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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가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삼성금거래소는 27일 신규 주얼리 브랜드 ‘쉐레(CHÉRET)’를 발표하고 대표 컬렉션을 선보였다. 쉐레는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고급 주얼리 브랜드라고 소개했다.브랜드 이름은 ‘나의 소중한 당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원색 석판인쇄 포스터를 최초로 선보인 ‘쥘 쉐레(Jules Chéret)’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원료는 삼성금거래소가 보유한 순도 99.99% 24K 골드를 활용하고 디자인은 프랑스 파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다고 전했다.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보석의 견고함을 강조하기 위해 대문자로 구성했고 골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해 보석 특유의 가치를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백합꽃을 형상화한 엠블럼은 우아함을 상징한다고 삼성금거래소 측은 설명했다.첫 번째 컬렉션도 선보였다. 프랑스 아르누보 양식을 반영한 ‘시그니처(SIGNITURE)’와 석양에서 영감을 받은 ‘솔라(SOLEIL)’, 물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오(EAU)’ 등 3종가지로 구성됐다.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24K 골드와 독창적인 디자인, 핸드메이드 제작 등이 특징인 새로운 주얼리 브랜드”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삼성금거래소는 70년 역시 금 유통 전문 업체로 금과 은, 귀금속 등을 비롯해 산업용 메탈 원재료 시장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그룹에 인수돼 이번에 신규 사업으로 주얼리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임상 2b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임상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 비율 등도 평가변수에 포함됐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7종이며 증상의 정도(0~3)가 ‘없음(0)’ 또는 ‘약함(1)’으로 개선돼 24시간 동안 유지된 것을 기준으로 했다.분석 결과 카모스타트를 투여 받은 전체 환자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이 8일 카모스타트군은 7일로 통계적 차이는 미미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경증환자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으며 약물복용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이번 임상에서 카모스타트군과 위약군 모두 고유량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악화가 발생한 중증 환자는 1명도 없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명율이 지속 낮아지는 결과와 부합되는 결과인 셈이다.하지만 대웅제약 연구진은 시험기간 동안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제공량의 70% 이상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대표 증상이면서 증상 악화 주요 지표인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 175명(카모스타트군 86명, 위약군 89명)의 증상 개선 시간을 비교한 결과 카모스타트군이 5일, 위약군은 8일로 40%가량 빠르게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특히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50대 이상 환자에서 호흡기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한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1개라도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 98명(카모스타트군 48명, 위약군 50명)의 증상 개선 시간을 분석한 결과 위약군(9일) 대비 카모스타트군(4일)이 2배 이상 빠른 증상 개선을 보였다. 대웅제약 측은 통계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준 유의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소(저유량) 치료가 한 번이라도 필요한 호흡기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위약군이 6명, 카모스타트군은 1명으로 나타났다. 위약군 대비 약 15% 수준이다. 코로나19의 경우 감염 시점과 연령, 증상, 환자 건강상태, 확진 후 격리환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 질환으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약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50대 이상인 경증 환자의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증으로 이환될 확률이 높은 50대 이상에서 호흡기 증상 개선 효과를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구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신속한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향후 코로나19 감염경로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비강분무 제형 개발과 다른 치료제 병용 등에 대한 연구 등 가능한 옵션을 고려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한 제약업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미국 미럼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 이하 미럼)와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Maralixibat)’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럼은 현재 마라릭시뱃의 알라질증후군(ALGS, 간 담도가 감소하고 담즙이 정체되는 희귀 유전 질환),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PFIC, 담즙 배출 관여 단백질 유전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질환), 담도 폐쇄증(BA, 간 밖으로 연결된 담도관이 파괴되거나 형성에 이상이 생겨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는 상태) 등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LGS와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간이식 외에 허가된 치료제나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마라릭시뱃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세 이상 ALGS 환자의 소양증(pruritus)에 대한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 올해 1월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PFIC 타입2(type2) 적응증에 대해서도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마라릭시뱃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내년 ALG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3가지 적응증에 대한 국내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크리스 피츠(Chris Peetz) 미럼파마슈티컬스 대표는 “GC녹십자와 혁신 치료제 제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며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있는 GC녹십자와 협업을 통해 한국에 치료제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협력은 소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제의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의료진이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피오글리타존(액토스)’을 이용해 췌장 내 ‘베타세포(β-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 기전을 밝혀냈다.셀트리온제약은 영남대학교병원 원규장·문준성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가 인슐린 분비 세포인 베타세포를 포도당독성(glucotoxicity)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해외 저널 ‘레독스 생물학저널(Redox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액토스는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피오글리타존 성분 오리지널 제품이다. 국내 판권을 셀트리온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지역 제품군 권리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액토스 외에 국내에서 유통되는 피오글리타존 성분 당뇨병 치료제는 80여개로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원규장 영남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피오글리타존의 작용 기전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당뇨병 치료제에 새로운 타깃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고 전했다. 2형 당뇨병은 비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고 잘 조절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부분 당뇨병 환자는 진단 당시 이미 인슐린 분비 능력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아 인슐린 분비세포의 기능을 보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액토스(피오글리타존)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직접적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새롭게 입증한 것이다.피오글리타존은 간이나 지방세포 핵 수용체 ‘PPAR-γ’를 활성화해 인슐린 작용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뇨병 약제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오글리타존이 고혈당 환경에서 억제된 췌장 베타세포의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추가로 밝혀냈다. 특히 활성화된 AMPK는 항산화 효과를 증강시켜 베타세포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당뇨병 치료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의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 기전 연구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해당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후속 물질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피오글리타존 오리지널 제품 지위를 가지고 있는 액토스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췌장 베타세포 기능 보호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은 버섯을 가죽처럼 만든 친환경 소재 ‘마일로(Mylo)’를 100% 사용해 만든 스포츠용품(요가 매트, 가방)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스니커즈 제작에 마일로 소재를 적용한 바 있지만 마일로 소재만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마일로는 버섯의 재생 가능한 뿌리를 활용한 소재로 미국 친환경 섬유업체인 볼트스레드(Bolt Threads) 소속 과학자와 소재 전문가에 의해 개발됐다. 룰루레몬은 마일로 소재 컨소시엄 창립 멤버로 참여하는 등 혁신 소재 개발에 투자를 단행해왔다.이번에 선보이는 룰루레몬 마일로 컬렉션은 지속가능성과 혁신 소재 개발에 대한 노력을 담은 라인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사이언스 오브 필(Science of Feel)’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룰루레몬 측은 전했다.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핏과 구조, 기능성 등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마일로 요가 매트 제품의 경우 브랜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요가 매트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구현해 기존 상품에 대한 친환경적 대안을 제시한다. 올해 출시된 ‘테이크 폼 매트’의 3D 존 얼라이먼트 패턴 그립감과 안정성에서 영감을 받아 몸의 움직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일로 가방은 ‘메디테이션 요가 매트 백’과 ‘배럴 더플백’ 등 2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븐 핸들과 꼬임 디테일 손잡이에 마일로를 더해 소재 특유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선 초(Sun Choe) 룰루레몬 제품 총괄은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과 범주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며 “룰루레몬은 지속가능 범위 확장에 동참해 마일로 컬렉션을 활용한 친환경 혁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룰루레몬 마일로 컬렉션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여름휴가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는 통상 7월 말부터 8월 초 기간에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임금협상 마무리 여부에 따라 휴가 기간 마음의 무게가 달라진다. 현 시점에서 현대자동차보다 빠르게 조합원 투표에 들어간 한국GM 임단협 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GM은 26일 도출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투표를 시작했다. 찬반 투표 일정은 현대차보다 빨랐지만 투표가 2일 동안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는 현대차와 동일한 날에 나올 전망이다. 현대차는 27일 하루 동안 투표를 진행한다.투표 일정을 하루 남긴 한국GM과 현대차는 모두 운명의 하루를 맞이한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3만 원 인상과 일시 격려금 450만 원 등을 합의했다. 노조가 기존에 요구한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과 1000만 원 이상 일시금 지급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노조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한국GM은 여전히 경영정상화를 위해 갈 길이 먼 상황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직 100% 정상화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계획을 이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차질 등이 변수로 등장했다.특히 지난해 신차를 투입해 경영정상화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기록한 영업손실만 31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누적 적자금액 규모가 5조 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를 비롯해 반도체 수급난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악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임단협 타결이 현 시점에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GM 측은 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회도 여전히 있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수출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가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수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한국GM에 긍정적인 신호인 셈이다. 경영정상화 추진 현황의 경우 한국GM이 2018년 발표한 5년간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15종 출시 계획은 현재 60%가량이 이행됐다. 총 9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투입했다. 남은 계획에는 국내 생산 신차 2종이 반영된 것을 주목할 만하다. 트레일블레이저를 이을 두 번째 글로벌 신차(CUV)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올해 첫 현장 행선지로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던 이유도 새로운 글로벌 수출 모델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투자 계획에 따라 창원사업장 내 신규 도장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가 그동안 누적된 악재와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GM은 현재 기대작인 전기차 볼트EV 부분변경 모델과 신차 볼트EUV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으로 차세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GM은 최근 2년간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쉐보레 콜로라도를 들여와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창출했고 대형 SUV 트래버스를 통해 레저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GM 본사로부터 검증 받은 북미산 제품을 수입해오면서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는 평가다. 이번 임단협 찬판 투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로 볼 수 있다.국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와 르노삼성 등이 노사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일정상 가장 빠른 업체의 노사 협상 결과가 다른 교섭 진행 방향에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모든 브랜드가 다른 업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빠르게 투표에 들어간 한국GM 임단협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부품 수급 문제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승적인 노사 합의가 각 업체에게 절실한 상황”이라며 “휴가를 앞두고 가장 빠르게 투표에 들어간 한국GM은 사측과 노조가 당장의 이익보다 조속한 최종 합의를 통해 보다 먼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농심켈로그는 시리얼로 시작하는 아침 10분 습관 형성 캠페인 ‘시리얼퍼스트(Cerealfast)’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리얼퍼스트는 바쁜 아침 시간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시리얼퍼스트는 시리얼(Cereal)과 아침식사(Breakfast)를 조합한 단어다. 패스트(fast)가 아니라 퍼스트로 표기한 이유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농심켈로그는 소비자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시리얼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캠페인 전개에 앞서 농심켈로그는 국내 2040세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8명(81%)이 아침식사가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지만 주 5회 이상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소비자는 3명(3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먹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다는 답변이 61.1%로 가장 많았다. 귀찮아서(48.5%)와 습관이 안 돼서(40.1%)가 뒤를 이었다.다만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6.6%)은 건강을 위해 꾸준히 아침식사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아침식사 메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간편성(71.1%)과 식사 준비 시간(60.5%) 등이 꼽혔다. 특히 시리얼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간편함(79.6%)과 짧은 준비 시간(74.8%)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혀 아침식사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농심켈로그 측은 설명했다.김희연 농심켈로그 홍보팀 차장은 “환자들을 위한 건강식으로 탄생한 시리얼은 세계인의 아침식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시리얼퍼스트 캠페인을 통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시리얼로 시작하는 건강한 아침 10분 습관을 함께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골프 수요 증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주요 브랜드를 통해 골프웨어 컬렉션을 선보인 것. 골프를 즐기는 성별은 물론 연령대가 다양해지는 추세에 주목하는 모습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골프 캡슐 컬렉션을 처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호는 일상생활 뿐 아니라 라운딩 시에도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골프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골프웨어 컬렉션은 구호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에 자외선 차단, 흡한속건 등 기능성을 갖춘 소재를 접목했다고 소개했다. 스타일의 경우 디테처블(detachable, 떼어낼 수 있는)과 레이어링(layering, 겹쳐 입기)이 가능하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했다. 점퍼 제품은 상황에 따라 소매를 떼어내 반팔이나 긴팔로 입을 수 있도록 했고 소매 배색 디자인의 이너를 단품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상의와 겹쳐 입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를 기반으로 블루 포인트를 사용해 활력을 더했다. 컬렉션 제품은 아우터와 티셔츠, 니트, 팬츠, 스커트, 모자, 가방 등 총 28개 상품으로 구성했다.임옥영 구호 팀장은 “최근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구호의 정체성을 담은 골프웨어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며 “구호 고유의 모던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이번 컬렉션이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찾는 여성 골퍼들에게 신선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호 골프 캡슐 컬렉션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2021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6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골프공을 증정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정연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現 일동홀딩스 고문)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책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정 부회장이 영업 일선에서 직접 겪은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방법과 리더십 등을 제시한다. CEO 취임 후 직원들에게 매월 보낸 메시지도 함께 엮었다.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영업은 마음을 열게 하는 데서부터 ▲조직의 힘은 팀워크에서 ▲잠재력을 깨워라 ▲최선의 소통은 대화에서 ▲성장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코, 을은 을이 아니다 ▲창의력은 신바람 속에서 ▲긍정의 힘을 키워준 나만의 약속 ▲미래의 주인공 후배들 등으로 이어진다고 일동제약 측은 소개했다. 특히 책을 통해 말하는 영업 성공 비결로 ‘당당함’을 꼽았다. 지나치게 낮은 자세는 오히려 영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게 정 부회장의 영업철학이라고 한다. 최고 엘리트집단인 의사와 약사를 대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영업력과 함께 의약 관련 지식도 갖춰야 하지만 무엇보다 자존심과 자긍심을 버리지 않고 당당하게 파트너로서 이들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연진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ROTC 복무를 거쳐 지난 1975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영업을 자원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강단과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이를 통해 일동제약의 전문의약품 시장 개척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14년에는 부회장이 됐다.정 부회장은 “영업 직원은 몸보다 마음이 아픈 일이 많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영업사원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어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약국 판매용 드링크 제품인 ‘프리미엄 레시피’를 새 단장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제품 대비 영양 성분 함량을 높이고 전체 용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리뉴얼을 거친 프리미엄 레시피는 한미약품그룹 자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한미약품에 따르면 프리미엄 레시피는 식품으로 분류돼 편의점이나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 가능하다. 하지만 ‘건강 드링크’라는 고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약국 판매 전용 제품으로 운영한다. 새 단장을 거친 프리미엄 레시피에는 타우린 2300mg과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군 5종, 간 해독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인 등 9가지 성분이 모두 증량돼 한미약품 특화 기술로 배합됐다고 전했다. 용량과 성분 함량을 높였지만 판매가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프리미엄 레시피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화 기술을 적용해 배합한 드링크 제품”이라며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음료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JTI코리아는 26일 담배 냄새 저감 제품 ‘LBS(Less Breath Smell)’ 라인 신제품 ‘메비우스(MEVIUS) LBS 바나 수퍼슬림 1m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메비우스 LBS 바나 수퍼슬림 1mg은 부드러운 맛을 캡슐에 담은 제품으로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호하는 이색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패키지는 노란색과 연두색을 조합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다. JT코리아 측은 LBS 라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 흡연자 취향을 반영해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 싱그러운 향을 강조한 ‘LBS 믹스그린 수퍼슬림 1mg’을 선보였고 3월에는 시원한 맛이 특징인 ‘LBS 트로피컬 믹스 3mg’을 출시했다. 최근 국내에서 두께가 얇은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에 수퍼슬림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냄재 저감 제품인 LBS 라인 제품 10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JTI코리아 관계자는 “JTI코리아는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면서 최상의 담뱃잎을 활용한 고품질 제품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흡연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서식품은 26일 ‘스타벅스 레디투드링크(RTD, Ready-To-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에 올린 ‘남성 혐오’ 연상 손가락 이미지 게재에 대해 모든 책임이 동서식품에 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측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채널에 손가락 이미지가 포함된 스타벅스 RTD 제품 이미지를 올렸다. 이후 손가락 이미지가 남성 혐오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콘텐츠를 삭제했다.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불똥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맞았다. 언론을 비롯해 많은 소비자가 제품과 채널 이름만 보고 스타벅스코리아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오인한 것. 실제로 스타벅스 RTD는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 동서식품이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스타벅스 커피숍을 운영하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RTD 사업과 무관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RTD 인스타그램 채널에는 제품 제조부터 유통과 판매, 마케팅을 담당하는 동서식품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렵다. 사과문에서도 ‘스타벅스 RTD SNS 마케팅 담당자’를 사과 주체로 표기했다. 실제로 스타벅스 RTD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업체는 동서식품이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스타벅스 RTD 브랜드 전용 채널이기 때문에 동서식품이라고 명시하지 않았고 대신 동서식품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며 “스타벅스 RTD 제품 사업을 총괄하는 회사가 동서식품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가 아닌 소비자가 해당 내용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에는 “지속적으로 스타벅스 RTD 사업을 동서식품이 담당하는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왔다”고 답했다.손가락 이미지 게재에 대해 동서식품 측은 “게시물 제작 시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진상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책임은 제품 사업을 총괄하는 동서식품에게 있고 사과문에서 밝힌 것처럼 모든 콘텐츠에 대해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은 세종시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가 오는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지상 25층, 24개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44개 평면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이 많아 청약 당첨 기회가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1100여 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7만 원이다. 전용면적별 공급가는 전용 84㎡가 3억7100만부터 시작한다. 전용 154㎡ 펜트하우스 타입은 8억7500만 원이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물량 15가구를 비롯해 총 259가구다.특별공급 청약이 27일 이뤄지고 28일부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 예정이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뉜다. 전체 물량의 50%(해당지역)는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대항으로 한다. 나머지 50%(기타지역)는 전국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전체의 89% 수준인 약 1200가구로 구성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약 500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된다. 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가점이 낮아 청약 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유례없던 추첨제 물량으로 수요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은 지난 16일 선보인 자이TV 영상 조회수를 통해 입증됐다. 실시간 방송 동시접속자수가 1만 여명을 기록하고 5일 만에 영상 조회수가 11만 회를 돌파했다.입지의 경우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인문과 과학, 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세종필드GC와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 녹지환경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가구는 세종필드GC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은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가깝고 세종로와 한누리대로 등을 이용해 세종시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설계는 공모를 거쳐 적용돼 곳곳에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됐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으로 고품격 단지 이미지를 연출하고 명품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 삶의 품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뮤니티시설은 세종시 도시경관을 담은 스카이라운지 2곳과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클럽자이안이 마련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수요자 뿐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며 “전국적인 관심에 맞춰 랜드마크 단지로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상품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세종자이 더 시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7월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디톡스가 최근 미국에서 특허 무효 판정을 받은데 이어 또 다시 보툴리눔 톡신 관련 특허 분쟁에 휘말렸다. 지난번 스위스 제약업체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업체가 메디톡스 액상형 제품 특허에 문제가 있다며 2건의 특허무효심판을 신청했다.26일 미국 테네시주 소재 보툴리눔 톡신 업체 레방스테라퓨틱스(Revance Therapeutics, 이하 레방스)가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USPTO PTAB)에 메디톡스가 보유한 특허와 관련한 2건의 특허무효심판(Inter Parte Review)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일은 지난 7월 1일이다.레방스는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MT10109·MT10109L) 관련 미국 특허 중 하나인 ‘특허 제9480731호(이하 731특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특허 내용은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긴 지속성 효과(Long lasting effect of new botulinum toxin formulations)’다. 알부민(albumin) 등 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MT10109·MT10109L)에 관한 것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다 지속 시간을 길게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스위스 업체 갈더마(Galderma)가 지난 2019년 신청해 최근 무효 결정된 메디톡스 ‘미국 특허 제10143728호(이하 728특허)’ 역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지속성 효과와 관련된 것으로 기술적으로 731특허와 연관된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특허 내용도 비슷하다. 갈더마는 728특허와 관련해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동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제제보다 ‘오래 지속되는 효과(longer lasting effect)’를 가진다고 했는데 이를 입증하는 방법과 지침에 대해 메디톡스가 명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특허 내용은 앞서 등록된 특허를 통해 쉽게 도출할 수 있는 결과로 쉽게 예상 가능하기 때문에 진보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해당 특허무효 신청에 대해 PTAB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레방스 측은 총 14개 청구항으로 구성된 메디톡스 731특허에 대해 2건으로 구분해 특허무효심판을 신청했다. 특허무효심판 신청 건수는 2건이지만 특허 1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면 된다. 레방스가 문제를 제기한 주요 내용은 특허 청구항 14개 전체 내용이 메디톡스가 우선권을 주장하던 시점(2013년) 이전인 2010년에 이미 다른 특허와 앨러간 보톡스 설명서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특허로 인정받기 위한 신규성이나 진보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디톡스 731특허는 특허 기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 항목이 무효라는 주장이다.근거로는 2010년 Ruegg(루그)라는 사람의 특허(공개번호 US 2010/0168023 A1)에 이미 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한 보툴리눔 톡신이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내용이 나와 있고 이를 통해 메디톡스 731특허 핵심 내용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허 출원인인 Ruegg(루그)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레방스에서 근무한 연구원 출신이다. 여기에 보톡스 관련 설명서(BotoxⓇ Label)와 정현호 특허(Jung Ⅰ, Ⅱ)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또한 이와 관련해 앨러간 보톡스 허가사항에 보툴리눔 톡신 투약 용량과 방법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기 때문에 메디톡스 731특허 내용은 이미 공개된 내용을 단순히 다시 조합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디톡스는 731특허를 신청하면서 관련 내용이 기재된 루그 특허와 앨러간 보톡스 설명서 등을 전혀 인용하지 않았다고 했다.업계에서는 특허심판원(PTAB)이 최근 메디톡스의 728특허 청구항 수정요청을 거절하고 특허 취소 결정을 확정한 것이 향후 731특허 취소 여부 판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기술 관련 특허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앨러간과 기술수출 계약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특허 무효 분쟁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해외 수출 과정에서 무리하게 특허를 출원했다는 비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업계를 이끄는 선도업체로 후발주자들이 제기하는 특허 분쟁 이슈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메디톡스는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무효 판정 받은 특허와 유사한 특허도 다수 등록을 진행 중으로 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허 분쟁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억측과 과도한 소문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예고했다. 메디톡스 측은 “특허 무효 판정이 제품 생산이나 판매 등을 포함해 미국 사업에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최근 미국 특허가 무효화되면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허황된 내용들이 지라시 형태로 공유된다는 소문이 있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관련 행위가 발견되면 즉각 허위사실유포와 손해배상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법무팀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며 “지라시와 기사는 물론 주식게시판 등에 기록된 내용까지 법적 조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030년까지 전 모델 순수 전기차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약 54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기차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1000km 이상을 제시했다.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를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위한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시장 여건에 맞춰 브랜드 전 차종을 순수전기차(BEV)로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내년까지는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고 2025년부터 모든 차종 아키텍처를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AG 및 메르세데스벤츠AG CEO는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동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한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브랜드 첫 전기차 세단 EQS는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선구적인 모델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전기차 채택 전환점과 포트폴리오 계획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400억 유로(약 54조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는 전기차 아키텍처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 및 개발, 새로운 충전 시스템 개발,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생산 네트워크 확장 등에 투입된다.○ 2025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3종 공개… 내년 ‘비전 EQXX’ 공개구체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25년 MB.EA와 AMG.EA, VAN.EA 등 총 3종의 전기차 아키텍처를 공개할 계획이다. MB.EA는 중대형 승용차를 아우르는 전기차 플랫폼으로 차세대 전기차 포트폴리오 근간이 되는 확장 가능한 모듈식 시스템이다. AMG.EA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를 위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VAN.EV는 화물차 등 상용차를 위한 플랫폼을 말한다.벤츠는 파워트레인 계획과 개발, 구매, 생산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재구성해 제조 및 개발을 통합화하고 전기 구동 기술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국 전기 모터 제조업체 야사(YASA)를 인수하기로 했다.전기차 최대 주행가능거리 목표는 1000km 이상을 제시했다. 고속도로 주행을 기준으로 100km당 전기 소비량 한 자릿수(Kwh) 구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로 실제 주행거리 1000km 이상인 전기차 ‘비전 EQXX(Vision EQXX)’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전 EQXX 개발을 위해 벤츠 F1팀 파워트레인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투입됐다. 비전 EQXX는 내년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이다.○ 유럽지역 파트너업체 협력 통해 배터리·전기차 생산 효율·규모↑완전한 전기차 전환을 위해서는 200기가와트시(GWh) 이상 배터리 생산능력이 필요할 것으로 벤츠는 보고 있다. 전 세계 파트너업체들과 협력해 기가팩토리 8곳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는 고도로 표준화돼 있어 메르세데스벤츠 전체 승용차와 화물차 라인업 90% 이상에 적용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유럽 전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차세대 배터리 셀과 모듈을 지속 개발하고 생산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배터리 셀 생산 고도화를 통해 기존 파워트레인 생산 네트워크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첨단 배터리 셀 기술은 주행거리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실라나노(SilaNano) 등 파트너업체와 협력을 통해 실리콘-카본 복합재를 양극에 탑재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전례 없는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 속도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솔리드스테이트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속도 향상을 위한 생산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생산 공정을 위해 이뤄진 초기 투자와 첨단 MO360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차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 구축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르면 내년 3개 대륙, 7개 지역에서 전기차 8종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립 현장은 내년까지 탄소중립 시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생산 및 자동화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업체인 독일 ‘GROB’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하우를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일 쿠펜하임(Kuppenheim)에 2023년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신설해 관련 기술과 역량 개발에 나선다.○ 신규 충전 서비스 출시… 2025년 전 세계서 충전소 3만개 운영벤츠는 새로운 충전 서비스 표준 구축에도 공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말 EQS 출시에 맞춰 ‘플러그 앤 차지(Plug&Charge)’ 충전 서비스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충전 이용자가 인증이나 요금 지불을 위한 별도의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플러그를 꽂으면 바로 충전을 시작하고 요금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개념이다. 소비자 충전 편의를 향상시키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전용 충전 브랜드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는 현재 전 세계 53만개 넘는 AC 및 DC 충전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최대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탄소중립 추진을 꾀하는 다국적 석유업체 쉘(Shell)과 협력해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오는 2025년 벤츠는 전 세계에서 3만개 넘는 충전소와 1만개 이상 고속 충전기로 구성된 충전 네트워크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은 서울 방배동 주거 트렌드를 이끌 ‘방배그랑자이’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집들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도심에 있는 숲 속 단지 느낌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방배동은 물론 서울 강남지역 숲세권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방배그랑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028-1, 2번지 일원에 최고 20층, 8개동, 총 75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 59m²와 74m², 84m² 등이 일반물량으로 공급됐다.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보다 선택 폭이 컸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 주요 특징은 창을 열면 바로 보이는 매봉재산 녹음을 꼽을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입주 전부터 ‘살기 쾌적한 아파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단지는 실제로 강남에서 접하기 어려운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됐다. 매봉재산과 맞닿아 있어 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초목이 아파트를 온전히 품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집안이 숲 내음으로 가득 찰 정도라고 한다.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됐다. 매봉재산과 길 건너편 우면산을 발 아래에 둔 독특한 시티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 연결된 둘레길을 통해 매봉재산에 오를 수 있고 인근 방배공원과 서리풀공원에서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단지 안에 들어오면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평온한 숲 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특화 조경인 ‘천년의 숲’ 설계는 숲세권 입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GS건설 측은 단지 내에서 가장 멋진 공간으로 낙수정을 꼽았다. 폭포수가 입주민을 반기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단지 곳곳에 가든라운지와 가든숲갤러리, 엘리시안가든 등이 마련돼 여유로운 풍경과 녹지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자이펀그라운드는 단지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숲과 나무를 테마로 조성됐다.커뮤니티시설로는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완성된 독서실과 북카페, 호텔식 스파 및 사우나, 실내 영화관, 실내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이 갖춰졌다.실내 특화설계로는 전용 59m² 타입에도 4베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재건축 단지로는 보기 드문 평면이다. 시스템에어컨은 3개가 기본 제공되며 천연 대리석 거실 아트월과 유럽산 욕실타일, 독일 라이히트(Leicht) 주방가구 등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도 도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특유의 설계와 차별화된 기능을 집약해 입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입지의 경우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권에 있고 2호선과 4호선 환승이 가능한 사당역도 인근에 위치했다. 자가 차량 이용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남부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2019년 4월 개통해 다양한 인프라가 집약된 강남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서리풀터널은 서초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내방역에서 서초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2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 시설로 평가받는다. 서초구는 서리풀터널 개통에 맞춰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단지 일대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교육시설로는 방일초와 이수중, 서초중, 서울고, 동덕여고, 상문고 등이 반경 800m 이내에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도 인근에 있다.GS건설 관계자는 “방배그랑자이는 방배동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아파트로 완성됐다”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앞세워 ‘살기 좋은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푸마코리아(PUMA)는 축구화 신제품 ‘패스터 풋볼 팩’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빠르고 역동적인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제품은 브랜드 대표 축구화 라인인 ‘울트라(ULTRA)’와 ‘퓨처Z(FUTURE Z)’로 구성됐다. 신제품 ‘울트라 1.3’은 제품력 강화를 통해 스피드 향상에 중점을 뒀고 ‘퓨처Z 1.2’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다양한 컬러가 특징이라고 한다. 빠른 스피드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무게를 줄인 울트라 1.3을 푸마 측은 권장했다. ‘울트라컷’ 어퍼를 적용해 무게를 155g까지 줄였다. 어퍼 소재는 독점 섬유기술로 완성한 ‘매트릭스에보(MATRYXEVO)’를 활용했다. 측면도 특수 설계와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에 기여하도록 만들었다. 아웃솔 역시 빠른 스피드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러닝 스파이크 개념 ‘스피드유닛’ 아웃솔은 빠른 순간 가속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앙투안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이 착용한다. 국내 선수로는 염기훈과 김진수, 김민우, 조영욱, 전세진, 이동경 등이 울트라를 신고 플레이한다.퓨처Z 1.2는 새로운 컬러를 제공해 선택 폭을 넓힌 제품이다. 퓨처Z 라인은 올해 초 선보인 새로운 축구화 시리즈로 민첩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볼 컨트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푸마는 설명했다. 독자적인 ‘퓨전 핏 플러스’ 기술이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수 소재를 활용해 발 모양에 관계없이 최적화된 착용감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어퍼 부분 빗살형 코팅은 정확한 볼 컨트롤과 슛팅을 돕는다. ‘다이내믹 모션 시스템’ 아웃솔은 경량화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네이마르 주니어(Neymar Jr)가 착용하는 제품이며 한국 선수로는 윤빛가람과 설영우, 안준수 등이 사용한다.라스무스 홀름(Rasmus Holm) 푸마코리아 대표는 “푸마는 이번 패스터 풋볼 팩을 시작으로 ‘패스터 풋볼’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스피드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선수들을 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플레이어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루이비통은 친환경 스니커즈 신상품 ‘찰리(Charlie)’를 하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제품 소재 90%가 재활용·친환경 소재로 이뤄졌다고 한다. 아웃솔 소재 94% 이상이 재활용 러버(rubber)로 만들어졌고 갑피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옥수수 기반 플라스틱인 바이오폴리올 합성 소재가 조합됐다고 설명했다. 신발 끈과 설포, 신발 뒤쪽, 루이비통 로고 등은 에코닐(ECONYL) 소재를 사용했다. 나일론 폐기물에서 추출된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다. 밑창과 안감은 재활용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로 제작했다.제품 패키지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제품 포장에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재생림에서 유래된 섬유 브랜드 텐셀(TENCEL)의 펠트를 사용했다. 제품 상자 역시 100% 재활용 판지로 만들었다. 가공되지 않은 크래프트 용지에 식물성 잉크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루이비통은 전했다.루이비통은 업사이클링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올해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 이어 최근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을 통해 펠트 라인을 선보였다.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구체화된 ‘지속가능성을 향한 여정’ 정책의 일환이라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가 누적 생산량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이후 3년 만에 거둔 기록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1만5000대 넘게 생산된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슈퍼 SUV’ 콘셉트로 개발된 우루스는 출시 직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일상에서 실용적이고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특유의 퍼포먼스를 겸비했기 때문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스포츠카 모델보다 저렴하다. 2019년 판매대수는 4962대로 집계됐다. 브랜드 전체 판매량(8205대)의 60.5% 비중을 차지했다. SUV 모델이지만 성능은 스포츠카에 버금간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회전수 2250rpm부터 최대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6초, 최고속도는 시속 305km다.러시아 바이칼 호수 얼음 위에서 열린 빙상 경주 ‘데이 오브 스피드’에서는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기도 했다. 최고속도가 시속 298km에 달했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입증했다는 평가다.1만5000번째 우루스 모델은 최신 디자인 트림 버전인 그라파이트 캡슐로 제작됐다. 회색 계열 그리지오 케레스 컬러 외관과 초록 계통 베르데 스캔들 포인트 컬러가 조합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폭스바겐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티구안을 브랜드 신규 전략을 이끄는 첫 모델로 내세웠다. 티구안을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 차종으로 삼은 만큼 브랜드 새 방향성을 담아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브랜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티구안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2008년 처음 선보여 2세대 모델을 포함해 누적 5만6000대 이상 팔렸다. 작년에는 수입 SUV 모델로는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이번 모델은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수입차 대중화’ 비전을 강화한 ‘3A 전략’을 이끌 첫 모델이기도 하다. 3A 전략은 가격(More Accessible)과 유지보수 비용을 합리적(More Affordable)으로 낮추고 첨단 사양을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More Advanced)한다는 새로운 방향성이 담겼다. 이를 통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3A 전략에 맞춰 새로운 티구안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했고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 무상보증 서비스’와 새로운 혜택인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시 자기부담금 지원)’를 제공한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40만 원(권장소비자가 기준) 낮췄다고 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5% 할인(현금 구매 시 3.5% 할인)이 적용돼 엔트리 모델을 30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트림별 공식 판매가격은 프리미엄이 4006만 원, 4모션 프리미엄 4242만 원, 프레스티지 4381만 원, 4모션 프레스티지는 4647만 원이다.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됐다.파워트레인은 2.0리터 디젤 T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EA288 이보(evo)’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질소산화물을 이전에 비해 80%가량 저감시킨 엔진으로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기준을 충족하며 향후 시행될 규제 기준도 만족한다고 한다. 또한 전반적인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여 보다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한다.연비 역시 기존에 비해 개선됐다. 전륜구동 모델 복합 기준 연비는 리터당 15.6km다. 사륜구동 모델은 리터당 13.4km다.주요 사양으로는 LED 헤드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4모션 포함)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더해진다. 이 헤드램프는 지능형 제어 기술이 적용돼 다른 운전자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운전자에게는 보다 넓은 영역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로 순서대로 켜지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방향지시등) 기능도 프레스티지 트림에 장착됐다.첨단 운전보조 시스템인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와 차로 유지를 돕는 기능이다.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다양한 주행보조장치를 통합 운영하는 개념이다. 이밖에 파크어시스트와 프로액티브탑승자보호장치, 보행자모니터링,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최신 안전사양이 집약됐다.편의사양으로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시스템과 트렁크이지오픈앤클로즈, 실내무드조명(30가지 컬러) 등이 전 모델에 장착됐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와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추가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음성 인식 등을 지원한다. 음성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라디오나 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디스커버프로’ 시스템이 탑재됐다. 9.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0.25인치 디지털 콕핏과 연동돼 쾌적하게 주행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외관 디자인은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이전에 비해 세련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보닛에 볼륨을 더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워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새로운 램프 디자인과 엠블럼, 레터링 등이 적용됐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새로운 티구안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실현시킬 첫 번째 주자”라며 “디자인부터 기술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해진 제품 전략과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3A 전략’이 조화를 이뤄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