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연

김다연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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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서 유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묻고, 듣고, 쓰겠습니다. 제보도 환영합니다.

damo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경제일반35%
기업20%
유통15%
사회일반7%
산업7%
무역5%
검찰-법원판결5%
패션2%
미국/북미2%
고용2%
  •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장서 ‘만석닭강정’ 맛본다

    앞으로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만석닭강정’, ‘로코스’ 등 외식 브랜드 메뉴를 맛볼 수 있게 된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외식 브랜드나 셰프와 협업해 이색 메뉴를 선보이는 ‘H-로드트립’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업 대상 브랜드를 지난해 75개에서 올해는 100여 개로 늘린다.기존 ‘유가네닭갈비’, ‘프랭크버거’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더해 ‘만석닭강정’, ‘로코스’ 등 브랜드가 새로 추가된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호윤 셰프,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의 독일식 소시지 전문점 ‘메쯔거49’ 등과의 협업도 추진한다.현대그린푸드는 “협업 메뉴를 제공하는 날에는 구내식당 이용률이 평균 7~10%가량 높아졌다”며 “최근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으로 단체급식 이용객이 늘면서 다양해진 취향과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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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설연휴 직후 생필품-먹거리 할인행사

    대형마트 업계가 설 연휴 종료 시점에 맞춰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명절 기간 식료품과 제수용품 구매로 가계 지출이 집중되면서 연휴 직후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생필품과 먹거리 할인을 내세워 수요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이마트는 연휴 직후인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생필품과 먹거리를 대상으로 할인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생리대 5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평소 주간 판매량의 3배 수준인 25만 여개다. 식품 부문에서는 냉동 한우, 냉장 돈육 앞·뒷다리살 등 주요 육류를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레노버 태블릿(Y700 3세대)’, ‘삼성 갤럭시북4’ 등 일부 전자제품은 5만 원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잔스포츠’ 등 병행수입 가방과 캐릭터 식기, 아동 실내화 등은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자사 수입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끝돼’를 앞세워 할인전을 이어간다.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끝돼가 취급하는 캐나다산 돼지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낮춘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캐나다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월 국산 돼지고기 시세가 전년 대비 18% 이상 오르면서 육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기간 지출이 컸던 소비자들의 장바구기 물가 안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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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추천·상품 다각화… 3040 고객 잡은 패션 플랫폼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0, 20대)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패션 플랫폼의 소비 연령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3040대 이상 고객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패션에 국한됐던 상품 구성을 식품, 뷰티 등 비(非)패션 카테고리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새로운 연령층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무신사에서는 40대 이상 고객 증가세가 뚜렷하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 플랫폼에 신규 가입한 40대 이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93% 이상 늘었다. 해당 연령대 실제 구매 고객 수는 36% 이상 증가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방문율도 전년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40대 이상 고객 수 역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에이블리에서도 3040세대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30~40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40대 이상 사용자 수는 25%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30~40대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40대 이상 구매자 수는 약 15% 증가했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도 마찬가지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3544(만 35세~44세) 연령대 고객 거래액은 2023년 동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3544 연령대 구매 고객 수는 2023년 동기 대비 124%, 전년 대비 47% 늘었다.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3040 고객 유입을 이끈 주요 배경으로는 비패션 상품군 다각화가 꼽힌다. 무신사 관계자는 “의류 중심에서 벗어나 뷰티나 스포츠, 신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게 40대 이상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에서 40대 이상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127% 이상 늘었다. 에이블리도 지난해 4분기 푸드 카테고리 30대 이상 주문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40대는 30% 이상 증가했다.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술을 강화한 점도 소비 연령층 확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다. 나이와 무관하게 전 이용자의 취향과 구매 이력을 반영한 상품을 제안하며,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관계자는 “사용자와 유사 취향을 지닌 유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이, 거주 지역 등에 관계 없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천 기술이 전 연령대 사용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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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하기 싫은 젊은 세대… 저도수 소주-비알코올 맥주로 몰린다

    전 세계적으로 술을 덜 마시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주류 시장도 이에 맞춰 빠르게 바뀌고 있다. 실적이 둔화된 주류 제조사들은 저도주와 무알코올 제품을 앞세워 ‘낮은 도수’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국내 술 소비량은 최근 10년 새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15년 401만4872k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1년 321만4807kL로 감소한 데 이어, 2024년에는 315만1371kL까지 줄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10년간 약 21% 감소했다.실적도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매출 4조245억 원을 내면서 ‘4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지난해 3조9711억 원으로 1.3% 감소했다. 특히 주류 부문 매출액은 2024년 8134억 원에서 지난해 7527억 원으로 7.5%가량 줄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1849억 원) 대비 9.6% 줄어든 1672억 원이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도 2조4986억 원으로 전년(2조5992억 원) 대비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21억 원으로 전년(2081억 원) 대비 17.3% 급감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은 지난해 발간한 ‘술 즐기는 시대’ 보고서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알코올 섭취를 최소로 하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소버(Sober·술에 취하지 않은) 라이프’가 확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소비 감소에 대응해 업체들은 주력 제품의 도수를 낮추며 저도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 ‘처음처럼’을 16.5도에서 16도로 내린 데 이어, 지난달 제로 슈거 소주 ‘새로’도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의 ‘진로’ 역시 2019년 출시 당시 16.9도였던 도수를 낮춰 이달 12일에는 15.7도까지 조정했다. 논알코올 맥주 제품 출시도 확대되는 추세다. 오비맥주가 최근 출시한 ‘카스 올제로’와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제로 0.00’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도 비슷한 흐름이다. 국제주류시장연구소(IWSR)가 지난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총 주류 소비량은 4772억 병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가량 줄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도 ‘하이네켄 0.0’, ‘칭따오 논알콜릭’, ‘기네스 0.0’ 등 각종 무·비알코올 맥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에 세계 무알코올, 논알코올 맥주 시장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무알코올, 논알코올 시장은 2020년 230억 달러에서 2025년 400억 달러를 거쳐 2029년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올림픽 무대에서도 무·논알코올을 앞세운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맥주 업체 AB인베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 무알코올 맥주 ‘코로나 세로’를 공식 맥주로 내세워 지원했다. 올해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기간 동안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제품 ‘카스 0.0’을 앞세워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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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배추 등 원재료값 급등에… 중국산 김치 수입 사상최대

    지난해 중국산 김치의 연간 수입량이 전년에 이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배추 등 김치 재료 가격의 고공 행진 속에 중국산 김치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빠르게 파고든 결과다.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한국산 김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원재료 수급 안정화를 통한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 수입 금액은 1억9838만 달러(약 286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억 달러에 근접했다. 2021년(1억4074만 달러)과 비교해 5년 새 41.0% 상승했으며, 전년(1억8975만 달러) 대비로는 4.5% 증가한 수치다. 수입 물량도 2021년 24만606t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33만6221t으로 39.7% 늘어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원화 약세 속에서도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어난 건 가격 우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12일 대한민국김치협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중국산 김치 가격은 저가형이 10kg 기준 1만∼1만1000원대, 중가형이 1만5000원 안팎이다. 고품질 재료를 쓰는 고가형도 2만 원 내외 수준이다. 반면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김치(고가형)는 10kg에 4만5000원 안팎으로, 고가형 중국산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 원재료 비중이 큰 배추값 강세는 이러한 가격 격차를 고착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배추 10kg 기준 중도매인 평균 판매 가격은 1만5783원으로 전년(7958원) 대비 약 98% 폭등했다. 김장철인 지난해 11월에도 1만3467원으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며, 12월에는 1만315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부재료 가격은 일부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국산 김치의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다. 지난해 11, 12월 국산 고춧가루(1kg)의 평균 소매 가격은 각각 약 2만9310원, 2만9140원으로 전년 대비 1.7%, 5.9%가량 낮아졌지만, 여전히 중국산(1만3400원대 수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생산 단가가 치솟자, 원가 압박을 견디지 못한 외식업체들은 수입 김치로 대체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음식점 업체가 반찬용으로 제공하는 김치를 직접 담가 사용한다는 비중은 2020년 41.5%에서 2024년 31.3%로 감소했다. 반면 수입 김치를 구매해 사용한다는 비중은 28.1%에서 40.5%로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김치에 맞서 국산 김치의 가격 경쟁력을 보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미식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점을 기회 삼아 고품질 김치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민국김치협회 관계자는 “국산과 외국산의 차액 중 일부를 김치자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 규모 확대가 필요하고, 업계는 중국산과 품질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김치 전략으로 국내 외식 시장 내 점유율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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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원재료값에…중국산 김치 수입량 사상최대

    지난해 중국산 김치 연간 수입량이 전년에 이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배추 등 김치 재료의 고공 행진 속에 중국산 김치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빠르게 파고든 결과다.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한국산 김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원재료 수급 안정화를 통한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 수입 금액은 1억9838만 달러(약 286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억 달러에 근접했다. 2021년(1억4074만 달러)과 비교해 5년 새 41.0% 상승했으며, 전년(1억8975만 달러) 대비로는 4.5% 증가한 수치다. 수입 물량도 2021년 24만606톤(t)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33만6221 t으로 39.7% 늘어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지난해 원화 약세 속에서도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어난 건 가격 우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12일 대한민국김치협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중국산 김치 가격은 저가형이 10kg 기준 1만~1만1000원대, 중가형이 1만5000원 안팎이다. 고품질 재료를 쓰는 고가형도 2만 원 내외 수준이다. 반면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김치(고가형)는 10kg에 4만5000원 안팎으로, 고가형 중국산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원재료 비중이 큰 배춧값 강세는 이러한 가격 격차를 고착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배추 10kg 기준 중도매인 평균 판매 가격은 1만5783원으로 전년(7963원) 대비 약 98% 폭등했다. 김장철인 지난해 11월에도 1만3467원으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며, 12월에는 1만3150원까지 치솟았다.최근 부재료 가격은 일부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국산 김치의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다. 지난해 11~12월 국산 고춧가루(1kg)의 평균 소매 가격은 각각 약 2만9310원, 2만9140원으로 전년 대비 1.7%, 5.9%가량 낮아졌지만, 여전히 중국산(1만3400원 대 수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생산 단가가 치솟자, 원가 압박을 견디지 못한 외식업체들은 김치를 수입산으로 대체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음식점 업체가 반찬용으로 제공하는 김치를 직접 담가 사용한다는 비중은 2020년 41.5%에서 2024년 31.3%로 감소했다. 반면 수입 김치를 구매해 사용한다는 비중은 28.1%에서 40.5%로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김치에 맞서 국산 김치의 가격 경쟁력 보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미식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점을 기회 삼아 고품질 김치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민국김치협회 관계자는 “국산과 수입산의 차액 중 일부를 김치자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 규모 확대가 필요하고, 업계는 중국산과 품질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김치 전략으로 국내 외식 시장 내 점유율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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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그룹, 현대홈쇼핑 완전 자회사로 편입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자회사 현대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그룹 계열사 등이 보유한 약 3500억 원 규모 자사주도 올해 안으로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 양 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지분 57.36%를 보유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자사주(약 6.6%)를 제외한 잔여 주식을 전량 취득하게 된다. 현대홈쇼핑 주식 1주당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식 6.3571040주가 교부된다. 안건은 4월 2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이 끝나면 현대홈쇼핑은 상장 폐지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주 소각도 병행한다.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 등 10개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 약 2100억 원 규모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 별도로 현대지에프홀딩스(1000억 원), 현대백화점(210억 원), 현대그린푸드(100억 원), 현대퓨처넷(47억 원)이 추가로 자사주를 취득해 연내 소각할 계획이다. 그룹 전체 자사주 소각 예정 규모는 약 3500억 원에 이른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82억 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303억 원으로 1.0% 늘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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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월 3900원’ 티빙 연계 멤버십 출시

    신세계그룹 계열 SSG닷컴이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SSG닷컴은 자사 멤버십 ‘쓱세븐클럽’ 티빙 연계형 모델을 다음 달 5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멤버십인 기본형(2900원)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한 상품으로, 월 구독료는 3900원이다. 쿠팡플레이를 제공하는 쿠팡의 ‘와우 멤버십’(7890원) 요금의 절반 수준이며, 넷플릭스와 연동된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4900원)보다는 1000원 저렴하다.지난달 7일 첫선을 보인 쓱세븐클럽은 쓱배송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7%를 적립해 주는 장보기 특화 멤버십이다. 회원은 전용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이용 시 최대 7% 할인 쿠폰도 제공받는다.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 신규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1개월 구독료 면제 혜택과 티빙 1개월 이용권, 장보기 지원금 5000원을 제공한다. 3개월간 월 구독료 이상의 금액을 결제 즉시 SSG머니로 환급해 주는 혜택도 운영한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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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그룹, 현대홈쇼핑 완전 자회사로 흡수…자사주 3500억원 소각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자회사 현대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그룹 계열사 등이 보유한 약 3500억 원 규모 자사주도 올해 안으로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 양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지분 57.36%를 보유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자사주(약 6.6%)를 제외한 잔여 주식을 전량 취득하게 된다. 현대홈쇼핑 주식 1주당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식 6.3571040주가 교부된다. 안건은 4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이 끝나면 현대홈쇼핑은 상장 폐지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주 소각도 병행한다.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 등 10개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 약 2100억 원 규모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 별도로 현대지에프홀딩스(1000억 원), 현대백화점(210억 원), 현대그린푸드(100억 원), 현대퓨처넷(47억 원)이 추가로 자사주를 취득해 연내 소각할 계획이다. 그룹 전체 자사주 소각 예정 규모는 약 3500억원에 이른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82억 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303억 원으로 1.0% 늘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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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먹거리 찾아야”… 정용진 ‘현장경영’ 잰걸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9일 인천 남동구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찾아 올해 세 번째 현장 경영을 펼쳤다. 지난달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6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 이어 한 달여 사이에 세 차례 현장을 찾은 것이다. 1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9일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것이 지금의 트레이더스”라며 “지금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의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7∼9월)에는 사상 처음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고, 1∼9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정 회장이 방문한 구월점은 지난해 9월 개점한 후 하남점에 이어 전국 2등 점포로 자리 잡았다. 정 회장은 이날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를 둘러본 뒤 명절 먹거리인 신선식품 등 주요 상품도 두루 살폈다. 설 명절 선물세트 진열 코너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인 만큼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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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 12일부터 100∼200원 인상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12일부터 ‘와퍼’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 버거킹은 전체 80여 개 제품 중 절반이 넘는 49개 메뉴의 가격을 100∼200원씩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5%다. 버거 단품 중 28종은 20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버거킹 대표 햄버거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감자튀김의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이 된다. 버거킹 관계자는 “수입 비프 패티, 번류, 채소류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원가 부담이 증가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햄버거 소비자물가지수는 135.17로, 2020년과 비교해 5년간 35.17% 상승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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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 100~200원 인상…‘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12일부터 ‘와퍼’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버거킹은 총 49개 메뉴 가격을 100~200원씩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5%다. 버거 단품은 총 28종이 200원 인상된다.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오른다.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이 된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 중에서는 21종이 100원씩 인상되며, ‘프렌치프라이’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변경된다.버거킹은 원자재와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수입 비프 패티, 번류,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각종 외부 요인에 의한 원가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버거킹은 지난해 1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린 바 있다. 당시 평균 인상률은 1.07%였다. 특히 최대 실적을 내고도 가격을 올렸다는 점에서 소비자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버거킹 운영사 BKR의 2024년 매출은 79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4억 원으로 60.4% 늘었다.직장인, 학생 등이 주로 찾는 햄버거 가격이 해마다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외식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햄버거 소비자물가지수는 135.17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100)을 기준으로 햄버거 물가가 5년간 35.17% 올랐다는 의미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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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커머스 “탈팡족 잡아라”… 설 연휴 기간도 배송 전쟁

    설 연휴를 앞두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의 배송 속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이 쿠팡에 맞서 당일 배송 가능 시간을 확대하며 경쟁에 나선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컬리는 주문 당일 밤 12시 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새벽 시간대에 배송되던 ‘샛별배송’을 확대한 서비스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밤 12시 전 배송된다. 이 외 시간에 주문한 것은 기존처럼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컬리와 네이버가 협업해 선보인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컬리는 설 연휴 기간에도 샛별배송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설 전날인 16일 오후 11시까지 접수된 주문은 설 당일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다만 명절 당일과 이튿날인 17, 18일 주문 상품은 19일 배송될 예정이다.11번가도 설 연휴 기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사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낮 12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을 진행하며, 수도권 외 지역은 연휴 시작 전날인 14일 오후 10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SSG닷컴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쓱배송’을 운영한다.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상품을 출고하는 ‘쓱 주간배송’은 점포별로 16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물류 전용센터를 활용한 ‘쓱 새벽배송’은 15일 오후 10∼1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익일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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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아침에도 배달됩니다”…이커머스, 탈팡족 잡기 총력전

    설 연휴를 앞두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의 배송 속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이 쿠팡에 맞서 당일 배송 가능 시간을 확대하며 경쟁에 나선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통해 새벽배송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컬리는 주문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새벽 시간대에 배송되던 ‘샛별배송’을 확대한 서비스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 배송된다. 이 외 시간에 주문한 것은 기존처럼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컬리와 네이버가 협업해 선보인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컬리는 설 연휴 기간에도 샛별배송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6일 오후 11시까지 접수된 주문은 설 당일 오전 7시에 받아볼 수 있다. 다만 명절 당일과 이튿날인 17~18일 주문 상품은 19일 배송될 예정이다.11번가도 설 연휴 기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사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정상 운영한한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낮 12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을 진행하며, 수도권 외 지역은 연휴 시작 전날인 14일 오후 10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SSG닷컴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쓱배송’을 운영한다.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상품을 출고하는 ‘쓱 주간배송’은 점포별로 16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물류 전용센터를 활용한 ‘쓱 새벽배송’은 15일 오후 10~1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익일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업계에서는 이커머스간 배송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를 통해 당일·익일 새벽 배송 시장을 선점해 온 쿠팡에 맞서 컬리가 자정 전 도착 서비스를 내세우며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에서도 본격적인 당일 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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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밀라노 올림픽서 ‘비비고 존’ 열어

    CJ제일제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비비고 제품을 앞세워 현지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밀라노 중심부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에서 5일부터 22일까지 ‘비비고 존’(사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강변 편의점 콘셉트로 꾸민 부스에서는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한 방문객에게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 김치맛)을 제공한다. 또 만두와 치킨, 김, 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림픽 기간 현지인들과의 K푸드 접점을 확대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비고는 유럽 27개국에서 판매 중으로, CJ제일제당의 유럽 식품사업 매출은 2024년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9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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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똘똘한 한채? 주거용 아니면 안하는게 이익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매도를 압박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향후 보유세 등 세제 개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의 이동 흐름도 차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조치로 인해 보다 더 상급지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한 언론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망국적인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도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에 달려 있다”고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이어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보유세 인상 카드도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물가 상승과 밀가루, 설탕 업체의 담합 등에 대해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주며 혼자 잘 살면 좋겠느냐”며 “독과점 상황을 악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문제는 국가 공권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밀가루와 설탕 등 원자재 시장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빵값이 다른 나라보다 유독 비싸다는 지적이 많은데, 밀가루나 설탕 가격 때문 아니냐”며 “전부는 아니지만 담합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중저가 생리대 유통이 늘어난 것에 대해선 “얼마든지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이제까지 안 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농산물은 유통 구조가 이상하고, 축산물도 소 값은 떨어지는데 고깃값은 내려오지 않는다”며 “국가 시스템 차원의 문제”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행정부서든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방법을 포함해 단기적으로 물가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특정 기간 물가 관리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비롯해 정부가 특정 상품 가격을 강제적으로 내리는 행정 조치인 ‘가격조정명령 제도’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지적에 국내 1·2위 제당업체인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용(B2C)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총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삼양사도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평균 4∼6% 인하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제분은 이달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히기도 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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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대치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한섬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지상 8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단독 대형 매장·사진)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더한섬하우스 서울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더한섬하우스는 브랜드별로 구역을 나누는 방식이 아닌, 최신 유행에 맞춰 상품이 배치되도록 기획됐다. 이에 방문자들은 한섬이 운영하는 타임, 시스템, 랑방컬렉션 등 1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글로벌,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등의 테마에 맞게 살펴볼 수 있다. 서울점은 지하 1층∼지상 8층, 영업면적 1927㎡(약 582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청담 명품 거리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타임 서울’을 포함해 1300여 개 한섬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매장 구성은 체험형 공간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면적 53%에 이르는 지하 1층∼지상 3층엔 한섬 주요 10개 브랜드의 의류·잡화 1500여 종을 배치하고, 나머지 47%인 4∼8층은 체험 위주의 서비스 특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체험형 공간에는 자사 식음료 브랜드 ‘카페 타임’을 비롯해 전시·강좌·뷰티 스파·VIP 라운지 등이 포함됐다. 한섬은 “통상 패션업계 플래그십 스토어가 전체 면적의 20∼30%만 식음료 등 부대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전체의 절반가량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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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앱 3사 평균 수수료율 8.2%… 입점업체 28%만 “이용료 만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입점한 가게 10곳 중 3곳이 앱 이용료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점업체가 인식하는 적정 수수료와 실제 수수료 간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25년 배달3사 체감도 조사’ 및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에 따르면 중개수수료·배달비 등 이용료 수준에 대해 입점업체의 33.4%가 불만족, 28.3%는 만족, 38.2%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배달앱 매출 1순위의 주문 건당 평균 중개수수료율은 8.2%로 집계됐다. 반면 입점업체가 적절하다고 보는 평균 수수료율은 4.5%로 실제보다 3.7%포인트 낮았다. 수수료 적정성과 거래 조건, 협력 노력 등을 기준으로 배달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를 평가한 체감도 조사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중 49.1점이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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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압박 통했나…CJ제일제당·삼양사, 밀가루-설탕 가격 인하

    CJ제일제당과 삼양사가 5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을 인하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용(B2C)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총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밀가루는 백설 찰밀가루와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등 16개 전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5.5%의 가격을내린다. 두 품목 모두 제품별 최대 인하율은 6%다. CJ제일제당은 6일부터 각 유통채널에 공문을 발송하며, 실제 판매가격 적용 시점은 유통망별로 자율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삼양사도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평균 4~6%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두 업체는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의 경우 지난달부터 이미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가격 인하 흐름은 식품업계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제분은 이달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20kg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3kg, 2.5kg, 1kg 제품이 대상이다.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밀가루와 설탕 가격은 최근 몇년 간 큰 폭으로 오른 상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1kg)의 전국 전체 판매점 평균 가격은 2020년 말 1321원에서 지난해 말 1880원으로 5년 새 약 42.3% 올랐다. 같은 기간 백설 하얀설탕(1kg) 가격은 1922원에서 2569원으로 34% 상승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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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3사 입점업체 10곳중 7곳 “수수료 부담 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3사에 대해 입점업체들이 체감하는 상생 협력 수준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균보다 20점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료 수준에 만족하는 입점업체는 10곳 중 3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배달3사 체감도 조사’와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배달3사 체감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앱 3사에 입점한 업체 가운데 각 사별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배달 3사별 상생협력 수준이 반영된 입점업체의 체감도 평균 점수는 49.1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집계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균 점수(73.47)와 비교하면 20점 이상 낮다.분야별로 보면 수수료 적정성 분야의 점수가 38.2점으로 가장 낮았다. 거래 조건과 협력 노력은 각각 55.0점, 50.7점이었다. 업체별로는 요기요가 49.5점으로 가장 높고, 쿠팡이츠 49.4점, 배달의민족 48.4점 순이었다.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808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배달앱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 업체의 63.2%가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이용료(중개수수료·배달비) 수준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8.3%에 그쳤다. 입점업체들이 이용하는 배달앱 중 매출 1순위 앱의 주문 비중은 평균 67.7%로 집계됐다. 해당 앱에 적용되는 중개수수료는 평균 8.2%였다. 다만 2024년 11월 발표된 상생안에 포함된 중개수수료 2%를 실제 적용받았다고 응답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입점업체가 인식하는 적정 중개수수료는 평균 4.5%, 적정 배달비 최대 금액은 평균 2300원으로 나타났다. 입접엄체들은 현재 적용 중인 평균 중개수수료의 절반 정도가 적정하다고 여기는 셈이다.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는 수수료 등으로 인한 입점업체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배달앱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결과를 기반으로 배달앱사와 입점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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