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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청와대 은폐 의혹’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일부 언론,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고 밝혔다.해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말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에 국회의원을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을 다 정리했다”며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을 갖고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오 전 시장은 앞서 23일 성추행을 시인하고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오 전 시장과 피해자 간 합의 사항을 공증한 곳이 법무법인 부산인 것으로 밝혀졌다.법무법인 부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1982년부터 운영한 합동법률사무소를 전신으로 1995년 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가 현 대표다. 미래통합당은 이 같은 점들을 통해 이번 사건이 친문(親文) 세력에 의해 은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14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1만752명(해외유입 105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10명)보다 다소 늘었다. 이중 12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나머지 2명은 지역발생 사례다.격리해제 환자는 90명 늘어 누적 8854명(82.4%)이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한 것이다. 현재 165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44명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촉발한 운전자가 금고형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최재원)은 27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4)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11일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민식 군(당시 9세)을 치어 숨지게 하고, 김 군의 동생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사고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어났고,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많이 다닐 수 있는 시간대였지만 피고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피고가 전방을 주시하고 빨리 제동했다면 사망이란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피고가 자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범죄전력이 없고,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당시 차량의 속도도 22.5~23.6㎞/h로 빠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들이 반대편 차로에 대기 중인 차들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횡단보도로 뛰어나온 것을 고려했을 때 과실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재판 직후 김 군의 부모는 “우리 아이 이름으로 만든 법으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혼란에 빠져 있고, 운전자들이 오해하고 있다. 법을 발의한 국회와 정부가 나서서 국민들이 오해하는 부분들을 규명시켜주길 바란다”며 “운전자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을 지켜주고자 만든 법인만큼, 운전자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힘든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고 시인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72)에 대해 27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그가 사퇴를 선언한 지 나흘 만이다.부산경찰청은 검찰로부터 오 전 시장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활빈단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오 전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경찰은 피해자 보호 지원 등을 위해 지방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수사총괄 팀장으로 두고 수사전담반·피해자보호반·법률지원반·언론대응반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동아일보 취재 내용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이달 초 업무시간에 수행비서를 통해 7층 집무실로 피해 여성을 호출했다. 업무를 가르쳐 달라는 명목이었다. 이 자리에서 오 전 시장은 해당 여성을 성추행했다.피해 여성은 이를 부산성폭력상담소에 신고한 뒤 오 전 시장 측에 공개 사과와 시장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결국 오 전 시장은 23일 이를 시인하고 사퇴를 선언했다. 사퇴 기자회견 이후 행적은 묘연한 상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사이 10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1만738명(해외유입 104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명이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가 7명, 지역감염 사례는 3명인 것으로 추정된다.격리해제 환자는 47명 늘어 누적 8764명(81.6%)이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한 것이다. 현재 173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43명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급휴직을 하게 된 직장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이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된다.이날 이후 30일 이상 무급휴업·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150만원)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한시적으로 신속지원 절차가 마련됐다.정부는 이 프로그램에 48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32만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은 1개월, 일반업종은 3개월 이상 휴업·휴직 등 유급으로 고용을 유지한 이후 무급휴직으로 전환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원금의 지급 조건을 완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유급고용유지절차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신청은 사업주가 노사합의에 따른 무급휴직임을 증명하는 노사합의서 등과 고용유지계획 신청서 등을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나 고용복지+센터 기업지원과(팀)에 제출해 승인 받으면 근로자에게 지원금이 직접 지급된다.단 이날 이후 무급휴직을 개시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소급지원을 실시하면 부정수급 등 악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신청은 휴직에 들어가기 1주일 전까지 해야 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89)이 약 13개월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전 전 대통령은 27일 오전 8시25분경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섰다.전 전 대통령은 부인 이순자 여사의 손을 잡고 자택 정문 앞에 대기 중이던 검은색 대형세단에 올라탔다. 이 차량은 곧바로 광주 법정으로 출발했다.이날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선 5·18농성단이 ‘5·18 발포 명령자 전두환 재수사’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등 피켓을 들고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이름, 직업, 주소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진행한다.기존 재판장이 4·15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재판장 변경으로 인해 전 전 대통령은 형사소송법 규칙에 따라 인정신문을 새로 받아야 한다. 형사재판에서 인정신문을 하는 첫 공판 기일과 선고 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전 전 대통령은 이순자 여사가 동석할 수 있도록 재판부의 허가를 받고 법정에 출석하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방역당국은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과 관련, “국내에서도 5월 말에 결과를 보기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로서 현재 국내에선 두 가지의 임상시험연구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렘데시비르 제조사인 길리어드 주관 하에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 등이 참여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서울대병원도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이다.방역당국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렘데시비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치료약물 등에 대한 임상시험 요구가 많은 것을 당국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관계부처에서도 협조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러한 부분은 전문가의 영역이고 또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어떠한 원칙에 따른 임상시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범정부 실무추진단 산하에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 기기 분과에서 충분히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서 조정 관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약물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소위 키트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가 이틀째 두 자리 수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재양성자는 173명이다.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지난 15일과 16일엔 재양성자가 각각 9명, 8명 늘어났다. 또 전날엔 12명 증가해 두 자리 수대가 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지만 동시에 재양성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재양성자의 연령대는 △20대 40명(23.1%) △50대 31명(17.9%) △30대 27명(15.6%) △40대 22명(12.7%) △60대 20명(11.6%) 등이다.재양성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28건의 재양성 검체를 수집했고, 초기 검체 6건에 대한 검사 결과에선 바이러스가 배양 되지 않았고 전날 밝혔다. 22건은 현재 바이러스 배양 검사가 진행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국인 입국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제한조치가 강화된 13일 이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외국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의무화한 1일부터 12일까지 하루 평균 1332명의 외국인이 입국하였고 유학생과 단기 체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조정관은 “무사증 입국 정지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에는 전체 외국인의 입국자가 감소했다.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15일에는 77명, 6일에는 70명이 입국해 외국인에 대한 입국제한조치 강화 이전의 하루 평균 266명에 비해 7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가능성을 보다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 조정관은 해외서 입국하는 우리국민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하루 평균 3611명의 우리국민이 입국했고, 특히 20~30대 입국자가 4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했다.그러면서 “13일 이후 해외 입국자 가운데 우리국민의 숫자는 20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으며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체 입국자 대비 비율이 높아 해외 유학생 등의 귀국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7일 하루 동안 1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1만653명(해외유입 99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8명은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가 각각 9명씩이었다. 다만 이는 17일 0시부터 18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접수된 자료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신고내역을 해외유입과 이외의 경우로 구분하여 제시한 잠정수치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명대에 접어든 것은 2월 19일 이후 58일 만에 처음이다. 2월 19일은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가 확인된 다음날이다. 이때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이뤄졌다.격리해제는 108명 늘어 총 7937명이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수는 감소했으면 완치율(격리해제/확진자)은 74.5%다.사망자는 2명 늘었다. 총 232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를 표하며 외부활동을 자제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영업장별로 사정이 다르겠지만 최대 6일 연속 쉬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며 “그동안 잘 지켜주신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이달 30일 부처님오신날, 내달 1일 근로자의날, 내달 5일 어린이날 등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을 언급한 것이다. 내달 4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정 총리의 말 대로 6일 연속으로 휴일을 가질 수도 있다.이를 두고 정 총리는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우리는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다”며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1학기 등교 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내기철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해지는 것에 대한 지원책도 언급했다. 그는 “농림부가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농촌 인력중개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고 국방부에서도 군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 사례가 전국 16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격리해제자(7829명) 대비 2.1% 가량이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격리해제 이후 재양성까지는 평균 13.5일이 소요됐다. 최소 1일부터 최대 35일까지 있었다. 다만 재양성자 중 임상 및 역학정보가 보고된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명(43.9%)이 증상을 보였지만 모두 경미했다.재양성자의 연령대는 △20대 38명(23.3%) △50대 32명(19.6%) △30대 24명(14.7%) △40대 19명(11.7%) △60대 18명(11.0%) △80대 이상 15명(9.2%) △10대·70대 각 6명(3.7%) 순이었다. 10대 미만은 5명(3.1%)에 그쳤다.지역별로는 △대구 67명(41.1%) △경북 54명(33.1%) △경기 13명(8.0%) △서울 7명(4.3%) △세종 5명(3.1%) △강원·충남·경남 각 3명(1.8%) △울산·충북 각 2명(1.2%) △인천·대전·제주·검역 각 1명(0.6%)이었다.재양성자의 접촉자 294명 중 38명에 대해선 14일간의 모니터링이 완료된 상황이다. 나머지 256명에 대해선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접촉자 중 동거가족에서 13명의 확진이 보고됐지만 이들도 모두 재양성자였다. 신규 사례에 해당하진 않는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2차 감염 보고는 없었다.또 당국은 바이러스의 감염력 분석을 위해 28건의 재양성 검체를 수집했다. 초기 검체 6건에 대한 검사 결과에선 바이러스가 배양 되지 않았다. 22건은 현재 바이러스 배양 검사가 진행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수를 3869명으로 정정했다.1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는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채 사망하거나 병원 과부하 등으로 누락된 사망자 등을 확인해 재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기존에 보고된 2579명보다 1290명 많다. 재집계를 통해 사망자수가 기존 대비 약 50% 늘었다는 의미다.우한시는 코로나19 지정 병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몇몇 병원이 사망자 등 관련 정보를 적시에 보고하지 못해 누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통계는 시의 핵심 검사 시스템, 확진자 발생장소 보고, 발열 검사소, 병원, 격리시설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정정한 것이다.누적 확진자수도 정정됐다. 325명의 확진 사례가 추가 확인돼 누적 5만3333명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는 일본의 누적 확진자수가 한국 다음으로 많아졌다.17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선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74명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9296명이다.이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례(712명)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이 사례까지 포함하면 1만 8명이 된다.사망자는 전날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190명이다. 크루즈선 사망자 13명을 포함하면 203명이다.이로써 일본은 전 세계에서 24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다. 23번째로 많은 한국 바로 다음이다. 한국의 확진자수는 17일 0시 기준 1만635명이다.조만간 일본은 한국 확진자수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 됐다. 반면 일본은 연일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 종료된다. 하지만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재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표본오차는 신뢰도 95% 수준에서 ±3.1%포인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97%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시점인 19일 이후 어떤 시점이 되면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활동 정상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51.3%) 때문이었다.다만 19일 이후부터 바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는 것은 이르다는 의견이 63.6%로 다수였다. 19일 이후부터 생활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한 시민은 33.4%에 그쳤다.생활방역체계 전환 시점을 판단하는 적정 기준에 대해선 확진자수 상관없이 정부가 통제가능한 대응체계가 갖춰졌다고 판단했을 때(36.5%)가 1순위였다. 이어 ‘신규확진자 10명 이하일 때’(33.8%), ‘30명 이하일 때’(19.6%), ‘50명 이하일 때’(9.2%) 등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시민 대부분(58.5%·2가지 중복답변)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 후 무증상 감염 등 원인 미상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가장 우려했다.또 새로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41.6%였다. 국가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30.1%로 나타났다.서울시민 중 절반 이상(51.8%)은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에선 올해 7~12월 중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내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23.2%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제작,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10대 공범인 ‘부따’ 강훈(18)의 얼굴이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강훈을 검찰에 송치했다.강훈은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종로경찰서 1층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와 모자를 벗은 상태였으나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얼굴이 자세히 드러나진 않았다.강훈은 ‘본인 때문에 피해본 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했다.‘미성년자 첫 신상공개인데 부당하다고 생각하느냐’ ‘조주빈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 것이 맞느냐’ 등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탔다.2010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도입된 뒤 10대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오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강훈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현행법상 피의자가 청소년일 경우 원칙적으로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찰은 청소년 보호법에서 청소년을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이 지난 사람은 제외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강훈의 신상공개를 심의했다.강훈은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관리한 혐의 등을 받는다. 특히 조주빈이 ‘박사방’의 공동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다만 강훈 측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박사방’ 공동운영자에 대한 부분은 사실과 다른 면이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류호정 당선인이 “주권자인 국민께, 정의당 지지자분들께 의정 활동의 결과로 응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넣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류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말로 부족하다. 이제 저는 너무 많은 분의 기대와, 그만큼 많은 분의 걱정과 우려를 온몸으로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류 당선인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 “미래통합당 등 수구 보수 정치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정부와 집권여당이 힘을 모아 난국을 돌파하라는 주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역구 당선자 한 명, 비례대표 당선자 다섯 명, 우리 정의당의 성적표다. 10% 가까운 유권자가 정의당에 힘을 모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류 당선인은 “정의당은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편에 선 정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뉴스를 볼 시간이 없어서, 세상사에,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그 사람들 곁에 있겠다”고 덧붙였다.게임사 스마일게이트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류 당선인은 민주노총에 들어가며 노동계에 발을 들였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는 게임·IT업계 노동자 대변자를 자처했지만, 하지만 ‘롤(LOL·리그오브레전드) 대리게임’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부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호흡기 이외 경로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실험 결과를 내놨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실험에서 질본이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 하였으나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었다.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의미다.질본 측 관계자는 “배양이 가능하지 않을 만큼 미량의 바이러스만이 존재하거나, 이미 사멸하여 감염력을 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였다.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 되는 사례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실험·평가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질본 측은 보고 있다.정은경 본부장은 “치료 완료 후 재양성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감염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사례 분석을 통해 과학적 관리 근거를 확인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검찰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당선자 90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대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배용원 검사장)는 15일 기준 선거사범 1270명을 입건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당선자 중 94명도 입건됐다. 4명은 불기소 처분됐으며 나머지 90명에 대해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이번 선거사범수는 지난 제20대 총선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당시 선거사범은 1451명이었다. 이번 들어 12.5% 감소한 것이다. 입건된 당선자수도 104명에서 94명으로 9.6% 줄었다.이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선거운동과 후보자·유권자의 대면접촉이 줄어들면서 제3자 고발도 같이 감소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선거범죄 유형별로는 흑색전전사범이 467명(36.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수수사범 216명(17%), 여론조작사범 72명(5.7%) 등 순으로 지난 총선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선거폭력·방해사범은 81명으로 지난 총선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당시엔 37명이었다.검찰은 선거 전담수사반을 꾸려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10월 15일까지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