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가 1일 자진 사퇴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명을 받은 뒤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서울 강남과 서초, 부산 등에 부동산 4채를 보유해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펴는 공기업 사장 자리에 부적절하다는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그는 “서울 아파트와 부산의 9평 원룸 아파트는 (주말부부로) 16년째 거주하고 있는 실거주용”이라며 “서울 3평 상가는 칠순을 넘긴 노모가 생계를 유지하는 곳이고 부산 오피스텔은 (그곳에서 근무하는)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했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이어져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 배구 한일전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배경에는 김연경 선수의 부상 투혼이 있었다. 1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배구 한일전에서 포착된 김연경 선수의 다리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무릎을 테이프로 꽁꽁 싸맨 상태였고, 한쪽 다리는 혈관이 터진 듯 붉은 상처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누리꾼들은 “역시 킹연경”, “너무 잘해서 다리가 저 상태인 줄도 몰랐다”, “경기 내내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며 응원했다.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전날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특히 경기 내내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은 주장 김연경은 3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정아(15득점)와 양효진(12득점) 등 다른 선수들도 투혼을 발휘했다.경기가 끝난 뒤 김연경은 “애들이 정말 너무 열심히 한다. 다들 간절하다”며 “결국 팀워크였다. 원 팀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팀원들을 치켜세웠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일 곳곳에 비가 오면서 일부 지역은 최근에 비해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상으로는 계속해서 무덥게 느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비소식이 있지만 지역별로 소강상태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5~40mm, 그 밖의 전국 곳곳과 제주도, 서해5도로에 20~70mm의 비가 내리겠다.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전체적인 강수량이 100mm 이상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월요일인 2일까지 오늘과 비슷한 강수구조가 나타나겠다”며 “비가 내리는 만큼 오래 지속된 무더위가 한풀 꺾이지 않을까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습한 공기로 체감온도는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고 폭염특보도 유지된다”고 밝혔다.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9도 Δ춘천 30도 Δ강릉 31도 Δ대전 33도 Δ대구 33도 Δ부산 32도 Δ전주 32도 Δ광주 32도 Δ제주 33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습한 남서풍이 유입이되면서 공기에는 계속해서 습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으로 무덥게 느껴지겠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째 10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4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만9787명이다.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386명, 해외유입 56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으로 수도권이 68.4%(949명)다.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7명, 대구 23명, 광주 12명, 대전 67명, 울산 19명, 세종 9명, 강원 44명, 충북 15명, 충남 42명, 전북 23명, 전남 9명, 경북 26명, 경남 81명, 제주 20명이 추가됐다.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98명(치명률 1.05%)이다.격리 중인 환자는 2만2015명이다.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944만412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7.9%다.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총 714만5922명(인구 대비 13.9%)이다.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1251→1278→1781→1841→1630→1629→1487→1318→1363→1895→1674→1710→1539→1442명’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본 후지TV가 30일 자국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선수 사진을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후지TV는 이날 2020도쿄올림픽 펜싱 에페 남자 단체전에서 자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소식을 전하면서 4명의 선수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했다.그런데 이 사진 속 4명 중 1명은 일본 선수가 아닌 한국의 박상영(26·울산시청) 선수였다. 옷에도 ‘KOREA’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다.이를 캡처한 사진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은 “박상영이 왜 거기서 나와”, “담당자가 박상영 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날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박상영·권영준·송재호·마세건)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3~4위 전에서 중국을 이겨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MBC 뉴스를 재구성한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가 배구선수 김연경 인터뷰 영상에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자막을 넣어 논란이다.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 승리 후 김연경 선수 소감을 편집한 엠빅뉴스 영상이 퍼졌다.문제가 된 자막은 1분 29초에 등장한다. 기자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떤가요?’라고 소감을 묻자 김연경은 “아 감사합니다. 더 뿌듯하네요”라고 답했다.하지만 자막에는 ‘축구·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는 질문이 들어갔다.‘축구·야구 지고 배구만 이겨서 더 뿌듯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자막이다.네티즌들은 “왜 김연경 선수 말을 왜곡시키냐”, “주작하지 마라” “MBC 도대체 몇 번째냐”며 비난했다.논란이 커지자 엠빅뉴스는 해당 자막을 모자이크로 가렸다가 결국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MBC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실수를 연발해 비난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회식 중계에는 일부 국가를 소개하는 장면에 부적절한 사진을 넣었고, 25일에는 한국과 루마니아 간 축구를 중계하면서 자책골을 넣은 상대 팀 선수를 겨냥해 “고마워요”라는 자막을 광고 중 화면 상단에 노출했다.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중하지 못한 방송으로 상처 입은 해당 국가 국민과 실망한 시청자에게 콘텐츠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홍준표 국밍의힘 의원은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윤석열 후보님이 입당함으로써 문정권의 최대 바람이였던 야권 분열 카드가 소멸되고 우리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기쁜 날이다”고 적었다.이어 “윤 후보님의 입당을 환영한다.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상호 검증하고 정책 대결을 펼쳐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가 원팀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하자”며 “윤 후보님의 입당을 거듭 환영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 측이 남북 간 통신 연락선 복원에 대해 “그것은 당연히 북남교착을 초래한 원인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의 다짐을 전제로 하였다”고 주장했다.북한의 대외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30일 ‘북남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른 통신 연락선 재가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통신 연락선이 410여 일 만에 전격적으로 복원된 것을 두고서는 북남 사이의 소통창구가 완전 차단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원인을 제거할 데 대한 다짐이 전제로 되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했다.복원 발표 뒤 잠잠하다가 나흘째인 이날 통신선 차단 책임을 남한에 돌리면서 한국이 모종의 조치를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묘사해 사실상 관계복원 청구서를 우리에게 꺼내 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매체는 통신 연락선 차단(6월 9일)과 개성공업지구 공동연락사무소 파괴(6월 16일)에 대해 “북남관계의 기초이며 출발점인 상호존중과 신뢰를 건드린 것은 남측이었다”며 “북측의 거듭되는 충고와 권언에도 불구하고 수뇌 합의에 배치되는 외세굴종과 반북대결의 정책에 매달렸다”고 탓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한 당사자로서 북남관계가 잘되든 못되든 그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와 입장에 서야 한다”고 압박했다.통신 연락선 재가동을 북한의 ‘경제난’ 때문인 것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북남관계의 회복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의 억지”라며 발끈했다.매체는 “북남 수뇌들 사이에 친서 교환이 시작된 것은 4월이라고 한다”며 “친서를 통해 합의된 조치는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당연히 북남교착을 초래한 원인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의 다짐을 전제로 하였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원희룡 제주지사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릴 수 있게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팩트를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고 싶으면 먼저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태탕’, ‘페라가모’는 어디 갔느냐”고 물었다.‘생태탕’, ‘페라가모’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당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관해 다뤘던 내용이다.원 지사는 “멋진 경기가 되려면 훌리건 같은 관객이 없어야 한다”며 “음습하게 뒷전에서 음모론 등으로 승부에 개입하려는 ‘꾼’들을 적발하고 처벌해야 한다. 악전고투하며 팩트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지 말고”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다시 묻는다. 이 법 필요한가? 그럼 생태탕과 페라가모부터 처벌하자”고 덧붙였다.또 전날 서울 종로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을 조롱하는 벽화가 등장한 것에 대해선 (이재명 지사 관련) “혜경궁 김 씨 그림도 그리고 형수와 대화도 틀라”며 “사람과 짐승이 다른 것은 염치가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언론에 공지한 일정(8월 30일)대로 우리 당의 경선 버스가 출발하면 국민들의 관심이 우리 당으로 향해 즐겁고 시너지 나는 경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경선 후보 간담회에서 “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한 50여 일 되는 기간 동안 우리 당의 대선 후보군 풀이 참 풍성해졌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다음 달 30∼31일께 경선 후보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 대표가 다시 한번 경선 시점을 못 박은 것이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꼭 내년 3월에는 이 멤버가 다 같이 모여서 우리의 승리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간담회가 끝난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선후보 간담회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압박용이라는 해석에 대해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며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후보들에 아무런 안내 없이 경선을 시작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경준위원장이 안내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서울 종로에 윤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한 것에 대해선 “검증이라는 건 위법적 사안이나 직무 수행에 장애가 되는 걸 지적하는 것인데, 그런 벽화는 조롱 행위”라며 “그런 행위는 후보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보단, 조롱한 사람을 지탄하게 한다”고 평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해 “자칭 페미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혹 제기를 빙자한 친문의 막가파식 인권침해, 문 대통령이 나서서 막아야 한다.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그는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영부인의 자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면 ‘대체 무엇이 문제라는 건지’ 정확하게 사건을 규정하고 공식적으로 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있는 여자는 영부인 하면 안 된다’ 이런 몰상식한 주장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고 싶은 것이냐?”며 “입만 열면 여성 인권 운운하는 분들이 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 광장에 있어야 할 민주주의를 뒷골목으로 끌고 들어가 키득거리는 볼썽사나운 짓 당장 중단하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른바 ‘친문’ 지지자들이 벌이고 있는 막가파식 인격살인에 대통령이 제동을 걸기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 얼굴을 그린 높이 2.5m, 길이 15m 규모의 벽화가 걸렸다. ‘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로 알려진 문서들에서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예명으로 거론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침수로 14명이 숨진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샤커우루 지하철역 앞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쌓이자 당국이 이를 보지 못하게 칸막이를 세워 비난받고 있다.28일 트위터와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샤커우루 지하철역 입구에 1m 높이의 노란색 칸막이가 바리케이드로 설치된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칸막이 안쪽에는 꽃다발이 가득 쌓여있다. 이는 지난 20일 폭우로 지하철 객차 안에 물이 차올라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꽃이다.지하철역 앞에 시민들이 두고 간 추모화가 점점 쌓이자 26일 정오쯤 지역 공무원들이 나타나 바리케이드를 치고 갔다고 한다.차이나디지털타임스는 “홍수는 막을 수 없지만 추모화는 막을 수 있다”는 제목의 가사를 통해 당국을 비판했다.네티즌들도 “희생자를 애도하고 기억할 권리조차 없는 건가?”, “구조 노력을 축하하는 대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게 못마땅한 거냐?”, “중국의 완벽한 은폐 기술이다”며 비난을 쏟았다.당국의 이런 조치에도 추모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추모화는 칸막이 바깥을 둘러싸며 다시 놓이기 시작했다.지난 20일 정저우시에는 6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운행 도중 터널 안에서 멈춘 지하철 객차 안에 물이 차오르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초 지하철 침수 사망자는 12명이었지만 주말 사이 두 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14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다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유족 측이 일부 언론을 상대로 사자명예훼손죄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 여성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확정된 사실처럼 표현했다는 것이다.박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는 28일 페이스북에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와 전화 통화했다”고 밝히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강 여사에게 “OOO 기자를 박 시장님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게 좋겠다. 그런데 사자 명예훼손죄는 유족이 고소를 제기해야 하는데 괜찮으시겠나? 물론 쉽지 않은 일이고 결과도 어찌될 지 모르기 때문에 무척 힘드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강 여사는 “언젠가 때가 올 거라 생각하고 기다려왔다. 정 변호사님이 하자고 하면 하겠다. 정 변호사님을 믿는다”며 “정 변호사님의 일하시는 모습이 딱 제 남편의 젊었을 때 같아서 믿음이 간다”고 답했다. 정 변호사는 전날 한 언론 보도와 관련 ‘박 전 시장은 비서실 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 가해자가 명백하게 밝혀졌고,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알려진 상황인데’라는 내용을 문제 삼았다. 정 변호사는 “(이렇게 쓴) 근거는 어이없게도 사법기관도 아닌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권고 결정문이었던 모양”이라며 “결정문 역시 대부분 피해자 여성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위 결정문이 작성된 보다 구체적인 경위는 관련 행정소송을 통해 드러날 것이다”고 썼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소송에 나서더라도 사자명예훼손죄 성립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법무법인 법승의 배슬찬 변호사는 동아닷컴에 “사자명예훼손의 쟁점은 허위사실 여부인데, 박 전 시장이 숨지면서 판결로 드러나지 않았다. 따라서 고소가 이루어지면 박 전 시장이 성폭력을 했는지 안 했는지 사실 여부를 재판부가 확인할 것이다. 근데 현재 드러난 정황상 국가인권위가 사법부는 아니지만, 그 조사한 내용에 따라 사실관계가 인정된다면 허위사실 아니기 때문에 성립이 안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피해자의 진술이 있고, 국가인권위에서 조사가 됐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무조건 허위사실이라고 보기에는 견해가 다를 것 같다. 이 부분에서 다툼이 있을 것 같다. 재판부는 설득력 있는 진술이라고 한다면 사실로 판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에 1.2m 길이의 쇠기둥이 창처럼 날아들어 뒷좌석에 박히는 사고가 미국에서 벌어졌다.애리조나 공공안전부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에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운전자로 인해 무고한 운전자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이 일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오전에 일어났다. 운전자 맨디 포프 씨(여)는 당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몰고 애리조나주 메사시 51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이때 돌연 1.2m 길이의 쇠기둥이 차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와 운전자의 얼굴을 스쳐 지난 뒤 뒷좌석에 박혔다.이 쇠기둥은 앞서 달리던 픽업트럭에 실려있던 것이다. 쇠기둥이 도로에 떨어진 후 튕겨 오르면서 마치 미사일처럼 날아와 뒤따르던 차에 박힌 것이다.포프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살아있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며 “슬로모션으로 쇠기둥이 다가오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된다.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게 두렵다”고 후유증을 전했다.사고를 일으킨 트럭 운전자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질주했고, 아직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애리조나 공공안전부는 “아무리 짧은 거리를 가거나 가벼운 물건을 실었을지라도 출발하기 전에 꼭 시간을 내 짐이 안전한지 살피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야권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선거캠프 이름을 ‘윤석열 국민캠프’로 명명했다고 밝혔다.또 여야를 통틀어 ‘최단기간 내 최다 모금’ 기록을 세운 것은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국민캠프라는 이름으로 선거캠프의 이름을 명명해 ‘윤석열 국민캠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캠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이날 ‘윤석열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총 2만 1279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모집 첫날 후원금 모집 총액인 25억 6545만 원을 모금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힘이 윤석열 후보를 통해 확인됐다”고 알렸다.이어 “전체 후원자 중 2만147명(94.7%)이 10만 원 이하의 소액 후원금인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을 보태주셨다”며 “예비후보 등록 후, 후원금 모금 경쟁을 벌였던 민주당의 여러 후보들과도 비교 불가능한 결과다”고 평가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들쭉날쭉 널뛰기를 일삼는 여론조사를 지켜보면서, 과연 대통령 후보를 향한 국민의 민심이 여론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었을까 궁금증을 가진 분들도 상당한 것 같다”며 “미국의 경우, 대통령 후보를 평가하는 우선 잣대로 삼는 것이 바로 이 같은 후원금 모금의 결과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전국 각지에서 초 단위로 쏟아진 소액 후원금의 속도와 규모는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에 나서겠다는 국민의 용기 있는 행동일 것”이라고 해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민들을 만났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박 시장과 함께 부산 동구 북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 등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그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부산 지역 대표 소주인 ‘대선’을 반주로 곁들였다.오후에는 자갈치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난다. 윤 전 총장은 상인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고충을 듣고 해법을 모색한 뒤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입당에 관한 질문에 “선거가 8개월 이상 남았다”며 “트랙 밖으로 뛸지, 몇 번 라인으로 갈지 제가 방향을 잡아 오래 기다리지 않게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6일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장이 예상보다 심한 폭염에 전쟁터 같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날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남자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많은 선수들이 땅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일부 선수는 구토했다.미국 야후스포츠 칼럼니스트 댄 웨트젤은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날씨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선수들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조직위를 비판했다. 그는 “남자 트라이애슬론 결승선은 마치 전쟁터(Battlefield) 같았다”고 표현했다.웨트젤은 “폭염을 피하고자 경기 시작 시간을 오전 6시 30분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섭씨 30도, 습도 67%에 달했다”며 “선수들이 이런 상황에 지쳐가고 있는 것에 대해 조직위는 사과해야 한다. 그들은 날씨에 대해 거짓말했다”고 비판했다.그는 ‘온화하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는 이 시기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기에 이상적인 기후입니다’라는 일본 측의 올림픽 안내서 문구를 소개하며 “이게 이상적인 기후인가?”라고 물었다.이외에도 올림픽에 참가한 몇몇 선수들이 날씨에 불만을 표한 내용을 소개했다.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는 선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공무원까지 쓰러지게 하는 조건에서 경기를 치른 뒤 “나는 전혀 즐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고 한다.세르비아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는 “극도의 더위와 습기 속에서 경기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도쿄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건 다들 예상했겠지만, 이곳에 와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얼마나 어려운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3일에는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 경기 중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곰보에바가 더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김경수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관련 당대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왜 이처럼 천인공노할 범죄에 대해 어떠한 유감 표명이나 사과 한마디 없습니까?”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을 향해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전 지사의 댓글 조작 공작을 어디까지 알고 있었습니까? 침묵 자체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은 알고 계십니까? 조금만 더 시간을 끌어서 관심에서 멀어지고 잊혀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라고 물었다.그는 “오늘 회견에 앞서 몇 번을 망설였다. 지난 대선에서 벌어졌던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전지사에 의한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지만, 자칫 제 개인적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하는 걱정에서였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사과 한마디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문 대통령의 뻔뻔함과 오히려 범죄를 두둔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계속 좌시할 수만은 없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피해자 이전에 생생한 증언자로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제기해서 이런 반민주적 정치공작이 다시는 시도되지 않도록 뿌리 뽑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긴급 회견을 연 이유를 설명했다.안 대표는 “김 전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유죄 판결로 지난 대선은 ‘5.9 부정선거’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며 “드루킹 일당과 킹크랩이라는 시스템이 동원된 불법 정치공작 선거였고, 그로 인해 여론이 조작되고 왜곡된 ‘대한민국에 대한 사기 범죄’였다”고 일갈했다.또 “그 결과, 당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부당한 범죄수익으로 권력을 획득했다. 국민과 야당은 정권을 도둑맞았다. 문재인 정권은 민의에 의해 선출된 정통성 있는 민주정권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은 한마디로 범죄수익에 기반한 ‘도둑 정권’이며 범죄의 결과물인 ‘장물 정권’이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세 가지를 촉구했다. 그는 “▲ 첫째, 김경수 전 지사 유죄 확정판결에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촉구, ▲ 둘째, 추가 수사에 의한 진실 규명 요구, ▲ 셋째, 범야권 대선주자 공동대응 제안”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회동한다. 두 사람이 만나 입당 시기에 관해 논의할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이날 오후 6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두 사람의 만찬 회동은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일에도 비공개로 1시간가량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입당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동은 이 대표가 윤 전 총장 입당을 거듭 압박하는 가운데 성사돼 관심을 끈다.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의 입당을) 8월이냐 11월이냐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솔직해져야 한다”며 “11월은 우리 당 후보가 선출되는 시점이지 단일화는 그 뒤로도 몇달 간 시작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지난 3월 이래 안정적으로 30%대를 지켜왔지만 현재 10% 후반으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는 입당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 놓겠다”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유튜브 ‘원희룡TV’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위대함이 문재인 정권에서 억눌리고 있다. 자유가 고발되고 자기편이 아니면 적폐로 몰린다”며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진다. 원희룡은 정권 간의 보복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저는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가 몸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이다. 전기도 없던 서귀포 감귤농가의 어린 소년이 대학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는 떨리는 순간을 맞았다. 저의 가슴 속에는, 가난 속 부모님의 눈물, 대학에서 광주를 접하고 민주화 학생운동에 뛰어들 때의 분노와 정의감, 노동운동에서 만난 키친아트 노동자들의 땀냄새가 늘 살아 있다”며 “20년간 걸어온 보수정당의 혁신 노력과, 8년간 제주에서 만든 미래의 성과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향한 저의 경험이자 준비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원 지사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정권교체에 함께 한 모든 인물들과 하나가 되어 최고의 인재들로 유능한 정부를 꾸리겠다”며 “법치파괴, 소득주도성장, 임대차3법, 탈원전, 주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 망친 그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 대선 출마선언문 전문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클라쓰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제가 꿈꾸는 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입니다.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높은 국민, 낮은 정부, 겸손한 권력으로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 국민은 본래 가장 높습니다. 정부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것이며 권력은 겸손해야 합니다.대한민국은 절망에서 자유와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이 기적은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만들었습니다.이 위대함이 문재인 정권에서 억눌리고 있습니다. 자유가 고발되고 자기편이 아니면 적폐로 몰립니다. 정권 수사를 막기 위해 법치를 파괴하였습니다. 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분노가 큽니다.제대로 된 심판은 모두가 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국민이 갈라지고 나라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원희룡은 정권 간의 보복과 관련이 없습니다. 승복할 수 있는 심판, 미래로 가는 청산은 원희룡이라야 가능합니다.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도전자이고 야당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됩니다. 가장 깨끗한 사람 가장 젊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합니다. 원희룡은 자격이 있습니다. 일관되게 20년간 보수의 혁신에 헌신해온 사람입니다. 경험은 많지만 흠결은 없습니다. 부패한 기득권이 아닙니다. 독단적이거나 권력을 마구 휘두를 무서운 사람도 아닙니다, 자신과 주변을 반듯하게 관리해 왔습니다. 제주도지사가 되면서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고 간 것은 10억원 넘게 오를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공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여야 합니다. 패배의 고통을 딛고 믿을 수 있는 국민정당 새롭게 변화하는 국민의힘 유니폼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저는 36세에 자유의 가치로 보수정당을 선택했습니다. 20년간 일관되게 보수의 혁신에 헌신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소장파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민주당과 맞선 다섯 번의 어려운 선거에서 진 적이 없습니다. 보수의 대표선수로 본선 필승후보로 나갈 자격이 충분합니다.그러나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이 결합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야권전체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품성을 가진 사람이 선택되어야 합니다. 원희룡은 국민의힘 후보로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단일화와 정권교체에 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제가 대통령이 되면 우선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정권교체에 함께 한 모든 인물들과 하나가 되어 최고의 인재들로 유능한 정부를 꾸리겠습니다. 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습니다. 무너뜨린 공정을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꽉 막힌 혁신의 길을 힘차게 열겠습니다.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겠습니다. 법치파괴, 소득주도성장, 임대차3법, 탈원전, 주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 망친 그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습니다. 혈세가 아니라 국가찬스로 기회를 뿌리겠습니다. 보육, 교육, 실업, 빈곤, 창업 그리고 청년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찬스를 제공하겠습니다.코로나 재앙으로부터 담대한 회복프로젝트를 실행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존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자, 저소득층, 청년들입니다. 이들의 생존기반이 무너지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습니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생존입니다. 생존해야 성장도, 공정도, 혁신도 가능합니다.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헌법에서 부여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하겠습니다. 소요되는 재원마련 방법뿐 아니라 상환계획도 동시에 수립할 것입니다. 담대한 회복은 생존회복에만 그치지 않고, 자영업의 구조전환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될 것입니다.양극화 이중구조의 해소를 위하여, 집, 일, 교육에서의 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집중하겠습니다. 임대차 3법을 즉각 폐기하고, 주택공급확대와 내집마련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는 정부재정이 아니라 기업이 만듭니다. 규제가 아니라 자유가 만듭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과 지자체에 맞춤형 규제개혁과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보육과 교육은 국가책임으로 하겠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자라나서 세금을 내는 당당한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는 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 흐름을 돌려놓겠습니다.미중 간의 기술경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가릅니다. 새로운 혁신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과학기술강국이 되는 길밖에 없습니다. 더 많은 자유로 더 강한 혁신이 일어나는 사회로 넘어가야 합니다.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더 스며들게 하겠습니다. 디지털, 바이오, 에너지에서 기술,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제로 체제로 가기 위해 탈석탄과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계획을 재수립하겠습니다.저는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가 몸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전기도 없던 서귀포 감귤농가의 어린 소년이 대학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는 떨리는 순간을 맞았습니다. 저의 가슴 속에는, 가난 속 부모님의 눈물, 대학에서 광주를 접하고 민주화 학생운동에 뛰어들 때의 분노와 정의감, 노동운동에서 만난 키친아트 노동자들의 땀냄새가 늘 살아 있습니다.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리는 세상을 제 인생의 가치로 확고히 했습니다. 20년간 걸어온 보수정당의 혁신 노력과, 8년간 제주에서 만든 미래의 성과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향한 저의 경험이자 준비과정이었습니다.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정권교체에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을 넘어, 모두가 승복하고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저 원희룡이 감히 도전합니다. 케네디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국민에 밝히면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이 일이 쉬워서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기 때문에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도 오늘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원희룡이 도전합니다.2번 생각하면 원희룡의 진짜 가치가 보입니다. 원희룡은 한계점이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남는 선택은 원희룡입니다. 희망의 시간에 원희룡과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