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진

윤명진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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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명진 기자입니다.

mjlight@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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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부터 LNG까지 에너지 역량 확보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역량 확보에 나선다. 먼저 원자력 분야에서는 원자로 핵심 설비 설계 등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85년 원자력부 신설 이후 가동원전 144건, 부지 조사 22건, 연구시설 및 핵주기시설 78건 등 총 240여 건의 설계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술사와 협력해 전문 기술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점진적으로 사업 참여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함께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연구용 원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메가와트열(㎿th)급 고성능 연구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기 설계를 맡았으며 후속 단계 수주까지 목표하고 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시설과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한 설계·시공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필두로 국내외 대형 수주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200메가와트(㎿)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해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태양광 발전 시설인 새만금 육상 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등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는 세르비아에 총 1기가와트(GW)급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건설하는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밸류체인 모든 단계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원자력, 수소, 탄소 저감 및 활용 등 분야에서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정유·가스·복합화력 등 화공 및 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던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에서 에너지 기술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천기술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분야에서는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유력 기술기업과 기술 공동개발 및 전략적 투자 협력을 검토 중이다. 미래 에너지 시장의 핵심이 될 SMR 분야에서 단순 EPC 수행을 벗어나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수소 분야에서는 지난 1월부터 충남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사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국산 수전해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을 시작으로 제주 등 소규모 수전해 실증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전해 시스템을 표준화해 추후 중대형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OSC(탈현장 건설) 등과 같은 스마트건설기술을 육성하는 등 전 사업 분야에서 기술 확보에 집중해 차별화된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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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음식 배달… AI로 주거 서비스 혁신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로봇 기술과 함께 주거 서비스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도입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안전관리 분야에서 ‘굴착기 양중(자재 운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각종 센서를 활용해 위험 상황에 대한 알람을 즉시 전달하고 무리한 양중 작업을 자동으로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운전원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추후 피드백을 통해 안전한 작업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주택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은 철골 작업 중 높은 위치에서 진행되는 구조체 체결 작업을 자동화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했다.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 주택 건설로봇 5종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현장에서 작업이 없는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인다. 이 외에도 분진이나 해체 공사 시 발생하는 먼지를 저감시켜주는 청소 로봇과 살수용 드론으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모습을 시연했다.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주거 서비스에서도 스마트 기술 등을 적용하고 있다. 2023년 8월 론칭한 홈 플랫폼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과 건강관리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홈그라운드 메뉴를 통해 관리비 확인, 설문조사 등이 가능하다. 첨단 보안 시스템 ‘홈닉 원패스’로 입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환경도 제공한다. 라이프 인사이드 메뉴에서는 소통 게시판을 통해 입주민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주거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또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각 가구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 2025년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음식배달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아파트 단지 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가 상용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입주자 대표회 및 관리사무소 협의를 도출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가 반경 1.2㎞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 개로 범위가 확대된다.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다. 단지 내 배달 이동 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 외부인 출입 갈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어 실증 기간 동안 입주민의 만족도는 95%에 이른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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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 등 속도

    BS그룹이 전라남도 등과 함께 해남에 조성 중인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가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결합한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약 2090만 ㎡ 땅에 조성되는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 솔라시도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이 가능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우선 토지 조성 공사가 상당 수준 진행돼 즉시 개발이 가능하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RE100 산단 조성에서 시간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로 꼽힌다. 우수한 기후 조건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모델도 강점이다. 솔라시도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확보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예비 전력원으로 배치하는 ‘에너지 믹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실제로 인근의 태양광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RE100 산업단지와 AI 데이터센터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직접 공급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요건인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자연재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2024년 전라남도, 한국전력, BS산업 간 체결된 154킬로볼트(㎸)급 변전소 및 송전선로 조기 구축 협약을 통해 전력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확충했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솔라시도는 2024년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세제 혜택을 확보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지난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핵심 거점인 솔라시도는 전력 거래 규제 특례를 받는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로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력 집중과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실질적인 AI 인프라 구축도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부지로 최종 확정되며 국가 차원의 첨단산업 핵심 전략 거점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올해 3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될 예정이며 시급한 국가적 과제 수행을 감안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 한전KDN과 ‘분산형 전력망 운영 플랫폼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를 국가 AI 산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거점이자 상징적인 에너지 미래도시로 조성하는 데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특히 주요 산업 유치와 발맞춰 올해 약 6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공급을 시작으로 국제학교, 병원, 문화·레저 시설 등 정주 여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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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 GPT’ 개발… 시공 오류 줄이고 업무 속도 ‘업’

    우미건설은 올해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했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을 앞세워 전국에 11만여 채를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세대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폐열을 난방에 재활용하는 ‘에어 클린 시스템’과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홈닉’을 도입했다. 입주민들은 ‘홈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커뮤니티 예약부터 관리비 조회까지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도 증대했다. 시공 분야에서는 협력업체와 설계 단계부터 원 팀을 이뤄 설계·공정 관리를 최적화하는 ‘프리콘’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건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발주자·설계사·시공사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설계·비용·공정·품질을 가상으로 검증·조정하는 사전 시공 방식이다. 시공상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관리만이 아니라 원가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공, 설계, 안전 등 건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건설 정보 AI ‘린 GPT’를 개발했다. 린 GPT를 현장에 도입해 본사와 현장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공 오류를 줄이는 등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강남 사옥 내에 ‘중앙관제실’을 설치해 전 현장의 위험 요소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발생 시 신속한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다. 현장에는 IoT 스마트 장비를 설치해 사고를 방지하며 출근부터 퇴근까지 전 과정의 안전을 모바일 환경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경영진이 직접 안전점검과 협력사 간담회를 주관하고 현장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 ‘기술자 린 카페’ 운영 등 감성 안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복합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디벨로퍼 신영과 함께 광주 옛 방직공장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약 4300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함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상업시설, 역사공원을 결합한 초대형 도심 복합개발 사업이다. 지난해 수주한 ‘화성동탄2 의료복합 패키지 사업’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진 복합 의료 캠퍼스 조성 사업이다. 우미건설은 향후 시니어 시설 운영까지 수행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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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첫 12억… 1년새 2억 올라

    이번 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2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15억 원 이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전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KB부동산 ‘3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16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은 12억 원이었다. 지난달 11억5000만 원보다 4.35%가 올랐고, 지난해 3월(9억9000만 원)과 비교하면 2억917만 원 올랐다. 중위가격은 거래 가격을 순서대로 정렬했을 때 가운데 값으로, 고가 주택보다 중간대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달(8억9333만 원)보다 2000만 원 오른 9억1333만 원으로 처음 9억 원을 넘었다. 한강 이남 11개 구는 2월 15억1333만 원에서 15억4333만 원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43%였다.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2.72%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동대문구 2.58%, 관악구 2.3%가 뒤를 이었다. 15억 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통상 거래량의 60∼70%를 차지하던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최근에는 80%를 차지한다”며 “대출을 받아야 하는 실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15억 원 이하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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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12억원 처음 넘었다…1년새 2억 상승

    이번 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2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15억 원 이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전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0일 KB부동산 ‘3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16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은 12억 원이었다. 지난 달 11억5000만 원보다 4.35%가 올랐고, 지난해 3월(9억9000만 원)과 비교하면 2억917만 원 올랐다. 중위가격은 거래 가격을 순서대로 정렬했을 때 가운데 값으로, 고가 주택보다 중간대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중위 가격은 지난달(8억9333만 원)보다 2000만 원 오른 9억1333만 원으로 처음 9억 원을 넘었다. 한강 이남 11개 구는 2월 15억1333만 원에서 15억4333만 원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43% 였다.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2.72%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동대문구 2.58%, 관악구 2.3%가 뒤를 이었다. 15억 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통상 거래량의 60~70%를 차지하던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최근에는 80%를 차지한다”며 “대출을 받아야하는 실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15억 원 이하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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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주택자 중과 D-40, 서울 매물 40% 늘어… “값 떨어질것” 관망세

    29일 서울 서초구 원베일리 전용면적 116㎡ 매물이 호가 78억5000만 원에 올라와 있다. 지난해 7월 최고가로 거래됐던 92억 원보다 13억5000만 원 낮은 가격이다. 이 아파트 같은 평형대 다른 매물은 ‘다주택자 급매’로 79억9000만 원에 올라와 있는 등 이 아파트에서만 수백 개의 매물이 나와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저층이라 한강이 보이지 않는 다주택자 매물은 10억∼15억 원 싸게 나오기도 한다”며 “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면서 매물이 더 쌓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주택자 급매 팔린 뒤 거래 주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5월 10일)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아파트 급매 거래가 주춤하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 급매물 위주로 빠르게 거래가 이뤄진 뒤 매수자들이 다시 관망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을 밝히기 직전인 1월 22일 5만6216건에서 이날 기준 7만8739건으로 40%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91.2%), 강동구(75.8%), 송파구(70.5%), 동작구(69.5%), 광진구(55.9%), 서초구(55.1%)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매물은 1만1272건으로 서울 매물 7건 중 1건을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 중순까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뒤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다 이달 초부터 급매물이 빠진 뒤 매수-매도자들이 서로 눈치보기에 들어간 상황으로 보인다.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마다 한두 건씩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좀 지켜보자는 매수자가 많아 요즘엔 거래가 잠잠해진 분위기”라고 했다.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다주택자 급매가 많이 나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가 거래가 속속 신고되고 있다. 잠실동의 잠실엘스 전용 59㎡는 최고가(31억 원)보다 3억 원 낮은 28억 원에 거래됐고, 리센츠 전용 84㎡는 최고가(36억 원)보다 5억5000만 원 떨어진 30억5000만 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강남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 전환매물이 많은 강남구의 경우에는 가격 하락세도 두드러진다.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1.43%로 지난달(1.34%)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었지만 강남구는 0.16% 하락했다. 2024년 3월(―0.08%) 이후 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 기준으로도 강남구는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3월 넷째 주 기준 강남구는 전주(―0.13%)보다 0.17% 내리며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압구정동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는 “인근 다주택자 급매물은 이달 중순까지 거의 다 소진되며 거래 가격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초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권에서는 4월 중순까지 급매물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공시가격 상승과 보유세 인상 가능성에 현금이 부족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까지 통상 2∼3주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5월 9일까지 계약하려면 4월 중순까지는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다만 대출 규제 영향으로 25억 원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2억 원으로 제한되며 매물 소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무주택자 중에 현금 동원력이 많은 이른바 ‘현금 부자’들의 숫자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집을 팔아야 하는 다주택자들과 저가 거래를 원하는 매수자들이 있기 때문에 4월 중순까지는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출 없이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어 매물을 모두 소화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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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피지컬 AI로 경쟁력 확보”

    GS건설이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25, 26일 경기 용인시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GS건설 및 자회사 전체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는 현장을 직접 바꾸는 AI, 즉 피지컬 AI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현장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AI 시대, 리더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건설 분야에서 AI가 작동하는 데이터 구조화 전략 등을 관련 부서 간에 공유하고, 역할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피지컬 AI 현장 도입 시나리오 등을 논의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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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강남 내리고 외곽지역 오르고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성동, 동작구 등 한강벨트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했다. 반면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3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0.13%)보다 0.17% 내리며 하락 폭이 소폭 커졌다. 용산구(―0.08%→―0.1%)와 강동구(―0.02%→―0.06%)를 비롯해 지난주 하락으로 돌아선 성동구(―0.01%→―0.03%), 동작구(―0.01%→―0.04%)도 낙폭을 키웠다. 7개 구를 제외한 18개 구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노원구는 전주(0.14%)보다 0.23% 올랐고, 구로구도 전주(0.14%)보다 0.2% 상승했다. 강서구(0.14%→0.17%), 은평구(0.15%→0.17%), 영등포구(0.15%→0.16%) 등도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 원까지 받을 수 있는 15억 원 이하 매물이 많아 실수요자 유입이 계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서울 외곽 지역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6% 오르며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1월 26일부터 8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들다가 다시 커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지역이 섞여 있는 가운데 서울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0.06%)는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한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0.48%), 구리시(0.25%), 용인시 수지구(0.2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시(―0.06%→―0.11%)는 하락 폭을 키우며 약세를 이어갔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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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윤홍 GS건설 대표 “피지컬 AI 혁신으로 회사 경쟁력 확보할 것”

    GS건설이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25, 26일 경기 용인시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GS건설 및 자회사 전체 임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는 현장을 직접 바꾸는 AI, 즉 피지컬 AI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현장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AI 시대, 리더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건설 분야에서 AI가 작동하는 데이터 구조화 전략 등을 관련 부서 간에 공유하고, 역할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피지컬 AI 현장 도입 시나리오 등을 논의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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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강남 등 떨어졌지만 외곽 올라

    서울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했다. 반면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3일 조사)에 따르면 전주(―0.13%)보다 0.17% 내리며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용산구(―0.08%→―0.1%)와 강동구(―0.02%→―0.06%)를 비롯해 지난주 하락으로 전환한 성동구(―0.01%→―0.03%), 동작구(―0.01%→―0.04%)도 낙폭을 키웠다. 송파구(―0.16%→―0.07%)와 서초구(―0.15%→―0.09%)는 하락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7개 자치구를 제외한 18개 자치구에서는 여전히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노원구는 전주(0.14%)보다 0.23% 올랐고, 구로구도 전주(0.14%)보다 0.2% 상승했다. 강서구(0.14%→0.17%), 은평구(0.15%→0.17%), 영등포구(0.15%→0.16%) 등도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까지 받을 수 있는 15억 원 이하 매물이 많아 실수요자 유입이 계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0.06% 오르며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경기(0.06%)는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한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0.48%), 구리시(0.25%), 용인시 수지구(0.2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시(―0.06%→―0.11%)는 하락폭을 키우며 약세를 이어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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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균 월세 151만원, 외곽이 더 뛰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9단지 전용면적 58㎡는 지난달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110만 원에 계약됐다. 이 단지는 2830채 규모지만, 전용 41∼79㎡ 전 평형대에 월세 매물은 단 9건이었다. 전세 매물도 5건 수준이다. 인근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는 “월세는 보증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 100만 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월세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이 좋거나, 신축 아파트가 많고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 등 선호 지역은 전세 품귀에 이어 월세까지 귀해지고 있다.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매물이 줄어들자 수요자들이 월세로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 월세 가격 지수 상승률(전달 대비)은 0.8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상계동, 중계동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월세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노원에 이어 성동(0.75%), 서초(0.74%), 광진(0.66%), 성북구(0.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평균 가격은 151만5000원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도 감소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올해 1월 1일 2만1364건에서 이날 기준 1만5759건으로 26.3% 줄어들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52%), 동대문(―48.9%), 노원구(―46.1%) 순이었다. 주로 전월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출퇴근이 편리하거나 학원가가 있는 지역이다. 3830채 규모 강북구 SK북한산시티는 이날 기준 월세 매물이 2건뿐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전셋값이 오르면서 월세도 덩달아 많이 올랐다”라며 “매물이 없으니 월세가 100만 원을 넘어도 문의가 꾸준히 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3000채가 넘는 노원구 월계 그랑빌의 월세 매물은 0건이었다. 강북구 두산위브 트레지움(1370채)과 도봉구 대상타운 현대(1278채) 등도 월세 매물이 없는 상태다. 전월세 모두 매물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월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인상된 가운데 보유세가 오르면 집주인들이 월세를 올려 세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올해 신규 입주 물량 자체가 적고, 전세대출 요건도 강화돼 월세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보유세가 오르면 집주인들이 신규 세입자에게 월세를 올려 받으려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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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재생에너지만 활용… 첫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생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북 김천시에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오프그리드(Off-grid)’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시설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하루 0.6t, 연간 230t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해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향후 운영·유지 관리에도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그린수소를 미래 에너지 사업의 축으로 삼아 중동과 호주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전략기술인 수전해 설비·운영 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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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채 대단지에 월세 매물 ‘0’…서울 평균 150만원 넘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9단지 전용면적 58㎡는 지난 달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110만 원에 계약됐다. 이 단지는 2830채 규모지만, 전용 41㎡~79㎡ 전 평형대에 월세 매물은 단 9건이었다. 전세 매물도 5건 수준이다. 인근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는 “월세는 보증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 100만 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서울 외곽 지역의 월세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이 좋거나, 신축 아파트가 많고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 등 선호 지역은 전세 품귀에 이어 월세까지 귀해지고 있다.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매물이 줄어들자 수요자들이 월세로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 월세 가격 지수 상승률은 0.8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상계동, 중계동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월세 가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노원에 이어 성동(0.75%), 서초(0.74%), 광진(0.66%), 성북(0.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평균 가격은 151만5000원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도 감소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올해 1월 1일 2만1364건에서 이날 기준 1만5759건으로 26.3% 줄어들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52%), 동대문(―48.9%), 노원구(―46.1%) 순이었다. 주로 전월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출퇴근이 편리하거나 학원가가 있는 지역이다. 3830채 규모 강북구 SK북한산시티는 이날 기준 월세 매물이 2건 뿐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전셋값이 오르면서 월세도 덩달아 많이 올랐다”라며 “매물이 없으니 월세가 100만원을 넘어도 문의가 꾸준히 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3000채가 넘는 노원구 월계 그랑빌의 월세 매물은 0건이었다. 강북구 두산위브 트레지움(1370채)과 도봉구 대상타운 현대(1278채) 등도 월세 매물이 없는 상태다.전월세 모두 매물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월세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인상된 가운데 보유세가 오르면 집주인들이 월세 가격을 올려 세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올해 신규 입주 물량 자체가 적고, 전세대출 요건도 강화돼 월세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보유세가 오르면 집주인들이 신규 세입자에게 월세를 올려 받으려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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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오프 그리드’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시설 완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북 김천시에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오프 그리드’(Off-grid)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시설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하루 0.6톤(t), 연간 230t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해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향후 운영·유지관리에도 참여한다.삼성물산은 “그린수소를 미래 에너지 사업의 축으로 삼아 중동과 호주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전략기술인 수전해 설비·운영 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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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입학 자녀 직원에 축하 선물·기프트카드 지원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 ‘르엘 라운지’에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롯데건설은 롯데건설 임직원 자녀 147명에게 대표이사 명의 축하 메시지와 과자 선물 세트, 그리고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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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갈 집 못구해 눌러앉아… 올 전월세 절반이 갱신계약

    이달 서울 중랑구 신내동 데시앙아파트 전용면적 84㎡에서는 전월세 계약 93건이 이뤄졌다. 이 중 신규 계약은 4건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갱신 계약이었다. 1326채 규모인 이 아파트의 현재 전월세 매물은 0건이다.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에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갱신 계약을 선호하다 보니 전월세 매물이 더욱 없다”며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변도 다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2건 중 1건이 갱신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세입자들이 기존 집에 그대로 살기 위해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감소 폭이 두드러지면서 전월세 가격 상승이 예상돼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가운데 갱신 계약 비중은 48.2%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갱신 계약 비중이 39.5%였던 것과 비교해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3월 갱신 계약 비중은 51.8%로 신규 계약보다 많았다. 전월세 갱신 계약 비중은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5 대책이 발표된 10월과 11월에 각각 41.9%, 39.8% 수준이었지만 12월부터 43.2%로 늘기 시작해 올해 1월 45.9%, 2월 49.0%로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3월 갱신 계약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로 70.5%였다. 이어 영등포구(62.7%), 강동구(59.9%), 마포구(57.9%)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55.8%, 송파구는 55.7%로 모두 절반을 넘겼다. 이는 2년 전보다 전세가격이 오른 데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집을 매수하면 즉시 실거주해야 해 신규 전월세 매물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집주인들 역시 원칙적으로 계약갱신요구권 사용을 거부할 수 없는 데다 현 세입자가 갱신권을 빨리 소진하는 것을 선호해 갱신 계약이 늘고 있는 것이다. 갱신 계약이 늘며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노원구 전월세 매물은 올해 1월 1일 대비 56.9% 줄어들었다. 구로구(―55.8%), 강북구(―48.4%), 도봉구(―47.9%), 동대문구(―46%) 등의 감소 폭이 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갱신 계약 비중이 늘며 전월세 매물 자체가 줄어들고, 여기에 더해 입주 물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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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3월 전월세 거래, 갱신 계약 비중 48% 달해

    이달 서울 중랑구 신내동 데시앙아파트 전용면적 84㎡에서는 전월세 계약 93건이 이뤄졌다. 이중 신규 계약은 4건 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갱신계약이었다. 1326채 규모인 이 아파트의 현재 전월세 매물은 0건이다.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에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갱신 계약을 선호하다 보니 더욱 전월세 매물이 없다”며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변도 다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2건 중 1건이 갱신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고 전세값이 오르면서 세입자들이 기존 집에 그대로 살기 위해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감소폭이 두드러지면서 전월세 가격 상승이 예상돼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은 48.2%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갱신계약 비중이 39.5%였던 것과 비교해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3월 갱신계약 비중은 51.8%로 신규 계약보다 많았다.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은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5 대책이 발표된 10월과 11월에 각각 41.9%, 39.8% 수준이었지만, 12월부터 43.2%로 늘기 시작해 올해 1월 45.9%, 2월 49.0%로 증가했다.자치구별로는 3월 갱신 계약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로 70.5%였다. 이어 영등포구(62.7%), 강동구(59.9%), 마포구(57.9%)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 55.8%, 송파구는 55.7%로 모두 절반을 넘겼다.이는 2년 전보다 전세가격이 오른 데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집을 매수하면 즉시 실거주해야 해 신규 전월세 매물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새로 집을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싸져 살던 곳에 더 거주하려는 세입자가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갱신계약이 늘며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노원구 전월세 매물은 올해 1월 1일 대비 56.9% 줄어들었다. 구로구(―55.8%), 강북구(―48.4%), 도봉구(―47.9%), 동대문구(―46%) 등의 감소폭이 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갱신계약 비중이 늘며 전월세 매물 자체가 줄어들고, 여기에 더해 입주 물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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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12개 항공사 CEO와 간담회…항공 안전 강화계획 논의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12개 항공사 대표이사(CEO) 등이 참석하는 ‘항공안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홍지선 국토부 2차관 주재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12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 최근 중동 전쟁과 29일 시작되는 하계 항공 스케줄에 대비해 항공안전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안전 강화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부는 새로운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대상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해 기준 항공기 운항편 100만 편당 사고·준사고는 1.8건으로 전년(3.8건) 대비 줄었지만 국제선 공급 확대에 따라 운항량이 2.9% 증가했다. 국제 분쟁과 난기류·화산폭발 등 기후 변화, 항공기 시스템 복잡성 심화 등도 위험 요소다. 또 내년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 기업결합과 기종 다변화,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확대 등의 중대한 항공 산업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다.국토부는 항공사들에 활주로 이탈·침범, 항공기 화재, 지형 충돌, 항공기 고장 결함 등 8대 위험관리 항목과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항공사에도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항공 안전 감독관을 현재 40명에서 53명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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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트리플 역세권’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서는 ‘오티에르 반포’(투시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2개 동(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총 251채 중 86채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일반분양 면적별 공급은 전용면적 △44㎡ 13채 △45㎡ 10채 △59㎡ 43채 △84㎡ 11채 △97㎡ 3채 △113㎡ 4채 △115㎡ 2채로 구성된다.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반포역, 잠원역,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IC)과 반포 IC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등 상업시설을 비롯해 대형 병원이 위치해 있다. 한강공원도 가깝다.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도 인접해 있고, 반포 학원가와 도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가 적용되는 첫 단지다. 단지 내에는 약 38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장,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스마트 예약관리 시스템과 AI 음악 큐레이션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파트 건물 외관에는 디자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용부 조명 에너지 소비의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서울 강남권에 오티에르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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