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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코리아’의 인기는 역시 ‘넘사벽’이었다.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바레인을 2-1로 꺽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전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킥오프한 한국 바레인전의 시청률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중계했음에도 20.38%(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TNMS 조사에서도 21.0%FH 집계됐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전 시청률은 이번 대회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치. 이전 경기 최고 시청률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17.4%였다.이는 유독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의 경기만 인기를 끄는 한국적 상황이 반영된 결과. K-리그 시청률은 1%도 나오지 않는 실정. 하지만 ‘FC코리아(한국 축구 대표팀을 프로축구 클럽식으로 표현·평소 축구에 관심 없다 국가대표팀 경기에만 열광하는 현상을 꼬집는 조어)’ 경기는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 뺨칠 정도로 인기를 끈다는 게 다시 한 번 시청률로 입증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방송인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의 도산으로 법원이 대신 맡아 놓은 밀린 방송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2일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 채권자들을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출연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유재석과 김용만이 받지 못 한 출연료는 각각 6억907만 원과 9678만 원이다.유재석과 김용만의 소속사였던 연예기획사 스톰이엔에프가 지난 2010년 경영난을 겪으면서 소속 방송인들의 밀린 출연료가 전부 채권사로 넘어갔다. 이에 유재석과 김용만은 방송사를 상대로 출연료 지급 소송을 제기했지만 방송사들은 채권자가 불확실하다며 출연료를 법원에 공탁했다. 이에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방송사와 계약을 맺은 것은 자신들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연예 활동으로 인한 모든 수익금은 원칙적으로 소속사가 받은 뒤 사후 정산하도록 돼 있다”며 “유재석과 김용만이 직접 방송사와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정했다.하지만 대법원은 “원고들이 가진 영향력을 비춰볼 때 방송사도 원고들이 방송프로그램 출연계약 체결 여부와 내용을 정할 권한을 갖고 있었던 점 등을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방송 3사와 프로그램 출연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를 소속사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하급심과 다르게 판단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현정화와 짝을 이뤄 서울 올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양영자가 당시를 회상했다.양영자는 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초대손님으로 나왔다. 양영자는 올림픽 탁구 첫 금메달의 영예를 얻기까지 엄청난 심적 압박감을 견뎌야 했다고 말했다. 양영자는 “88 올림픽 금메달이 확정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며 “올림픽 이전 해에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선수와 복식으로 이미 금메달을 딴 상황이라 부담감이 있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 역적이 되는 분위기 였다”고 털어놨다.양영자-현정화 조는 완벽에 가까운 호흡으로 ‘환상의 복식조’라는 별명을 얻었다. 둘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의 자오즈민-첸징 조를 결승에서 2대 1(21-19, 16-21, 21-10)로 꺾고 뜨겁게 포옹했다. 양영자는 현정화와의 인연도 들려줬다.양영자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초등학교 5학년이던 현정화를 처음 만났다. 나보다 나이가 다섯 살이 어리다”라고 말했다.이어 “선생님이 초등학생 현정화와 시합을 해보라고 했다. 당연히 내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5점을 주고 시작했는데 졌다.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또 양영자는 “현정화는 나보다 후배지만 오히려 나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경쟁심을 없었다”고 후배 현정화를 극찬했다.양영자는 탁구선수가 된 배경과 관련 “저희 세대에선 여자가 탁구를 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활동적인 제 모습을 보고 선생님이 탁구를 추천해주셨다”며 “어렸을 때 예체능에 소질이 있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하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았다. 그런데 탁구는 적성에 맞았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수 임희숙이 고2 때 데뷔해 가수 53년 차라며 남진과 나훈아의 선배라고 밝혔다.임희숙이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줬다.임희숙은 "어느덧 데뷔 53년 차다. 남진, 나훈아, 조용필도 제 후배다. 나도 이렇게 오래 노래할 줄 몰랐다"고 반백년 넘게 가수활동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임희숙은 가수 데뷔와 관련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다 남자들이 저한테 형이라고 했다"며 "데뷔 고2 때 제가 노래를 잘한다고 소문이 쫙 나있었다. 고2 때 가수가 됐지만 그 전에 CM송도 부르고 그랬었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내 목소리가 나오니까 엄마는 아시더라. 그래서 가수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희숙은 1950년생으로 올해 69세다. 최백호와 동갑이다. 임희숙이 후배라고 한 남진은 1946년생이고 나훈아는 1947년 생이다. 둘 다 나이는 임희숙보다 많지만 데뷔가 늦어 임희숙이 후배라고 표현한 것.임희숙은 임재범의 증조할머니뻘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는 지난해 한 언론인터뷰에서 “임재범의 아버지 임택근이 나를 할머니라고 부른다”며 “임재범에겐 내가 증조할머니 뻘인 셈”이라고 밝힌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먹선수’ 문세윤이 하루 몇끼를 먹느냐는 질문에 ‘버럭’했다.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대표적인 개그맨 중 한명인 문세윤은 21일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선희와 문천식은 “의외로 오밀조밀하게 잘 생겼다”고 문세윤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문세윤은 “오밀조밀은 잘 모르겠고, 못나지 않다는 말은 많이 들었다”며 은근히 외모부심을 드러냈다.문세윤이 이른바 ‘먹방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점을 감안, 문천식이 “몇kg이냐”고 묻자 그는 “몸무게 공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제 자랑이다. 지금은 121kg 정도 나간다. 저는 5kg은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어진 질문에서 문세윤이 발끈했다.문천식이 “문세윤 씨는 하루에 몇 끼를 드시냐”고 묻자 “굉장히 불쾌하다”며 “저도 세끼 먹는다”고 퉁명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계 선후해 사이이기에 즐거움을 위해 주고받은 문답.문세윤은 평소 일반인과 식사량이 비슷하다는 말을 종종했다. 지난해 다른 방송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도 청취자가 ‘방송에서 많이 먹는데 현실에서도 그렇게 많이 먹나’라고 궁금해하자 “현실에선 조금만 먹는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못 먹느냐고 할 때도 있”며 “라면 하나만 먹는다. 꽂히면 그때 잘 먹는 것 뿐”이라고 답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지난 10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다.동갑인 현빈과 손예진의 나이는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37세다. 공개된 프로필을 보면 손예진은 1982년 1월생이고, 현빈은 같은 해 9월생. 손예진이 8개월 연상이다.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또 불거지자 온라인에선 “현빈 손예진 둘 다 나이도 있는데 그냥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둘이 소문처럼 연인 사이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한편 21일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현빈과 손예진의 이름을 태그한 뒤 두 사람으로 여겨지는 남녀가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다.외국 마트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 쓴 남녀가 함께 진열대를 구경 중인 모습과 현빈을 쏙 빼닮은 남성이 카트를 끌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관련 사진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0일 미국 동반여행설에 불거지면서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동반여행설을 부인했다. 당시 두 사람이 미국의 한 골프장에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거나 두 사람이 손예진의 부모와 함께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 등이 나왔다. 하지만 소문을 입증할만한 사진은 첨부되지 않았다. 양측 소속사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JTBC 인기드라마 ‘SKY캐슬’에서 예서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혜윤(23)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혜나 역의 김보라가 소속된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했다.싸이더스HQ는 21일 김혜윤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김혜윤이 더욱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매니지먼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윤은 ‘SKY캐슬’에서 주인공 한서진(염정아 분)의 딸 강예서 역을 맡았고, 서울의대 진학에 대한 목표 하나에 '올인'하는 야망 가득한 우등생 역을 훌륭하게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김혜윤은 1996년생으로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으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2017)과 웹드라마 '소능력자'(2017)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2'(2016) 등에 출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단식모방 식단 FMD(Fasting-Mimicking Diet)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현대인의 공통된 관심사인 체중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방송 내용 때문이다. 20일 ‘SBS스페셜: 2019 끼니반란-먹는 단식, FMD의 비밀’편 방송 다음날 인 21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FMD 식단이 자리하고 있다.FMD 식단을 해당 방송이 처음 소개한 것은 아니다.FMD 식단은 한국에서 남가주대로 부르는 USC 장수 연구소의 발터 롱고 박사가 고안했으며, 2016년 펴낸 ‘장수 다이어트법’(The longevity diet)이란 책에서 FMD 식단을 자세히 소개했다.그는 단식이 암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으면서도 단식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을 개발했다.FMD 식단은 한 달에 5일만 단식하듯이 하루 세끼를 칼로리와 당, 단백질 함량은 적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사로 대체해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한 달에 5일간은 연속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루 약 1100칼로리)하고 이를 평균 3~4개월간 지속한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건강한 천연재료로 만든 식사를 하는데, 5일간 인체가 음식 섭취를 인지하지 못해 결론적으로 음식물을 먹지 않는 '단식'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FMD 식단은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통상적인 단식 다이어트와는 달리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제거하기 때문에 요요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롱고 박사는 “단식 모방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 기간 동안 인체가 지방을 연소하는 케토제닉 모드(케톤체를 에너지로 쓰는 것)로 바뀌게 만든다. 건강한 성인이 일년에 이 다이어트 주기를 몇 차례 갖게 되면 건강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장겸 전 MBC 사장을 성추행범으로 잘못 지목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57)에게 대법원이 500만원 배상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김 전 사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조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조 의원은 김 전 사장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조 의원은 2016년 6월 30일 대법원의 국회 업무보고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성추행 전력이 있는 MBC 고위간부가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조 의원은 김 전 사장이 성추행으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회의 발언을 녹화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조 의원은 하루 만에 정정 보도자료를 내고 사람을 잘 못 지목했다며 사과했다.이번 재판에서는 이같은 조 의원의 주장과 녹화영상 게시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면책특권 대상이 되는 지가 쟁점이었다.결과적으로 법원은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으로 볼수 없다’ 즉, 면책특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조 의원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확정 판결했다.한편 MBC 측은 민사소송과 별도로 조 의원을 형사 고소했지만, 검찰은 2017년 12월 조 의원에 대해 일부 공소권 없음으로, 일부 혐의없음으로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조 의원은 민사소송에선 패소했지만 의원직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국회의원직 상실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이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해당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CNN이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CNN은 북미 양국 간 비핵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김 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전달됐다고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 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훌륭한 친서"라고 치켜세운 뒤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친서가 그에 대한 답서인지, 이나면 별도의 친서인지는 불분명하다.CNN은 북미 양측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두 번째 회담을 앞두고 세부 사항을 협의함에 따라 이번 친서가 전달됐다고 설명했다.양국 정상이 연초에 친서를 주고받음으로써 제2차 북미회담에 예상보다 빨리 성사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CNN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 사항 논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워싱턴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앞서 CNN은 미국 측 인사들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는 등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물색했다고 보도했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5위)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정현은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브래들리 클란(세계랭킹 76위)과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 했다.첫 두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모두 내줘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3세트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나 세 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정현은 특히 마지막 5세트 4-4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뒤 곧바로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3시간 37분 간 이어진 혈투의 대미를 장식했다.정현은 2회전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3위, 프랑스)와 격돌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입당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그 답으로 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황 전 총리 한국당 입당 기자회견문 전문▼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구직자, 청년들까지. 누구 하나 살 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습니다.평화가 왔다는데 오히려 안보를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이 정부가 소통을 앞세우고 있는데 정책 불통이 심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갈등들, 사회적 갈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국민적 합의 없이 밀어붙이는 선거판 정책들이 경제도 안보도 사회도 모두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계십니다.세계 모든 나라가 미래를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과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과거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지금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통합입니다.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그동안 김병준 위원장님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당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도록 힘써 오셨고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노력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찾고 또 지지하는, 이제는 젊은 정당,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지켜나가고 계신 우리 자유한국당 당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우리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정말 한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은 통합과 화합, 그리고 단합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우리 자유한국당 당원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민생 파탄을 저지하고 잘 사는 나라, 정말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14일 오후 4시 56분경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천안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길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소방관 5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난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객실 420실을 갖췄으며 지난해 9월 오픈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천안 쌍용동 호텔 화재 제보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제보자는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는 제보영상과 함께 “연기 조금 올라올 때부터 봤는데 심각해 졌다”고 걱정했다. 다른 제보자는 제법 거리가 먼 본인 집에서도 화재 현장이 보인다며 그곳까지 연기냄새가 난다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혀 정치권이 술렁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황 전 총리를 이승만 정권의 이기붕에 빗대 비판했다.우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크게 두 가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정권 총리로서 국정농단을 몰랐을 리 없기에 책임이 있다는 것과 ‘주군’이 감옥에 있는데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그는 먼저 “가령 이승만 대통령이 실각을 했는데 이기붕 ‘정치를 하겠다, 다음에(차기 대선에) 나오겠다’ 이러면 누가 그걸 받아들이겠느냐”면서 “물론 황교안 전 총리가 이기붕 정도의 국정농단 세력은 아니자만 적어도 최순실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몰랐을 리가 없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원내대표(우 의원 본인) 아는 일을 새누리당의 실권 총리가 몰랐다? 그건 ‘모른 척했다’가 맞다”며 “정치적 책임이 분명히 있다. 본인이 직접 (국정)농단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총리라면 2인자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도의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두 번째로 거로한 것은 도의적 문제.그는 “책임론을 떠나서 아무리 (정치가) 하고 싶어도 자기가 모셨던 주군이, 자기를 임명했던 분이 지금 감옥에 있는데 진짜 이럴 때 정치하고 싶을까”라면서 “저 같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온 다음에, 그다음에 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런데 같은 편의 논리로 보더라도 자기가 모시던 대통령이 추운 감방에서 고생하는데 너는 따뜻하게 출세하고 싶냐? 저는 이렇게 물어봐야 될 것 같은데 오히려 친박들이 이렇게 좋아하니”라면서 “나는 이 집단의 속성을 알 수가 없다”고 고개를 갸웃했다.한편 황 전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직을 떠난 후 1년 반 넘는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딱 한 가지 같은 말씀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움직이라’는 것 이었다”며 “이렇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야수 출신으로 KIA 타이거즈를 거쳐 현재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희섭 씨 소유 아파트가 경매 매물로 나왔다. 전세 세입자에게 기간 만료후 2억원을 돌려주지 못 한 탓이다.1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광주시 광천동 소재 '광천e편한세상 113동 1103호(113.7㎡)'에 대한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이 아파트는 최희섭 씨와 그와 이혼한 전 부인이 공동 소유(지분율 5:5)한 것으로 지난해 9월 경매개시결정(사건번호 2018-13767)이 내려졌다. 경매를 신청한 사람은 전 임차인이다. 전세기간이 만료됐으나 임차보증금 2억원을 돌려 받지 못해 법원에 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후 승소판결을 받아 강제경매를 신청했다. 감정가는 4억7000만원이며 24일 유찰될 경우 오는 3월 5일 최저가가 30% 저감된 3억2900만원에서 2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섭 씨와 전 부인은 지난 2012년 2월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당시 최희섭은 광주 연고의 KIA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 뛰고 있었다. 광주는 최희섭의 고향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7년 협의 이혼했는데 최희섭은 지난해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공동 명의인 해당 아파트는 매수 후 채권, 채무 관련 등기가 모두 전 부인 지분에만 설정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전 부인의 지분에는 근저당, 질권, 가압류, 압류 등 다수의 권리관계가 얽혀 있다. 동 아파트의 동일 평형대 시세는 현재 5억원대 중반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황토방 부부 사망.경북 한 농가 황토방에서 40대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께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개인 황토방에서 남편 A씨(49)와 부인 B 씨(48)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A씨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황토방 문을 열고 들어가 A 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A 씨 동생은 “어제 낮에 형 내외가 황토방에 간다고 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아 가 보니 황토방 문이 안에서 잠긴 채 인기척이 없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황토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부부는 나란히 누워 있었고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 외부인 침입 흔적도 없었다.이에 경찰은 부부가 황토방을 데우는 데 쓴 참나무가 타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방안으로 스며들면서 중도돼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관계자는 손톱 등을 봤을 때 가스중독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4일 부검을 진행 할 예정이다.A 씨 부부는 지난 해 12월 중순 사고가 난 황토방을 월 사용료 10만 원에 임차했다. 독채 형식인 황토방은 A 씨 부부가 임차하기 전 몇 달 동안 공실 상태였다고 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11일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 어선 무적호가 전복 돼 낚시객 등 14명이 바다에 빠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명이 의식불명 상태라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현장에서 12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의식불명 상태인 3명을 헬기로 각각 여수 전남병원, 목포 한국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했다. 그 중 2명이 숨졌다. 1명은 여전히 의식이 찾지 못하고 있다.해경은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나머지 9명을 해경 함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 중이다.해경 관계자는 "낚시를 마친 뒤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동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형식 경북 예천군의회 의장이 공무 국외여행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9일 오후 6시 경북 예천군의회 의장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종철 의원 제명 의사를 표명했다. 제명은 의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의원을 뽑게 된다.이 의장은 “반성과 자성의 의미로 먼저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박종철 의원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타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도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제8대 군의회 임기 중에는 외국 연수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했다.이 의장은 “사건을 마무리하고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당장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싶으나 군의회를 대신해 다른 기관에서는 사태를 수습할 수 없어 이를 마무리하고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앞서 8일과 9일 안동 MBC가 입수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박 의원의 폭행이 확인됐다.박 의원은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미국 캐나다 연수 나흘째인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가기 전 버스 안에서 주먹으로 가이드 얼굴을 때렸다영상에는 버스 뒷자리에 누워 있던 박 의원이 일어나더니 앞쪽 자리에 있던 가이드에게 다가가 오른손 주먹으로 가이드 얼굴을 때리는 모습이 선명하게 들어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비인두암 극복에 집중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이 복귀설을 일축했다.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9일 언론의 확인 요청에 “현재 복귀 계획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지금도 건강 회복에 신경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한 매체는 김우빈이 건강을 회복, 조심스레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 “건강을 많이 회복한 김우빈이 올해엔 신작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된 김우빈에게 충무로의 많은 시나리오가 건네지고 있고 실제로 몇몇 작품은 긴밀하게 작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취재결과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과 함께 차기작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김우빈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다.그해 12월 김우빈은 다음 팬카페 '우리빈'을 통해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김우빈은 지난해 이종석과 하와이로 우정 여행을 떠나고, 최근 연인 신민아와 호주에서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될 만큼 건강상태가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큰 걱정을 덜었다.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대표팀 관계자는 8일 언론의 기성용 부상 상태 확인 요청에 “우측 햄스트링 경미한 손상”이라며 “일주일가량 안정가료 및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기성용은 전날 필리핀과의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후반 10분경 상대와 충돌 없이 스스로 주저앉은 뒤 교체돼 대표팀 전체를 긴장케 했다. 기성용은 교체 아웃된 뒤 경기장 인근(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한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부상 정도를 살폈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근육 파열이 발견되면 회복까지 한 달이 걸려, 최악의 경우 기성용의 대회 아웃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기성용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기대할 수 있는 최상에 가까웠다. 의무팀의 철저한 관리를 받으며 회복 훈련에 전념하면 일주일 후 다시 피치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성용은 지면 바로 탈락하는 16강 토너먼트부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