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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열은 19일 이현배와 관련한 이하늘의 폭로가 나온 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김창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고인이 된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올렸다.그는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친동생 이현배 죽음의 원인이 김창열에게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자신과 김창열, 이현배가 공동 소유한 제주도 땅에 펜션을 짓는 과정에서 이현배와 김창열이 인테리어 비용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펜션 공사가 무산되자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이현배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비용적 문제로 MRI 등 검사를 제대로 못한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자 김창열에게도 원인이 있음을 주장한 것이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이현배의 사망 소식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추모글을 올리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악마XX”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격양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가족 측은 이현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은 이날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창열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 전문이다. 김창열입니다.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DJ DOC 이하늘이 친동생 이현배 죽음의 원인이 김창열에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금전적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하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이현배의 추모글을 올린 김창열에 욕설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현배가 사망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DOC 지키고 싶어서. 근데 DOC 하고 싶지도 않다”고 분노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 3인은 제주도 땅을 샀다. 당시 이하늘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던 정재용을 대신해 그의 몫까지 돈을 냈고, 이자만 정재용이 내도록 했다. 그러던 중 김창열이 해당 땅에 펜션을 짓자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용은 공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면서 땅 지분을 이현배에게 넘겼다. 이현배는 인천의 아파트를 처분한 뒤 제주도로 넘어와 시공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등 인테리어 공사의 중추적 역할을 도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돌연 김창열이 태도를 바꿨다고 한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8000만 원을 예상했던 공사비가 1억 2000만 원이 되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 공사라는 게 하다 보면 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갑자기 자긴 하지 않겠다고 돈을 못 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이)현배는 올인해서 하고 있는데 (김창렬이) 아내랑 얘기하더니 ‘수익성이 없네’ 그런 소리를 하더라”면서 “그럼 처음부터 공사를 진행하지 말았어야지. 나중에 한참 있다가 안한다고 하면 말이 되나”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었고, 이현배는 공사하던 집 근처에서 연세로 살면서 생활비를 위해 배달 등 부업까지 해야했다”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최근) 교통사고가 난 것도 나에겐 비밀로 해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가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이)현배는 죽을 뻔했는데 나에게 말을 안 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MRI도 찍지 못했다”며 흐느꼈다. 유가족 측은 이현배가 사고 후 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사망하자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부검을 의뢰했고, 이날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늘은 또 DJ DOC 활동 당시 히트곡들을 대부분 이현배가 만들어줬지만, 김창열이 제대로 밥 한 끼 사며 고마워한 적이 없었다고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김창열이 DJ DOC 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지 않고 팀 탈퇴 의사까지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 왔고,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J DOC를 관두겠다 하더라”면서 “DJ DOC로 인생 대부분을 살았고,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고 분노했다. 앞서 김창열은 이현배의 사망 소식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추모글을 올렸다. 그러자 이하늘은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악마XX”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조국 흑서’ 공저자인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김어준 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정권 유지를 위해 검찰을 악마화했다”며 “필요하면 증거인멸, 위증교사 혐의로 수사하게 될 날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권 변호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이 바뀌어 꼭 이런 날이 오길 기다린다”면서 이같이 올렸다.그는 “김 씨가 조 전 장관 딸이 ‘인턴 활동을 다 한 게 사실’이라고 국민 앞에 버젓이 거짓말을 하도록 인터뷰 기회를 만든 것에 조 전 장관이 영향력을 행사한 바는 없는지, 매점 아저씨 인터뷰 섭외에 조국 부부가 영향력을 미친 바는 없는지” 등을 언급했다.조 전 장관 딸 인터뷰와 관련해서 권 변호사는 “인터뷰 전에 이미 인터뷰 관련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거론했다. 권 변호사가 언급한 ‘매점 아저씨’는 동양대 전직 매점 아저씨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보자X’가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인터뷰한 것에 조 전 장관 가족의 영향력은 없었는지”라고 했다.권 변호사는 “이들이 이 정권 유지를 위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듣고 싶은 말들을 꾸며서 해주는 대가로 일당 200만 원씩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김 씨에 지급한 것을 명명백백히 따질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씨가 지금 내가 받은 일당보다 더 많이 벌어줬는데 자본주의에서 뭐가 문제냐고 되받아치고 있지만, 그 말 자체가 ‘돈 받고 열심히 언론을 거짓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자백인지 여부를 확인할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은 18일 청와대 첫 방역기획관으로 발탁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에 대해 “정치방역 여론을 주도했다”면서 연일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하고 백신을 조속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등 방역을 교란했던 인사를 오히려 방역의 핵심에 세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은경 질병청장 힘을 빼며 대놓고 ‘정치방역’ 하겠다는 선언인지 의료계의 우려가 크다”며 “즉각 임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희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기 교수를 두고 “백신 확보 전쟁이 한창일 때 일반 국민에게 ‘백신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며 혹세무민을 했다”며 “그간 정권에 봉사한 분들에 대한 보은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밖에 안 보인다”고 했다.윤 의원은 “백신 확보 시급성을 주장해온,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온 전문가를 찾아 방역기획관에 앉히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전날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기 교수 남편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남 양산갑에 출마한 바 있다. 기 교수 임명은 또 하나의 보은인사에 지나지 않는 이유”라고 했다.그러면서 “기 교수는 초기대응에 분수령이 될 수 있던 ‘중국발 입국금지’를 반대하고 ‘코로나19로 휴교할 필요가 없다’는 안이한 인식도 드러냈다”며 “‘화이자 등 백신 구매를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며 국민 불안은 안중에도 없이 백신확보에 무능했던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한편 기 내정자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 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 예방접종 계획을 총괄하는 예방접종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권탈환의 승리하는 전략가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당이 더욱 혁신하고, 신뢰를 쌓아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법치를 바로세워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갖게 됐다”면서 “더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국민들이 만들어준 보궐선거 승리를 대선이라는 전쟁의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강한 투쟁력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사심 없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운영 방식을 두고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에 직 연연하지 않고 싸울 것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 것 ▲정책위 강화할 것 ▲국회의원 모두 공정한 기회와 경쟁 보장되는 원내 운영 등을 약속했다. 30년 넘게 정치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말한 김 의원은 “두 번의 국회의원 낙선으로 가시밭길을 걷기도 했으나, 3번 내리 당선되며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도 자신했다. 그러면서 “사생취의(捨生取義) 자세로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내대표 출마 선언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 외에 권성동 의원, 김기현 의원, 유의동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다음은 김태흠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저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국민의힘은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당이어야 합니다.코로나 블랙홀에서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이 원하는 일상으로 속히 복귀시켜드리는 정당이어야 합니다.국민들께서는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습니다.이제 우리 당이 더욱 혁신하고, 신뢰를 쌓아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갖게 되었습니다.국민의힘이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김태흠이 신념과 열정으로 그 앞에 서겠습니다.더 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습니다.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민주당은 국민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로 친문당'으로 전열을 재구축하고 의회 독재, 입법 폭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오만과 독선의 의회 독재에 맞선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그에 맞서기 위해서는 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그리고 또다시 실패할 수 없는 엄중한 정치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수권정당으로서 능력과 비전, 그리고 그 진정성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실 것입니다.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과 신뢰를 보여드릴 바로미터는 바로 국회의원님들의 의정활동입니다.당 소속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얼굴이 되고 원내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정권교체의 선봉에 서는 전략적인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소명을 완수해야 합니다.국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보궐선거 승리를 대선이라는 전쟁의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원내대표는 강한 투쟁력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사심 없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이렇게 교섭단체를 운영하겠습니다.첫째, 대안을 갖고 치열하게 싸우되 민주당이 과거와 같은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을 한다면 직에 연연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둘째, 정당의 존립 목적은 정권 창출입니다.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겠습니다.셋째, 정책위를 강화해 의원님들이 상임위 중심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정책 대안은 의원님들이 직접 언론에 발표해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넷째, 소속 국회의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치열한 경쟁이 보장되는 원내 운영을 약속합니다. 또한 원내 의사결정 구조와 절차의 정당성이 보장되는 의원총회를 만들겠습니다.소신과 철학, 판단력과 결단력을 갖춘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저 김태흠은 국회의원 보좌진, 정당 사무처 당직자로 시작해 30년 넘게 정치 현장에서 환희보다는 고난이 많은 수전수전의 경험을 쌓았습니다.원내행정실에서 국회 운영의 기본 실무경험을 쌓았고, 국무총리실 행정관으로 국정을, 충남 정무부지사로 지방행정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두 번의 국회의원 연거푸 낙선으로 8년 가시밭길을 걷기도 했으나 이후 3번 내리 당선되며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정치인은 나라와 국민의 위해 할 말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어떤 사안이든 외면하지 않았습니다.사생취의(捨生取義) 자세로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뛰겠습니다.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이번 보궐선거의 가장 큰 교훈은 함께 해야 이긴다는 것입니다.저는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의원님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권탈환의 승리하는 전략가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원내대표 직을 정치적 미래를 위한 디딤돌로 여기지 않고 오직 사생취의의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뛰겠습니다.저 김태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2021.4.18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태흠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에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에 왜 아무 소리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후보자가 한나라당 박차고 떠날 때의 그 기준이면, 지금은 대깨문 행태를 비판하고 민주당 박차고 떠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00년 16대 총선 때 경기 군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한 바 있다. 그는 “대깨문들의 분노정치 좀 무너뜨려달라”면서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등이 바른 소리할 때 왜 힘이 돼주지 못했는가. 이번에도 초선들이 공격받아도 아무 대응 못하면서 국민들의 질책에 답하겠다는 총리 내정 소감이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이어 “우리 학생운동할 때 적개심에 사로잡혀 아침 거울 속 분노에 가득 찬 얼굴에 스스로 놀라던 때가 있지 않냐. 아직도 그런 상태의 사람들이 나라에 많은 건 비정상”이라며 “정부 여당에 그런 사람들을 이용하거나 그런 사람들이 두려워 뭘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더 비정상”이라고 했다.원 지사는 또 “정책방향 수정할 자신이 있느냐”라면서 “정책방향 수정할 자신이 없다면 왜 총리직을 맡는지 모르겠다. 나는 후보자가 국민들의 분노를 희석시키는 쇼를 위한 분장용품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생물 무대소품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전했다.그러면서 “당정협의 잘해서 원내대표하고 이야기 많이 하라. 상호관용과 절제도 좀 알려줘라. 원구성 협상도 다시 하라고 말해달라. 그 답 못 받으면 후보자는 ‘내가 총리되면 협치와 포용한다’고 이야기하지마라”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자신도 없으면 청문회 전에 자리 집어 던지라”면서 “총리하는 중간에라도 집어던져라. 국민 속이는 수단이 되지마라. 저는 형이 이 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 같으니 말이다”고 덧붙였다.한편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국무총리에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영화 ‘집으로’에 출연했던 김을분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18일 김 할머니의 유가족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전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을분 할머니는 2002년 개봉한 영화 ‘집으로’에서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 역으로 출연해 당시 8살이던 배우 유승호와 호흡을 맞췄다.이 영화는 약 4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김 할머니는 그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영화가 흥행하면서 유명세를 견디지 못한 김 할머니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고향 충북 영동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다.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자신보다 동생을 예뻐한다는 이유로 100세가 넘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아들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현호)는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71)에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 30분경 전남 완도군에 있는 자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어머니 B 씨(103)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어머니가 평소 남동생 C 씨에게 용돈을 더 주거나, 옷을 사주는 등 편애하고 자신을 미워한다는 생각에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 A 씨는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B 씨를 밀어 넘어뜨렸다. 이에 화가 난 B 씨가 얼굴을 할퀴자 A 씨는 마당에 있던 돌 등을 이용해 어머니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반인륜적 범죄”라며 “피고인은 사소한 다툼 과정에서 고령인 피해자를 살해하는 등 그 범행 경위 및 범행 방법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다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해자의 유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발생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담양과 진주 등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64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4115명이다.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부산 30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대전 5명, 울산 20명, 세종 2명, 강원 19명, 충북 10명, 충남 19명, 전북 21명, 전남 2명, 경북 26명, 경남 67명, 제주 1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3명이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312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412명으로 현재까지 총 10만4006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7명(치명률 1.57%)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누적 151만250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만585명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차량 2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홀로 차지한 벤츠 차주가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차주는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알라”는 메시지까지 써놓았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7일 ‘저의(저희)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봐 무섭다”라면서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2칸의 주차 자리를 모두 차지한 차량 한 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차량 앞유리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대다수는 “너무 당당해서 어이없다”, “이런 사람이 실제 있다는 게 신기하다”, “모든 입주민에 협박하는 것 아니냐”, “패기 보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 차가 전재산인 듯”, “올해 들어 가장 무서운 협박이다” 등 비꼬기도 했다. 한편 두 칸의 주차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과태료 등 처벌할 규정이 없어 운전자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48)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그동안 제주도에 머물며 음악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고인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망 시점 및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족은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오는 19일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현배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진영도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현배야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 기도할게”라고 남겼다.아울러 지난달 14일 고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 3인조 힙합 그룹 45RPM으로 정식 데뷔했다.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JTBC ‘슈가맨3’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에 ‘페미니스트가 아니한 자’라는 지원자격을 내걸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구인 공고에는 ‘오또케 오또케’라는 여성 비하 표현까지 담겼다. 지난 13일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에는 편의점 주말 근무자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점주는 ‘미성년자 지원불가’, ‘성실한 분만 지원해달라’, ‘인간관계가 원만한 분’ 등의 지원자격을 명시했다. 하지만 일부 조건이 논란이 됐다. ‘페미니스트가 아니한 자’와 ‘소극적이고 오또케 오또케 하는 분, 지원하지 마세요’ 등이 적힌 것이다. ‘오또케 오또케’는 급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만 반복하면서 대처하지 못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공고문을 본 누리꾼들은 “페미 지원 불가는 이해해도 ‘오또케 오또케’라고 적은 것은 명백한 비하 의도다”, “면접 때 물어봐도 되지 않았을까? 왜 굳이 저렇게 적어놓은 걸까” 등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점주 마음이지” 등의 옹호성 발언도 이어졌다.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공고는 지난 16일 삭제됐다. 본사 측은 점주가 개별적으로 사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튀니지행 비행기 안에서 승객 간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이륙이 5시간 이상 지연됐다. 영국 더선은 14일(현지시각) “항공기가 이륙하기 직전, 여성 승객들 사이에서 기내 선반 사용 문제를 두고 싸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사건은 지난 10일 튀니지 항공 TU216편에서 벌어졌다. 당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언성을 높이면서 서로를 밀치고 손으로 상대 얼굴을 때리는 여성 승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들은 싸우는 사람과 말리는 사람이 한데 뒤엉켜 기내 안은 난장판이 됐다. 남성 승무원들이 다가와 이들을 말려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때 한 남성이 합세해 반대편에 있던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는 당기기도 했다.일부 여성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한 채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결국 보안요원이 나섰으며, 상황 종료 후 이륙하는 데까지 무려 5시간이 소요됐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난투극은 기내 선반 사용을 두고 의견 충돌이 벌어지면서 발생했다. 항공사는 이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항공사 측 대변인은 “이번 기내 폭력 사태로 비행기 이륙이 5시간 이상 지연되면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임시회의 도정질의에서 “도 차원의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이냐”고 묻는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지사는 “안타깝게도 지방정부에서 독자적 (백신)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 정한 일정대로 차질없이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과도 협력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추가적으로 말하면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지 않을까라는 염려를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면 원인불명, 경로불명 감염자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감염자 총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백신 확보와 관련해서는 새롭게 다른 나라가 개발 접종하는 백신을 우리 경기도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반도체 수퍼 사이클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은 반도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경제 지표와 체감하는 민생 경제 사이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이전 소득을 회복하지 못한 분들도 많고,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업 시간에 제약받는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지표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 강한 노력으로 경제 회복 성과를 국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민 삶이 확실히 나아지기 위해서는 경제 회복 시계가 빨리 돌아야 한다. 수출과 내수가 함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확장적으로 편성한 올해 예산과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해서도 정부는 기업들과 협력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의 동맹을 통해 국산화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 “조선과 해운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확실한 도약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급증하는 수주 물량을 차질없이 소화하기 위해 조선업도 조정과정에서 퇴직한 복귀 숙련 인력의 복귀를 지원하고 해양 진흥공사가 소유한 선박을 저렴한 용선료로 임대하는 한국형 선주 사업에 더해 해운 재건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관계 부처 중심으로 업계와 긴밀 소통하면서 주요 업종별로 맞춤형 대책 노력에 힘써달라”며 “혁신을 제약하는 과도한 규제를 풀고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문 대통령이 확대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2019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 격화에 영향을 받게 될 우리 기업들과 경제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강남구 지인모임과 마포구 어린이집 등 서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식사’에 따른 전파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지인모임과 수도권 여행모임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24명이다. 시는 강남구 모임 참석자 중 1명이 지난 6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13일까지 25명, 전날에는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의 지인은 강남구에서 식사를 하며 모임을 가졌다. 이후 식사모임 참석자가 추가 감염됐다. 이중 다른 참석자가 수도권 여행모임에 참석해 해당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다시 추가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5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13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집단감염…식사 때 전파 추정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 1명이 선제검사에서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13일까지 10명, 14일에 3명(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자연 환기는 가능했지만 시설 내 놀이시설과 교사실,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했다. 교사와 어린이들이 식사 시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조사 중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28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11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또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마쳤다. “사적모임으로 전파 지속…자제해달라”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수시로 자연환기를 하고 아이들이 많이 만지는 부분은 표면소독을 자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증상 발현시 즉시 검사,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국장은 “가족, 지인 간 모임으로 인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철저히 지켜주고 식사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식사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최근 일각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진 가운데, 친문(親文)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그런(정계 복귀) 기미가 없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유 이사장에) 다시 물어보겠다”면서 여지를 남겼다.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지난해 인터뷰에서 홍 의원님이 유 이사장은 (대선에) 나올 생각이 전혀 없다. 확고하다 그러시지 않았냐’고 질문을 받자 “내가 확고하다고 표현했나”라고 되물었다.홍 의원은 이어 “내가 아는 한 유시민 이사장이 출마를 생각한다거나 이런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최근에도 전화를 한 번 했는데 그런 기미가 없었다. 그러니까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대선 출마 의사를)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중대한 상황의 변화일 것 아니냐. 그래서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을 두고 대선 출마 소문이 있다고 언급하자 홍 의원은 “다시 물어보겠다”고 여지를 두기도 했다.그러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설득 등) 인위적으로 어떤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은 힘들지 않냐. 특히 대선은 어떤 시대와 역사적인 흐름이 있는 것 같다. 그 흐름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라며 “사람이 이렇게(설득) 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도 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진보정의당 소속이던 2013년 2월 트위터를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최근 유 이사장의 발언 등을 두고 대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그가 지난달 31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이 운명으로 온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말하자 일각에서는 “정계 복귀와 대선 출마 등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유 이사장은 또 같은 방송에서 “신념도 달라진다”며 “한결같은 것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구체적인 생각을 안 바꾸고 환갑이 지난 때까지 그대로 갖고 있으면 일관성이 있는 게 아니고 벽창호”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정계 복귀 신호’라는 주장이 나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카카오와 네이버, 구글 등 IT기업들이 입사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도 10위권 안에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연봉과 고용안정성 등이 보장된 기업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성인남녀 3270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선호 순위를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그 결과, 카카오가 16.9%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11.7%), 네이버(6.1%)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4.9%) ▲구글코리아(4.1%) ▲근로복지공단(3.9%) ▲국민건강보험공단(3.4%) ▲인천국제공항공사(3.3%) ▲현대자동차(3.3%) ▲한국관광공사(3%) 등의 순이다.연령별로는 20대(1002명)의 경우 카카오(20.9%), 삼성전자(13.4%), 네이버(8%)가 상위를 차지했다. 30대(1086명)는 카카오(20.5%), 삼성전자(11%), 네이버(6.8%) 등 순이다. 40대(713명) 선호도는 삼성전자(12.9%), 카카오(12.3%), 한국전력공사(5.9%) 순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가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19.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년보장 등 안정성’(17.7%), ‘높은 연봉’(16.1%),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15%),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6.3%) 등이 있었다.선호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인턴 등 직무경험’(36.8%, 복수응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자격증’(30.5%), ‘외국어 능력’(29.5%), ‘학력’(29.4%)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 장모 씨가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무서운 사람’ 역할놀이를 한 것”이라는 해명을 늘어놨다. 양부 안모 씨는 “정인이를 사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14일 열린 사건 결심공판에서 경찰은 양모 장 씨(34)에 살인 및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 안 씨(36)에게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 측은 두 사람에게 영상 증거 등을 제시하며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에 대해 신문했다. 장 씨는 정인이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 “평소 (정인이가) 밥을 잘 안 먹어 소리를 많이 지르고 몸도 때렸다. 특히 머리와 어깨, 배 등을 많이 때렸다”고 했다.양손으로 정인이 손목만 잡은 채 들어올리거나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앉히고 머리 손질을 하는 등의 행위에는 “기분이 안 좋거나 짜증나서 그런 것”이라고 진술했다. 자다 깬 정인이에게 “빨리 와”라고 다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두고는 “제가 무서운 사람 역할을 하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정인이 사망 당일에는) 스트레스가 누적된 데다 열심히 만든 음식을 아이가 먹지 않고 반항하는 것 같아 화가 났다. 손바닥으로 배를 때리고 아이를 들어올려 흔들다가 (실수로) 떨어뜨렸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양모 “의식 잃었는지 몰라” 양부 “아내 학대 몰라”다만 살인 혐의는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아이를 일부러 바닥에 던지지 않았고, 발로 밟지도 않았다. 아이가 죽어도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때린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폭행 후 정인이가 의식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폭행 이후 아이가 반쯤 눈이 감긴 모습으로 졸려해 침대에 눕혔다. 의식을 잃었다고는 생각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큰 딸은 때리지 않았는데 왜 차이를 뒀느냐’는 질문에는 “제 딸은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고 답했다.양부 안 씨는 이같은 아내의 학대 행위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내가 소리지르고 화내는 건 알았지만, 때리는 건 정말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안 씨는 아내와의 메신저 대화에서 정인이를 두고 “귀찮은 X”이라고 표현한 이유에 대해선 “입양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품에서 내려만 놓으면 우는 경우가 많아 지쳐있었다. 아내에게만 사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장 씨는 최후진술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은 딸에게 무릎꿇고 사과한다.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안 씨는 “염치없지만 정인이를 많이 사랑했다”며 “정인이 생각하면 평생 감옥에 살아야하지만 첫째 딸을 보며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한편 장 씨와 안 씨의 1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14일 열릴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4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지난 총선은 조국 사태를 평가받은 게 아닌 코로나 때문에 조국 사태 평가가 유보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이 ‘조국 사태’를 두고 민주당이 지난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이미 평가받았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이 정녕 십자가 멘 예수이고 ‘검찰개혁’이 신성불가침의 십계명이라도 되냐.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올렸다.그는 “뉴욕타임즈마저 인정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증됐다”며 “윤석열 총장의 조국수사가 대선 전략? 딱 조국 주장과 판박이네. 조국사수대이자 조국장학생 답다”고 했다.김 교수는 또 “검찰개혁 잘못 없다는 법사위 선봉장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되고, 친문 구애 경쟁 벌이는 홍영표, 우원식이 당 대표되면 꼭 정청래와 김남국 의원은 당지도부에 중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서울과 부산에서 압도적으로 참패를 당하고도 민주당의 대깨문(문 대통령 극성 지지자)은 정신 못 차린다”며 “(강성 친문 세력은) 2016년 탄핵을 당하고도 정신 못 차린 극우 태극기 세력과 쌍생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2004년 탄돌이(노무현 대통령 때 탄핵 반대열풍을 업고 국회에 입성한 국회의원) 의원들의 막무가내 과격함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자멸의 길을 걸은 것처럼, 2020년 코돌이(코로나 덕분 당선) 조돌이(조국사수대 덕분 당선) 의원들 때문에 민주당 역시 자멸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남국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조국 사태는) 이번 선거 패배에 주요한 원인으로 삼기는 어렵다”며 “이미 총선에서 국민의 판단을 받았던 이슈이고, 이번 (보궐선거 패배) 문제 진단에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