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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 돌연 사라졌던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가 한국에서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길 전 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서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고 밝혔다.조 전 대사대리는 2018년 11월 돌연 사라졌다. 그간 조 전 대사대리의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방국가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만 파악됐다.조 전 대사대리의 망명 소식이 알려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해외 체류 외교관들을 본국으로 불러들여 사상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장기 실종자가 편의점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덕분에 20년 만에 가족을 만났다.6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강영희 씨(가명·24)는 추석 연휴 전날 집 근처 CU 점포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단말기 화면에서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봤다.강 씨는 아동보호시설에서 성장했지만 그간 실종 아동이 아닌 단순히 부모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이에 강 씨는 자신은 실종자가 아니니 정보를 바꿔달라고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에 요청을 했고, 이 과정에서 가족을 찾았다.강 씨의 가족은 2000년 6월 당시 4세였던 강 씨를 잃어버린 뒤 개인적으로 강 씨를 찾아왔다. 하지만 별 성과가 없자 올 8월 강 씨를 아동권리보장원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했다.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정보를 바탕으로 올 9월부터 전국 1만4000여개 CU 점포의 결제 단말기 화면에 강 씨의 사진 등 정보를 띄웠다.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실종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사람이나 주변인이 아닌 당사자가 정보를 인지해 직접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CU 측은 “무려 20년 만에 이뤄진 극적인 가족상봉”이라며 “BGF리테일은 2018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CU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CU는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아동 보호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자당 노웅래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한다고 재차 주장한 것과 관련해 “BTS 분들이 군대에 가서 활동을 통해 국가위상을 높이는 역할이 있을 수도 있다”며 “지도부에서 병역문제까지 관심을 표명하신 분이 계셨는데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본인들이 굳이 원하지 않는데 정치권에서 먼저 말을 꺼내는 게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올 2월 기자간담회에서 군 복무와 관련해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 대표는 “나중에 정치권이 아니라 문화예술계 또는 본인들 선에서 (병역특례 문제가) 정리됐으면 한다”며 “그런 논의가 정치권 마음대로 번져가지 않았으면 싶다”고 말했다.노 의원은 전날에 이어 6일에도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줄 수 있다며 관련 이슈를 수면에 올렸다. 노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거명하며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020년 노벨 물리학상은 블랙홀의 형태를 밝히는 데 기여한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6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202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로저 펜로즈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라인하르트 겐첼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 연구소장 ▲앤드리아 게즈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는 “펜로즈 교수는 블랙홀 형성이 일반 상대성 이론의 강력한 증거임을 규명했고, 겐첼 소장과 게즈 교수는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거대 질량 소행 물체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올해 노벨상 발표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화학·문학·평화·경제 분야 발표가 남았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화학상 분야 유력 후보로 거명된다.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대체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50)는 6일 ‘도서정가제’가 폐지될 경우 “최대 피해자는 독자들”이라고 말했다. 도서정가제란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책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다.한강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 지하 강당에서 열린 ‘한강, 박준 작가와 함께 하는 도서정가제 이야기’ 행사에서 “(도서정가제가 개악될 경우) 저에게 가장 큰 염려는 독자로서 찾아왔다”면서 “저의 첫 번째 정체성은 작가가 아닌 독자”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독자로서 도서정가제가 없는 세계를 겪어봤다. 그게 무엇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거기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 독자로서 위협적으로 느껴졌다”며 “도서정가제가 개악이 되었을 경우에 이익을 보거나, 무언가를 손에 쥘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소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걸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로 작은 사람들, 어떻게 보면 출발선에 선 창작자들, 작은 플랫폼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자본이나 상업성 너머의 것을 고민하고 시도하고 모색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닿게 되는 어떤 질문이나 대안, 이런 것들이 조금씩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그런 변화로부터 나도 모르게 수혜를 받게 될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파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한강 작가는 “(도서정가제가 개악되면) 아주 짧게 보면 좋을 수 있다. 재고를 쌓아놓았던 큰 플랫폼에서는 많은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또 우리가 장바구니에 넣어놨던 책들을 싼값에 구매해서 어쩌면 몇 십만 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며 “그렇지만 그런 잔치는 금방 지나간다. 우리가 잃는지도 모르고 잃게 되는 작은 출판사들(이 생긴다.) 또 2만종이 넘게 늘어났던 가능성들, 태어날 수 있었던 책들의 죽음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겪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덧붙여 한강 작가는 “그것의 최대 피해자는 독자들, 그리고 독자가 될 수 있는 아직 어린 세대들”이라며 “너무나 큰 파장을 미치는 결정이라고 생각이 된다. 어떻게 보면 작가로서보다 독자로서 더 염려가 되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마포구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55분경 마포역 인근 건물에서 불이 났다.연기가 마포 역사 안으로 유입되면서 5호선 지하철은 마포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구는 오후 5시 36분 재난문자를 통해 “마포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주변 이동 시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직장인 4명 중 1명 이상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성인남녀 735명(직장인 5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61%)를 6일 발표했다.먼저 응답자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사람은 32.3%였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직장인은 29.3%였다. 직장인 4명 중 1명 이상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이다.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를 보면 ‘취미생활 및 일상 기록을 위해서’가 4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익창출, 부업(36.7%) ▲업무 커리어, 포트폴리오 구축 차원(10.2%) ▲본업, 본인 홍보 차원(5.3%) 순이었다.유튜브 채널 운영자 가운데 수익을 창출한 사람은 29.4%였다. 이들이 밝힌 수익을 월 평균으로 계산하면 14만 원이었다. 연 평균은 117만 원 선이었다. 수익이 많았을 땐 월 52만 원, 연간 459만 원까지 벌어봤다는 응답자도 있었다.발생 수익을 재직 중인 직장에 안내하거나 신고한 사람은 14.4%였다. 신고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이들은 ▲신고할 정도로 수익이 높지 않음(49.6%) ▲사규에 신고 의무가 없음(37.8%) ▲신고 의무에 대해 몰랐음(12.6%) 등의 답변을 했다.유튜브 채널 운영자 82.1%는 ‘채널 운영에 비용이 발생했다’고 응답했다. 지출 항목을 보면 ▲콘텐츠 관련 준비 비용(42.3%) ▲방송, 송출장비 관련 비용(20.5%) ▲편집·출연료 등 인력비(13.7%) ▲스튜디오, 장소 대관비용(5.6%) 순이었다.회사에 유튜브 채널 운영을 알리지 않는 직장인 68.3%는 ‘회사 또는 동료가 아는 것은 부담된다’는 이유로 운영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알려지는 것 자체가 싫어서(56.0%) ▲부업으로 인한 업무지적 또는 핀잔 등을 원치 않아서(32.7%) ▲운영을 썩 잘하고 있지 않아서(11.3%) 등의 이유를 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에게 답장을 쓸 계획이다.문 대통령은 6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또 문 대통령은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면서 “해경의 조사 및 수색결과를 기다려보자”고 했다.그러면서 “어머님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길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고 덧붙였다.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격된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의 아들 이모 군은 최근 문 대통령에게 자필편지를 보냈다.5일 공개된 자필편지에서 이 군은 “대통령님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고 부탁했다.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힌 이 군은 “(아버지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었고, 보호받아 마땅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었다”면서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이 군은 정부가 설득력 없는 이유로 아버지가 월북했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이 군은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아빠가 180cm 키에 68kg밖에 되지 않는 마른 체격”이라며 “38km의 거리를, 그것도 조류를 거슬러 갔다는 것이 진정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실종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통화를 했고, 동생에게는 며칠 후에 집에 오겠다며 화상통화까지 했다”며 “이런 아빠가 갑자기 실종이 되면서 매스컴과 기사에서는 증명되지 않은 이야기까지 연일 화젯거리로 나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이 군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1학년인) 어린 동생은 아빠가 해외로 출장 가신 줄 알고 있다. 매일 밤 아빠 사진을 손에 꼭 쥐고 잠든다”며 “왜 우리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고 토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의 24세 최연소 지도부인 박성민 최고위원은 6일 자당 노웅래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한다고 재차 주장한 것에 대해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병역을 성실하게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 구태여 정치권에서 부담을 지어주는 게 맞나”라고 말했다.박 최고위원은 6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병역이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고민해볼 수는 있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최고위원은 BTS 병역특례 혜택 문제와 관련해 “공적으로 얘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 이전에 이 얘기가 왜 나왔을까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사회적 맥락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데 그것은 당 안에서도 사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층에서는 본인들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굳이 나서서 불필요한 부담을 지어주는 것이 맞느냐’고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들이다 보니 ‘활동 영역에 있어서 조금 더 많은 것들을 보장해주고 거기서 여러 가지 발생하는 긍정적인 이익들을 또 누릴 수 있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생각을 하는, 두 시점에서 고민하는 것 같다”며 “저는 결론이 아직 나온 게 아니고, 결론이 쉽게 나야 할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노 의원은 전날에 이어 6일에도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줄 수 있다며 관련 이슈를 수면에 올렸다.노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거명하며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 이유에 대해 노 의원은 “BTS는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며 “(그룹) 활동이 중단되면 국위선양을 할 수 없다는 뜻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군 복무를 하면서도 국위선양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가 병역특례제도”라며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 지금 영국에서 맹활약하고 있지 않느냐. 손흥민은 병역면제가 아닌 병역특례조항에 들어가 있다. 면제랑은 다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병역특례제도는) 국가기간산업에 국가기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위선양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다른 방식으로 군 복무를 하도록 하는 제도였다. 그런데 유독 대중문화예술 하는 사람은 딱 빼놓은 것”이라며 “지금은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시대인데, 대중문화란 이유로 이걸 마치 딴따라 옛날식으로 폄훼해서 이 분야는 제외해도 된다는 논리는 과거 관점에서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올 2월 기자간담회에서 군 복무와 관련해 “사실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에 결정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특별방역기간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소는 확진자 수”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대규모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들이 진행 중이다.윤 총괄반장은 “아무래도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며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감염경로를 알지 못한 비율도 같이 감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1일부터 엿새째(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그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아직 많이 증가하진 않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 집단 발생 등이 있었고, 또 연휴 기간에 노출로 인한 확진자 수 증가는 이번 주까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화요일까지는 영향을 미친다”며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환자 동향이 방역 당국으로서 주의 깊게 보는 환자 동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가보훈처는 과거 ‘6·25 전쟁은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했던 강사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홍보 영상 제작을 맡긴 것과 관련해 “영상 제작 전에 강사의 발언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보훈처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문제 영상은 동 강사가 2009~2010년경 수능 대비 인터넷 강의 자료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며 보훈처는 이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보훈처는 ‘6·25 전쟁은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던 강사를 섭외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보훈처는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공적을 알리고 있다”며 “올해에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인기 강사이면서 유튜브 구독자가 40만 명이 넘는 해당 강사의 재능기부로 2020년 8월 독립운동가(이석영 선생)의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달의 독립운동가 영상은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서 문제가 없다”면서도 “6·25전쟁 관련해 문제가 되는 발언이 담긴 영상은 동 강사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홍보 영상 제작 전에 강사의 발언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문제 영상은 동 강사가 2009~2010년경 수능 대비 인터넷 강의 자료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며 보훈처는 이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보훈처는 6·25 전쟁이 적화통일 야욕에 따른 북한의 남침이라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있을 수 없으며 해당 강사의 발언은 적절치 못하다고 본다”고 밝혔다.끝으로 “동 강사는 2020년 4월 우리 처 해당 부서 차원의 정책자문단 구성 시 민간위원(11명)으로 포함된 바 있다”며 “이번 영상 논란과 관련된 사실관계 확인 후 자문단 활동 배제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연구한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5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하비 알터 미국 국립보건원(NIH) 부소장 ▲마이클 호튼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 ▲찰스 라이스 미국 록펠러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올해 의학상은 혈액 매개 간염 퇴치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3명의 과학자에게 수여한다”며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은 바이러스성 질병과의 지속적 전쟁에서 획기적 성과”라고 설명했다.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상금 900만크로나(약 10억9000만 원)를 받게 된다.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대체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부산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경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 군(15) 등 7명이 파도에 휩쓸렸다.7명 가운데 3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나머지 4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구조된 3명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헬기 등을 동원에 실종된 1명을 찾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6)은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을 만나 위로했다.5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피살 공무원 이모 씨(47)의 친형 이래진 씨(55)를 만났다.하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이 씨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이) 유엔의 인권 보호 원칙을 강조하면서 유엔 차원에서 이번 피격 사건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해 주셨다”고 설명했다.이번 면담은 반 전 총장이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이 씨의 요청에 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하 의원과 이 씨는 오는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엔 인권기구 서울사무소에서 이메쉬 포카렐 소장 대행을 만나 유엔의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개천절에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집회를 통제한 것과 관련 “우려가 컸던 개천절 집회가 코로나 재확산을 유발하지 않게 (경찰들이) 철저하게 대기해 빈틈없이 차단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찰도 방역에 구멍 생기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찰은 개천절인 3일 광화문에서의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180개 부대, 1만1000여 명을 투입해 광장 일대를 에워싸고 시민의 통행을 막았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주변은 300여 대의 ‘차벽’으로 둘러싸였다.문 대통령은 “시민들께서 적지 않은 교통 불편을 감수하면서 협조해주셨다”며 “이번 연휴기간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준 것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면서 “민족대이동 기간이었지만 국민들께서 고향과 여행을 자제해 주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휴 기간 동안 일일 평균 이동량이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별방역기간으로 보낸 특별한 추석이었지만, 국민들께서 잘 협조해주셨다”고 덧붙였다.또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됐고, 의료진들은 연휴도 반납한 채 코로나 전선을 지켰다”며 “다행스럽게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휴 내내 두 자릿수로 유지됐고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줄었다고는 해도 연휴 기간 동안 이동한 총 인원 수가 3100만 명에 달한다”면서 “이번 주말까지는 추석 연휴를 위한 특별방역기간이 이어지고,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해야 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힘을 모아 확실한 진정세 이뤄내야만 지난 2개월 동안의 코로나 재확산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회복 속도도 여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K방역 성과 덕분에 경제적으로도 선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정부는 더욱 노력을 기울여 방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민생과 경제를 조속히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 여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지금은 조문 가는 길”이라면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이날 오후 주한 쿠웨이트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서울 도렴동의 외교부 청사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강 장관은 ‘배우자의 귀국을 설득할 생각은 여전히 없는지’ 등의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다만, 강 장관은 “지금 조문 시간이 예정돼 있어서 그냥 가겠다”고 재차 말했다.앞서 강 장관의 남편인 이 교수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미국 뉴저지 인근 뉴욕에서 요트를 구입해 미 동부 해안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 교수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기간 중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자 강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남편에게 귀국을 요청할 계획이냐’는 물음엔 “(남편이) 워낙 오래 계획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며 “귀국하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아울러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있고 저도 설명하고 했지만, 결국 본인도 결정해서 떠난 거고, 어쨌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개천절에 정부가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집회를 통제한 것과 관련 “부디 한글날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나오셔서 국민의 말씀을 듣고 본인 생각을 밝혀달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화문에 나와서 시민들과 기탄없이 대화하겠다’고 선거과정에서 말씀하셨다”며 이렇게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방역을 보건당국이 하는 게 아니라 경찰이 하는 ‘경찰 방역국가’가 됐나”라며 “개천절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인데, 태극기를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 검문 당하고 의심받는 이런 웃지 못 할 희극이 생긴 날”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왜 문재인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국민의 말씀을 듣고 잘못된 걸 고치려 하지 않고, 경찰을 앞세워 이렇게 철통같은 산성을 쌓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국민의 비판이 두려워서 방역을 이유로 산성을 쌓고, 90여 군데나 검문소를 설치하고, 만여 명의 경찰을 동원하고, 국민이 그렇게 무섭고 두려운가”라고 비판했다.경찰은 개천절인 3일 광화문에서의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180개 부대, 1만1000여 명을 투입해 광장 일대를 에워싸고 시민의 통행을 막았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주변은 300여 대의 ‘차벽’으로 둘러싸였다.문 대통령은 2017년 2월 대선 후보 시절 ‘대선주자 면접토론’에서 “(국민이 퇴진을 요구할 경우)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물러나라고 한다면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겠다. 시민들 앞에 서서 끝장토론이라도 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통일부는 북한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우리 측의 공동조사 제안에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직 북측으로부터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도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단계이고, 북한이 하루빨리 호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청와대는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가 끝난 뒤 “남과 북이 각각 파악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 차이점이 있으므로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요청한다”고 제의했다.문 대통령은 같은 달 28일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국민들께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해온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면서도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남북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한편 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당창건 기념일과 관련해 “열병식 준비 동향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창건 관련 해외 외빈 동향에 대해선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제14호 태풍 ‘찬홈’이 5일 오전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찬홈은 현재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18m(시속 65km), 강풍반경 200km의 태풍이다. 시속 3㎞의 속도로 서진 중이다.찬홈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 쪽에서 북진하다가 오는 8~9일경 강도 ‘강’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세기는 이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진 우리나라에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되지만, 더 확장할 경우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한편 찬홈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한인의 날인 5일 “국제사회와 ‘K-방역’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에 힘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계 한인의 날, 재외동포 여러분께 안부를 여쭙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재외동포 여러분을 만나 반가움을 나눴는데, 올해는 직접 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안부를 여쭙는다”면서 “추석은 잘 보내셨을지, 보지 못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또 얼마나 깊어졌을지 헤아려본다”고 했다.이어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들의 삶은 조국과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며 “머나먼 이국에서 피땀 흘려 번 돈을 독립운동자금으로 보내주셨고, 조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주셨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 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애써온 동포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교훈을 얻으며 발전해왔다. 이제는 조국이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 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세계 한인의 날, 재외동포 여러분께 안부를 여쭙니다.”오늘은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재외동포 여러분을 만나 반가움을 나누었는데, 올해는 직접 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안부를 여쭙습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을지, 보지 못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또 얼마나 깊어졌을지 헤아려봅니다.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들의 삶은 조국과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머나먼 이국에서 피땀 흘려 번 돈을 독립운동자금으로 보내주셨고, 조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 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포들은 코로나에 맞서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지난 3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부터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동포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현지 동포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생필품을 나누고, 성금을 모았습니다. 지역사회의 병원과 경찰, 참전용사 요양원에 방역물품을 지원한 동포들도 계십니다. 세계 곳곳에서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신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정부도 동포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재외동포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코로나에 취약한 동포 어르신과 고령의 참전용사들, 한인입양인 가정에 방역물품을 전해드렸습니다. 특별전세기와 공군 수송기, 공중급유기까지 투입해 귀국을 원하는 120개국 49,000여 명의 재외국민을 무사히 고국으로 모셔왔습니다. 코로나는 지구촌 어느 한 곳도 보건의료의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일깨웠습니다. 정부는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 진단역량강화 협력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K-방역’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에 힘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애써온 동포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교훈을 얻으며 발전해왔습니다. 이제는 조국이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