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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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정치일반25%
사회일반21%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민노총 총파업 검문소 설치에 시민 불편…정부 “엄정 대응” 재차 경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20일 도로 곳곳에 임시검문소가 설치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부는 이날 민노총이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민노총은 국민의 염원과 지금껏 싸워온 방역 노력을 고려해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 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전 2차장은 “일상 회복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앞둔 시기에 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로 향하고 있는 방역 상황을 위협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총파업을 통해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민노총은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55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서울을 포함해 14개 지역에서 열 계획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민노총에 총파업 자제를 요청했지만 민노총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민노총이 대승적 차원에서 최대한 파업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며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행위는 엄정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경찰은 20일 오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에 펜스와 차벽을 세웠다. 또한 서울시청 방향 도로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20~30분씩 지각하는 등 출근 시간대 불편을 겪었다.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등에는 이날 오후 1시~4시 사이에 열차가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경찰이 서울시에 무정차 통과를 요청한 지하철 역은 종각역, 광화문역, 시청역, 안국역, 경복궁역 등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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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위에 눈…“설악산은 이제 겨울입니다”

    첫눈이 내린 설악산에 단풍이 떨어져 내렸다. 산 중턱과 저지대엔 아직 단풍이 남아있지만 설악산은 이제 겨울이라고 20일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가 밝혔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날 오전 10시경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오전까지 설악산에는 눈이 쌓여있다. 설악산국립공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나무들이 새하얀 옷을 입었다. 김관형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계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금도 설악산에 눈이 쌓여 있다”며 “적설량이 5cm 정도로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현재 설악산 고지대의 경우 단풍잎이 떨어진 상태다. 김 계장은 “지금 고지대 같은 경우는 추위하고 비바람 때문에 거의 다 떨어진 상태”라며 “산 중턱, 저지대 같은 낮은 지역의 단풍들이 좀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김 계장은 “설악산 같은 경우는 이제 겨울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다음 주부터는 중부지방이나 남부지방 국립공원 쪽으로 단풍이 많이 내려갈 것이다. 단풍을 보셔야겠다고 생각하셨다면 그쪽으로 가시면 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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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진 “尹 부적절한 표현, 면구스러워…광주서 사과 건의”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20일 윤 전 총장이 ‘전두환 미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참모의 한 사람으로서 후보가 조금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일단 조금 면구스럽다”며 광주에서 사과하는 것을 윤 전 총장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광주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쭉 들어보셨으면 알겠지만, (전 전 대통령이) 아마 유능한 인재를 잘 발굴해 적재적소에 보임시키고, 그분들에게 제대로 권한 위임을 해서 어느 정도 경제가 잘 돌아갔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전 의원은 “우리 후보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대비를 간혹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며 “후보의 언어 습관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고치도록 조금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극단적인 대비를 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도 잘못된 사례 아닌가’라는 물음엔 “전 전 대통령이 했던 내란 행위라든지, 헌정 파괴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잘못했다라고 후보 본인도 인식을 하고 있다”며 “제가 대신해 우리 후보의 말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앞서 전날 윤 전 총장은 “호남 분들도 전 전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윤 전 총장은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전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뽑아 적재적소에 놓고 저는 시스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여야 정치인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 전 대통령이) 7년 동안 잘못한 거 많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게 그 후 대통령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하는 얘기”라며 발언 전체를 봐 달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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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생수병 물 마신 직원 2명 쓰러져…결근 직원,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쓰러져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회사 내 다른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 다니는 직원 A 씨가 19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 씨가 무단결근한 것을 파악한 뒤 A 씨의 자택을 방문했고, 인기척이 없자 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어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회사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쓰러진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쓰러진 남녀 직원 2명은 18일 오후 2시경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 이들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이 회사에서는 2주 전에도 또 다른 직원이 음료수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진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녀 직원 2명이 마신 생수병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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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신형 SLBM 잠수함서 발사” 확인…김정은 불참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북한은 5년 전 처음으로 SLBM을 발사했던 ‘8.24 영웅함’에서 이번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유진 당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국방과학원 지도간부들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 발사를 지도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신문은 “국방과학원은 5년 전 첫 잠수함발사전략탄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를 시위한 ‘8.24 영웅함’에서 또 다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을 성공시킨 자랑과 영광을 안고 당 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렸다고 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방과학원은 측면기동 및 활공도약기동을 비롯한 많은 진화된 조종유도기술들이 도입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은 나라의 국방기술고도화와 우리 해군의 수중작전능력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10시 17분경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발사 장소로 지목한 신포는 북한 해군의 잠수함기지가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북한이 SLBM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정부는 같은 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의 이번 발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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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4연패의 주역들” vs 홍준표 “文정권의 앞잡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을 두고 “(국민의힘) 4연패의 주역들”이라며 “새로운 피인 제가 뜻 있는 정치인들과 함께 당을 바꾸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4연패로 당이 존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문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우리 당을 혹독하게 궤멸시킨 공로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할 말이냐”라고 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당 후보들이 발칵 했다. ‘너 들어 온지 얼마나 되냐’고. 제가 3개월 된다고 했다”며 “유 전 의원은 1년이 좀 더 됐다. 홍 의원은 4개월이 됐고”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제가 왜 이 당에 왔겠나. 당 보호막으로 대통령을 해먹자고 왔겠느냐”라며 “당을 바꿔야 한다. 당에 오래 계신 분이 당에 중요 자원이다. 그러나 당이 혁신할 땐 외부 수혈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의 발언을 접한 홍 의원은 “천지도 모르고 날뛰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것이 정치판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며 “입당 때부터 기고만장하더니 온갖 비리에 휩싸여 있는 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보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꼭 하는 짓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같이 뻔뻔하다”며 “허참, 기가 차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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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한복입어요”…종로구, ‘한복근무복’ 도입

    서울 종로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한복근무복을 도입했다.종로구는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한복을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사동 홍보관’과 ‘좋은공연 안내센터’에 한복근무복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한복근무복 도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종로구가 최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다.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한복근무복 보급사업’에 맞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과 대학로에 한복근무복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최종 디자인은 한복근무복을 입고 근무할 직원들의 의견과 한복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반영해 결정했다.‘인사동 홍보관’ 근무복은 한옥과 어울리는 자줏빛 배자와 답호를 선택했다. ‘대학로 좋은공연 안내센터’ 근무복은 일상복 위에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밝은 색의 짧은 배자를 택했다.구 관계자는 “한복의 원형을 살리면서도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마로니에공원과 청진공원에서 ‘2021 종로 한복사진 전시회’를 운영 중이다. 전시회의 부제는 ‘전통이 일상이 된 순간’이다.김영종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고운 우리 옷을 자연스럽게 입고 접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전통 문화의 종가 종로가 앞장서서 한복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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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잠수함기지 신포서 탄도미사일 발사…SLBM 가능성

    북한이 19일 오전 10시 17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합참이 발사 장소로 지목한 신포는 북한 해군의 잠수함기지가 있는 곳이다. 때문에 북한이 이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공(지대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었다.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통상 목요일에 열리는 NSC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중대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긴급 소집된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와 정보수장이 나란히 회동해 대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통일부 당국자는 “군의 평가가 나오기 전에 입장을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제반 사항 파악 이후에 유관기관과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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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흐흐흐”, ‘국민 모독’ 野비판에…李측 “비웃는 웃음 아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19일 이 지사가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 중 “흐흐흐” 웃은 것에 대해 “허탈한 웃음”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어제 국감 끝나고 나서 국민의힘에서는 이 지사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던데,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사실 비웃는 웃음은 아니잖나”라며 이렇게 주장했다.다만 박 의원은 “(이 지사가 ‘흐흐흐’ 웃는 걸) 조심하시는 게 좋다”며 “얼마나 허탈하면 국감장에서 헛웃음이 나오겠느냐”고 했다.또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볼 때는 (이 지사가 답변을) 너무 잘했다”며 “너무 잘하니까 얄밉지 않느냐. (20일 열리는) 국토위에서는 너무나 충실하게 하지 말고, 이미 잘했으니까 좀 점잖고 대선 후보로서 품격과 여유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이 지사는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감에서 야당 의원이 조폭 ‘국제마피아’와의 연루설을 제기할 때, 야당 의원이 이 지사의 발언을 듣고 항의할 때 “흐흐흐” 웃었다.국민의힘은 이 지사의 답변 태도를 비판했다.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가 있는 도중 중계 마이크에 소리가 잡힐 정도로 크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웃었다”며 “이는 누가 봐도 다분히 조롱이 섞여 있는 것으로 이해되기에 충분하며 응답의 진실성 여부를 떠나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태도로서는 매우 부적절하게 인식된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국정감사는 행정부에 대해 국회가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정치 행위”라며 “이 후보가 시종일관 비웃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자신은 이 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과장해 표현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음과 동시에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모독 행위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미 오랜 기간 이 지사의 수행을 맡았던 비서가 조폭과의 연루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한두 차례가 아닌 전과 4범이라는 본인의 과거를 돌아볼 때 어찌 웃음이 나올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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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가린채 檢송치 노엘, ‘왜 음주측정 거부했나’ 물음에…묵묵부답

    음주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1·사진)가 19일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장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장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장 씨는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했나’, ‘왜 음주 측정을 거부했나’, ‘집행유예 기간에 범죄 저지른 것에 대해 할 말 없나’, ‘조사 앞두고 할 말 없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도 있다.경찰은 이달 1일 장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7일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청구했다. 장 씨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장 씨는 변호인을 통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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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진중권, 국민의힘 입당하길” VS 진중권 “공당의 대변인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문제점을 연일 지적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진 전 교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바란다”고 했다.그러자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아니면 다 국민의힘인가?”라며 “20%대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을 싫어한다”고 꼬집었다.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 “진 전 교수가 화천대유 토건비리 논란의 한복판에 끼어들었다”며 “진 전 교수는 원희룡TV에 출연해 ‘대장동 공공개발을 국민의힘이 막았다’는 우리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일갈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논란이라면 가리지 않고 참전하시는 분이니 새삼스럽지는 않다. 그러나 자신의 얕은 이해력에 바탕을 둔 끼워 맞추기식 논리는 빈약하기만 했다”며 “국민의힘 대변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중립을 표방하는 평론가라면 지켜야할 균형감이라고는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것이 정상적인 지식인의 행동이냐”며 “최소한 지식인이라면 선택적 분노와 진영 논리에 빠져 순환 논리에 허우적거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중립 지대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국민의힘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진 전 교수를 더 이상 지식인이나 균형감 있는 평론가로 부르기는 어렵다. 오히려 지식인을 자처하던 한 사람의 비겁하고 나약한 모습만 확인할 뿐”이라며 “계속 이러실 것이라면 차라리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당적을 가지고 당당하게 활동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그러자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대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한다”며 “그걸 모르고 계셨구나”라고 비꼬았다.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공당의 대변인이 일개 평론가에게 시비를 거니. 정신병원에 넣지만 말아달라”며 “경기도민 하다가 서울시민 된 게 다행”이라고 했다.진 전 교수는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하다가 탈당했다.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이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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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일가, 갚지 않은 채권 원리금 134억 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21년간 갚지 않아 불어난 나랏빚이 134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채권 추심 기관인 캠코가 보유한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채권 원리금은 원금 잔액 22억1000만 원, 이자 111억7000만 원을 합쳐 총 133억8000만 원이다.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채권은 ‘웅동학원 채권’과 ‘기술보증기금 채권’으로 구성된 무담보 채권이다.먼저 ‘웅동학원 채권’은 조 전 장관의 부친이 보증을 서 웅동학원이 동남은행으로부터 1995년 30억 원, 1998년 5억 원을 각각 대출받은 뒤 연체된 대출잔금채권이다. 1998년 동남은행이 파산하자 한국주택은행을 거쳐 1999년 캠코가 이 부실 채권을 인수했다. 이후 회수된 채권 금액은 2001년 19억9000만 원, 2018년 1억7000만 원 등 21억6000만 원이 전부다. 지난달 기준 잔액은 원금 잔액 13억4000만 원에 이자 73억9000만 원을 합친 87억3000만 원이다.‘기술보증기금 채권’은 조 전 장관의 부친이 대표로 있던 고려종합건설, 코리아코팅엔지니어링이 1995년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농협, 부산은행, 주택은행에서 대출받은 8억7000만 원에 대한 연대보증채권이다. 1997년 고려종합건설, 코리아코팅엔지니어링의 부도 이후 기술보증기금이 대위변제했고, 2001년 고려시티개발 등 3개 법인에 구상권을 청구했으나 돈을 갚지 않자 기술보증기금은 2013년 10월 캠코에 채권을 넘겼다. 캠코는 지난 8년간 채권을 회수한 적이 없었다. 지난달 기준 잔액은 원금 잔액 8억7000만 원에 이자 37억8000만 원을 합친 46억5000만 원이다.강 의원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채권이 늘어나는 데도 캠코의 회수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캠코 내 채권 추심 횟수 등에 대한 규정이 없음에도 조 전 일가 채권에 대한 캠코의 변제독촉 실적은 2001∼2021년 21년간 184회에 불과했고 단순 우편 채무변제 안내장 발송이 대부분”이라며 채권 회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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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국민의힘 특검 주장, 시간 끌어 정치 공세하겠단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이른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시간 끌어서 정치 공세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출석해 ‘특검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이 지사는 “저는 검·경 합동수사본부 등 다 만들어서 신속하게, 엄정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특검 찬성 비율이 특검 반대 비율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여러분들이 자꾸 국정감사 때 돈 받은 사람이 범인이 분명한데, 장물 나눈 사람이 범인이 분명한데, 시간 끌기를 위해서 그러니까(특검 도입을 주장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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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75.5% “암묵적 야근문화, 전혀 공감 못해”

    MZ세대의 75.5%는 업무와 관계없는 복장 규정이나 암묵적인 야근 문화를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 내 세대 갈등’을 주제로 직장인 1354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7.2%는 ‘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베이비붐세대는 96.1%, 86세대는 80.5%, X세대는 78.7%, MZ세대는 76.1%가 세대 차이를 느꼈다.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이들 가운데 68.5%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 외에 ‘워라밸 중시, 야근 최소화 등 일과 삶 분리 정도가 달라서’(40.7%), ‘일상적인 대화 주제가 달라서’(38.4%),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차이가 나서’(34.8%), ‘회의, 피드백 등 업무 방식에 차이가 나서’(31%),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에 차이가 나서’(16.9%), ‘친목 도모 모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서’(16.7%) 등의 답변이 있었다.세대 차이 양상은 ‘회식에 대한 생각’에서도 나타났다. 베이비붐세대(61.5%)와 86세대(40.3%)의 경우 ‘회식이 팀을 만들기 위한 즐거운 행사’라는 답변이 우세했지만, X세대(38.4%)의 경우 ‘회사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이라는 답이 많았다. MZ세대(37.7%)의 경우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라는 답이 우세했다.‘업무에 관계없는 복장 규정이나 암묵적인 야근 문화에 대한 생각’에서도 세대 차이 양상은 있었다. MZ세대(75.5%)의 경우 ‘전혀 공감할 수 없다’는 답변이 우세했지만, 86세대(57.1%)와 베이비붐세대(73.1%)의 경우 ‘조직 생활이므로 무조건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세대 차이가 업무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64.2%를 차지했다. 이들은 세대 차이가 ‘업무 동기 부여 하락’(49.3%), ‘이직·퇴사’(44.4%),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인한 성과 감소’(39.1%), ‘업무 집중력 저하’(38.6%), ‘조직충성도 하락’(35.1%) 등으로 이어진다고 답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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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전문가 “24일 평년 기온 회복…올 겨울, 평년보다 추울 듯”

    수요일인 20일 아침 ‘2차 한파’가 찾아온 뒤 일요일인 2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다시 가을이 오느냐’는 질문에 “계속 춥지는 않다”라고 분석했다.반 예보센터장은 이번 주 기온과 관련해 “일단 오늘(18일) 낮 기온이 어제보다 4도 이상 오르면서 서울이 영상 15도까지 오른다”면서도 수요일인 20일 아침 ‘2차 한파’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그는 “17일 한파보다는 좀 약하겠다”면서 “서울의 경우 수요일 아침 영상 3도로, 평년보다 무려 7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목요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올라간 다음, 일요일인 24일 정도가 돼야 평년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한파는 한 일주일 정도 기온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라고 했다.반 예보센터장은 지난 주말 한파가 찾아온 건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7호 태풍 라이언록, 18호 태풍 곤파스가 베트남 쪽으로 지나가면서 차가운 공기를 끌어 내리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반 예보센터장은 올겨울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상청은 11월, 12월이 평년보다 추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저희 케이웨더도 내년 2월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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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母수술비 8000만원 갚고 차린 조촐한 술상에 쏟아진 응원 [e글e글]

    한 누리꾼이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진 8000만 원의 빚을 다 갚고 처음으로 차렸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조촐한 술상 사진이 18일까지 큰 화제를 모았다.2년 동안 하루 4시간씩만 자면서 식당 아르바이트, 대리운전 등을 했다는 글쓴이의 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은 응원과 함께 “동기부여가 된다”며 감사의 말을 건넸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빚 다 갚고 처음으로 차린 술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은 김치전과 햄, 캔 맥주가 놓인 조촐한 술상 사진이었다.글쓴이는 김치전 등이 놓인 술상을 두고 “빌렸던 8000만 원, 마지막 잔금까지 입금한 뒤 집으로 가는 길에 사왔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8000만 원을 빌린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수술비랑 입원비, 약값으로 썼다”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에는 돈이 없어서 급하게 빌렸다”고 설명했다.그는 “2년 동안 얼마나 햄이 먹고 싶던지. 너무 맛있다. 김치전은 편의점 앞 전집에서 6000원을 주고 2장 사왔다”며 “누군가에게는 초라한 술상이겠지만, 지금 이 술상이 저에게는 제일 값지고 귀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참 사람 인생이란 게 생각처럼 흘러만 가지 않더라”며 “참 질긴 인생이었다. 힘들고 지쳐도 해 뜨는 날은 오더라.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글쓴이의 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은 “고난이 오면 좌절하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책임감을 가지고 잘 극복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 올려주세요”, “꽃길만 걷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자 글쓴이는 “다들 감사하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슬픔에 못 이겨서 하루에 4시간씩만 자고, 비는 시간 없이 아무 생각이 안 나도록 일만 했다. 그렇게 쉬는 날 없이 일만 하니까 2년이 조금 넘게 걸렸지만 8000만 원을 갚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렇게 마음을 놓고 차린 술상은 오랜만이라서”라며 “살면서 힘들 때마다 오늘 차린 술상을 기억하려고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살면서 항상 대충이었고, 진심이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2년 동안 일만 하면서 깨달은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다”며 “이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살겠다. 다시 한번 다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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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4호골’ 손흥민, 2연승 이끌어…KOTM 선정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1~2022 EPL 8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리그 4호골을 넣었다.토트넘이 이날 3대2로 이기면서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2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5위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뉴캐슬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분도 되지 않아 탕기 은돔벨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2-1로 앞서나갔다.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 손흥민은 케인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슈팅해 3대1을 만들었다.이후 경기 후반 토트넘의 수비수인 에릭 다이어가 헤딩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주관하는 ‘킹 오브 더 매치’(KOTM)로 뽑혔다. 손흥민은 무려 4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케인(20.1%)을 크게 앞질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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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키맨’ 남욱, 새벽 입국…공항서 검찰 체포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5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장발을 한 남 변호사는 편한 복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는 ‘화천대유의 특혜를 언제부터 알고 있었느냐’ 등 기자들의 물음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발걸음을 옮겼다.검찰은 남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미리 발부받은 영장을 제시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다.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로 의심받고 있다.남 변호사는 화천대유의 수익 분배 구조, 핵심 인물들 간의 관계 등을 상세하게 알고 있는 인물로 지목된다.검찰은 이날 체포한 남 변호사를 상대로 개발 이익의 사용처, 로비 내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남 변호사는 탑승 수속을 밟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에서 다 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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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혜영 “카톡 내용, 명백히 밝히면 될 일…2차 가해 멈춰 달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5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측이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의 메시지를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메시지가) 조 전 코치의 폭력 가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심 선수에게 가해지는 무차별한 2차 가해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심 선수에 대한 조 전 코치의 폭행 및 성폭행에 대한 항소심 선고 이후 약 한 달이 지났다. 법원은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에서 2차 가해를 인정하며 1심보다 더 높은 형량인 징역 13년을 선고했다”며 “제자를 보호할 의무를 가진 코치가 오히려 제자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성폭행을 저질러놓고도, 그 죄를 인정하지 않는 뻔뻔함을 고려한 판결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재판 한 달 뒤인 지금, 가해자 측에서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카톡 대화가 심 선수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비난으로 번지고 있다”며 “일부 네티즌들은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진 선수의 피해를 부정하며 선수를 비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완전무결한 피해자’가 아니라면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피해자다움’에 대한 강박관념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그러면서 “카톡 내용을 통해 선수에게 드러난 의혹이 있다면 적법하고 합리적인 과정에 따라 명백히 밝히면 될 일이다. 이를 위해 지금 빙상연맹의 조사위원회도 꾸려지고 있다”며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의혹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비난과 흠집내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카톡은 카톡이고 성폭력 피해는 성폭력 피해다. 심 선수가 어떤 카톡을 썼더라도 그것이 심 선수가 받은 폭력의 피해를 약화시키거나 희석시킬 수 없고, 당연히 조 전 코치의 폭력 가해를 정당화할 수도 없다”며 “이 당연한 사실을 재판부와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다시금 되새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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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창원 “보험금 노린 살인미수 범인들, 동족포식자…신상 공개해야”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19세 보험설계사 등 일당에 대한 공분이 커진 가운데,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동족포식자’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범인들”이라며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봤다.표 소장은 15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 인터뷰에서 “(범인들이) 이것저것 겪어보고 세상에 대한 완전한 비관에 빠진 30대 연쇄살인범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상당히 충격적이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박모 씨(19) 등 10대 보험설계사 등 3명은 9일 밤 전남 화순군 북면의 한 펜션으로 또래 여성을 유인한 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흉기에 수차례 찔린 상태에서 가까스로 도망쳐 목숨을 건졌다. 박 씨는 올 5월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채팅 앱을 통해 피해 여성에게 접근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표 소장은 “이 사건에서 프로파일러로서 주목하는 포인트는 ‘동족포식자’”라고 밝혔다. 그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자기 종은 안 잡아먹는다”며 “‘사자는 절대로 같은 사자를 안 잡아먹을 거야’라고 신뢰하고 있을 때 뒤에서 덮쳐서 공격한다면 얼마나 배신감이 들겠느냐. 인간들 중에 그런 인간들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표 소장은 동족포식자의 특성에 대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조종하고,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활용·이용하는데 대단히 능하다”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가 기본적인 신뢰 하에 설계돼 있는데, 사람으로서의 기본을 갖추지 않은 자들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 시스템이 이 소수 때문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표 소장은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 “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잔혹한 범죄, 범인임이 명확한 대상자들을 신상 공개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표 소장은 “살해를 명백하게 의도했기 때문에 미수에 그쳤다고 해서 범인들의 책임이 가벼워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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