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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시간은 또 오겠지요.눈이 시릴 만큼 푸른 바다와 맞닿은 하늘에 빨간 차(車) 한 대가 떠 있습니다.지난달 26일 개장한 강원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팽팽하게 당겨진 줄을 따라 왔다 갔다 합니다. 또르륵 또르륵 구르는 도르래 소리 너머에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가 숨어 있습니다. 소음 가득한 일상 너머에 가족의 따뜻한 품이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긴 연휴가 끝나갑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우리는 또 이 시간으로 돌아올 수 있겠죠? 삼척=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지난여름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빈 평화의 소녀상이 2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귀향길에 올랐다. 기존 소녀상이 설치된 수원 대전 전주 대구 원주가 고향인 시민이 데리고 함께 귀향한다. 한동안 기존 소녀상 옆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5명의 소녀상이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에 갑니다. 45일간 151번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비던 위안부 소녀상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가는 ‘평화의 소녀상 귀향 프로젝트’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 차고지가 북적입니다. 며칠 전부터 회의실을 비워 마련한 깨끗한 방에 5명의 소녀상을 모십니다. 버스 청소까지 마치고 행여나 다칠까 조심조심 151번 버스에 옮겼습니다. 버스가 출발합니다. 비가 그친 하늘의 눈부신 햇살이 창밖에서 쏟아집니다. 45일간 이 길을 다녔지만 오늘따라 창밖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오늘은 정식 운행하지 않고 바로 일본 대사관 앞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똑같이 생긴 친구도 만났습니다. 이 친구는 2011년 12월 14일부터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곳에서 고향으로 갈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해 대구, 전주, 원주, 대전, 수원으로 함께 갈 일반 가족들입니다. 이들은 사전에 예약 신청을 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꼬마가 반갑게 인사도 하고 양말이 없다고 손으로 만져줍니다. 어깨의 있는 새가 신기한지 말을 붙여 봅니다. “우리와 함께 고향으로 가자, 앞자리 앉으렴…” 소녀들은 얼마나 고향에 가고 싶었을까요? 80년만에 고향을 향해 떠나는 소녀상의 뒷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나라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이번 추석에는 소녀의 꿈이 이뤄졌을까요?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5일 서울 여의도 한화 아쿠아플라넷63에서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가 물속에서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63은 추석인 다음 달 4일 한복을 입고 방문할 시 정가 3만 원인 종합권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3∼5일 ‘물범과 한글놀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위에 초록색 우산이 줄지어 걸려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설치했고, 우산마다 후원자들의 이름을 적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8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에서 열린 ‘2018 특목고·자사고·일반고 고교선택 및 대입전략 긴급설명회’에 참석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자료집을 살펴보며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내신과 수능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느 때보다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열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코레일은 30일까지 이틀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추석 열차권을 판매한다. 29일 경부·경전·충북·동해선을 예매했으며, 30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SK텔레콤이 23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하피데이앙상블과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기인 ‘누구’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AI 기기가 하프 연주자들과 함께 협주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22일 오후부터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다소 덥겠다. 인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열흘사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한 두 대통령의 얄궂은 운명.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는 자리. 이날 문 대통령이 “2인실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겠다” 고 발표하자 이를 듣던 환자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며칠 전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도 바로 이 병원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오후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서였다. 그 때는 언론 노출을 꺼리며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한 방문이었다. 지상에 대기 중인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고 MRI 촬영실로 들어갈 때는 병원 관계자들이 복도 통로를 커튼으로 가리고 사람도 없는 빈 침대를 이동시켜 취재진의 눈을 따돌렸다. 같은 시간 다른 입구로 박 전 대통령은 흰 이불로 온몸을 가린 채 이동하며 취재진에게 볼썽사나운 사진꺼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강남 중심부인 서초구 반포동에 있다. 주변 법원과 가까워 생긴 열흘사이의 큰 해프닝이었지만 2명의 전현직 대통령의 상반된 운명이 실소를 짓게 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제1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중등·고등부 예선이 8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 1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7명, 고등부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대학부 예선은 17,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 발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4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변 휴전선에서 우리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멀리 북한군 초소에서는 망원경으로 우리 군 초소를 감시하고 있다(점선 안). 2년 전 이날 북한군이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져 우리 군 장병 2명이 중상을 당했다. 파주=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세븐일레븐은 전국 팔도의 다양한 맛을 담은 ‘맛8도시락’을 18일 내놓았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모델들이 맛8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주방용품 브랜드 쿠진아트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커피 추출통이 돌아가는 스피닝 방식으로 기존 12시간 걸리던 콜드브루 추출 시간을 25분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로 들어가 방석으로 머리를 가리세요.’ 18일 서울 성동구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유치원생들이 지진이 났을 때 대처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진이 난 양 표정이 진지하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는 지진을 비롯해 선박 탈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정세균 국회의장(뒤쪽 단상)이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가 주최한 제1차 아시아·유럽정치포럼(AEPF)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 국가 정당들이 참여한 네트워크로, AEPF는 아시아 및 유럽 정치인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 협의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夏至)를 맞은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가 물풍선을 터뜨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도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2일에 전남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구름이 끼기 시작해 23일에는 전국이 점차 흐려지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용인=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보다 더 두터운 옷(?)을 입은 동물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여름은 동물들의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하는 시기로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동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1년 중 해가 가장 높이 뜬다는 하지를 맞아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이 동물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랑이는 물과 생닭을 넣고 얼린 ‘특별식’으로 더위를 식혔고 곰은 사육사가 채워놓은 물웅덩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사자는 물이 가득 든 물 풍선을 터뜨리며 갈퀴가 젖어 어리둥절했지만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다. 아기 곰 3마리와 어미는 사육사가 아침 일찍 얼음과 함께 차려놓은 수박 참외 사과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했다. 코끼리는 코로 물을 힘껏 빨아들여 햇볕에 달궈진 몸으로 연신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렸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5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열차 화재 비상탈출 훈련이 벌어졌다. 스크린도어 옆 비상문이 열리고 승객이 대피하는 가운데 방독면을 쓰고 소화기를 든 역무원이 객차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1번째 생일 축하연 참석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1926년 4월 21일 태어난 엘리자베스 여왕은 65년간 왕위에 올라 역대 왕을 통틀어 재위기간이 가장 길다. 앞줄 왼쪽부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부겸 민주당 의원, 이회성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박병석 민주당 의원, 파스칼 서덜랜드 주한 영국대사 부인,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