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중

최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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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혁중 기자입니다.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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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5~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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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80년만에 고향갑니다” 추석 귀성하는 위안부 소녀상

    5명의 소녀상이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에 갑니다. 45일간 151번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비던 위안부 소녀상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가는 ‘평화의 소녀상 귀향 프로젝트’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 차고지가 북적입니다. 며칠 전부터 회의실을 비워 마련한 깨끗한 방에 5명의 소녀상을 모십니다. 버스 청소까지 마치고 행여나 다칠까 조심조심 151번 버스에 옮겼습니다. 버스가 출발합니다. 비가 그친 하늘의 눈부신 햇살이 창밖에서 쏟아집니다. 45일간 이 길을 다녔지만 오늘따라 창밖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오늘은 정식 운행하지 않고 바로 일본 대사관 앞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똑같이 생긴 친구도 만났습니다. 이 친구는 2011년 12월 14일부터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곳에서 고향으로 갈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해 대구, 전주, 원주, 대전, 수원으로 함께 갈 일반 가족들입니다. 이들은 사전에 예약 신청을 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꼬마가 반갑게 인사도 하고 양말이 없다고 손으로 만져줍니다. 어깨의 있는 새가 신기한지 말을 붙여 봅니다. “우리와 함께 고향으로 가자, 앞자리 앉으렴…” 소녀들은 얼마나 고향에 가고 싶었을까요? 80년만에 고향을 향해 떠나는 소녀상의 뒷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나라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이번 추석에는 소녀의 꿈이 이뤄졌을까요?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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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한가위 맞으세요” 물속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25일 서울 여의도 한화 아쿠아플라넷63에서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가 물속에서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63은 추석인 다음 달 4일 한복을 입고 방문할 시 정가 3만 원인 종합권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3∼5일 ‘물범과 한글놀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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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가득 메운 초록우산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위에 초록색 우산이 줄지어 걸려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설치했고, 우산마다 후원자들의 이름을 적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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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란의 中3 학부모들 ‘입시설명회 열공’

    8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에서 열린 ‘2018 특목고·자사고·일반고 고교선택 및 대입전략 긴급설명회’에 참석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자료집을 살펴보며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내신과 수능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느 때보다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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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발길 북적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열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코레일은 30일까지 이틀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추석 열차권을 판매한다. 29일 경부·경전·충북·동해선을 예매했으며, 30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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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스피커와 함께하는 음악회

    SK텔레콤이 23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하피데이앙상블과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기인 ‘누구’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AI 기기가 하프 연주자들과 함께 협주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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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처서… 가을이 저만치 오네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22일 오후부터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다소 덥겠다. 인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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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 두 대통령의 ‘얄궂은 운명’

    열흘사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한 두 대통령의 얄궂은 운명.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는 자리. 이날 문 대통령이 “2인실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겠다” 고 발표하자 이를 듣던 환자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며칠 전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도 바로 이 병원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오후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서였다. 그 때는 언론 노출을 꺼리며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한 방문이었다. 지상에 대기 중인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고 MRI 촬영실로 들어갈 때는 병원 관계자들이 복도 통로를 커튼으로 가리고 사람도 없는 빈 침대를 이동시켜 취재진의 눈을 따돌렸다. 같은 시간 다른 입구로 박 전 대통령은 흰 이불로 온몸을 가린 채 이동하며 취재진에게 볼썽사나운 사진꺼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강남 중심부인 서초구 반포동에 있다. 주변 법원과 가까워 생긴 열흘사이의 큰 해프닝이었지만 2명의 전현직 대통령의 상반된 운명이 실소를 짓게 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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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샛별들의 신선한 도전

    제1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중등·고등부 예선이 8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 1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7명, 고등부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대학부 예선은 17,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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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장 속 대치한 南과 北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 발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4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변 휴전선에서 우리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멀리 북한군 초소에서는 망원경으로 우리 군 초소를 감시하고 있다(점선 안). 2년 전 이날 북한군이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져 우리 군 장병 2명이 중상을 당했다. 파주=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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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8도의 맛 담은 도시락”

    세븐일레븐은 전국 팔도의 다양한 맛을 담은 ‘맛8도시락’을 18일 내놓았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모델들이 맛8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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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드브루 커피 25분 만에 추출”

    주방용품 브랜드 쿠진아트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커피 추출통이 돌아가는 스피닝 방식으로 기존 12시간 걸리던 콜드브루 추출 시간을 25분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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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나면 책상 밑으로” 재난 체험하는 어린이들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로 들어가 방석으로 머리를 가리세요.’ 18일 서울 성동구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유치원생들이 지진이 났을 때 대처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진이 난 양 표정이 진지하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는 지진을 비롯해 선박 탈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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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치포럼

    정세균 국회의장(뒤쪽 단상)이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가 주최한 제1차 아시아·유럽정치포럼(AEPF)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 국가 정당들이 참여한 네트워크로, AEPF는 아시아 및 유럽 정치인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 협의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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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덥다 더워” 사자의 물풍선 피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夏至)를 맞은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가 물풍선을 터뜨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도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2일에 전남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구름이 끼기 시작해 23일에는 전국이 점차 흐려지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용인=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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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너희는 어떻게 여름을 보내니…에버랜드 동물들의 특별한 여름나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보다 더 두터운 옷(?)을 입은 동물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여름은 동물들의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하는 시기로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동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1년 중 해가 가장 높이 뜬다는 하지를 맞아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이 동물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랑이는 물과 생닭을 넣고 얼린 ‘특별식’으로 더위를 식혔고 곰은 사육사가 채워놓은 물웅덩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사자는 물이 가득 든 물 풍선을 터뜨리며 갈퀴가 젖어 어리둥절했지만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다. 아기 곰 3마리와 어미는 사육사가 아침 일찍 얼음과 함께 차려놓은 수박 참외 사과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했다. 코끼리는 코로 물을 힘껏 빨아들여 햇볕에 달궈진 몸으로 연신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렸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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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화재 비상대피 훈련

    5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열차 화재 비상탈출 훈련이 벌어졌다. 스크린도어 옆 비상문이 열리고 승객이 대피하는 가운데 방독면을 쓰고 소화기를 든 역무원이 객차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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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엘리자베스 2세 여왕 91세 생일 축하연

    2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1번째 생일 축하연 참석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1926년 4월 21일 태어난 엘리자베스 여왕은 65년간 왕위에 올라 역대 왕을 통틀어 재위기간이 가장 길다. 앞줄 왼쪽부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부겸 민주당 의원, 이회성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박병석 민주당 의원, 파스칼 서덜랜드 주한 영국대사 부인,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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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 전달

    국민의당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오른쪽)가 17일 국회에서 전병헌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인기가 처음부터 너무 치솟아서 좋겠지만 속도 조절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앞서 당직자 회의에선 “즉흥적이고 시혜적 조치에 매몰되지 말고 시스템을 개혁하라”고 지적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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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기획]본보 온라인 콘텐츠 전진기지 ‘두드림’ DDR

    《4월부터 본격 실시된 동아일보 디지털 리포트 ‘두드림(DDR)’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편집국 기자들은 사진, 그래픽 등을 곁들여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5·9 장미대선’을 앞두고 두드림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치부는 각 후보 캠프의 후일담을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사진부는 후보별 홍보 스타일을 사진으로 비교하고 현수막 조작 사건을 특종 보도했다. 경제부는 각종 경제 이슈를 ‘500자’로 짧게 요약해 온라인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관심을 모았던 두드림 기사들을 지상 중계한다. 다양한 두드림 기사들은 동아닷컴()에서 볼 수 있다.》 [장승윤의 사진 사람 사랑] 4월 25일文캠프 긴장하게 한 의문의 현수막 사진… 포토샵 조작 밝혀내누리꾼 수사대와 사진속 배경 추적… 현장 출동해 가짜뉴스 확인대선 후보 4차 TV 토론을 앞두고 뉴스룸은 조금 나른한 분위기였다. 후보들 중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후보들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참모들과 사무실에서 토론 준비에 집중한다고 했다. 현장이 사라져 버린 오후라 사진기자들도 나름대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정적을 깨뜨리는 카톡 소리. 누군가가 제보라면서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사진 속 문재인 후보 현수막에는 황당한 구호가 쓰여 있었다. ‘소국은 소국답게 중국 의견 존중하자.’ 만약 저 구호가 사실이라면 저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게 분명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현재 지지율 1위 후보가 저런 현수막을 걸어둘 이유가 없다. 사진을 확대해 보니 화질이 깨지긴 했지만 문제의 글자체만 다른 글자와 비교했을 때 진한 느낌이 있었고 무언가 어설픈 느낌이 들었다. “조작인 것 같습니다.” 사진부 단톡방의 의견은 한결같았다. 대선 후보 현수막을 현장에서 칼이나 스프레이로 훼손하거나 낙서하던 범죄에서 더 나아가 포토샵을 이용한 온라인 신종 범죄 행위이다. 하지만 확대를 해봐도 사진 속 이정표의 도로명이 정확하지 않았다. 누리꾼 수사대의 도움을 받아 문제의 현수막이 있는 장소라고 주장하는 댓글 2, 3개를 추렸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 거리뷰 기능을 활용해 문제의 사진 속 배경을 찾을 수 있었다. 장소를 찾았으니 현장으로 출동해 확인하는 것이 사진기자의 임무. 서울 서초구 신반포역 4번 출구로 달려갔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니 ‘소국은 소국답게 중국 의견 존중하자’는 문구가 아닌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유권자들이 이런 비상식적이고 조잡한 사진 하나에 부화뇌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문 보기  [원대연의 잡학사진] 4월 12일맨끝에 설 군번 아니지?… 기념촬영 불쑥 치고 들어온 홍준표후보들 본보 서밋행사 ‘자리 신경전’4월 12일 오전 대권 선언을 한 각 당 예비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여의도구 전경련 FKI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7 동아 이코노미 서밋 행사였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다른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선거를 앞두고 행사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은 카메라 앞에서 동시에 포즈를 취한다. 모든 후보들을 골고루 노출해야 하는 주최 측이 기념촬영이라는 ‘안전한’ 형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대선 주자들이 기념촬영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각 후보가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였다. 맨 처음에는 심상정 후보, 안철수 후보, 정세균 의장, 문재인 후보 순서로 섰다. 자리를 잡지 못한 홍준표 후보는 오른쪽 맨 끝으로 갔다. 이후 초청자 중심으로 한 번의 자리바꿈이 있었다. 이 와중에 갑자기 홍 후보가 가운데로 불쑥 들어왔다. 옆에 있던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얼굴이 잠시 일그러지는 듯했지만 곧바로 평정심을 회복했다. 아마도 원내 의석수 순서로 서고 싶었던 것 같다. 원문 보기  [500자 경제] 4월 27일서울에서 공인중개소 가장 적은 동네는 어디?서울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가 가장 많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바로 강남구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사무소는 모두 2294곳으로 서울 전체(2만3520곳)의 9.75%에 달했습니다. 강남구와 함께 ‘강남 3구’로 불리는 송파구(1647곳)와 서초구(1436곳)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강남 3구에만 서울 전체 공인중개사사무소의 23%가 밀집돼 있었습니다. 반대로 공인중개사사무소가 가장 적은 지역은 도봉구로 531곳에 불과했습니다. 금천(546곳) 중(569곳) 종로구(568곳) 등도 600곳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맞습니다. 대체로 집값이 비싼 동네일수록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많습니다.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값(채당)은 12억4255만 원으로 서초구(12억4941만 원) 다음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습니다. 송파구(8억7582만 원) 역시 서울에서 4번째로 비싸죠. 반면 도봉구는 3억2201만 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쌉니다. 집값이 비싼 만큼 수수료로 떨어지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입니다. 원문 보기  [김동욱의 궁시렁궁시렁] 5월 1일등장인물 6명에 세트라곤 의자 5개뿐이지만…콘서트 오페라의 한계 부순 ‘여자는 다 그래’‘콘서트 오페라’는 보통의 오페라와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오페라는 세트는 물론이고 미술, 의상 등 모든 것이 갖춰진 종합예술입니다. 콘서트 오페라는 이 중 음악을 강조해 성악가들의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페라보다 조금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4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지휘자 레네 야콥스와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코시 판 투테)’는 콘서트 오페라로 진행됐습니다. 무대에는 3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휘자, 그리고 6명의 성악가, 10여 명의 합창단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오페라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콘서트 오페라의 한계를 여지없이 부숴버린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오후 8시에 시작해 무려 11시 반에 끝날 정도로 긴 공연 시간. 하지만 공연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 만큼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연주면 연주 모든 것이 뛰어났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18세기 이탈리아 나폴리를 배경으로 2명의 젊은 장교와 자매의 결혼을 앞두고 한 남자가 “여자는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며 장교들에게 내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등장인물이 6명에 불과해 얽히고설킨 다른 오페라처럼 인물 관계도를 그려가며 공부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성악가들의 노래는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마치 오페라 무대에 서 있는 듯 자연스러웠고, 능청스러운 연기도 천연덕스럽게 펼쳤습니다. 세트라고는 무대 위 5개의 의자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성악가들은 무대 앞과 뒤, 옆을 넘나들면서 콘서트홀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습니다. 합창단도 등장 시간은 10여 분으로 매우 짧았지만 충분히 자신들의 몫을 소화해냈습니다. 1막에서 객석 옆, 2막에서 객석 뒤편으로 나와 노래를 부를 때는 마치 관객이 무대에 있는 듯한 효과를 줬습니다. 사실 6명의 성악가들만 연기를 펼쳤던 것은 아닙니다.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휘자도 연기에 동참했습니다. 성악가가 지휘자를 밀어 포디엄(지휘자단)을 차지하기도 하고, 지휘자를 바라보며 말을 걸기도 했습니다. 마치 제3의 등장인물이라도 되는 듯 말입니다. 피아니스트, 콘트라베이시스트 등도 자연스럽게 연기자가 되어 공연에 녹아들었습니다. 여기에다 객석의 관객도 장면마다 극적인 반응을 보여주면서 콘서트홀에 모인 모두가 하나의 극중 연기자가 되는 진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포르테피아노를 중앙에 두고 현악기와 목관·금관악기를 좌우에 배치한 것도 처음에는 낯설게 보였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색다른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해 줬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소프라노 임선혜였습니다. 하녀인 데스피나 역할을 맡은 임선혜는 청바지에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나와 코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쳤습니다. 그 누구보다 더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연출이 없는 콘서트 오페라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를 비롯해 성악가들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오페라 같은 콘서트 오페라’를 창조했습니다. 세트, 의상, 연기자 없이도 충분히 오페라 같은, 아니 오페라보다 더 뛰어난 콘서트 오페라를 만든 공연이었습니다.원문 보기  장승윤 tomato99@donga.com·원대연 yeon71@donga.com·최혁중 기자·강성휘 기자 yolo@donga.com·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편집국 종합}

    • 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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