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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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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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5~2026-02-14
사회일반39%
월드톡23%
건강11%
미담7%
종합경기5%
사고5%
국제사고5%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1%
  • ‘KT 먹통 보상’ 조회한 이용자들 “이금액 실화냐?” 부글부글

    KT가 지난달 25일 발생한 유·무선 통신 장애 사태에 대한 보상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곳곳에서 보상액이 터무니없다는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자영업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KT의 보상책이 피해 규모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와 민생경제연구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불통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사업장 86곳의 포스단말기 매출기록을 분석한 결과, 장애 발생 일주일 전인 10월18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66만6030원이었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장애 발생일인 10월 25일 같은 시간 24만7162원으로 6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10월26일 같은 시간 평균 매출액은 52만5880원으로 다시 올랐다. 단체들은 피해 규모에 비해 KT가 제시한 배상안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정부와 국회의 중재를 촉구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장은 “KT가 (요금 감면액) 6000~7000원으로 입막음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김홍민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회장은 “피해접수를 KT에만 맡겨두지 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업해 피해규모를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일반 이용자들도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실제 겪은 불편과 손해에 비해 감면 액수가 어이없다”는 불만을 터트렸다. KT는 15일 자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인터넷 등 서비스 장애보상 조회’ 사이트 개설을 공지했다. 본인확인 후 상품별 요금 감면 대상 여부 및 감면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누리꾼들이 조회 화면을 캡처해 공개한 보상액은 대체로 300~1500원 수준이다. 누리꾼들은 “보상액 300원 실화냐?”, “집 사는데 보탤게”라며 실질적으로 입은 손해액과 비교했다. KT의 피해보상 금액 공개기간이 과도하게 짧다는 지적도 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 겨우 ‘4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KT 전담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상 대상은 무선, 인터넷, 유선전화(인터넷 전화 전체/일반전화 일부), 기업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다. 알뜰폰과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포함된다.산정 기준은, 일반 고객은 서비스 장애시간의 10배 수준 (15시간)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한다. 소상공인 고객은 10일치에 해당하는 이용료(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 한정)를 감면한다. 사업자등록번호로 가입한 경우나 부가세 신고 등 KT에서 개인사업자로 관리하고 있는 회선 가입자가 대상이다.보상은 12월에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에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감면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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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수 잘못 찾은 강도…하필 25년 베테랑 경찰 환자 만나 (영상)

    브라질의 한 치과에 무기를 들고 침입한 강도들이 진료받던 환자에게 제압당했다. 이 환자는 25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었다.13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경 브라질리아 세일란디아 지역의 한 치과에 무장 강도 2명이 급습했다.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청바지를 입은 한 남자 손님이 입을 벌린 채 침대에 누워있는 사이 무장 강도 2명이 들어와 다른 환자와 의료진들을 벽쪽으로 몰아세웠다.누워있던 청바지 남성도 침대에서 내려와 침착하게 바닥에 엎드렸다. 그러자 흉기를 든 강도 한 명이 다가와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그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엎드려 있던 청바지 남성이 재빠르게 강도의 손에서 흉기를 빼앗은 뒤, 갖고 있던 권총을 꺼내 들었다. 순식간에 강도가 바닥에 엎드린 상황이 됐고, 청바지 남성은 일어서서 나머지 강도까지 제압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이 남성은 25년 경력의 46세 베테랑 경찰이었다. 이날 부러진 이를 치료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무장강도 두 명은 모두 19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한 명은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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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싱 일당 손에 들어간 맘카페 연락처…678명이 당했다

    이른바 ‘맘카페’에 남긴 개인 연락처를 전문적으로 수집해 사기 범죄에 이용한 일당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총책 A 씨(24)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과 국내에 사무실를 차리고 인터넷 카페에 회원이 남긴 연락처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집했다. 주로 맘카페 등 70곳에서 수집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렇게 수집한 연락처로 광고 문자를 보내 투자 사기 또는 대출 사기로 끌어들였다. 최근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678명, 피해 금액은 25억 원에 이른다.피해자 80% 이상이 여성인데, 대부분 가정불화를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일부는 이른바 ‘몸캠 피싱’을 당한 사실도 확인됐다.경찰은 “코로나 지원금 대출, 가상자산 및 증권 등에 투자를 유도하는 SNS 메신저나 휴대폰 광고 문자를 수신하면 반드시 사기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며 “또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시 게시판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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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어린이 보며 ‘음란행위’ 20대, 항소심도 실형 9개월

    아파트 단지 내부에 있는 도서관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5형사부(재판장 이경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 씨(25)에게 1심과 같은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3월 2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행위는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반복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도서관 폐쇄회로(CC)TV에에 고스란히 찍혔다. 지난 5월 중순 이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다.A 씨는 이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었고, 도서관 출입명부는 거짓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1심 재판부는 “음란행위가 인정된다”며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형량이 무겁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검찰은 반대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일으킨 장소는 미성년자 출입이 많은 곳으로 목격자에게 불쾌감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치료 의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1심 판결이 합리적 판단을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양쪽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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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층간소음 칼부림…인천 빌라서 4명 중경상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아래층에 거주하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B 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A 씨 집 아래층에 사는 부부와 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B 씨 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B 씨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A 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은 아니다”며 “치료를 마치는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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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알바생 숨지게 한 음주뺑소니 30대에 ‘무기징역’ 구형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열린 A 씨(38)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2018년 시행된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강화되면서 음주운전 사망 사고 가해자에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무기징역의 처벌을 내릴 수 있다.검찰은 신호를 위반해 사고 냈다는 점, 장소가 횡단보도였다는 점, 구호 조치없이 도망 점 등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 27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네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30대 남녀 2명을 친 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고 후 4㎞가량을 달아나다가 유성구 구암동의 도로 옆 화단을 들이받고는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3%로 조사됐다.피해자 두 명 중 20대 여성은 숨지고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A 씨는 공판 과정에서 10여 차례 반성문을 낸 반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재판부에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숨진 피해자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하던 대학생으로 가족과 떨어져 대전에서 혼자 살며 아르바이트하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는 12월 16일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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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호 “尹이 도와달라 요청”…같은 색 넥타이 눈길 (종합)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남을 가진 뒤 “친여권 인사로 분류됐는데, 지금부터는 더이상 여권 인사로 분류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를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입장문 대로 민주당 복당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진로를 새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윤 후보와 비공개 조찬회동을 가졌다.이 의원은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당연히 후보로서 같이 하자, 도와달라 그런 얘기였다”며 “그동안 민주당 복당을 위해 노력했는데 그 부분을 철회하고 오늘부터는 국민의힘에도 문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재명 후보도 저한테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었다. 함께 하고 도와달라는 그런 얘기였다”고도 언급했다.국민의힘 입당 등 거취 문제에 대해선 이번 달 말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당선됐다.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탈당한 뒤 지난 21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비(非)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지난 4월 민주당 복당 신청을 한 이 의원은 7개월이 넘도록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주 초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이어 이날 윤 후보와 만났다.이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내 계파주의, 기득권 정치, 지역 패권주의 때문에 저의 복당 문제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위해 홍준표, 권성동 의원 등 무소속 의원 전원을 복당시켰는데 민주당은 무슨 자신감인지 저 하나 복당시키는데도 손익계산만 하며 우물쭈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의 정치적 운명을 더 이상 민주당 지도부에 맡기지 않으려고 한다”며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한편, 이날 윤 후보와 이 의원의 만남에서 두 사람이 착용한 넥타이에도 눈길이 쏠린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악수하는 사진을 보면 핑크색 혹은 보라색으로 보이는 넥타이를 매고 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도 외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윤 후보가 ‘당색’을 약간 덜어낸 넥타이 색을 고른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혹은 두 사람이 ‘국민의힘 빨간색’ ‘민주당 파란색’을 더한 보라색을 맞춘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그러나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큰 의미를 두고 맨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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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사려 경찰차 ‘인도’ 주차…“이해 한다”vs“긴급 아냐” 갑론을박

    경찰이 커피를 사기 위해 인도에 경찰차를 주차한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경찰의 직무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과 “커피를 사는 것은 긴급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충돌했다.지난 1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커피 사러 온 경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경찰관님들 보면서 주차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며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앞 인도에 경찰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올렸다. 경찰 2명이 인근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와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모습도 함께 올렸다.이 사진을 두고 논쟁이 일었다. “통행에 방해를 준 것도 아니고 근무 중에 커피 잠깐 사러 가는 건데 이걸 용인 못 해주나”, “근무 자체가 신고 들어오면 또 바로 가야 하니 주차장에서 버리는 시간보다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이 있는 반면, “긴급상황과 평상시 차이를 구분 못 하냐”, “언제든 출동하는 긴급상황이면 차라리 드라이브 스루를 가라”, “의경 출신인데, 근무시간에 커피 사는 건 규율위반이다. 지구대에서 쉬는 시간 따로 있다”는 의견이 갈렸다.해당 지구대 관계자는 “근무를 교대한 직후 커피를 마시면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카페에 들렀던 것”이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인도 주차는 잘못된 일이므로 경각심을 갖겠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이 사안이 논란이 되자 경찰은 국민 정서를 고려해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등 복무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에 주차하지 못한다. 다만 같은 법 제30조는 ‘긴급자동차’에 대해서는 예외로 하는데, 이때 ‘긴급자동차’의 기준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조 1항에 따라 ‘경찰용 자동차 중 범죄 수사, 교통단속, 그 밖의 긴급한 경찰 업무 수행에 사용되는 자동차’에 해당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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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만난 ‘호남 무소속’ 이용호 “민주당 복당 철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에 지역구를 둔 이용호 무소속 의원(재선)이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난 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내 계파주의, 기득권 정치, 지역 패권주의 때문에 저의 복당 문제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며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하고 저의 당 거취 문제를 원점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4월 말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이후 반년도 더 지났다. 지역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당 신청을 했고 지금껏 기다렸다”면서 “그동안 가부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손을 놓아 온 민주당 지도부에게도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동안 호남, 특히 전북 발전에 신경 쓰지 않았고, 민주당에서 호남 정신이 실종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또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위해 홍준표, 권성동 의원 등 무소속 의원 전원을 복당시켰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무슨 자신감인지 저 하나 복당시키는데도 손익계산만 하며 우물쭈물하고 있다. 지금이 그렇게 여유로운 때인지, 정권 재창출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라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이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저의 복당 문제를 취급하는 것은 저를 뽑아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저는 사면의 대상이 아니며, 민주당 선처나 바라는 식으로 정치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당선됐다.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탈당한 뒤, 21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비(非)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이후 지난 4월 손금주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손 의원 복당 신청만 받아들여졌다.이 의원은 복당 신청 후 7개월이 넘도록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주 초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이날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회동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이 의원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하고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 의원을 교두보로 삼아 호남 표심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이 의원 측 관계자는 “윤 후보가 이 의원에게 공을 많이 들였다”며 “경선 전후로 주변에 이 의원 안부를 물었고 전화를 걸어 함께하자고 권유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시절 비서관을 지내는 등 옛 JP계 충청권 의원들과도 인연이 깊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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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괴 묻혀있단 소문에”…익산 옛 일본인 농장 침입한 30대 체포

    인터넷에 떠도는 ‘금괴 매장설’을 믿고 전북 익산의 옛 일본인 농장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익산경찰서는 절도미수 혐의로 A 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경 익산시 주현동에 있는 옛 일본인 농장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안을 탐사하던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A 씨는 인터넷에서 소문으로 떠도는 금괴 매장설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익산의 금괴 매장설은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에 퍼지기 시작했다. 1914년 세워진 일본인 옛 농장 건물 지하에 1400억 원 상당의 금괴 2톤이 묻혀 있다는 게 그 내용이다. 일제가 패망하자 농장주가 함께 재산을 금으로 바꿔 농장 사무실 지하실에 묻어 놓고 귀국했다는 것이다.그러나 경찰과 익산시는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했다. 현재 해당 사무실 등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익산시는 건물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 부지를 매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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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홍영표 ‘반듯이’는?…‘억까’ 정치 말라”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윤석열 당 대선 후보가 광주 5·18국립민주묘지 방명록에 남긴 ‘반듯이’ 문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억까(억지로 까는) 정치”라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12일 12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서로 만나 ‘억까 정치’ 하지 말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다소 억지로 비판하려고 정치인들이 합리적이지 않은 이런 얘기들을 하게 되면 오히려 국민들의 마음과 더 멀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과거 5·18민주묘역을 찾아서 “반듯이 지키겠다”라고 적시했던 내용까지 보도 되고 있다”며 “분명하게 표준국어대사전 어법에도 문제가 되지 않고 또 5월 정신을 잘 받들어 세우기 위한 후보의 의지 전달이 충분히 되고 있는 상황인데 (비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소한 비판을 하더라도 무언가 근거에 따라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비판을 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전했다.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썼다.그러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월 정신을 반듯이 세우겠다고 하는 것은 5월 정신이 비뚤어져 있다는 의미로 모독”이라며 “반듯이가 제대로 쓴 것이라면 더 문제”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했다.그러나 홍영표 민주당 의원도 당대표 경선 중이었던 4월 15일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5월의 빛나는 정신과 역사를 받들어 개혁을 완성하고 민주주의를 반듯이 지키겠다”고 적은 사실이 다시 주목받으며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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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셋집서 왜 고기 구워 먹나” 경찰 출동시킨 이웃[e글e글]

    빌라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이유로 이웃집이 신고해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고기 구워 먹다가 경찰출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20대 자취하는 여자 직장인’이라는 작성자 A 씨는 두 달 전에 ‘반전세’로 현재 거주하는 빌라에 들어오게 됐다. 혼자 고깃집에 가는 게 부담스러웠던 A 씨는 마트에서 장을 봐 낮 1시경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 이때 이웃집 B 씨가 찾아와 “대낮부터 고기를 구워 먹냐. 누가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냐. 냄새 어쩔 거냐”면서 따졌다고 한다. A 씨가 “제가 제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죄가 되냐?”라고 물었더니, B 씨는 “상식이 있으면 고작 원룸 투룸 살면서 집에서 고기 안 구워 먹는다. 딱 봐도 월세인데 남의 집에서 고기를 구우면 되겠냐”라고 말했다고 A 씨는 주장했다.이날 저녁 6시쯤 A 씨가 남자친구 등 친구 3명과 함께 삼겹살을 먹는데 B 씨가 또 찾아와 문을 두드리면서 “진짜 미친 거냐. 낮에 분명 그렇게 말했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냐.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며 경찰을 불렀다고 한다. A 씨는 “(출동한) 경찰분들이 ‘그런 법이 어디 있냐’고 하더라”며 “살다 살다 빌라 본인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또 처음 듣는다”라고 썼다. 이런 와중에 장을 보고 올라오던 다른 이웃 주민의 손에도 고기가 들려있었다고 한다. 해당 주민은 설명을 듣더니 ‘뭔 소립니까 (B 씨) 본인 애들 밤에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는 거나 신경 쓰라’하면서 들어갔다고 A 씨는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고기 먹는데 월세, 전세가 어딨나, 편하게 고기 먹으려면 빚내서 내 집 마련해야 하나”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음식 냄새 너무 심하면 짜증 나기도 한다. 그래도 경찰 신고는 너무했다”라는 반응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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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손배소’ 재판 내년으로 연기…김부선 “참 나쁜 사람”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이 이 후보 측 요청으로 연기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합의16부(우관제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이 후보 측 변호인이 낸 기일변경신청서를 9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4차 변론기일은 내년 1월로 연기됐다.김 씨는 2018년 9월 28일 이 후보를 상대로 3억 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 전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 후보 측의 요청으로 변론기일이 연기됐다는 기사를 페이스북에 전하며 “이재명 씨 참 나쁜 사람”이라고 썼다. 이어 이 후보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모아 놓은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면서 “이재명이 고소하지 못하는 몇몇 사람들 혜경궁 박철민 김부선 (딸) 이미소”라고 적기도 했다. 박철민 씨는 이른바 ‘이재명 20억 상납설’을 주장하고 나선 사람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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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된 김경수 페북에 아내가 새 글…“사칭 계정 주의”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운데 11일 새벽 그의 아내가 자신을 사칭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 전 지사의 배우자 김정순 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김 전 지자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벽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하다. 페이스북에서 저를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주변 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알렸다.김 씨는 “(사칭하는 자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보내 직접 연락을 하나 보다. 죄송하다. 주의 좀 부탁드린다. 저도 빨리 조처를 하겠다”며 2개의 사칭 계정을 링크했다.한 사칭 계정은 김 전 지사 부부 사진이 프로필로 등록돼있고, 소개 글에는 “이 어려운 시기에 걱정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다른 계정 역시 김 씨의 사진이 프로필로 올라와 있다. 이 계정에는 “사모님”이라며 반기는 댓글이 달려 있다.김 전 지사는 지난 7월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받아 같은 달 26일 수감됐다. 1심 선고 후 구속됐던 77일을 뺀 나머지 1년 9개월의 잔여 형기를 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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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가 女화장실 30분 머문 20대男 “남자 화장실로 착각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30분가량 머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성적 목적 공공장소침입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8일 밤 9시 20분경 대치동 학원가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SBS에 따르면, 당시 목격자들은 “인적이 드문 시간 여자 화장실 칸에서 30분가량 문을 잠근 채 나오지 않았다”며 “수상한 낌새를 느껴 문을 두드리니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A 씨는 “남자 화장실로 착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불법 촬영 등 추가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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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가 더위험…완결 인격체 뽑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신과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를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로 빗댄 것을 두고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수신제가(修身齊家)’는 됐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 후보의 ‘음주 운전’, ‘형수 욕설’ 전력을 꼬집은 것이다.이에 이 후보는 “우리가 도덕적으로 어떤 실수도 하지 않은 완결적 인격체를 뽑는 과정이냐?”고 물으면서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책도 하고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한다. 저도 그런 보통의 사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어 “제가 공인이 되기 전에 음주운전 처벌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는 절대 하지 말자 하고 지금은 안 하고 있다. 공직자가 된 이후에는 더더욱 그렇다”며 “한 번의 실수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면 그 실수의 경험을 새로운 도전과 실력 향상에 계기로 만드는 경우도 많이 있다. 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행정과 경영 최종 책임지는 리더는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며 “초보는 깨끗할지 몰라도 실수할 가능성이 크다. 설거지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접시 깬 경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안전하게 하겠다고 초보를 기용하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선 “제가 저희 가족하고 다툼 내용이 녹음이 돼서 온 사방에 지금도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다. 많은 상처가 된다. 제가 인격 수양이 부족해 어떤 경우에서든 그런 욕설 녹음이 만들어진 점, 제가 욕설한 점에 대해선 또 한 번 사과드린다. 제 부족함의 소산”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 고려해 주십사하는 것은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 라는 것이다”라며 “그 뿌리는 (형님의) 시정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게 형님을 보호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저와 통화가 된다는 사실 자체가 권력이더라. 그걸 완전히 봉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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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인 안부 질문에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 처음 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낙상사고를 당한 부인 김혜경 씨의 안부를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더라.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고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전했다. 한 의원은 “‘사모님 괜찮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21’에 참석했다. 한 의원은 “무거운 발걸음, 사모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전날 이 후보의 배우자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김혜경 여사가 9일 새벽 1시경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 일시적 의식 소멸에 따른 낙상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분당 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라고 알렸다. 김 씨는 응급실에서 밤새 진단과 응급치료를 받았고, 당일 아침 모 성형외과로 이송돼 열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았다. 같은 날 12시경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안정가료 중이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다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겠다”며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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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판매 ‘1만원 키’ 하나면 신호등 내맘대로 조정…경위 파악

    교통신호 제어기함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버젓이 팔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부랴부랴 경위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온라인 쇼핑몰에서는 9일까지 신호제어기함 구형 열쇠가 1만 3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름도 버젓이 신호기 키라고 적혀있다. 현재도 검색은 되지만 판매 중단으로 나온다.교통경찰들이 긴급 상황에 사용하는 신호제어기 열쇠는 전국적으로 하나로 통일돼 있었는데, 복제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는 2015년부터 다른 열쇠로 교체를 시작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서울 시내 제어기 4400개 가운데 60%인 2700여 개는 구형 열쇠로 열린다.이 열쇠는 신호제어기함뿐만 아니라 교통 단속용 무인 장비함과 교통관리 시스템함도 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신호제어기함 열쇠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신호기 전용 열쇠가 어떻게 유통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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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00만원짜리 車 출고 5분만에 박살…“전손처리 안돼”

    7200만 원을 들여 구매한 새 차를 인도받자 마자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 출고한 지 5분도 안 돼서 차가 박살이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5일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심각하게 파손된 승용차 사진을 올리며 “차량을 사업소에서 가지고 나온 지 5분도 안 돼서 1km 딱 주행하고 정차하고 있는데 엄청난 굉음과 함께 측면을 그대로 들이 받혔다”고 설명했다.그는 “가해 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인 줄 알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고 했다”면서 가해 차량 100% 과실이 나왔다고 전했다.문제는 결과적으로 전손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A 씨는 “전손처리는 차량가액의 50% 이상이 수리비로 청구돼야만 가능하다고 한다”며 “상대 보험사에서 제시한 내용은 수리비 1700만 원 + 미수선처리금 + 감가상각보상금 + 선팅, 유리막 등등 재시공 비용 해서 25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구매 비용이 약 7200만 원 가량인데, 저 파손된 상태의 차량을 보험사 측에서 3700만 원에 매입하겠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저희 입장에선 납득할 수가 없는 부분이고,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렇게 글 올려본다”며 조언을 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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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과 나눠 긁은 복권 5억 당첨…“1000만원씩 줄 것”

    즉석복권을 구매해 친구들과 나눠 긁은 여성이 5억 원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친구들에게 1000만 원씩 주겠다고 밝혔다. 복권 통합포털인 동행복권은 7일 ‘소중한 행운은 친구들과 나누으리!’라는 제목으로 ‘스피또1000’ 59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동행복권은 당첨자의 독특한 사연을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평소에 남편이 로또복권을 사면서 잔돈이 있으면 즉석복권을 몇 장 샀다. 집에서 재미로 1~2장씩 긁고 1000원에 당첨되면 다시 또 (복권으로) 바꿔서 구입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행운이 찾아온 그날은 20년지기 친구들을 만난 날이었다. 최근에 “희한하고 독특한 꿈”을 꾼 A 씨는 좋은 꿈인 것 같아 서울 관악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즉석복권 10장을 샀다.A 씨는 이 복권을 친구들에게 몇 장씩 나눠주면서 “당첨되면 1000만 원씩 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친구가 긁은 즉석복권에서 진짜 1등이 나왔다.A 씨는 “모두가 놀랐고 기뻐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당첨금을 어디에 쓸 계획이냐는 물음에 A 씨는 “대출금을 갚고 친구들에게 1000만 원씩 줄 것”이라며 “올해가 유난히 힘들었는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서 이러한 행운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A 씨 처럼 즉석복권을 사서 친구들과 나눠 긁었는데 그 중 하나가 당첨되는 사례는 이따금 발생 한다. 이 경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은데, 한 사람이 돈을 독식하려다간 자칫 횡령 혐의로 처벌 받을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법원 판결 선례를 살펴보면 사전에 소유권에 관한 의사를 명확히 밝히는 게 다툼을 막는 길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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