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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데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의혹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은 2위로 선두에 바짝 따라 붙었다.종합 1, 2위를 모두 정치사회 분야가 차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교보문고의 2022년 1월 2주차(2021년 1월5~11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발간된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지지자들에 보낸 답장들을 모아 역은 책이다. 육필 편지와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도 담겨있다.2위는 ‘굿바이, 이재명’이 차지했다. 이 책은 16 계단 상승해 ‘그리움…’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12월24일 출간된 ‘굿바이 이재명’은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대선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한 책이다.민주당 측은 이 책을 펴낸 출판사를 상대로 도서출판 발송, 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이 책이 정치권 이슈로 떠오르면서 한때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이 책을 구매한 독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60대가 3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40대와 50대가 각각 22.2%, 20.0%를 차지했다. 30대는 17.8%, 20대는 4.9%, 10대는 0.2%를 각각 기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으로 합류한 ‘쌀집 아저씨’ 김영희 전 MBC PD가 그동안 보고 느낀 ‘이 후보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과거 TV프로그램을 이끌며 다양한 연예인들의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김 본부장은 13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이재명·윤석열 캐릭터 분석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을 받았다.그는 “이 후보는 굉장히 명석하고 영리하고 말을 잘한다”며 “보여지는 그대로가 제가 느낀 것과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다만 “한편으로는 이 후보가 제 프로그램의 주인공이기에 캐릭터를 잘 잡아내야 되는데, 보이지 않는 면을 좀 보여야 되겠다. 그동안 국민에게 보여지지 않았던 그런면을 좀 보여야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것을 후보께 말씀 드려서 그런 태도를 오히려 좀 더 부각을 시키는 노력을 좀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있는데. 그게 겸손함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물론 자신감이 있고 추진력이 있는 거, 이거는 좋은데 그건 다 보여줬다. 그거는 믿어 의심치 않는 단계로 갔다. 그러니까 이제는 좀 겸손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 그런 태도를 보여야지 우리가 궁극적으로는 잘 갈 수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윤석열 후보 캐릭터에 대해선 “약간 소탈하고 좀 이렇게 형님 기질이 있다”며 “그것은 굉장한 장점이다”고 평가했다.다만 “그런데 그쪽도 막무가내형 좀 그런 분위기가 있는데 그쪽도 아마 그걸 바꿔야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선거판 합류 1개월의 소감에 대해서는 “여기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기 전부터 사실은 주변에서 말리는 분도 많았는데, 합류하고 나서는 호불호가 확실히 극명하게 갈린다”며 “그동안 방송에서 30년 동안 먹었던 욕보다 몇 주 사이에 몇 배의 욕을 듣고 있지 않나 생각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MBC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스타 PD다.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가 개봉 당시 약 3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데 이어 25년 째 분기별로 로열티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타이타닉에 단역으로 출연한 리스 톰프슨(당시 5세·현재 30세)은 현재 미국 서부 유타주 소재 스키 시설인 브라이언 헤드 리조트에서 디지털 마케팅 총괄로 일하고 있다. 톰프슨은 타이타닉 영화에서 3등석에 탑승한 아일랜드 가정의 꼬마로 출연한다. 톰프슨이 맡은 대사는 단 한 줄이었다. 3등석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많은 승객들 사이에서 “엄마 우리 어쩌죠?”(Mommy what are we doing)라고 말하는게 전부다.그럼에도 꼬마의 존재감이 컸던 이유는 영화에서 가장 가슴 찢어지는 장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아수라장 속에 꼬마의 가족은 구조를 포기한다. 꼬마는 여동생과 함께 침대에 누워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며 최후를 맞는다. 톰프슨은 너무 어렸을 때라 촬영 과정은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매년 입금되는 출연료를 확인하며 출연 사실을 상기한다고 했다.영화가 개봉한 후 그가 받은 돈은 약 3만달러(약 3550만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개봉 후 매년 분기마다 로열티를 받는데, 그 액수가 연 200∼300달러(23∼35만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개봉 후 수년 동안 매년 수천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DVD 재발매 등에 맞춰서도 수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톰프슨은 노래 경연 대회 입상을 계기로 에이전트와 아동 모델 전속계약을 맺었다. 당시 소속사는 영화 단역과 주유소 광고 출연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제안했는데, 부모는 아들이 영화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다.톰슨은 “당시 어머니가 ‘그냥 해보자. 멋질 거야. 영화가 형편 없더라도 우리는 볼거야’라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손님 커피잔에 노란색 스티커를 붙여 차별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가 손님의 커피잔에 각기 다른색의 스티커를 붙여 준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제보자는 “오늘 카페를 갔더니 알바생이 백신 접종 여부를 묻고 백신 맞은 사람은 초록, 안 맞은 사람은 노란 스티커를 주더라. 뭐지 싶었다”고 설명했다.첨부한 사진 속 커피잔에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다. 제보자는 고객센터 측에 문의해 받은 답변 내용도 공개했다. 고객센터 측은 “매장 방문을 하시면서 스티커를 부착해드린 부분에 있어 고객님께 너무나 큰 불쾌감을 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도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입점하시는 고객님들의 방역패스 확인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하고, 매장 내 지속 관리를 위해 스티커를 배부하는 부분이며 전 매장에 내용을 공지했다. 많이 불쾌하셨겠지만 차별 의도는 전혀 없었던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광주광역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10여분 전 상황으로 추정되는 공사현장 내부 영상이 13일 공개됐다.이 아파트 공사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사고 직전 201동 건물 39층 바닥에 설치한 거푸집 빈 공간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타설(打設)’ 공정 영상을 공개했다.1분 32초 분량의 영상에는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공사장 바닥이 아래로 움푹 꺼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둑!’ 소리를 내며 거푸집이 움직이는 모습도 보인다.이 모습을 보며 작업자들이 “아이씨~ 하~”하고 한숨을 쉬는 소리도 들린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구조물이 흔들려 바람의 세기를 가늠케 한다.영상은 붕괴 발생 시점보다 10~15분가량 앞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 상황을 관리자에게 보고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만으로는 구체적인 붕괴 경위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붕괴 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있었던 만큼 원인 규명에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경 일어났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일부 등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5명이 실종된 상태다. 또 다른 1명은 사고 사흘 만인 이날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잔해 더미와 함께 발견됐으나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문제삼으며 한 말에 대해 국민의힘은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가 윤 후보 발언을 지적하기 위해 “킬체인(Kill-Chain)은 핵 공격이 임박했을 때 표적을 타격하는 군사전략”이라고 했는데, 결국 이는 윤 후보가 했던 말의 반복이라는 것이다. 윤 후보 역시 “핵이 탑재됐다는 조짐이 보일 때 선제타격밖에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앞서 11일 윤 후보는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방지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만약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면, 거기에 핵이 탑재했다고 하면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 살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 이내다. 요격이 불가능하다”며 “조짐이 보일 때 우리 3축 체제 제일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는 선제타격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그러자 이 후보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어느 지도자들도 선제타격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이는 국제 사회의 침략적 전쟁을 종용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고 자칫 선전포고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선제타격 운운하며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킬체인은 대량살상무기나 핵 공격이 명백하고 임박했을 때 표적을 타격하는 군사전략이다. 이를 모르고 선제타격을 꺼내 든다면 그야말로 무지한 것이다”고 공세했다.이에 대해 장영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이재명 후보의 내로남불 선제타격론”이라며 “거짓말의 명수이자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논평했다.이어 “(윤 후보, 이 후보의)두 발언은 같은 의미”라며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것으로 프레임을 걸고 싶었나 본데 헛발질”이라고 비난했다.또 “이 후보는 킬체인이 군사교본에 속하는 거라 정치인이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한국형 3축 체계는 모든 국민이 언제든 볼 수 있는 국방백서에 잘 설명돼 있다. 시간 내셔서 공부 좀 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장 부대변인은 “한국형 3축 체계, 특히 선제 타격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결심이 없으면 작동할 수 없다. 당연히 대통령 후보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 후보는 마치 윤 후보가 ‘무기 시험이나 발사체 시험 상황’에서 선제타격을 언급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다. 제발 이제는 그런 싸구려 거짓말은 멈춰주시기 바란다. 품격 떨어진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남북군사합의 전에는 연평균 33건의 군사 도발이 있었는데 합의 후에는 수년간 단 한건 밖에 없다’고 했지만, 틀렸다. 기자회견하시면서 사실 관계도 확인 안하냐”며 “남북군사합의 이후 북한이 얼마나 많은 신형미사일 도발을 했는지 아나. 무려 50발이 넘는다”고 바로잡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이 차는 2개월 전부터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경 서울 송파구의 한 복합쇼핑몰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차량이 오랫동안 방치돼있다”는 쇼핑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문을 강제로 연 뒤 숨져있는 남성을 발견했다.신원조회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이모 씨(54)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민) 측은 “절대로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민구 깨시민 대표는 12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가 이 씨를 마지막으로 만난건 지난 6일이라고 한다. 이 씨가 페이스북에 마지막 글을 올리기 전날이다.이 대표는 “지난주 목요일 저녁식사가 마지막 자리가 될 줄 몰랐다. ‘심장마비’라는 말이 있다. 평소 지병도 없던 사람인데 말이 안된다”며 “이 후보의 변호사비 관련, 추가적으로 폭로할 사항이 또 있었고 그날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이런 대화가 주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의 부검감식에 함께 참여하겠다고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씨는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이다. 그는 이 의혹과 관련된 녹취록을 친문 성향 원외정당인 ‘깨시민’에 제보했다. 깨시민은 “이 후보가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며 지난해 10월 이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 씨는 전날(11일) 오후 8시35분경 서울 양천구 소재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일 이후로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이 실종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며 “사법당국은 고인의 사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해 일고의 의혹도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인은 지난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는 허위 주장으로 고발조치됐고, 이미 사법당국이 수사 중인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 사망’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 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처음 제보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 측은 이 씨가 생전 민주당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유족 동의하에 대리인으로 나선 지인 백모 씨는 12일 오후 3시30분경 서울 양천구 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과 이 후보 진영으로부터 다양한 압력을 지속해서 받아왔다”고 말했다.그는 “(이 씨가) 고소·고발 압력도 많이 받았다. 압박을 받아 힘들다고 여러 차례 토로했었다”고 전했다.이날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이 낸 입장문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이 죽었는데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워딩을 쓰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사법당국이 수사 중인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 사망’소식으로 전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 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다. 기사 작성 시 이런 점을 유의해달라”고 언론에 요구했다.백 씨는 “민주당에서 (이 씨를) 오늘 알았다고 했다던데 그것도 말이 안 된다.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고발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이 씨의 사망 배경으로 생활고, 건강 문제 등이 언급되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생활고로 인한 극단선택은 가짜뉴스”라며 “코로나 시국에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간의 생활고는 있는데 이 씨는 정기적인 수입이 있었고 공익제보 후에도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유족에게 확인해보니 건강이 염려된다는 말만 했다더라. 당뇨 등 진단을 받은 적도 없고 복용하는 약도 없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직 부검도 하지 않았는데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 같은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서도 없는데 그런 추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13일 오전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족 측은 이 씨의 휴대폰 포렌식 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그가 썼던 페이스북 글이 12일 인터넷에서 캡처 형태로 다시 공유되고 있다. 그동안 이 씨의 페이스북에는 이 후보를 비판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왔다. 그러다가 지난 7일을 끝으로 더이상 글은 올라오지 않았다.마지막 글 역시 ‘범죄자 핏줄’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이 후보가 변호했던 조카와 이종조카의 범죄사건 등을 열거한 게시물이다.특히 그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사망한 지난달 10일 “영화 아수라에서 은실장 장례식장에 가서 오열하는 모습이 재현될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생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아들 결혼하는 거 볼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썼다. 또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다음날인 22일에는 “오늘 오전 이재명 반대운동 전면에 나선 분들 서로 생사확인 한다고 분주. 이민석 변호사는 왜 오전에 전화를 안 받아 비상이 걸리게 하냐”라고 적었다. 이민석 변호사 역시 이 후보를 반대해온 인물이다. 당시 이 게시물에는 “조심 또 조심” “서로 1일 3회 안부 확인 전화 필수”등의 페북 친구 댓글이 달렸다.이 씨는 11일 오후 8시 35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 당시 이 씨의 시신은 침대에 누운 채였고, 이미 부패가 진행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이 씨 주변인 등에 따르면 지병이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이 씨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인 김은혜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이 씨는)스스로 절대 자살하지 않겠다고 했던 분이다. 그런데 지난 한달 새 이재명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알고 있는 세분이 연쇄 의문의 죽음을 맞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님. 모른 척 한다고 덮일 수 없다. 진실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이라며 “국민의힘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 없다.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또 이 씨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가 아닌 ‘대납 녹취 조작 의혹 당사자’로 표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1일 외벽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장 내부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당국이 현장 안전진단 결과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붕괴하거나 외벽 잔재물이 추가로 낙하할 우려가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소방당국 등은 이날 수색을 중단하고 12일 추가 안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당국은 수색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내부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갈 방침이다.인접한 주민에 대한 대피조치도 내려졌다. 광주 서구는 인접해 있는 금호하이빌 91세대 주민 116명에 대한 대피장소를 확보중이라고 밝혔다.서구 관계자는 “우선 주민들이 자부담으로 모텔을 이용하면 추후 구청으로 비용청구를 하면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또 인근 주민과 보행자,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와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서구청은 사고 직후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사고 현장 바로 밑에 설치했던 긴급구조통제단 자원대기소와 브리핑 버스 등도 이동했다.앞서 이날 오후 오후 3시46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 23~34층 외벽이 붕괴됐다. 인부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1명은 경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는 6명의 추가 작업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1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들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아파트 1층에서 공사 중이던 일용직 인부 A 씨는 “콰과과꽝 하는 천둥소리와 함께 건물 외벽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놀라서 얼른 대피했다”라고 뉴시스에 말했다. 공사 총괄부장 B 씨는 “와르르르 하는 소리가 나더니 그 순간 사무실이 정전 됐다”며 “현장 안에 있는 인부들이 다치지 않아야 할텐데”라며 걱정했다.인근을 걸어가던 주민 C 씨는 “신축공사 현장 인근 문방구를 이용하려고 차를 주차한 뒤 문 닫고 나왔는데 ‘쿵’ 하는 소리가 나면서 구조물이 쏟아지고 넘어진 펜스가 차를 덮쳤다”고 말했다.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부상자 D 씨는 건물 33층에서 동료와 단열 시공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이때 위층부터 건물 외벽이 뜯겨 무너져 내리면서 D 씨가 무너진 구조물에 휩쓸려 29층까지 추락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큰 부상은 면한 그는 먼지를 뒤집어쓰고 동료와 함께 지상으로 걸어 내려와 스스로 대피했다.이날 오후 오후 3시46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 23~34층 외벽이 붕괴됐다. 인부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6명의 추가 작업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해당 아파트단지는 지난 2019년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통신조회·압수수색 논란 속에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1일 회의를 열어 출범 이후 1년 동안의 공과를 돌아보고 주요 현안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김성문·최석규 부장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검사회의를 열었다.전체 소속 검사 23명 중 20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평검사 3명은 참석하지 못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3시간40분간 진행됐다.회의가 끝난 후 공수처 측은 △ 효율적인 수사를 위한 직제, 조직 개편 및 운영 △ 인권 침해 최소화를 위한 수사 방식 △ 통신자료 조회 및 압수수색 논란과 개선 △ 관행적 수사절차 진행에 대한 적절한 통제 △ 사건사무규칙 개정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검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회의전 모두발언에서 “공수처 검사들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에 의거해 수사 과정에서 ‘성찰적 권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작금의 여러 논란으로 힘든 시기지만 적법성을 넘어 적정성까지도 고려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김 처장은 모두 발언만 마친 뒤,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여운국 차장은 회의 내내 참석했으나 따로 발언은 하지 않고 경청만 했다고 한다.공수처는 “금일 검사회의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공수처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며, 검사회의를 매월 한차례 정기 개최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거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로 활용해 조직 운영이나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수처는 언론인과 야당 정치인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통신자료 조회를 했다는 ‘사찰’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또 피의자들이 공수처를 상대로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는 취지의 준항고를 잇달아 제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 씨(45)의 부친이 실종신고 약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경 파주시 동패동의 한 공터 내 차량 안에서 숨져있는 이 씨의 아버지 A 씨(69)를 발견했다.앞서 파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경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 씨의 휴대전화 유심은 경찰에 압수된 상태로 위치추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경찰은 A 씨가 차를 몰고 나간 것으로 보고 차량 동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행방 파악에 나섰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파주에 있는 이 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시작된 ‘멸공’ 논쟁이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에 대한 ‘보이콧(불매)’ 대 ‘바이콧(구매)’ 대결로 번지는 모양새다.정 부회장은 11일 본인과 계열사를 겨냥해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불매운동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NO.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겠습니다. 사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2019년 확산됐던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노재팬)를 변형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라고만 짧게 글을 달았다.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불매운동은 여권 지지자와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현근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9일 “앞으로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김용민 의원은 “커피는 동네 커피가 최고”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그러자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세계를 더 이용하자는 ‘바이콧’으로 맞불을 놨다.이 포스터에는 “Yes 바이콧 멸공. 갑니다. 삽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마트와 신세계 로고의 특징을 따서 Yes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도 “오늘부터 쇼핑하러 신세계 간다” “마트는 이마트”라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민주당 한편에서는 “멸공 논란도 불매운동도 중단했으면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윤석열 후보도 국민의힘도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다. 우리도 일체 멸공 비판을 멈춰 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멸공 논란을 불러온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도 자제했으면 한다. 누가 어떤 의도로 제기했던지 기업의 주가가 떨어져 개미투자자가 손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적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쏘아 올린 ‘멸공’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 ‘군대 갔다왔는지’를 운운하자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 씨가 한마디 했다.전 씨는 11일 ‘멸공’ 논란과 관련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이정재가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이 멸공을 외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라고 하자, 오영수가 “그럼 군대 갔다 온 대통령이 북한을 옹호하는 건 말이 되고?”라고 응수하는 내용이 담긴 패러디물이다.이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이다. 드라마에서 오영수가 “가진 구슬 다 걸고 한판 하자”고 제안하자 이정재는 “그런 억지가 어딨냐. 말이 안 되는 거잖아?”라고 따졌다. 그러자 오영수는 “그럼 자네가 날 속이고 내 구슬 가져간 건 말이 되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이 장면이 다양한 상황에서 풍자 게시물로 쓰이고 있다.앞서 전날 멸공 논쟁이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일각에서는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이 멸공을 말하냐”는 비난이 나왔다.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전 국회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 다 총을 만져보지 않은 사람들이 뭐 멸공 멸공하는 게 난 좀 듣기 거북하다. 총이라도 만져보고 얘기를 해야지”라고 말했다.이런 논란에 정 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군대 안 갔다오고 6.25 안 겪었으면 주동이 놀리지 말라는데. 그럼 요리사 자격증 없으면 닥치고 드세요 이런 뜻인가? 내가 직접 위협을 당하고 손해를 보는 당사자로서 당연한 말을 하는데 더 이상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적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무리의 펭귄이 빙하 위를 떼지어 이동하던 중 갑자기 빙하가 갈라지면서 한 마리만 홀로 떨어진다. 홀로된 펭귄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고립된 펭귄의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되고 있다.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영상은 연구단체 ‘유럽연합을 위한 과학자들(Scientists for EU)’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갤스워디 박사가 이날 트위터에 올리면서 다시금 화제됐다. 수백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영상은 한 무리의 펭귄이 빙하위를 이동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때 무리와 조금 떨어져 있던 펭귄 주위로 얼음에 금이가기 시작하더니 이내 무리와 분리된 채 점점 멀어져 갔다.이 순간 홀로된 펭귄은 아직 빙하가 갈라지지 않은 곳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 그리고는 빙하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기 직전 갈라진 틈을 건너뛰는 데 성공했다.탈출에 성공한 펭귄은 배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해 무리에 합류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네티즌들은 “펭귄 한 마리 때문에 이렇게 가슴 졸인 건 처음이야”라며 환호했다.사실 이 영상은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인 데릭 문손이 지난 2018년 6월 “내가 남극에서 촬영한 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라며 공개한 것인데, 마이크 갤스워디 박사가 이날 트위터에 ‘힘내 꼬마야, 넌 할 수 있어’란 제목으로 다시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가족 극단 선택을 시도하다 4살짜리 아기만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장유진)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친모 A 씨(47)에게 징역7년과 함께 아동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했다.채무에 시달리던 A 씨는 매월 변제해야 할 원리금만 2000만 원에 달하자 남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해 6월 14일 경남 김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남편, 4살 아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아이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재판부는 “아이는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로서 부모가 자녀의 목숨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며 “피고인은 이와 같은 부모의 양육 의무를 배척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한편 A 씨 남편에 대한 재판은 별건으로 진행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가결했다.민주당은 국내·외 거주하는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은 83.69%(22만1979명), 반대는 16.31%(4만3275명)라고 밝혔다. 총 83만1434명 중 26만5254명이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31.90%이다.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양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29∼30일 먼저 진행된 열린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 합당 투표는 72.54% 찬성률로 가결된 상태다.열린민주당은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만든 비례대표 정당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합숙소를 탈출했다가 동거인들에게 다시 붙잡혀 온 20대가 건물 7층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1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경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경찰은 A 씨가 해당 빌라에 강제로 끌려오는 장면을 폐회로(CC)TV로 확인, 동거인 4명을 긴급 체포했다.체포된 동거인들은 ‘부동산 분양업’을 함께 하는 사이라고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빌라에는 7~8명이 함께 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몇 개월 전 이 합숙소를 떠났다가 전날 새벽 4명에게 다시 붙잡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4명을 체포·감금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무슨 일을 했고 왜 A 씨를 강제로 다시 끌고 왔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