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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연설문에 적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Chinese Virus)로 수정한 모습이 포착됐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신속히 시험하라고 식품의약국(FDA)에게 지시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미 워싱턴포스트(WP)의 사진기자 자빈 보츠퍼드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연설문 일부를 확대해 공개하기도 했다.이를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문에 적힌 ‘코로나’(Corona)라는 단어를 지우고, 펜으로 이를 ‘중국’(Chinese)라고 고쳐 적었다. 실제로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렀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코로나19를 이같이 지칭해왔다. 코로나19의 책임이 중국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방역과 관련해 훈수를 두는 듯한 중국의 태도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바이러스’라고 거듭 칭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바이러스와 관련된 개인의 프로파일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울산시 울주군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한 가운데, 탑승자 2명 중 1명이 구조됐다.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34분경 울주군 회야댐 인근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당국은 이 헬기가 산불 진화작업을 수행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가 임차한 헬기는 이날 오후 울주군 한 야산에 난 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된 헬기 중 1대였다.이날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추락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울산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45~7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헬기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기장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부기장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9일 전북 전주시 완산칠봉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40분 만에 진압됐다.전북도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경 전주시 완산구 완산칠봉에서 불이 발생했다.당국은 소방 및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 195명과 헬기 5대를 투입해 산불 진압에 나섰다. 오후 3시 12분쯤엔 도 전체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산불은 발생한지 1시간 40분 만인 오후 4시25불 진압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강풍에 날려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임야 0.2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당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소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숨진 고등학생 A 군(17)에 대해 대학병원과 함께 교차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민간 검사기관으로 서울대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참여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방대본 차원에서 진단분석팀이 주관해 질병관리본부 이외에도 외부의 민간 의료기관이 신속하게 재검사를 시행했고, 역학조사팀이 임상의무기록 등도 확보했다”며 “임상정보와 검사결과를 종합해 중앙임상위원회에 최종 사례 판정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중앙임상위원회가 판단했고, 코로나19 여부 확인을 위한 부검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전날 오전 11시 15분경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A 군이 숨졌다. 여러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전 채취한 소변에서 일부 유전자 항목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졌던 10대 환자의 사망에 보건당국은 긴장했다. 이에 대해 유천권 감염병분석센터장은 “영남대병원 자체적으론 A 군에 대해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13회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그 결과 호흡기 검체 12회는 음성이었으나, 18일 시행한 13회 검사에선 소변과 가래에서 부분적인 PCR(유전자증폭검사) 반응을 보여서 질본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질본은 미결정반응을 보인 호흡기 세척물, 혈청, 소변 등 잔여 검체를 인계받아서 재분석을 시행했고 동시에 서울대, 세브란스병원에 동일 검체를 의뢰해 동일 검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질본과 모든 시험 기관의 모든 검체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또 유 센터장은 “검체 의뢰한 영남대병원으로부터 검사 원 자료를 제공받아 재판독한 결과 환자 검체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대조군 검체에서도 PCR 반응이 확인되는 등 시험실 오염, 기술오류 등에 대한 미결정반응 가능성이 합리적으로 의심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본 사례를 종합해서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진단관리 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위원회 전원일치 의견으로 본 사례는 음성판단이 가장 합당하며 실험실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A 군의 가족은 A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부모는 아들이 41도 고열이 나도 폐에 염증이 있는데도 병원에서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부모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외출을 한 적이 없는 A 군은 지난 10일 약국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1시간 비를 맞으며 줄을 섰다가 이날 밤 발열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경산중앙병원에서 약만 받고 집에 돌아왔다. 이후 상태가 급속도로 위독해진 A군은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엿새간 치료를 받다 숨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면서 약 11년 만에 코스피지수 1500선까지 붕괴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41포인트(6.50%) 하락한 1487.79를 나타내고 있다.2009년 7월 24일(1496.89) 이후 10년 8개월 만에 1500선을 내준 것이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으로 매도를 이어나갔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휘청거리고 있는 뉴욕 주식주장의 영향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9898.92로 마감했다. ‘2만 고지’가 무너진 것은 2017년 1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7000선을 내줬다. 전일보다 344.94포인트(4.70%) 내린 6989.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5.18% 급락한 2398.10으로 장을 마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내 확진자수는 한국을 추월했고, 확진자가 3000명 이상 발생한 국가도 9곳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각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미 존스홉킨스대학 등 통계자료를 종합한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43개국에서 20만52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8637명이 숨졌다.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다. 전날 기준 8만894명이 확진을 받았고, 3237명이 사망했다. 이날 집계는 중국 보건당국이 아직 발표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이탈리아 내 확진자수 3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에선 며칠째 신규 확진자 발생이 며칠째 3000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수는 3만5713명으로 전날보다 4207명 늘었다. 하루새 40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치명률(사망자/확진자) 역시 8.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평균치 3.4%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이란(1만7361명 확진·1135명 사망)과 스페인(1만3716명 확진·598명 사망)에 이어도 독일도 누적 확진자수 1만 명을 넘겼다. 전날보다 3070명 급증해 1만2327명이 됐다. 이중 2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프랑스는 누적 확진자수가 9134명이 돼 한국을 추월했다. 이날 기준 한국 내 확진자는 8565명이다. 프랑스는 전 세계 기준으론 6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사망자는 244명이다.이밖에도 미국(7769명 확진·118명 사망)과 스위스(3003명 확진·21명 사망)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스위스까지 포함해 3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9곳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은 격리대상자 144명을 누락했다는 지적과 관련,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분당제생병원은 19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의료인에게 신뢰는 생명과 같다. 의료인의 양심과 윤리에 비추어 격리대상자를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병원은 “3월초 항암치료를 위해 반복적으로 방문하던 말기암 환자가 아무런 증상 없이 입원한 후 시작된 사태가 병원 및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직원과 환자, 보호자, 입주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접촉 우려가 높은 270여 명의 직원에 대한 광범위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이어 “직원들은 많은 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인력이 극도로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전념해 왔다”며 “역학조사팀을 지원하기 위해 부족한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확진자와 관련된 자료, 접촉자 선정 등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이런 모든 업무는 역학조사팀의 관리 및 지도 하에 시행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자 진료로도 부족한 인력으로 역학조사팀의 자료 제출을 위해 밤을 새우면서 자료를 만들어 제출했다”고 덧붙였다.병원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병원폐쇄라는 상황에서 극도로 부족한 인력으로 급박하게 움직이는 역학조사관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본원의 부족한 업무 역량으로 역학조사팀이 원하는 자료를 알아채지 못하여 현재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아울러 “병원의 잘못으로 감염증에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상심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경기도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이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와 병원 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했고, 144명의 명단을 새롭게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병원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병동에 출입한 135명의 명단을 받았는데, 접촉자가 아닌 이들 중에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재차 명단을 요구하자 144명의 명단을 추가로 받았다는 것이다.경기도는 “감염병 역학조사에 응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누락시켰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이로 인해 4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했고, 도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코스피가 18일 장 종료를 앞두고 4% 넘게 급락해 결국 1600선까지 붕괴됐다. 코스닥은 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당초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했다. 장중 한때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고,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미국 시간외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내리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게 시장 참여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여기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세계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지난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커졌다고 진단해, 공포감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막판으로 갈수록 코스피에서 자금을 빼냈다. 개인이 9117억 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0억 원, 4327억 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59포인트(5.75%) 급락한 485.14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오후에 상승세가 꺾인 뒤 하락세로 전환, 이후 급락했다. 개인은 1201억 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0억 원, 70억 원을 매도했다.코스피가 1600선을 내준 것은 2010년 5월26일(1582.12) 이후 약 10년 만이다. 코스닥이 5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4년 1월 3일(499.33) 이후 처음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24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10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1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경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청소년이 숨졌다.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폐렴 증세를 보인 이 청소년은 생전 영남대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현재 질병관리본부는 검체 확보해 사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러 번 검사를 해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1~2번 정도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것이 있어 일단 미결정으로 판단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만약 이 청소년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면, 코로나19 관련 첫 청소년 사망 사례가 된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대부분이었다. 20대 이하 사망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피해 계층에 최대 50만원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서울시는 18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서울시는 가구원 수 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으로 1회 지원한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10% 추가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이번 대책으로 117만7000 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민 약 300만 명(서울 전체 3분의 1)에 해당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191만 가구 중 이번 추경예산안 등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73만 가구는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제외했다.제외되는 중복대상자는 △코로나19 정부지원 혜택 가구(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 특별돌봄쿠폰 지원대상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 △실업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수급자 △기타 청년수당 수급자 등이다.신청은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40일간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서울복지포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행복e음 시스템 통해 소득 조회가 진행된다.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 3~4일 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 사용기한도 올해 6월말까지다. 지원금을 저축 등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소비하도록 유도해 침체된 경기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이번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위해 총 32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재난관리기금’(각종 재난에 따른 비용부담을 위해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의무기금)을 통해 소요 재원을 충당하고 부족분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구의 절반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은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고 민생경제는 유례없는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시민의 일상이 멈추고 또 경제도 멈추었다”고 말했다.이어 “전례 없는 비상상황에서는 전례 없는 비상대책이 필요하다. 현 상황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재난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인해서 생계절벽에 맞닥뜨린 피해계층에게 포괄적이고 또 즉각적이며 그리고 현금성 직접 지원을 함으로써 당장의 가정경제 붕괴를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대입 일정도 함께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다.교육부는 대입 연기를 아직 단정하기 어렵단 입장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개학이 4월 6일 이전으로 당겨질 수도 있고 더 늦춰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결정해도 개학 일자가 변경되면 대입 일정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당초 예정했던 개학일(3월 23일)을 기준으로 아홉 가지 정도의 대안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한다. 박 차관은 “수능을 그대로 하는 방법도 있고, 1주나 2주를 연기하는 방법도 있다. 또 수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고, 정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학 일자가 확정이 될 때 결정을 할 것이다. 결정되면 동시에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개학일이 4월로 밀리면서 중간고사 일정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신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박 차관은 “모든 학사 일정은 학교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방침상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경우에는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신 성적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중하게 여기는 고등학교의 경우엔 기존에 하던 방식을 대부분 지키지 않을까. 그렇게 저희들이 몇몇 학교에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중학교나 초등학교는 아무래도 기존에 하던 지필평가 쪽보다는 수행평가를 조금 더 강화하는 쪽으로 하지 않겠느냐. 또 교육청에서도 그렇게 권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다만 “완전히 100%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기는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강인(19)이 몸담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선수단 등의 3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발렌시아 구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35%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들은 모두 무증상이며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발렌시아 내 1군 선수는 총 25명, 스태프는 3명이기 때문에 9~10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번 집단감염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치렀던 원정경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이차 스타디움에서 아탈란타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바 있다. 이강인은 허벅지 근육통으로 이 원정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원정경기 당시 확인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뿐이었다. 하지만 사나흘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이후 확산 속도는 더 빨라졌다. 현재는 확진자가 2만8000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다.이 때문에 원정경기 당시에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의 환자가 다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기장이 위치한 밀라노는 집중적으로 확산이 이뤄졌던 롬바르디아주(州)에 속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단 점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19일 0시부터 내외국인 입국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김 조정관은 “3월 15일까지 보고된 해외유입 사례 44건 가운데 ▲중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4명 ▲아시아 국가 14명 ▲유럽 지역 16명이었다”며 “다양한 해외지역으로부터의 새로운 확진환자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사나흘간 해외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들 가운데 6명이 확진자로 검역과정에서 진단되는 등 해외유입 차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모든 입국자에 대해 보편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모든 입국자는 입국 과정에서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한다. 또 국내 체류 주소를 제출하고 휴대전화 등 개인연락처를 확인받은 뒤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한다.방역당국은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건강상태질문서에 근거한 검역조사를 실시해 필요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해외에서 입국한 자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한다. 입국 후 2주간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감시체계 적용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 수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즉각적인 구속수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17일 오전 10시경 20만 명 동의를 넘어섰다.청원인은 신천지가 정확한 교인과 시설 명단을 방역당국에 제출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신천지의 포교활동을 ‘사기’라고 규정하며 “학업이나 직장을 포기하게 만들고 가출과 이혼을 조장해 가정을 파괴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신천지는) 수많은 실정법을 위반해 왔으며 급기야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국가적 재난사태를 초래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신천지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모든 시설과 인원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청원인은 신천지와 이 총회장이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하고 상습 탈세를 이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지난달 25일 게재된 이 청원은 마감일을 열흘가량 남기고 청와대의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을 해산하고,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구속 해달라는 앞선 청원을 봤을 때 청와대는 이번에도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당시 청와대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 목사 구속과 관련해서도 “고발에 의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법적 판단은 사법부의 고유권한으로 답변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숨져, 국내 총 사망자는 79명으로 늘었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13분경 8011번째 확진자 A 씨(64·여)가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A 씨는 지난 11일 의식을 잃고 해당 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 씨는 고혈압, 만성신질환(투석중)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경북 경산에서도 폐암을 앓던 7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졌다. 국내 78번째 사망자다.경상북도는 경산에 사는 남성 B 씨(71)가 이날 오전 9시 7분경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달 폐암 진단을 받은 후 집에서 병원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15일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폐암과 호흡부전 악화로 끝내 사망했다.이날 0시 기준(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 사망자수는 75명이다. A 씨를 비롯한 76~78번째 사망자들은 이날 0시 이후 사망이 확인돼 공식 집계엔 포함돼지 않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일본 국민 사이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일본 스포츠닛폰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하루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890명이 답변한 이 설문조사에서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의견은 77.8%(692명)였다.57.2%(509명)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약 일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더라도 세계에서 종식되지 않는다면 위험부담이 크다” “모든 선수와 관객이 불안하지 않게 즐기기 위해선 연기해야한다” 등 의견을 내놨다.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한다는 의견은 20.6%(183명)였다.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전염병이 발생한 상황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반면 예정대로 개최하자는 의견은 17.0%(151명)에 그쳤다. 무관중 개최 의견은 5.2%(47명)였다.또 다른 매체 스포츠호치도 도쿄올림픽의 개최여부 등을 놓고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공개했다.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한다는 의견이 61.4%(307명)로 제일 많았다. 취소해야한다는 의견도 19.4%(97명)였다. 연기 또는 취소 의견이 80.8%(404명)인 것이다. 예정대로 개최하자는 의견은 19.2%(96명)였다.하지만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앞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올림픽을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불러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환자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기준 130개국에서 15만62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638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 자료 등을 종합한 결과다.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중국이다. 현재까지 8만8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32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탈리아도 확진자수가 2만5000명에 달한다. 확진자 2만4747명 중 1809명이 숨졌다. 특히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이 7.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란 역시 1만 명대에 진입한 국가 중 하나다. 현재까지 이란 내 확진자수는 1만3938명이며, 724명이 사망했다.한국은 이들 국가에 이어 4번째로 확진자수가 많다. 8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5명이 숨졌다. 다행인 점은 13일 집계부터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은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이밖에도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가 7753명(288명 사망)으로 증가했다. 전날보다 2000명 늘어난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 역시 각각 5423명(127명 사망), 4838명(12명 사망)으로 전날보다 1000명가량 늘었다.미국 내 확산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동안 매일 400명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 10일 605명에서 이날 3244명(62명)까지 늘어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부가 16일 0시부터 유럽 전역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는 우선 금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이미 2만 명을 넘어섰고, 스페인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유럽과 교류가 활발한 아프리카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해외유입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전까지 특별입국절차는 중국 등 9개국에 적용됐다. 유럽의 경우 눈에 띄는 확산세를 보였던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된 국가 입국자는 의심증상 사전 신고, 일대일 발열 검사,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 지시에 따라야 한다.정 총리는 국내 상황도 안심하긴 이르다고 강조했다.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은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는 것.정 총리는 “대구·경북의 교훈을 잊어선 안 된다. 신천지 교단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직전까지 상황은 매우 안정적이었지만 확산은 순식간이었고, 병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는 2015년 메르스와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다. 언제라도 유사한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며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이미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의 2차, 3차 감염 차단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71명으로 늘었다.경상북도는 13일 오전 11시35분경 국내 34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 씨(77·여)가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밝혔다.A 씨는 집단감염 사례인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중 한 명이다. 지난달 20일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A 씨는 지난달 25일 동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결국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그는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누적 사망자수는 67명이다. 이후 사망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 77세 여성(경기도 광주), 85세 남성(대구 거주), 75세 여성(대구 거주) 등이다.A 씨는 국내 71번째이자 경북도 내 19번째 사망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80세 이상은 영유아를 제외할 때 확진자수가 가장 적었지만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가장 높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7979명이 됐으며 이중 20대가 2274명(28.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다만 코로나19 감염과 연령별 상관관계를 찾긴 어려워 보인다. △50대 1523명(19.1%) △40대 1117명(14%) △60대 985명(12.3%) △30대 823명(10.3%) △70대 506명(6.3%) △10대 421명(5.3%) △80세 이상 253명(3.2%)으로 다소 불규칙했기 때문이다. 0~9세 영유아 확진자는 77명(1%)으로 가장 적었다.사망자는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전체 사망자 67명 중 59명(88%)이 60대 이상이었다. 세부적으론 △80세 이상 21명(31.3%) △70대 24명(35.8%) △60대 14명(20.9%)이었다. 나머진 50대 6명(9%), 30대와 40대 각각 1명씩(1.5%)이었다.치명률은 고령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높아졌다. 60대까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평균치 3.4%보다 훨씬 낮았다. △60대 1.42% △50대 0.39% △40대 0.09% △30대 0.12% 등이다.반면 70대는 4.74%로 WHO 평균치보다 높았다. 80세 이상의 경우엔 치명률이 8.3%까지 올랐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일수록 코로나19가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초고령화 사회인 이탈리아에서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도 같은 이유로 분석된다.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2.6%인 이탈리아에선 이날까지 1만5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016명(6.7%)이 숨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