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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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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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농민사관학교 올 입학경쟁률 1.85대1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44개 과정(정원 1160명)에 2150명이 지원해 1.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산물 마케팅 과정(정원 25명)에 81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3.2 대 1을 기록했다. 전통주 제조 상품화와 농기계 정비기능사, 곤충산업 전문가, 농어촌 관광, 농가 전통식품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지원이 늘어나는 이유는 소득에 유익한 농산물 가공과 수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학 경쟁률은 2009년 1.2 대 1, 2012년 1.6 대 1, 지난해 1.76 대 1이었다. 올해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달 말 발표한다.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설립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8000여 명을 배출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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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년만의 폭설에 시설하우스 156동 파손 등 피해 속출 “3억 들인 하우스, 하룻밤새 폭삭”

    “하루 종일 쏟아진 눈 때문에 전 재산이 날아갔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이동근 씨(46)는 10일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토마토 비닐하우스(3967m²)를 망연자실한 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 달 첫 수확을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그는 2개월 전 남들보다 빨리 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 난방시설을 갖춘 하우스를 지었다. 1996년부터 농사로 모은 재산에 은행 대출까지 보태 3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7일 0시경부터 8일 새벽까지 쏟아진 눈 폭탄은 이 씨의 꿈을 앗아갔다. 그는 폭설 속에서 눈을 치우며 하우스를 지키려 했다. 그러나 결국 8일 오전 6시경 눈앞에서 하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 주말 동안 이 지역에 내린 눈은 71cm가 넘었다. 이 씨는 “이곳에 살면서 이런 폭설은 처음이다. 하늘이 원망스럽다”며 한탄했다. 6일부터 닷새에 걸쳐 경북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 최고 1.2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까지 진부령 122cm, 강릉 107cm, 동해 84cm, 속초 76cm, 대관령 66.5cm, 경주 28cm, 울진 24.3cm가 쌓였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에 5∼15cm의 눈이 더 내리고 13∼15일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은 20여 년 만의 폭설로 상옥리 등 50여 농가가 10억9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경북 지역 전체 피해액 15억2000여만 원의 72%를 차지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10일까지 포항을 비롯해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등 5개 시군 농가 100여 곳에서 비닐하우스 156동이 무너졌다. 강원 동해안 지역도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오전 7시경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의 삼척시 소유 게이트볼장 지붕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됐다. 강릉 동해 속초 삼척 정선 고성 양양 등 7개 시군의 비닐하우스 24동과 축사 15동 등 45개 시설이 파손돼 6억2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강원 동해안 초중고 166개교가 임시휴업을 한 데 이어 11일에도 83개교가 연장 휴업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산가족 상봉 행사(20∼25일 예정)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폭설이 내린 금강산에 제설차 3대와 행사 준비인원 10여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강릉=이인모 imlee@donga.com / 포항=장영훈 기자}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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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지역경제 활황 기원 지신밟기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날뫼북춤(대구시무형문화재 2호) 보존회 회원들이 새해 소망 성취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13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시 제공}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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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도시철도 주변 깔끔해진다

    대구 남구 계명네거리∼대봉교 구간(2km)에서는 해마다 3월이면 플라타너스 200여 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을 한다. 전봇대와 엉켜 화재 등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다. 나무 성장이 빨라 여름에 한 번 더 작업한다. 도로 일부를 막고 작업하는 데다 가루가 날려 주민들의 불평도 나온다. 남구는 이곳 나무를 관리하는 데 연간 1200여만 원을 쓴다. 그러나 올해부터 이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간이라 최근 전봇대를 모두 뽑고 땅속에 전선과 통신선을 묻는 지중화 공사를 마쳤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제 가로수를 보기 좋게 가꾸는 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개통하는 도시철도 3호선이 도시 재생 사업에도 한몫하고 있다. 대구시는 북구 팔달교∼수성구 관계삼거리(12.7km)의 915개 전봇대를 제거하고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주민들은 “도로가 쾌적하게 바뀌어 속이 시원하다”며 “아름답게 가꾸면 유동인구가 늘어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3호선 모노레일 교각과 정거장 주변을 꾸미는 작업도 한창이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3호선 전체 교각 692개 중 하천 등에 설치된 338개를 제외한 354개에 그림을 그리거나 주변에 화단을 가꾼다. 남구 대봉교 인근 380m 구간 15개 교각에는 팔공산과 동성로, 서문시장 등 대구 12경(景)을 그렸다. 중앙분리대에 만든 화단(폭 2m)에는 나무를 심었다. 전체 정거장 30곳 중 14곳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3호선은 도심을 지나므로 관광 투어 기능도 할 수 있다”며 “구간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3호선 구간의 도시 환경을 바꾸고 있다. 모노레일이 지상 7∼29m 높이에서 운행하므로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달까지 3억5000만 원을 들여 명덕네거리∼건들바위네거리 구간(1.4km)에 간판 100여 개를 교체한다. 이곳에 1970, 80년대 지은 주택과 상가 60여 곳은 페인트를 다시 칠하고 지붕도 바꿨다. 대구시는 3호선 인근에 있는 건물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6억여 원을 들여 12월까지 200여 곳을 만들 계획이다. 경관 개선뿐 아니라 녹지 확충과 건물 단열 효과로 냉난방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마당이 없는 상가 주인들이 많이 신청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호선 모노레일은 4월부터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구간(24km)에서 시험 운행을 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안정성 평가를 거쳐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은 85%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모노레일을 타고 대구 경치를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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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제2 실크로드 열자”… 경북道, 무역길 연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에스디하이테크 배선봉 대표(57)는 올해 경북도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이 회사는 석유 시추에 쓰이는 고압용 특수밸브를 생산한다. 지난해 직원 100여 명이 매출 148억 원을 올렸다. 그동안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 수출했지만 올해부터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이란 오만 쿠웨이트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기술 수준이 높고 가격은 저렴해 지자체 도움을 받으면 수출 경쟁력이 충분하다. 중동 시장의 전망이 밝아 수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이달부터 실크로드(비단길·고대 통상 교역길) 국가에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경제효과와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이 엑스포 개최에 앞서 지난해 3∼7월 경주에서 이스탄불에 이르는 7개국 1만3000km의 실크로드를 탐험했다. 경북도는 무역사절단을 활용해 올해 수출 6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400억 달러, 지역 중소기업 수출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실크로드 643 통상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거둔 수출 538억 달러, 흑자 366억 달러, 중소기업 비중 27% 성과를 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22일 베트남 인도 스리랑카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실크로드 주요 거점 항구 도시를 찾는다. 이곳에 자동차부품과 전자기기 화장품 기계 가공식품 등 경북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는 통상 바자르(시장)를 연다. 사절단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 100여 곳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우편물 발송과 통역,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KOTRA와 함께 중국과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열리는 국제무역박람회 30여 곳에도 참가해 수출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경주시 현곡면 ㈜미정 정기태 대표(73)는 올해 기대가 크다. 쌀국수 등 면제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대기업에 납품했지만 올해는 자체 브랜드로 동남아 지역 수출에 도전한다. 그는 “새로운 제품 디자인과 동남아 지역에 통할 양념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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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민회관 재개관 첫공연 성공 팡파레

    “아주 좋은 콘서트 전용 홀이 될 수 있습니다.” 지휘자 금난새 씨(67)는 대구시민회관 무대를 경험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6일 “객석 구석구석에 울림을 전하는 음향 시설이 돋보였다. 미세한 떨림을 보완하면 훌륭한 무대 공간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시민회관이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아시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금 지휘자는 “악단을 비추는 맞은편 조명이 너무 밝아 연주 흐름을 깨는 점을 개선하면 좋겠다. 무대에 서는 오케스트라 규모에 따라 전체 음향의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구시민회관이 재개관 첫 공연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증개축으로 개관한 후 지난달까지 진행한 아시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음악 축제로 꾸며져 관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외 10여 개 교향악단이 선보인 오페라콘서트와 음악회, 합창 등 30여 개 공연은 매회 거의 매진을 기록했다. 연주자들은 콘서트 전용 홀로 변신한 대공연장(1284석)에 만족했다. 무대 앞 객석이 부채꼴로 배치된 옛 모습과 달리 무대를 중심으로 객석이 둘러싼 직사각형 형태다. 관객과 연주자의 거리를 좁혀 생동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씨(25·여)는 “소리가 객석에 골고루 또렷하게 울려 퍼지는 것을 느꼈다. 부채꼴 무대는 양쪽 끝의 관객에게 연주가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홀은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서 연주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 이런 공연장이 생겨 연주자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해외 교향악단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일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오노 가즈시(大野和士·54) 씨는 “대공연장 환경이 우수해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었고 관객 반응을 가까이서 느껴 좋았다. 다시 공연하고 싶은 무대”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교향악단 지휘자 리신차오(李心草·43) 씨는 “2010년에 대구의 다른 곳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풍부한 소리를 관객에게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공연장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국제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장과 벽에는 소리가 잘 반사되도록 주름이 들어가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연주해도 소리가 고르게 퍼진다. 다양한 형태의 연습실과 대기실, 분장실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김봄소리 씨는 “대기실이 쾌적해 연주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낸 시민회관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대규모 기획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연주자들을 초청해 30여 차례 공연할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클래식 교실도 열고 주말에는 야외광장 거리 공연도 한다. 배선주 관장은 “시민회관이 대구시민의 자랑이 되도록 시설뿐 아니라 공연 문화 수준도 최고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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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나의 새해소원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청마 조형물(높이 5.2m)에 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적은 희망 쪽지를 달고 있다. 행사는 14일까지 열린다. 대구 중구 제공}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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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포항 크루즈선 3월부터 운항

    형산강∼포항운하∼동빈내항을 오가는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운항된다. ㈜포항크루즈는 6일 “이달까지 연안크루즈(46인승) 1척과 리버크루즈(17인승) 4척을 시험 운항해 개선점을 보완한 뒤 다음 달 정식 운항한다”고 밝혔다. A코스는 운하선착장∼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 구간(8km)이다. 요금은 어른 1만 원, 어린이(11세 미만) 8000원이다. B코스는 운하선착장∼동빈내항∼죽도시장을 왕복(6km)한다. 요금은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포항시민은 요금을 40% 할인해준다. 운하선착장∼동빈내항∼영일대 해상누각 구간(12km)인 C코스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일 물길을 연 포항운하는 최근 관광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평일 800여 명, 주말에는 2000여 명이 찾는다. 동빈내항 주변 환경을 복원한 포항운하는 남구 해도동 형산강 입구∼송도교 1.3km 구간에 폭 15∼26m, 깊이 1.5∼2m의 물길이다. 하루 평균 1만3000t의 물이 형산강에서 포항운하를 통해 동빈내항으로 흐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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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남산4동 “골목이 밝아졌어요”

    대구 중구는 남산4동 일대에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설계)를 활용한 ‘희망길’(100m)을 최근 조성했다. 어두웠던 골목을 조명으로 밝히고 낡은 담장은 벽화로 꾸몄다. 전봇대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설치했다. 주민들은 “청소년들이 구석에 모여 흡연하는 행위가 줄어들고 밤에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골목이 바뀌었다”며 반기고 있다. 중구는 올해 1억2000여만 원을 들여 12개 지역에 희망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에 셉테드를 활용한 도시 디자인 사업이 늘어난다. 대구시는 5일 “올해 3억2000만 원을 들여 주민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안전에 문제가 있는 곳을 찾아 개선 계획을 세우고 공공기관이 디자인과 범죄 예방 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달 말 대상 지역 1곳을 선정하고 주민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마을 안전 계획을 확정해 다음 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연구원과 협약했다. 대구경찰청은 범죄 통계 자료와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사업 추진과 환경 디자인, 대구경북연구원은 사업 효과 분석과 주민 요구 조사를 맡는다. 앞서 대구시는 동구 신서동 신서혁신도시와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지역 아파트 2800여 채에 셉테드 설계를 반영토록 시공사와 협약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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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천에 승마로봇 ‘따그닥 따그닥’

    경북 영천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은 최근 임고면 운주산 승마장에 승마로봇을 설치했다. 실제 말과 비슷한 크기의 모형에 앉아 화면(가로 110cm, 세로 60cm)을 보면서 말을 타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3차원(3D) 안경을 끼고 가상 승마장에서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말이 움직이는 느낌을 체험한다. 로봇에 센서(감지기)가 부착돼 양쪽 무릎에 힘을 주면 속도가 빨라지고 힘을 빼면 느려진다. 고삐를 왼쪽 오른쪽으로 당기면 방향이 바뀐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분 동안 운주산 승마장에 있는 산책(3.5km) 및 산악(1.2km) 코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영천에 말(馬) 산업이 활발하다. 경마공원 조성을 계기로 관련 산업 기반을 넓혀 말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말고기 전문점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예부터 말에게 먹이를 주고 편자를 교체하던 완산동 말죽거리를 활성화하고 말고기 생산기반을 넓히기 위해서다. 영천시는 25일까지 창업자 1명을 선정해 말죽거리에 100m² 이상의 상가를 임대해주고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식 양식 일식 등과 어울리는 다양한 말고기 요리법을 개발한다. 영천에는 현재 말고기 판매 식당 3곳이 있다. 승마 인구도 늘린다. 영천에는 10마리 이상 말이 있는 승마장이 5곳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 9∼12월 500여 명을 대상으로 승마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는 6∼12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직원 100여 명도 4월부터 승마를 배운다. 말 산업의 초석이 될 승마 명장 양성을 위한 청소년 토요승마교실도 운영 중이다. 농가들은 ‘말 한 마리 키우기 운동’을 벌이는 등 도시 전체가 말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영천시는 말띠 해를 맞아 ‘시민 말 사랑 운동’을 벌인다. 지난해 12월에는 말 산업 육성 조례도 만들었다. 금호읍 성천리 일대 148만 m²에는 2016년 개장하는 경마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국제대회가 가능한 경마공원은 종합레저공원으로 만든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청마의 해를 계기로 영천이 말 산업의 중심지로 힘차게 뛰어오를 수 있도록 기반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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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동대구∼포항 7일부터 야간열차 운영

    경북 포항시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동대구∼포항역을 오가는 야간 관광순환열차를 운영한다. 열차는 오후 7시 8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9시 9분 포항역에 도착한다. 관광객은 버스를 타고 포항운하를 관람한 뒤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을 이용해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상누각, 포스코 야경, 포항 밤바다를 즐길 수 있다. 관광시간은 2시간 정도이며 동대구역에 다음 날 0시 50분 돌아온다. 요금은 2만1000원(성인 1명 기준)이다. 7일 개통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053-939-6636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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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올해 공무원 1754명 채용

    대구시와 경북도가 올해 공무원 1754명을 채용한다. 경북도는 지난해보다 153명 늘어난 1156명을 채용한다. 연간 채용인원으로는 가장 많다. 퇴직과 육아휴직 등으로 수요가 늘었다. 행정 세무 전산 농업 공업 사회복지 연구사 등 33개 직렬에서 7, 8, 9급별 시험을 거쳐 본청 17명, 시군 1139명을 배치한다. 시험은 다음 달 22일 사회복지직을 시작으로 △4월 26일 △6월 21일 △10월 11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시는 598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311명보다 2배 가까이로 많다. 23개 직렬에서 7, 8, 9급을 선발한다. 북한이탈주민과 귀화자를 위해 행정 9급에 1명을 선발한다. 시간제 공무원은 26명을 뽑는다. 시험은 다음 달 22일과 △4월 12일 △6월 21일 △10월 11일 시행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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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덕 해안탐방길 ‘블루로드’ 완공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블루로드 탐방길이 완공됐다. 영덕군은 최근 마지막 구간인 ‘쪽빛 파도의 길’ 공사를 끝내 기존 ‘빛과 바람의 길’ ‘푸른 대게의 길’ ‘목은 사색의 길’ 등 4개 코스 64km를 모두 연결했다. 블루(BLUE)로드는 ‘푸른 바다(Beach)’ ‘전설과 이야기가 풍부한 곳(Legend)’ ‘가보고 싶은 관광지(Utopia)’ ‘희망의 에너지(Energy)’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들었다. 블루로드 구간인 남정면 대게공원∼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걸으면 20시간가량 걸린다. 곳곳에 대게 조형물과 공원을 조성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풍경을 따라 걷는 B코스는 방문객이 가장 많다. 출발지인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은 15만 m²에 나무와 야생초가 가득하다. 부근에 있는 풍력발전단지도 눈길을 끈다. 어촌 풍경을 만끽하며 바다와 대게를 느낄 수 있다는 뜻에서 ‘푸른 대게의 길’로 이름 지었다. 죽도산 전망대(700m)에 오르면 아름다운 축산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블루로드는 해안선을 따라 도보여행을 하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토리(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7선’에 들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편의시설 등을 추가 설치하고 코스별로 역사이야기를 발굴한다”며 “2020년까지 강구항 개발사업과 고래불해수욕장 해양복합타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등을 추진해 영덕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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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희망나눔 캠페인 목표액 ‘훌쩍’

    3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희망나눔 캠페인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시민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카드섹션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 캠페인에서 78억5700만 원이 모여 목표액(60억4000만 원)을 훌쩍 넘겼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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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구관이 명관” vs “신관이 최고”

    6·4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지역 곳곳의 전·현직 기초단체장들이 재대결한다. 도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공무원들은 차기 단체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인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대구 수성구는 이진훈 구청장(58)에 맞서 김형렬 전 구청장(55)이 도전장을 던졌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이 구청장이 51.5%를 얻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전 구청장(38.2%)을 눌렀다. 처음에는 김 전 구청장이 정당 공천을 받았으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 구청장에게 공천이 돌아갔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김 전 구청장은 “법적으로 흠이 없는 만큼 유권자의 평가를 제대로 받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는 전·현직 구청장 3명이 맞붙는다.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강성호 구청장(47)과 윤진(67), 서중현(62) 전 구청장이 경쟁을 벌인다. 강 구청장은 “짧은 재임 기간에도 서구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전직 구청장들은 “마지막 열정을 바쳐 봉사하겠다”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경북 상주는 성백영 시장(63)과 이정백 전 시장(64)이 재대결한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미래연합 후보로 출마한 성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였던 이 전 시장을 335표 차로 이겼다. 문경은 고윤환 시장(57)과 신현국 전 시장(62)이 대결한다. 2012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고 시장은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끈다는 평가다. 신 전 시장은 재임 때 국군체육부대를 유치하는 등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는 박노욱 군수(54)와 엄태항 전 군수(65)의 대결이 예상된다. 청송은 재선에 성공한 한동수 군수(65)에게 윤경희 전 군수(55)가 도전한다. 윤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뒤 재선거로 당선된 한 군수는 2010년 선거 때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두 후보 모두 지지세를 갖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전·현직 단체장과 함께 근무한 직원이 적지 않아 판세를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분위기다. 대구의 한 구청 간부는 “누가 단체장이 되느냐에 따라 인사 스타일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므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승진을 앞둔 직원의 경우 드러내지는 않지만 선거 분위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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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공군기지 이전 개발 기대감 급상승

    대구 공군기지(K2)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2일 “K2 이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제출할 건의서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두 달 뒤인 12월 군 공항 이전 건의서 작성 기준을 고시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을 원하는 지역의 단체장이 재원 조달 계획을 포함한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평가 작업을 거쳐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국방부는 최근 대구 등 도심에 군 공항이 있는 지자체들이 이전을 본격 추진할 것에 대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공군기지 이전 지역은 국방부가 군 공항 건설에 적합한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 뒤 공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동구 입석동에 있는 K2 이전 방안 연구와 이전 건의서 작성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간 보고회를 마련해 K2를 이전한 뒤에 남은 터 활용 방안과 재원 조달 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이어 주민 공청회와 대구시의회 간담회를 거쳐 다음 달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K2 이전은 3조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가 관건이다. 우선 시행사가 투자해 공항을 건설하고 나중에 K2 땅을 개발해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숙원인 K2 이전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 발전 기대감은 높아졌다. 6·4지방선거에도 K2 이전과 개발 계획이 대구시장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대구시와 포스코건설 등이 내년까지 1조4000억 원을 들여 동구 봉무동 117만6000m²에 건설하는 이시아폴리스는 활력이 넘친다. 의류패션과 정보기술 등 45개 기업이 투자할 계획이며 27개 기업은 공장을 가동했다. 봉무동 인구는 현재 1만3000여 명에서 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대구 신서혁신도시 조성도 활발하다. 2012년 12월 중앙신체검사소가 이전한 데 이어 한국감정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도 옮겼다. 올해 말까지 이전 대상 11곳 중 8곳이 혁신도시에 입주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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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동 꺼! 반칙운전]설 앞두고… 포항서 또 통학차 참변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어린이 보호차량으로 등록돼 안전장치는 갖췄지만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과 부주의가 소중한 어린 목숨을 또다시 앗아간 것이다. 29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10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윤모 양(3)이 자신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윤 양은 사고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통학차량 운전자 정모 씨(45·여)는 윤 양이 승합차에서 내려 어린이집으로 가기 위해 차량 앞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윤 양 외에 어린이 3명이 있었다. 인솔교사가 1세 아이를 먼저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들어간 직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어린이 보호차량으로 등록돼 있다. 노란색을 칠했고 주위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경고를 주는 경광등도 갖췄다. 시야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볼록거울도 있었지만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일 운전을 한 정 씨는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밝혀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인솔교사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며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솔교사가 차량에서 벗어날 경우 다른 어린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어야 했다. 운전자는 차량 주위를 잘 살핀 뒤 출발하고 어린이들이 차량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야 했지만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학차량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숨지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대구에서는 태권도장 통학차량에 치여 박모 군(6)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해 2월에도 경남 창원에서 강모 군(7)이 태권도장 통학차량에 옷이 끼여 끌려가다 주차된 차에 머리를 다쳐 숨졌다. 모두 인솔교사가 없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통학차량 안전기준 강화와 보호자 동승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세림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2015년 1월부터 시행된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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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대 등록금 0.5% 인하… 계명대 0.06% 내려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역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등록금 0.06% 인하를 결정했다. 2009년 이후 매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리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들의 연구비 유치와 학교의 긴축재정으로 등록금을 내릴 수 있었다. 장학금은 늘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장학금 1%를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내놓는 캠페인을 벌인다. 경북대와 경일대는 0.5% 내린다. 경북대는 2009년부터 3년간 동결한 데 이어 2012년 5%, 지난해 0.5% 내렸다. 경일대는 2009∼2011년 등록금을 동결했고 올해도 0.5% 인하하기로 했다. 안동대는 올해 0.2% 인하한다. 대구가톨릭대와 영남대도 소폭 인하할 방침이다. 금오공대는 동결을 결정했고 대구대 등도 동결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전문대도 사정이 비슷하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은 2009년부터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했다. 대구과학대와 수성대도 동결했다. 수성대 관계자는 “예산 절감을 통해 장학금과 학생 복지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사립대의 경우 동결이 수년째 이어지면서 재정 운영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한 대학 관계자는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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