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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67)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개그맨들의 이름을 공개했다.김학래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거나 고민하고 있는 개그맨들을 거명했다.김학래는 “(이휘재로부터) 전화가 왔다”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줬다”고 밝혔다.또한 김학래는 모발이식을 한 개그맨들의 수술 횟수까지 구체적으로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김한석을 언급하며 “(모발이식을) 세 번 했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선 이휘재, 김한석 외에 개그맨 박준형, 정준하, 김수용, 오지헌, 이상준 등의 이름이 언급됐다.김학래는 모발이식을 한 부위를 보고 이식한 머리카락의 개수를 알아맞히기도 했다. 그는 박준형의 머리카락을 보고 “너무 자연스럽게 잘 됐다”며 “절개식으로 한 것 같은데, 2500모 정도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고, 박준형은 맞았다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김학래는 자신이 받은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1차 때 2300~2500모 정도, 2차 때 1000~1500모 정도 해서 총 4000모 정도 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4·7 재보궐선거를 2~3주가량 앞둔 21일 정치권 인사들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각자가 지지하는 서울시장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정 의원은 “서울시민들의 니즈는 안중에 없고 ‘니들끼리의 단일화’에 신물 난 서울시민들의 등 돌리는 원성이 들리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우리는 현장을 간다. 달려라, 써니. 영선아, 시장 가자!”라고 했다.또한 정 의원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 방법, 시기 등을 합의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양보 전쟁까지 불사하며 꼼수의 끝판왕이 된 두 사람의 단일화는 상처뿐인 영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야권 단일 후보를 지지하는 금태섭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화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단일 후보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금 전 의원은 “2차 가해로 고통을 겪고 있던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용기를 내서 나섰지만 김어준 등 여권 지지자들이 적반하장으로 공격을 퍼붓고 있다”면서 “이런 모습을 심판하는 것이야말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대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는 임기 1년 남짓 남은 대통령과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이 불행한 결말을 맞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서울시민들께서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일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저도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사퇴왕’,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철수왕’이라고 지칭하며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야합’(좋지 못한 목적으로 서로 어울림)이라고 비판했다.이를 두고 야당은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2차 가해 연대’ 같은 게 ‘야합’”, “단일화가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라며 맞섰다.민주당 “사퇴왕 vs 철수왕”민주당 허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세훈,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면서 “정책과 비전 검증은 이뤄지지 못했고 양보하는 듯 야욕을 드러낸 예견된 정치쇼이자 정치적 야합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은 사퇴왕 vs 철수왕이라고 이번 단일화를 비판하고 있다”면서 “두 후보는 왜 서울시장에 나섰는지를 직시하기 바란다”고 했다.또한 허 대변인은 “(두 후보는) 시민을 높이는 것이 아닌 자신이 높아지려는 욕망에 잠식당한 건 아닌지 돌이켜 보길 바란다”면서 “사퇴로 협박하고 합당으로 구걸하는 후보들의 야합에 거짓말과 야욕만 판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겁나긴 겁나는 모양”여당의 논평을 두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의 집단적 ‘2차 가해’ 등을 심판하기 위해 연대를 추진했고 연대는 성사됐다”면서 “반면 박영선 후보는 ‘우상호가 박원순이고, 박원순이 우상호’라고 주장하던 분(우상호 전 후보)과 겨뤄 당 후보가 됐다. 이후엔 ‘박원순 족적 눈부시다’는 여당 2중대 후보(김진애 전 후보)와 하나가 됐다. 이런 게 ‘야합’”이라고 맞섰다.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현금 살포 공약으로 표를 구걸하고, 곰탕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이젠 절박한 민심의 요구인 단일화마저 폄훼하는 걸 보니, 분명 겁나긴 겁나는 모양”이라며 “저들이 겁내고 두려워하는 만큼, 반드시 단일화 성사시켜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앞서 이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회의를 거쳐 22~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인조 혼성 밴드 ‘도마(DOMA)’의 보컬인 김도마(김수아)가 눈을 감았다.도마의 멤버인 거누(김건우)는 2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거누는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며 “월요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것 같다”고 밝혔다.도마는 2인조 혼성 밴드다. 보컬과 기타를 맡은 김도마와 기타의 거누로 구성됐다. 2015년 EP 앨범 ‘도마0.5’를 발매했다.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가수 요조도 게시물 댓글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1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해달라는 신원미상 제보자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당국은 오전 9시 12분경 사망한 A 씨를 발견했다.아직까지 조사 과정에서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경찰은 숨진 A 씨가 혼자 지내왔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살펴볼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중국에서 입국해 격리 대상이었지만 입덧이 심해 음식을 잘 먹지 못 한다는 이유로 가족과 식사를 했다가 적발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21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31·여)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중국에서 입국해 14일 동안 자가에서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A 씨는 같은 달 28일 오후 12시 12분경부터 오후 2시 45분경까지 집 밖에 있었다. 그 시간 동안 가족과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A 씨는 임신 중이었다. 그는 심한 입덧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가족과 식사를 했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A 씨의 행위는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A 씨가 확진자가 아닌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된 점,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44)의 아내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42)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했다.노 전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열린 20주기 추모 제사에 모습을 비췄다. 노 전 아나운서 외에 범(汎)현대가 인사들도 참석했다.노 전 아나운서는 옥색 빛이 도는 한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남색 우산을 들고 자택으로 들어갔다.노 전 아나운서는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 출신이다. 2006년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아들인 정 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방송 활동을 멈춘 노 전 아나운서는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될 때마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개그맨 이휘재에게 선물한 것처럼 보이는 사인 CD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파미 이휘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글은 이달 9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 택배 개봉기’라는 게시물을 공유한 것이다.블로그 게시자는 3만4000원을 주고 브레이브걸스의 사인 CD를 샀다고 주장했다. 해당 CD는 브레이브걸스가 2016년 발매한 앨범 ‘하이힐’이다. 블로그 게시자는 “비매품인데다 연예인 사인이 들어간 앨범 같은 건 처음 사봐서 3만4000원이 싼 건지 비싼 건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했다.사인 CD에는 ‘To. 이휘재 선배님. 안녕하세요. 브레이브걸스입니다!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일각에서는 블로그 게시자가 해당 CD를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브레이브걸스가 이휘재에게 선물한 것처럼 보이는 사인 CD가 왜 온라인에서 거래됐는지를 이상히 여겼다. 연예인인 이휘재가 직접 중고 거래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부인이 아들로부터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을 지적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나에게 (그런 일이) 확인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물었다.그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다 검찰과 언론 탓이라 했겠지.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라고 비판했다.조 전 장관은 18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만약) 나에게 81년생 (의붓)아들이 있고, 이 아들이 미확인 인물로부터 초호화 아파트 로얄층을 웃돈 700만 원만 주고 구입했고, 이후 내가 이 아들에게 1억 원의 웃돈을 주고 다시 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적었다.조 전 장관은 앞서 같은 계정에 박 후보의 부인이 아들로부터 엘시티 아파트를 매입한 것을 지적한 기사를 공유했던 터라 해당 글은 박 후보와 관련한 글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조 전 장관이 박 후보의 상황을 인용해 언론이 과거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보도를 쏟아냈던 것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조 전 장관의 물음에 진 전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 전 장관이 검찰과 언론 탓을 했을 거라고 답했다.박형준 “불법, 특혜 없었다”박 후보는 1999년 12월 현처와 재혼했다. 현처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42)과 아들(40)이 있다. 박 후보의 의붓아들 최모 씨는 2015년 10월 20억2200만 원을 주고 엘시티 분양권을 샀고, 이후 박 후보의 아내 조모 씨가 아들에게 웃돈 1억 원을 얹어주고 집을 샀다. 박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이나 비리, 특혜가 없었다”며 “(의붓)아들은 40대로 독자적인 사업을 하는 인물로, 본인이 어느 정도 재력이 있었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아 엘시티에 입주할 생각으로 분양권을 구입했지만, 당시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보니 그 부동산이 팔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아들의 엘시티 입주 최종 시한이 2019년 5월 1일이었는데, 그 때까지도 부동산이 팔리지 않아 계약금과 그동안의 이자 등의 손해가 발생할 처지가 됐다”면서 “그래서 아이 엄마가 그 집을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들은 양도세 등 모든 세금을 다 냈고, 거래 관계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은 엘시티 구매 이후 이뤄졌고, 그 원인은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늦어진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참 힘들고 피곤하시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일전에 안 후보와 뭘 하려고 하지 마시라, 나중에 진짜 큰 짐이 될 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면서 안 후보에 대해 혹평했다.이후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게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단일화를 조속히 이룰 수만 있다면 감수하겠다”라며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에 대해 “안 후보의 진면목을 지금 보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안 후보는 10년 전 새 정치라는 깃발을 들고 정치권에 들어오셨는데, 지난 10년 넘는 세월 동안 끝 없는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혹평했다.또한 전 의원은 안 후보에 대해 “특히 21세기 들어 창당, 합당, 탈당 등을 제일 많이 한 정치인”이라며 “항상 선거 때마다 나와서 ‘후보 단일화가 어쩌니~’ 하며 중대결심을 하고,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의 과정을 저희가 쭉 지켜봐왔기 때문에 지금 오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설전 등이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참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 후보에 대해 예전부터 익히 봐왔던 모습을 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후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등록 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면서도 이 자리에 서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면서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국민의힘 측이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지금 야권을 지지하시는 국민들께서는 저 안철수나 오세훈 후보님의 개인 승리를 바라시는 게 아니다. 오직 야권이 이기는 것만을 바라보고 계시다. 그래야만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저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안 후보는 “제가 이기는 것보다 야권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고, 단일화에 대한 국민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제 누가 유리하니 불리하니 그런 이야기 하지 말자. 야권 단일후보가 누가 되든 그 후보가 이기면 야권 모두가 이기는 거 아니겠느냐. 저와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모두 야권 승리라는 국민 염원과 시대의 명령을 받들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유없스)’ 제작진이 이른바 ‘브레이브걸스 무례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유없스 측은 19일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하는 영상 초반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데, “곧 30살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냐” 등의 무례한 질문이 나오는 부분을 제작진이 삭제하지 않고 영상을 올렸다는 비판에 대한 사과문이다.유없스 측은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면서 “이번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유없스 측은 해당 질문을 삭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의 미숙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뿐만 당사자들에게도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사과는 시청자에게만 한다. 당사자에게 사과는 했냐?(인도사****)”, “가수 본인들에게는 사과하셨습니까?(JinJ****)” 등의 의견을 남겼다.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곡 ‘롤린’이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이하 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 관련 사과문‘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입니다.이번 유없스 유튜브 콘텐츠 중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이번 유튜브 비하인드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허나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 되어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없스를 아껴주시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배우 조인성(40)이 예능감을 뽐냈다.조인성은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배우 박경혜와 대화를 나눴다. ‘어쩌다 사장’은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시골에서 가게를 꾸려나가는 모습을 담은 예능인데, 박경혜는 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방송에서 차태현은 “첫날에 PD에게 물어봤다. 이 프로그램은 예능인데, 웃음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이에 조인성은 “이게 재미있을까 싶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박경혜는 눈을 찡긋하며 “재미있을 것 같다. 오빠가 나오지 않느냐”라고 말했다.그러자 조인성은 작게 한숨을 쉬며 “하여간 박경혜, 야무지다”라고 말했고, 박경혜는 “재미없을 리가 있나”라고 화답했다.박경혜의 반응을 본 조인성은 갑자기 박경혜를 향해 “네가 왜 웃는 줄 알지?”라고 물었다. 박경혜가 “왜요?”라고 묻자 조인성은 “나랑 있으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공직자 부동산 재산등록제를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직자는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고 향후 공무원, 공공기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로 부동산 재산 등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김 대행은 “부동산 거래 시 사전신고제 도입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라며 “부당 이익이 있다면 취득 이익의 3배에서 5배를 환수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아울러 김 대행은 “LH 직원들이 매입한 3기 신도시 토지의 상당 부분이 농지로 드러난 만큼 농지 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법 개정도 추진하겠다”며 “농지 취득 심사를 강화하고 농지 취득 이후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즉각 처분명령을 내리는 등 처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가 공공 부문의 내부정보가 사적으로 악용되었다는 점에서 국민의 분노와 실망감이 매우 크다”라며 “공직자와 공공기관의 부동산 비리를 빠짐없이 찾아내서 일벌백계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재산을 등록하도록 재산등록제 확대를 검토하고, 부동산 신규 취득 시에 사전 신고를 의무화해서 공직에서의 투기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며 “앞으로 신규 택지 발표 시에는 토지 소유 관계나 거래 현황의 사전조사 등을 통해 더 이상 투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동산 거래 분석 전담 조직도 확대해서 조기에 출범시킴으로 해서 상시적인 감시 적발 체제도 구축하겠다”라며 “정부는 LH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면서도 2·4 대책 등 당초에 수립한 공급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러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더불어민주당 진선미·남인순·고민정 의원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물러난 가운데, 박 후보는 아들까지 군으로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박 후보는 18일 밤 페이스북에 군복을 입은 아들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박 후보와 아들은 서로를 안은 채 응시하고 있다.박 후보는 아들과 찍은 사진에 대해 “서울역의 이별”이라며 “첫 휴가 나왔던 아들이 오늘 군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 “밥 한 끼 못해주고. 사는 게 뭔지”라며 “(아들이) ‘엄마! 꼭 승리해! 엄만 할 수 있어’(라고 했다.) 오늘은 여러 가지로 아프고 착잡하다”고 했다.박 후보가 “아프고 착잡하다”고 적은 건 캠프에서 활동하던 진선미·남인순·고민정 의원이 떠났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는 17일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을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한 민주당 의원들(진선미·남인순·고민정 의원)의 사과와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었다.고 의원은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진 의원도 몇 시간 뒤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한다”면서 “선대위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적었다.두 의원이 사의를 표한 뒤 남 의원도 공동선대본부장 직을 내려놓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피해자의 침착한 대처로 경찰에 붙잡혔다.1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승객 A 씨(28)는 17일 밤 11시경 버스 앞 좌석에 앉은 여성 B 씨를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A 씨의 행위가 반복되자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이를 버스기사에게 알렸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 등이 타고 있던 버스를 앞질러 다음 정류장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버스에 탑승, A 씨를 검거했다.피의자 검거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했다는 이유로 일부 여당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18일 양 최고위원의 페이스북 사과 게시물에는 여당 지지자들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다.게시물에서 양 최고위원은 “저는 사건 초기 ‘피해 호소인’이라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에 동의 했다”면서 피해자에게 사과했다.피해자가 기자회견장에서 사과를 받고 싶다고 지목한 민주당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의원 등이 침묵한 가운데 양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당일 사과한 몇 안 되는 여당 의원이었다.하지만 일부 여당 지지자들의 생각은 양 최고위원과 달랐다. 페이스북 이용자 강** 씨는 게시물에 “그냥 입 닫고 자빠져 있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페이스북 이용자 이** 씨는 “아이디 해킹된 건가요?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했고, 페이스북 이용자 조** 씨는 “다소 가벼운 처신이 아닌지”라고 적었다.욕설과 함께 “양향자 의원님은 정무적 판단력이 제로군요”라고 적은 페이스북 이용자(김** 씨)도 있었다.개인적인 목소리를 냈다가 당 지지자로부터 비난을 받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탈당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한편 전날 피해자의 기자회견과 관련한 질문에 “아무 것도 모른다”고 했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당을 대표해서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사실을 비틀어 아전인수로 써먹는 그의 솜씨는 정말 구시대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특별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물타기를 시도하는 정치원로가 측은하기도 하다”면서 이렇게 비판했다.윤 의원은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선거 구원투수로 초빙된 모양”라며 “그는 ‘LH 사태 같은 일은 어쩔 수 없다’며 노태우 정권 때의 수서 비리를 끄집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전날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와 ‘개국본TV’ 공동방송에서 한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윤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민선시장이 생기면서 위는 맑아지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지역 바닥으로 가면 잘못된 관행이 많이 남아 있고, 그런 것들을 고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자신들이) 재집권을 해야 한다’고 천연덕스럽게 주장했다”면서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권력층, 공직자들이 공적인 정보를 이용해 자기 배를 불리는 시커먼 구조와 국가 기강의 붕괴가 사안의 본질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이라며 “구원투수로 나서셨으면 성추행으로 800억이 넘는 세금을 써가며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부터 하시라”고 꼬집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이 전 대표를 향해 “피해자를 욕보이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뒤로 물리신 후 현재까지 밝혀진 여권의 권력형 투기에 사죄하셔야 국민의 분노가 좀 잦아들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한국과 미국은 18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 “북한 핵·탄도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라고 밝혔다.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2+2’ 회의를 개최한 뒤 이렇게 발표했다.한미 양국은 먼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한 연합 훈련·연습을 통해 동맹에 대한 모든 공동 위협에 맞선 합동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양국은 성명에서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을 지원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함을 확인했다”면서 “한미는 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여러 문제들이 한미 간 완전히 조율된 대북전략 하에 다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를 위해 양국 장관들은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한 고위급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양국의 성명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해야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날에 나온 것이다.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같은 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미 접촉이나 대화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미국은 자기들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속에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공동성명대한민국 정의용 외교장관과 서욱 국방장관은 2021년 3월18일 서울에서 미합중국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70년 전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하였다. 범세계적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또한, 양국 장관들은 한미동맹이 상호 존중과 신뢰, 긴밀한 우정, 강한 인적 유대,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공유된 가치들을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범세계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굳건한 교역관계, 기후위기 대응 협력, 전염병 대응 및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양국 장관들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오스틴 국방장관과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의 대한 방위 공약 및 모든 범주의 역량을 사용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동맹의 억제 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연합 훈련·연습을 통해 동맹에 대한 모든 공동 위협에 맞서 합동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재강조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주한미군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 수행함에 주목하고, 한미가 공동의 도전 대처에 필요한 전력 태세와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새로운 다년도 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한미동맹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상징하며,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을 지원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함을 확인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한미가 2006년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이래, 양국 공동의 노력을 통해 커다란 진전을 이루었음에 주목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라 전작권을 전환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강조하였다. 이러한 진전을 바탕으로, 양국 장관들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 계속 노력해 가기로 하였다.양국 장관들은 북한 핵·탄도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임을 강조하고, 이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한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보리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하였다. 한미는 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 양국 장관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한미 간 완전히 조율된 대북전략 하에 다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 장관들은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하여 고위급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양국 장관들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역내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점증하는 도전을 배경으로, 한미동맹이 공유 하는 가치는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불안정하게 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는 양국의 공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미는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합법적 교역을 방해받지 않으며, 국제법을 존중한다는 양국 공동의 의지를 강조하였다. 한미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태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결의를 재강조하였다. 양국은 아세안 중심성과 다른 지역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헌신해 나갈 것이다. 양국 장관들은 진행 중인 양자 대화가 태평양 도서국 및 메콩 소지역에서의 공조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양국 장관들은 점증하는 범세계적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 한미가 수행해 온 역할을 강조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무역, 보건, 비확산, 원자력, 코로나19, 기후위기 대응, 우주,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공유 가치에 기반하고 신뢰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함을 강조하였다. 도전과 기회의 시대를 맞아, 양국 장관들은 한미동맹의 역동성과 호혜성,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접촉을 시도했다고 알리면서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해야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미 접촉이나 대화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미국의 접촉 시도를 무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제1부상은 “미국이 지난달 중순부터 뉴욕을 포함판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와의 접촉을 시도해왔다”면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기 전날 밤에도 제3국을 통해 우리가 접촉에 응해줄 것을 다시금 간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대화가 이루어지려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 앉아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라며 “우리와 한 번이라도 마주 앉을 것을 고대한다면 몹쓸 버릇부터 고치고 시작부터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국에서 정권이 바뀐 이후 울려나온 소리는 광기 어린 ‘북조선 위협설’과 무턱대고 줴치는 ‘완전한 비핵화’ 타령뿐”이라며 “조미 접촉을 시간벌이용, 여론몰이용으로 써먹는 얄팍한 눅거리(보잘 것 없는) 수는 스스로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기를 감수하고 받아들일 준비도 안 되어 있는 미국과 마주앉아야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며 “싱가포르나 하노이에서와 같은 기회를 다시는 주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미국은 자기들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속에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혔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18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서 불기소 처분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과정에서 검사들의 위증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을 다시 심의하라며 발동한 수사지휘권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단 사건을 재심의하기 위한 대검찰청 부장회의에 일선 고검장들이 참여하도록 해 공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조 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이달 5일 저의 책임 아래 ‘혐의 없음’ 의견으로 최종 처리됐다”면서 “그 과정을 살펴보면 대검 내부에서 의견이 다양했던 관계로 공정성을 담보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처음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수사자문단’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대검 감찰부가 반대해 부득이 대검 각 부서의 선임 연구관으로 구성된 ‘대검연구관 6인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했다”면서 “임은정 연구관에게도 의견 표명 기회를 주었으나 스스로 참석을 거부했다”고 말했다.조 대행은 “대검은 이번 사건 처리과정에서 합리적 의사결정 지침에 따라 공정성을 담보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미흡하다’는 장관님의 수사지휘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대검 부장회의’를 신속히 개최해 재심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감찰부장과 임은정 연구관 등 조사 및 기록검토 관계자들로부터 사안 설명과 의견을 청취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다만 “대검에 근무하는 모든 부장검사들만의 회의로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부족하다는 검찰 내·외부의 우려가 있다”면서 “사안과 법리가 복잡하고 기록이 방대하므로 사건 처리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검찰 내 집단 지성을 대표하는 일선 고검장들을 대검 부장회의에 참여하도록 해 공정성을 제고하고 심의의 완숙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한 전 총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위법, 부당한 수사 절차와 관행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의 합동 감찰지시는 비록 징계 시효가 지났으나 적극 수용해 성실히 이행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법무부 이정수 검찰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박 장관은 조 직무대행을 상대로 모든 부장이 참여하는 대검 부장(검사장급) 회의를 열어 재소자 김모 씨에 대한 기소 가능성을 심의하라고 지휘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검사의 지시로 재판 당시 한 전 총리에게 불리한 위증을 했다고 주장하는 재소자 중 한 명으로, 22일 공소시효가 완성된다.이 검찰국장에 따르면 박 장관은 5일 대검의 수사 검사들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언급하면서 “처리 과정의 공정성에 비판이 제기되고 결론의 적정성마저 의심받고 있다”며 “대검 한동수 감찰부장과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 허정수 감찰3과장에게서 설명을 듣고 토론 과정을 거치라”고 지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