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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전 총장은 35.1%를 기록했다. 2주 전보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기존 최고치(3월·34.4%)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주 전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해 23.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격차는 12.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포인트 하락한 9.7%에 그쳤다. 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4.6%), 유승민 전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각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8%), 정세균 전 국무총리(2.6%) 등의 순이다.윤 전 총장은 여권 유력주자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모두 우위를 지켰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고 묻자 응답자의 51.2%가 윤 전 총장을 꼽았다. 이 지사에 투표하겠다는 답은 33.7%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는 각 52.4%, 30.0%를 기록했다.특히 윤 전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51.2%·12.4%포인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인천·경기(32.7%·6.2%포인트↑) ▲부산·울산·경남(42.9%·5.9%포인트↑) ▲광주·전남·전북(18.5%·5.7%포인트↑) ▲대전·세종·충청(37.9%·4.6%포인트↑) 순이다.세대별로는 70세 이상(50.9%·17.5%포인트↑)의 상승폭이 컸다. 18·19세 포함한 20대(30.5%·6.4%포인트↑), 40대(26.0%·4.9%포인트↑), 50대(37.9%·2.4%포인트↑) 등에서도 선호도가 올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강승화 KBS 아나운서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의 사연에 “축복 아니냐. 이혼하니 마니 굉장히 불편하다”고 말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8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아이를 낳지 않고 딩크족으로 지내기를 합의했으나,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거짓말한 남편으로 인해 원치않는 임신을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재연된 화면에서 40대 아내는 남편에게 “정관수술 언제 했느냐”며 “수술이 잘못됐다면 병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남편은 자신이 10년간 거짓말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결혼 전부터 아기 가질 생각없이 딩크족으로 살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10년간 날 속여왔냐”며 “이거 사기다. 난 사기결혼 당한 거다. 이렇게는 못 산다”고 분노했다. 이같은 사연에 강 아나운서는 “좀 그렇다. 아기 못 가져서 힘든 분들도 많은데 축복 아니냐. 이혼을 하니마니 사기니, 굉장히 불편하다”고 했다. 반면 김진희 아나운서는 “임신은 축하할 일이지만 부부가 딩크에 합의를 한 것”이라며 아내를 이해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아내가 만약 이혼 소송을 하면 이혼도 가능하고 이론상 위자료도 가능하다”고 아내 손을 들어줬다. 방송 직후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강 아나운서의 발언을 지적하는 청원이 게재됐다. ‘원치않는 임신을 한 여성에게 축복이라는 말을 한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시청자는 “시대를 역행하는 발언과 피해자가 버젓이 있는 상황임에도 가해자를 두둔하는 발언을 일삼는 것은 공영방송사인 KBS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합의된 비출산에 거짓말로 아내를 속여 임신하게 만든 것은 범죄”라며 “이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방송에서 더는 보고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으로 31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KBS 청원은 30일간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손정민 씨(22)의 친구 A 씨 측이 악플러에 법적대응을 예고하자 나흘 만에 800건이 넘는 ‘선처 요청’ 메일이 쇄도했다.A 씨 측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8일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으로 선처를 요청하는 메일이 800통 가량 도착했다”며 “개인 메일과 법무법인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선처 요청도 5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2명도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이와 관련 “(선처를 요청한) 유튜버 2명 중 1명은 영상 게시 시간이 짧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이 느껴져 합의서를 바로 작성했다”고 말했다. 원앤파트너스는 지난달 31일 ‘한강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의 위법행위에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법무법인에 따르면 고소 대상은 수만 명에 이른다. 다만 “선처를 바라거나 고소 당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 게시물과 댓글을 삭제한 뒤 삭제 전후 사진과 함께 선처를 희망한다는 의사와 연락처 등을 이메일로 알려달라”고 했다. 정 변호사는 선처의 의미를 두고 “무조건적 용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며 “여러 사정과 형편을 고려해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정 변호사는 지난 1일 자신이 SBS 부장과 형제지간이라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버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날에는 손 씨의 사망 원인 제공자를 A 씨로 특정해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상대로도 고소장을 제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방역 당국은 8일 모바일 전자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스티커와 배지를 제공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증명 스티커’는 제작 준비 기간을 거쳐 주민센터 등을 통해 6월 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접종센터 등 기관과 온라인으로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질병관리청 COOV’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자증명서의 경우, 고령층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 단장은 “접종 스티커 발급을 원하실 경우, 주민센터에 방문해 본인 확인한 후 스티커를 발급받아 신분증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고 했다. 스티커에는 신분증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름, 생년월일과 같은 개인정보와 접종 회차, 접종 일자 등의 접종 이력이 담긴다. 다만 스티커와 함께 제공되는 접종자 배지는 접종자 격려와 예우하는 목적일 뿐, ‘증빙용’으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울러 “스티커를 위조 혹은 변조했을 때는 형법상 공문서 위·변조,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을 적용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8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의 공정성을 의심하면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론조사가 후보를 결정하는 상황이 되는 판에 공정성이 의심스러운 여론조사가 횡행하게 되면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결과가 된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국갤럽은 20대 대선후보 여론조사인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매주 발표하고 있다. 홍 의원 측은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다른 후보자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 홍 의원의 결과가 심각한 편향과 왜곡 현상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3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의 지지를 받았다(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홍 의원은 이에 대해 “2017년 제19대 대선 이후 지금까지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정치적 피해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촉구해 왔으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고 오히려 최근 들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리얼미터 등 타 조사기관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순히 모집단 샘플링이나 조사 및 통계처리 방식의 오차를 넘어서는 것으로 정치적 의도와 고의성을 의심할 충분한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같은 요청사항이 담긴 공문을 한국갤럽에 발송한 상태다. 그는 “더이상 내 이름을 도용해 여론조사 영업을 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가족들과 여행을 갔다가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남편을 폭행하고 시가 식구에게 폭언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특수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42)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8일 전했다. 이와 함께 A 씨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았다.앞서 A 씨는 지난해 1월 호주의 한 호텔에서 남편 B 씨(40)의 얼굴과 가슴 등을 옷걸이로 수차례 찔러 폭행하고 전등을 바닥에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는 시모와 시숙이 말리자 욕설 등 폭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시모의 손목을 잡아 밀치고, 유리잔을 든 채 팔을 휘둘러 시숙의 얼굴을 가격하기도 했다.A 씨는 “비싼 아이스크림을 왜 이렇게 많이 사느냐. 돈 아껴라”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분노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살 아들이 엄마의 이같은 행동을 모두 지켜보면서 검찰은 A 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까지 추가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남편과 싸우다가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하더라도 그 과정이 좋지 않다”며 “성인뿐만 아니라 아들이 입었을 정신적 피해 또한 크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은 형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잘못을 반성할 기회가 있었지만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범행을 부인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음식점 사장이 고객의 몰지각한 행동에 분노했다.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7일 ‘배달거지에 당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일산동구에서 마라탕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 글을 올린다”면서 전날 있었던 일을 전했다.그에 따르면 배달이 완료된 지 한 시간쯤 됐을 무렵 음식을 주문한 고객에 전화가 걸려왔다. 이 고객은 음식 상태와 매운맛 등을 문제 삼으면서 사장에게 “못 먹겠다”고 이야기했다.결국 사장은 “음식을 재조리해 보내겠다”고 말한 뒤 “배달기사에게 먹던 음식은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알겠다”고 전화를 끊은 고객은 가게로 재차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음식을 살짝 먹었다”고 말했다. 사장은 “괜찮다”고 했지만, 실제로 반품된 음식을 보고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못 먹겠다던 음식을 건더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먹었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배달앱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말했더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더라. 고객에게 음식값 받을 수 있게 전화해달라고 했더니, 상담원이 전화해본 결과 수신거부한다더라”고 전했다.그는 “순간 깨달았다.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공짜로 먹기 위해 사기친 것”이라며 “배달거지가 이런 거구나. 어떻게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라고 씁쓸해했다. 억울함을 표한 사장의 글에는 “앞으로는 반품 시 미리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야 할 듯” “경찰에 절도 사기로 신고하라” “내가 다 화난다” “나도 자영업하는데 저런 일 비일비재하다. 음식 뚜껑 열다가 쏟아져서 화상 입었다고 전화온 적도 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SNS에 ‘미안하다 고맙다’ ‘sorry and thank’ 등의 말을 남기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상을 떠난 반려견에게도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비 2012-2021 나의 실비 우리집에 많은 사랑을 가져다줬어. 실비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OOO OO OOOOO O OO OOO”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흰 종이를 덮어놓은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국화꽃과 모니터에 담긴 사진 등으로 추측했을 때 반려견의 장례를 치룬 것으로 보인다.10년 가까이 키운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하자 누리꾼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미안하다 고맙다’를 죽은 반려견 사진에 사용하면서 “선을 넘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정 부회장은 최근 생선 요리와 랍스터 요리, 고기 등 음식 사진을 올리며 “가재야 잘가라 미안하다 고맙다” “잘 가라 우럭아. 니(네)가 정말 우럭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같은 문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인 2017년 3월 팽목항을 찾아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어.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남긴 것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실제로 당시 문 대통령의 “미안하다 고맙다” 문구를 두고 “뭐가 고맙다는 것이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정 부회장이 한우 사진에 “너희들이 우리 입맛을 세웠다”고 쓴 것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세월호 분향소에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고 적은 것의 패러디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가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죽은 반려견에도 해당 문구를 사용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음식 사진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10년이나 키운 반려견한테까지 그랬어야 할까”라고 지적했다.이에 반해 “죽은 반려견이나 자식한테는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친자식이 아닌데 고맙다는 말을 남기는 게 더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한 누리꾼들도 많다. 다만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까지는 괜찮은데, 뒤에 OOO OO 라고 덧붙인 것은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 배달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 음식 배달원이 옥상 지붕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시나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최근 베이징의 건물 옥상에서 급하게 이동하는 음식 배달원의 모습을 시민이 촬영했다”고 전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배낭을 메고 양손에는 비닐봉지를 든 한 남성이 지붕 위를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 지붕이 경사진 탓에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해당 영상은 주위 건물에 있던 시민 장모 씨가 촬영해 올리면서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배달이 급한가보다” “쿵푸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날렵하다” “성룡 영화 출신이냐” 등 감탄했다.다만 “속도도 중요하지만, 안전에 신경 써야한다” “베이징 시내 교통 상황을 생각하면 지붕으로 가는 게 빠르겠지만, 목숨을 담보로 그랬어야 할까”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 음식을 배달해야 하냐” 등의 지적도 이어졌다.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배달 업체에서 일하는 배달원들이 ‘속도 경쟁’을 벌이면서 목숨을 걸고 일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비판이 거세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배달원들은 하루 평균 12시간을 일하고도 41위안(약 7000원)의 보수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필리핀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닭 대신 행주를 튀겨 치킨으로 배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필리핀에 사는 알리그 페레스 씨는 최근 치킨을 주문했다가 겪은 황당한 일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배달된 치킨을 아들과 함께 먹기 위해 조각내려던 그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치킨이 잘 썰리지 않던 것이다. 손으로 튀김옷을 벗긴 뒤 안에 있던 행주를 본 것과 관련 페레스 씨는 “최악의 경험”이라고 회상했다. 페레스 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튀김옷을 뒤집자 파란색 행주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튀긴 행주는 튀긴 닭고기가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을 위한 대체품이냐”면서 “배달과 관련 이상한 후기들이 모두 거짓인 줄 알았는데 그 일이 나에게 진짜 일어났다”고 황당해했다. 해당 게시물은 페이스북에서 약 8만 회가 공유되면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식품 관리 체계와 동떨어진 모습에 유감스럽다”며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뒤 해당 매장을 폐쇄 조치했다. 다시는 같은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재교육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명단 오류로 2분기 접종대상이 아닌 30세 미만 일부 직장인이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에 성공한 가운데, 당국은 이들의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7일 “이날부터 진행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2분기 접종대상 중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라며 “이 과정에서 일반 회사원 등이 포함되는 혼선이 있었다”고 전했다.추진단에 따르면 2분기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 예방접종을 받는다.추진단은 이와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는 보건의료인 외 일반 종사자도 포함되기 때문에 직장가입자 명단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 의료기관과 달리 사업장의 부속의원의 경우 의원 종사자가 아닌 사업장 종사자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실제로 이날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에 다니는 30세 미만 직장인들이 예약에 성공했다는 인증글을 게재했다.예약에 성공했다는 직장명을 취합한 게시글에는 “도대체 기준이 뭘까” “나는 내가 대상자인 줄 몰랐네” “어디서 확인한 것이냐” 등의 말이 오가기도 했다. 추진단은 “예약대상자가 아님에도 예약을 완료하신 분에 대해서는 예약을 취소하고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의료기관 중 부속의원에 대해서는 실제 대상자를 별도 조사해 대상자 등록 조치할 예정이다. 혼선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도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소속 50대 간부가 열차에 투신해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도쿄도 교통국 지하철 아사쿠사(浅草)선의 나카노부(中延)역에서 센가쿠지(泉岳寺)역으로 향하는 열차에 한 남성이 뛰어들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시간 만에 사망했다. 매체는 수사 관계자에 말을 인용해 이 남성의 신분증을 확인한 결과, JOC 경리 부장의 모리야 야스시 씨(森谷靖·52)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 소지품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 경찰 측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 나이대 예약자들에 대한 접종 실시 첫째날, 8시 30분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58개띠 답게 부지런한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올렸다.이어 “방금 접종을 마쳤다. 따끔한 것 뿐 아직 아무렇지도 않은데 8시간 이후부터 열이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이틀간 휴식을 권하더라. 많은 분이 신속하게 접종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빌어본다”고 남겼다. 추 전 장관이 접종받은 이날은 60~64세(1957~1961년생) 사전 접종예약자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다. 1958년생인 그는 올해 64세로 AZ 백신 접종 대상자에 속한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누적 접종자는 759만5072명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227만9596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롯데시네마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팝콘 이벤트를 벌인 가운데, 참여자들의 후기와 인증샷이 화제다.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이날 전국 108개 지점에서 진행한 이벤트 참여자는 약 2만 명으로 집계됐다. ‘용기내’ 이벤트는 참여자가 직접 준비한 다회용 식품용기에 팝콘을 가득 채워 판매하는 것이다. 용기 크기에 상관없이 단돈 6000원에 팝콘을 담아갈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들고 온 용기는 급식 반찬통, 정수기통, 약수터 물통, 항아리 등 다양했다. 누리꾼들은 “마침 안 쓰는 김치통이 있는데 가봐야겠다” “오늘은 약수 아닌 팝콘 뜨러간다” “온동네 김치통 다 모여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 다만 일부 참가자는 보통 식당에서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파란색 플라스틱용기를 가져오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지역 맘카페 회원이 “이걸 두 통이나 가져온 사람 때문에 줄이 많이 밀렸다”고 토로하자 “저건 심하다. 김치통은 애교네” “매너는 지켜야지” “집에서 쓰는 것도 아닐텐데…이벤트 취지에 안 맞다” 등 비판의 댓글이 달렸다.그럼에도 “코로나19 시국으로 영화관을 가지 않았는데, 이벤트 덕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흥미로운 이벤트 경험했다” “앞으로도 다회용기 가져가는 관객에 할인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용기내’ 이벤트 참여자들 가운데 구매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7일 검찰고위간부 인사를 두고 “공사가 분명히 구분됐다”며 “사적인 것은 단 1g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피고인 신분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는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저의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간간부 인사를 앞둔 직제개편과 관련해선 “김오수 검찰총장 의견을 경청하겠지만, 직접 수사 범위에 관해 오히려 인권보호나 사법통제가 훼손될 수 있는 정도로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경제범죄, 민생범죄 등은 이야기할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직제개편안을 놓고 김 총장을 만날 것이냐는 물음에는 “지금까지 대화가 잘 됐으니 실무선에서 어느 정도 양해가 된다면 굳이 뵐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오는 8일 국무회의에 직제개편안이 상정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답변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 “가석방 폭은 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원론적 답변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7일 나경원 후보가 제기한 이준석의 ‘윤석열 배제론에 대해 “뇌피셜(뇌+오피셜의 합성어·공식 검증된 사실이 아닌 개인적 생각)”이라고 잘라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망상에 대해 제가 응답할 수 없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본인이 그렇게 믿는다는데 제가 어떻게 하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종합했을 때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사실상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전했다.이 후보는 이에 대해 “중진의원들이 말하는 경험과 경륜이 뭔지 말하고 싶다”며 “제가 한마디 하면 그걸 가지고 10마디를 만들어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과연 경험있는 중진들의 방법이라면 이 방법으로 가서는 대선에서 못 이긴다”고 비판했다.이어 나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수차례 언급한 것을 두고는 “이번에 윤석열 선대위원장 뽑는 선거 아니다”라며 “누구에 대한 호불호를 자기 입으로 밝혀놓고는 이렇게해서 어떻게 통합하겠느냐. 나 후보는 (앞으로도)통합 행보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나 후보가 윤 전 총장의 입당 의중을 연일 전달한 것과 관련 “나 후보가 윤 전 총장의 대리인처럼 하는데 사실 윤 전 총장 측과 소통과 있는 측면에서 (발언)하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가 그럼 윤 전 총장이랑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기라도 한가. 오히려 윤 전 총장 측에서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을 이용해서 지금 이런 저런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제 나름의 경로로 (윤 전 총장 측에)왜 이러는 거냐 물어보기도 하는데 적어도 제가 아는 경로에서는 그렇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했다. 나 후보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보의 발언을 전해듣고는 “그게 바로 젊은 정치냐. 참 부적절하다”면서 “정치 오래했지만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것은 유례가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 후보를 향해 “유승민 대통령 만들겠다는 것이 본인 꿈이라고 1년 전에 말했다. 그러면 당연히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특정 후보가 당에 들어오는 것을 어렵게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취지에서 물을 수밖에 없고 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이야기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새 당 대표는 오는 11일 선출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졸피뎀 등 복수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5)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검찰에 따르면 보아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소속사 직원 A 씨를 통해 현지에서 수령하고 이를 신고 없이 국내 지사 직원의 명의로 국내에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SM 측은 이와 관련 “당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 시 처방받았던 수면제를 한국에 배송했는데 관련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의약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다”며 “보아와 직원이 미흡했던 부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했다.소속사는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당사의 임직원이 관련 법령, 절차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4일 단행된 검찰 인사와 관련 “권력의 보복을 견디는 것도 검사 일의 일부다. 담담하게 감당하겠다”고 밝혔다.한 연구위원은 이날 검찰 인사 직후 언론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채널A 관련 사건으로 좌천됐던 한 연구위원은 이번 인사에서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전보됐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한 연구위원의 일선 복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연구위원은 “20년 전 공직자로 첫 출근한 날 평생 할 출세는 다 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며 “상식과 정의는 공짜가 아니니 억울해할 것도 없다”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번 검찰 인사를 두고 “개혁과 안정을 잘 조화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조직을 활성화하는 측면에서 쇄신을 꾀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대구시는 4일 최근 불거진 화이자 백신 도입 추진 논란과 관련해 “지역 의료계가 선의에서 한 노력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구 의료계를 대표하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추진한 화이자 백신 도입이 논란이 돼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이어 “백신 도입 노력은 대구시 차원이 아닌 협의회에서 정부의 백신 도입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것”이라며 “대구시는 지난 4월 27일 협의회의 추진 상황을 전달받고 도입 문제는 중앙정부의 소관사항으로 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백신 도입과 관련해 예산을 집행한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앞서 이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대구시가 자체 조달하겠다고 한 화이자 백신이 사실상 불법 거래로 밝혀진 것에 대해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평가절하시켰다”고 비판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 “백신 도입의 성공 여부를 떠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조속히 벗어나도록 하려는 선의에서 보여준 대구의료계의 노력은 존중돼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위험천만한 사기극’ 등으로 폄훼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의 차량을 벽돌과 헬멧 등으로 파손시킨 오토바이 운전자의 영상이 공분을 샀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4일 ‘오토바이 운전자가 벽돌과 헬멧으로 유리창을 박살내서 엄마는 물리치료와 정신과 치료 중인데 단순히 특수재물손괴죄뿐이냐’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사고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인천의 한 골목에서 일어났다. 차량 운전자 A 씨는 60대 여성으로,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않은 채 내비게이션 화면에 뜬 업데이트 문구를 없애려다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영상 속 오토바이 운전자 B 씨는 사고 직후 차량으로 다가왔다. A 씨가 차 안에서 “미안하다. 앞을 제대로 못 봤다”고 말하자 그는 “나오라”면서 백미러 등을 발로 찼다.급기야 B 씨는 차량 뒤쪽으로 이동해 도로에 버려져있던 벽돌을 가져와 뒷유리를 내리쳤다. A 씨가 경찰에 신고하는 도중에도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으로 차량 앞유리를 파손시켰다. B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두 사람 모두 음주 측정 후 파출소로 동행했다. A 씨 자녀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보험사에 진단서를 제출하고 통원치료를 받았다. 또 A 씨는 물리치료와 정신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대다수의 누리꾼은 “차주가 남성이었으면 분노조절잘해였는데 여성이라 분노조절장애로 바뀜” “영상으로만 봐도 손이 떨린다” “수리비 받고 병원 가면 될 일을 저렇게 키웠네” “아무리 사고당해 놀랐다고 해도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변호사는 “특수상해죄를 적용해야 옳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육체적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 나을 수 있지만, 여성 운전자가 5분 동안 받은 공포는 5년, 50년이 지나야 치유될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