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송진호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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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진호 기자입니다.

jin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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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동행카드’ 출시 15개월…누적 충전 1000만 건

    “매달 교통비 5만 원씩 아낀 덕분에 책 사고 커피 마실 여유가 생겼어요.”“대중교통을 자주 타면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기쁨을 느껴요.”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충전 1000만 건을 넘어섰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출퇴근과 등하교에 드는 교통비가 줄었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카드 서비스 지역도 성남‧하남‧의정부시 등 주변 도시로 확대되고 있다.●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장 팔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합쳐 약 1001만 건에 이른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해 1월 23일 출시한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 수단을 카드 하나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교통 정기권이다. 가격은 월 6만2000원이며 만 19~39세 청년에게는 7000원 할인해준다. 3000원을 더 내면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장 넘게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단기권(1‧2‧3‧5‧7일)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수요가 두드러졌다. 올해 1, 2월 두 달에만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에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 및 수도권 확대에 대한 문의가 624건 접수되는 등 “서울뿐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지역을 다른 수도권 도시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3월 김포(김포골드라인)를 시작으로 남양주(4호선), 남양주‧구리(8호선), 고양(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4호선) 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3일부터는 성남(수인분당선·경강선)도,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하남(5호선)과 의정부(1호선‧의정부경전철)도 서비스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자녀-청소년 등 하반기 할인 대상 확대하반기부터는 할인 대상도 더 늘어난다. 13~18세 청소년과 자녀를 둘 둔 다자녀 부모도 청년과 마찬가지로 월 7000원 할인해준다. 3명 이상 다자녀 부모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월 1만7000원 할인된 4만5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에 협조 요청과 더불어 비대면 자격 확인 시스템 연계 등 준비에 나선다. 공식 운항을 앞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에 대한 맞춤 권종도 출시할 계획이다.‘기후동행’이란 이름에 걸맞게 소재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다. 다음 달 새로 출시하는 카드는 재활용 플라스틱(R-PVC) 소재로 만든다. 디자인에는 서울 대중교통 통합브랜드 ‘고 서울(GO SEOUL)’을 처음 적용하고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히 대중교통 할인 효과를 넘어서, 탄소 저감과 교통 혼잡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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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번째 신통기획’ 서울 쌍문동, 1900채 아파트 단지로

    서울 도봉구 쌍문동 노후 저층 주거지가 19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100번째 계획이다.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시가 초기부터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하는 정책으로 2021년 9월 도입됐다.쌍문동 81 일대는 쌍문근린공원과 한신초교, 정의여중·고교와 가까워 자연 환경과 교육 환경이 우수한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는 도보 5분 거리다. 과거 주택 재건축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직된 용도 지역 규제로 인한 사업성 부족 등으로 2017년 정비 구역이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서울시는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용도 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경관 계획을 짰다. 간선도로(노해로·도봉로)가 교차하는 정의여중 사거리에서 쌍문근린공원 방향으로 열린 경관을 만들기 위해 도시 통경축과 공공 보행 통로가 조성된다. 사거리변에 공원을 조성해 노해로 상업가로와 연결한다. 2017년 계획과 비교해 용적률은 240%에서 300%로, 높이는 최고 18층에서 39층으로, 가구 수는 744채에서 1900여 채로 늘어났다. 서울미래유산인 함석헌기념관과 도봉문화예술인마을, 초중고교 등 역사·문화·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함석헌기념관과 연계한 문화 공원을 조성한다. 문화예술인마을 골목길을 따라 공유 업무·문화 정보 교류 공간 등 주민 공동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신초교와 정의여중·고교 근처에는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 교육 시설이 생긴다. 차량 주 진입로인 노해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남쪽 도심 공공 주택 사업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통학로로 사용되는 서쪽 노해로55길도 확장한다. 서울시는 정비 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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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번째 신통기획’ 쌍문동 일대 1900채 아파트 단지로

    서울 도봉구 쌍문동 노후 저층 주거지가 19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100번째 계획이다.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시가 초기부터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하는 정책으로 2021년 9월 도입됐다.쌍문동 81 일대는 쌍문근린공원과 한신초교, 정의여중·고교와 가까워 자연 환경과 교육 환경이 우수한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는 도보 5분 거리다. 과거 주택 재건축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직된 용도 지역 규제로 인한 사업성 부족 등으로 2017년 정비 구역이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서울시는 창동·상계 신 경제중심지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용도 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경관 계획을 짰다. 간선도로(노해로·도봉로)가 교차하는 정의여중 사거리에서 쌍문근린공원 방향으로 열린 경관을 만들기 위해 도시 통경축과 공공 보행 통로가 조성된다. 사거리변에 공원을 조성해 노해로 상업가로와 연결한다. 2017년 계획과 비교해 용적률은 240%에서 300%로, 높이는 최고 18층에서 39층으로, 세대 수는 744채에서 1900여 채로 늘어났다. 서울미래유산인 함함석헌기념관과 도봉 문화예술인마을, 초·중·고교 등 역사·문화·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함석헌기념관과 연계한 문화 공원을 조성한다. 문화예술인마을 골목길을 따라 공유 업무·문화 정보 교류 공간 등 주민 공동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신초교와 정의여중·고교 근처에는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 교육 시설이 생긴다. 차량 주 진입로인 노해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남쪽 도심 공공 주택 사업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통학로로 사용되는 서쪽 노해로55길도 확장한다. 서울시는 정비 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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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허제 입주권 실거주 의무 시점 유예 검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강남, 서초, 송파, 용산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개발, 재건축 입주권의 ‘실거주 2년’ 의무 적용 시점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1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입주권에 대한 실거주 의무 등과 관련해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토지거래허가 업무처리기준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거래허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안에 잔금을 치르고 6개월 안에 입주하고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일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부터 주택이 아닌 ‘입주권’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이 경우 이미 아파트 등 주택을 허물고 이주까지 해서 주택이 멸실된 상태면 실거주 의무를 지킬 방법이 없어진다. 지난달 서울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재지정하면서 입주권 거래 현장에 이런 혼선이 생겼다. 시와 국토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권 거래의 경우 실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시점을 기존 ‘주택 취득일’에서 ‘새 주택 사용 승인일’까지 미뤄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새 아파트 등 주택이 지어지고 사용 승인까지 나면 입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채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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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이틀연속, 강동구 또… 안전이 폭삭 내려 앉았다

    14일 오전 7시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또 발생했다. 전날 오전 5시 40분경 학장동에서 발생한 싱크홀로부터 불과 300m 떨어진 지점이다. 부산시는 “싱크홀 조짐이 있어 굴착기로 땅을 파고 확인하던 중 구멍이 더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전날에 이어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자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이날 서울에서도 싱크홀 사고가 이어졌다. 지자체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탐사 깊이가 낮은 기기를 사용하는 등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별 위험 지역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대표 교통 요충지서 또 싱크홀“가게가 땅으로 꺼지지는 않겠죠?”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감전동 인근에서 산업용 플라스틱 용품 판매업체를 운영 중인 50대 심모 씨가 걱정스러운 듯 기자에게 물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그의 가게로부터 불과 수십 m 거리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장 상부 도로인 이곳에서 이날 오전 땅이 꺼지는 듯한 전조 증상이 먼저 나타났다. 처음 발견된 구멍의 크기는 가로 0.8m, 세로 0.8m, 깊이 0.5m였다. 도시철도 시공업체가 구멍을 발견해 시에 보고했고, 시와 시공업체가 굴착기를 동원해 현장 조사를 하던 중 싱크홀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공동과 누수 하수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던 과정에서 구멍 크기가 가로 3m, 세로 1.5m, 깊이 5m로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의 노후 하수관에서 일부 누수가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 이를 교체하고 땅을 메우는 보수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곳과 전날 학장동 횡단보도 싱크홀 지점 모두 사상∼하단선 공사장의 상부 도로였다. 1km 떨어진 곳에 부산서부터미널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한 시민은 “이른 오전이었기에 망정이지 차량이 많을 때 구멍이 생겼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라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해운대를 잇는 동서고가도로도 인근인데 교각까지 위험한 것 아닌가 겁난다”고 했다. 지난달 사망자가 나온 서울 강동구에서도 이날 세 번째 싱크홀이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47분경 강동구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서 직경 20c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지점은 지난달 사망자가 발생한 명일동 싱크홀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이다.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는 폭 10cm 크기의 도로 균열이 발생해 구와 경찰이 인근 차로를 통제했다.● “GPR 실효성 의문… 대형 공사장 우선 조사해야” 싱크홀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책은 여전히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는 이날 신고-접수-조치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신속 현장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도 건설 구간 5곳 49.3km와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GPR은 전자기파를 땅에 쏴 지하에서 반사되는 전파를 받아 내부 구조와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탐사 가능한 최대 깊이가 2m에 그친다.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강동구 사고처럼 대형 싱크홀은 지하 10m 깊이에서 발생했다. GPR 조사는 겉핥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의 지반을 우선적으로 현장 조사해 공사 현장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종철 부산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예를 들어 부산도시철도 공사가 이뤄지는 사상구의 땅은 낙동강 퇴적 모래층으로 이뤄졌고, 이 모래층은 지하수와 함께 유실돼 빈 공간이 생기기 쉽다”며 “땅속에 물이 쉽게 흐르지 않도록 하는 차수벽을 촘촘히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전조 증상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균열이 생기면 싱크홀 발생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 도로 통제 등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서지원 기자 wish@donga.com송진호 기자 jino@donga.com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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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키즈카페, 올해 200곳으로 늘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해 200개까지 늘어난다. 14일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현재 137개에서 연내 200개까지 늘리고 서울형 생활권자 이용, 주말 운영 회차 확대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 운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 5월 연 종로점이 1호점이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 서울 생활권자들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전까지는 서울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주말 운영도 기존 월 3회에서 4회 또는 5회로 횟수를 늘린다. 운영시간은 평일 어린이집 하원 시간을 고려해 마지막 회차인 3회 차 종료를 기존 오후 5시 반에서 오후 6시로 조정한다. 다음 달 ‘시립 보라매공원점’(동작구), ‘시립 화곡점’(강서구) 등을 시작으로 서울시립 문화·체육시설 안에도 각 시설의 특성을 살려 서울형 키즈카페를 6곳 추가 개관한다. 하반기(7∼12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에 공예 요소와 아이들의 창의성을 담은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서울상상나라(광진구)에는 미술작품과 연계한 체험형 키즈카페의 문을 연다. 서울식물원(강서구)에는 정원을 콘셉트로 식물과 조화를 이룬 놀이공간을 조성한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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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서 맘카페 운영-태교 여행비 지원

    “엄마들끼리 샌드위치랑 커피 마시면서 쉴 공간이 새로 생겼어요.” 초등학교 4학년 쌍둥이 딸을 키우는 이경진 씨(43)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오프라인 커뮤니티 시설 ‘마포 맘카페’에서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5명과 모여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 정보를 나눴다.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김밥 등 집에서 만든 음식을 싸 와 먹을 수도 있었다. 이 씨는 “파티룸처럼 넓고 쾌적한 곳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엄마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구별 이색 지원 지방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저출산 위기를 겪으면서 자치구마다 출산·육아를 권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가운데 구청에서 오프라인 맘카페를 운영하거나 임산부에게 태교 여행비를 주는 등 독특한 정책으로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온라인 맘카페처럼 정보 공유와 친목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오프라인 맘카페’로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여성센터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 상암동 부엉이근린공원에 2호점을 열었다. 두 곳 모두 공유 주방과 작은 도서관, 그리고 노래방 부스를 뒀다. 마포구 거주 20∼50대 여성 양육자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이달부터 임산부에게 ‘태교 여행비’를 지원한다. 태교 패키지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첫째 10만 원, 둘째 20만 원, 셋째 이상 3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준다. 태교 여행(숙박, 식사 등)과 운동·건강관리(운동용품, 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한 뒤 출산 이후 사용한 금액만큼 돌려받는 방식이다. 동작구 주민등록 임산부 누구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는 임산부에게 운동 이용권을 주는 ‘맘애(愛)쏙 튼튼맘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임신 안정기(16∼26주)나 출산 후 6개월 이내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구 필라테스 △산전 요가 △산후 트레이닝 △소그룹 수영 등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집마다 찾아가는 서비스도 성동구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 세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왕십리·성수 등 관내 5개 지점을 통합 운영해 어느 지점에서나 장난감을 대여, 반납할 수 있다. 장애인 가정이나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둘째 이상 임신 또는 출산 6개월 미만 여성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장난감을 빌려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1년 회비는 1만 원이고 두 자녀 이상 가정은 5000원이다. 성북구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서비스를 운영한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고 부모의 양육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출산 가정에 찾아가 △산모와 아기 건강 관리 △모유 수유 교육 △우울증 검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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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m 떨어진 곳서, 부산 연이틀 싱크홀…서울 강동구 3번째 땅꺼짐

    14일 오전 7시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또 발생했다. 전날 오전 5시 40분경 학장동에서 발생한 싱크홀로부터 불과 300m 떨어진 지점이다. 부산시는 “싱크홀 조짐이 있어 굴착기로 땅을 파고 확인하던 중 구멍이 더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전날에 이어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자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이날 서울에서도 싱크홀 사고가 이어졌다. 지자체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탐사 깊이가 낮은 기기를 사용하는 등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별 위험 지역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대표 교통 요충지서 또 싱크홀“가게가 땅으로 꺼지지는 않겠죠?”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감전동 인근에서 산업용 플라스틱 용품 판매업체를 운영 중인 50대 심모 씨가 걱정스러운 듯 기자에게 물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그의 가게로부터 불과 수십 m 거리였다.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장 상부 도로인 이곳에서 이날 오전 땅이 꺼지는 듯한 전조 증상이 먼저 나타났다. 처음 발견된 구멍의 크기는 가로 0.8m, 세로 0.8m, 깊이 0.5m였다. 도시철도 시공업체가 구멍을 발견해 시에 보고했고, 시와 시공업체가 굴착기를 동원해 현장 조사하던 중 싱크홀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공동과 누수 하수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던 과정에서 구멍 크기가 가로 3m, 세로 1.5m, 깊이 5m로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의 노후 하수관에서 일부 누수가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 이를 교체하고 땅을 메우는 보수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곳과 전날 학장동 횡단보도 싱크홀 지점 모두 사상~하단선 공사장의 상부 도로였다. 1㎞ 떨어진 곳에 부산서부터미널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한 시민은 “이른 오전이었기에 망정이지 차량이 많을 때 구멍이 생겼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라며 “남해고속도로제2지선과 해운대를 잇는 동서고가도로도 인근인데 교각까지 위험한 거 아닌가 겁난다”고 했다. 지난달 사망자가 나온 서울 강동구에서도 이날 세 번째 싱크홀이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47분경 강동구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서 직경 20c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지점은 지난달 사망자가 발생한 명일동 싱크홀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이다.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구 재개발구역에서는 폭 10㎝ 크기의 도로 균열이 발생해 구와 경찰이 인근 차선을 통제했다.● “GPR 실효성 의문…대형공사장 우선 조사해야”싱크홀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책은 여전히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는 이날 신고-접수-조치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신속 현장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도 건설구간 5곳 49.3km와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GPR은 전자기파를 땅에 쏴 지하에서 반사되는 전파를 받아 내부 구조와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탐사 가능한 최대 깊이가 2m에 그친다.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강동구 사고처럼 대형 싱크홀은 지하 10m 깊이에서 발생했다. GPR 조사는 겉핥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의 지반을 우선적으로 현장 조사해 공사 현장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종철 부산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예를 들어 부산도시철도 공사가 이뤄지는 사상구의 땅은 낙동강 퇴적 모래층으로 이뤄졌고, 이 모래층은 지하수와 함께 유실돼 빈 공간이 생기기 쉽다”라며 “땅속에 물이 쉽게 흐르지 않도록 하는 차수벽을 촘촘히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전조 증상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균열이 생기면 싱크홀 발생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 도로 통제 등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서지원 기자 wish@donga.com송진호 기자jino@donga.com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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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키즈카페, 올해 200개로 늘리고 대상·시간도 확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해 200개까지 늘어난다.14일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현재 137개에서 연내 200개까지 늘리고 서울형 생활권자 이용, 주말 운영 회차 확대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 운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 5월 연 종로점이 1호점이다.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 서울 생활권자들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전까지는 서울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주말 운영도 기존 월 3회에서 4회 또는 5회로 횟수를 늘린다. 운영시간은 평일 어린이집 하원 시간을 고려해 마지막 회차인 3회차 종료를 기존 오후 5시 반에서 오후 6시로 조정한다.다음 달 ‘시립 보라매공원점’(동작구), ‘시립 화곡점’(강서구) 등을 시작으로 서울시립 문화·체육시설 안에도 각 시설의 특성을 살려 서울형 키즈카페를 6곳 추가 개관한다. 하반기(7~12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에 공예 요소와 아이들의 창의성을 담은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서울상상나라(광진구)에는 미술작품과 연계한 체험형 키즈카페의 문을 연다. 서울식물원(강서구)에는 정원을 콘셉트로 식물과 조화를 이룬 놀이공간을 조성한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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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서 육아를”…서울시, 맘카페 만들고 태교여행비 지원

    “엄마들끼리 샌드위치랑 커피 마시면서 쉴 공간이 새로 생겼어요”초등학교 4학년 쌍둥이 딸들을 키우는 이경진 씨(43)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오프라인 커뮤니티 시설 ‘마포 맘카페’에서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5명과 모여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 정보를 나눴다.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김밥 등 집에서 만든 음식을 싸 와 먹을 수도 있었다. 이 씨는 “파티룸처럼 넓고 쾌적한 곳에서 자유롭게 시간 보낼 수 있어 엄마들이 너무 좋아했다”라고 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구별 이색 지원지방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저출산 위기를 겪으면서 자치구마다 출산‧육아를 권장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는 가운데 구청에서 오프라인 맘카페를 운영하거나 임산부에 태교 여행비를 주는 등 독특한 정책으로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마포구는 온라인 맘카페처럼 정보 공유와 친목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오프라인 맘카페’로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여성센터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 상암동 부엉이근린공원에 2호점을 열었다. 두 곳 모두 공유 주방과 작은 도서관, 그리고 노래방 부스를 뒀다. 마포구 거주 20~50대 여성 양육자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동작구는 이달부터 임산부에게 ‘태교 여행비’를 지원한다. 태교 패키지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첫째 10만 원, 둘째 20만 원, 셋째 이상 3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준다. 태교 여행(숙박‧식사 등)과 운동·건강관리(운동용품‧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한 뒤 출산 이후 사용한 금액만큼 돌려받는 방식이다. 동작구 주민등록 임산부 누구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오프라인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용산구는 임산부에게 운동 이용권을 주는 ‘맘애(愛)쏙 튼튼맘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임신 안정기(16주~26주)나 출산 후 6개월 이내 여성 100여 명 대상으로 △기구 필라테스 △산전 요가 △산후 트레이닝 △소그룹 수영 등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 문의‧접수할 수 있다.● 집마다 찾아가는 서비스도성동구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세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왕십리‧성수 등 관내 5개 지점을 통합 운영해 어느 지점에서나 장난감을 대여, 반납할 수 있다. 장애인 가정이나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둘째 이상 임신 또는 출산 6개월 미만 여성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장난감을 빌려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1년 회비는 1만 원이고 두 자녀 이상 가정은 5000원이다.성북구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서비스를 운영한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고 부모의 양육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출산 가정에 찾아가 △산모와 아기 건강관리 △모유 수유 교육 △우울증 검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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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울 또 싱크홀…“땅이 왜 꺼졌는지 설명도 없어”

    “땅이 왜 꺼졌는지, 주민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아요.”13일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종천 씨(65)는 “비슷한 지점에서 싱크홀 발생이 반복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전국에서 땅꺼짐 사고가 이어지면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대형 공사 현장은 더욱 철저한 조사와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땅 꺼질까 봐 일부러 과속, 집 떠나 있어야 하나”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경 사상구 학장동 횡단보도에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이 생겼다. 시민들은 이 횡단보도 주변에서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됐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 씨는 “혹시 운전 중 땅이 꺼질까 봐 일부러 과속해서 횡단보도를 빠져나가는 운전자들도 있다”며 “행정기관은 사고 뒤 땅에 흙만 채우고 다른 안전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로 지하에 묻힌 하수박스로 이어지는 지름 10cm 크기의 통신관 연결 부위가 손상됐고, 이곳으로 오랫동안 빗물과 흙이 함께 유입되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름 약 40cm, 깊이 1.3m 규모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싱크홀 바로 아래 지점을 파내자 지름 60cm가량의 하수관이 균열이 간 상태로 드러났다. 이 균열과 누수가 싱크홀 원인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1일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졌다. 광명시에 사는 신모 씨(52)는 “아파트가 안전하다고 하니 믿고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너무 무섭다”며 “우선 휴가를 며칠 내서 다른 곳에 가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주변에 지하공사… 공동(空洞) 커지며 붕괴 가능성최근 싱크홀 사고 지점은 모두 주변에 지하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역이 있었다. 명일동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및 서울세종고속도로 지하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사상구는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근처였다. 마포구 싱크홀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땅을 수십 m 파고 들어가는 대규모 굴착공사 과정에서 땅속 구조가 바뀌고 주변 토사가 조금씩 무너져 내리면서 지하에 비어 있는 공간, 즉 공동(空洞)이 만들어진다. 이 공동이 점점 커지면 결국 지상까지 붕괴돼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 김규용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모래나 자갈로 이뤄진 연약 지반일 경우 그 아래 작은 공동이 생기면 지반 침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약 지반은 굴착공사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규모 굴착공사 인근 싱크홀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정밀한 지반 조사와 철저한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 조원철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근처에 주택을 많이 지었거나 공사를 진행한 적이 있던 곳은 지반이 약해졌을 수 있어 조사를 더 촘촘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과 주변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하는 등 특별 대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하철 9호선 4단계 건설공사 1∼3공구 4.1km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1∼4공구 13.4km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1.0km 구간 등을 탐사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해 말 8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50개 우선 점검지역 45km 구간에 GPR 탐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분석까지 마칠 계획이다.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광명=이경진 기자 lkj@donga.com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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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왕, 농구왕, 야구왕…서울 시민이라면 도전”

    생활체육을 즐기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선수로 나설 수 있는 ‘서울시민리그(S-리그)’ 대회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시가 14일부터 서울시민리그에 참여할 1345팀 1만여 명을 종목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종목은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배드민턴 등 8개다. 축구와 당구는 일정상 리그를 먼저 시작하면서 참가자 모집이 끝났고, 요트는 하반기(7∼12월) 참가자를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리그는 시민들이 참가 종목에서 선수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01팀, 9만8000여 명의 시민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12월까지 진행하며 배드민턴 종목을 새로 추가해 시범리그로 운영한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축구와 야구, 농구, 탁구는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부로 나뉘고 요트는 클럽리그와 개인전, 입문자리그, 대학단체전으로 나뉘는 등 종목별 참가 부문이 다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에 개별 문의하면 된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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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00일간 규제 123건 철폐”

    서울시가 ‘규제 철폐 100일 집중 추진 기간’을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시정 목표로 내건 규제 철폐 기조에 따라 지금까지 총 123건의 규제가 사라졌다. 13일 서울시는 1월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규제 철폐 100일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 발굴 1000여 건, 시·자치구 공무원과 투자출연기관 및 현장 발굴 1500건 등 총 2500여 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총 113건, 하루 1건 이상의 규제를 없앴다. 서울시는 이날 규제철폐안 10건을 추가로 발표했다. 규제철폐안 114호는 ‘시립체육시설 관람권 검인 규제 개선’으로 체육·문화예술 등 각종 행사 시설 사용 허가를 받은 민간사업자가 관람권을 전산으로 발매할 때 기존 종이 관람권에 대한 수기 검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규제철폐안 115호는 ‘정비사업 조합 직접 설립제도 시비 보조요건 완화’다. 조합 직접 설립제도는 정비사업에서 기존 추진위원회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조합을 만들 수 있는 신속한 방식이다. 그동안 주민의 75%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만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주민동의율 기준이 50%로 낮아진다. 이 밖에도 △116호 서울청년센터 지역특화 사업비 제한 완화 △117호 보조금 표지판 설치비용 부담 완화 △118호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 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류 효율화 △119호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사회적배려대상자 신청 △120호 행정심판 집행정지 통지 절차 개선 △121호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방식 개선 △122호 공공공사 계약금액 조정 사전 기술 컨설팅 지원 △123호 미개방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이 함께 발표됐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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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울 또 싱크홀…“지하철공사 주변 8차례, 흙만 채워놔”

    “땅이 왜 꺼졌는지, 주민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아요.”13일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종천 씨(65)는 “비슷한 지점에서 싱크홀 발생이 반복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전국에서 땅꺼짐 사고가 이어지면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대형 공사 현장은 더욱 철저한 조사와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땅 꺼질까봐 일부러 과속, 집 떠나 있어야하나”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경 사상구 학장동 횡단보도에 가로 5m, 세로 3m, 깊이 4m 가량 싱크홀이 생겼다. 시민들은 이 횡단보도 주변에서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됐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 씨는 “혹시 운전 중 땅이 꺼질까봐 일부러 과속해서 횡단보도를 빠져나가는 운전자들도 있다”며 “행정기관은 사고 뒤 땅에 흙만 채우고 다른 안전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로 지하에 묻힌 하수박스로 이어지는 지름 10㎝ 크기의 통신관 연결 부위가 손상됐고, 이곳으로 오랫동안 빗물과 흙이 함께 유입되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름 약 40cm, 깊이 1.3m 규모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싱크홀 바로 아래 지점을 파내자 지름 60cm 가량의 하수관이 균열이 간 상태로 드러났다. 이 균열과 누수가 싱크홀 원인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1일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졌다. 광명시에 사는 신모 씨(52)는 “아파트가 안전하다고 하니 믿고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너무 무섭다”며 “우선 휴가를 며칠 내서 다른 곳에 가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지하공사… 공동(空洞) 커지며 붕괴 가능성최근 싱크홀 사고 지점은 모두 주변에 지하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역이 있었다. 명일동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및 서울세종고속도로 지하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사상구는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근처였다. 마포구 싱크홀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땅을 수십미터 파고 들어가는 대규모 굴착공사 과정에서 땅 속 구조가 바뀌고 주변 토사가 조금씩 무너져 내리면서 지하에 비어 있는 공간, 즉 공동(空洞)이 만들어진다. 이 공동이 점점 커지면 결국 지상까지 붕괴돼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 김규용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모래나 자갈로 이뤄진 연약 지반일 경우 그 아래 작은 공동이 생기면 지반 침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약 지반은 굴착공사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규모 굴착공사 인근 싱크홀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정밀한 지반조사와 철저한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 조원철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근처에 주택을 많이 지었거나 공사를 진행한 적이 있던 곳은 지반이 약해졌을 수 있어 조사를 더 촘촘히 해야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과 주변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하는 등 특별대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하철 9호선 4단계 건설공사 1∼3공구 4.1km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1∼4공구 13.4km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1.0km 구간 등을 탐사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해 말 8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50개 우선 점검지역 45km 구간에 GPR 탐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분석까지 마칠 계획이다.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광명=이경진 기자 lkj@donga.com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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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누구나 야구·농구 선수”…‘서울시민리그’ 참가자 모집

    생활체육을 즐기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선수로 나설 수 있는 ‘서울시민리그(S-리그)’ 대회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다.서울시가 14일부터 서울시민리그에 참여할 1345팀 1만여 명을 종목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종목은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배드민턴 등 8개다. 축구와 당구는 일정상 리그를 먼저 시작하면서 참가자 모집이 끝났고, 요트는 하반기(7~12월) 참가자를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서울시민리그는 시민들이 참가 종목에서 선수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01팀, 9만8000여 명의 시민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12월까지 진행하며 배드민턴 종목을 새로 추가해 시범리그로 운영한다.서울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sleagu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축구와 야구, 농구, 탁구는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부로 나뉘고 요트는 클럽리그와 개인전, 입문자리그, 대학단체전으로 나뉘는 등 종목별 참가 부문이 다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에 개별 문의하면 된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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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불필요한 규제, 100일간 123건 없앴다”

    서울시가 ‘규제철폐 100일 집중추진 기간’을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시정 목표로 내건 규제철폐 기조에 따라 지금까지 총 123건의 규제가 사라졌다.13일 서울시는 1월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규제철폐 100일 집중추진 기간을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발굴 1000여 건, 시·자치구 공무원과 투자출연기관 및 현장 발굴 1500건 등 총 2500여 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총 113건, 하루 1건 이상의 규제를 없앴다.서울시는 이날 규제철폐안 10건을 추가로 발표했다. 규제철폐안 114호는 ‘시립체육시설 관람권 검인 규제 개선’으로 체육‧문화예술 등 각종 행사 시설 사용 허가를 받은 민간사업자가 관람권을 전산으로 발매할 때 기존 종이 관람권에 대한 수기 검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규제철폐안 115호는 ‘정비사업 조합 직접 설립제도 시비 보조요건 완화’다. 조합 직접 설립제도는 정비사업에서 기존 추진위원회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조합을 만들 수 있는 신속한 방식이다. 그동안 주민의 75% 이상 동의를 받아야만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주민동의율 기준이 50%로 낮아진다.이 밖에도 △116호 서울청년센터 지역특화 사업비 제한 완화 △117호 보조금 표지판 설치비용 부담 완화 △118호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 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류 효율화 △119호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사회적배려대상자 신청 △120호 행정심판 집행정지 통지 절차 개선 △121호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방식 개선 △122호 공공공사 계약금액 조정 사전 기술 컨설팅 지원 △123호 미개방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이 함께 발표됐다.서울시는 다음 달 규제철폐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보는 성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규제철폐 전담 기구이자 컨트롤타워로 규제혁신기획관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새로 만든다. 또한 민간전문가를 ‘규제총괄관’으로 위촉해 규제철폐 및 합리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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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홀 지도 부실해 다시 제작”… 서울시, 의견수렴후 공개 검토

    서울시가 지난해 만든 싱크홀 위험지역 조사 자료(싱크홀 지도)가 부실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시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여러 전문가의 의견처럼 지반 침하의 위험도를 나타내기에는 여러 상세한 지질정보 등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지반 침하 우려가 있는 곳의 정보를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한 ‘안전지도’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도에는 지하 매설물, 지하수, 상세한 지질정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보는 항목들을 포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비공개 방침을 바꿔 지도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료의 실효성에 대한 검증과 전문가 의견 수렴,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익을 감안하여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 사고 이후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활용을 위한 싱크홀 지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본보 취재(10일자 A12면 참조) 결과 지하 시설을 서면 조사한 자료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고 지질조사나 레이저 탐사 등은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도 이름도 ‘지반침하 안전지도’에서 ‘우선정비구역도’로 바뀌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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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567채 입주자 모집

    서울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미리내집 567채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11일, 신청은 24, 25일이다. 미리내집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전세 보증금으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이다. 이번엔 동대문구 이문동 신축아파트 등 전용면적 41∼84m²의 다양한 면적이 공급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전용 41·59m² 212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로, 중랑천과 가깝고 마트 병원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중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중랑구 중화동) 11채,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57채,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22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18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관악구 봉천동) 12채 등 15개 단지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 소유 이력이 없어야 한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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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아파트 1∼3단지, 1만 채 규모로 재건축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3단지 정비계획안이 공개됐다. 이로써 목동 전체 14개 단지의 정비 청사진이 모두 완성됐다. 양천구는 10일부터 1∼3단지 정비계획안에 대한 열람 공고를 시작했다. 14일부터는 단지별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대상 단지는 안양천과 용왕산, 파리공원 등 수변·녹지공간과 인접해 있고, 월촌초 영도초 신목중 등 학교도 가까워 정주 여건이 양호하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단지는 기존 1882채에서 3500채로, 2단지는 1640채에서 3415채로, 3단지는 1588채에서 3323채로 재건축된다. 최고 층수는 기존 15층에서 49층으로 높아진다. 총 1만238채 규모다. 각 단지에는 ‘목동 그린웨이’를 비롯해 공공보행통로와 도시 스카이라인 등이 조성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동 그린웨이는 목동서로변 1.5km와 목동중앙로변 2.4km 구간에 조성되며,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을 잇는 광역 녹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설명회는 14일 1단지, 16일 2단지, 25일 3단지를 대상으로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열린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구의회 의견 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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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싱크홀 지도 ‘부실’ 시인…“안전지도 다시 만들겠다”

    서울시가 지난해 만든 싱크홀 위험지역 조사 자료(싱크홀 지도)가 부실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시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여러 전문가의 의견처럼 지반침하의 위험도를 나타내기에는 여러 상세한 지질정보 등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곳의 정보를 심도있게 파악하기 위한 ‘안전지도’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도에는 지하 매설물, 지하수, 상세한 지질정보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보는 항목들을 포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비공개 방칭믈 바꿔 지도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료의 실효성에 대한 검증과 전문가 의견수렴,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익을 감안하여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 사고 이후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활용을 위한 싱크홀 지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본보 취재(10일자 A12면 참조) 결과 지하 시설을 서면 조사한 자료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고 지질조사나 레이저 탐사 등은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도 이름도 ‘지반침하 안전지도’에서 ‘우선정비구역도’로 바뀌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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