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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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정치일반25%
사회일반21%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브브걸 만난 文 “청년 시절, 일자리 고민 컸다”…정부 지원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브브걸) 민영 등 청년들을 만나 과거를 회상하며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8일 토요일 ‘제2회 청년의 날’에 청년들과 영상으로 만난다”며 “청와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됐다.영상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윤태진 아나운서, 브브걸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다.녹화 당일 문 대통령은 역주행 신화를 쓴 브브걸의 롤린(Rollin')에 대해 언급하며 민영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한해는 “작년까지 의무경찰로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를 했는데, 이렇게 담장 안으로 직접 오게 되어 매우 신기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이후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 등 청년들의 고민을 들은 뒤 주거, 창업, 등록금 등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전에는 청년과 악수하고 셀카도 찍으며 소통하곤 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자신의 청년 시절 고민과 경험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구속되고 복학이 안 된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삶으로 암담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브브걸의 민영은 무명시절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청년기본법 제7조에 의거,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지난해 제1회 청년의 날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녹지원에 청년들을 초대해 첫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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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땅 용도 변경 불로소득, 전부 환수 검토…이런 소리 안 나오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신생 업체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나온 것에 대해 “그 회사가 흥하든 망하든, 주주 지분이 어떻든, 그들의 이익배분을 어떻게 하든,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할 필요도 없다”며 “그 문제를 갖고 저희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이날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당시 담당 직원 공무원에게 100% 이건 특수부 수사대상이니까 거기 껴서 밥을 얻어먹거나 떡고물을 얻어먹을 생각, 꿈도 꾸지 말라고 수도 없이 얘기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선 후인 2015년부터 공영 개발로 추진했던 성남시 대장동 일대 92만여 m² 녹지 개발 사업에 신생 업체인 화천대유가 참여해 3년간 수백억 원대의 배당금을 받아갔다는 의혹이다. 성남시가 화천대유 등에 특혜를 줬다는 것.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경위에 대해 “지금까지 토지 불로소득이 생기는 개발사업은 관청이 허가해주고 민간이 100% 개발 이익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해왔다”며 “(하지만 그러지 못하도록) 제가 공영 개발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을 경우 손해를 보게 될 텐데, 그 위험 부담까지 모두 민간사업자가 받는 조건으로 사업 주체를 공모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그 공모에 은행 컨소시엄 세 곳이 들어왔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곳을 선정했고, 4500억 원가량의 개발 이익을 우리가 환수하도록 사전에 약정도 하고 인가 조건에 명시했다”며 “그런데 사업 진행하다 보니 부동산 값이 예상보다 많이 오르는 것 같아서 4500억 원으로 부족한 거 같으니까 1000억 정도 더 부담시키자고 인가 조건을 바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것을 가지고 화천대유 당시 대표가 법정에서 제 재판 증인으로 나와 ‘이미 환수된 개발 이익 있는데, 사업성 좋아진다고 1000억 더 가져가는 게 어딨냐’며 저를 공산당이라고 비난했다”며 “이 문제를 갖고 저희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또한 이 지사는 “이게 자꾸 문제가 되니까 앞으로 단순히 허가해 용도를 변경하고 땅의 효율을 올려서 생기는 불로소득은 전부 공공에서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걸 제가 공약으로 해서 법으로 만들까 생각하고 있다. 아예 이런 소리 아예 안 나오게!”라고 발끈했다.아울러 “제가 최대한 개발 이익이나 부당 이익을 찾아서 국민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이미 대장동 케이스 모델로 경기도 개발 이익 환수 장치를 만들어서 이미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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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이 산 캐스퍼, 경기도도 구입…공용차량 목적 3대

    경기도가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공용 차량 목적으로 구매한다. 캐스퍼는 사전 예약 접수 첫날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구매한 차량이다.경기도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경기도가 경형 SUV ‘캐스퍼’ 3대를 공용 차량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는 캐스퍼 3대를 구입하기 위해 6000여만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도는 도청 직원들의 원거리 출장 등에 캐스퍼를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에 현대자동차 측과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캐스퍼는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경형 SUV 차량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적정 임금, 적정 노동 시간을 보장하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경기도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캐스퍼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를 제외하고 광역지자체 중에 캐스퍼 구매 계획을 밝힌 건 경기도가 처음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0년대 생명을 건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역사를 쓴 광주가 이번에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등 대변화의 시기에 걸맞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실험이 성공리에 추진되는데 경기도의 지원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도의 구매 계획 발표에 앞서 14일 문 대통령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캐스퍼를 구매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첫 생산차 캐스퍼를 사전 예약했다”며 “오늘(14일) 오전 (문 대통령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고 알렸다.박 대변인은 “캐스퍼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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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붙은 ‘페미니즘 아웃!’ 스티커[e글e글]

    서울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에 누군가 붙여 놓은 ‘페미니즘 아웃!’ 스티커 사진이 17일 트위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트위터리안 jonn****은 15일 오후 개인 트위터 계정에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페미니즘 아웃!’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니”라고 비판했다.이 트위터리안이 비판한 스티커에는 “이건 실질적으로 ‘여성전용석’을 만들어서 성별 갈등을 부채질하는 페미니즘 좌석임을 이제 모든 시민들이 알고 있어!”라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스티커 제작자는 “임산부가 있으면 비켜주면 될 거 아냐”, “나도 노인, 장애인한테 양보하고 싶거든? 하지만 배려도 강요되어야 하나”, “민주 페미당, 너네 정신 못 차리지?” 등의 문구를 스티커에 넣었다.해당 트윗은 17일 낮 12시 기준 1만90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트위터리안 drea****은 “(스티커 제작자는) 자리를 양보해보고 하는 소리냐?”라며 “이젠 아무 곳에다가 페미니즘을 붙이네”라고 비판했다.트위터리안 mino****은 “임산부석은 페미니즘과 상관없이, 도입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했고, 트위터리안 Rika****은 “몸이 불편한 임산부한테 자리를 양보하라는 게 저런 스티커 붙일 정도로 그렇게 아니꼬운 것이냐”라고 꼬집었다.트위터리안 Myst****은 “그 임산부가 당신의 어머니, 부인, 누나, 동생일 수 있습니다. 세상 혼자 사시느냐”라고 적었고, 트위터리안 ubbl****은 “임산부 배려석이 어떻게 페미니즘이야. 그럼 노약자석도 페미니즘이겠네”라고 비판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13년 서울 지하철에 처음으로 임산부 배려석이 지정됐다. 부산, 대전, 대구, 광주의 지하철에도 임산부 배려석이 도입됐다.이후 ‘실제 임산부들이 배려석을 이용하고 있는가’, ‘임산부가 없는 상황에서도 배려석을 비워둬야 하는가’ 등을 놓고 끊임없이 논쟁이 벌어졌다.‘페미니즘 아웃!’ 스티커 제작자처럼 ‘역차별로 남성들이 박탈감을 느낀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임산부 배려석을 문제 삼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멸종’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저출산인 시대에 사회가 임신한 여성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더구나 여성의 초혼 연령이 늦어져 조기 진통, 분만 전 출혈, 고혈압성 장애 등을 보이는 고위험 산모도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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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망 염려”…‘마포 데이트폭력 사망사건’ 30대男, 결국 구속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선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15일 상해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망갈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올 7월 25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하던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앞서 A 씨에게 상해치사 혐의가 아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이후 피해자는 병원에서 혼수 상태로 약 3주 간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7일 사망했고, 그녀의 어머니가 방송을 통해 딸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면서 사건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피해자의 어머니가 지난달 25일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5시 35분 기준 42만 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청원 글에서 피해자의 어머니는 “(사건 발생 후) 가해자가 딸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한참이 지나서야 119에 허위 신고를 했다”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A 씨의 폭행 사유가 “(딸이) 둘의 연인 관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라고 폭로했다.누리꾼들의 공분이 커진 가운데, 경찰은 부검 등의 추가·보강 수사를 거친 뒤 A 씨의 죄명을 상해가 아닌 ‘상해치사’로 바꿔 이달 13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여자친구 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호송차에 올라탔다.그는 ‘왜 거짓 신고를 했나’, ‘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연인 사이를 밝혔다고 때렸느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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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2050년까지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인 15일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그 방법으로 ▲친환경 어구의 보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전용 선박·시설 확충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았다”며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해양 보전을 실천한 이후,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100여 개국 50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잠깐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는 450년이 걸린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은 물론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한다”며 해양 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행히 우리나라 연안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해양 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모여 거대한 생명의 바다를 꿈틀거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바다를 마중하다’라는 올해 ‘국제 연안정화의 날’ 슬로건처럼 우리와 미래 세대가 깨끗한 바다를 온전히 마중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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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가 없었다면…” 경찰 초심 찾아준 초등학생의 편지

    “경찰 아저씨가 없었다면 도둑이 물건을 훔쳤을 거예요. 근데 경찰 아저씨가 있으니 좋아요. 사랑해요!”제주경찰청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 쓴 초등학생의 감사 편지로 경찰관들이 초심을 찾을 수 있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제주 서귀포시 예례초등학교에 다니는 은서 양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중문파출소를 방문했다. 파출소에 들어온 은서 양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경찰관들을 향해 배꼽인사를 하며 “경찰 아저씨, 고맙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수줍은 모습으로 직접 쓴 손편지와 초콜릿·과자 등이 담긴 선물 상자를 경찰관에게 전달했다.은서 양은 평소 경찰관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못하다가, 이날 용기를 내 파출소를 방문했다고 한다.은서 양의 응원으로 힘을 얻은 경찰관들은 순찰차 탑승 체험으로 은서 양의 감사 표현에 화답했다.이날 은서 양을 만난 경찰관들은 임관할 때 했던 다짐들을 떠올렸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은서 양의 순수한 행동과 편지를 통해 파출소 직원들 모두가 초심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경찰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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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부부들, 이번에는 ‘웨딩카’ 시위

    예비 신혼부부들이 이번에는 ‘웨딩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그간 ‘웨딩홀 하객 인원을 제한하는 방역 지침을 수정하라’고 주장하며 트럭 시위, 팩스 시위, 근조 화환 시위 등을 벌여왔다.예비 신혼부부들의 모임인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 앞 노상공영주차장에서 ‘웨딩카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카 시위 사진을 올리며 “본업이 있고, 결혼 준비에도 바쁘고 힘든데, 이렇게 시위까지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정부는 보다 더 자세하게 검토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예비 신혼부부들은 준비한 웨딩카에 ‘답도 없는 결혼식 방역 수칙에 대한민국 출산율도 노답이네’, ‘현재의 행복한 결혼이 없다면 미래의 우리 아이도 없습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씌웠다.전국신혼부부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시위엔 총 22대의 차량과 22가지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동원됐다.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예비신부 1명이 ‘같은 거리두기 4단계, 전혀 다른 느낌. 4단계는 결혼식장에서만 적용되나요? 형평성 있는 지침을 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부케를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전국신혼부부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라”며 “수많은 예비부부들이 피눈물 흘리고 있다”고 호소했다.“지침 개선 전까지 시위 계속 이어진다”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지난달 서울 중구 시청광장 등지에서 진행한 트럭 시위를 시작으로, 팩스 시위, 근조 화환 시위 등을 벌여왔다.백화점, 마트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결혼식장에만 인원 제한을 두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결혼 관련 방역 수칙에 대한 예비 신혼부부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정부는 이달 3일 완화된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거리두기 3·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까지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단 식사하는 경우에는 기존대로 최대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가 방역 수칙의 강도를 완화했지만 예비부부들의 비판과 시위는 계속됐다. 참석 인원이 49명이든 99명이든 보증 인원이 그대로라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여전히 똑같다는 것이다.전국신혼부부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시위 계획과 관련해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건전한 시위가 또 있을까”라며 “지침이 개선되기 전까지 저희 시위는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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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데이트폭력 사망’ 가해자, ‘왜 거짓 신고 했나’ 물음에…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왜 거짓 신고를 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서울서부지법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했다.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두 팔은 포승줄에 묶여 있었다. 그는 ‘왜 거짓 신고를 했나’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A 씨는 올 7월 25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하던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데, 사건 당시 119에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해서 넘어져 다쳤다’는 취지의 거짓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17일 끝내 눈을 감았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가해자가 딸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한참이 지나서야 119에 허위 신고를 했다”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A 씨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 씨의 폭행 사유는 “(피해자가) 둘의 연인 관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라고 했다.A 씨는 ‘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연인 사이를 밝혔다고 때렸느냐’, ‘여자친구 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등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호송차에 올랐다.A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A 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이후 경찰은 부검 등의 추가 수사를 거친 뒤 죄명을 ‘상해치사’로 바꿔 이달 13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피해자의 어머니가 지난달 25일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42만 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나 관계 부처는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므로 청원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피해자의 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계정(dmf0817)을 만들어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고, 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피해자의 친구는 관련 판례를 소개하며 “가해자의 죄명은 ‘살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일각에서는 A 씨가 직접 신고한 점 등을 이유로 살인 의도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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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선택 자영업자 동료 “어려우면 장사 접으라고요? 그러고 싶은데…”

    “저도 진짜 (장사를) 접고 싶어요. 진짜 팔고 나오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이걸 살 사람은 없는 거잖아요. 저희가 한두 푼 투자한 게 아닌데 공짜로 넘겨줄 수도 없고. 어느 정도 권리금이라는 것을 받고 빠져야 되는 건데 당장 누가 사겠어요. 장사를 못 하는데.”경기 평택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사정이 어렵게 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장의 동업자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제가 돈을 한두 푼들인 게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노래방을) 접을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하소연했다.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안타까운 사연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서울 마포의 맥줏집 사장, 전남 여수의 치킨집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기 평택의 노래방 사장도 같은 선택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평택 노래방 사장의 동업자인 A 씨는 “그 친구와 6월 중순경에 통화했을 때 ‘영업 재개될 때까지 좀 쉬고 싶다’고 저한테 얘기했었다. 주변에도 농담 식으로 ‘잠수 탈거니까, 연락하지 마라’, ‘영업 재개할 때 다시 보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었다”며 동료의 죽음을 슬퍼했다.A 씨는 “지금 집합금지 때문에 영업을 아예 못 하고 있다”면서 현재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을 오픈하게 되면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할 수 있는 게) 단기로 할 수 있는 것들밖에 없다”고 했다.A 씨는 “저희가 만약 영업을 하게 되면 먹고살 정도는 된다”라면서도 “집합금지가 수시로 떨어지니까 대책이 안 서는 것이다. 적자만 계속 쌓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매장을 처음 할 때 적은 돈이 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았다”며 “임대료가 한 700만 원정도 나가는데, 임대료뿐만 아니라 4대 보험,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과금(도 내야 한다.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이) 최소 700, 800, 900만 원 되는 것이다. 국가에서 중간중간 지원금이 나오더라도 손을 쓸 수 없다”고 말했다.A 씨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담긴 기사에 ‘장사를 중단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는 것과 관련해 “거의 전 재산을 투자하다시피 해서 하는 건데, 그걸 포기하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포기하는 게 제일 속 편하겠는데, 그게 안 된다. 자영업자 기사에 ‘그냥 그만두면 되는 거 아니냐’는 댓글들이 달리더라.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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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초등생 백신 오접종, ‘교차 확인’ 미흡…사례 2건”

    정부는 눈다래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한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체크리스트 교차 확인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현재 보건당국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 임상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미성년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 않다.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이날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전주시 덕진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A 군(12)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해 “접종자가 특별한 이상 반응을 호소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계속해서 보건소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A 군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 경위에 대해선 “저희가 접종 시 반드시 체크하게 하는 체크리스트 상으로는 백신별 인식표를 배부하고, 접종 전에 백신의 종류와 회차를 안내하고, 예진표 등과 교차 확인을 하도록 돼 있다”며 “이 부분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권 팀장은 A 군의 사례에 앞서 비슷한 사례가 1건 더 있었다고 밝혔다. 권 팀장은 “(A 군에) 앞서 (오접종한 사례가) 한 건 더 있었다”며 “화이자 백신을 초등학생에게 오접종한 사례였다. 이번에 발생한 게 두 번째”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첫 사례는 8월”이라며 “코로나19 외에 다른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방문한 대상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오접종한 사례다. 이상반응은 특별히 신고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 참석한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위험과 이득에 대한 평가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는 “12~17세 아이들의 코로나 위험도는 연령만을 두고 보면 가장 낮다”며 “그 연령층에서의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보건학적 측면에서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이어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아서 젊은 층에 대해 고민하듯, 소아청소년에 대한 고민도 있을 수밖에 없다”며 “보건학적 이득의 측면에선 평가가 쉽지 않지만, 사회적 측면에선 이득도 고려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접종에 좀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다만 “국가가 다른 연령대에게 하듯 접종률 등의 목표를 갖고 접근해야 할 문제는 아닌 듯 하다”며 “(개인이) 선택하게 길을 열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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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신임 감사원장에 최재해 전 감사위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 자리에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1960년생인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이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에 대해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라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감사 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수석은 “(최 후보자가)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올 6월 28일 최 전 원장이 낸 사표를 당일 수리했다. 이에 두 달 넘게 감사원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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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靑서 BTS에 문화특사 임명장 수여…주먹 인사하며 환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청와대로 불러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수여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문화특사 임명장 수여식’ 현장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은 청와대 본관에 미리 도착해 자리에 앉아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 검은색 정장 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문 대통령이 등장하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주먹 인사를 건넸다.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문화특사 임명장과 외교관 여권,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20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핵심 의제로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 미국으로 출국한다. 방탄소년단은 ‘SDG 모멘트’ 행사에서 연설하는 등 문화특사로서 활동하게 된다.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과 인터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청와대 관계자는 “그간 방탄소년단는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라며 “이번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미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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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카트에 앉아 있는데, 좌석 아래서 불꽃이…” 용인 골프장서 화재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배터리 충전식 카트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3시 38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신고자는 “골프 카트에 앉아 있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했더니 배터리 충전식 카트의 2열 좌석 하부에 불꽃이 있었다”고 신고했다.목격자에 따르면 카트의 불꽃이 커지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피어올랐다.신고 접수 11분 뒤인 오후 3시 49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7명, 경찰 4명 등 총 41명의 인원과 펌프 4대 등 16대의 장비를 동원해 7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불이 난 배터리 충전식 카트 1대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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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차 ‘캐스퍼’ 온라인 구매한 文…“개인용, 퇴임 후에도 탈 것”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에서 첫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를 구매했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첫 생산차 ‘캐스퍼’를 사전 예약했다”고 알렸다. 이날은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 첫날이다.박 대변인은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며 “‘캐스퍼’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제 모델이다. 2019년 1월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3개월 만인 올 4월 공장을 준공했다.박 대변인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 협약이 맺어졌다”며 “앞으로 총 51조 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 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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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딱 하루만 더 살아봐요”…극단 선택 막은 한 마디(영상)

    “그래도 우리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살아봐요.”김대건 하인천지구대 경장은 2일 밤 11시 30분경 인천 중구 월미도 앞바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남성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김 경장의 위로를 받은 남성은 삶을 더 살아보기로 했다.경찰청은 1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시민의 마음을 울린 경찰의 따뜻한 말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담긴 영상을 보면, 곧 밀물이 들이닥칠 시간에 한 남성이 앞바다에 우두커니 서 있다.남성의 근처에 있던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하인천지구대 소속 김 경장과 고승욱 순경은 조심스럽게 남성에게 다가갔다.김 경장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한 뒤 조심스럽게 남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많이 힘드시죠”라고 물었다.“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답하는 남성에게 김 경장은 “일단 딱 하루만 더 살아보자”고 말했다.김 경장의 말을 들은 남성은 무사히 함께 바다 밖으로 나왔다. 이후 김 경장은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가 위로를 건넸다.남성은 며칠 후 문자 메시지를 보내 김 경장에게 감사를 표했다.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삶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바다를 찾았다”고 말했다.김 경장은 “경찰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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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통과…찬성 188표, 반대 23표

    13일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 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윤 의원은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었다. 윤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정치 계산, 음모의 일환으로 제 사퇴를 재단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233인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국회의원(윤희숙) 사직의 건’을 가결했다. 표결에 들어가기 전 더불어민주당은 찬반을 의원들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사퇴 의사를 존중해 ‘찬성’을 당론으로 결정했다.윤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지역구민에게 무책임한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사직 안이 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책임은 공인으로서 세상에 내보낸 말에 대한 책임”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내로남불 행태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며 “그런 만큼 이번 친정 아버님의 농지법 위반 의혹은 법적 유죄 여부와 상관없이 발언이 희화화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른 의원들도 부모의 잘못으로 사퇴해야 하는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나름의 방식으로 제가 보고 싶어 했던 정치인의 모습에 가까이 갈 뿐이다. 개인이 도의적 책임을 지는 방식은 각자 다를 수밖에 없으며, 각각 방식은 모두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했다.다만 “(제가)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스무 명의 여당 정치인은 ‘직업상 비밀을 이용한 투기’라고, 파렴치범으로 몰았다”며 “공작 정치가 아니라면 이분들이야 말로 앞장서서 제 사퇴를 가결해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윤 의원은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을 때 가장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부디 공인으로서 책임을 지면서 가족의 곁을 지키겠다는 제 소망을 받아들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윤 의원 부친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윤 의원의 부친이 2016년 세종시에 농지를 매입했지만 실제로는 경작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다.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해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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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X들, 죽여버린다”…지하철서 행패부린 ‘악성 민원인’ 결국

    인천교통공사 직원에게 객관적인 근거 없이 ‘지하철 역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주장하며 수개월 간 욕설과 함께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피소됐다.인천교통공사는 13일 “공사 직원들에게 3개월여 간 반복적인 방문, 문자메시지, 전화 등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50대 악성 민원인 A 씨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A 씨는 올 6월 5일부터 항의성 민원을 제기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에스컬레이터가 점검‧고장으로 자주 멈춘다는 내용이었다. A 씨는 직원들의 응대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문제는 A 씨가 직원들에게 고성을 동반한 폭언과 욕설, 인격적 무시를 한 점이다. 공사 관계자는 “취약한 공공기관의 특성을 악용해 고객이 갑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내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온라인에 퍼진 녹취록을 들어보면 A 씨는 공사 직원에게 “당신은 서비스 마인드가 개판이야, 틀렸어, 당신은. 그냥 틀렸다고”라고 소리쳤다. 또한 “점검·수리 중이라는 게 무슨 말이야? 아 XX, 미친 X들이네, 짜증나게. 뭐하는 짓이야, 이게? 죽여버린다, 가서 진짜로”, “왜 전화를 안 처 받느냐고, 국민 세금 처 받는 XXX가 어디 갔느냐고 XX, 자리에 없어요, 왜”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공사는 A 씨가 객관적 근거 없이 역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보상과 한약 값 등 금전 보상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공사 담당 보험사는 A 씨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다.공사 관계자는 “A 씨가 실제 도시철도를 이용하지도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기 불편하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반복적으로 위력이나 협박을 통해 직원들을 괴롭혀 철도종사자 본연의 직무 이행을 현저하게 방해했다”고 비판했다.A 씨의 폭언이 계속되자 공사의 한 직원은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을 호소하다가 결국 근무지를 변경했다. 공사는 형법 제314조 ‘업무 방해’ 등을 근거로 A 씨를 고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A 씨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적정 범위를 벗어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감정노동 종사자인 현장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전상주 공사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육체와 정신을 힘들게 하고 이용 고객 전체에게 돌아가야 할 서비스를 소수의 민원인에게 과도하게 소모시키는 악성 갑질 민원에 대해 앞으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을 갖고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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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줏집 사장 죽음에…“‘임금님 멋대로 방역’ 바꿔야” 정치권 추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23년간 운영하던 맥줏집을 정리하면서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들의 월급을 챙겨주고 세상을 떠난 50대 자영업자를 향한 추모가 정치권에서도 이어졌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제11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오전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분들과 만나 하시는 말씀을 경청했다”며 “생을 마감하신 50대 자영업 사장님의 비극적인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혔다.안 대표에 따르면 고인은 작은 가게에서 자영업을 시작해 한 때 가게 4곳을 운영할 만큼 사업을 번창시켰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매출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고인은 자영업을 하면서도 주 5일제 근무, 연차제도 등 직원 복리에 신경을 썼고, 여러 복지재단에 음식 후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는 마지막 재산인 원룸 보증금을 빼 남은 직원의 월급을 채워줬다고 한다.안 대표는 “고인의 빈소에는 함께 일한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온라인 추모공간에는 ‘감사했다’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정부의 방역 정책이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사장님들께서는 9시에 닫으라고 했다가, 10시에 닫으라고 했다가, 기준을 알 수 없는 ‘임금님 멋대로’ 방역(을 비판했다)”며 “‘자영업자들 눈엔 코로나19가 아니라 정부가 재난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정치 방역에서 과학 방역으로, 즉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주먹구구식 기준에서 과학적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은 실제 재난을 당하신 분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 주도 방역에서 국민 참여 방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전날 고인이 운영하던 가게를 찾아 명복을 빌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맥줏집 사장님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숨지기 전 남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려고 살고 있던 원룸을 빼고 모자란 돈은 지인들에게 빌렸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넘어 통탄스럽기까지 하다”며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겠느냐”고 적었다.그는 이어 “자영업자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K-방역이라며 자화자찬할 때, 자영업자는 생존의 절벽으로 내 몰렸다.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며 막다른 길에서 버티고 또 버티고 있다. 이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인의 죽음을 헛되게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절규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와 ‘자영업자 회생 프로젝트’가 긴급하게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 사태 이후 영업 제한 조치 때문에 매출이 급감했는데 마지막까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기 위해 살고 있던 원룸까지 뺐다는 보도에 더 가슴이 아프다”며 “제가 코로나 위기 초기부터 주장해왔지만 영업 제한 조치로 가장 심한 타격을 입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을 80%를 주자, 88%를 주자, 90%를 주자, 100%를 주자를 둘러싸고 정부와 민주당이 표를 얻기 위해 벌이는 논쟁은 오늘 하루도 버티기 힘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는 한가함을 넘어서 정말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며 “제발 지금이라도 선심성 전 국민 퍼주기를 중단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어려운 분들에게 국가 재정을 집중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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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세행, 김웅 13일 공수처에 고발…직권남용 권리방해 등 혐의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사세행이 고발장에 적시할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이다.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아 당에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사세행은 김 의원을 고발을 하는 이유에 대해 “‘윤석열 검찰’이 자행한 여권 의원 고발 사주 (의혹) 행위에 부하뇌동 했다”며 “야당을 검찰의 하부 조직처럼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사세행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보도를 근거로 이달 6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윤 전 총장 등을 고발한 단체다.공수처는 8일 김한메 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후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하지만 의원실 압수수색은 국민의힘 측의 저지로 실패했다. 이에 사세행은 김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을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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