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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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정치일반47%
국제일반21%
사회일반15%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1%
무역0%
  • “어려운 이웃 돕고자” 월급 모아 휴가 때마다 기부한 공군 병사

    공군 병사가 월급을 모아 휴가 때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정수호 병장(21)은 지난해 첫 휴가 때부터 최근까지 인천 계양구 계양2동·당하동,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 7차례 총 14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내달 5일 전역을 앞둔 정 병장은 최근 말년 휴가를 나와서도 어김없이 기부했다. 그는 군 복무 중 받은 월급을 절약해 성금을 모았다.정 병장은 “첫 휴가 때는 아버지의 권유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당시 부대로 복귀하면서 이번 휴가 때 제일 잘한 일이 뭘까 생각하니 바로 기부였다”고 뉴시스에 밝혔다.그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자는 생각으로 휴가 때마다 기부하게 됐다”며 “전역 후에도 주위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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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빨간 지붕 집’, 불길 피한 이유는…“지붕 금속으로 교체”

    100여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한 ‘빨간 지붕 집’은 합성 사진으로 오해받을 만큼 주변 폐허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 집은 100년 된 목조 주택이지만 최근 지붕을 금속 소재로 교체해 불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LA타임스와 영국 BBC 방송 등은 화재가 발생한 마우이섬 라하이나 프론트스트리트에 있는 빨간 지붕 집이 잿더미 속에서 살아남은 이유를 조명했다.해당 집 소유주인 트립 밀리킨과 도라 애트워터 밀리킨 부부는 매사추세츠주를 여행 중이던 지난 8일 대형 산불 소식을 들었다. 부부는 “마을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전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며 “다음 날 아침 마을이 다 타버린 가운데 우리 집만 건재해 놀랐다”고 말했다.마우이섬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화마로 초토화된 주택들 사이에서 이들 부부의 집만 멀쩡하다. 빨간색 지붕과 하얀 외벽 모두 그을리지 않고 깨끗한 모습이다.트립 밀리킨은 “사진을 봤을 때 마치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 같았다”며 “집이 너무 낡아 최근 개조해서 화재를 피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들 부부는 2021년 사탕수수 농장 회계원이 사용하던 100년 된 목조 주택을 사들였다. 이들은 아스팔트 지붕을 금속으로 교체하고, 집 주변을 자갈 등 돌멩이로 둘렀다. 집을 둘러싸고 있던 초목은 제거했다. 트립 밀리킨은 “개조 당시에는 흰개미 방지와 목조 건물의 보존이 목적이었다”고 부연했다.도라 밀리킨은 “불붙은 나무 조각들이 날아다니며 지붕에 부딪혔는데, 아스팔트 지붕이었다면 불이 옮겨붙었을 것”이라며 “집 주변에 초목이 있었어도 화마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화재 방지를 위해 집 주변 약 1.5m 안에 있는 가연성 초목을 제거하고 돌이나 자갈로 교체하라고 조언한다.이들 부부는 화마를 피했지만 죄책감을 느낀다며 “너무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모든 것을 잃었다. 살 곳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집을 쉼터로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수는 850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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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60대 연행하며 헤드록 걸고 목 짓눌러…의식불명”

    경찰이 60대 피의자를 과잉 진압한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피의자는 체포 과정에서 목 부위에 강한 압박을 받아 경동맥이 파열되고 의식불명 상태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45분경 수원시 팔달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술을 마신 상태로 가족과 다툼을 벌이던 이모 씨(61)를 집 밖으로 빼내 분리 조치했다. 이때 이 씨가 “안에 있는 어머니께 인사하고 오겠다”며 경찰을 밀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 씨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판단하고 이튿날 0시 5분경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 경장은 연행 과정에서 이 씨의 팔을 잡아 뒷수갑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씨의 목을 팔로 강하게 감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태운 뒤 순찰차로 끌고 갔다. 순찰차에서도 오른팔로 이 씨 목 부분을 계속 눌렀다.당시 이 씨는 신발을 신지 못해 발에 상처를 입었다. 지구대에 도착한 뒤 경찰은 이 씨 몸 상태를 점검하고 발 부상을 치료하고자 119구급대원을 불렀다. 구급대원은 이 씨 혈압, 체온, 맥박, 의식 여부 등을 확인했으나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다며 발 치료를 끝내고 철수했다.이후 수원중부경찰서로 이송된 이 씨는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말을 어눌하게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여 경찰은 119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목 부위 압박에 의한 경동맥 손상 소견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 현재 편마비 증세를 보이는 등 후유장애가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 가족은 A 경장이 엘리베이터에서 이 씨에게 ‘헤드록’을 걸고 차량에서 목을 짓누르는 등 폭행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체포 과정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A 경장이 이 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8일 독직폭행 혐의로 A 경장을 입건했다. A 경장은 대기 발령 및 직무정지 조치를 받은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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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넘으면 추가 주문해야”… ‘카공족 고민’ 매장의 결단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장시간 공부하는 ‘카공족’에 대처하기 위해 일부 이디야 매장에서 시간제한 정책에 나섰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의 일부 매장에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부착됐다. 안내문에는 ‘장시간 매장 이용 시 추가 주문 부탁드린다’ ‘고객님의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는 내용도 담겼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시간제한은 본사 방침은 아니다”라며 “가맹점 상황에 따라 점주들이 재량껏 운영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해당 안내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다. 안내문을 본 누리꾼들은 “카공족 때문에 생긴 것 같다” “납득은 간다” “오죽하면 저랬을까” “3시간이면 적당한 것 같다. 더는 업주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이번 이디야 가맹점의 조치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 카페 종사자는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카공족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카페에서 과외를 하기도 하고 공부·독서 등 3~4시간은 기본”이라며 “노스터디존이라고 안내 문구를 써 붙일지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다.또 다른 카페 종사자도 “두 분이 커피 한 잔 시키고 노트북, 이어폰, 태블릿PC 2개에 선풍기까지 충전하고 있다”며 “살다 살다 선풍기까지 들고 와서 충전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토로했다.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고객의 적절한 체류시간은 얼마일까. 2019년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손님 한 명당 좌석에 머무는 시간이 1시간 42분을 넘지 않아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 프랜차이즈 카페 기준으로 월평균 매출액 916만 원, 테이크아웃 비율 29%, 영업일 수 28일, 하루 영업 12시간, 메뉴 평균 가격 4134원, 테이블 수 평균 8개라고 가정해 계산한 수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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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돌잔치 대신 생수 1000병 기부…30대 귀농부부의 선행

    귀농한 청년부부가 한 살이 된 딸의 돌잔치를 여는 대신 그 비용으로 생수 1000병을 구입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22일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배규민(39)·박혜영(35) 부부는 지난해 태어난 둘째 딸 소윤 양의 이름으로 500ml 생수 1000병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7월 부모님이 사는 밀양시로 귀촌해 상추 농사를 하고 있다.부부는 “태어나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소윤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돌잔치 대신 기부를 하게 됐다”며 “얼린 생수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할 때 무더운 날씨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들 부부는 2019년 첫째 딸 하윤 양의 돌잔치 비용도 당시 살던 창원시에 기탁한 바 있다.소윤 양은 밀양시 최연소 기부자로 기록됐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훗날 부모님의 아름다운 선행을 본받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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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성폭행 피의자, 범행 전 ‘너클’ ‘살인’ 기사 검색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 최모 씨(30)가 범행 전 성폭행 및 살인 관련 기사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 씨의 휴대전화·컴퓨터를 포렌식 한 결과 게임·웹소설·인터넷 방송 사이트 등을 방문한 이력과 너클, 성폭행, 살인, 살인 예고 글 관련 기사를 열람한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확보 중인 포털사이트 검색 이력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휴대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내역은 대부분 가족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최 씨가 2015년 우울증 관련 진료를 받은 내역도 확인했다. 앞서 최 씨 가족은 최 씨가 우울증 등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사이코패스 검사는 관련 자료 등을 확보·분석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경 신림동 한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30대 여성 A 씨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지난 19일 오후 3시 40분경 사망했다. 당초 강간상해죄를 적용해 최 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A 씨가 숨진 직후 최 씨의 혐의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죄로 변경 적용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서울과학수사연구소는 전날 A 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경부압박 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을 직접 사인으로 봤다. 최 씨가 A 씨 목을 조르면서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뇌손상이 발생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국과수는 “외력에 의한 두피하출혈이 관찰되나 뇌출혈 등은 없어 직접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전했다.경찰은 최종 부검 결과까지 받아본 뒤 A 씨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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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강현 서울과고 안 돌아간다…父 “등교 안하겠다는 의사 전달”

    만 10세의 나이로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가 최근 자퇴 의사를 밝힌 백강현 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가 번복했다. 백 군 아버지는 최종적으로 자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22일 백 군 아버지는 채널A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아침 학교 측에 연락해 다시 등교하지 않고 자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학교폭력은 분명히 있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자체조사 결과 내용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앞서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백 군이 전날 자퇴 의사를 철회해 오는 24일부터 다시 등교할 예정이라고 채널A에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 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학교 측에서 아직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 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은 백 군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이후 전날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나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일 백 군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날인 18일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고 밝혔다. 백 군 아버지는 학교폭력 때문에 자퇴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현이가 지난 5월부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조별 과제를 할 때 형들이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 조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 등의 말을 하며 웃었다고 한다. 강현이에게 발언권도 없었고 할당 임무도 주지 않았다. 투명 인간 취급받았다”고 주장했다.백 군 아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백강현 X멍청한 XXXX,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XX’라는 조롱 글도 올라왔다며 “밝았던 아이가 힐끗힐끗 곁눈질하고 말도 더듬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도 “(학폭) 가해자들로부터 20일 정식으로 사과받았고 용서해 주기로 했다”며 “(가해) 학생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다만 학교 측의 대응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했다. 백 군 아버지는 “선생님들과의 회의에서 강현이가 학교를 계속 다니기 위해서는 경찰 고소는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설득을 받았다”며 “가해자 피해자 분리 조치도 없었다. 조별 과제를 할 때 강현이에 대한 특별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학교 측의 설득만 믿고 학교폭력위원회도 없던 일이 됐다. 학교에서 강현이에게 약속해 준 대책 강구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백 군은 생후 41개월이었던 2016년 수학과 언어 등에서 재능을 보이는 영재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능지수(IQ) 검사에서 204를 나타내며 월반을 거듭한 후 올해 초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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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곱 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비상…“입원환자 89%가 6세 이하”

    감기 증상과 눈병 등을 동반해 ‘눈곱 감기’로도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9종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외래와 입원환자에서 모두 증가했다.1차 의료기관 77개소를 표본감시한 결과, 호흡기 외래환자 중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올해 29주차(7월 16~22일) 13.7%, 30주차 21.2%, 31주차 24.1%, 32주차 28.5%로 꾸준히 늘어났다.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개소를 표본감시한 결과, 올해 32주차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6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8년(253명)과 2019년(292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이었던 2020년은 22명, 2021년은 12명, 2022년은 62명이었다.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올해 32주차 입원 환자 중 6세 이하가 89.0%를 차지했다.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 교체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 및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눈곱이 끼거나 눈이 출혈되는 유행성각결막염과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감염 증상도 보인다. 심한 경우 출혈성 방광염,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가정에서 영유아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 씻지 않는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예절 등을 교육해야 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육시설에 등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영유아가 생활하는 보육시설과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를 통해 위생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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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1세 아이, 하루 4시간 넘게 동영상 보면…사회성 떨어진다”

    만 1세 아이가 하루에 4시간 이상 휴대전화나 TV 등을 통해 동영상에 노출될 경우 사회성 등 각종 능력 발달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은 아동 7079명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의학협회 저널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 호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또래보다 동영상 노출 시간이 긴 1세 아이는 1년 후 사회성과 함께 미세 근육을 움직이는 능력이 떨어졌다. 동영상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만 4세 이후부터는 발달 저하 현상이 해소되기 시작했다.전문가들은 동영상이 직접적으로 아동의 각종 능력 발달을 저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아동은 부모 및 또래 아동과의 대면 접촉으로 자연스레 각종 능력을 기르는데, 동영상에 오래 노출되는 아동은 이런 기회가 다른 아동에 비해 적게 주어진다는 것이다.예일대 아동학센터 선임연구원 데이비드 레코비츠 박사는 아동이 신체적 표현 등 의사소통에 대한 각종 정보를 배우는 데 부모 및 또래 아동과의 대면 접촉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동영상을 봐도 이런 기술은 배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연구팀 조사에서 1세 아동에 대한 동영상 노출이 1시간 미만인 가정은 48%, 1~2시간인 가정은 30%, 2~4시간인 가정은 18%, 4시간 이상인 가정은 4%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모친의 나이가 어리거나 저소득층 가정일수록 아이에게 동영상을 더 오래 시청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2~5세 아동의 동영상 시청 시간은 하루 1시간 미만이 이상적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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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전조등 때문에 눈부셔” 낫 들고 쫓아간 60대

    전동자전거 전조등이 밝아 눈이 부시다며 낫으로 자전거 운전자를 위협한 60대가 검거됐다.22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68)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13분경 울산 동구 한 이면도로에서 40대 B 씨를 낫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B 씨는 전동자전거를 타다 잠시 멈춰선 상태였다. 이때 A 씨가 B 씨 앞으로 다가오더니 자전거 전조등 때문에 눈이 부시다며 말다툼을 벌였다.이후 A 씨는 인근 자택에서 낫을 가지고 나와 B 씨를 향해 휘둘렀다. 깜짝 놀란 B 씨가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자 A 씨는 낫을 든 채 B 씨를 쫓아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부근에서 A 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A 씨 신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주머니에 있던 소형 흉기를 발견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여러 흉기 범죄로 시민 불안감이 큰 상황인 만큼 유사 범죄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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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생 제주 최연소 해녀 탄생…“해녀 문화 명맥 잇고파”

    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牛島)에서 도내 최연소인 20대 해녀가 탄생했다.21일 제주시 우도면은 임혜인 씨(22)에게 해녀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씨는 지난달 27일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 소속 정식 해녀로 등록됐다.임 씨는 “엄마와 바닷가에서 보말(고둥)을 잡다 탁 트인 아름다운 우도 앞바다를 보면서 해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접하며 자연스레 해녀의 꿈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그의 고향은 서귀포시 남원읍이다. 2019년경 어머니가 먼저 우도에 정착했다. 이후 임 씨도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이곳에 터를 잡았다.임 씨는 정식 해녀로 등록되기 1년 전부터 우도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캐며 해녀 자격을 증명했다. 어촌계 가입 등 해녀가 되기 위한 기본 절차를 마무리하고 해녀학교도 졸업했다. 그는 “정식 해녀로 인정받은 만큼 점점 사라지는 제주 해녀 문화의 명맥을 잇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임 씨는 도내 최연소 해녀다. 우도 내 등록 해녀는 2021년 201명에서 올해 182명으로 감소 추세다. 최고령 해녀는 87세다.제주 지역 해녀는 2022년 말 기준 8245명이며 이 가운데 현직은 3226명으로 전년보다 211명(6.5%) 줄었다. 현직 해녀를 연령별로 보면 70~80세가 1328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은 762명이다. 30~39세는 24명, 30세 미만은 4명에 불과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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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카드 충전 후 ‘먹튀’한 남성…40분간 편의점 2곳 당해

    편의점 2곳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한 손님이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경 남동구 간석동 편의점에서 “손님이 교통카드 충전 후 돈을 내지 않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오후 8시 10분경에도 첫 신고 지점에서 도보로 800m가량 떨어진 구월동 편의점에서 유사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용의자 A 씨는 편의점 2곳에서 각각 3만 원과 4만 원 상당의 금액을 교통카드에 충전한 뒤 결제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구월동 편의점 점주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편의점 사기꾼 공개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A 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이 점주는 “(A 씨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충전하고 돈을 줄 것처럼 하다가 ‘밖에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다. 바빠서 그러니 아버지한테 교통카드만 주고 바로 오겠다’고 이야기하더니 나가자마자 튀었다”고 설명했다.그는 “(A 씨가) 문 열고 들어올 때부터 좌우 눈치 보면서 들어오고, 교통카드 충전할 때도 아르바이트생에게 말을 걸며 혼란스럽게 하더라”고 했다.이어 “식당에서 음식 먹고 튀는 사람은 들어봤어도 교통카드 충전하고 튀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황당해하며 “상습적인 범행으로 보이니 전국의 편의점 사장님들은 조심하라”고 당부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편의점 2곳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동일 인물임을 확인하고 A 씨를 추적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사용한 교통카드는 명의가 등록되지 않은 카드”라며 “도주 경로 등을 수사해 용의자를 검거하겠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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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에 킬러문항 팔아 5억 받은 수학교사…교사 297명 ‘문제판매’ 자진신고

    현직 교사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작해 파는 등 영리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최근 5년 영리행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297명이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교육부의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는 앞서 일부 교원이 사교육 업체에 킬러문항을 제공하고 고액의 대가를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번 자진 신고 기간은 이 같은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운영됐다.교육부 관계자는 “자진 신고한 교원의 학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대부분 고교 교원이고 일부 중학교 교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한 명이 여러 건을 신고한 경우도 있어 건수는 총 768건에 달한다.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 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 등이다.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으로 사례는 341건이다.사교육 업체로부터 받은 돈이 50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45명이다. 경기 지역 한 사립고 수학교사 A 씨는 2018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 사교육 업체 및 부설연구소의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해 4억8256만 원을 받았다고 자진 신고했다.서울의 한 사립고 화학교사 B 씨는 사교육 업체 2곳에서 5년간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하는 대가로 3억8240만 원을 받았고, 서울의 한 공립고 지리교사 C 씨는 사교육 업체 5곳에 4년 11개월간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하거나 검토에 참여한 대가로 3억55만 원을 받았다고 자진 신고했다.A·B·C 씨 모두 겸직 허가를 받지 않고 이 같은 영리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의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하반기에 교원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겸직 허가를 받았더라도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만들어 판 행위가 교원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교육부가 판단한 경우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사교육 업체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받은 교원에 대해선 청탁금지법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인사상 징계는 ‘파면’, 이보다 심각한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자진 신고한 교원보다) 더 무거운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교원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감사원과 조사·감사에 나설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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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고 자퇴’ 10세 영재 父 “투명인간 취급에 조롱글…22㎏까지 빠져”

    만 10세의 나이로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던 백강현 군이 최근 자퇴한 이유에 대해 백 군 측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21일 백 군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에 ‘강현이가 당한 학폭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강현이가 올해 5월부터 (급우 형들로부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조별 과제를 할 때 형들이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 조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 등의 말을 하며 웃었다고 한다. 강현이에게 발언권도 없었고 할당 임무도 주지 않았다”며 “투명 인간 취급받았다. 조별 과제를 할 때마다 비참한 심정을 느꼈다고 한다. 조별 과제가 있는 날이면 불안해서 미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백 군 아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백강현 X멍청한 XXXX,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XX’라는 조롱 글도 올라왔다며 “밝았던 아이가 힐끗힐끗 곁눈질하고 말도 더듬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그는 “그때서야 (강현이가 가족에게) 털어놨다. 그전까지는 아빠 엄마가 걱정할까 봐 형들에게 귀염받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아이가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렸다. 그때 강현이가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제가 죽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백 군 아버지는 학교폭력위원회 소집과 경찰 사이버수사대 고발을 검토했다. 그는 “선생님들과의 회의에서 강현이가 학교를 계속 다니기 위해서는 경찰 고소는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설득을 받았다”며 “가해자, 피해자 분리 조치도 없었다. 조별 과제를 할 때 강현이에 대한 특별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학교 측의 설득만 믿고 학폭위원회도 없던 일이 됐다”고 했다.지난 17일 영어 조별 발표를 앞둔 백 군은 아버지에게 “혼자만 발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백 군 아버지는 “담임 선생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했는데 말씀의 요지는 ‘강현이 한 명 때문에 학교의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었다”며 “강현이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지만, 그것을 견디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했다. 방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이튿날 아침 백 군은 아버지에게 “이제 학교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이를 받아들였다.백 군 아버지는 “(학폭) 가해자들로부터 전날 정식으로 사과받았고 용서해 주기로 했다”며 “(가해) 학생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학교 측의 대응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학교에 입학할 때 27㎏의 몸무게가 지금 22㎏에 불과할 정도로 (강현이는) 고통받고 있다. 이건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며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는 식의 학교 시스템만 강조한다면 애초에 10세 아이를 왜 선발하셨나”라고 말했다.앞서 백 군 측은 지난 1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울과학고 자퇴 사실을 알렸다. 이튿날 ‘서울과학고 선배 엄마’라는 한 학부모로부터 “솔직히 전교 꼴등이고 수업을 이해 못 했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최소한 학교 학생들 이미지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말라”는 메일을 받았다. 이 학부모는 이날 백 군 측에 사과 메일을 보냈다.백 군은 생후 41개월이었던 2016년 수학과 언어 등에서 재능을 보이는 영재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능지수(IQ) 검사에서 204를 나타내며 월반을 거듭한 후 올해 초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가 지난 18일 자퇴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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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 위 ‘파리 사진’ 합성하고…“비위생적” 별점 테러한 고객

    피자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파리 사진을 합성해 환불을 요구한 고객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합성 사진을 보내면서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고객이 있다며 조언을 구하는 자영업자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 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경 피자 2판과 파스타 3개를 배달받은 고객이 자정을 넘은 시각에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배달 앱을 통해 결제 취소를 요청했다.A 씨는 음식을 받고 한참 뒤 결제 취소를 요청한 점이 의심스러워 일단 음식을 회수한 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객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회수한 음식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A 씨는 “파스타는 아예 없었다. 벌레가 나왔다는 피자는 한 조각만 남은 상태였다. 다른 피자는 한 조각을 먹고 나머지 조각을 남겼더라”며 “벌레를 피자 안에 넣어 놨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A 씨는 고객에게 벌레를 촬영해 둔 사진이 있는지 물었고, 고객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사진을 받아본 A 씨는 파리가 합성된 듯한 모습에 황당함을 느끼고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했다.누리꾼들은 “합성 같다” “파리가 너무 생동감 넘친다” “파리 혼자 선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때 한 누리꾼이 “구글에서 구한 파리 사진을 합성하고 흐리게 처리한 것이다. 다리 개수, 날개, 눈 모양이 동일하다. 합성할 땐 왼쪽 날개를 지웠다. 속지 마라”며 똑같은 파리 사진을 찾아 댓글로 남겼다.사실을 알게 된 A 씨는 화가 났지만 혹시나 해코지당할까 두려워 참고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고객은 배달 앱에 파리 합성 사진을 올리고 “먹지 않아 맛은 모른다. 비위생적이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악성 후기와 별점 1개를 남겼다.분노한 A 씨는 고객에게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해당 리뷰는 삭제됐다. 누리꾼들은 “역대급 진상이다” “명백한 사기 행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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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 교사’ 동료 분노 “사람 죽여놓고 빠른 쾌유?…교복입은 제자들 서럽게 울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등산로에서 남성 최모 씨(30)에게 폭행당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 A 씨(34)에 대해 동료 교사는 “소셜미디어에 제자 사진이 가득할 정도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늘 에너지가 넘치는 밝은 선생님이었다”고 회상했다.A 씨의 대학 동기이자 친한 친구였던 동료 교사 B 씨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교대 재학 시절부터 밝고 활달해 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던 친구였다. 자신이 좀 힘들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먼저 웃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성격이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B 씨는 “(A 씨는) 특히 스포츠 활동을 좋아해서 운동을 통해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때로는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고인을 따르던 많은 제자가 빈소를 찾았다. B 씨는 “전날 빈소에 다녀왔는데 너무도 안타깝고 비통한 죽음에 곳곳에서 오열하는 소리가 이어졌다. 유가족분들의 얼굴은 정말 말이 아니셨다”며 “많은 동료 교사가 조문을 왔다. 특히 A 씨의 제자로 보이는 졸업한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조문을 많이 왔더라. 제자들이 서럽게 우는 데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B 씨에 따르면 제자들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믿기지 않는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오열했다.B 씨는 사건 당일에 대해 “A 씨는 체육부장 보직을 맡고 있어서 방학 중 계획된 학교 체육 자율연수 참여 및 진행으로 학교로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연수가 범행이 일어나기 하루 전날인 16일부터 시작돼 22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며 “연수가 오후 2시에 시작한다면 담당자는 그보다 일찍 출근해서 필요한 일들을 챙겨야 한다. 실제로 16일 선생님은 낮 12시 정도에 출근해서 학교 선생님들에게 연수 참여 독려 연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건 당일 업무가 있었음은 공문으로 남아 있기에 분명히 공무상 재해에 관한 인정이나 순직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B 씨는 피의자 최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발언한 것에 분노했다. B 씨는 “양손에 무시무시한 너클을 끼고 가혹한 폭행으로 사람을 거의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빠른 쾌유를 빈다는 말은 정말 인면수심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신림동 한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A 씨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틀 뒤 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피해자한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하다.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답했다.이어 ‘이전에 발생한 신림동 흉기난동 살인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이냐’는 물음엔 “아니다”면서 ‘1시간 반 동안 왜 걸어 다녔나’라는 질문엔 “운동 삼아”라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19일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최 씨의 혐의를 강간상해에서 강간살인으로 변경했다. 강간살인죄의 경우 처벌 수위가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와 달리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으로 처벌된다.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최 씨에 대한 피의자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얼굴 사진 등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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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약’ 아들 법정 선 남경필 “단약 의지 있어…끝까지 책임질 것”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남의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서 “아들이 단약에 대한 의지가 분명히 있다”고 호소했다.18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 씨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남 전 지사는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피고인 본인이 (마약을) 끊기 어렵다고 판단해 공권력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끊겠다고 생각해 자수하고 가족이 신고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남 전 지사의 증언에 따르면 남 씨는 지난해 8월 경남 창녕군에 있는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관련 치료를 받던 도중 마약에 손을 댔고 가족의 설득 끝에 처음으로 경찰에 직접 자수했다. 이후 올해 1월경에도 같은 경찰서를 찾아가 다시 자수했다.하지만 이후 아무런 법적 조치가 없었고, 남 씨는 경기 의정부시의 한 병원에 입원해 단약치료를 받았다. 남 전 지사는 “자수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어 피고인과 상의해 개인 차원에서라도 치료하고자 병원을 추천받아 보호자 동의 없이 퇴원하지 못하는 곳에 입원까지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입원한 지 두 달여만 인 올해 3월 해당 병원에 법정 감염병이 돌면서 남 씨는 퇴원하게 됐다. 당시 남 전 지사 부부가 해외로 떠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남 씨는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이에 가족이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남 전 지사는 “제가 자수하라고 했는데 아들이 ‘아버지가 직접 신고해달라’고 해서 신고한 것”이라고 했다.남 전 지사는 “우리 가족은 피고인을 사랑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재활의 과정들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제대로 된 처벌과 치료를 받고 나온다면 우리 가족은 사회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다르크(DARC) 공동체(민간 약물중독재활센터)에 본인이 원한다면 입소하게 해 재활 과정을 밟게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아버지로서 아들이 긴 기간 수감 생활을 하는 것을 원치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이날 남 씨는 최후진술에서 “가족에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겠지만, 이런 나를 자식·형제라고 포기하지 않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가슴 깊이 감사하다”며 “주어진 죗값을 전부 치르고 사회에 복귀했을 때 당장 모범적인 사람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기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검찰은 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재범의 위험성이 있고 특수한 교육·개선 및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경우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최대 2년간 치료하는 보호처분인 치료감호도 청구했다.남 씨는 지난해 7월경 대마를 흡입하고 같은 해 8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등에서 1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에는 펜타닐을 흡입한 것으로도 조사됐다.남 씨는 올해 3월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같은 달 25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풀려났다. 그는 풀려난 지 닷새 만인 30일 재차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또다시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결국 구속됐다.그는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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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로 초토화된 하와이…잿더미 속 멀쩡한 ‘빨간 지붕 집’ 한 채

    100여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한 주택 한 채가 발견됐다. 주위의 모든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는데 이 주택만 빨간색 지붕과 하얀 외벽 모두 그을리지 않고 깨끗한 모습이다.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하와이 산불에서 살아남은 레드 하우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확산했다. 사진을 보면 화마로 초토화된 주택들 사이에서 빨간 지붕을 가진 이층집만 멀쩡한 모습으로 서 있다.이 집이 불타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건축 방식에 비밀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실제로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화마를 피한 주택 중 한 채를 소유한 패티 타무라는 “이 지역 대다수의 집이 나무로 지어졌지만 우리 집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만들어졌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그는 “과거 할아버지는 나무가 건조돼 썩는 일과 벌레로부터 견디기 위해 시멘트를 사용했다”며 “할아버지의 건축 기술 덕분에 집이 살아남았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18일 기준 사망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는데 실종자가 10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시신 상당수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그을려 사망자 대부분 신원을 즉각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피해 면적은 최소 2170에이커(약 8.78㎢)로 추산된다. 서울 여의도(약 2.9㎢)의 약 3배가 며칠 만에 숯더미로 변했다. 피해가 가장 심한 라하이나 지역의 재건 비용만 최소 55억2000만 달러(약 7조3500억 원)로 추산된다고 마우이 당국은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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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딸 엄마부터 검도 국대 출신까지…신임 경찰 2278명 현장으로

    두 딸의 어머니, 검도 국가대표 출신 등 다양한 배경의 신임 경찰관 2278명이 탄생했다.18일 경찰청은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 경찰 312기 2278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졸업생 중 공개경쟁 채용 인원은 1984명(101경비단 62명 포함)이고, 경찰행정학과·사이버수사·안보수사·재난사고·무도·학대예방 등 14개 분야의 경력경쟁 채용 인원은 294명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6일 입교해 34주간 현장 사례 중심 실무교육 및 사격·실전 체포술·긴급차량 운용 등 현장 대응에 필수적인 교육훈련을 받고 현장실습까지 수료했다.졸업생 중 종합성적 최우수자에게 돌아가는 대통령상은 여정호 순경(25)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종합성적 2위인 이주형 순경(28)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성적 3위인 정인석 순경(35)이 받았다.졸업생 가운데 아버지와 형에 이어 경찰관이 된 조용수 순경(26)은 “아버지와 형을 보며 경찰관이라는 꿈을 키운 만큼 끊임없이 정진하고 노력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두 딸을 키우며 경찰 시험을 준비한 조효준 순경(33)은 “딸 둘을 키우면서 생업에 종사하며 공부하던 수험생 생활을 지나 대한민국의 경찰이 됐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배우려는 의지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검도 국가대표 출신인 이화영 순경(29)은 “검도라는 한 길만 달려왔던 제 인생이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한다”며 “무도 정신과 체력을 바탕으로 올곧은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순경은 제16회·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연속 2위를 기록해 대통령 체육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현장실습 중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신임 순경들도 있다. 라민엽 순경(25)은 ‘연못에 사람이 떠 있다’는 극단적 선택 의심 신고를 접수한 후 면밀히 수색해 요구조자를 발견한 뒤 즉시 물속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김정재 순경(26)은 ‘주민센터에 흉기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 접수 후 신속히 출동해 흉기를 소지한 피의자를 제압했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그 순간, 적어도 걷지는 않겠다는 초심을 바탕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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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태운 버스 땅 아래로 ‘쿵’…제주공항 입구 교차로서 포트홀 발생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이용객을 싣고 주행 중이던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가 ‘포트홀’(도로 파임)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의 앞바퀴가 포트홀에 빠졌다. 해당 포트홀은 지름 86㎝∼1.3m, 깊이는 1.2m가량으로 확인됐다.당시 버스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신제주 방면으로 주행 중이었다. 버스 안에는 렌터카 업체 고객 여러 명과 운전자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또 다른 렌터카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직후 주변 지하차도에서 교통 관리를 하던 제주자치경찰단이 차로를 긴급 통제했다. 이후 견인차가 출동해 버스를 포트홀에서 빼냈다.행정당국은 포트홀을 메꾸는 긴급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다”며 “배수관 공사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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