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배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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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취재합니다.

ksb@donga.com

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지방뉴스74%
사회일반13%
사건·범죄8%
미담3%
인사일반2%
  • 인천 용현동~서울 구로 ‘제4경인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확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까지 이어지는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2030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제4경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제4경인고속도로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장수IC와 경기 부천을 거쳐 서울 구로구 오류동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다. 총 연장 18.7km 구간에 왕복 4∼6차로의 소형차 전용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장수IC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이 대심도 지하터널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조8015억 원, 공사 기간은 5년으로 추산된다. 인천의 새로운 동서축 도로망이 될 이 사업은 2024년 7월 롯데건설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최근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등을 거쳐 사업성이 있다는 결과를 확보했다. 제4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대 이동 시간이 기존 97분에서 72분으로 약 2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4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원도심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기존 동서축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통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도로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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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공원-자유공원… 인천 벚꽃은 이번주가 절정

    완연한 봄이 다가오면서 인천의 벚꽃 개화가 이번 주 절정에 이른다. 인천대공원과 중구 자유공원 등 벚꽃 명소 곳곳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 대표 벚꽃 명소인 남동구 인천대공원이 가장 먼저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대공원은 1.2km 구간에 걸쳐 40년 이상 된 왕벚나무에서 만개한 벚꽃이 만드는 화려한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인천대공원에서는 4일부터 축제가 시작됐다. 기존 행사는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됐지만, 올해는 1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주간 행사로 확대됐다. 4일과 5일에는 벚꽃놀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위해 인천 지역 밴드와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을 펼쳤다. 또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매직 버블쇼’ ‘블록 놀이터’ ‘숲속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도 연일 이어진다. 또 다른 명소인 중구 자유공원에서도 벚꽃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11일 열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케이윌, 보라미유 등이 출연해 주요 무대를 장식한다. 또 벚꽃 산책길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매직쇼’ 등 거리 예술 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내 ‘벚꽃동산’도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벚꽃동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7일부터 12일까지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1.5km 길이 산책로를 따라 6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다만 벚꽃동산 내·외부에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 인천 벚꽃축제의 대미는 섬 지역인 옹진군 장봉도가 장식한다. 중구 영종도에서 배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장봉도에서는 18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장봉도는 바다와 만개한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벚꽃길 4km 걷기’를 통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이색적인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강화군 고려산 일대에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달래 꽃구경 행사’가 열려 고려산을 물들이는 진달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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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인천 벚꽃 만개…벚꽃 명소 곳곳서 축제 열려

    완연한 봄이 다가오면서 인천의 벚꽃 개화가 이번 주 절정에 이른다. 인천대공원과 중구 자유공원 등 벚꽃 명소 곳곳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인천 대표 벚꽃 명소인 남동구 인천대공원이 가장 먼저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대공원은 1.2㎞ 구간에 걸쳐 40년 이상 된 왕벚나무에서 만개한 벚꽃이 만드는 화려한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인천대공원에서는 4일부터 축제가 시작됐다. 기존 행사는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됐지만, 올해는 1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주간 행사로 확대됐다.4일과 5일에는 벚꽃놀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위해 인천 지역 밴드와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을 펼쳤다. 또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매직 버블쇼’ ‘블록 놀이터’ ‘숲속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도 연일 이어진다.또 다른 명소인 중구 자유공원에서도 벚꽃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11일 열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케이윌, 보라미유 등이 출연해 주요 무대를 장식한다. 또 벚꽃 산책길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매직쇼’ 등 거리 예술 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다.서구 SK인천석유화학 내 ‘벚꽃동산’도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벚꽃동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7일부터 12일까지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1.5㎞ 길이 산책로를 따라 6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다만 벚꽃동산 내·외부에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인천 벚꽃축제의 대미는 섬 지역인 옹진군 장봉도가 장식한다. 중구 영종도에서 배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장봉도에서는 18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장봉도는 바다와 만개한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벚꽃길 4㎞ 걷기’를 통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이색적인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이 밖에도 강화군 고려산 일대에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달래 꽃구경 행사’가 열려 고려산을 물들이는 진달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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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시중에 종량제 600만장… 사재기 안해도 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인천시가 종량제봉투 생산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 있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약 600만 장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민들이 5개월 이상, 약 166일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지지 않았음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불안 심리로 인해 시민들이 종량제 봉투를 대량으로 구매해 하루 판매량이 평시 대비 2.5배로 급증하는 등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관내 종량제봉투 생산 업체를 찾아 생산 상황과 공급 흐름을 확인하고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또 10개 구·군별 종량제봉투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 시 물량 조정 등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종량제봉투 생산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공급망에 문제가 없음을 직접 확인한 만큼 시민들도 과도한 구매 대신 평소 사용량에 맞춰 구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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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종량제봉투 5개월치 이상 확보…공급망 문제 없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인천시가 종량제봉투 생산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 있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약 600만 장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민들이 5개월 이상, 약 166일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지지 않았음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불안 심리로 인해 시민들이 종량제 봉투를 대량으로 구매해 하루 판매량이 평시 대비 2.5배로 급증하는 등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관내 종량제봉투 생산 업체를 찾아 생산 상황과 공급 흐름을 확인하고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또 10개 구·군별 종량제봉투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시 물량 조정 등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유 시장은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종량제봉투 생산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공급망에 문제가 없음을 직접 확인한 만큼 시민들도 과도한 구매 대신 평소 사용량에 맞춰 구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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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기 청년들에 ‘복지 120만 원’ 쏜다

    인천시는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참여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분기별로 30만 원, 1년에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초 지급분은 지역 화폐인 ‘인천e음’으로 지급되고, 이후 지급분은 온라인 복지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다. 인천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1월 1일 이전 취업자), 주 36시간 이상 근무 중이고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과세 급여가 307만7090원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인천유스톡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3일 누리집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8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만2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170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소상공인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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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中企 다니는 청년에 최대 120만원…10일까지 참여자 모집

    인천시는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참여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분기별로 30만 원, 1년에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초 지급분은 지역 화폐인 ‘인천e음’으로 지급되고, 이후 지급분은 온라인 복지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다. 인천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1월 1일 이전 취업자), 주 36시간 이상 근무 중이고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과세 급여가 307만7090원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인천유스톡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3일 누리집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8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만2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170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소상공인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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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연 16만t 직매립 예외 허용… 인천 ‘부글부글’

    올해부터 수도권 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됐지만, 공공소각장 정비 기간 동안 예외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예외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한 양이 기존 한 해 평균 매립량의 30% 수준이라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법 개정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위원회는 최근 수도권 공공소각장을 정비하는 기간에만 예외적으로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직매립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올해 1월부터 수도권 내에선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를 그대로 땅에 묻는 방식의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지만 예외 조건을 둔 것이다. 공사 운영위원회에는 수도권매립지를 사용하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모두 참여한다. 이들 기관이 정한 예외적 직매립 허용량은 연간 16만3000t에 달한다.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이 8만2300여t으로 가장 많고, 경기 4만5400여t, 인천 3만5500여t이다. 이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수도권매립지에 묻힌 연평균 직매립량(52만4000t)의 약 31% 수준이다. 올해부터 원칙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됐지만 예년의 30% 정도는 직매립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매립지 반입량은 크게 줄어들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 23일까지 매립지에 반입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13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39t) 대비 90% 이상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외적 반입이 이뤄지면 매립량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소각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상 상·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정비를 하는데, 1년에 약 60일 정도 정비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 인천의 경우 공공소각장 2곳 중 한 곳인 송도소각장이 3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정비에 들어갔고, 4월 2일부터 폐기물 반입이 중지된다. 인천시는 송도소각장 반입 중지에 따라 폐기물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지, 민간 소각장에 보내 처리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예외적 직매립 허용에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인천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인천경실련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기후부는 공공소각시설 정비를 명분으로 스스로 ‘직매립 금지’ 원칙을 뒤집었다”며 “예외는 최소한이어야 하지만 그간 매립량의 31% 수준으로 직매립 금지 조치가 무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준비 부족을 또다시 주민들의 희생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인천의 숙원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는 올 6월 지방선거에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외적 직매립 허용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측면에서 불가피한 조치로 반드시 공공소각장 정비 시에만 허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예외적 허용량도 매년 단계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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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레저 안전관리 도울 퇴직 해양경찰관 모집”

    해양경찰이 퇴직 해양경찰관의 경험을 활용해 수상·수중 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퇴직 공무원을 위촉해 이들이 재직 중에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관련 업무에 활용하는 제도다. 해경은 퇴직 해양경찰관 9명을 선발해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00여 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퇴직 해양경찰관들은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다음 달 23일부터는 개정된 ‘수중레저법’이 시행돼 해경이 수상뿐 아니라 수중 레저 활동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기존에는 수중 레저활동은 해양수산부가, 수상 레저활동은 해경이 각각 안전관리를 했다. 사업에 참여할 퇴직 해양경찰관 모집 기간은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선발된 인원은 5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응시 자격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노하우 플러스 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들의 축적된 경험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레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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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퇴직 해양경찰관 활용해 수상·수중레저 안전관리 강화

    해양경찰이 퇴직 해양경찰관의 경험을 활용해 수상·수중 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퇴직 공무원을 위촉해 이들이 재직 중에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관련 업무에 활용하는 제도다.해경은 퇴직 해양경찰관 9명을 선발해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00여 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퇴직 해양경찰관들은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다음 달 23일부터는 개정된 ‘수중레저법’이 시행돼 해경이 수상뿐 아니라 수중 레저 활동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기존에는 수중 레저활동은 해양수산부가, 수상 레저활동은 해경이 각각 안전관리를 했다.사업에 참여할 퇴직 해양경찰관 모집 기간은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선발된 인원은 5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응시 자격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노하우 플러스 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경청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들의 축적된 경험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레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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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천원의 아침밥’, 올해는 재능대도 참여

    인천시는 올해 관내 12개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예산을 나눠 부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인천대와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연세대, 청운대, 가천대,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재능대 등 12곳이다. 재능대는 올해 새로 참여한다. 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대학에서 약 22만 명에게 아침 식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12개 대학에서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인천에서 생산되는 쌀 23t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들과 협력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할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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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파출소가 외로움 쉼터로… ‘마음 지구대’ 첫 오픈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한 인천시가 시민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 백범로 180에 인천 첫 ‘마음 지구대’가 문을 열었다. 마음 지구대는 과거 파출소로 쓰였던 건물을 새로 고쳐 시민들의 외로움을 관리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인천 ‘1호’ 마음 지구대는 3층 규모로 운영된다. 1층에는 시민들이 거부감 없이 자유롭게 머물며 대화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2∼3층에는 전문 상담실과 시민 모임 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마음 지구대를 찾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외로움 자가 진단도 할 수 있다. 진단 결과 고립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맞춤형 프로그램이나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마음 지구대 1곳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음 지구대는 도움을 받고 싶지만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하기 어려워했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친숙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고립 등을 사회적 문제로 보고 올해 국 단위의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했다. 인천의 1인 가구는 약 41만2000가구(2024년 기준)로 전체 가구의 약 32%를 차지한다. 2022년 37만6000가구에서 2023년 39만5000가구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중 만 39세 이하 청년층 비중(32.4%)이 가장 크고, 65세 이상 노년층(27%)이 뒤를 잇는다. 지난해 기준 인천의 고립·은둔 청년은 3만9000명으로 추산된다. 또 올해 인천연구원이 60∼80대 고령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8%가 외로움 집단으로 분류됐다. 이에 시는 지난달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마음 지구대뿐 아니라 6월에는 ‘24시간 외로움 상담 콜’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이 언제든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상담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복지기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 ‘우리 동네 마음라면’ 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이웃과 교류하고, 스스로 외로움 정도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 전담 지원 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고립 위험군 청년 214명을 발굴해 사례 관리를 진행했고, 이 중 20명이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 인턴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또 중장년 258명도 발굴해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회복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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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수리중이던 300t급 해경 경비함정 침수…인명피해 없어

    인천에서 수리 중이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대응에 나섰다.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경 인천 중구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의 함미 갑판 일부가 물에 잠겼다.사고 당시 해당 함정에서는 기관실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기관실 내부로 물이 유입되면서 함미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배수 펌프를 동원해 기관실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있다. 배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해경 관계자는 “함정이 일부 침수된 것을 직원이 발견해 상황실에 보고했다”며 “수리는 외부 업체가 맡고 있었고, 정확한 침수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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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파출소가 소통공간으로’…인천시, 시민 외로움 보듬는 ‘마음지구대’ 문 열어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한 인천시가 시민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 백범로 180에 인천 첫 ‘마음 지구대’가 문을 열었다. 마음 지구대는 과거 파출소로 쓰였던 건물을 새로 고쳐 시민들의 외로움을 관리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인천 ‘1호’ 마음 지구대는 3층 규모로 운영된다. 1층에는 시민들이 거부감 없이 자유롭게 머물며 대화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2∼3층에는 전문 상담실과 시민 모임 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한다.마음 지구대를 찾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외로움 자가 진단도 할 수 있다. 진단 결과 고립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맞춤형 프로그램이나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시는 올 하반기 마음 지구대 1곳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음 지구대는 도움을 받고 싶지만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하기 어려워했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친숙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고립 등을 사회적 문제로 보고 올해 국 단위의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했다. 인천의 1인 가구는 약 41만2000가구(2024년 기준)로 전체 가구의 약 32%를 차지한다. 2022년 37만6000가구에서 2023년 39만5000가구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1인 가구 중 만 39세 이하 청년층 비중(32.4%)이 가장 크고, 65세 이상 노년층(27%)이 뒤를 잇는다. 지난해 기준 인천의 고립·은둔 청년은 3만9000명으로 추산된다. 또 올해 인천연구원이 60∼80대 고령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8%가 외로움 집단으로 분류됐다.이에 시는 지난달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마음 지구대뿐 아니라 6월에는 ‘24시간 외로움 상담 콜’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이 언제든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상담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복지기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 ‘우리 동네 마음라면’ 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이웃과 교류하고, 스스로 외로움 정도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 전담 지원 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고립 위험군 청년 214명을 발굴해 사례 관리를 진행했고, 이 중 20명이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 인턴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또 중장년 258명도 발굴해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회복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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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명칭 개통’ 또 없도록… 인천, 제도 개선 나선다

    인천시가 올 1월 명칭 없이 개통했던 ‘청라하늘대교’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 시설물 착공 단계에서부터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명 부여 사전 착수제’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설물이 명칭 없이 준공, 개통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시설물 착공 단계에서부터 명칭 선정 절차를 시작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에는 시설물이 준공하거나 개통하는 단계에서 명칭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역 간 갈등 등으로 이름 없이 개통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올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인 청라하늘대교는 명칭을 두고 중구와 서구가 갈등을 빚다 정식 명칭 없이 개통했다. 국가지명위원회 결정으로 개통 9일 만에야 명칭이 정해졌다. 이에 시는 학계와 관련 기관, 사업 시행자 등이 참여하는 ‘명칭선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갈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일본식 표기로 의심되거나 정식 등록되지 않은 지명 등 개선이 필요한 지명 1707건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3차원 지도를 활용해 시민들이 주요 지명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명 부여 사전 착수제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시민 이용도가 높은 주요 기반시설이 이름 없이 개통하는 사례를 사전에 막겠다”며 “지명 업무 종합계획을 본격 시행해 지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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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일대, 첨단 뿌리산업 거점 키운다

    과거 인천의 대표 항구였던 동구 화수부두 일대가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뿌리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화수부두 일대 6만1000㎡를 산업과 상업,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곳을 첨단 뿌리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뿌리명장교육센터와 뿌리 혁신 플랫폼, 취업·창업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주변 공업 지역과 가까워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화수혁신마을’ 공동주택을 만들고,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자활센터 등을 갖춘 ‘화수어울림센터’도 건립한다. 이 지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 혁신 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 지원이 확정됐다. 총사업비 1233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성돼 1970년대까지 새우젓 전문 시장으로 활기를 띠었지만, 이후 상권 이동 등으로 그 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화수부두 일대를 첨단 뿌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면 주변 노후 공업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경제 상징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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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화수부두, ‘첨단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탈바꿈한다

    과거 인천의 대표 항구였던 동구 화수부두 일대가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뿌리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화수부두 일대 6만1000㎡를 산업과 상업,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이곳을 첨단 뿌리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뿌리명장교육센터와 뿌리 혁신 플랫폼, 취업·창업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주변 공업 지역과 가까워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화수혁신마을’ 공동주택을 만들고,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자활센터 등을 갖춘 ‘화수어울림센터’도 건립한다.이 지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 혁신 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 지원이 확정됐다. 총사업비 1233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성돼 1970년대까지 새우젓 전문 시장으로 활기를 띠었지만, 이후 상권 이동 등으로 그 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화수부두 일대를 첨단 뿌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면 주변 노후 공업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경제 상징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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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사체 옆에 뼈만 남은 딸아이…20대 친모는 뭘하고 있었나[더뎁스]

    더뎁스(The Depth)는 사건과 사고 뒤에 숨겨진 입체적인 맥락을 파헤치는 시리즈입니다. 현장의 소음에 가려진 핵심 쟁점을 파고들어 ‘왜’와 ‘어떻게’를 선보이겠습니다.“도저히 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고는 믿기 어려웠어요. 쓰레기가 잔뜩 나뒹굴었고 강아지 두 마리 사체까지 있었거든요.”4일 생후 20개월 된 A 양이 ‘영양결핍’으로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빌라를 사후 조사한 남동구청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방이나 주방 가릴 것 없이 강아지와 고양이 분변, 배달용기가 가득했다”며 “냄새가 심해 숨을 쉬기 힘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16일 기자가 찾은 현장에는 여전히 악취가 남아 있었다. 계단식 빌라 복도에는 유모차와 기저귀 상자, 반려견용 패드, 택배 상자와 쓰레기봉투 등이 뒤엉켜 있었다. 먼지가 쌓인 어린이용 킥보드와 유모차는 이곳이 아이가 머물던 공간이었음을 보여줬다. 우편함에는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가 뜯기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뼈에 살가죽만”…‘영양결핍’으로 숨진 20개월 아이A 양은 4일 오후 8시경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가 등원하지 않는데 부모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어린이집 연락을 받은 A 양의 이모부가 구월동 빌라를 찾았다가 사망한 A 양을 발견했다. 이모부는 곧장 119에 연락했고 사망 상태를 본 구급대원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다. 발견 당시 매트리스 위에 누워 있던 A 양의 몸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극도로 마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장례를 치른 장례지원단체 관계자들도 “아이가 뼈에 살가죽만 붙어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집엔 A 양의 친모 강모 씨(29)도 있었다. A 양의 이모부는 “신고를 했어야지, 울기만 하면 어떡하느냐”고 강 씨를 다그치기도 했다고 한다. 경찰은 강 씨를 긴급체포했다. 강 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빌라에서 초등학생 1학년인 첫째 딸(7)과 둘째인 A 양을 키워온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는 아이들 외에도 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1마리가 있었다. 동물들의 영양 상태도 썩 좋지 못했다. 강 씨가 체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리 2마리도 폐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6일 A 양의 시신을 부검한 뒤 경찰에 구두 소견을 통보했다. “영양결핍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었다. ● 월 300만 원 넘게 지원받았는데…경찰은 강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다.조사 결과 강 씨는 지자체로부터 매달 300만 원이 넘는 복지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계급여와 주거급여, 한부모가정 지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받은 지원금은 4800여만 원에 달한다.또 지난해 3월에는 구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라면 1박스를 지원받았다. 5월부터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푸드마켓’ 대상자로 선정돼 매달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푸드마켓은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 제도다. 강 씨는 지난달에도 식재료와 음료, 간식 등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같은 지원은 정작 이를 가장 필요로 했던 A 양에게는 닿지 못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지원금 사용 내역 등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자체 방문·전화 있었지만 막지 못한 비극강 씨 가정이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남동구는 지난해 2월 이 가정을 방문했다.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신청을 안내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최근 지자체들은 복지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 또는 수시로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생활 실태와 위기 징후를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방문에서는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가정방문 시 집이 심하게 지저분하거나 했다면 조치를 취했겠지만, 위기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강 씨와) 얘기할 때도 (아동학대 관련) 특별히 이상하다고 느낄 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이후에도 전화 연락이 이어졌다. 지난해 10월에는 구청 직원들이 강 씨에게 전화해 생활 실태를 확인했다. 지난달에는 A 양 어린이집 입학에 따른 보육료 변경 신청을 안내했다.그러나 이런 연락과 방문도 비극을 막지 못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아이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는데 절대로 있어선 안될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동방임 혐의 추가…첫째는 보호시설로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4일 강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강 씨가 첫째 딸 양육도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아동복지법상 아동방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신체적 학대 정황이나 영양결핍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딸을 키우기 어려운 수준으로 주거 환경을 방치했다는 판단이다. 현재 첫째 딸은 어머니와 분리돼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발육 상태 등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21일까지이던 강 씨의 구속기간을 31일까지로 연장하고 사망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복지 지원을 받던 가정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왜 A 양만 극단적인 영양결핍 상태에 놓였는지 등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들을 규명하는 데 수사를 집중할 방침이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31일 이전에 강 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 “다음 생엔 이모 딸로 와줘”사실 A 양은 사망이 확인되기 하루 전날인 3일 어린이집에 처음 입소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20일 어머니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영 등원하지 못하게 됐다. 이달 8일 장례지원단체의 도움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A 양은 맞는 수의가 없어 꽃무늬 일반 옷을 입고 마지막 길에 올랐다. 관에는 이모가 남긴 편지가 적혔다.‘이쁜 우리 A야, 오늘 하늘에 소풍 가는 날이야. 하늘에서 맛있는 밥 먹고 친구들, 언니, 오빠랑 재미있게 놀다가 이모 딸로 와줘. 그때는 우리 많은 추억 만들고 여행 많이 다니자. 안녕 우리 이쁜 A. 사랑해 -우리 A를 많이 사랑하는 이모가-’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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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여성 풋살팀 절반 출전… 최고 권위 대회로

    “수비 좀 넓게 벌려.” “1분 남았어! 끝까지 해보자. 할 수 있어!” 21일 ‘2026 우먼스 풋살 인천’ 대회가 열린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축구 및 풋살경기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선수들은 서로 격려하며 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치열하게 몸싸움하다가 상대편 선수가 쓰러지면 먼저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스포츠맨십에 관중석에서는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해보다 참가 팀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국내 80여 여성 풋살팀 중 절반가량이 출전해 개최 3회 만에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참가 팀의 실력과 경험 등을 고려해 ‘라이징(Rising)’과 ‘마스터(Master)’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라이징부에선 ‘지니핑’이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카키’를 제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지니핑 주장 최지인 씨(33)는 “대학 시절부터 발을 맞춰 온 친구들과의 팀워크가 원동력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마스터부 우승컵은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로 구성된 ‘SAMSA-5’에 돌아갔다. 풋살 예능 방송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인, 아나운서 윤태진과 댄서 이승연, 모델 송해나, 가수 서기, 배우 겸 모델 강보람 등으로 구성된 ‘FC AC’도 운동장을 누비며 땀을 쏟았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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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3만 원 ‘인천 천원주택’ 모집에 1784가구 몰렸다

    “집 임차료를 크게 아껴 ‘내 집 마련’의 발판으로 삼을 좋은 기회죠.” 17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 현장에서 만난 신동민 씨(30)는 “매달 월세로만 60만 원을 내고 있는데, 선정만 되면 한 달에 50만 원은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전셋집 골라” 천원주택 2년 차 모집 천원주택 시행 2년 차인 올해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천원주택은 인천시가 신혼부부 등에게 월 3만 원, 하루 1000원 정도 임대료로 주택을 빌려주는 정책이다. 약 2년 전 결혼한 신 씨는 천원주택에 사는 지인의 소개로 이 제도를 알게 됐다. 천원주택에 매력을 느낀 신 씨는 지난해에는 신청 기간을 놓쳐 아쉬움을 달랬지만, 올해는 관련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 신청을 마쳤다. 신 씨는 “천원주택에 사는 지인 집도 아주 깨끗했고, 지인도 만족해하며 소개해 줬다”며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전셋집을 고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천원주택의 두 가지 유형 중 ‘전세임대형’이다. 이 유형은 입주 대상자가 살고 싶은 전세 주택을 선택하면 시가 임대인과 직접 전세 계약을 맺은 뒤 대상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한편 ‘매입임대형’은 시가 매입한 공공임대주택을 임대하는 유형으로, 매입임대형 입주자 모집은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세임대형 모집 대상은 700가구로, ‘신혼·신생아Ⅱ형’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두 유형의 시 보증금 지원 한도는 각각 2억4000만 원과 2억 원이다. 입주자는 이 중 20%인 4800만 원, 4000만 원의 보증금을 내면 된다. 보증금 지원 한도를 넘어서는 집을 원할 경우 본인이 차액을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예비 입주자가 ‘신혼·신생아Ⅱ형’으로 전세 보증금이 3억 원인 집에 거주하고 싶다면, 시가 1억9200만 원을 지원하고 입주자는 4800만 원의 보증금과 지원 범위 차액인 6000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여기에 보증금과 별도로 월 3만 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3일간 1700여 가구 신청’ 큰 호응 2년 차 입주자 모집 첫날인 16일에는 562가구가, 둘째 날인 17일에는 527가구가, 18일에는 695가구가 각각 신청하면서 3일 만에 1784가구가 신청했다. 특히 신혼부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모집 기간은 20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등은 인천시청을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4일 발표될 예정으로, 이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천원주택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전세임대형(323호)과 매입임대형(476호)을 합쳐 총 799호를 공급했다. 올해는 전세임대형 공급을 700가구로 늘렸고, 매입임대형 300가구까지 합쳐 총 1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에 더해 입주자가 원하는 전세 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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