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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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국제일반24%
사건·범죄19%
사회일반17%
정치일반15%
검찰-법원판결10%
사고6%
미국/북미4%
경제일반2%
정당2%
중동1%
  • “30만원 안 갚으면 장기 적출”…동창에 ‘담배빵’ 협박한 20대들

    3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 동창생을 담배로 지지고 협박해 2000만원을 뜯어내려 한 2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강도상해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3)와 동갑내기 2명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 씨 등은 지난해 8월 B 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충북 음성으로 끌고 간 뒤 약 8일 동안 감금하면서 여러 차례 협박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B 씨의 팔을 담뱃불로 지지고 얼굴 등에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A 씨는 대학 동기인 B 씨가 약 3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 일당은 B 씨를 끌고 다니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뒤 ‘A에게 현금 2000만원을 빌렸다’는 가짜 채무 내용이 담긴 지급각서를 쓰게 했다.이들은 ‘장기를 적출할 수 있다’, ‘돈 갚기 전에는 어디 갈 생각하지 마라’, ‘도망가면 죽인다’ 등의 협박을 하며 B 씨가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60만원과 통장 2개도 가로챈 혐의도 있다. A 씨 등은 법정에서 “강도상해죄가 아닌 공갈죄에 해당한다”거나 “피해자가 입은 상처가 가벼워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B 씨에게 가한 폭행과 협박은 수적 우위와 유형력의 정도, 협박성 발언의 정도와 내용 등에 비추어 볼 때 충분히 B 씨의 반항을 억압하거나 항거할 수 없게 할 정도에 이른다”고 판단했다.B 씨의 왼쪽 얼굴이 타박상으로 부은 모습과 입 안이 터진 모습, 팔목 부위에 화상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 등으로 미루어보아 상해죄에도 해당한다고 봤다.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내용, 강제로 빼앗은 금액,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에 비추어 볼 때 죄질과 범죄 정황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공포심과 무력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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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신생아 수, 강력 대책 없으면 2050년 인도의 3분의1로 급감

    중국이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출산 지원책을 취하지 않으면 신생아 수가 2050년에 인도의 3분의 1로, 2100년에는 4분의 1로 떨어질 것이라는 중국 연구진의 경고가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는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감소 위험을 전망했다.해당 보고서에서는 “장기적인 추세로 볼 때 가임기 여성의 지속적인 감소와 저출산율로 신생아 수는 급격한 감소 단계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다.전문가들은 중국의 인구 감소가 반드시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의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며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출산 지원책을 취하지 않는다면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50년이면 인도의 3분의 1인 773만 명으로 떨어질 것이고 2100년이면 인도의 4분의 1에 불과한 306만 명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2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956만 명이다. 중국의 출생아 수가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기록이 남아있는 194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의 조출생률은 6.77명으로 역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조출생률은 인구 1000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한다. 유엔(UN)은 올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의 인구가 2050년에는 13억1300만 명, 2100년에는 8억 명 아래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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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스위스서 “앙코르”, 김건희 여사도 환호…무슨 일이길래?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동포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 공연을 보고 ‘앙코르’를 외쳤다.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비하인드 컷’ 영상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인사말을 마치자 스위스 출신 헨드리케 랑게가 이끄는 외국인 사물놀이패가 무대에 올라 환영 공연을 했다.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앙코르”라고 크게 외치며 박수를 쳤다. 옆에 앉은 김건희 여사와 주변 사람들도 환호했다. 랑게는 한국어로 “앙코르 갑시다”라고 화답하며 공연을 계속 이어갔다. 랑게는 한국의 사물놀이를 해외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다. 스위스 사물놀이팀에서 활동하며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고 과거 한국 유학 경험도 있었다. 이 때 장구 등 한국 전통악기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직접 무대 근처로 가서 랑게에 악수를 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동포 여러분에게도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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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 객실 쓰레기장 만들고 야반도주…운영자 분통

    한 모텔 투숙객이 객실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도주했다며 사장이 울분을 토했다.모텔을 운영하는 A 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렵게 개업했는데 어떤 투숙객 한 명이 저렇게 만들고 야반도주했다”며 객실 사진을 공개했다.침대 위에 담뱃갑과 음료수, 라면 등이 나뒹굴었고 하얀 시트도 검게 얼룩진 상태였다.바닥 상태는 더 심각했다.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쓰레기와 담배꽁초, 페트병 소주, 귤 껍질 등이 즐비했다. 신발로 방 안을 돌아다닌 듯 바닥엔 흙과 까만 흔적으로 가득했다.A 씨는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멘탈이 흔들린다”고 토로했다.누리꾼들은 “마약을 했나”,“테러 수준이네”, “일부러 하기도 힘들겠다”,“제정신으로 가능한 일인가”, “꼭 잡아서 손해배상 청구해라”라며 공분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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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반납 풍산개 관리에 1억5000만원?…광주시 “확정 아니다”

    광주광역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던 풍산개 ‘곰이·송강’ 사육 등을 위해 억대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정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산하 기관인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올해 추경 예산안에 반영할 ‘풍산개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의 관리 예산으로 1억5000만원을 계획했다. 풍산개 진료 장비 등에 5000만원, 놀이터와 실내 보금자리 비용 등 1억원 예산 투입의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면서 서민 경제가 위축되는 시점에 동물 사육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곰이·송강이 보존해야 할 대통령기록물인 점은 맞지만, 고물가인 상황에서 사육 비용에 세금을 과하게 사용한다는 지적이다.이에 광주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1억5000만원 추경 예산안 편성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추경 예산안을 준비하는 단계도 아니며 동물원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한 내용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1억 5000만원의 예산은 곰이·송강에만 쓰는 예산도 아니며 현재 동물원에서 다른 풍산개들도 기르고 있다”며 “다른 동물들을 키울 공간도 마련하고 내부적으로 100종 이상의 동물들을 케어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예산 부서에 요청도 하지 않은 단계이며 검토와 협의 자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동물원 내부 측에서 먼저 계획한 뒤 예산 부서에 요구를 하면 예산이 삭감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실제 요구한 모든 예산이 실제로 반영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최대치를 생각해서 동물원 자체적으로 계획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광주시는 예산안에 대해 낮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최대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절감하는 방안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풍산개들을 길러왔으나, 사육 비용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정부에 반환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9일 곰이·송강을 경북대병원으로부터 넘겨받아 우치공원에서 사육하고 있다.우치공원은 곰이·송강 외에도 두 마리의 새끼인 별이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 당시 선물 받은 풍산개 ‘우리·두리’의 3대손 두 마리 등 다섯 마리의 풍산개를 키우고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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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중 고교 교사 “왜 尹 지지해? 공산주의로 가야”…교육청 조사

    울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에 정치 편향적 발언을 하고,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북구의 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사 A 씨가 수업 중에 이같은 발언을 했다는 민원이 시민신문고위원회를 통해 접수됐다. 민원에 따르면 A 씨는 수업 중 “핼러윈 참사는 정부의 책임”, “왜 윤석열 정부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높은 지 이해할 수 없다”며 현 정부를 비난했다. 또 “독립운동가 중 사회주의자가 많았는데, 6·25 전쟁 중 미국은 친일파를 잡아내지 않고 사회주의자만 잡아냈다”, “자본주의에 머무르지 말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나아가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외에도 A 씨가 지도하는 동아리에서 초청된 강사가 “기독교가 요즘 침체되니까 십일조를 받으려고 동성애나 퀴어 축제 등에 대해 혐오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은 “다수 학급에서 교사 A 씨가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발언을 자주 해 아이에게서 수업이 불편하고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백지와 같은 아이들에게 정치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발언을 수업시간에 한다는 것은 너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A 씨는 교육청 조사에서 일부 발언을 인정했으나, 수업의 문맥상 필요한 이야기를 한 것이고 정치적인 취지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초청 강사의 발언은 개인적인 견해인데, 이를 학생들에게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며 “핼러윈 참사 관련한 발언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다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는 지 등을 면밀히 조사한 뒤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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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대장이면 노크 없이 들어와도 되나요?” 병사 고충에 반응은 [e글e글]

    최근 군 부대 생활관에 노크도 없이 수시로 드나드는 부대장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쟁이 벌어졌다.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 ‘군대숲-군대 대나무숲’에 “개인정비 시간에 대대장님이 노크도 없이 생활관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온다”며 “이게 맞느냐?”고 운을 띄우는 글이 게재됐다. 병사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 A 씨는 “한두 번이면 어찌어찌 넘어가겠는데 계속 그런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군에서 개인정비 시간이란 일과시간 이후나 주말 또는 공휴일에 부여받는 시간으로 개인화기를 손질하거나 전투장구류 손질, 세탁 등을 하는 시간을 뜻한다. 규정에 나오는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휴식시간처럼 통용되는 단어이다. 아무리 상관이라 해도 개인정비 시간에 불쑥 들어오는 것이 문제가 없느냐는 주장이다. 대대장은 우리 육군 기준 400여명의 장병을 이끄는 지휘관으로, 보통 중령급 장교가 맡는다.19일 기준 해당 페이지엔 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로 문제를 제기한 A 씨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누리꾼들은 “그럼 대대장이 ‘똑똑, 대대장이 생활관에 용무가 있어서 왔습니다’라고 해야 하느냐”, “적에게도 노크하고 들어오라 할래?”, “군기가 빠졌다”,“군대가 보이스카웃 보다 할 말이 없어진다”, “편해지니까 불만이 많아진다”고 비판했다.현직 군인으로 보이는 누리꾼은 “쟤랑 나랑 같은 군인이라는 게 한숨밖에 안 나온다”고 지적했다. 반면 ‘시대가 바뀐 만큼 병사들의 생활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군대가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인권 개념이 부족하고 사고방식도 강압적”, “나이와 서열과 관계없이 예의를 지켜야 한다” ,“직장 상사라고 집에 맘대로 들어 오는게 맞느냐”며 A 씨를 감쌌다.또 “미군은 1인 1실 쓰고 개인시간에는 터치 안 한다는데 이게 맞는 것 같다”, “병사들 생활 공간은 지켜주는 게 맞다”,“솔직히 노크하고 들어오는 게 예의이기는 하다”라고 했다.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 따르면 부대 지휘관 혹은 지휘관이 지명한 군 간부나 당직근무자는 규정 이행여부와 교육정도, 명령지시의 숙지·실행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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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한테 이르면 너 죽어” 14개월 아기 상습학대한 돌보미

    민간 아이돌보미 여성이 생후 14개월 아이에게 상습 폭언과 폭행을 한 장면이 가정 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경찰청은 60대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두 달간 14개월 아기를 돌보며 꼬집고 욕설을 하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18일 JTBC에 따르면 서울 홍은동의 한 맞벌이 부부는 공공돌보미를 구하지 못해 지난해 11월 유명 중고거래 마켓과 전단지를 통해 찾았다. 부부는 직접 돌봄 자리를 구하던 A 씨에게 아기를 맡겼다. ‘경력 7년’이라고 소개한 A 씨는 “나 만난 게 행운이다. 댁네 딸한테 (내가) 복순이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부부는 이달 초부터 아이가 갑자기 분리불안 등 전에는 하지 않던 이상행동을 발견했다.부부는 집에 설치한 CCTV를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A 씨가 아이를 거칠게 다루는 건 물론, 욕설을 포함한 폭언을 쏟아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있었다. A 씨는 침대에서 아이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던 중 거칠게 눕혔다. A 씨가 두 팔을 잡아당기자 아이는 목이 뒤로 젖혀진 채 다시 일어났다. 식탁에서는 아이 밥을 먹이다가 목덜미를 잡고 턱을 당기더니 입을 꼬집으며 “아오, XXX 참… 왜. 뭐. 너 맞는다. 맞아”라며 욕설을 했다. 아이가 가지고 놀던 인형도 뺏고 색연필과 장난감도 못 만지게 했다. 그러면서 “내비둬, 이 X아. X같은 X . XX 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소파 뒤 좁은 공간에 아이를 가두기도 하면서 “못 나오지? 너, 너희 엄마 아버지 왔을 때 이르면 죽어. 알아?”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아이 아버지는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취재진을 만난 A 씨는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예뻐서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아이가 예쁘다고 욕을 하진 않잖냐라는 물음에는 “‘이 X아’ 소리 한번 했다”고 해명했다. 취재진이 녹음 내용을 들려주자 A 씨는 “두들겨 패거나 그런 건 없었다. 아주 죽을죄를 지었다”며 말을 바꿨다.피해 아이의 어머니는 “마음에 남은 상처는 더 오래 간다는데, 아이가 이 기억을 영원히 잊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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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촉법소년인데 때려봐” 편의점주 폭행한 10대 징역형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을 폭행하고 ‘촉법소년’이라 주장한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군(15)에게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 학교에서 난폭 질주를 한 혐의에 대해선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A 군은 지난해 8월 22일 새벽 1시경 원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 실패하자, 점주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튿날 다시 해당 편의점을 찾아 폐쇄회로(CC)TV 영상 삭제를 요구하고 점원의 휴대전화를 뺏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있다. 파손된 점원의 휴대전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랑삼아 올린 사실도 법원에서 확인됐다. 당시 A 군은 점주에게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며 때려보라는 식으로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 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각종 범행으로 법원을 오갔다. 소년보호 재판을 받은 지 나흘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이어 “편의점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8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며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피해와 관련해 2000만 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도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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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했던 별풍선 돌려줘”…인터넷 방송 BJ 스토킹한 20대 실형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를 스토킹하고 후원금을 돌려달라며 협박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BJ 집에 찾아가기 위해 택시를 빼앗아 몰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도 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8·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6월 4∼5일 인천시 서구 한 고시텔에서 BJ인 30대 여성 B 씨에게 60차례 넘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접이식 칼을 접었다가 펴는 동영상을 B 씨에게 2차례 보내기도 했다. A 씨는 B 씨의 개인 방송을 2013년부터 시청하며 후원금을 보냈고 “사랑한다.보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집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자로 “지금까지 후원한 별풍선이 8000개인데 그 중 4000개에 해당하는 4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너희 집에 찾아갈게. 너희 아버지부터 죽여줄까”라며 협박했다.실제로 그는 같은 달 6일 새벽 시간대 B 씨 집에 찾아가기 위해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차량을 탈취했다. 또 경기도 군포시까지 40㎞ 넘게 운전했다.A 씨는 신고를 받고 뒤쫓은 경찰 순찰차를 따돌리려다가 또 다른 택시를 들이받고도 그대로 도주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반복해서 스토킹했고 피해자 집에 찾아가기 위해 택시를 빼앗았다”며 “도주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내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집요한 스토킹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지만,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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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신라면블랙 유해물질 검출”…농심 “국내 기준 달라”

    대만언론이 한국에서 수입된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농심 측은 검출 성분이 발암물질에 해당하지 않을 뿐더러, 국내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18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했다. 이 중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도 포함됐다.식약서는 잔류 농약 검사 과정에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재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1000 상자 1128kg을 전수 반송 폐기한다고 전했다.그러나 농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해당제품에서 검출된 성분은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로, 이는 발암물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는 다른 성분이지만 대만의 경우 2-클로로에탄올 성분을 에틸렌옥사이드 성분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제가 된 제품은 수출용이며 국내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농심 측은 “검출된 ‘2-클로로에탄올’성분은 자연 상태에서도 존재할 수 있는 성분”이라며 “각국마다 식품안전위생관리법상 잔류농약 허용량에 대해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 대만은 국내와 기준이 다르고 특히 이 허용량에 강한 기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농심 관계자는 “극미량을 초과해도 대만 기준에서는 위반될 수 있는 기준이고 각국마다 편차가 커서 판단에 어려움이 있다”며 “의도치 않은 검출이지만 최대한 검증 과정을 많이 거치며 분석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모니터링도 대폭 강화해 반복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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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에서 내리자 1.2m 바위 ‘쾅’…여친 덕에 목숨건진 남자

    미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기 위해 차에서 내린 덕에 낙석을 피해 목숨을 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인사이더 등은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사는 ‘천운’의 주인공 마우리시오 헤나오의 사연을 소개했다.사고 당일 헤나오는 집근처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 앉아 잠시 쉬고 있었다. 그때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헤나오는 “가방을 집에 두고 온 것 같아. 확인 좀 해줘”라는 여자친구 부탁을 받고 차에서 내렸다.집 안에서 여자친구의 가방을 찾고 있는 동안 갑자기 ‘쾅쾅’하는 굉음이 들렸다. 놀라서 달려나간 헤나오는 산비탈에서 거대한 바위가 굴러 자신의 차위에 떨어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지름이 약 1.2m에 이르는 바위였다. 낙석은 운전석 바로 위로 떨어졌다. 앞유리가 다 부서지고 차는 완전히 으스러졌다. 헤나오가 차 안에 있었다면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다. 헤나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의 전화가 아니었다면 정말 소름 끼치는 일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여자친구의 전화가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산사태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파편이 4개의 차선에 걸쳐 떨어졌고 다른 차도 몇 대 파손됐다. 캘리포니아 전역을 덮친 폭풍으로 낙석이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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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 남녀가 꼽은 ‘명절 다툼’ 이유 1위는?

    결혼생활을 경험한 ‘돌싱’ 여성들은 명절이 되면 차례 준비 역할 분담 문제로 가장 많은 갈등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비에나래는 지난 9~1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명절 다툼의 원인을 설문조사했다. 명절에 주로 어떤 문제로 배우자와 다퉜는지를 묻자 남성은 ‘양가 체류 시간’(32.1%)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처가 가족 구성원과의 불편한 관계’(27.2%), ‘처가 방문 여부’(21.3%), ‘처부모용 선물 준비’(11.2%)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은 ‘차례 준비 역할 분담’(3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양가 체류 시간’(25.0%), ‘시가 가족 구성원과의 불편한 관계’(18.3%), ‘시가 방문 여부’(14.6%) 등의 이유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명절 관습 중 어떤 사항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하냐는 질문에는 남성 35.1%가 ‘복잡한 의례’를 1위로 선택했다. 여성은 ‘대리 효도’를 1위(38.1%)로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과도한 음식 장만’(26.1%), 여성은 ‘시부모의 갑질’(22.0%)로 답했다. 3위는 남녀 모두 ‘여성 중심 준비’(남성 18.2%·여성 18.3%)를 들었다. 4위는 남성의 경우 ‘처부모의 갑질’(13.1%), 여성은 ‘과도한 음식 장만’(14.5%)을 선택했다.‘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부부 사이에 갈등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할 때가 언제인가’라는 물음에는 남녀 모두 ‘명절’을 가장 많이 답했다. 응답자의 36.0%(남성 35.8%·여성 36.2%)가 명절이라고 답했다.이 밖에 남성은 ‘처부모의 생일 등 처가의 각종 기념일’, ‘부부의 생일’,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꼽았다. 여성은 ‘시가의 제사’, ‘시부모의 생일 등 시가의 각종 기념일’, ‘부부의 생일’ 순으로 답했다.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설 연휴 직전에는 1만5000건이던 이혼 건수가 명절이 지난 직후 1만6800건으로 증가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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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촛불연대’ 국보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

    서울시가 촛불중고생시민연대(촛불연대)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촛불연대에 대해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및 보조사업 진행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서울시는 감사 결과 “촛불연대는 중고생이 주축이 된 단체가 아닌 사실상 20대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정치이념 단체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시가 밝힌 회원명부에 따르면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만 18~19세 3명, 20~30대 19명, 40~50대 60명, 60대이상 18명인 사실상 성인단체로 분류됐다. 촛불연대는 지난 2021년 보조금을 받아 정치이념 성향이 짙은 ‘중고생운동사’를 발간하고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는 “해당 단체가 타도제국주의 새날 소년동맹의 계보를 잇는 단체로 기술했다. 이는 국가보안법상 북한 활동을 찬양·고무·선전하는 이적 표현물로 인정될 소지가 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촛불연대는 지난 2021년 3월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후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왔다.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상 ‘특정 정당이나 선출직 후보를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지난해 11월 이 단체는 윤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였다.서울시는 촛불연대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을 위반했다며 등록 말소와 보조금 1600만원에 대해 환수를 결정했다. 촛불연대가 지난 2021년 3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뒤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모두 9000여만원이다. 비영리민간단체는 공익적 활동을 목적으로 보조금법과 지자체 조례 및 규칙에 따라서만 보조금 사용이 가능하다. 감사위는 강사료 증빙서류를 허위로 작성·제출해 보조금을 편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24건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감사위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당시에 촛불연대가 등록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허위명부를 제출한 정황도 발견했다. 시는 해당 단체의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다른 부당 편취 보조금에 대해서도 추가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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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출동에 놀라 도박장 2층 창문서 뛰어내린 여성 사망

    불법 도박장에 있던 여성이 경찰의 출동 소식에 놀라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남성 2명을 입건 후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경 동대문구의 한 불법 도박장에서 업주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당시 도박장에 있던 두 여성은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놀라 건물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 중 한 명은 15일 사망했다. 다른 한 명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여성 두 명이 창문에서 뛰어내린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망한 여성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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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개 ‘눈오리’…“경비원 고생”vs“삭막하다” 갑론을박 [e글e글]

    폭설 이후 길바닥에 수십 개씩 있는 ‘눈오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발 남의 집 앞에 눈오리 좀 만들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8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오고 갔다. 글쓴이 A 씨는 “눈 오면 아파트 앞에 눈오리 뭉쳐서 만들어 놓던데 본인이 만든 거 사진 찍었으면 치우고 가라”라고 불만을 표시했다.그는 “저번에 눈 많이 올 때 경비 아저씨께서 힘들게 눈 쓸고 계시길래 도와드리러 나가봤더니 아파트 앞이며 바닥이며 여기저기에 누군가가 눈오리 수십 개 만들어 놨더라”라며 “경비 아저씨께 여쭤봤더니 아저씨도 눈 치우면서 그게 있으면 난감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이어 경비 아저씨를 도와 눈을 치우던 중 또 다른 이웃이 아이와 함께 눈오리를 만들러 나왔다며 “순간 참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우는 사람 따로, 어지르는 사람 따로였다. 옆에서 힘들게 눈을 치우고 있는데 눈오리 수십마리를 깔깔거리며 만들더라”고 했다.그는 “담장 위 아니면 본인 차 지붕 위 한두 마리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아파트 앞이나 길바닥에 수십 개 만드는 건 전혀 안 귀엽고 징그럽다. 제발 개념 좀 챙기고 살자”고 말했다.이 글을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A 씨에게 공감하는 이들은 “치우면 또 애들이 만든 걸 치웠다고 난리 칠 거 같다”, “눈 치우는 데 옆에서 눈싸움하고 어지럽히면 짜증 난다”, “사람 안 다니는 곳에 만들어 놓든가”, “적당히 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면 누가 뭐라 하겠냐”, “단단히 굳어서 떨어지지도 않아서 짜증난 적 많다”, “왜 길 위에서 민폐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정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애들이 그런 거 가지고 진짜 삭막하다. 나 어릴 때 어른들은 보살이었다”, “본인들은 어렸을 때 나와서 신나게 놀아놓고 요즘 애들한테는 눈오리 만들지 말라니 정말 예민하고 야박하다.”, “대학생 때까지도 눈사람 만들고 놀았는데 어린아이들은 얼마나 더 재밌겠냐. ”,“심하게 한 것만 아니면 그렇게 욕할 일인가 싶다. 애들한테 너무 각박한 사회가 돼간다” 등의 반대 의견들을 내놨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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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육회집 사장 흉기들고 나체 시위…무슨 사연?

    강남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한 여성이 보증금과 월세를 인상하겠다는 건물주의 요구에 나체로 흉기 시위를 벌였다.이 사건은 약 3주 전에 있었는데 최근 자세한 내막이 공개됐다.지난해 12월말 서초구 서초동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A 씨는 가게 앞에 나체로 서서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A 씨는 한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가게 간판 현수막에는 ‘코로나 시기에 보증금 150%, 월세 40% 인상을 요구하는 건물주를 대한민국에서 고발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A 씨는 모여든 사람들에게 “사진 찍어서 올리라. 이런 악덕 건물주들 다 XX해버릴 테니 다 오라고 해”라고 말하며 입에 흉기를 물었다.출동한 경찰이 “칼 내려놓으라”고 제지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는 최근 이 여성을 인터뷰해 자세한 사연을 14일 공개했다.A 씨는 인터뷰에서 “원래 보증금은 6000만원이었고 월세는 680만원이었다. 그러다 건물주가 보증금은 1억5000만원, 월세는 1000만원으로 올리겠다더라”고 설명했다.이어 “옆에 있는 김밥집도 원래 내 거였는데 보증금이랑 월세를 올리겠다고 하더라. 5억원의 손해를 보면서 나왔다”며 “육회집은 코로나 때문에 2년간 장사도 못했는데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앉은 자리에서 10억원을 날리게 생겼다. 오죽하면 이렇게 벗고 나서겠냐”고 하소연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여사장이 명도 소송에 패소하고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법집행관이 방문하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육회집이 10년 정도 됐는데 법적으로 부여받을 수 있는 임대차보호법을 다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임대인 입장에서는 이미 주변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임차임의 기간이 모두 끝났으니 계약 종료를 하고 새로 세입자를 맞기 위해 보증금과 월세를 인상하는 조건을 내건 것 같다”고 덧붙였다.반면 “임차인 입장에서는 지난 코로나 정국에 제대로 장사도 못했고 임대료는 꼬박꼬박 내서 손해가 막심한데 이제야 좀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며 손해봤던 것들을 좀 복구 해가고 있는 상황에 나가라는 취지로 인상한 상황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가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따라야 하는 부분은 있으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임대인 입장도 있을 것이고 육회장 사장님 입장도 있을 텐데 두 입장이 상충되는 과정에 과격한 일이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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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그 가방…김건희 순방때마다 드는 ‘애착백’ 얼마?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든 베이지색 가방이 화제다. 이 가방은 김 여사가 외교 무대에 설 때 종종 드는 가방이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UAE 순방을 위해 들었던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방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이 가방은 커피자루와 비건 한지가죽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이다. 김 여사는 친환경에 유독 관심을 보여왔다. 김여사는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유스토피아를 방문해 환경 운동가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이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밖에도 김 여사는 공식 일정 가운데 국내 브랜드 가방이나 친환경 소재 가방을 종종 착용해왔다. 지난해 6월 윤 대통령과 스페인 방문 당시엔 업사이클 의류 업체 에콜프를 방문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을 멨다. 해당 에코백은 아모레가 지난 2018년부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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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치매’ 명칭 바꾼다…다른 나라는 뭐라고 부를까?

    보건복지부가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치매’ 명칭을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16일 오전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첫 회의를 개최했다.첫 회의에서는 해외 국가들이 ‘치매’ 관련 병명을 개정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치매’라는 용어는 ‘dementia’(정신이상)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해 어리석다는 의미를 가진 한자어 ‘치매’(癡呆)로 옮긴 것이다. 일본에서 쓰이던 용어를 들여와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치매 용어가 부정적 인식을 유발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해외에선 실제로 개정한 사례가 많다. 대만은 2001년 실지증(失智症), 일본은 2004년 인지증(認知症)으로 바꿨다. 홍콩과 중국은 각각 2010년과 2012년 뇌퇴화증(腦退化症)으로 병명을 바꿨다. 미국은 2013년 치매(dementia)에서 ‘주요신경인지장애’(major vascular neurocognitive disorders)로 변경했다.우리나라에서도 부정적 의미의 병명을 바꾼 사례가 있다. 지난 2011년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2014년 간질을 뇌전증으로 변경했다. 김혜영 복지부 노인건강과장은 “개정을 추진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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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기사 승강기 사용료 내라” 세종시 아파트 논란 끝에 철회

    세종시의 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택배기사에게 승강기(엘리베이터) 사용료를 부과는 방안을 추진하다 논란 끝에 철회했다. 지난 12일 세종의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다음 달부터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카드키를 발급받아 출입하라’고 알리며 ‘카드키 보증금 10만원과 승강기 사용료 월 1만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안내했다.이런 방침을 만든 이유는 ‘택배 기사가 승강기 한 대를 잡고 배송을 하는 바람에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내용이 알려지며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결정된 사안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택배 서비스를 받는 건데 말도 안된다” “세종의 부끄러움이다”라는 주민들의 지적이 올라왔다. 결국 입주자대표회의는 승강기 사용료 부과 방침을 취소하고, 카드키 보증금도 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세종에 몇 군데에서 (승강기 사용료를) 받고 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 아파트도 사용료 부과 결정을 내렸던 것”이라며 “논란이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돼 정말 송구하다. 그렇지만 정말 갑질 아니다. 우리가 왜 택배기사분들에게 갑질을 하냐.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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