참여한 인사는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김영우 박인숙 이종구 김학용 김재경 김현아 유의동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오신환 정운천 나경원 이학재 정양석 홍문표 강석호 송석준 장제원 강길부 권성동 주광덕 김세연 정병국 이은재 하태경 박성중 윤한홍 이혜훈 주호영 의원 등 총 33명이다. 이들 33명 중 이날 탈당 결의를 한 사람은 2명을 제외한 31명이다. 2명 중 한 명은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는 탈당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친박계 지도부가 김 의원을 출당시키지 않는 한 현역 의원 신분을 유지한 채 탈당할 방법은 없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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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비주류 “내일 탈당 구체화…금주 내 20여명 탈당 발표”, 유승민은 ‘아직’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20일 친박(親박근혜)계가 자신들이 요구한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1일 오전 모여 집단 탈당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빠르면 금주 내 비주류 의원 20여명이 탈당을 결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김무성 전 대표, 심재철·이군현·주호영·강석호·권성동·김성태·김세연·이종구·여상규·황영철 의원 등 비주류 의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비주류 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 의원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당 내에서의 쇄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인내하며 노력해왔으나 이 모든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며 “우리의 마지막 요구였던 유승민 비대위원장 제안도 오늘 의총 논의의 결과로 봤을 때 거부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더 이상 친박의 불분명한 입장과 시간끌기로 혼란이 계속돼선 안 된다고 본다. 우리는 탈당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에 적극적으로 돌입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일 오전 7시30분 의원회관에서 탈당 구체화 작업을 위한 긴급 비주류 의원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탈당 규모에 대해서는 “명단을 구체화 하지 않았기에 명확하게 몇 명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20명 이상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유승민 의원 탈당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회의 결과는 (불참한) 유승민 의원의 입장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일 회의하면서 이 입장(탈당 구체화)을 전달할 것이고 유 의원도 그 자리에서 결정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회의 결과를 유 의원에게 전달했으나 아직 반응은 없다고 덧붙였다.탈당 시기와 관련해선 사견을 전제로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일부 비박계는 여전히 탈당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집단 탈당이 이뤄질지는 불분명하다는 시각도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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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이완영 이만희 ‘위증교사’, 박근혜 대통령의 기획”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순실 씨의 태블릿PC를 두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이만희 의원이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과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에 조율했다는 의혹(위증교사)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검조사와 국조위, 헌재까지도 겨냥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기획”이라고 주장했다.노 원내대표는 19일 t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완영 이만희 의원과 정동춘 이사장 박헌영 과장 등이) 서로 역할 분담한 큰 그림, 큰 기획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완영 의원이 ‘민주당 P의원도 고영태 씨와 12월 초와 12일 두 차례 만났다’며 역공을 편 것에 대해서는 “자기가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으니깐 다른 사례를 들어서 물타기를 시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제보자를 만나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며 “하지만 거기서 증언하는 날 내용을 서로 짠다거나 위증을 강요하거나 교사할 경우에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P의원의 사례는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 이만희 의원 건과 성격이 다르다며 선을 그은 것.노 원내대표는 정보 공급처를 의심하며 “그런 정보는 국정원이나 경찰에서나 알 수 있는 정보인데 이미 야당 의원인 P모 의원이 사찰 당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 주는 것”이라고 사찰 의혹도 제기했다.그는 “위증교사 혐의가 있는 의원들은 증인석에 앉아야 될 사람들이기에 국조특위 위원으로 계속 활동해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국조위에서 22일 날 대질심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때도 질문하는 위치가 아니라 청문위원의 자격이 아니라 증인석에 앉아야 될 상황이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사법조치까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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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비주류, 비대위원장에 유승민 추천…친박이 거부하면 ‘분당’ 불사

    새누리당 비주류는 19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유승민 의원을 추천하고 당 운영의 전권을 줘야 한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김무성 의원 등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했던 비박계 의원 15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유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하며, 친박(친박근혜)계가 이를 거부할 경우 '분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정병국 의원이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정 의원은 “유승민 의원을 만나 논의 사항을 전했다”면서 "정우택 원내대표와 전화 통화가 안 돼 (이런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전했다"고 말했다.앞서 유승민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당 개혁의 전권을 행사하는 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기꺼이 그 독배를 마실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오전 회의에 불참한 유승민 의원에게 15명의 의견을 전달해 동의를 받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만약 비토될 경우 “당을 갈라치기 한다든지 해야 한다”며 분당 가능성을 시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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