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확진과 완치를 반복하며 세 번째 확진 판정까지 받은 ‘재재확진자’ 사례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문수동에 주소를 둔 한국 국적은 남성 A 씨(2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1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 씨는 검역 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안산치료센터에 이송됐다가 9일 완치해 퇴원했다. 그는 이후 서울 소재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다 같은 달 16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해 재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재양성으로 판정돼 치료를 받았다.지난달 29일 다시 퇴원한 A 씨는 부친의 차량을 타고 여수로 이동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여수시의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그는 의무검사일인 지난 5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체를 채취해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또 다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여수시는 A 씨를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조치했다. 또 밀접접촉자인 부모와 그가 4일 마스크 구입차 방문한 약국의 약사·종사자 등 총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충북 청주에서도 ‘재재확진자’ 사례가 발생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효성병원 직원 B 씨(25)가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2월 2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지난달 3일 퇴원했다. 하지만 같은 달 9일 완치자 전수검사에서 재확진자로 분류됐다. B 씨는 같은 달 22일 다시 퇴원했지만, 자가격리 2주차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은 이 같은 ‘재재확진’ 사례를 파악 중이라고 동아닷컴에 밝혔다. 현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 등을 확인하고, 방역당국이 종합하는 방식으로 집계가 이뤄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7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11분경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10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또 산불진화대와 소방헬기 등도 요청한 상태다.불은 폐카트리지 분쇄 작업 중 화재가 발생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재산 피해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특수준강간)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 씨(31)와 최종훈 씨(30)의 항소심 결과가 7일 나온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이날 오후 2시 정 씨와 최 씨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정 씨와 최 씨는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해온 이들은 항소했다. 검찰 역시 항소를 제기했고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과 동일하게 정 씨에게 징역 7년, 최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정 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 분에게 도덕적이지 못하고 짓궂게 이야기했던 것은 평생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철없던 지난 시간에 대해서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최 씨도 “어찌됐든 피해자한테 이런 상처 안겨드리게 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평생 이 사건을 기억하며 봉사하며 헌신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최 씨는 2016년 1월 강원 홍천에서 피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와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정 씨와 공모해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 및 친구들로,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국 내 사망자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7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0만1101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사망자수는 유럽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3만 명대가 됐다. 3만76명으로 7만4190명이 숨진 미국 다음으로 많다.당초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빨랐던 이탈리아는 전에 비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누적 확진자수는 21만4457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지만 신규 확진자수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이나 스페인, 프랑스와 같은 주변 국가에선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3000~6000명가량 발생하고 있다.러시아와 브라질은 확산세가 가파르다. 두 나라 모두 전날 대비 확진자수가 10만500여 명씩 늘었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수는 16만5929명이며, 브라질은 12만5218명이다.전 세계 확진자수는 조만간 4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준으로 381만2513명이다. 전 세계 사망자수는 26만410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는 6일 오후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중 38명이 퇴원한 상태였다”며 “남은 1명도 전날 퇴원해 현재 군에서 관리 중인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군 내 첫 확진자 제주지역 해군 병사로 지난 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사는 마지막으로 퇴원한 확진자이기도하다.군 내 누적 확진자수는 3월 23일을 마지막으로 45일 동안 39명에 머물렀다. 지난달 19일 확진자로 확인됐던 공군 훈련병 1명은 입대 전 확진 판정을 받아 군 내 누적 확진자에선 제외됐다.다만 현재 감염 예방 차원에서 격리된 군 내 인원은 1064명에 이른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063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6일 서울 마포구 소재 8층짜리 원룸텔 건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해당 건물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인력 70여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낮 12시37분경 주불을 잡았다. 또 이날 불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지만,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에 대해선 별도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별도의 행정명령이나 권고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하기엔 아직 전파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기에 별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김 조정관은 “기존 지침을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진행하고, 요양시설은 새로 도입되는 혼합검체검사법 ‘풀링 검사(pooling test·검체취합검사)’ 등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변경된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경우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2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1만806명이 됐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4명(내국인 90.5%)이다. 이번 신규 확진자들도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이 나타나지 않은 것도 3일째다.격리해제 환자도 50명 늘어 누적 9333명(86.4%)이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가 감소한 것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1218명이다.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255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국 내 누적 사망자수가 이탈리아를 넘어섰다.6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9만4990명이다. 전날 동시간 대비 4406명 늘었으며 미국(123만7269명), 스페인(25만561명), 이탈리아(21만3013명) 다음으로 많다.사망자수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93명 늘어 2만9427명이다. 누적 사망자수가 2만9315명인 이탈리아보다 많아진 것이다. 이로써 영국은 유럽 내 사망자 최다 발생국이 됐다. 전 세계에서도 미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다. 미국 내 사망자는 7만2250명이다.다만 영국 정부는 각국의 집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국제적 비교를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스카이뉴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실제로 유럽 국가들의 집계 방식엔 다소 차이가 있다. 영국만 해도 보건부와 통계청의 수치가 다르다. 통계청은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적힌 경우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경우도 사망자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통계청을 기준으로 하면 영국 내 누적 사망자는 3만2000여명이 된다.이탈리아의 경우 병원 사망자를 중심으로 집계가 이뤄진다. 요양원 사망자가 일부 빠져있다는 것이다. 프랑스는 병원과 요양원을 모두 집계에 반영하지만, 자택에서 사망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유포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24)의 미국 송환 문제를 두고 그의 부친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정우의 부친 손모 씨는 범죄인 인도심사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0부(재판장 강영수 수석부장판사)에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냈다.손 씨는 탄원서를 통해 “고통을 받고 피해를 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그러면서도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많은 아들이 식생활과 언어·문화가 다르고, 성범죄자들을 마구 다루는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는 미국으로 송환된다면 본인이나 가족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며 “원래부터 흉악한 애가 아니라서 교도소 생활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호소했다.이어 “한국에서의 재판은 별개라고 해도 징역 100년 이상 나올 것이 뻔한 사실인데 어떻게 사지의 나라로 보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손 씨는 손정우를 미국으로 송환하지 않는 것이 자국민 보호 측면에서도 적절한 조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디 자금세탁 등을 (한국) 검찰에서 기소해 한국에서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했다.지난 4일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손 씨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크웹 운영자 손정우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탄원서와 비슷한 내용을 적었다. 다만 100명 이상이 ‘사전동의’를 하지 않아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공개되진 않았다.손정우는 2015년 7월∼2018년 3월 다크웹을 통해 아동 성 착취물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복역 기간을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 하지만 2018년 미국에서 아동 성 착취물 게재 등 9가지 혐의로 기소된 손정우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4월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구했다. 한국 법무부는 최근 이를 받아들였다.서울고법 형사20부는 이달 19일 공개 재판을 열어 손정우의 미국 송환 여부를 심사한다. 범죄인 인도 심사는 단심제이기 때문에 법원이 인도 결정을 내리고 법무부 장관이 이를 최종 승인하면 손정우는 미국으로 송환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대응 수준을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국내외에서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국내 의료·방역체계, 사회 시스템 등을 코로나19의 발생 규모와 확산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자 하고 있다.정 본부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없었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등교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선 “높진 않지만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아무래도 저학년인 경우 개인위생수칙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학년보다 지키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위험도의 차이라기 보단 준수율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학교의 감염병 예방대책과 집단감염 발생시 지침을 마련하고 모의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탈북자 출신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 등을 제기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지 당선자는 4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지 당선자는 “지난 며칠간 곰곰이 제 자신을 돌이켜봤다”며 “제 자리의 무게를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제게 기대하시는 대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앞서 지 당선자는 지난달 말 김 위원장의 ‘위중설’ ‘사망설’ 등을 제기했다. 지난달 30일엔 북한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김 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99%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하지만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준공식 테이프를 자르는 등 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을 꾸준히 제기한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많은 질책을 받으면서 제 말 한 마디가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실감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질책과 무거운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낀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시작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막대한 증거(enormous evidence)’가 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해 “우리는 처음부터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유래됐다고 말해왔다”며 “이제 중국이 세계를 감염시키고 수준 이하의 연구소를 운영한 전력이 있음을 전 세계가 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연구소의 실패 결과로 세계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막대한 증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마스크 등 의료물품을 비축하기 위함이었을 것으로 그는 추측했다.앞서 미 국가정보국(DNI)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거나 유전적으로 변형된 것은 아니라는 광범위한 과학적 합의에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 역시 “의심할 이유가 없다”며 같은 입장을 취했다.다만 중국이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유출한 것인지 묻는 질문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할 게 없다.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의문들을 풀기 위해서라도 중국 연구소에 대한 현지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통제됐던 군 장병 휴가가 8일부터 정상 시행된다. 국방부는 4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추어 2월 22일부터 통제했던 장병 휴가를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외출 시행 후 군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일일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라며 “특히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그간 중단됐던 휴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제한됐던 간부들의 출타도 정상적으로 시행하도록 조정한다. 다만 외박과 면회는 휴가 시행 후 군내 확진자 발생 여부, 지역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앞서 군은 단체생활을 하는 복무특성을 고려해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2일부터 전 장병의 출타를 통제하는 등 정부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군내 신규 확진자는 3월 22일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장기간 고강도 통제로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부대관리에 어려움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24일부터 외출을 우선 시행해왔다.군은 “지휘통제실 근무자, 주요전력운용요원 등 핵심인력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상태에서 시행해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3일(현지시간) 주일 강론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과학적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전 세계 모든 지역 감염자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 기술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또 교황은 오는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단식의 날’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전 세계가 정신적으로 단결해야함을 강조했다.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5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25만 명에 달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가 292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전국 재양성 사례는 292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명 늘어났다.재양성자는 20대가 70명(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9명(16.8%) △30대 41명(14%) △40대 40명(13.7%) △60대 31명(10.6%) △80세 이상 24명(8.2%) △70대 17명(5.8%) △10대 13명(4.5%) △10세 미만 7명(2.4%) 순이었다.또 재양성자 중 136명(46.6%)은 진단검사에서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재양성자 발생 원인에 대해선 △체내 남아있는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의 재감염 △검사의 오류 등 세 가지 가능성이 흔히 거론된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특히 검사의 오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가 만성 감염증은 아니므로 재활성화는 바이러스학적으로 불가하다고 본다”며 “인체 연구나 동물 실험 결과를 보면 첫 바이러스 감염 후 생체 내 면역력이 1년 이상 유지된다. 다른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이어 “재활성화나 재감염보다는 이미 불활성화된 바이러스 RNA 검출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바이러스가 환자 면역에 의해 죽게 되면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배출되지 않고 일부 세포 주머니에 남아있던 바이러스의 유전물질(RNA)이 PCR 검사에 검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검사실의 잘못이 아니고 PCR 검사 원리에 내재한 기술적 한계”라며 “한 달 심지어 두 달 후에도 PCR 검사를 통해 다시 양성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상주 상무 선수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6분경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에서 상무 소속 선수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선수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선수들은 상주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 다음달 8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함이었다.현재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그가 그저 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시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지금 말해줄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한 기자가 후속질문을 하면서 나온 답변이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국가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것(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생존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 15일 태양절 행사에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후부터 불거졌다. CNN도 21일 관련 보도를 내놓았다.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는 모양새였다. 그는 CNN 보도 당시 “모른다.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틀 뒤 “부정확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또 27일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지금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은 CNN 보도 당시와 비슷한 입장을 되풀이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래통합당이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가결했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미래통합당은 28일 오후 3시15분경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위원 639명 중 과반인 330명이 참석했으며 177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84명이었다.통합당은 앞서 전당대회 일정을 규정한 당헌 내용을 바꾸기 위해 상임전국위를 열고자 했다. 하지만 재적 45명 중 17명만 참석해 정족수 미달로 개최하지 못했다.현재로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31일 그대로 열린다.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일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김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직을 수용하더라도 그 임기가 전당대회까지로 제한되는 것이다. 따라서 김 내정자가 임기 4개월짜리 ‘식물’ 비대위원장직을 최종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그동안 4·15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뿐만 아니라 대선 준비에도 의지를 드러내왔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 후보에 ‘40대·경제통’을 내세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내정자의 측근 최명길 전 의원은 이날 ‘김종인 비대위’ 임명안 가결 후 “김종인 대표는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심재철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현 지도부는 김 내정자를 재차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심 권한대행은 전국위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당헌 개정은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국위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김 위원장에게 오늘 투표내용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수락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다. 수락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방역당국은 28일 4·15총선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현재까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로서 총선 다음 날부터 13일째됐다”며 “현재까지 총선과 관련해 파악하거나 신고된 감염·집단발병 사례는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이어 “총선의 경우 이동거리가 거주지에서 가까운 편이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 일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생활방역이 실천되도록 노력한 환경 하에서 이뤄졌다”며 “이런 부분을 그대로 일상에 적용을 한다면 생활 속의 방역을 실천할 수 있는 사례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최장 잠복기가 14일이기 때문에 방역당국으로서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일이 지나면 어느 정도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