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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생이 머물었던 대학 기숙사 일부가 임시 폐쇄 조치됐다.28일 서울 관악구청은 서울대 융합기술과학대학원생인 A 씨(25·여)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 씨의 거주지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이다. 그는 25일 오전 9시경 수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오전 10시13분경)에 도착했다. 이때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이후 A 씨는 기숙사 904동을 방문했다가 같은 날 오후 1시 42분경 수원 캠퍼스행 셔틀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기숙사에선 3시간가량 머물렀고 그동안 접촉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26일 본가인 대전으로 이동했다. 이후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확진환자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기숙사 904동에서 A 씨가 방문했던 층이 임시 폐쇄됐다. 또 다른 층 기숙생에겐 이동중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아울러 관악구는 A 씨가 방문한 장소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기도 과천시 공식 SNS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공유됐다. 과천시는 이를 재빨리 삭제하고 계정이 해킹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27일 오후 10시48분경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은 1시간쯤 뒤 삭제됐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과천시는 28일 0시18분경 트위터에 새 글을 올려 “해당 게시글은 과천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확인 결과 27일 오후 10시48분 포천지역에서 시청 트위터로 접속한 기록이 있었고, 그 후 해당 글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삭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또 “과천시에서는 이 점에 대해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공식 계정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 앞으로 조치 결과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다”고 했다.김종천 과천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과천시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했다. 자세한 사정은 정식수사를 의뢰해서 조사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불상자가 포천시에서 로그인한 기록 확인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에 불미스런 일로 심려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청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28일 오전 10시40분 기준 124만 7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있다. 해당 청원은 93만 1000여 명의 동의를 받으면서 ‘탄핵 청원’과 대립 구조를 보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총 확진환자는 2022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13명으로 전과 동일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6명이다.이번 256명의 확진환자도 대부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182명 ▲경북 49명 ▲서울 6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등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강원도 원주시에서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28일 원주시는 흥업면에 거주하는 남성 A 씨(46)가 전날 오후 11시 36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직장 동료들과 함께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24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호전이 없어 27일 아내와 함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현재 원주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A 씨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또 A 씨는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 신도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원주시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달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 등과 대조해 확인해볼 것”이라고 동아닷컴에 전했다.이로써 강원도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A 씨를 포함해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 1명 등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누적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 보도에 따르면,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17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확진환자는 650명(45명 격리해제)이다.이탈리아의 경우 환자수가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 되지만, 사망자는 더 많은 상황이다. 27일 오후 4시 기준 우리나라의 환자는 1766명이다. 이중 26명이 격리해제됐고, 13명이 사망했다.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곳은 경제 중심지 밀라노가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주(州)다. 이곳에서만 403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중 40명이 회복돼 격리해제 됐고, 14명이 숨졌다.지역별로는 ▲베네토 111명(2명 사망) ▲에밀리아 로마냐 97명(1명 사망) ▲리구리아 19명 ▲시칠리아 4명(2명 회복) ▲라치오 3명(모두 회복) ▲캄파니아 3명 ▲마르케 3명 ▲토스카나 2명 ▲피에몬테 2명 ▲알토 아디제1명 ▲아브루초 1명 ▲풀리아 1명 등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손흥민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그는 수술을 받기 위해 19일 귀국했다. 21일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문제는 공교롭게 손흥민이 귀국한 시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이다. 대구 신천지예수교와 관련 있는 31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날은 18일이다. 그 다음날이자 손흥민이 귀국한 19일부터 점차 확진자 증가폭이 커졌다. 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총 확진자는 1766명까지 늘어난 상태다.한국발 승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지역)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같은 경우 한국발 승객에 대한 검역 절차를 강화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난 두 곳(대구·청도 추정)에서 150마일(약 241㎞) 떨어진 곳에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은 이번 주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토트넘은 영국 정부의 지침을 준수할 것이다. 다만 증상이 없다면 격리 조치를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천지예수교(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사태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됐다.신천지 포교활동의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27일 오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피해자연대는 “신천지는 겉으로 자신들의 집회 장소를 모두 공개했고, 명단을 제출해 협조했다고 하지만 거짓 실상을 알면 기대하기 어려운 것임을 알 수 있다”라며 “신천지의 밀행성이 계속되는 한 코로나19의 확산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겉으로 협조한다지만 신도들에게 거짓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보건소 방역팀장이 뒤늦게 신천지인임을 자백하는 등 자신들의 정체성을 감추기 급급하다”며 “지역 사회 감염은 아랑곳하지 않고 조직의 보호와 신천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조직적으로 역학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신천지 본부와 대남병원,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해 신천지의 전체 신도 명부, 대남병원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를 시급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현재 보건당국은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 21만여 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지방자치단체별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신천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 기관 주소지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모두 1100곳으로 방역이 진행된 상태로 안내되고 있다.다만 신천지가 공개한 주소지 현황이 일반 교회처럼 포장해 포교를 담당하는 이른바 ‘위장교회’를 제외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최근 유튜브채널 ‘종말론사무소’가 공개한 ‘2020년 신천지총회 긴급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신천지 관련 건물은 1529곳이었다.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은 “공개한 교회 및 부속기관 1100곳은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있는 교회, 사무실, 교육관, 모임방, 선교센터, 선교교회, 문화센터, 세미나실, 학생회 센터 등의 개수”라며 “정기 총회 보고시 발표된 총 1529곳은 사람이 모일 수 없는 토지, 주차장 부지, 창고, 개인 소유 및 개인 임차한 건물 등이 포함된 자료”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양천구 내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진 판정 전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양천구청은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월3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A 씨(26·여)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앞서 10일 A 씨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확진 전 A 씨는 24일 오후 4시경 이마트 신월점을 방문했다. 25일 낮 12시경에는 ‘금화왕 돈가스’ 신월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25일 양천구보건소에서 검체채취 후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는 26일 오후 A 씨가 방문한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폐쇄조치했다. 또 그가 이용한 관외 시설에 대해선 역학조사 이후 안내할 예정이다.A 씨는 이동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밀접하게 접촉한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 초 예정됐던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된다. 감염병으로 인해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변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7일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동맹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기존에 계획했던 한미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주한미군 사령부와 한국 합참의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이 공고하며 연합훈련 연기 결정은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 차단 노력과 한미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박한기 합참의장이 먼저 훈련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에 공감하고 연기하기로 합의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이번 연기 결정이 한국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완화 계획을 준수하고 지원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실장은 “이러한 연기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그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높은 군사적 억제력을 제공하고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당 병원 폐쇄병동(정신병동)의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중이다.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26일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효과적 대응체계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며 “청도 대남병원의 경우 침대 없이 온돌에 환자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시설환경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신병동의 경우 특성상 자연 환기가 어려워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데, 대남병원의 경우 그 취약성이 배가 되는 시설환경이었다는 것이다.임상위가 설명한 정신병동의 특성은 크게 5가지다. 먼저 창문, 출입구 등이 닫혀 있어 자연환기가 어렵다. 또 공동생활 공간에서 24시간 같이 지내고 그룹치료 프로그램이 많아 밀접 접촉이 빈번하다.환자의 정신과 증상 및 자기 표현력 저하 등으로 감염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자해 위험을 낮추기 위해 화장실 및 목욕실이 개별이 아닌 공용으로 설치됐다는 점도 감염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또 환자가 마실 위험 등이 있기 때문에 손소독제 등 알코올젤을 병실 입구 또는 개인 침상별로 비치하기 어렵다는 점도 감염병 예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아울러 임상위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정신질환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병동에서 신종 감염병 보고 사례는 거의 없다. 입출입 관리가 이뤄지는 시설인 만큼, 감염균이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떠한 계기로 감염병이 들어오게 되면, 특히 전염성 호흡기 질환의 경우 전파력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임상위는 “장기입원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정신질환자의 경우 연령과 상관없이 20% 이상까지 치사율이 높아질 우려가 있어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중 82%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일 같은 시간 대비 253명(전일 오후 16시 대비 169명) 늘어난 것이다.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발생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45명 ▲부산 50명 ▲대구 677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43명 ▲강원 6명 ▲충북 5명 ▲충남 2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268명 ▲경남 25명 ▲제주 2명 등이다.특히 대구 지역은 신천지예수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677명 중 신천지 관련은 501명이었다. 1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었다. 나머지 175명은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이외 사례에 해당했다.경북 지역은 대남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268명 중 111명이 이 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1명은 신천지 관련 환자였다. 대구·경북 지역을 합치면 국내 총 확진자의 82%를 넘었다.항목별로는 ‘신천지 관련’이 597명(52.1%)으로 가장 많았다. ‘대남병원 관련’이 114명(10%)으로 뒤를 이었고, ‘기존 해외 유입’은 33명(2.9%)였다. 기타 사례는 402명(35%)이었다.보건당국은 경북 칠곡군 ‘사랑의 집’(69명 입소자 중 22명 확진), 예천 ‘극락마을’(총 88명 중 종사자 2명 확진) 등 복지·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곳들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시가 26일 자가격리된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열고 “우리시는 22일까지 신천지 교인 전원 명단을 확보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한 후 공무원 3000명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오늘부터는 자가격리 신천지 교인에 대한 관리에 경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일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엄격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대구시 외 지자체에서도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집중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신천지 측으로부터 약 21만 2000명의 전체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 오늘 각 지자체별로 명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교인별로 호흡기 또는 발열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유증상자를 파악하게 된다. 유증상자에 대해선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다. 또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한다.김 조정관은 “이 모든 조치가 신속하게 시행되도록 중대본과 지자체는 긴밀하게 협의해 공동대응할 것이며 중간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지자체에 배포되는 명단의 보안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차별과 불신을 야기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감염병 방지를 위한 목적 이외의 유출과 사용을 금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지대’로 꼽히던 유럽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각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CNN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3명 늘어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숫자다.사망자도 11명(3.4%)으로 늘었다.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9명은 북부 롬바르디아에서, 나머지 2명은 베네토에서 나왔다.이탈리아 인근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최근 이탈리아를 여행한 젊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 자그레브의 한 병원에 격리된 상태다.이탈리아 접경국가인 스위스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마찬가지로 접경국가인 오스트리아에선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에 사는 이들 중 한 명은 최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모양새지만, 유럽연합(EU)은 현재처럼 국경 개방을 유지하기로 했다.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등 각국의 보건장관들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회의를 열고 “현 시점에서 국경 폐쇄는 불균형적이고 비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9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10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확인된 확진자는 60명이다.추가 확인된 84명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44명 ▲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 2명 ▲경남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충남 1명 등이다.이로써 총 확진자는 977명으로 늘었다. 이중 22명이 격리해제된 상태다. 또 1만3880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10번째 사망자(58·남)도 발생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298번째 환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던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7)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사이트 블로그상 이미지 1건을 휴대전화로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대화방’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로이킴은 지난해 4월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같은 달 10일 경찰 조사에서 “대화방에 올린 사진은 인터넷에 있던 사진”이라고 진술해 유포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동작구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작구 지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A 씨(62·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동작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교인이자 확진자인 직장 동료를 접촉했다. 그는 24일 자신의 차로 동작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다. 이후 자택으로 바로 귀가했다.이날 오전 9시50분 질병관리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 받은 A 씨는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병상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A 씨와 함께 거주 하는 가족 2명(배우자, 자녀)도 자택내 별도 공간에서 자가격리 중이다.동작구는 “환자와 가족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보건소 긴급방역단을 투입해 해당 거주지 및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또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일대에 방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북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밀알사랑의집’ 입소자 및 종사자 가운데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질본은 전날 1명을 포함해 입소자 및 종사자 69명 중 22명을 확진 판정했다. 또 경북 예천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 종사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본은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93명이다. 이중 22명이 퇴원했고, 8명이 사망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30대 법무부 직원이 서울 동작대교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5일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법무부 비상안전기획관실 소속 A 씨는 이날 오전 4시57분경 동작대교에서 다리 밑으로 투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9시8분경 숨진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CCTV엔 차량을 주행하다 동작대교 난간에 부딪힌 A 씨가 차량에서 내려 투신하는 장면이 담겼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 측도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A 씨가 속한 비상안전기획관실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제반계획의 수립·시행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그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 워커’ 관련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 “역학조사 결과 미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미군부대에서 파악한 것은 (확진자가) 미군 군무원이나 가족, 병사가 아니라 미군부대에 출입했던 한국인 여성이었다고 알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시장은 “현재까지 파악한 것으로는 미군부대 종사자 중 확진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측은 이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앞서 주한미군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에 거주하는 미군 가족 1명이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이 확진자(61·여)는 12일과 15일 캠프 워커 내 군부대 매점(PX)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입장을 내놨다.25일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엔 이 총회장 명의로 작성된 ‘특별 편지’가 올라왔다. 지난 21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입장을 전한 것이다.이 총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해왔다고 강조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이번 고난을 이겨나가자”고 신도들을 격려했다.이어 이 총회장은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력해 신천지 전 성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교육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중심으로 신천지와 긴밀히 협의해 ▲전체 신도명단 제공 ▲보건당국의 검사 적극 협조 ▲교육생의 검진 유도 등 신천지의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도 중대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끝으로 이 총회장은 “모든 것은 정부에서 성도들의 개인정보 유지 및 보안방안을 마련하는 전제하에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자”고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