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2

추천

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3~2026-03-15
지방뉴스90%
사회일반7%
교육3%
  • 인천시, 37개 지하차도 맞춤 침수 대비

    인천시가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 37개 지하차도에 대한 맞춤형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지하차도 침수 위험도 평가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해 7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침수 위험 지하차도 통제 기준 및 등급화 기준’에 따라 지하차도가 바닥에서 0.3m 높이 이상으로 침수되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각 지하차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통제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하차도별로 유입되는 강우량과 배수 설비, 배수 용량의 적정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배수 용량이 부족한 지하차도는 우수(빗물) 유입량 저감 방안, 주변 하수시설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한다. 또 침수 위험이 있는 배전반 등 전기설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상에 설치한다. 침수 수위를 펌프실 내 폐쇄회로(CC)TV로 신속하게 확인하는 방법도 찾기로 했다. 최점수 인천시 도로과장은 “이번 지하차도 침수 위험도 평가 용역을 통해 지하차도별 집중호우 시 다양한 침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매뉴얼을 마련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기오염 배출가스 줄이고, 지원금 받으세요”

    인천시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35억 원을 지원하는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차량 6303대다.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덤프트럭, 지게차, 굴착기 등)를 조기 폐차할 경우 차량 기준가액의 50∼100%를 지원한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DPF)를 부착하면 비용의 90%를, 건설기계에 저감장치(덤프트럭)를 부착하거나 엔진을 교체(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하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 준다. 저감장치 부착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성능 유지 확인 검사를 받으면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3년간 면제하는 혜택도 준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1t 화물차와 지게차, 항타기(쇠말뚝 등을 땅에 박는 토목기계) 전동화를 비롯해 전기 굴착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이달 세부 추진 계획을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 올릴 예정이다. 인터넷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 회원 가입 후 신청(2월 말 예정)하면 된다. 인천에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펼쳐 23만700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11만4000대), 저감장치 부착(9만 대) 등에 6958억 원을 지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생후 49일 쌍둥이 엎어놓고 재워 숨지게 해

    태어난 지 49일 된 쌍둥이 자매가 심하게 운다는 이유로 모텔 침대에 엎어 놓고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판사 이인화)는 4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 A 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왜 아이들을 뒤집어 놓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A 씨는 1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계부 B 씨와 투숙한 뒤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1일 오전 11시 22분경 모텔에서 “아기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경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쌍둥이의 얼굴과 배에서는 시반이 확인됐다. 시반은 사망 후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현상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출혈이나 뼈 골절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질식사 가능성은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 씨와 함께 체포한 B 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2일 석방했다. 대전에 사는 A 씨와 B 씨는 지난달 31일 인천으로 놀러 왔다가 모텔에 투숙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생후 49일 쌍둥이 엎어놓고 재워 숨지게해…20대 친모 구속

    태어난 지 49일 된 쌍둥이 자매가 심하게 운다는 이유로 모텔 침대에 엎어 놓고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판사 이인화)는 4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A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왜 아이들을 뒤집어 놓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A 씨는 1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계부 B 씨와 투숙한 뒤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1일 오전 11시 22분경 모텔에서 “아기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경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쌍둥이의 얼굴과 배에서는 시반이 확인됐다. 시반은 사망 후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현상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출혈이나 뼈 골절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질식사 가능성은 있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 씨와 함께 체포한 20대 계부 B 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2일 석방했다. 대전에 사는 A 씨와 B 씨는 지난달 31일 인천으로 놀러 왔다가 모텔에 투숙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2-04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확대

    인천시는 당일 출고 및 당일 택배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의 참여 업체를 560곳에서 1000곳으로 늘린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초기 133곳이었던 계약업체는 12월 말에는 560곳으로 늘었다. 배송 물량도 585건에서 12월 말에는 7807건으로 늘었다. 소상공인이 일반 택배를 이용하면 평균 당일 배송은 4400원, 일반 배송은 3520원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인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면 인천(강화, 옹진은 제외)·서울·부천 지역 당일 배송은 3500원, 전국 일반 배송과 신선 배송은 각각 2500원과 3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어 일반 택배 배송료 대비 25% 정도 저렴하다. 시는 개별 소상공인들이 출고하는 소규모 물량을 하나로 묶어 택배사와 일괄 단가 계약을 체결해 배송 단가를 낮췄다. 1개의 물량을 출고하는 소상공인들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확대와 함께 상반기(1∼6월) 중 친환경 택배 상자를 제작해 지원하기로 했다. 하반기(7∼12월)에는 인천 지하철 역사를 활용한 집화 및 5시간 동네 배송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상당수 소상공인은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출고 물량이 적은 탓에 높은 배송비를 부담해야 했다. 또 소비자들이 원하는 당일 배송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공모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들을 추가해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2-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상륙작전 행사 확대 추진… 시민단체는 반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2025년부터는 각국의 정상 등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1944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된다. 인천시의회는 시의원 8명이 공동 발의한 ‘인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5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로 6·25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인천을 ‘국제적으로 전쟁의 도시’로 고착시키려 한다는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인천상륙작전 정신 계승해 ‘세계평화도시’로조례안은 인천상륙작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인천시가 교육·학술·문화·체육·관광사업과 참전용사 추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거나 위탁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 체계도 구축하려 한다.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 정신 계승·발전 사업에 공로가 인정되는 단체·개인을 포상할 수 있다. 여기에 유적지 발굴·보존, 기념시설 설치·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이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는 매년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연합군이 나치로부터 유럽을 탈환하는 데 발판이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는 1984년부터 프랑스 정부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데 ‘승전’ ‘안보’에서 ‘평화’ ‘화합’으로 행사 성격을 바꿔 ‘디데이 페스티벌 노르망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 수익까지 거두고 있다. ‘화해와 외교의 장’으로 발전하면서 전 세계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시도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는 내년 기념행사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참전 8개국 정상을 초청하는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100주년이 되는 2050년까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을 발굴·복원할 계획이다.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기념관을 인천상륙작전이 실제로 이뤄진 월미도로 옮겨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후손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기념사업은 자유·평화·화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인천이 세계 평화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전쟁 도시로 이미지 각인시킬 것”인천평화복지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제정은 인천을 국제적으로 전쟁의 도시로 고착시키고, 불안정한 한반도 상황을 더 극대화해 인천을 불안한 도시로 이미지화할 것”이라며 “조례 제정 추진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도 지난달 29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회가 입법 예고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대규모 기념행사가 제도적으로 고착된다”고 우려했다. 1950년 9월 10일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미군의 폭격으로 월미도에 살던 민간인 100여 명이 희생됐지만, 인천에 거주하는 피해 주민들은 2020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매달 25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외에는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단체들은 “대규모로 열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이 남북과 국제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고 지적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2-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원적산-만월산 터널 설 연휴 통행 무료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인천의 민자터널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 등 민자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해 교통 흐름을 빠르게 하고 귀성, 귀경객 등 시민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9일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약 14만 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과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incheon.go.kr) 등을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내달 문 열어

    다음 달 1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 기관의 운영을 지원하는 등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을 비롯해 서비스 전문화 등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의 집에 아이 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3442가구에서 52만7125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도 8만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인천시는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위해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매월 3만 원씩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위한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선배에게 진로상담 받고 실무 쌓고”… 인하대 취업 프로그램 효과 ‘톡톡’

    “졸업을 앞두고 고민거리였던 진로 설정과 취업을 대학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LG CNS에 입사해 정보기술(IT)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인하대 졸업생 양효준 씨(26)는 “대학에서 진행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경영공학을 전공한 양 씨는 취업 진로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 설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IT 개발 직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융합공학을 연계 전공으로 선택해 전문 지식을 쌓았다. 여기에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와의 1 대 1 상담제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취업률 높여 인하대가 현장실습과 차별화된 취업 상담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최근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인하대는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인하대의 취업률은 72.2%로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전년도와 비교해 2.4%포인트 올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 지원센터,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상담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인하 취업 시리즈 오픈 특강’을 중심으로 현재 직장에 다니는 멘토를 초청해 1 대 1 맞춤형 직무·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 박람회와 일체형 면접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취업 후 멘토로 나서 후배의 취업을 돕는 ‘취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취업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특강, 1 대 1 모의 면접, 보이스 훈련·스피치 강의 등 취업 프로그램을 펼쳐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다.● 실무형 인재, 대기업 선호로 이어져 2년 전 현대모비스에 입사한 유혜민 씨(24·환경공학과)는 ‘현장 실습학기제’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한 학기 동안 인턴으로 일하며 환경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실무 능력을 키웠다. 유 씨는 “환경 관리 직무는 인턴 활동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학교의 도움으로 현장 실습학기제를 통해 학점도 얻으면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어 자기소개서, 면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IPP형 일 학습 병행 사업의 경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배출해 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 학습 병행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 근로자(재학생)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데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인하대는 최근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AI) 개발 등 ‘일 학습 병행 첨단 산업 아카데미’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이른바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재학생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겨울방학과 2024년도 1학기 현장 실습학기제에 150여 명의 학생이 금호석유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50여 개 실습 기관에서 직무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인하대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이 33.9%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1.4%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이 학문·연구에 정진하면서 취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사회 전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섬 주민 고충 덜게… 택배비 연 40만 원 지원

    인천시는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택배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섬 주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22일부터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과 옹진군 해당 섬 주민은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국비 포함)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는다. 강화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 21개 섬(다리가 연결되는 영흥·선재도 및 측도 제외) 등 모두 27개 섬의 주민 1만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택배비를 지원받으려면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후 올해 12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택배비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한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주소, 송장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로 1만3616명의 섬 주민에게 4700여만 원의 택배비 일부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연중 지원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섬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농축산업 위기 정면 돌파”

    인천시는 위기에 처한 농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업인 1만68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60만 원의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또 청년 농업인(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을 선정해 3년간 매달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지역 농식품 판로 개척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한다. 수출 품목에 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 물류 개선 등을 지원하는 2개 수출 선도조직을 만들어 중소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인천형 ‘1000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3479t을 관내 공립유치원과 초중고 721개교에 공급한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사료 생산 기반 확보와 친환경 축사환경 설비 사업을 진행한다.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농축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뢰받는 농축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동체 도시텃밭 지원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설치, 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병원 메디스토리]뇌경색 유발하는 심방세동… AI 기술로 조기 발견

    정승현(가명·65) 씨는 최근 발음이 어눌하게 나오고 얼굴 한쪽에 마비가 오는 등 몸 상태가 평소와 너무 달라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심장초음파, 24시간 심전도(홀터)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원인을 알 수 없는 뇌경색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뇌경색의 경우 색전이 혈관을 막는 색전증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방세동(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불규칙하면서 빠르게 떨리는 부정맥의 일종)이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씨는 홀터와 심전도 검사에서는 심박 리듬이 정상으로 확인됐다. 뇌경색 원인이 심방세동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지만 이를 증명하면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도 찾아야 했다. 주치의인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는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ECG)를 이용해 심전도를 정밀 분석했는데 심방세동 가능성이 99%로 매우 높게 나온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신경과 주치의 및 환자와 상의해 ‘이식형 사건 기록기’(ICM·심장 주변 피부 안쪽에 삽입해 부정맥이 나타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장치)를 시술했다. 시술 후 2개월이 흐른 뒤 사건 기록기에는 심방세동이 30시간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유의미한 수치가 나타났다. 의료진은 이 기록 분석을 바탕으로 경구용 항응고제(NOAC)로 약물을 바꿨다. 이는 뇌경색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다. 정 씨는 현재 발음이 어눌하거나 얼굴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백 교수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초기에 발작성으로 나타나다가, 지속성 영구형 심방세동으로 진행된다. 심방세동은 암의 경과와 유사해 발병 초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방 내에 혈액이 고여 핏덩이가 생길 수 있어 ‘뇌졸중’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심방세동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지속 시간이 길어지며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환자에 따라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실신할 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약물 치료가 우선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카테터를 통한 심방세동 발생 부위 고주파 치료)을 할 수 있다. 전극도자절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양쪽 대퇴부 혈관에 얇은 도관을 삽입한 뒤 심방 부위까지 닿게 하는 시술이다. 발작성 심방세동에는 70∼80%, 지속성 심방세동에는 50∼60%의 성공률을 보이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다. 문제는 심방세동이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를 통해 발견될 확률이 1∼1.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초기에 증상이 발작성으로 나타났다가 슬그머니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발작성 심방세동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발작 중이 아닌 정상 범위의 심전도에서도 10초간의 심전도 신호만을 이용해 심방세동의 진행 정도를 추정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관련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백 교수는 “최근 개발된 인공지능 심전도는 심방세동 조기 발견에 매우 유용하다”며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해 중대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트센터인천, 올해 공연 라인업 공개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공연장인 ‘아트센터인천’이 올해 월드오케스트라 공연과 앙상블, 시리즈 콘서트 등 40여 회의 연간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정통 클래식부터 해설 음악회, 재즈, 키즈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데,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연 입장권을 살 수 있는 ‘시리즈 공연 패키지 티켓’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6월에는 월드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으로는 마크 민코프스키 &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연주한다.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 협연자로 나서는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존 엘리엇 가디너 &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가 각각 10월에 무대에 오른다. 2021년 이후 중단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12월)이 3년여 만에 성사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아트센터인천 기획공연 패키지 티켓 판매는 시리즈 공연별 (토요스테이지, 마티네 콘서트, 작곡가 시리즈) 전 회차 R석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나 전화로 올해 공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이용하면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도심∼국제공항 잇는 6777-1번 버스 운행 시작

    인천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6777-1번 공항 리무진 버스가 새롭게 개통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원인재역·동춘역·동막역 등 주요 역과 송도 캠퍼스타운역(아메리칸타운)·인천대입구역·지식정보단지역 등을 거쳐 인천공항을 오가는 6777-1번 버스가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6777번 기존 공항버스는 미송초등학교, 송도 이안, 더 프라우 등 송도 상·하행 각 2개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해 인천공항을 오가는 승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인천시는 “이들 2개 노선에 국내 처음으로 수소전기 우등버스(6777 3대, 6777-1 3대) 6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항리무진 버스는 차량 내에 대형 캐리어 등의 적재가 가능하다. 배차 간격이 기존 최대 90분에서 45분대로 단축되면서 버스 이용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졸업생 취업률 전국 4위… ‘역대 최고’ 72.2% 달성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인하대 취업률은 72.2%로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순위도는 3계단 상승했다. 인하대는 현행 취업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인하대 취업자를 분석해 보면, 특히 대기업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자 비율은 33.9%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1.4%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인하대는 88.3%로 성균관대(90.6%), 고려대(90.3%), 서울대(88.9%), 한양대(88.7%)에 이어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5번째로 높은 유지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생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된다.인하대는 학생들이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인 데에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 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인하대 학생들의 우수한 학문과 취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학문적 깊이를 높이는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면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7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시 “출퇴근길 혼잡 줄이고 교통비 환급”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에서 승차해 석남역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으로 갈아타는 문주희 씨(33)는 “출근 시간 때 승객이 몰리는 혼잡 때문에 서울 직장으로의 출퇴근이 늘 고단하다”며 “혼잡 상황이 좀 더 개선돼 출근길이 수월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시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2호선 전동차를 단계별로 증차해 시민이 체감할 때까지 혼잡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동차 6대(12칸)를 증차한 데 이어 올해 7월 2량짜리 열차 2대를 한 대로 묶는 4량 열차(중련열차)를 출퇴근 시간대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량 열차 5대를 추가 투입해 혼잡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 구간(하선 방향)은 서울 7호선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144.6%로 심각한 수준이다.● 대중교통비 지원하고 주차장 확충 인천시는 올해 인천도시철도뿐 아니라 광역 간선 도로망 확충과 원도심 주차장 확보에 나서는 등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K패스를 통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서비스를 하반기(6∼12월)에 시행한다.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K패스 카드 이용자에게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일부를 적립(이용계층별 20∼53%)해 환급해 준다. 주차 공유화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기관, 공기업 등 부설 주차장 2712면을 개방한다. 올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25곳에 2698면의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공급한다. 이와 함께 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 계약을 10월경 진행한다.● 사통팔달 철도·도로망 구축 인천∼경기∼서울 간 GTX-B노선은 올해 상반기(1∼6월)에 착공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마석 82.7km 구간으로 2030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 GTX-D노선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GTX-D ‘Y자’도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상당수 지역으로 ‘30분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또 현재 약 2시간 걸리는 인천공항∼강남구 삼성동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1시간 44분 걸리는 청라국제도시∼삼성동 이동 시간은 32분으로 단축된다. 정부는 이달 말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간선 도로망과 남북 도로망 개통 서구 대곡동∼김포∼일산대교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국지도 98호선)는 올해 말 개통된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되는 영종∼옹진군 신도 평화 도로는 상반기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교량 상부 공사를 마무리한다. 계양구 상야동∼검단신도시∼김포신도시∼강화군 선원면을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도 올해 상반기 발주에 들어가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 중·동구를 단절시켜 왔던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도로도 올해 12월 개통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검단·영종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 인천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관련 사업을 시민이 원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0세 부모급여, 월 100만 원으로 확대

    인천시는 1월부터 0세와 1세 아동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급여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에 따라 출산과 양육 지원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부모급여는 0세(0∼11개월)는 지난해 월 70만 원에서 올해는 월 100만 원으로, 1세(12∼23개월)는 지난해 월 35만 원에서 올해는 월 50만 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부모급여는 영유아 가정의 출산이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월 처음 도입됐다. 인천에서는 1430억 원을 투입해 월평균 1만824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만남 이용권도 둘째 아이 이상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부모급여와 첫만남 이용권이 늘어나면서 0세 아이의 지원금 규모는 지난해 최대 1040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최대 1500만 원으로 늘어난다. 1세 아이의 경우 지난해 420만 원에서 올해는 600만 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천사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씩을 받아 총 720만 원을 받는다. 임신 준비와 출산 관련 지원도 강화된다. 4월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난소기능검사 등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한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지원해 왔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최대 300만 원, 본인부담금의 90%까지), 미숙아(체중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최대 500만 원) 등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영아기 자녀의 가정 내 돌봄을 위해 부모급여 확대와 함께 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해 최북단 백령공항 인근에 골프장, 호텔 조성 추진

    인천시가 2029년 옹진군 백령공항 개항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골프장, 호텔 등 관광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골프장과 호텔 등 관광시설을 짓기 위한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의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200만 ㎡에 달하는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공항 배후부지 기반시설 조성에는 1085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해 백령공항 주변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공항 개항과 연계해 1단계로 공항 배후부지에 18홀 골프장과 면세점, 특산물판매소,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호텔, 리조트, 테마형 상가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백령도 솔개지구 일대 25만 ㎡에 2018억 원을 들여 길이 1.2㎞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을 갖춘 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다. 공항 활성화와 주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항공기를 50인승에서 80인승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내년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백령도를 오가려면 배를 타야 하는데 인천항에서 4∼5시간이 걸리는 데다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될 때가 많아 주민 불편이 크다. 백령공항이 개항하면 육지에서 백령도 이동 시간이 1시간 내외로 단축되고 결항 비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백령도에 공항이 개항하고 배후부지에 관광·휴양 시설이 갖춰지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4월 열릴 ‘인천 기능경기대회’ 참가하세요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유정복)는 올해 4월 열리는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일 위원회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15∼26일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으로 참가 원서를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인천시 기능경기대회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0개 직종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지만 대회 개최일 현재 국제기능올림픽대회나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인천시 소재 단체에 소속돼 있거나 인천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공예·의류, 미예분과는 제외)는 입상 우대 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때 고려된다. 입상자는 상금 지급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인천 지역 공단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채용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나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많은 인천의 우수 기술인이 참여해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쓰레기 직매립 금지 코앞인데… 인천 광역소각장 건립 ‘제자리’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에 버릴 수 있는 생활폐기물 총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인천 광역소각장(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추진 중인 인천의 4개 권역별 광역소각장 확충 사업이 기초단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 대립으로 난항을 겪는 것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동부권(부평구·계양구), 서부권(중구·동구·옹진군), 남부권(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북부권(서구·강화군) 등 4개 권역별로 광역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광역소각장 건립은 순탄치 않다. 가장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은 동부권 소각장이다. 경기 부천시가 인천·서울과 함께 사용하는 광역소각장을 새로 지으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해 3월 백지화되면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시와 부평구의 입장이 서로 달라 광역소각장 건립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권역별 광역소각장 설치를 군·구가 맡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차 구청장의 이런 태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인천시가 급한 마음에 주도적으로 인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화를 추진했는데, 원칙적으로 사업(광역소각장) 주체는 군·구”라고 한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권 소각장도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예비 후보지 5곳을 선정했지만, 최근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영종 주민들은 “영종에만 예비후보지 5곳이 몰린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한 남부권·북부권의 경우도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 이전에 광역소각장을 가동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는 남부권 소각장의 경우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투자심사를 준비 중이다. 서구가 주도하는 북부권 소각장은 입지선정위원회를 6차례 열었으며 올해 5월까지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역소각장 건립 사업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6년 이후 자칫 쓰레기 대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2026년 직매립 금지가 시행될 경우 쓰레기를 직접 땅에 묻지 못하고 소각재만 메우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소각장이 부족하면 태우지도 못하고 땅에 묻지도 못하는 쓰레기 처리에 차질이 우려된다. 인천에서는 현재 송도소각장, 청라소각장 등 광역소각장 2곳과 민간 소각장 6곳에서 하루 평균 약 1100t의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고 있으며 300t가량은 수도권매립지에서 직매립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생활 쓰레기 반입 총량이 해마다 줄고 있는 것도 광역소각장 건립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4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을 53만3019t으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반입 총량 기준인 55만4198t보다 3.8%가량 줄어든 것이다. 반입총량제는 1년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SL공사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매년 2만∼3만 t씩 생활폐기물 허용치를 낮추고 있다. 공사 측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해 쓰레기 양을 조절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광역소각장 건립 사업이 인천의 주요 현안이 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4개 광역소각장 건립 사업와 관련해 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새로운 계획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나서 광역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향후 인천시 계획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기초단체별로 소각장을 갖추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 권역별 광역소각장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차원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현재 소각장 확충 사업이 부진한 지역의 주민 의견도 최대한 반영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1-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