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신동진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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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ism is not so much a matter of choosing a profession, but rather of embarking on a mission. -Pope Francis

shin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산업57%
경제일반13%
유통10%
인물/CEO7%
인사일반7%
무역3%
국회3%
  • 현대모비스 “작년 친환경 지재권 1000여건”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친환경 분야 지식재산권 1000여 건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얻은 전체 글로벌 지식재산권 2100여 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발간한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및 친환경 경영 국제인증 등 구체적인 지식재산권 획득 사실을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인휠모터, 구동모듈, 수소연료전지셀, 배터리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등 미래 전동화 핵심기술 개발 과정에서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전력을 2030년에 65%, 2040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90% 이상의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국제인증(ISO45001)을 취득하고 협력사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리스크 점검에 나서는 등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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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1t 전기트럭으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이 1t 전기트럭 ‘포터 EV’를 활용한 도심형 식품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차 기반 물류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반경 3km 지역에서 이뤄진다.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 후 10∼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을 배송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경우 맞춤형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양산형 포터EV를 냉기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하고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창을 설치해 신선식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등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로 개조했다. 개발 중인 차량관제 단말을 통해 EV데이터(충전 상태, 충전 잔여시간, 주행 가능거리) 및 실시간 온도 등을 체크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도 제공한다. 협력사 로지스텍을 지원해 차량 내에 적재된 물품의 재고를 확인하고 차량 관제, 배차를 관리하는 물류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 결제,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팀프레시는 차량 및 배송기사 관리를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기반 딜리버리 서비스 발굴로 탄소배출 저감과 물류 시장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선식품 물류 서비스 차량의 배송 운행,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및 다양한 충전 시나리오를 점검해 도심형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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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美 탄소국경세 도입땐… 철강 등 수출업종 부담액 年 1조”

    《2026년부터 탄소국경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도 민주당 상원에서 탄소집약적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놨다. 철강, 자동차 등 탄소 다배출 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선 친환경 시계를 앞당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기술력을 강화해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인 중국을 앞지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탄소국경세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노력을 촉진하겠다는 명분이지만 환경을 앞세워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새로운 친환경 무역장벽을 세우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 미국, EU 시장에서 철강 등 탄소 다배출 산업 강국인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상원은 전날 3조5000억 달러(약 3995조 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 규모를 합의하며 탄소집약적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EU 집행위원회가 내놓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초안과 맥을 같이한다. 당장 비상이 걸린 곳은 철강업계다. 고로를 사용하는 철강회사들은 주원료로 석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 철강산업 탄소 배출은 국내 전체의 17%가량을 차지한다.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 등 감축 계획을 지난해 내놨지만 EU의 과세 스케줄보다는 늦다. EU 탄소국경세는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등 5개 분야에 2023년부터 3년간 과도기를 거친 후 2026년 전면 도입된다. 탄소중립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연구개발 중이지만 중장기 과제라 단기간 내 현장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5년 뒤부터는 유럽에 철강, 알루미늄 등을 수출할 때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하지만 탄소 배출량이 많을수록 비용 부담이 커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비금속광물 및 1차 철강제품에 탄소국경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이 2020년 대비 11.7%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EY한영회계법인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국내 수출 주력 업종에서 EU와 미국에 탄소국경세로 지불해야 하는 돈이 2030년 각각 7100억 원, 3400억 원에 이른다. 한국의 대(對)미국·EU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는 친환경차 전환이 시급해졌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유럽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11% 정도다. 현대차는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한 노르웨이에서 올해부터 친환경차만 판매 중이다. 화석연료 사용이 많은 항공, 해운업계의 고민도 깊다. 항공업계는 수년 전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바이오연료 등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개발에 나섰지만 기존 항공유보다 가격이 3배 정도 비싸다. EU는 SAF 비중을 2035년 20%, 2050년 60%대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연료비가 5조 원 규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천억 원 단위의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 해운업계 역시 저유황유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아직 연구개발 단계라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국경세 위기를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EU의 친환경 압박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곳은 세계 1위 탄소 배출국인 중국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국보다 앞서 넷제로(탄소중립)를 선언했지만 목표시점을 2060년으로 두면서 한국(2050년 목표)보다 10년 늦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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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美 ‘탄소국경세’ 입법 본격화…한국 수출 영향은?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탄소국경세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노력을 촉진하겠다는 명분이지만 환경을 앞세워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새로운 친환경 무역장벽을 세우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상원은 이날 3조5000억 달러(약 3995조 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 규모를 합의하며 탄소집약적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같은 날 EU 집행위원회가 내놓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초안과 맥을 같이 한다. 다만 EU와 달리 미국 민주당 상원은 탄소국경세 세부안을 밝히진 않았다. 당장 비상이 걸린 곳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강업계다. 고로를 사용하는 철강회사들은 주원료로 석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 철강산업 탄소배출은 국내 전체의 17% 가량을 차지한다.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 등 감축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내놨지만 EU의 과세 스케줄보다는 늦다. EU 탄소국경세는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등 5개 분야에 2023년부터 3년간 과도기를 거친 후 2026년 전면 도입된다. 탄소중립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연구개발 중이지만 중장기 과제라 단기간 내 현장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5년 뒤부터는 유럽에 철강, 알루미늄 등을 수출하려면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하지만 탄소 배출량이 많을수록 비용 부담이 커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비금속광물 및 1차 철강제품에 탄소국경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이 2020년 대비 11.7%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포스코, 현대제철이 부담해야 할 탄소국경세가 3조7000억 원(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한국의 대(對)미국·EU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는 친환경차 전환이 시급해 졌다.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11% 정도다. 친환경차 수출이 미약한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GM 등 중견 3사는 설자리가 더 좁아지게 됐다. 국내 1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유럽에서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한 노르웨이에서 올해부터 친환경 차만 판매 중이다. 노르웨이에서 현대차그룹 판매 순위는 11위에 머물러 내연기관차를 판매할 때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화석연료 사용이 많은 항공, 해운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수년전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바이오연료 등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개발에 나섰지만 기존 항공유보다 가격이 3배 정도 비싸다. EU는 SAF 비중을 2035년 20%, 2050년 60%대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연료비가 5조원 규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천 억 원 단위의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 해운업계 역시 저유황유 등 친환경연료로 전환하는 추세지만 아직 연구개발 단계라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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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속 스포츠카’ 아반떼N 출시… 시속 100km까지 5.3초면 ‘OK’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인 아반떼 N(사진)을 14일 출시했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한 N 브랜드를 3000만 원대 패밀리카에 이식해 고성능차 대중화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게 현대차의 포부다. 현대차는 이날 유튜브 등으로 아반떼 N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벨로스터(해치백), 코나(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은 국내 세 번째 N 라인업이다. 2.0T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클러치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40kgf·m의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에 도달한다. 가격은 수동변속기(MT) 사양이 3212만 원, DCT는 3399만 원이다. 아반떼 N은 N 브랜드 최초로 랠리카 기술 기반의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을 적용해 대당 약 1.73kg의 중량을 절감했다. 순간 출력을 극대화하는 N 그린시프트(NGS) 재활성화 시간은 기존 3분(벨로스터 N)에서 40초로 단축했다. 운전자 취향에 따라 경주차 사운드 등 음역별 세부 조정이 가능한 N 사운드 이퀄라이저를 탑재했고 엔진과 배기 사운드 등 7가지 항목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주행 모드도 2개까지 저장된다. 계기반에는 기존 자동차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 특화 정보들이 표시되고 랩 타이머 기능으로 트랙을 한 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N 최초로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미쉐린 PS4S를 적용하고 서킷별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N 고객끼리 게임처럼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이날 4월 선공개한 코나 N과 투싼 N 라인을 함께 출시했다. N 라인은 고성능 브랜드 N과 별도로 일반 차종의 성능 향상 제품군이다. 가격은 코나 N이 3418만 원, 투싼 N 라인은 3009만 원부터다. 현대차는 신규 N 라인업 확대에 맞춰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N 브랜드 체험관인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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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카 입은 패밀리카…‘제로백 5.3초’ 아반떼N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인 아반떼N을 14일 출시했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한 N 브랜드를 3000만 원대 패밀리카에 이식해 고성능차 대중화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게 현대차의 포부다. 현대차는 이날 유튜브 등으로 아반떼N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아반떼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벨로스터(해치백) 코나(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은 국내 세 번째 N 라인업이다. 2.0T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DCT(듀얼클러치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 시속 250k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에 도달한다. 가격은 수동변속기(MT) 사양이 3212만 원, DCT는 3399만 원이다. 아반떼N은 N 브랜드 최초로 랠리카 기술 기반의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을 적용해 대당 약 1.73kg의 중량을 절감했다. 순간 출력을 극대화시키는 N 그린 쉬프트(NGS) 재활성화 시간은 기존 3분(벨로스터 N)에서 40초로 단축했다. 운전자 취향에 따라 경주차 사운드 등 음역별 세부 조정이 가능한 N 사운드 이퀄라이저를 탑재했고 엔진과 배기 사운드 등 7가지 항목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주행모드도 2개까지 저장된다. 계기판에는 기존 자동차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 특화 정보들이 표시되고 랩 타이머 기능으로 트랙을 한 바퀴 돌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N 최초로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미쉐린 PS4S를 적용하고 서킷 별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N 고객끼리 게임처럼 서킷주행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이날 4월 선공개한 코나N과 투싼 N라인을 함께 출시했다. N라인은 고성능 브랜드 N과 별도로 일반 차종의 성능 향상 제품군이다. 가격은 코나N이 3418만 원, 투싼 N라인은 3009만 원부터다. 현대차는 신규 N 라인업 확대에 맞춰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N 브랜드 체험관인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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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고성능 중형세단 ‘RS 5’ 출시

    아우디가 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사진)을 13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가격은 1억2102만 원이다.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2.9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1.81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까지 3.9초가 걸린다. 연료소비효율은 복합 연비 기준 L당 8.6km다. 도심 연비는 7.4km, 고속도로 연비는 10.7km다.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콰트로) 기반의 역동적인 주행감과 함께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고 뱅앤올룹슨 3차원(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에도 신경 썼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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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3년만에 공장 멈추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현대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 결과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현대차 노조는 13일까지 사측의 교섭 재개 의사를 기다린 뒤 구체적인 쟁의 방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 지침으로 집단적인 실력 행사에 한계가 있고, 현재 순환휴가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사측과 여름휴가 전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30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7일 쟁의행위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8599명 가운데 4만3117명이 참가, 이 중 83.2%가 찬성표를 던졌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9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 지급, 만 64세 정년연장,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 타결이 불발될 경우 기아 노조와 연대 투쟁 가능성도 나온다. 기아 노조는 현대차 노조의 쟁의 결의 소식을 전하며 “기아 지부는 현대차 지부의 압도적 쟁의행위 결의를 지지하며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모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지부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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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 화물운임 9주연속 상승… 수출中企 물류비 부담 ‘울상’

    국제 물류비용의 바로미터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역대 최고인 4,000 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물류난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제 해운 화물운임의 동향을 나타내는 SCFI는 이달 9일 일주일 전보다 27.21포인트 오른 3,932.35로 나타났다. 2009년 10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로, 올해 5월 14일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다. 1년 전(1,033.58)보다 약 3.8배로 올랐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물동량이 급증하는 3분기(7∼9월)가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운임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수출기업들은 배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물류난이 더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 노선의 운임 상승 폭이 특히 크기 때문이다. 미주 동안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02달러 오르며 최고치인 9356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도 1FEU당 80달러 오른 5024달러를 찍었다. 특히 약정된 금액으로 장기 운송 계약을 맺는 대기업과 달리 단기 계약 위주인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HMM(옛 현대상선)과 협의해 이달부터 미주 운항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중소화주들을 위한 선복량을 확보하는 등 긴급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다. KOTRA도 중소·중견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제운송 바우처의 기업당 지원한도를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리는 등 긴급 예산을 편성했다. 또 국제 운송부터 현지 풀필먼트(물류총괄대행) 서비스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수혜기업을 현재 514곳에서 226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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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친환경차 이달 100만대 돌파할 듯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이달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 등록 자동차 중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보급률)도 4%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보급 친환경차는 97만35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들어 매달 평균 약 2만5500대가 늘어났고 지난달에만 3만4500대가 신규 등록된 것을 감안하면 이달 100만 대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2015년 0.86%에 불과했던 국내 친환경차 보급률도 지난달 3.95%를 넘어 이르면 이달 안에 4%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차(78만5143대)가 전년 동기 대비 37.6% 늘었고 전기차(17만3147대)와 수소전기차(1만5225대)는 각각 55.6%, 98.2% 급증했다. 친환경차 전환은 새로운 모델 출시와 충전 인프라 구축 양 날개를 달고 가속화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최근 선보인 데 이어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JW(프로젝트명)를 3분기(7∼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달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출시한다. 한국GM은 ‘볼트 EV’의 부분 변경 모델을, 쌍용차는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수입차들도 현재 60종인 국내 친환경차 모델을 2023년까지 13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클래스의 전기차 모델(더 뉴 EQS),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iX)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 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50만 기 이상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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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현대위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직접 고용해야”

    현대차·기아 계열 자동차부품 회사인 현대위아가 사내 하청 형태로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014년 직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지 약 7년 만이다. 산업계에선 이번 판결의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8일 현대위아의 사내 협력업체 직원 64명이 현대위아를 상대로 낸 고용 의사 표시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직원들은 2014년 본인들이 사실상 현대위아의 파견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며 현대위아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파견 근로자는 2년 이상 근무하거나 파견 대상 업무 외의 일을 할 경우 사업주에게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는 점이 그 근거였다. 반면 현대위아 측은 이들이 도급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 직원일 뿐 이들과 파견 계약을 맺지 않아 직접 고용 의무가 없다고 맞섰다. 1, 2심은 “원고들이 현대위아 공장에서 일하며 현대위아의 직접 지휘명령을 받았으므로 실제로는 파견 관계에 있었던 것이 맞다”며 현대위아에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에는 현대차, 기아,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GM 등 대기업을 상대로 근로자들이 낸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상고심이 계류 중이다. 현대차, 기아의 경우 6개 공장 비정규직 지회 소속 2000여 명이 불법 파견 중단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만 20여 건에 달한다. 재계에선 이 같은 판결이 이어지면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태성 기자 kts5710@donga.com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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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조 “정년연장을” 쟁의 의결…자동차-조선업계 연쇄파업 우려 커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80%가 넘는 찬성률로 쟁의행위 투표를 가결시켰다. 노사 간 의견 차가 좁혀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2018년 이후 3년 만에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전체 투표 조합원 4만3117명 중 83.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조는 △임금 9만9000원 인상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5만 원 인상 △성과급 100%+300만 원 등을 제시했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가 파업 여부를 논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파업이 가능하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과 지난해에 무분규 타결을 이뤘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 쟁점은 정년연장이다. 노조는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는 64세까지 정년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사측은 신규 채용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년연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년연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자)가 주축인 사무·연구직 노조는 정년연장보다 공정한 성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정년연장 이슈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노조는 정년연장 입법을 위한 국민 청원운동에 돌입했고 민노총은 11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다른 노조의 연쇄 파업도 배제할 수 없다. 교섭 파행으로 6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외에 한국GM 노조도 이달 초 쟁의 투표가 가결돼 파업 준비 수순을 밟고 있다. 전기자동차 등 미래차 전환을 앞둔 인력 재배치는 갈등 요소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제작에 들어가는 인력이 20% 이상 적다. 5월 현대차가 74억 달러(약 8조4000억 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내놓자 노조는 “조합원을 무시하는 일방적 투자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노사 갈등이 국내 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9∼2019년 국가별 근로자 1000명당 쟁의로 인한 노동손실일수는 한국이 38.7일로 일본(0.2일)의 193.5배, 독일(6.7일)의 5.8배였다. 현대차는 2012∼2018년에 벌어진 파업으로 해마다 적게는 1800억 원, 최대 3조100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현 상황은 글로벌 경쟁력의 발목을 잡을 전통적 투쟁관계로 회귀할지, 미래 산업 전환을 이끌 운용의 묘를 내놓을지 갈림길”이라고 말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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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마블’ 꿈꾸는 게임… 스토리 입혀 영화-책으로

    기업공개(IPO)를 앞둔 게임사 크래프톤은 단편영화 ‘그라운드제로’를 지난달 26일 공개했다. 자사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담은 짧은 영상엔 인기 배우 마동석 씨를 비롯해 낯익은 배우가 여럿 출연했다. 9분 18초짜리 영상엔 배틀그라운드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가 담겼다. 스토리를 모아 세계관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배틀그라운드 유니버스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유니버스’ 구축이 게임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유니버스는 콘텐츠의 시공간적 배경인 세계관을 뜻한다. 미국 마블 스튜디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활용해 영화, 만화, 드라마, 게임을 생산하며 두꺼운 팬덤을 형성했던 것처럼 게임사들도 게임 내 캐릭터와 스토리의 연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견 게임사 컴투스도 자사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의 유니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4월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비스 시작과 함께 게임의 유니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문 코믹북 1만4000부를 인쇄해 매진시켰다. 2014년 첫선을 보일 당시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은 200자 분량에 그쳤지만, 2017년 IP전략실을 만들고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지식재산(IP)을 개발한 스카이바운드와 협업하면서 150년짜리 역사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국내 게임사들은 그동안 IP를 개발하고도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넥슨의 ‘카트라이더’ 등은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IP지만 게임의 후속 시리즈로 쓰이거나 다른 업종과 한시적으로 협업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비해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최근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는 스토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콘솔이나 PC용 타이틀 대신 짧은 시간 즐기도록 구성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위주인 한국 시장의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의 경우 태생적으로 그래픽, 재미 위주로 개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유니버스가 빈약한 편”이라고 전했다. 반면 해외 게임사들은 이전부터 유니버스 구축에 적잖은 공을 들여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다. 소설로도 출간돼 있는 이 게임의 세계관은 여러 종족들의 역사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본 게임 ‘레지던트 이블(원제 바이오 하자드)’, 미국 게임 ‘툼 레이더’ 등도 독특한 세계관을 앞세워 게임에서 영화, 드라마, 만화 등으로 확장돼 나갔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출시한 게임이 인기를 얻은 뒤에야 유니버스 구축을 고려했던 데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니버스 구축을 동시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콘텐츠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함께 IP 개발 단계서부터 게임, 영화 등에서 쓰일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만들었다. 위정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점수 내기, 반복 전투 등이 주류였던 한국 게임업계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일회성 시도에 그치지 않으려면 스토리텔링의 수준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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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조 3년만에 파업하나…노사 ‘정년연장’ 갈등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80%가 넘는 찬성률로 쟁의행위 투표를 가결시켰다. 노사간 의견 차가 좁혀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2018년 이후 3년 만에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전체 투표 조합원 4만3117명 중 83.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대차 노사는 5월부터 13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쟁의가 결의됐다고 곧바로 파업을 하는 건 아니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가 파업 여부를 논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려야 합법적 파업이 가능하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과 지난해에 무분규 타결을 이뤘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의 주요 쟁점은 정년연장이다. 노조는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는 64세까지 정년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사측은 신규 채용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년연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년연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려 해결의 실마리가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다. 노조 설문조사 결과 임단협 안건 중 정년연장에 대한 찬반은 51대 49로 양분됐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직원들의 반발이 크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자)가 주축인 사무·연구직 노조는 정년연장보다 공정한 성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정년연장 이슈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노조는 정년연장 입법을 위한 국민 청원운동에 돌입했고 민노총은 정년연장 등을 내걸고 11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기획재정부가 7일 “정부는 60세 이상 정년연장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정년연장은 향후 정부의 주요 정책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단행할 때 다른 노조의 연쇄 파업도 배제할 수 없다. 6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외에 한국GM 노조도 이달 초 쟁의 투표가 가결돼 파업 준비 수순을 밟고 있다. 전기자동차 등 미래차 전환을 앞두고 인력 재배치도 갈등 요소다. 향후 대세가 될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제작에 들어가는 인력이 20% 이상 적다. 회사의 효율적 경영과 고용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뜻이다. 5월 현대차가 74억 달러(약 8조4000억 원)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을 내놓자 노조는 “조합원을 무시하는 일방적 투자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노조는 미래차 부품 국내 생산 등 산업 전환기 고용안정 협약을 임단협 별도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을 앞두고 3월 노사간 맨아워(공정 투입 작업자 수) 협상에 진통을 겪는 등 미래차 체제 전환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노사 갈등이 국내 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인구 5000만 명, 고용률 70% 이상인 4개국과 한국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09~2019년 사이 국가별로 근로자 1000명 당 쟁의로 인한 노동손실일수는 한국이 38.7일로 일본(0.2일)의 193.5배, 독일(6.7일)의 5.8배, 미국(7.2일)의 5.4배, 영국(18.0일)의 2.2배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012~2019년에 벌어진 파업으로 적게는 1800억 원, 최대 3조100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현대차 노사 협상은 국내 노사 관계 바로미터로 산업계와 노동계에 미칠 파급효과가 크다. 현 상황은 글로벌 경쟁력 발목을 잡을 전통적 투쟁관계로 회귀할지, 미래 산업 전환을 이끌 운용의 묘를 내놓을지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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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5개사 ‘RE100’ 참여하기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르면 2040년부터 글로벌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주요 5개사가 이달 중 ‘한국RE100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인 RE100은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0이 되는 개념)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을 주축으로 지난달 말까지 세계 31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8개사의 가입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50년 RE100 완성이 목표지만 해외 사업장의 에너지 수급 상황 등에 따라 2040년 조기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거나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한국전력을 통한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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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제주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위한 상호 협력’ MOU

    현대자동차와 제주도는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 5월 제주 지역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해 전기차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초고속 충전기 등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제주 풍력발전의 잉여 전력으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를 활용해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만들고 승용 및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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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美 RISD와 협업 미래도시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디자인 명문대학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협업한 미래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6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한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보다 확장된 ‘미래 도시’를 주제로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비롯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등 더 넓은 영역을 다뤘다. 자가치유 세포 등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상호 반응할 수 있거나 복잡한 도시 속 정보를 명료화하는 시청각 활용 디자인 등이 소개됐다. 프로젝트는 RISD 교수진 5명이 이끌고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했다.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 10개 전공의 RISD 학생 32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과 RISD의 공동 연구는 자연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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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경영 실천에 역량 집중”

    현대자동차가 2040년 이후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목표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환경 부문은 현대차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사회 부문은 유연한 조직 문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윤리·준법 경영 등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자자와 고객 등이 현대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 섹션을 별도 구성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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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조선사 상반기 수주량 전년비 7배↑… 슈퍼 사이클 가시화

    국내 조선사들의 올 상반기(1∼6월)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선박 수주량도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조선업계 슈퍼 사이클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누적 수주량은 지난해 상반기(135만 CGT) 대비 약 7배 증가한 1047만 CGT를 수주해 1059만 CGT를 수주한 중국과 격차를 12만 CGT로 좁혔다. 이는 1만5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에 해당하는 규모라 최근 잇따르는 수주를 감안하면 하반기에 중국을 추월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해에도 819만 CGT(187척)를 수주해 788만 CGT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수주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 전량, 유조선 51척 중 42척(82%),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72척 중 52척(72%) 등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초대형 유조선(VLCC) 등 대형선 위주로 수주가 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영향이 컸다. 전 세계 상반기 누적 수주량은 2402만 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824만 CGT)보다 192% 증가했다. 6월 세계 선박 수주량은 415만 CGT(131척)로 이 중 182만 CGT(40척, 44%)를 차지한 한국이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중국 157만 CGT(63척, 38%), 일본 30만 CGT(14척, 7%)가 이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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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추석연휴 하와이 2차례 운항”

    지난해 4월부터 막혔던 미국 하와이 항공편 운항이 17개월 만에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하와이로 향하는 부정기 항공편을 두 차례 띄운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월 말 운항을 끝으로 하와이 노선을 중단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의 하와이 부정기 노선은 연휴 전주인 9월 17일과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8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한다. 21, 25일 낮 12시 10분 호놀룰루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국내 주요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 하와이 정기편 노선을 멈춘 대한항공도 여행사를 통한 전세기 예약을 받아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하와이주는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지정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으면 10일간 의무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개별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항공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출국 전 24시간 이내 하와이 주정부의 온라인 안전 여행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을 맺은 사이판으로 이달 24일부터 주 1회 정기 항공편을 재운항한다. 국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단체여행객은 사이판을 포함한 북마리아나제도를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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