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을 혼자 들어 올려 운전자를 구해낸 미국 경찰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있는 글로스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지난 7일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당시 소속 경찰 존 홀트의 활약상이 담긴 보디캠 영상을 전날 페이스북에 공개했다.영상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홀트가 경찰차에서 내려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두 자녀는 탈출에 성공했으나 운전자는 선루프에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제대로 숨도 못 쉬는 상태였다.어린아이들은 엄마를 빼내려고 차량 안팎에서 안간힘을 쏟고 있었다. 홀트가 급히 달려오자 차량 밖에 있던 아이는 “엄마가 갇혀서 숨을 못 쉬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빼낼 수가 없어요”라면서 울부짖었다.홀트는 우선 차 안에 있던 아이를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차량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8초가량 이어진 그의 힘겨운 소리 끝에 ‘엄마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의 외침이 이어졌다.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여성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 홀트는 “다친 머리는 괜찮냐”며 여성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홀트는 “당시엔 운전자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운전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자동차 문 밑에 내 어깨를 대고 최선을 다해 버텼다”고 말했다.그의 구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시대 진정한 영웅”,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어 다행이다”,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등 찬사를 보냈다.앞서 홀트는 지난해 3월에도 불이 난 집에서 두 명의 생명을 구조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2월 지역 최고 경찰상을 받은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태국의 한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과 근로자 수백 명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19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는 이날 북부 파툼타니주 시뭄무앙 청과물 시장에서 8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시뭄무앙 시장의 상인과 근로자 1만4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86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확진자 대부분은 시장 내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화장실은 동전을 넣은 뒤 회전문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인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회전문을 만지며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보건부는 “화장실 입구에 있는 회전문을 없애고 화장실 내부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며 “시장은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장 입구에서 모바일 앱으로 등록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며 시장 근로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시뭄무앙 시장은 현재 10개 구역 중 8개만 운영 중이다. 폐쇄한 2개 구역 중 한 곳엔 환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병상이 마련돼 있다. 나머지 폐쇄 구역에도 병상이 설치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53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 부부가 6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18일(현지시간) 더선은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알메다 에렐(77)과 게리 하드윅(24)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게리는 18세였던 2015년 이모와 함께 장례식을 갔다가 큰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던 당시 71세의 알메다를 만났다. 53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금세 사랑에 빠졌고, 만난 지 2주 만에 양가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게리는 “18살 때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며 “6년이 지났지만 매일 더 사랑에 빠지고 있다. 이 사랑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알메다는 2013년 당뇨 합병증으로 숨진 첫 남편과 43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다. 그는 “남편이 떠났을 때 비로소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일부러 어린 남자를 찾은 건 아니지만 게리를 보고 ‘이 사람이다’라는 걸 바로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난 날, 달빛이 쏟아지는 벤치에서 키스를 나눴을 때 다시 10대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물론 이들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난다는 지적에 게리는 “나이 차이에 대해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이 또래와 연애하고 있지만 취미와 흥미가 다르면 잘 안 맞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이어 ‘아내가 죽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자주 받는 질문이지만 조금 이상한 질문”이라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먼저 죽는다고 확신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내보다 먼저 죽을 수도 있다. 오늘이나 내일이 보장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올해로 결혼 6년차인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부는 팔로워 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한 여자아이가 콘크리트에 갇힌 것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현지시간) 더선·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사진 속에는 분홍색 상의를 입은 긴 머리 소녀가 하늘색 장난감을 들고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잔디 너머로 소녀의 하반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림자도 소녀의 상반신 부분만 있을 뿐 하반신 그림자는 어디에도 없다.마치 소녀가 콘크리트에 파묻힌 듯 보이는 이 사진은 레딧에서 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1000개가 넘는 댓글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합성인가?”, “뇌가 잠시 정지했다”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 속 진실은 이렇다. 자세히 보면 소녀의 오른편엔 담장이 있다. 소녀의 오른쪽 팔꿈치가 닿은 곳은 화단과 이어진 담장이다. 담장의 색이 소녀가 서 있는 콘크리트 바닥과 색이 같아 일어난 착시현상이다.이 사진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해하는 데 한참 걸리는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사진에 국내 누리꾼들은 “설명을 봐도 잘 모르겠다”, “제목처럼 이해하는 데 오래 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뇌종양을 앓고 있는 4살 소년이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됐다. 무슨 사연일까.10일(현지시간) ABC 뉴스·KRGV 방송 등은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저스틴 페레즈(4)의 사연을 전했다.2살 때부터 뇌종양을 앓아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병원에서 보낸 저스틴은 소방관이 되겠다는 꿈을 한 번도 포기한 적 없었다. 소방차를 보면 늘 손가락으로 가리켰고,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소방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곤 했다고 저스틴의 어머니는 전했다.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서 열린 ‘어린 환자들을 위한 소원 들어주기 행사’에서 저스틴이 소원을 빌 어린이로 선정됐다. 저스틴은 주저 없이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했고 병원은 맥앨런 소방서와 협력해 저스틴을 소방서장으로 만들었다.소방복을 입고 서장 배지를 단 저스틴은 소방차를 지휘하고 소방헬기에 탑승하는 등 소방서장의 역할을 하나씩 수행했다. 점심에는 부하 직원들과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저스틴의 어머니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 행사를 준비해줘서 감사하다”며 “치료를 위해 먼 거리의 병원을 오가는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맥앨런 소방서장 짐 슐츠는 “우리는 사람들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날에 응답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저스틴의 쾌유를 기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러시아 최대 규모 수족관에서 벨루가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한 조련사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수족관에서 벌어진 벨루가 학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영상에서 조련사 드미트리 바친스키(32)는 손에 입을 맞추는 훈련 중 벨루가 두 마리가 말을 듣지 않자 손바닥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마구 폭행했다.현지 동물보호단체인 ‘범고래와 벨루가를 위한 자유’는 페이스북을 통해 “폭행당한 벨루가는 12살 ‘닐’과 13살 ‘리르’이며 조련사의 구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해당 수족관의 수석 조련사 이고르 코스티체프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으며 바친스키의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했다”고 덧붙였다.단체는 이 같은 훈련 방식이 러시아 연방 형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수족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논란이 커지자 수족관 측은 해명에 나섰다. 수족관 관계자는 “발정기인 벨루가들이 서로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걸 막기 위해 그랬다”며 “해당 벨루가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건강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현지 동물전문가는 “짝짓기 시기라 벨루가가 예민해졌을 수는 있지만 폭행은 법적으로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훈련이 아니라 구타였다. 비정상적이고 야만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리포팅 중인 기자 엄마를 방해하는 귀여운 아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특파원인 BBC 기자 안나 홀리건은 이날 트위터에 ‘유치원 쉬는 날 속보를 전하는 재미’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영상에서 안나는 4살 난 딸을 태운 유모차를 한편에 세워둔 채 리포팅할 준비를 했다. 그런데 딸 제나가 유모차 밖으로 불쑥 고개를 내밀며 엄마를 부르기 시작했다.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에 대해 무언가 말하려는 것 같았다.안나는 딸에게 “잠깐만 들어가서 엘사(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인공)랑 얘기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달랬고, 제나는 구시렁거리면서도 순순히 따랐다. 곧이어 안나의 리포팅이 시작되자 제나는 엄마가 일하는 중이라는 걸 이해했는지 엄마를 또 부르려다 말고 유모차 안으로 들어갔다.이대로 무사히 리포팅을 마치는가 싶었지만, 유모차 안에서 제나가 “엄마가 말하는 게 들리니?”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안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영상을 한 번 더 녹화하기로 한 안나는 머리를 정리한 뒤 바로 이어서 리포팅을 시작했다.그러나 제나가 이제는 유모차 밖으로 몸을 반쯤 내밀고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안나는 꿋꿋이 리포팅을 이어갔지만 제나의 중얼거림과 계속 맞물렸다. 결국 헛웃음을 지으며 리포팅을 끝마친 안나는 딸을 향해 귀엽게 포효하며 녹화를 종료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다”, “딸도 리포팅에 소질이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두 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17일(현지시각) BBC·피플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27)는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 자택에서 약혼자 달튼 고메즈(25)와 결혼식을 올렸다.그란데 측 관계자는 “양측 가족을 포함해 20명 미만의 하객만 참석한 스몰 웨딩이었다”며 “결혼식은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했다. 두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그란데의 남편 고메즈는 로스앤젤레스(LA)의 고급 부동산 시장에서 중개업자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지난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그란데가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약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고메즈는 지난해 5월 그란데가 저스틴 비버와 함께 발표한 노래 ‘Stuck with U(스턱 위드 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그란데와 커플 연기를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2008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팝 가수로, 대표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오른 ‘thank u, next(땡큐, 넥스트)’, ‘7 rings(세븐 링스)’ 등이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생방송 도중 발생한 방송사고에 유쾌하게 대처한 미국 기상캐스터가 화제다.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전날 폭스9 미니애폴리스 지역방송 기상캐스터인 제니퍼 맥더메드가 날씨를 전하는 도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그래픽 화면이 오류가 나면서 제니퍼의 모습이 분신술이라도 쓴 것처럼 수십 개로 복제돼 시차를 두고 나타났다. 화면을 확인한 제니퍼는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그는 춤을 추며 “제니퍼 하나, 제니퍼 둘, 어느 것을 원하십니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스튜디오 앵커가 제니퍼에게 기차를 만들어 달라 요청했고, 제니퍼는 흔쾌히 화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제니퍼 열차’를 만들어냈다.잠시 뒤 화면이 복구되자 제니퍼는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으며 날씨 예보를 마쳤다. 그는 “나 혼자도 감당하기 힘든데 10명이라니, 내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팠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이날 앵커 랜디 마이어는 기술팀에게 “어떤 버튼을 눌렀든, 두 번 다신 누르지 말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제니퍼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하면서 사람들은 “기상캐스터의 유쾌한 대처가 돋보였다”, “웃음을 참고 마무리하는 모습이 프로 같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중국의 한 초등학생 남매가 산책 도중 발견한 9000만 원 상당의 돈뭉치를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중국 시나 뉴스에 따르면 상하이 총밍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장 샤오시와 장 지첸 남매는 지난 1일 반려견과 산책하다가 길가에 버려진 침대 협탁을 발견했다.호기심에 서랍을 열어본 남매는 깜짝 놀랐다. 서랍 안에 100위안(한화 약 1만7600원)짜리 지폐 묶음이 담긴 봉투가 여러 개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남매는 곧바로 어머니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이를 장난으로 여기자, 샤오시 양은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애타게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협탁으로 가서 돈을 지키고 섰다. 그리곤 남동생 지첸에게 돈뭉치 하나를 건네 어머니에게 보여주라고 했다.어머니는 아이가 가져온 돈뭉치를 보고 나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현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실제 지폐가 맞았으며 총 액수는 51만 위안(약 898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돈뭉치의 주인도 인근 주민으로 밝혀졌다. 그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서랍 속에 남겨둔 돈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유품을 정리했다고 진술했다.돈뭉치의 주인은 두 아이에게 각각 2000위안(약 35만 원)씩 사례금을 전달했고, 한 자선단체도 남매의 선행에 감명받아 1만 위안(약 176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상하이에서 남편과 함께 작은 식당을 운영한다는 남매의 어머니 왕 씨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 물건에 욕심내지 말고 항상 정직하고 친절해야 한다’고 교육한다”며 “사례금과 장학금은 아이들 이름으로 저축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담배를 입에 물고 ‘이것’을 손에 바른 순간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15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메릴랜드 록빌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검정 세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당시 소방헬기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검은 연기를 내뿜는 불은 삽시간에 차 전체로 번졌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재빨리 화재를 진압했지만 자동차 내부는 이미 전소한 뒤였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당국 대변인은 화재의 원인을 ‘손 소독제’라고 밝혔다. 그는 “운전자가 불붙은 담배를 입에 물고 손 소독제를 바르는 순간 담뱃재 불씨가 떨어져 소독제와 옷에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운전자는 다행히 불이 붙자마자 차 밖으로 탈출해 가벼운 화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알코올 함유량이 많은 손 소독제는 절대 불 근처에서 사용해선 안 된다”며 “특히 통풍이 잘되지 않는 밀폐된 차 안에서 흡연과 손 소독제 사용은 매우 나쁜 조합”이라고 경고했다.인디펜던트지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손 소독제는 에탄올 60% 또는 이소프로판올 70% 등 다량의 알코올로 구성돼 있어 가연성이 높다. 이런 알코올 기반 소독제는 상온에서 쉽게 증발해 가연성 증기로 변하므로 인화물질로 간주한다.지난해 9월 텍사스에서는 한 여성이 손에 소독제를 바른 뒤 촛불을 켜려다 손에 불이 붙으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한 호주 남성이 악어 위에 올라타 서핑을 즐기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딧’에 올라온 영상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영상 속 주황색 안전복을 입은 남성은 악어 입을 묶은 밧줄을 잡고 맨발로 악어 등 위에 서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쓴다. 근처에서 맥주를 마시는 그의 동료들은 이를 보고 웃을 뿐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남자가 마치 서핑보드처럼 악어를 대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사람들은 “동물학대다”, “새로운 교통수단이냐”,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가장 호주다운 사진”, “진부한 다른 서퍼들과 다르다”, “남자가 여자보다 오래 살지 못하는 이유” 등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반응도 있었다.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을 의식한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달 24일 호주 북부에서는 5m 길이의 거대한 악어가 어선을 공격해 선원 한 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32세 남성은 악어의 공격으로 옆구리를 다쳤다.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번 일이 벌어지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호주에서 악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올 상반기에만 6번 보고됐다. 이 수치는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미국에서 승객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전원은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애리조나의 한 놀이공원에서 ‘사막 폭풍’이라는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정지했다. 이 롤러코스터는 수직 낙하, 회전 트랙 등으로 유명하다.수평 구간에서 왼쪽으로 기운 채 멈춘 놀이기구에는 승객 22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소방대원들이 올 때까지 6m 높이에서 꼼짝없이 매달려 있어야 했다. 좌석엔 안전바가 있었지만 몸집이 작은 아이들을 장시간 고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안전바 너머로 떨어지려 하자 어른들은 아이들을 잡고 버텼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피닉스 소방대원들은 9m 사다리를 이용해 승객들 구조에 나섰다. 놀이기구 자체가 추락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소방대원들은 아이들부터 한 명씩 구조해 지상으로 내려보냈다.롤러코스터 끝쪽에 있어 가장 마지막에 구조됐다는 크리스토퍼 알마레즈는 “정말 무서웠다”며 “겁에 질린 아이들이 많았다.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 아이 하나를 내가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다행히 구조된 승객 중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놀이공원 측은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춘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가정집에 침입하려다 지붕에 몸이 끼어 옴짝달싹 못 하던 너구리가 구조됐다. 지붕 위로 꼬리와 뒷다리만 튀어나온 모습이 꼭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다.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지붕에 난 구멍에 몸이 반쯤 끼인 너구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라쿤’으로도 불리는 이 미국 너구리는 지붕에 뚫려있는 구멍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그만 몸이 낀 것으로 보인다.뒷다리를 버둥거리며 몸을 빼내려 안간힘을 쓰는 너구리의 모습은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집주인은 해충 방제 전문가인 스콧 리들을 불렀다. 리들은 너구리 구조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에 공개했다.영상 초반 리들은 너구리를 양손으로 잡아 빼려 했지만 단단히 끼어버린 너구리는 좀처럼 빠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리들은 몇 가지 연장을 들고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갔다. 리들은 너구리에게 “이건 네 업보다”라고 말하면서 장비로 지붕을 조금 뜯어냈다. 그리고 너구리에게 올가미를 씌운 뒤 잡아당기자 끼어있던 상체가 쑥 뽑혔다.한참 만에 구조된 너구리는 이후 야생에 방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들은 “너구리가 다리에 약간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30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의 길이가 2m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현실판 ‘라푼젤’이라 불리는 알레나 크라브첸코(35)의 사연을 전했다. 그의 머리카락 길이는 198cm로, 167cm인 알레나의 키를 훌쩍 넘는다.그의 머리카락 관리 방법은 꽤 단순했다. 알레나는 “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 감고, 자연 건조한 뒤 하루에 두 번 빗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머리에 여러가지 에센스를 바르고 두피 마사지를 꾸준히 받아 머릿결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알레나는 5살 때 ‘여자는 긴 머리를 가져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30년 동안 머리를 길렀다. 그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1년에 두 번 끝을 약 15cm 정도 다듬는 것 말고는 머리를 자른 적이 없다고 했다.걷다가 종종 자신의 머리카락을 밟기도 한다는 알레나는 앞으로도 머리를 자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난 내 머리카락을 사랑한다. 머리를 싹둑 자른 내 모습은 상상해본 적 없다”고 했다.인스타그램에서 5만7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알레나는 항상 어디서든 ‘뒤를 돌아봐라’, ‘머리카락을 만져봐도 되냐’, ‘같이 사진 좀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고 한다.그는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을 갖고 라푼젤 공주와 비교하는 게 좋다”며 “머리카락은 내 개성과 독창성을 나타낸다. 머리카락은 내 전부”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훈련을 이유로 10살도 안 된 어린이들을 서로 박치기시킨 미식축구 코치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미식축구반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다.공격수와 수비수를 맡은 7~8살 정도의 두 학생은 각각 다른 위치에서 기다리다가 코치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가운데 지점으로 달렸다. 둘이 만나는 순간 공격수가 수비수에게 박치기했고, 수비수는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넘어진 공격수는 금세 일어난 반면 수비수는 충격이 큰 듯 바로 일어나지 못했다. 둘 다 머리에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박치기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현장에 있던 어른들은 “잘한다”고 외치며 웃을 뿐 아무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이 영상은 이틀 만에 67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5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 게시자는 ‘이 훈련을 하기엔 아이들이 너무 어리지 않냐’고 지적했고, 누리꾼들도 학생들에게 해당 훈련을 시킨 코치를 비난했다.스포츠 전문가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폭스뉴스 스포츠의 조엘 클라트는 “경쟁으로 위장한 아동 학대”라며 코치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전·현직 미식축구선수들도 “저건 풋볼이라고 볼 수 없다”며 비판했다.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학생들이 소속된 미식축구팀은 해명에 나섰다. 소속팀 측은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촬영된 것으로, 당시 학생들의 나이나 경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훈련으로 간주해 코치를 해고했다”며 “이후 다른 사건이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미 스포츠 국가관리기구인 ‘USA 풋볼’과 청소년 미식축구 단체인 ‘팝 워너’는 훈련 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코치에 대한 추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운영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한 주유소에선 기름을 먼저 넣으려다 손님들끼리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벌어졌다.13일(현지시간) AP통신·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러시아 해커조직 ‘다크사이드’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았다.이 때문에 남동부 일대 주유소 1만여 곳의 기름이 동났고 휘발윳값은 치솟았다. 사람들은 주유소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리기 일쑤였고 기름이 조금이라도 남은 주유소엔 어김없이 긴 줄이 이어졌다.노스캐롤라이나 주유소의 69%도 재고가 바닥났다. 한 주유소에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차량 속에서 두 차가 순서를 다투다 접촉 사고가 났다. 남녀 운전자는 서로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르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남자는 상의가 찢어졌고 여자는 휴대전화가 박살났다. 남자는 폭행과 사유재산 손괴 혐의로, 여자는 단순 폭행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008달러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해킹 공격을 받은 지 닷새 만인 지난 12일 가동을 재개했으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수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한 중국 소녀가 고양이를 입양한 지 10일 만에 정수리 부근 머리카락이 다 빠지는 심각한 탈모 증상을 겪어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13일 소후망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A 양(10)은 노동절인 지난 1일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다.그런데 10일이 채 지나지 않아 A 양의 정수리 부분에서 원형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은 A 양은 두피가 곰팡이균에 감염되는 질환인 ‘진균성 두부백선’ 진단을 받았다.A 양에게 곰팡이균을 옮긴 것은 다름 아닌 고양이었다. 항저우 인민병원 측은 “곰팡이균을 가진 고양이가 주인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털과 비듬 등이 떨어지면 집안 곳곳에 포자가 퍼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고 했다.모든 사람이 곰팡이균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동이나 노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자는 주로 탈모, 가려움, 반점 등의 피부 질환 증세를 보이며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다.현재 A 양은 탈모 증상이 나타난 부위의 머리카락을 완전히 밀고 치료 중이다. 의료진은 앞으로 1년 동안 해당 부위를 6~8차례 더 이발한 뒤에야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치 때까지 A 양은 가족과 격리돼 생활해야 하며 수건 등을 함께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A 양의 어머니는 “1년이라는 긴 치료 기간도 아이가 힘들어할 텐데 1년 내내 머리 한가운데를 완전히 밀고 학교에 다녀야 한다니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앞서 중국 청두에서는 매일 고양이를 껴안고 자던 9세 소녀가 진균성 두부백선에 걸려 두피가 고름으로 덮이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소녀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모낭이 파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영구 탈모를 겪게 됐다고 매체들은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정차 중인 열차를 타려고 뛰어가던 아일랜드 여학생이 자신에게 침을 뱉는 남학생을 피하려다 승강장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현지시간) 더블린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호스 정션역에서 16세 소녀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떨어졌다.사건 당시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정차 중인 열차를 타기 위해 여학생들이 달려왔다. 자전거를 타며 열차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10대 남학생 무리는 이들을 향해 발차기하거나 침을 뱉는 등 탑승을 방해했다.이때 한 손에 흰색 가방을 쥔 여학생이 뒤늦게 달려왔다. 빨간색 후드를 입은 남학생은 이 여학생에게도 침을 뱉었다. 여학생은 이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었고, 뒤이어 다른 남학생이 자전거 뒷바퀴로 위협하자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추락했다.침을 뱉은 남학생은 당황한 듯 머리를 감쌌고, 자전거로 위협했던 남학생들은 여학생이 떨어진 곳을 쳐다보며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학생들의 승차를 돕던 역무원이 열차 출발 전 재빨리 구조해 여학생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도주한 남학생 무리를 쫓고 있다.아일랜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10대 남학생들의 집단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은 나이가 어려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했던 미얀마 여성이 군부 쿠데타에 맞서겠다며 전투복을 입고 총을 든 사진을 공개해 화제 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2013년 태국에서 열린 제1회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한 타 텟 텟(32)은 전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사진 네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그는 검은색 전투복을 입고 소총을 들고 서 있다. 그는 “반격할 시간이 왔다”며 “무기를 들든 펜을 들든 돈을 기부하든 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선 각자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나 또한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체조 강사로 활동 중인 텟은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지난 2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군부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화려한 드레스와 수영복을 입고 무대에 섰던 미스 미얀마 시절의 사진들은 민주주의 시위에 참여하는 사진과 군부의 만행을 밝히는 글 등으로 덮였다.그는 트위터에 “혁명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다. 떨어뜨려야 한다”라는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 체게바라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투쟁 의지를 보였다.미인대회 출신 미얀마 여성이 공개적으로 군부 저항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미얀마 대표로 참석했던 한 레이도 눈물을 글썽이며 자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해 큰 주목을 받았다.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민간인은 783명, 현재 구금된 인원은 385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부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합류해 군사훈련을 받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