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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 가량의 통장 잔고로 화제가 된 스타 강사 이지영이 자신의 신용카드는 한도가 없다고 밝혀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9일 이지영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공개! 지영쌤의 What's in my bag!’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지영 강사는 자신의 가방이라며 ‘에르메스’의 버킨 미니백을 소개했다. 해당 가방은 1000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이다. 또한 평소 들고 다니는 물품으로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지갑과 만년필, 책 등을 꺼내 공개했다.이후 이지영 강사는 많은 구독자들이 질문했다며 자신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소개했다. 그는 “연회비가 200만 원이 넘는 카드다. 카드를 발급할 때 해당 카드사의 임원이 카드 발급 심사를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카드는 한도가 없어 초청된 사람들에게만 발급이 가능한 카드라는 것. 이어 “차를 살 때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이 카드로 긁어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실제 이지영 강사가 사용하는 카드는 소수의 고객을 초청해 입회를 진행하는 VIP 카드다. 항공기에 이용되는 두랄루민(Duralumin)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여행, 문화, 다이닝, 쇼핑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강사는 “해외의 축구 경기 관람권을 구매할 때도 컨시어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카드 발급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이지영 강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4만 기념 지영쌤 큐엔에이 Live’를 진행, 130억 가량의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면담을 요구한 고시생을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반대”라며 “내가 폭행당할 뻔 했다”고 반박했다.박 후보자는 5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15층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고시생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음성 녹음파일을 바탕으로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고시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고시생은 박 후보자가 자신의 멱살을 잡고 수행비서를 시켜 강제로 얼굴 사진을 찍었고, 협박죄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언급하며 오피스텔 방문을 항의했다는 주장도 했다.아울러 박 후보자는 부인 소유 상가를 친인척에게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한 후 사무실로 향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부인 소유의 대구 주택과 상가를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처분해 ‘꼼수 처분’ 의혹이 일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연말 모임을 가졌던 대전지역 경제인의 지인과 그의 일가족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70대(대전 883번)는 지난해 12월 31일 확진된 지역 경제인 A 씨와(대전 847번)과 24일 접촉했다. 이후 70대 확진자의 딸(884번)과 며느리(885번), 10대 손녀(886번)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A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황운하 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도 모임을 가졌다. 당시 같은 룸 내 옆 테이블에서 다른 3명이 식사를 했는데 이중 염 전 대전시장의 지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을 피하기 위해 ‘쪼개기 식사’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황 의원은 이에 “염 전 시장의 지인이 옆 테이블에 있던 것은 맞지만 함께 온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이후 A 씨가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염 전 시장과 황 의원 등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염 전 대전 시장은 양성, 황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 의원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북한이 국제백신접종 단체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북한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자유아시아방송(RFA)은 4일(현지시간) 이르면 올해 봄부터 북한이 백신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GAVI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정하게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달 92개 저소득 국가 중 86개국이 백신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북한도 대상국에 포함된다.RFA에 따르면 GAVI 대변인은 “현재 개별 국가들의 백신 요청을 평가하는 중이며, 이달 새로운 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의 백신 신청 여부 확인 요청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GAVI 측은 “올해 1분기 의료 및 사회복지 근무자들을 보호하기 충분한 양의 백신을 1차로 전달하고, 상반기 중 신청 국가 모두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RFA는 북한이 이미 백신을 신청했을 경우 일부 백신을 이르면 올해 봄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앞서 WSJ는 여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몇 유럽국 대사관에 연락해 백신 확보 방법을 문의했다고도 전했다.한편 북한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례도 WHO에 보고하지 않았다.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국경을 봉쇄하고 내부적으로도 이동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RFA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 코백스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간접 지원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양부모의 참혹한 학대 끝에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의 사연이 공론화되며 학대 신고를 받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찰들에게도 비난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현직 경찰이 정인 양에게 대신 사과하며 아동학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직 경찰 A 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입직 9년 차 근무 중이다. 그중 2년을 의지와 상관없이 휴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막둥이 둘이랑 나이 차도 많이 나고 내가 업어키워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 이 조직에 들어왔을 때 애들한테 유독 정이 많이 가더라”며 “3년 차에 처음 본서로 들어가 여청에서 근무를 하게 됐고 정말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도움도 주고 햄버거도 사주고 내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순간들이었다”고 밝혔다.사명감을 갖고 근무하던 A 씨의 순간은 단 한 건의 아동학대 신고로 산산조각 났다. 그는 “지구대에서 서류를 넘겨받고 부모와 아이 모두 만나 확인을 했다. 명백히 내가 봤을 때는 학대가 맞았고 여러 도움을 받아 부모와 아이를 분리시켰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사건이 A 씨의 발목을 잡았다.A 씨는 “온갖 쏟아지는 민원, 매일같이 사무실에 찾아오는 가해 부모들과 주변인들,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에 (아이와) 분리할 때 내가 밀치면서 폭행했다고 독직폭행 등 온갖 죄목으로 고소 당했다”며 “그때 나를 감싸주는 윗사람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일처리 잘못해서 X된 놈이라는 인식이 순식간에 퍼졌다”고 분노했다. 이어 “얼마 후 직위해제를 당했다.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권한으로 노력했는데 왜 집에서 쉬어야 하는지 몰랐고, 하루하루 죽고 싶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2년간의 재판을 끝으로 A 씨는 선고유예를 받았다. 그러나 내부 징계와 정직 3개월이 더해지면서 도합 23개월을 쉬고 복직하게 됐다. 그는 “재판에서 검사가 한 말이 생각난다. 사리분별이 힘든 영유아의 말과 학대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불분명한 피해 부위만으로 부모와 분리시킨 것은 직권남용이며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직무유기가 있다고 했다”며 “지금 사람들이 원하는 게 아이가 학대받은 흔적이 있다면 분리 후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것인데 그렇게 했다가 인생 끝자락을 다녀온 것이 나다”며 현실을 꼬집었다.A 씨는 “복직 전날 다시는 대민 상대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기동대에서 몸이 힘든 것이 낫지 정신까지 힘든 것은 버틸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인아 미안하다. 정인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을 또 다른 아이들아 정말 미안하다. 아저씨는 더 이상 용기가 안난다”고 정인 양에게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했다.A씨는 자신의 사례가 타 경찰서의 교육사례로도 나왔다고도 밝혔다. 아동과 보호자를 분리했을 때 보호자들의 민원과 더불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게 되는 것이 경찰 입장에선 부담이라는 것. 이에 법과 제도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망 당시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은 완전히 절단돼 있었던 것으로 부검 결과 드러났다. 또한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도 골절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정인 양의 몸에 있는 흔적들이 단순 사고가 아닌 아동 학대로 판단, 경찰에 신고했다. 양부모는 “단순 사고일 뿐”이라며 학대 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양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양부를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두사람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식품안전의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4일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백신(코드명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이 백신은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사람 세포 내에 전달한다.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중화해 제거한다. 비슷한 방식을 이용한 백신으로는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다.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4주에서 12주 후 2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된 용법·용량과 동일하다. 백신은 2~8도에서 보관된다.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영국, 브라질, 미국 등 10여개 국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이다. 만 18세 이상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했고, 이중 영국·브라질의 경우 65세 이상 대상으로도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임상 3상 시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견돼 잠정 중단됐으나 백신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없어 시험이 재개됐다.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에서 1만1636명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12월 30일 세계 최초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 접종을 시작했다. 유럽의약품청(EMA)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허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와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함께 신청했다.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을 통해 안전성·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허가신청 제품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해 40일 이내에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개 지지했다.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며 우상호 의원의 서울 시장 출마를 지지하는 글을 게재했다.일각에서 제기된 임 전 비서실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제게도 시장 출마를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우상호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운명을 가른 1987년 6월 항쟁 그 한가운데에 우상호가 있었다”며 “2016년 대통령 탄핵 당시 3당 합의로 표결 절차를 완료하고 국회가 민의를 따라 제 역할을 했던 그 중심에 우상호 원내대표가 있었다”고 적었다.이어 “서울은 참 복잡한 도시다. 강속구를 뿌리는 10승 투수나 30 홈런을 치는 4번 타자가 아니라 NC를 우승으로 이끈 감독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천재성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2021년을 맞아 서울시는 4대 분야 50개 사업을 발표했다.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는 어느새 서울시의 4대 비전으로 자리잡았다. 2014 캠페인 당시 이 비전을 만들어낸 장본인이 바로 우상호이기도 하다”며 우 의원을 치켜세웠다.그는 “ 그런데 왜 그렇게 지지도가 안오르는 걸까? 우상호, 꼰대 아닌데.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라며 글을 마무리했다.앞서 임 전 비서실장이 지난달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집행정지 결정 인용과 관련해 “할 일을 찾아야겠다”고 언급하면서 그의 정계 복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른 서울 시장 출마설을 일축한 것.한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음성 판단을 받고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 중이다. 우 의원은 격리가 끝나는 오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이 새해 첫 공식 업무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4일 오전 9시 19분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 후 윤 총장은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지난해 현충원 참배 당시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쓴 방명록과 동일하지만 올해는 ‘국민과 함께’가 빠졌다.방명록 작성을 마친 윤 총장은 취재진을 피해 9시 26분께 현충원을 떠났다.한편 이날 참배에는 조남관 대검차장, 조상철 서울고검장 등 5명의 대검 간부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대검 부장들도 동참한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멕시코의 한 불륜 커플이 땅굴을 파놓고 밀회를 즐기다 들켜 망신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이웃에 사는 파멜라와 쉽게 만날 수 있게끔 두 집을 관통하는 땅굴을 팠다. 두 사람은 땅굴을 오가며 바람을 피웠다. 불륜 사실은 파멜라의 남편 조르게가 평소보다 집에 일찍 와 현장을 급습하며 밝혀졌다. 파멜라의 집에 방문했던 알베르토는 조르게를 따돌리기 위해 재빨리 소파 뒤로 숨어 땅굴로 사라졌다. 하지만 조르게는 금세 수상함을 눈치챘다.조르게는 우선 침대 밑을 확인했지만 알베르토를 발견하지 못했고 집안을 샅샅이 뒤졌다. 이후 조르게는 소파 근처에 숨어있던 구멍을 발견했다. 구멍은 터널의 입구였고 터널을 따라 들어가자 알베르토의 집이 나타난 것.알베르토는 자고 있는 아내가 깰까 봐 조르게에게 떠나달라고 간청했지만 조르게는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곧 주먹다툼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싸움은 경찰이 출동하며 가까스로 정리됐다.땅굴의 길이가 얼마나 긴지 등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터널 입구의 사진을 봤을 때 벽돌공인 알베르토가 전문성을 갖고 정교한 땅굴을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멕시코 현지 언론은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미성년자 불법 촬영, 장애인 비하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은 의혹을 받는 인물이 경기도 지방직 7급 공무원에 합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공무원 임용을 취소해달라는 국민 청원도 등장했다.30일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약칭 ‘일베’ 사이트에서 성희롱 글들과 장애인 비하글 등을 수없이 올린 사람의 7급 공무원 임용을 막아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에 따르면 29일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커뮤니티 사이트에 경기도 지방직 7급 공무원 합격 인증글이 올라왔다. 이에 다른 회원이 이 회원의 이전 작성글을 확인하면서 불특정 다수 미성년자 여학생들을 성적 대상화해 성희롱하고 길거리 여학생들을 몰래 도촬한 사진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청원인은 “실제로 수많은 미성년자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관계를 했고 이를 자랑하듯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인증글을 5차례 이상 올렸다. 모두 다른 여성들이었으며 샤워하는 실루엣을 도촬하기도 했다. 교복을 입히고 성관계를 시켰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왜소증 장애인을 몰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앤트맨’이라고 조롱했다. 그 행동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럼 파렴치한 사람이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분노했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해당 인물의 임용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졌다. 일베에 올라온 7급 공무원 합격 인증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한편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동의인이 2만 2900명을 넘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한국상영관협회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영화업계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0일 한국상영관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낮춰주는 정책적 방안이 공론화되고 있지만 수혜대상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만 한정되어있다”며 “임대료 때문에 고통받은 업종들을 좀 더 살펴 수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영화관이 붕괴되면 수많은 종사자들이 거리에 내몰리고 산업 자체에도 파장이 클 것”이라며 “영화관들의 매출이 70% 이상 줄었고, 영업적자는 수천억 원에 달한다. 그런데도 가장 큰 부담인 임대료를 줄이기 어렵다. 영화관 비중이 높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대기업군에 속한다는 이유로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한국상영관협회는 “영화관이 입점한 건물주들은 코로나가 극복될 때까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임대인에게 호소했다. 또한 “영화관이 입점한 건물주들에게도 임대료 인하시 세금 혜택을 주는 등 임대료와 관련한 지원책에 영화관을 포함시켜야 한다. 임대료뿐 아니라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책과 각종 세금, 공과금 감면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실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영화업계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타격은 더욱 커졌다. CGV의 경우 3분기까지 올 한해 누적 영업손실이 2990억 원에 달했으며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 역시 3분기까지 129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각 영화관마다 손실이 큰 지점은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점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펼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는 입장. 한국상영관협회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 영화관에 대한 지원은 영화산업 전체의 붕괴를 막는 첩경임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해외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남)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29일(한국시각) 패션 이슈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어트 프라다(diet_prada)’에 알렉산더 왕의 성추행 의혹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게시글에는 왕의 패션쇼 무대에서 활동한 모델 오웬 무니(Owen Mooney)의 폭로 영상과 인스타그램 계정 ‘shitmodelmgmt’의 제보 글이 담겨있다.앞서 지난 12일, 오웬 무니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려 알렉산더 왕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2017년 한 클럽에서 뒤에 있던 사람이 내 다리와 사타구니를 만졌다. 뒤돌아봤을 때 그 사람이 알렉산더 왕인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와 멀어지려고만 했다. 그 점을 후회한다”고 말했다.오웬 무니의 폭로 이후 자신 또한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연이어 피해를 폭로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shitmodelmgmt’는 여러 피해자들의 증언을 모은 글을 올렸다. 한 피해자는 알렉산더 왕이 한 트랜스젠더 남성에게 억지로 약물을 먹이고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더 왕이 남자들에게 약물을 먹이고 피해자들이 동의하지 않은 일을 저질렀다는 증언도 나왔다.의혹에 대해 알렉산더 왕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창은 모두 닫은 상태다.알렉산더 왕은 대만계 미국인 패션 디자이너다. 레이디 가가, 리한나, 카일리 제너 등 유명 셀럽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200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알렉산더 왕’을 론칭,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 여성이 29일(현지시간) 2회차 접종을 완료했다.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국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최초로 맞은 마거릿 키넌(91) 씨는 이날 2회차 백신을 접종했다. 1회차 백신을 맞은 지 21일 만이다.화이자 백신은 1회차 접종 후 3주 간격을 두고 2회차 접종을 해야 95%의 면역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병원의 앤디 하디 교수는 “키넌이 세계 최초로 예방접종을 받은 후 병원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그날 이후 키넌의 가족과 계속 연락을 해왔다. 그녀는 퇴원 후 집에서 잘 회복해왔다”고 덧붙였다.키넌 씨는 91번째 생일을 앞두고 1차 백신을 접종했다. 당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맞는 사람이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이는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생일선물”이라며 “한 해 대부분을 혼자 지나고 있었는데 새해에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 8일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이후 24일까지 약 8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열이나 병원에 데려간 아기를 의사가 제대로 진찰하지 않고 돌려보내 아기가 사망하는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마 조지(24)는 미성숙아로 태어난 지 8주 된 딸 펠리시티의 몸에서 열이 나자 잉글랜드 중부 더들리에 위치한 병원 응급센터에 딸을 데려갔다. 딸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에서 깨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다.그러나 조지는 딸의 상태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병원 문을 나서야 했다. 조지는 의사가 “응급실에는 6시간 대기자도 있다. 당신이 좀 예민한 엄마인 것 같다. 만약 딸의 증상이 더 나빠지면 내일 다시 데려와라”라는 성의 없는 설명으로 그녀를 돌려보냈다고 말했다.집으로 돌아온 후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조지와 그녀의 남편 리(29)는 숨을 멈춘 딸을 발견했다. 그녀는 병원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딸을 살릴 수는 없었다.사후 분석에 따른 아이의 사망 원인은 폐렴에 의한 패혈증. 조지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딸이 파랗게 변해있었고 숨을 쉬지 않았다. 우리는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그녀는 떠났다”며 허망함을 표했다.또한 “나는 딸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의사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딸의 체온만 쟀을 뿐 다른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돌려보낸 의사에 분노했다. 조지 부부는 딸이 의사에게 좀 더 자세히 검사받았다면 살 수 있었을 것이라 주장하며 더들리 임상 커미셔닝 그룹(CCG)에 항의 했다. 이에 병원관계자 로라 브로스터는 “조지와 그녀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조지 가족의 항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조지는 “의사가 언제나 옳지는 않다. 부모는 자신의 직감을 믿어야한다”며 “어떤 가족도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건과 관련해 병원 측의 과실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배우 박혁권이 18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영화를 본 관객이 집에 갈 때 힘들었다더라”고 말한 가운데 실제 영화를 본 네티즌들의 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전날 개봉한 '장산범'의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7.92점. 일부 네티즌은 “시각적보다 청각적으로 더 고통스러운 영화. 간만에 잘 나온 한국공포영화”(alst****), “청각적인 자극이 이렇게 소름 돋을 줄이야. 꼬마애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bi_n****), "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 이런 신선한 시도가 우리나라 영화를 발전시킨다“(gmwl****)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반면 “영화가 이렇게 재미없을 수 있다니”(as04****), "연출은 좋았지만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real****), "스토리 알맹이가 부족하다”(hann****)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했다.한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40대 여성이 구조를 요청했지만 문이 파손될까 우려한 관리소장이 119에 구조를 미뤄달라며 만류해 여성이 실신 직전까지 가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쯤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승강기에 탑승하자마자 문이 닫히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아들과 친정어머니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친정어머니와 아들은 자전거를 끌며 A씨의 뒤를 따랐고 A씨가 먼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A씨가 엘리베이터에 탄 순간 문이 닫혔고 뒤따라오던 친정어머니와 아들은 탑승하지 않았다.A씨는 곧바로 비상벨을 눌러 관리사무소에 구조를 요청했다. 8분 뒤 아파트 보안요원이 출동해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이는 실패로 끝났다. A씨는 직접 119에 구조를 요청했고 또다시 8분 뒤 119 대원이 도착했다. 119 구조대원이 손으로 약 15cm의 문을 개방했지만 이후 열리지 않아 장비를 동원해 강제 개방을 하려했다. 그러나 관리소장은 강제 개방 시 엘리베이터 문이 파손될 것을 우려해 수리업체에 연락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구조대원을 막았다.열리지 않는 문에 속을 태우며 기다리던 A씨는 다시 남편에게 연락했다. 현장에 도착한 남편은 관리소장과 구급대원에게 ‘모든 피해는 책임지고 변제 하겠으니 문을 열어달라’고 강력히 호소했고 이에 구급대원은 문을 강제 개방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에 따르면 구출된 A씨는 과호흡의 흥분된 상태였다. 곧바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남편의 살핌 속에 치료받는 중이다.구급대원은 “문이 조금 열려있어 내부 상황 파악이 가능했고 피해자와 이성적인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외관상 추락의 위험도 없는 것으로 파악해 관리소장의 요청에 따라 수리업체를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문이 파손되는 경우 재산권 침해 문제도 있고, 119의 경우 이러한 문제로 민사소송을 겪기도 해 관리소장의 말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관리소장이 구조를 막은 행위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관리소장은 “민간인인 내가 구급대원을 몸으로 막은 것도 아니고 말로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다. (119대원이) 공권력을 행사했으면 됐는데 (행사하지 않았을 뿐) 내가 책임을 물 이유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여성 그룹 EXID 솔지가 프라이머리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17일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솔지가 현재 방송 활동과 격한 안무 등은 소화하지 못하지만,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려던 중 좋은 기회가 닿게 돼 프라이머리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 향후 EXID 활동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로써 솔지는 지난해 말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게 됐다. 앞서 솔지는 12일 열린 EXID 미니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당시 솔지의 등장을 알지 못했던 EXID 멤버들과 팬들이 눈물을 터트려 공연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 솔지는 “보고 싶어서 왔다. 멤버들이 이렇게까지 울 줄 몰랐는데 놀랐다”라며 “현재 치료도 열심히 받고 있고 운동도 하고 있다. 얼른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복귀 의지를 보인 바 있다.솔지의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솔지 목소리 빨리 듣고 싶다”(wow_****), “솔지 파이팅!!”(caps****), “역시 완전체가 나와야지”(soon*****), “솔지야ㅠㅠ보고 싶었어”(qhs9****)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복귀를 환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울창한 숲에서 길을 잃은 20대 여성이 산딸기와 버섯으로 연명하며 한 달 가까이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다.주인공은 리사 테리스(25)라는 이름의 미국 여성. 그는 지난 12일 앨라배마 주 미들랜드의 길가에서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달 18일 실종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녀는 “한 달 동안 산딸기와 야생버섯만을 먹으며 버텼고 목이 마르면 개울물이나 웅덩이에 고인 물을 마셨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테리스는 숲 근처 82번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의 눈에 띈 덕에 ‘문명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녀를 발견한 주디 가너는 “운전 도중 숲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걸 봤다. 차를 멈추고 보니 사람이었다. 놀라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녀가 안정을 취하는 동안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테리스는 신발도 신지 않고 숲을 헤맸다고 한다. 핸드폰과 지갑도 없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길을 잃기 전과 비교해 체중이 50파운드(약 23kg)가 빠졌으며 온몸에 상처와 벌레물린 자국이 가득했다.경찰에 따르면 테리스는 실종 직전 두 명의 남자와 함께 있었으며 두 남자가 빈 수렵별장에 들어가 도둑질을 하려는 것을 알게 됐다. 범죄행위에 연루되고 싶지 않아 도망치던 그녀는 길이 익숙지 않은 탓에 숲속으로 들어가 길을 잃었다. 두 남자는 체포된 상태. 아직 테리스가 이들과 어떤 관계였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종이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우선적으로 테리스가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직 그녀에게 많은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녀가 건강한 것이 우선이다”라고 밝혔다.현재 테리스는 집으로 돌아가 휴식 중에 있다. 그녀의 자매 엘리자베스는 “테리스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 고통스러워하며 수척한 모습이다”라며 그녀의 상태를 전했다. 또한 그녀와 남매 지간인 윌은 “운 좋게 그녀가 살아 돌아왔다. 그녀는 강하다. 몇 주 간은 힘들겠지만 극복해낼 것이다”라며 그녀를 응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신비로움을 뽐내는 순백의 무스가 스웨덴에서 발견됐다.1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스웨덴 남서부에 있는 베름란드(Värmland) 주에서 흰 무스 한 마리가 포착됐다. 이 동물은 스웨덴에 약 100마리 정도만 존재하는 희귀동물로 알비노(백색증)가 아닌,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하얗게 자란다고 한다.공개된 영상 속 흰 무스는 유유히 물속에서 헤엄치다 천천히 풀숲으로 올라온다. 사슴뿔까지 몸 전체가 하얀 모습은 마치 상상의 동물을 연상케 한다.한편 무스는 우리말로 ‘말코손바닥사슴’이라 불리며 현존하는 사슴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제72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광복절 태극기 게양법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8월 15일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35년간의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돼 광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태극기는 국경일 및 기념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다는 법이 다르다. 광복절의 경우 일제로부터의 광복을 경축하는 국경일이기 때문에 깃면이 깃봉 끝에 닿도록 게양해야 한다. 또한 집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아파트의 경우 난간 중앙과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바람직하며 심한 눈·비와 바람 등으로 훼손이 우려될 경우에는 국기를 달지 않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