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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소잘라떼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1억2400만 원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가 각각 1억 원과 2400만 원을 기부했다.소잘라떼 60일의 기적은 매일유업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소잘우유)로 제조한 음료가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팩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0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카오커머스는 매일유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식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무실이 있는 옥수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호용한 이사장(목사)은 지난 2003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유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어르신에게 매일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한 우유가 다음 날까지 남아있으면 관공서나 가족에게 연락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당시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은 8년 뒤인 올해 2380개 가구로 규모가 확대돼 후원사업으로 발전했다.배달되는 우유는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이다. 우유 소화에 불편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막 여과기술을 적용해 유당을 걸러낸 우유다. 일반 우유와 동일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2명 중 한 명은 유당불내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경우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 소화가 어렵다.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을 느끼고 복통이나 설사 등 증상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 ‘1%의 약속’을 발표한 후 해당 캠페인 적립 기부금 외에 매년 소잘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1%를 기부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외에 배달의 민족과 골드만삭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단꿈아이, 이노레드, 중간계캠퍼스, 죠스푸드, 인사이트파트너스, 60계치킨, 법무법인 에셀 등 총 16개 업체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BAT코리아는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발표하는 2021 최우수 고용기업에 뽑혀 일하기 좋은 기업을 인정받았다. 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들에게 선진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우수고용협회는 120개 국가에 위치한 1만6000개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 전략과 인재 발굴, 근무환경, 교육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과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한다. 해당 평가는 인사 분야를 넘어 경영 환경을 전반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전해지기도 한다.이번 평가에서 BAT코리아는 사업과 인사 전략, 리더십, 근무환경, 직원몰입 등 4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임직원 경력 개발을 목표로 운영 중인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와 전 세계 BAT그룹 우수 사원 교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 교환(Global Talent Exchange)’ 등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강화된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과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여성 직원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아테나(Athena)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BAT코리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도록 지원하고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AT코리아는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인사조직컨설팅기업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수여하는 ‘2016 한국 최고의 직장(2016 Best Employer Korea)’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등에 연이어 선정돼 최적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8491억 원으로 6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나고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 향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주력 제품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가 52.8%, 트룩시마 38.0%, 허쥬마 15.9% 등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 내 시장점유율은 작년 4분기 기준 램시마(현지명 인플렉트라)가 11.8%, 트룩시마는 19.8%다.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를 지속 추진하면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진출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 등을 중점 사업으로 설정했다.이달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에 대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또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과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39’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순항 중이다. 매년 1개 이상 제품을 허가 받는다는 계획이다.많은 관심을 받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획득해 의료기관 공급에 나섰다. 초도물량은 국내 환자 10만 명분 생산을 완료했고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 명분 추가 생산이 가능하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치료제 수출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후보항체를 확보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영국과 남아공 변이 중화능력을 갖춘 칵테일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램시마SC는 이달 캐나마 판매 승인을 획득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Ⅳ)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한 의약품이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생활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생산 설비 확충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착공한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추진한다. 셀트리온 제3공장은 오는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내년 7월 각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은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완공 시 제1·2공장 19만 리터에 더해 연간 총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글로벌 공급 노력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의약품 개발 및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987억 원, 영업이익은 164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44.3%씩 증가한 수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드코리아가 중형급 모델인 ‘레인저’를 앞세워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이한 점은 트림과 상품 구성이 북미지역이 아닌 호주법인 사양을 따른다.국내 출시 모델은 북미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디젤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차량은 포드 호주법인이 개발을 주도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공장에서 생산된다. 남아공에서 생산된 레인저는 호주를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시아시장에서 판매된다. 디젤 특유의 강력한 토크와 풍부한 사양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정통 아메리칸’ 대신 해외 판매 특화 모델로 실리를 추구했다는 분석이다.포드코리아는 오는 4월 국내 출시를 앞둔 레인저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모델은 ‘레인저 와일드트랙(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Raptor)’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와일드트랙이 4990만 원, 랩터는 63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국GM이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쉐보레 콜로라도’와 동급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콜로라도 국내 판매가는 3830만~4649만 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포드 레인저를 압도한다.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주행시험을 거친 모델로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오프로드가 많은 호주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오랜 세월동안 신뢰를 쌓은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포드 레인저 차체 크기(호주법인 기준)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398mm, 2028mm, 높이는 1873mm다. 쉐보레 콜로라도(5395x1885x1795)보다 약간 길고 넓다. 휠베이스는 3220mm로 콜로라도(3258mm)보다 소폭 짧다.파워트레인은 와일드트랙과 랩터 모두 디젤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2.0리터 디젤 바이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엔진이 탑재돼 효율과 세금 측면에서는 콜로라도보다 유리하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와일드트랙과 랩터가 각각 리터당 10.0km, 8.9km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된 콜로라도(8.1~8.3km/L)보다 연비 효율이 우수하다. 파워트레인이 동일하지만 연비 차이가 있는 이유는 각 모델별 사양에 따라 공차중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성능 사양이 대거 더해진 랩터가 와일드트랙보다 무게가 무겁다고 한다.외관은 육중한 실루엣과 남성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다. 랩터는 레터링 라디에이터 그릴과 올터레인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돼 더욱 터프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와일드트랙의 경우 온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차로유지보조와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액티브파크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첨단 운전보조장치가 탑재됐다. 도심 운전 시 편안하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견인하중은 3500kg으로 필요 시 강력한 힘을 활용할 수 있다.랩터는 포드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의 DNA와 기술이 녹아든 모델이다. 실제로 호주법인에서는 퍼포먼스카로 분류돼 판매 중이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버전으로 전용 하체구조와 폭스 레이싱 쇽업소버(FOX Shock Absorber) 등이 더해졌다. 특히 6가지 주행모드 중에는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Baja Mode)’가 탑재됐다.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캠핑 등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픽업트럭에 대한 국내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강력한 토크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2개의 터보차저와 전용 사양을 장착해 차별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 모델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IDEX 2021(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1)’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 부스는 기아 새 엠블럼으로 꾸며졌다. 다만 전시차량은 기존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했다.올해 15회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최대 규모 국제 방위산업전시회다.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다. 기아는 2015년부터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주요 시장인 아중동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4인승 카고’와 ‘베어섀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기아가 운영 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최고출력 225마력의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는 전면부에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주변은 입체적인 조형을 더해 웅장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활용도의 경우 병력 운송과 각종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갖춰 다양한 임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약 4톤 규모 물자 수송이 가능하다고 한다.함께 선보인 소형전술차량 베어섀시 콘셉트는 차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과 엔진 등 파워트레인만 장착돼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장갑차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기아는 각종 기동장비 개발이 활성화된 아중동시장에서 베어섀시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IDEX 2021에서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해 브랜드 차세대 군용차량 방향성을 선보였다”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아 군용차량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4㎡의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현지 고객사를 중심을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이 개발해 작년 미국MSD에 기술수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는다.한미약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 수상 의약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과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했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최인영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한미약품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지난 2015년 얀센에 처음 라이선스 아웃한 후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감소 목표치에 도달했다. 당시 두 자릿수 이상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하지만 개발 적응증을 두고 얀센과 이견을 보여 권리가 반환됐다.이에 한미약품은 효과적인 비만감소 효과를 찾아 적응증을 변경하고 지난해 8월 MSD에 약 1조 원(8억6000만 달러) 규모 NASH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수출 반환을 신약개발 실패로 규정하는 국내 제약 산업 분위기를 반전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최인영 상무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반전의 혁신을 창출한 사례로 국내 제약 산업에 새로운 시사점을 보여줬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을 위해 흔들림 없이 연구·개발에 정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와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이 적용됐다.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 이중 작용제 개발은 두 수용체 활성의 적절한 비율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물질탐색을 시작해 11년간 주 1회 피하주사제로 개발하면서 독자적인 작용 기전과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간과 간섬유화, 간염증 등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는 NASH는 현재 시판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기존 약물의 한계인 단일 타깃을 극복하고 간 내 지방과 염증, 섬유화에 동시작용하고 NASH 환자에서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올해 임상 2상 진입이 예상된다.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NASH 영역에서 가장 앞서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꼽힌다”며 “염증 및 섬유화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특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파트너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후면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신개념 LED 테일램프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현대모비스는 얇은 필름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는 ‘HLED’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램프에서 빛을 내는 LED면 두께를 5.5mm까지 얇게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 얇고 작은 LED 하나로 정지등과 후미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램프 광원인 LED를 구부리거나 휠 수 있기 때문에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새롭게 개발한 리어램프 광학 시스템 HLED로 명명했다. 고성능(High Performance)과 고해상도(High Definition), 균일성(Homogeneous) 등을 의미해 알파벳 ‘H’를 더했다. 약 2년 만에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현재 주요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HLED는 구부리거나 휘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밝고 균일한 정지등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램프의 전면과 측면 등 5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빛을 내보낼 수 있다고 한다. 테일램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후측면 접근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줘 안전한 교통환경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LED 광원을 활용해 얇은 선이 겹쳐진 리어램프 디자인이나 보다 생동감 있는 램프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현행 LED 테일램프는 별도 광원과 기구부를 통해 작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리어램프 안전법규에 따라 정지등은 후미등보다 훨씬 밝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HLED는 하나의 LED에서 전기 신호에 의해 빛 광량 조절이 가능하다. 발열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마이크로 LED 칩을 사용해 전기 신호로 광량을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램프 신기술을 통해 리어램프 경량화와 소형화,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다. 부품 부피는 이전에 비해 40%가량 줄였다고 한다.안전성의 경우 유럽(ECE)과 미국(SAE) 램프 법규와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유럽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아 HLED 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흥섭 현대모비스 램프부(BU) 전무는 “자동차 테일램프는 기능적인 부분과 함께 미적인 부분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매우 높은 부품으로 꼽힌다”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맞춤 램프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램프 신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완성차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동차 첫인상과 세련미를 좌우하는 램프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향후 글로벌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착륙 상품이다. 항공기는 407석 규모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이 투입된다.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과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상품이 판매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판매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과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다. 국토교통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된다. 모든 탑승객에게는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Amenity)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키트가 제공된다. 각 클래스별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국내호텔 할인쿠폰 등 혜택도 증정된다.상품 판매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이 담당한다. 판매는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이뤄지지만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대한항공은 다음 달에는 한진관광과 함께 3월 6일과 13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소비자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해 여행사와 상생하면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버거 제품 11종을 포함해 총 30개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8% 수준으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이 이뤄진다. 주요 제품으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등이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불고기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돼 200원 오른 2200원으로 책정됐다. 탄산음료는 100원씩 오른다.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300원 인상 예정이다.이번 인상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토마토, 양파 등 주요 농산물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하고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해졌다고 한국맥도날드는 전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해 만족도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정에 대한 항소절차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 U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관련 ITC소송 최종 결정이 발표된 지 두 달 만이다.대웅제약 항소 로펌 ‘골드스타인앤러셀(Goldstein & Russell)’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신속심사 절차를 요청(Motion to expedite)했다. 이는 대웅제약이 제조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현지명 주보, Jeuveau)’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에볼루스(Evolus)의 원활한 영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신속심사 절차를 통해 연내 항소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항소법원은 지난 15일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대웅제약 측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가처분이 결정될 때까지 에볼루스는 미국 시장 내에서 주보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 측은 공휴일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인용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항소법원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항소심 승소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앞서 ITC는 메디톡스 균주에 영업비밀이 있다는 ITC소송 예비판정을 뒤엎고 수입 금지 기간을 10년에서 21개월로 대폭 단축한 최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ITC의 최종 결정은 관할권과 당사자적격 등 법적 쟁점을 잘못 판단했고 제조공정에 대해서는 침해에 대한 증거가 없음을 인정했음에도 공정이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내린 추론 기반 오판이라는 게 대웅제약 측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항소를 통해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가처분이 신속하게 인용돼 나보타의 미국 내 판매가 조속히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며 “신속절차로 본안 소송이 빠르게 진행돼 ITC 결정 오류들이 바로잡힐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엘러간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시장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구 소재 섬유업체 ‘HSN’은 재사용이 가능한 방호복을 개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방호복은 10회 이상 다시 사용해도 방호복 성능이 유지되는 제품으로 일회용 방호복 사용에 따른 비용 낭비와 폐기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능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 계약이 체결됐고 글로벌 온라인사이트인 ‘아마존’에도 최근 입점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HSN 측은 전했다. 정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HSN 관계자는 “조달청 확인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 당국이 공식적으로 구입을 권고하거나 재사용 기준에 대한 제시가 있어야 조달 등록 및 구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재사용 방호복이 예산 절감 등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조치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HSN은 자체 개발한 재사용 방호복이 기존 일회용 제품과 원단 및 성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 부직포가 사용된 방호복의 경우 바이러스 침투를 차단하는 효과가 우수하지만 물과 습기에 취약해 세탁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고 했다. 내구성이 약해 쉽게 찢어지고 착용감도 떨어진다고 전했다. 반면 HSN 제품은 폴리에스테를 교직해 만든 직물 원단을 사용해 만들어져 내구성이 높고 착용감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차단 기능을 갖춘 직물은 고온세탁이나 고온건조를 비롯해 멸균 과정을 거쳐도 성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글로벌 기준 코로나19 병실에 들어가는 바이러스 사멸 조건은 ‘섭씨 60℃에서 5분 세탁 후 고온 건조 또는 70℃에서 3분간 세탁 후 고온 건조’로 권장하고 있는데 HSN 측은 해당 조건에서 제품 성능이 고스란히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HSN 관계자는 “유럽 CE 인증을 받을 당시 국내보다 까다로운 기준의 테스트를 시행해 성능 인증 결과를 얻어냈다”며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로 국내 의료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백신 투약이 곧 시작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확진자를 돌보기 위해 방호복 물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심증상자와 자가격리자를 돌보는 업무 뿐 아니라 선별진료소 등에서도 충분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후원 NGO 희망조약돌은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달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실종아동 가족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 콘텐츠는 이마트 협조로 전국 이마트 45개점 내에 설치된 74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송출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TV나 LED 등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판을 말한다.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역명과 ‘실종’을 적어 문자를 보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성금은 국내 미아예방 캠페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재원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매년 약 2만 명 넘는 아이들이 실종되고 있는 실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마트가 큰 힘을 보탰다”며 “이번 캠페인은 실종아동 예방 뿐 아니라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희망조약돌은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국민 나눔으로만 운영되고 활동하는 자선단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결손아동, 미혼모 등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부터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대한민국 입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엔피프틴은 지난 4일 성료한 ‘CJ라이브시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유망한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승 스타트업은 오는 2024년 오픈을 목표로 세계적인 복합 콘텐츠파크 건립을 추진하는 CJ라이브시티와 각종 협업 기회를 갖게 된다. CJ라이브시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경기도 고양시에 복합 콘텐츠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CJ라이브시티 내 푸드홀 서빙을 지원할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개월간 진행됐다.동영상 공유 채널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 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본선 진출 10개 업체가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 CJ라이브시티 단지 내 푸드홀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저비용·고효율로 테이블에 서빙하는 방법과 기술력, 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우수 업체로는 총 5곳이 선정됐다. 오픈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헬퍼로보틱스 △알지티가 선정됐다. 아이디어부문에서는 △씨엔에이 △레스토링허브 △파인더스에이아이 등이 뽑혔다.오픈이노베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헬퍼로보틱스는 창업 1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생계형 자영업자 가운데 80% 이상이 폐업하는 현실을 보고 서빙로봇 분야 기술력과 역량을 살려 사업을 시작했다. 헬퍼로보틱스는 다른 자율주행 로봇 대비 안정적인 주행과 3배 빠른 서빙속도 등 강점을 차별화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재원 헬퍼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아이템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제·류선종 엔피프틴 공동대표는 내부 검토를 통해 후속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권원식 CJ라이브시티 부사장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파크를 구현할 것”이라며 “수상 업체 기술력과 역량을 검토해 단지 오픈 전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니클로가 새 학기를 맞아 보육원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의류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유니클로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취학 어린이와 중·고등학생 등 약 100명에게 봄 의류 제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4년부터 의류 지원을 위해 어린이와 학생을 매장에 초청하는 무료 쇼핑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보육원 아이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를 보다 활기차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류지원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10년 가까이 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맞춤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보육원 어린이 쇼핑 이벤트 외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비 지원사업 후원, 유기아동 지원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은 19일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서 ‘HP프린팅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에서 후속 마감공사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원했다.상량식은 건물 골조 완성을 알리는 것이다. 이날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명열 호반건설 건설부문 대표와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 등 일부 인원만 상량식에 참석했다.HP프린팅코리아 R&D센터는 지하 5~지상 7층, 축구장 9개 넓이에 해당하는 연면적 6만4399㎡ 규모로 조성된다. R&D센터는 지난 2019년 4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37%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빌딩 인증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향후 위례지구와 판교권역을 잇는 성남 첨단산업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호반건설 측은 전했다.이 센터는 HP의 기업용 프린팅 분야 글로벌 전략 허브라고 한다. HP프린팅코리아는 전 세계 어디서든 모두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개발과 우수인재 양성에 공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판교 사옥에 더해 새로운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연구인력 1000여명이 근무하고 한국 내 외국계 IT기업이 보유한 센터 중 최대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김명열 호반건설 건설부문 대표는 “계획 대비 골조공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호반건설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해 HP의 글로벌 기술혁신 거점 위상에 부합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HP프린팅코리아 R&D센터를 비롯해 최근 포천 고모리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안성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2020 SWCN 성과공유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경진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월 18일까지 열렸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재학생들의 매체 활용 능력과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행사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혼합해 진행됐다. 교내·외 위원 평가를 통해 시상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에 대한 내용을 소감문, 포스터, 동영상 등으로 만들어 출품했다. 분야별로 소감문 10건, 포스터 6건, 동영상 16건 등 작품 총 32건이 출품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위원 총 5명이 출품작 심사를 진행해 우수 작품 시상을 진행했다.출품작은 성과공유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실습관 1층 소강당에서 전시되고 공식 동영상 공유 채널에도 업로드 된다.서울여자간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결실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동차 매매 및 관리 서비스 플랫폼 ‘프롬카’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고차 매매와 정비소 연결, 부품 관리 등 서비스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프롬카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생태계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프롬카 측은 자동차산업이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이 개발되면서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산업 전반을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미흡하고 이로 인해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한 부품 및 차량 정보를 저장해 이용자가 해당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한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조 날짜와 생산 라인, 이동 경로, 사용처, 관련 이력 등 차량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판매자나 업체와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프롬카 관계자는 “1단계로 건전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실현하고 2단계로 자동차 관련 쇼핑몰 오픈 등을 거쳐 3단계로 자동차 생애 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업체와 이용자 측에 데이터 입력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 풍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캐딜락이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를 국내 출시하고 브랜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XT4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상위 모델에 적용된 고급사양과 브랜드 최신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영 아메리칸 럭셔리’ 콘셉트를 앞세워 국내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다.캐딜락은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XT4’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XT4는 젊어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 모델로 꼽힌다. 독자적인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젊은 세대에 초점을 맞춰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첨단 디지털 기능 등이 조화를 이룬다. 동급 최고 수준 공간과 적재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95mm, 1885mm, 높이는 1610mm다. 현대자동차 투싼(4630x1865x1665)보다 길이는 짧지만 폭은 넓다. 전장이 짧지만 휠베이스는 2779mm로 투싼보다 소폭 길다.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 공간 구현에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이다. 실제로 뒷좌석에 타보면 무릎공간이 꽤 넉넉하다. 수입차와 비교하면 볼보 XC40나 메르세데스벤츠 GLA보다 덩치가 크고 볼보 XC60, 벤츠 GLC보다는 작다. 다른 브랜드 엔트리급 SUV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덩치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구매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을 따른다.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과 유광 블랙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뤄 당당한 인상을 구현했다.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은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다. 여기에 어텀 메탈릭 등 7가지 외장 컬러를 제공해 원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의 경우 캐딜락 SUV 중 유일하게 수직 라이팅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XT4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고 한다. 유광 블랙 몰딩과 20인치 알로이 휠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리는 디자인 요소이기도 하다.실내는 캐딜락 ‘컷 앤 소운(Cut-ans-sewn)’ 전략에 따라 수작업으로 마감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카본파이버 트림과 가죽 등 고급 소재와 화이트 무드등이 조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캐딜락은 실내 경험 만족도는 넓은 공간을 통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레그룸과 헤드룸이 각각 1004mm, 970mm 수준으로 동급 최고 수준 공간을 제공한다고 한다. 적재공간은 기본 637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38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각종 편의사양도 만족도와 상품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꼽힌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상위 모델에 탑재된 대부분 기능을 포함한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도입한 모델은 북미 시장을 기준으로 모든 사양이 포함된 ‘풀옵션’ 버전이라고 전했다. 앞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 뒷좌석 열선, 에어 이오나이저, 13개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디지털 리어 카메라 미러, 울트라소닉 센서, HD 서라운드 비전 후방카메라,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핸즈 프리 트렁크, 원격 시동 및 실내 온도 제어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리모트스타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캐딜락 관계자는 “실제로 북미 시장에서는 XT4의 다양한 기능과 넉넉한 공간 때문에 XT5를 사려고 온 소비자가 XT4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을 마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대형 SUV XT6에 적용된 액티브스포츠섀시와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 서스펜센을 탑재해 즉각적으로 노면 반응을 제어하고 코너 구간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민첩한 움직임 제공한다고 한다.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드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엔진 발열을 자동으로 제어해 효율을 높여주는 액티브서멀매니지먼트시스템과 정속 주행 시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퓨얼매니지먼트, 속도에 따라 전면 그릴을 자동으로 여닫는 액티브그릴셔터 등 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최신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안전의 경우 각 필러와 사이드 레일, 플로어, 접합부위에 고장력 강철 기반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도록 설계했다고 캐딜락 측은 전했다. 에어백은 동급 최다 수준인 8개로 이뤄졌다. 이밖에 성능이 개선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충돌경고 및 자동제동, 시트 진동 경고 장치인 안전경고시트, 긴급제동장치, 코너링 램프 등이 더해졌다.캐딜락 XT4 국내 판매 모델은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531만 원으로 책정됐다.캐딜락 관계자는 “XT4는 미국 특유의 럭셔리 감성과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통해 국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풍요롭게 해줄 모델”이라며 “향후 브랜드 성장을 이끌 모델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한편 캐딜락은 XT4 출시를 기념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캐딜락하우스서울을 새 단장했다.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는 XT4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 특별히 제작한 XT4 후드티와 에코백 등으로 구성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18일 온라인으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아 의료기관 공급에 들어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CT-P59)’ 관련 우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오랜만에 발표에 나서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서 명예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책임지고 마무리하기 위해 회사에 사무실이 없는 상황에서 치료제 개발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셀트리온은 그동안 진행한 임상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치료 효과 우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한 항체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코로나19는 물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 회장은 한국이 진단시스템과 치료제에 대한 기술주권은 보유하고 있지만 백신 기술주권은 숙제로 남아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개발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지만 필요 시 백신 개발 추진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먼저 일각에서 제기되는 렉키로나주가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주장과 경증 환자에게 효과가 없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성현 셀트리온 임상기획담당장은 “임상 2상 참여자가 300여명 수준으로 적기 때문에 수치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지만 해당 임상을 통해 모든 지표에 대한 데이터 일관성을 확인했다”며 “경증 환자에게 효과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실제로 임상적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2일 이상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기자간담회는 해명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렉키로나주 치료 효과에서 통계적 우연이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300명 넘는 환자의 회복 시간 차이와 그래프는 우연이 될 수 없다”고 부연했다.항체치료제를 투여 받은 중증 환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항체로 인해 바이러스 증상이 심해지는 ‘ADE(antibody dependent enhancement)’ 현상은 특수한 조건이 맞을 때만 발생 가능한 반응으로 실험 과정에서 관련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셀트리온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화항체 38종을 확보하고 있고 이중 32번 후보항체가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32번 항체를 활용해 ‘변이 맞춤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고 6개월 이내에 임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셀트리온은 단시간에 치료 항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며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남아공 변이까지 가정하고 있고 32번 항체에 대한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해 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 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약 1500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1500억 원이 추가로 투입돼 총 3000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일부 지원하기는 했지만 정부 지원금으로 개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해외 공급의 경우 일부 업체에서 문의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렉키로나주 공급에 나섰다. 공급신청 접수를 받아 치료제 공급이 이러진다. 접수 현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는 입장으로 질병관리청에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다른 분야는 모두 후배에게 물려주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는 여전히 관여하고 있고 명예회장으로 할 일은 긴급 상황이 생기면 소방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들이 렉키로나주를 처방 받고 중증 악화율을 줄여서 안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코로나19 공포감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센서 전문업체 트루윈(TRUWIN)이 한화시스템의 지능형 열상엔진모듈을 독점 공급한다.트루윈은 한화시스템과 열상 모듈 및 제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트루윈은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QUANTUM RED)’를 주문자상표부착 방식(OEM)으로 독점 생산해 공급한다. 초도물량 공급은 다음 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퀀텀레드는 방산에서 40여 년간 쌓아온 전자광학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민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열화상엔진모듈보다 가볍고 작지만 고화질 열화상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화질이나 온도 측정범위 등 카메라 세부 사양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세계에서 두 번째로 적외선 영상신호처리기술을 그래픽프로세싱유닛(GPU)가 탑재된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다목적 열상엔진모듈로 온도 측정은 물론 산업용이나 감시용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두 업체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용 열상카메라 나이트비전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체나 사물 온도를 근거리에서 정밀 측정하는 소형 및 저가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개발도 추진한다.트루윈은 지난해 매출액 377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기존 센서 부품 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작년 12월에는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브랜드 ‘니오’와 차량용 센서 브레이크페달센서(BPS, Brake Pedal Sensor)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트루윈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전자광학 기술이 집약된 첫 민수사업 제품을 트루윈이 독점 생산하게 된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센서기술과 전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