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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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드립니다.

mmj86@donga.com

취재분야

2026-05-02~2026-06-01
지방뉴스69%
사회일반10%
사고10%
사건·범죄5%
선거3%
교육3%
  • 제 7회 박동준상 미술 부문에 염지혜 작가

    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제7회 박동준상 미술 부문 수상자로 염지혜 작가(44·사진)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염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국내외 여러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 작가다. 프랑스와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일본, 베트남, 홍콩, 브라질 등지에서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염 작가는 첨예한 비평적 주제를 장대한 서사 구조 안에 담아내며 동시대적 층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일관된 주제 의식 속에서 사운드와 문학 등 이질적인 재료를 조율하는 구성 역량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충돌 등 인류 사회가 직면한 실존적 위기 징후에 천착해 이를 작품 세계로 끌어들여 예술적 응답을 시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염 작가는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놀랍다”며 “막막한 작업 과정에서 곁을 지켜준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흔들림을 감추지 않고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동준상은 대구의 1세대 패션디자이너였던 박동준 선생의 패션과 문화, 예술에 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됐다. 미술과 패션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장, 상패를 수여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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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감소한 초등학교 빈 곳에 공원-풋살장

    대구 달성군은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화원초등학교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 시설로 탈바꿈시켰다고 6일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된 군은 사업비 2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최근 화원초 운동장 등 유휴 공간에 ‘화원 천내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2일 열린 개장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유소년 축구단, 학부모,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시설 가운데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규격을 갖춘 풋살장이 눈에 띈다. 바닥에는 인조잔디를 깔았고, 상부에는 ‘막 구조 지붕’을 설치해 우천 시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일 낮에는 학교 수업에 활용하고, 저녁에는 무료 배드민턴장으로 운영한다. 시설 관리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맡으며, 주말에는 풋살 동호인 등을 위해 유료 풋살 전용구장으로 운영된다.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풋살장 외에도 공원과 경관형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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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함은 노래가 된다”… 경북도서관서 음악가와 인문학 공연

    경북 예천군 호명읍 경북도서관은 9일 오후 7시 북가락문화아카데미 3회차 프로그램으로 음악가 하림을 초청해 공연 ‘다정함을 기록하는 나의 노래’를 연다. 무대에 오르는 하림은 “누군가를 위해 정성을 다했던 순간들, 그 다정함은 결국 노래로 기록되고 기억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정함의 순간들을 되짚어보고, 타인을 향한 마음과 노력이 삶과 기억 속에 어떻게 남는지를 섬세한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하림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가락문화아카데미는 책과 음악, 공연을 도서관에서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정기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인문학과 여행, 과학, 자녀교육,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작지만 소중한 다정함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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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혀도 벌금 3000만원”… ‘조회수 장사’에 허위영상 무차별 확산

    “울산에 비축된 기름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개인의 달러를 강제 매각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이처럼 정부 정책을 왜곡하고 사회적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 영상이 무차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불안한 경제 상황을 틈탄 ‘조회수 장사’다. 전혀 사실이 아닌 이런 가짜 영상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런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을 붙잡기가 어렵고, 설령 검거해도 적은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수사 당국 역시 “가짜 영상 유포자는 범죄로 얻는 수익이 처벌로 인한 손실보다 크다고 보고 노골적으로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 부처까지 나서서 “가짜 영상 처벌해 달라”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로부터 가짜 영상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주로 고환율과 고유가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 정보를 담은 영상이다. 정부 부처가 직접 수사 의뢰에 나선 것은 가짜 영상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사회적 혼란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가짜 영상은 큰 혼란을 부추긴다. 지난달 대구 진천역에서 작은 화재가 났을 당시엔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불바다’ 사진이 퍼져 주민이 공포에 떨었다. 회사원 김지영 씨(42)는 “사진 속 인물의 뒷모습이 아버지 같아 가슴이 철렁했다”고 말했다. 같은 달 경북 영주시에서는 한 커피숍이 화염에 휩싸인 듯한 AI 조작 영상이 퍼지면서 소방서에 신고 전화가 폭주했다. “전국 어디서나 80세 이상이면 월 30만 원 ‘장수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가짜 영상 때문에 여러 행정복지센터가 ‘우리 지방자치단체엔 그런 복지 제도가 없다’는 안내문을 입구에 부착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책 관련 허위 정보는 특정인을 비방하는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추적과 처벌이 어렵다. 한 수사 기관 관계자는 “제작자와 유포자를 밝히려면 해외 플랫폼의 협조가 필수인데, ‘허위 정보도 표현의 자유’라며 가입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리스크보다 큰 수익, 플랫폼이 막아야 더 큰 문제는 처벌 리스크보다 기대 수익이 높다는 점이다. 1월 구속된 한 유튜버는 AI로 경찰이 시민을 과잉 진압하는 듯한 조작된 ‘보디캠’ 영상을 올려 누적 조회수 3400만 회를 기록했다. 유튜브의 조회수 1000회당 수익(RPM)을 1000원으로 가정하면 약 3400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유튜버에게는 명예훼손(벌금형 상한 5000만 원)보다 약한 전기통신기본법상 허위통신 혐의(3000만 원)가 적용됐다. 가장 강한 처벌을 받아도 수익이 벌금을 웃도는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사람들 다수는 ‘명예훼손으로 안 걸린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많고, 처벌받더라도 수익이 더 커 유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가짜 영상 제작자나 유포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어렵다. 이창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손해배상은 피해자가 특정되고 피해액도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허위 정책 게시물은 이를 특정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상 제작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가짜 영상은 ‘고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가짜 영상을 방치하는 플랫폼을 제재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가짜 영상으로 번 광고 수익의 약 45%를 유튜브 등 플랫폼이 수수료로 가져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유포자와 플랫폼이 공생하는 구조인 셈이다. 가짜 영상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플랫폼이 이를 차단하도록 한 이른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이 7월 시행되지만, 실제로 차단하지 않아도 제재한다는 조항은 없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가짜 영상으로 번 돈을 제작자와 플랫폼 모두에게서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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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수 줄어 생긴 대구 화원초 유휴공간, 주민들 스포츠 시설로 변신

    대구 달성군은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화원초등학교 유휴 공간을 지역민을 위한 스포츠 시설로 탈바꿈시켰다고 6일 밝혔다.달성군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된 군은 사업비 2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최근 화원초 운동장 등 유휴 공간에 ‘화원 천내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2일 열린 개장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유소년 축구단, 학부모,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조성된 시설 가운데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규격을 갖춘 풋살장이 눈에 띈다. 바닥에는 인조잔디를 깔았고, 상부에는 ‘막 구조 지붕’을 설치해 우천 시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일 낮에는 학교 수업에 활용하고, 저녁에는 무료 배드민턴장으로 운영한다.시설 관리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맡으며, 주말에는 풋살 동호인 등을 위해 유료 풋살 전용구장으로 운영된다.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풋살장 외에도 공원과 경관형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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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서관 9일 오후 음악가 하림 초청 문화공연

    경북 예천군 호명읍 경북도서관은 9일 오후 7시 북가락문화아카데미 3회차 프로그램으로 음악가 하림을 초청해 공연 ‘다정함을 기록하는 나의 노래’를 연다.무대에 오르는 하림은 “누군가를 위해 정성을 다했던 순간들, 그 다정함은 결국 노래로 기록되고 기억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정함의 순간들을 되짚어보고, 타인을 향한 마음과 노력이 삶과 기억 속에 어떻게 남는지를 섬세한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하림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북가락문화아카데미는 책과 음악, 공연을 도서관에서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정기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인문학과 여행, 과학, 자녀교육,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작지만 소중한 다정함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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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1산단에 금속-배터리 연구원 추진

    경북 구미시는 최근 재단법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연구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다. 연간 3만여 기업과 기관에 47만 건의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설립하고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할 방침이다. 본부는 7월 구미1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며 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본부에서는 금속소재부품,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 접수부터 시험·성적서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과 연구 기반 활용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화학융합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설립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다.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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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본부 7월 구미에 설립

    경북 구미시는 최근 재단법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연구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다. 연간 3만여 기업과 기관에 47만 건의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설립하고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할 방침이다. 본부는 7월 구미1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며 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본부에서는 금속소재부품,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 접수부터 시험·성적서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과 연구 기반 활용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화학융합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설립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다.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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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지방자치경영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매년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장을 선정하고 있다. 달서구가 수상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 개발 및 홍보,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1차 공적서류 심사, 2차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3차 리서치 전문기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달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 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5억 원 규모의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3년 연속 선정,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성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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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어 시신’ 부부 영장심사…“어머니에 미안한가” 질문에 묵묵부답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반경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 모 씨(27)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최 모 씨(26)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법원과 수사당국은 두 사람이 공범 관계인 점을 고려해 접촉을 차단하고 이동 동선을 분리한 채 각각 심문을 실시했다.이날 오전 9시 23분경 조 씨가 북부경찰서 유치장을 먼저 나섰고, 약 5분 뒤 최 씨가 뒤따랐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조 씨는 “왜 폭행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차량에 오르기 직전 취재진을 노려보기도 했다. 최 씨 역시 “어머니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들 부부는 법원 도착 이후 법정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직후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주거지 인근 하천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약 20분 거리인 도심 하천까지 이동해 흔적을 감추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이후 시신을 은폐하고 유기한 방식 등을 토대로 사전·사후 행위 전반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지역사회에서는 사건의 잔혹성과 범행 이후 행태를 두고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피의자들이 지적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점과 관련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심신미약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수사당국은 범행 이후 시신을 유기하고 흔적을 감추려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체적인 책임 능력 여부는 추가 수사를 통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와 이후 행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모 관계 등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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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 부문 대상

    대구 달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매년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장을 선정하고 있다.달서구가 수상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및 홍보,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1차 공적서류 심사, 2차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3차 리서치 전문기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달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205억 원 규모의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3년 연속 선정,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성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300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결과다. 앞으로도 구민이 중심이 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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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어 시신’ 사위 “장모가 시끄럽고 물건정리 안해 때렸다”

    대구 도심 하천에서 50대 여성이 캐리어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1일 경찰이 “사위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딸 부부의 진술을 확보하고 두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위는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시끄럽게 굴고 물건 정리도 하지 않아 미워서 폭행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딸 부부가 “사위가 주먹과 발로 장모를 때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전 피해자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했다고도 진술했다. 경찰은 사위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딸에게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대구에서 남편과 함께 살다가 지난해 부부 갈등으로 가출하고 가족의 실종 신고로 돌아가는 등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가출 이후 남편과 별거하며 딸 부부와 함께 지냈다. 자녀 없이 원룸에서 생활해 온 딸 부부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해자와 딸 부부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딸 부부의 이웃들은 사위에 대해 “평소 화를 참지 못하고 장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있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위 역시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집 안에서 장모를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폭행 끝에 피해자가 숨지자 딸 부부는 집에 있던 여행용 캐리어에 시신을 담았고, 약 20분을 걸어 북구 신천으로 이동한 뒤 캐리어를 하천에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집 안에서 숨진 듯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딸 부부 주거지에 대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예비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갈비뼈 등 다발성 골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경 북구 칠성동 잠수교 인근 신천에서 “수상한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캐리어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확인했고 지문과 유전자(DNA) 분석,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딸 부부를 검거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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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부부 원룸에 함께 살던 장모…“시끄럽다” 상습폭행 당하다 숨져

    대구 도심 하천에서 50대 여성이 캐리어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1일 경찰이 “사위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딸 부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두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위는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시끄럽게 굴고 물건 정리도 하지 않아 미워서 폭행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딸 부부가 “사위가 주먹과 발로 장모를 때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전 피해자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했다고도 진술했다. 경찰은 사위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딸에게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대구에서 남편과 함께 살다가 지난해 부부 갈등으로 가출하고 가족들의 실종 신고로 돌아가는 등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가출 이후 남편과 별거하며 딸 부부와 함께 지냈다. 자녀 없이 원룸에서 생활해 온 딸 부부는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또 피해자와 딸 부부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딸 부부의 이웃들은 사위에 대해 “평소 화를 참지 못하고 장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있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위 역시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집 안에서 장모를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폭행 끝에 피해자가 숨지자 딸 부부는 집에 있던 여행용 캐리어에 시신을 담았고, 약 20분을 걸어 북구 신천으로 이동한 뒤 캐리어를 하천에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집안에서 숨진 듯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 상태였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딸 부부 주거지에 대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예비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갈비뼈 등 다발성 골절이 발견 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경 북구 칠성동 잠수교 인근 신천에서 “수상한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캐리어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확인했고 지문과 DNA 분석,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딸 부부를 검거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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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시금치’ 포항초, 캐나다 식탁에 오른다

    경북 포항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시금치 ‘포항초’를 처음으로 캐나다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포항초 물량은 500kg으로 지난달 30일 북구 흥해읍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포항초는 항공편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 등 주요 도시로 운송돼 현지 한인 마트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5t(톤) 가량의 포항초가 캐나다로 수출될 계획이다. 포항초는 남구 동해면 일대에서 생산된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의 영향으로 비타민C를 비롯해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향과 식감이 뛰어나 일반 시금치가 아닌 포항초라는 특별한 이름이 붙여졌다. 포항시는 그동안 과일 중심이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소와 곡류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왔다. 이번 수출 물량 역시 포항시산림조합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고품질 농산물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포항 김치가 캐나다와 100t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북미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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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세 자녀 이상 가정에 ‘고교 입학축하금’ 50만 원

    대구시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부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다자녀 가정 가운데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자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조손 가정 역시 동일한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두 자녀 가정에 30만 원, 세 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이며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카드에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축하금은 대구로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학원이나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분야에서는 제한한다. 신청기간은 6월 2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평일 업무시간 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서구는 아동보육과, 달서구는 가족정책과에서 신청받는다. 지원금은 신청인 명의의 대구로페이 카드로 지급됨에 따라 신청 전 본인 명의의 모바일 또는 실물 카드를 미리 준비해 카드번호 16자리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시에도 ‘정부24’ 로그인 신청자와 카드 명의자가 반드시 일치해야 정상 지급된다. 대상자는 6월 말 확정되며 지원금은 6월부터 8월 사이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가족의 새로운 시작인 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번 사업에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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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여성 캐리어 시신’… 딸-사위 긴급체포

    대구에서 50대 모친을 살해해 캐리어에 담아 도심 하천변에 유기한 20대 딸과 사위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31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 등으로 20대 부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반경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이 캐리어를 수거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에서 지문과 유전자(DNA) 등을 확보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캐리어에 시신을 담은 뒤 신천변에 버린 20대 딸과 사위였다. 이들은 31일 오후 9시경 긴급체포됐다. 20대 부부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에서는 흉기 등을 이용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독극물 등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범행 수법을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피해 여성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한 차례 접수됐지만 발견돼 해당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친을 살해한 동기와 유기 과정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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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범인은 딸과 사위였다

    대구에서 50대 모친을 살해해 캐리어에 담아 도심 하천변에 유기한 20대 딸과 사위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대구 북부경찰서는 31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 등으로 20대 부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반경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이 캐리어를 수거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에서 지문과 유전자(DNA) 등을 확보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캐리어에 시신을 담은 뒤 신천변에 버린 20대 딸과 사위였다. 이들은 31일 오후 9시경 긴급체포했다. 20대 부부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에서는 흉기 등을 이용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독극물 등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범행 수법을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피해 여성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한 차례 접수됐지만 발견돼 해당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친을 살해한 동기와 유기 과정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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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명품 시금치 ‘포항초’ 캐나다 첫 수출

    경북 포항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시금치 ‘포항초’를 처음으로 캐나다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포항초 물량은 500㎏으로 지난달 30일 북구 흥해읍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선전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포항초는 항공편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 등 주요 도시로 운송돼 현지 한인 마트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5t(톤) 가량의 포항초가 캐나다로 수출될 계획이다.포항초는 남구 동해면 일대에서 생산된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의 영향으로 비타민C를 비롯해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향과 식감이 뛰어나 일반 시금치가 아닌 포항초라는 특별한 이름이 붙여졌다.포항시는 그동안 과일 중심이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소와 곡류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왔다. 이번 수출 물량 역시 포항시산림조합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고품질 농산물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포항 김치가 캐나다와 100t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북미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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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소방, 9년 연속 ‘화재-구조-행정’ 최우수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최근 주관한 ‘2025년 수행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 특별·광역시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9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전국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구조·구급 대응 역량, 소방 행정 관리 등 소방 업무 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각 지역의 재난 대응 수준과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738점 만점에 691.61점을 획득했다. 시 단위 평균(661.46점)을 30점 이상 웃도는 점수다. 특히 현장 체감 및 민생 현장 대응 분야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성과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재정 포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9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영예는 대구소방 공무원 모두가 오직 시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결과다.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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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사과 대신 노란 사과… 군위 ‘여름 품종’으로 승부

    한때 ‘사과하면 대구’라는 말이 먼저 나올 정도로 대구는 사과의 고장이었다. 1910년대부터 금호강 지류를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속속 생기기 시작했는데 강 주변의 사질 토양이 사과 농사에 최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급속도로 늘어났다. 동구 도동과 불로동, 평광동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사과 품종인 ‘부사’를 재배했는데 전성기에는 대구 사과밭 면적이 9100여 ha(헥타르)에 달하며 전국 수확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그 명성은 빛바랜 추억 속에나 남게 됐다. 기후 변화로 대구의 여름이 길어지고 기온이 치솟으면서 사과 생육 환경이 불안정해졌다. 사과 재배 농가는 경북 청송과 충북 충주 등 북부로 빠르게 이동해 현재는 대구에 100여 ha 규모의 과원에서 120여 가구가 사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기후 위기라는 악조건 속에 3년 전 새 식구가 된 군위군이 대구 사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2023년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 역시 기온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까지 지역 평균기온은 10.9도에서 13.8도 2.9도 정도 상승했다. 폭염과 열대야가 잦아지면서 군위도 대표적 품종인 부사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위군은 여름 사과 품종인 황색 조생종 ‘골든볼’을 앞세워 품종 전환과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골든볼은 2021년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가 개발했다. 8월 수확이 가능한 여름 사과로 평균 당도 14.8브릭스, 산도 0.51% 수준의 균형 잡힌 맛과 아삭한 식감, 약 20일의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저장성을 갖췄다. 군위에서는 지난해 첫 수확 이후 현재까지 20ha에 4만 주가 식재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농가의 만족도도 높다. 골든볼은 잎 따기나 반사필름 설치 등 착색 작업이 거의 필요 없어 노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령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낮춰준 것이다. 군위군은 골든볼 재배면적을 2030년까지 100ha로 확대해 전국 최대 주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생산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까지 골든볼 특화단지와 기술 보급 모델 육성, 스마트 과수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약 40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3년 동안 11ha 규모의 스마트 과수단지를 조성해 다축형 수형, 햇빛 차단망, 미온수 살포, 환경 센서 기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유통 전략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군위군과 대경사과원예농협은 8월 전국 135개 이마트 매장에서 ‘군위 골든볼 사과 산지직송전’을 열 방침이다.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8월까지 골든볼 특화 과정 농업대학도 운영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 위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대구 사과의 맥을 잇고 지역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라며“골든볼을 중심으로 군위를 국내 대표 여름 사과 산지로 육성해 대구 사과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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